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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컴백' 엔하이픈, 상큼 로맨스에 퐁당…"안무 따라하기 쉬워" 챌린지 휩쓸 준비 완료

    [종합] '컴백' 엔하이픈, 상큼 로맨스에 퐁당…"안무 따라하기 쉬워" 챌린지 휩쓸 준비 완료

    그룹 엔하이픈(ENHYPHEN)이 다크 판타지에서 로맨스 판타지로 상큼한 변신을 꾀했다.11일 엔하이픈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컴백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니키는 "주로 다크한 곡을 보여드렸는데 밝고 스윗한 곡을 들고 와서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엔진(팬덤 명)을 위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다짐으로 준비했다"며 앨범 준비 과정을 돌이켰다.제이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안무에는 컨셉츄얼함을 덜어내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을 담아봤다. 연습하는 재미가 있더라. 모두가 따라 하기 쉽다"며 쉬운 챌린지가 가능함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오신 기자님들도 집 가시는 길에 도전하시면 어떻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니키와 정원이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의 후렴 부분 안무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선우는 "기존 'BLOOD'(블러드) 시리즈에 이어서 새로운 'ROMANCE'(로맨스) 시리즈로 이야기 풀어갈 예정이다"라고 앞으로 이어질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다크 판타지'에서 '로맨스 판타지'로 콘셉트를 바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원은 "기존에 하던 음악과 분위기가 다른 느낌의 음악을 보여드렸다. 앨범 서사에 맞춰 곡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 표현하고자 하는 스토리 라인이 다크한 쪽보다는 로맨스 방향에 적합하다. 앞으로도 저희가 생각하는 스토리 라인에 따라 음악적 분위기도 바뀌지 않을까"

  • '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의장, 칭찬 아끼지 않더라…큰 힘 받았다"

    '컴백' 엔하이픈 "방시혁 의장, 칭찬 아끼지 않더라…큰 힘 받았다"

    그룹 엔하이픈(ENHYPHEN) 희승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으로부터 받은 응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11일 엔하이픈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이날 희승은 방 의장으로부터 받은 응원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방 의장님은 항상 저희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시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그는 "처음으로 회사를 통해 수록곡 'Highway1009'(하이웨이1009) 데모를 들려드렸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아주셨다. '이 곡이 정말 좋다'고 해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힘도 받았다. 전에 대기실에서 뵈었을 때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ROMANCE : UNTOLD'는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멤버 전원이 각각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른 'golden hour'(골든 아워)를 프로듀싱한 JVKE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달콤함을 더했다.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심판대 오른 방시혁 리더십, 변화 요구 들리나[TEN초점]

    심판대 오른 방시혁 리더십, 변화 요구 들리나[TEN초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갈등이 불거지는 와중에도 침묵을 지키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때 아닌 페스티벌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그간 '은둔의 리더십'으로 불리던 그가 갑작스레 무대에 섰기 때문이다. 그를 둘러싼 비판적 여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 의장이 하이브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리더십의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17일 'X'(옛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과 커뮤니티에는 방 의장의 깜짝 게스트 출현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전날 방 의장이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이하 위버스콘) 협업 무대를 펼친 데에 대한 반응들이다. 주로 비판적 의견이 많았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가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서는 침묵하다가 뜬금없이 기타를 치는 것 아니냔 식이다. 대중 반응에서 확인할 수 있듯, 방 의장의 리더십이 위기를 맞이하게 된 계기는 그의 '은둔' 행보에 있다. 그는 민 대표와의 갈등이 터지기 이전에도 대중적 행보를 자제해왔다. 제작자 출신이기도 한 그는 "아티스트가 주목받아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중 앞에 서서 경영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것은 전문경영인이 해야 한다는 원칙도 있다.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 환경에서는 리더의 이 같은 행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도 있다. 선진국에서는 자연스런 경영 형태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은둔형 리더십'이라는 세간의 시선을 받아왔다. 그간 이슈가 없을 때는 별 문제가 안됐다. 하

  • 살 빠진 방시혁, 하이브 사태 후 첫 근황 "진 성공적 복귀 축하"

    살 빠진 방시혁, 하이브 사태 후 첫 근황 "진 성공적 복귀 축하"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내홍이 불거진 이후 첫 근황 공개다.13일 방시혁 의장은 자신의 SNS에 "진과 함께.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라고 적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방시혁 의장은 하얀 셔츠에 데님을 매치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사각형 모양의 검정색 뿔테 역시 시선을 끈다. 방시혁 의장은 진과 나란히 서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특히, 방 의장은 최근 공개 석상에 섰을 때와 비교해 살이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방 의장의 이번 근황은 최근 불거진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 이후 처음이라 더욱 주목된다. 한편, 이날 진은 이날 데뷔 11주년을 맞아 열린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났다. 진은 '2024 페스타'를 통해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 1000명을 일일이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데 이어 2부 행사에서는 4000명의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디 애스트로넛)로 무대를 연 진은 객석을 곳곳을 바라보며 "인사드리겠습니다. 둘 셋, 방탄! 안녕하십니까 방탄소년단 진입니다"라며 고유의 인사로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그는 "그립고 그립던 집에 돌아왔다. 너무 떨려서 재데뷔한 느낌"이라며 "여기가 내 집이다. 그래, 이게 원래 내가 살던 삶이었다"며 벅찬 소감을 토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민희진, 뉴진스·아일릿 표절 질문에 "모두 상처 받았다, 언급 안 할 것"

    민희진, 뉴진스·아일릿 표절 질문에 "모두 상처 받았다, 언급 안 할 것"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 등에 대한 질문에 "더이상은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3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 대표와 법무법인 세종 이수균, 이숙미 변호사가 참석했다.이날 민 대표는 그룹 뉴진스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뉴진스도 상처받았고 모두가 상처받았다. 저도 인간이고 멤버도 인간이기에 상처받는다. 언급을 그만해야 한다. 그래서 어떤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 상처를 주나 마나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처이기에 언급을 하지 않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어 그는 "그 상처를 씻어내기 위해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는 거다"고 말했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민 대표는 하이브와 갈등을 봉합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민희진은 "이 분쟁이 대체 누구를 위한 분쟁인 건지 잘 모르겠고 무엇을 얻기 위한 분쟁인 건지 모르겠다. 누구를 비방하는 일도 지겹지 않냐"며 지적했다. 그는 "저의 확실한 목표는 뉴진스와 제가 계획했었던 바를 성실하고 문제없이 이행하는 거다. 그래서 타협점이 잘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어 "무엇이 실익인지 생각해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난 어도어를 위해 이렇게 헌신하고 기여했다. 법원에서도 배임이 아니라고 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느냐'라는 부분이 건설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적인 부분은 내려놓고 모두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이제는 판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그는 "

  • 뉴진스의 민희진 탄원서는 엎질러진 물, 이후 선택 신중해야 [TEN초점]

    뉴진스의 민희진 탄원서는 엎질러진 물, 이후 선택 신중해야 [TEN초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힘을 싣는 탄원서를 법정에 제출한 가운데, 이는 뉴진스가 가요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뉴진스가 민 대표와 '한 몸'처럼 묶이는 것에 대한 우려는 계속 커지고 있다.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전원은 어도어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 전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이번 사태에 관해 뉴진스가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탄원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민 대표가 해임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탄원서가 채워졌다고 전했다.업계는 이 사안에 대해 뉴진스가 민 대표와 공유하는 유대감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가요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엄마' 민 대표의 편에 설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민 대표가 하이브에 의해 어도어 대표직을 방어하는 경우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는 경우 두 가지로 나눠서 해당 사안을 바라볼 수 있다.뉴진스의 입장에서 민 대표가 해임되지 않을 경우, 민 대표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에 그와의 관계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반대로, 민 대표가 해임되는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뉴진스는 민 대표의 해임 이후, 하이브로부터 활동을 제약받을 것이라는 공포에 빠져있다. 일명 '수납' 우려다. 뉴진스로서는 수납을 막을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민 대표가 해임된 후 뉴진스가 재계약 시즌이 된다면 개별 멤버의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하이브 입장에서는 재계약 불확실성을 놓고 전격 지원을 함으로서 유대 관계를 돈독

  • 방시혁 의장 입 열었다 "민희진 악의에 K팝 시스템 훼손 안 돼, 비장하고 절박하다"

    방시혁 의장 입 열었다 "민희진 악의에 K팝 시스템 훼손 안 돼, 비장하고 절박하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내홍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부민사부(나)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이 열렸다.이날 하이브 측 법률대리인은 방시혁 의장이 곧 법원에 제출할 예정인 탄원서 일부를 공개했다.방 의장은 탄원서에서 "창작자는 지금보다 더욱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창작자로서 제 개인의 꿈에 그치지 않는다. K팝이 영속 가능한 산업이 되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창작자가 더 좋은 창작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희진 씨의 행동에 대해 멀티 레이블의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는 것을 안다"라면서도 "그러나 아무리 정교한 시스템도, 철저한 계약도 인간의 악의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 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 그것이 개인의 악의와 악행이 사회 제도와 질서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막는 우리 사회 시스템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방 의장은 또한 "저는 본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팝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 의장은 "즐거움을 전달 드려야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금번 일로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

  • 방시혁도 아일릿도 NO…민희진이 노리는 건 하이브 주주들 마음 [TEN초점]

    방시혁도 아일릿도 NO…민희진이 노리는 건 하이브 주주들 마음 [TEN초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노리는 바는 방시혁의 몰락도, 그룹 아일릿의 카피 의혹에 대한 사과도 아니다. 15일 가요계에서는 민 대표가 그룹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모방) 의혹과 하이브 임직원의 부도덕성, 두 가지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하이브 주주들에게 하이브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국 주가 흔들기 이후 유리한 내용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이란 평가다. 지난 14일 뉴진스 담당 안무가 두 명이 나란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일릿의 뉴진스 안무 카피를 주장하며 불쾌함을 시사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비판의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그간 아일릿과 뉴진스 사이 안무 유사성에 대한 언급이 이어져 온 만큼, 대중은 이들의 글이 아일릿과 연관돼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그중 한 안무가는 "설마 했던 생각들로 그동안 잘 참아왔는데 광고 안무까지 갈 줄이야. 누군가의 고생이 이렇게 나타나기엔 지나쳐온 과정들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한 안무가는 "그동안 정말 꾹 참았는데 우연이라기엔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보통 참고하면 서로 예의상 조금씩 변형이라도 하는데 이건 뭐 죄다 복붙(복사 붙여넣기)이다"라며 비판했다.뉴진스와 아일릿의 유사성 논란은 지난달 25일 민 대표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관계자들은 이어지는 민 대표 측의 유사성 언급에 대해 아일릿과 뉴진스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아일릿을 뉴진스 '카피캣'(모방) 그룹 이미지를 씌워 아일릿의 자산으로서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전략일 수 있다고 평했다.지난 13일에는 뉴진스의 부모님들이 방시혁 하이브

  • "즐거우세요?"→"인사 안 받아" 방시혁 리더십 흔드는 민희진의 전략 [TEN피플]

    "즐거우세요?"→"인사 안 받아" 방시혁 리더십 흔드는 민희진의 전략 [TEN피플]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의 갈등이 초반전을 넘기면서 하이브는 '법적 대응'에 집중하는 반면, 민 대표는 '방시혁 흔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하이브가 법적 절차에 들어간 만큼 '방어'를 해야 하는 민 대표는 방시혁의 리더십을 흔들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희진 대표는 13일 한 매체를 통해 하이브에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취지로 보낸 메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더불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메일을 통해 '방시혁 의장이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 뉴진스를 홀대했다' 주장, 규탄했다고 보도했다.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개된 것이지만, 내부 이메일 공개는 민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내용 중 대부분이 하이브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방증이다.민 대표는 그동안 방시혁 리더십 흔들기에 집중해왔다. 기자회견장에서 공개한 민 대표와 방 의장간 카톡 대화 내용도 그렇다. 뉴진스의 성공을 놓고 방 의장이 '즐거우세요?'라고 말한 내용을 공개함으로서 '방 의장이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프레임을 강화했다. '개저씨', 'XX새끼'등의 인신비하성 발언도 모두 프레임 강화의 연장선이라는 게 이 사태를 지켜보는 업계 중론이다.법적 분쟁이 본격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서 또 나온 문제제기는 방 의장이 뉴진스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개저씨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프레임이다. 이 같은 지적들은 법적인 문제와 거리가 멀다. 방시혁은 뉴진스를 데리고 있을 리더가 아니라는 민 대표의 입장을 강화하는 도구인 셈이다.

  • 하이브-민희진 분쟁 사태 예방하려면…새로운 '멀티레이블 시스템' 필요 [TEN스타필드]

    하이브-민희진 분쟁 사태 예방하려면…새로운 '멀티레이블 시스템' 필요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엔터 업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국내 최대 K팝 엔터테인먼트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간의 분쟁은 K팝 산업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2020년 기업 상장 이후 'K팝 거대 공룡' 하이브가 탄생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전무후무한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하이브는 출범 후 5년도 안 되는 기간 대기업 지정을 앞두고 있으니 말이다.철옹성 같던 하이브는 지난달 23일 균열이 생겼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이 하이브에 반기를 들면서다. 해당 갈등은 단순 경영진의 문제로 그치지 않았고, 멀티레이블 체제 등 K팝 비즈니스 논제로 확대됐다.3일 재계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해 말 기준 11개의 레이블을 포함해 총 76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이번 '어도어 사태'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한계를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스템 자체가 원인이라 볼 수 없다.멀티 레이블은 K팝 산업이 급속하게 성장함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나온 사업 방식에 불과하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란 자산 IP만으로는 지금의 하이브를 만들기 어렵다. 투자받고, 사업을 벌이는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성, 다양성, 성장 가능성 등이 필요하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지금의 '멀티 레이블' 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전문가들은 '어도어 사태'가 체제보다 소통의 부재, 컨트롤 타워의 부재가 원인이 됐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멀티

  • 돈 원치 않는다더니…결국 돈 문제로 드러난 민희진-하이브 갈등 [TEN스타필드]

    돈 원치 않는다더니…결국 돈 문제로 드러난 민희진-하이브 갈등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제가 돈을 원했으면 이런 내부 고발을 안 하죠. 가만히 있어도 1000억원을 버는데""전 명예가 가장 중요한 사람이에요"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은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닌 뉴진스 멤버 그리고 자신의 명예를 위해 하이브와의 갈등을 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돈이 아닌 뉴진스 멤버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업계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등을 대중에게 끊임없이 어필했다. 자신은 경영 등을 잘 알지 못해 박지원 대표만 믿었다는 식의 발언은 자기 스스로 돈에 무감각함을 고백하는 꼴이었다. 하지만 이후 드러난 정황을 살펴보면 민 대표와 하이브간 갈등의 중심에는 '돈'이 핵심적 문제였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 측은 지난해 12월 보유한 어도어 주식 중 풋옵션 배수를 기존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풋옵션은 민 대표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지분을 하이브에게 다시 사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어도어가 지난해 낸 영업이익 335억원의 13배는 4355억원이다. 이 중 18%(민대표 지분율)인 783억원으로 주식을 되사주는 식이다. 월급사장에게 주는 지분으로선 13배 자체도 파격적인 수준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를 영입하며 충분한 대우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가만히 있어도 1000억원을 번다"고 했던 발언과 관련이 있다.민 대표가 지난해 말 요구한 주주간 계약 재협상은

  •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결국 돈 문제로 번지는 하이브-민희진 갈등…"노예계약" VS "당연한 조항"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수장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가운데, 양측의 주주간계약이 법정 공방에서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와 '노예 계약'을 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주주간계약을 핑계 삼아 경영권 찬탈 행위를 벌였다며 경찰에 고발했다.지난 25일 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이날 민 대표는 하이브와의 갈등이 시작된 원인을 '주주간계약 수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경영권 찬탈을 모의해서가 아니라 주주간계약 수정에 대한 견해차가 컸기 때문"이라며 "나한테는 계약이 올무다. 제가 영원히 노예일 순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민 대표 측 주장에 따르면, 하이브 측에 주주간계약 수정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 의혹'을 주장하면서 갈등이 격화됐다고 했다. 다만, 이와 관련 하이브는 "민 대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는 입장이다.최고경영자(CEO)급의 임원일 경우, 한 회사를 경영하는 자리인 만큼 경업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다. 경업금지 조항이 원칙상 비밀유지의무가 있는 계약 조건 중 하나다. 이를 상대방 동의 없이 공개했다면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장에서 이와 관련한 폭로를 이어가려 했지만, 변호인단의 만류로 언급되지는

  •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종합] 울먹인 민희진 "뉴진스 팔지 않아, 애틋하고 남다르다" 재차 언급 ('뉴스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재차 부인, 뉴진스 멤버들과의 관계를 강조했다.민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기자회견에 이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하이브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자신의 사임을 요구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하이브가 왜 굳이 이 시점에 이걸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일 못할 건 뻔히 안다. 제가 일을 빡세게 하는 걸 그분들도 다 아시는데, 그것도 여론으로.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고 강조했다.뉴진스 멤버들은 민 대표에게 연락해 위로를 전했다고. 민 대표는 "우리 멤버가 저한테 '대표님 지금 드라마 찍고 있다고 상상하고 있으라'고 말했는데 공감이 됐다"며 울먹였다. 이어 "이런 방송에 나와서도 저한테 뉴진스 멤버 얘기 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다. 제가 어떻게 뉴진스 얘기를 안 하냐. 제가 안 해도 알아서 뉴진스 엄마라고 표현한다. 제가 원한 것도 아니었고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붙여주면 저도 나쁘지 않으니까 듣는 거다. 전 뉴진스 팔지 않는다. 부모님과 멤버는 이 문제랑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이번 기회로 뉴진스 멤버들과 따뜻한 관계라는 걸 확인했다. 제가 '죽어야 되나' 했던 때가 있었다. 멤버들이 귀신같이 전화를 걸었다. 위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애들이 울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데, 평소에는 그런 얘기 하면 오그라드는데 너무 와닿아서 순간 죽고 싶다는 마음이 비껴갔다. 얘네가 나를 살렸나. 되게 애틋하다. 남다르다. 그래서 더 함부로 얘기를 못 하겠다. 많은 생각이 든다"며 뉴진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방시혁 하

  • 민희진 대표 "방시혁 의장, '에스파 밟을 수 있냐' 물어"

    민희진 대표 "방시혁 의장, '에스파 밟을 수 있냐' 물어"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당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민 대표는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 처음에는 만나게 하지도 못하게 하더라. 내가 멤버들을 뺏어간다고 생각한거 같다. 밖에서는 방시혁 의장이 많은 지원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사실이 아니다 (눈물) 지분 100% 아니면 멤버들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결국 쏘스뮤직에게 20억원을 주고 멤버들을 데려왔다. 3개월 넘게 싸웠다. 유퀴즈 나와서 출산한 기분이라 말한게 이런 부분 때문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또 "나중에는 하이브 측이 나에게 뉴진스 데뷔 당시 홍보하지 말라고 하더라. 또 방시혁 의장은 나한테 뉴진스 나올 때 에스파를 밟을 수 있냐고 하더라. 나랑 결이 안 맞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나는 누군가를 밟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뉴진스가 OMG 빌보드 핫 100에 오를 때 겨우 축하한다고 하더라. 원래 한 마디도 없었다. 근데 갑자기 즐겁냐고 하더라. 난 이상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이뤄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입증한 물증도 확보했다고 알렸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하이브 자회사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모방, 카피했다며 공개 비판했다. 또한 이와 관련, 문제제기를 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주장했다.민 대표

  • "민희진, 아일릿 배려 없어"…하이브 쪽으로 기운 여론 [TEN이슈]

    "민희진, 아일릿 배려 없어"…하이브 쪽으로 기운 여론 [TEN이슈]

    국내 K팝 엔터 1위 기업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대표하는 민희진 대표 사이 갈등이 알려진 가운데, 여론은 상대적으로 하이브를 향해 기운 상황이다.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것. 이에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이후 민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에 관련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였다'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의 문화적 성과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가 어떻게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어 어도어 측은 "하이브는 지난 22일 갑작스레 민희진의 대표이사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면서 "그 이유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의 기업 가치를 현저히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대중의 의견은 하이브의 입장을 더 신뢰하는 쪽과 민 대표의 입장을 신뢰하는 쪽 그리고 중립 입장으로 나뉘었다. 다만, 민 대표를 향한 대중 전반의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하이브의 주장이 더 신뢰가 간다는 이들은 "어제 하루 하이브 주가가 8% 떨어졌다. 오늘 또 얼마 날아갈지 모르는데 어떤 회사가 미쳤다고 내부고발자 민 대표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