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대표 전홍준)가 제기한 더기버스 안성일의 저작권료 채권가압류에 대한 법원의 승인결정이 났다. 25일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이 어트랙트 용역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자금을 횡령한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에 어트랙트가 총 횡령금액에 대한 1차로 제기한 일부금액에 대해 저작권료 가압류를 신청했는데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저작권협회에 등록된 안성일의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앨범 'THE FIFTY'와 'The Beginning : Cupid'에 대한 저작권료는 지급이 중지된 상태로 이번에 또다시 가압류가 받아들여진 것. 더불어 어트랙트 측은 추가로 발견된 더기버스 안성일 측의 횡령ㆍ배임건에 대하여 향후 추가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용역업무를 담당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비롯 회사 관계자들과 민형사 소송을 진행중인 과정에 안성일의 위법행위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라 의의가 있다. 한편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가 제기한 전속계약해지 가처분 신청과는 별도로 뉴걸그룹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법원이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소속사 어트랙트 측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연예계가 이른바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행위에 대한 제재 장치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29일 가요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연예 제작자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 한국제작자협회 등은 지난 22일 유인촌 문체특보와의 면담을 가졌다. 또한 빠르면 이번 주 후속 논의를 앞두고 있다.이들 단체는 14년 전에 만들어진 대중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의 조항이 '템퍼링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 중이다.연예기획사 표준전속계약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2009년 만든 약관을 기반으로 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차례 용어 등을 개선했으나 골자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이에 연예계 관계자 다수는 해당 조항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K팝 업계에서 가수와 기획사 간의 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그룹 피프티 피프티처럼 데뷔 1~2년만에 인기와 관심을 얻을 경우 신인 가수와 연예기획사의 역학 관계에 대한 대변이 어렵다는 것.이들 단체는 탬퍼링을 막기 위해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연예인이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맺기 전에 유예 기간을 의무적으로 갖도록 하는 등의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 조정이 불발됐다. 양측의 첨예한 입장 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쪽은 계약 자체가 불공정하다는 주장이고, 다른 한쪽은 모든 것을 이해할 테니 돌아오라는 상황이다.사건의 중심에는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배후 세력으로 안성일을 지목하면서다. 이에 어트랙트는 안성일을 대해 지난 6월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더불어 지난달 7일에는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 간의 문제는 안성일의 혐의로도 이어진다. 그가 운영 중인 '더 기버스'는 교보문고로부터 투자도 받았다. 교보문고는 지난해 9월 더 기버스가 진행한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보통주(40억원)와 우선주(60억원) 등 약 100억원(29.8%) 규모의 주식을 인수했다.더 기버스 자체는 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교보문고는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더 기버스의 자산총계는 97억원이다. 즉, 더 기버스의 순자산 전액이 교보문고의 투자금이라 볼 수 있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안성일에게 유리한 결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투자금에 대한 책임도 따를 수 있다. 투자계약 당시 교보문고는 더 기버스가 6년 내 상장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상장하지 못할 경우 우선주 기준으로 연복리 3%를 적용한 금액을 교보문고가 돌려
르세라핌(LE SSERAFIM)이 첫 단독 투어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내달 30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홀 10(ASIAWORLD-EXPO, HALL 10)에서 열리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이하 ‘FLAME RISES’) 공연이 지난 8일 티켓 오픈 직후 매진됐다.‘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르세라핌의 첫 단독 투어인 만큼 많은 팬의 관심이 몰렸고,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10월 1일 홍콩 공연 추가 개최를 결정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서울(8월 12~13일), 나고야(8월 23~24일), 도쿄(8월 30~31일), 오사카(9월 6~7일), 홍콩(9월 30일~10월 1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 등 총 7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이번 투어의 시작인 ‘FLAME RISES’ IN SEOUL을 향한 관심도 뜨겁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선예매는 8분 만에 매진됐고,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개방했다.르세라핌의 인기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에 14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 중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차트(8월 12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월드 앨범’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0위, ‘톱 앨범 세일즈’ 43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34위에 자리했고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3위, ‘빌보드 글로벌 200’ 108위에 랭크됐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 불발 소식을 전했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콘서트' 출연 예정이었던 그룹 엔믹스, 베리베리, 스테이씨가 출연을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해당 행사 MC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던 배우 장동윤도 마찬가지다.잼버리 K팝 콘서트는 당초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지난 6일 열릴 예정이었다. 다만,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장소·일정을 바꿔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가 확정됐다.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일부 가수들과 MC진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들 모두 개최 예정일인 11일 사전 스케줄로 인한 불가피한 이유 때문이다.결국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주최 측과 정부의 졸속행정이 이 같은 상황을 만들고 있다. 현재 정부는 행사까지 4일이 남은 상황에서 방탄소년단이나 세븐틴, 뉴진스 등의 출연을 기대하고 있다.정부와 주최 측의 답답한 대처와 운영의 결과가 결국 K팝 아티스트와 엔터사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이란 명목하에 이뤄진 물타기 사태가 국가적 폭력성을 내포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잼버리 사태'의 중심에 휘말렸다. 1100억원이라는 예산 규모와 상반된 졸속행정으로 논란을 키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최 측이 K팝 콘서트 출연 가수로 방탄소년단을 들먹이면서다.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당초 6일 오후 8시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K팝 콘서트였다. 다만, 여러 문제로 인해 오는 11일로 날짜가 변동됐다.날짜 변경과 함께 정부가 내세운 것은 '방탄소년단 출연 카드'였다. 숱한 논란이 터지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이라는 판단에서다. BTS로서는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이다. 충분한 사전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논의중인 것처럼 언급했다. 정부가 사실상 BTS 출연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하지만 BTS 출연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연예계 중론이다. 우선 촉박한 시일 때문이다. 11일까지는 7일 기준 4일이 남았다. 이 기간 BTS 멤버들의 스케줄 조율은 물론이고, 공연 기획, 공연 장비 마련 등이 모두 필요하다. 현재 솔로 활동하거나 군 복무 중인 이들의 스케줄을 맞추는 것 자체가 어렵다. 특히, 뷔의 경우 솔로 앨범 발매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출연이 확정되더라도 무대 준비 시간이 너무 짧다. 무대 장비를 설치하는데도 통상 3~4일의 시간이 걸린다. 태풍까지 겹쳐 무대 설치가 제대로 될지도 미지수다. 무대에 오르더라도 안무 숙지나 리허설은 생각할 수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는 7월3일,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와의 통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다피프티 피프티 강탈 시도 사건의 배후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외주 용역업체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지난 6월26일 어트랙트가 사건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내용증명을 워너뮤직코리아에 발송했다고 알렸고, 워너뮤직코리아는 같은 날 이를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어트랙트 관계자는 녹취파일과 관련해서 "안성일 대표는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승인없이, 독단적으로 피프티 피프티의 바이아웃 건을 진행하고 있었다" 면서 "이외에도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추가적인 범죄 사실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하 어트랙트가 공개한 5월9일자 녹취파일 내용.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제가 확인할 게 하나 있어서"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 "네, 네."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제가 안성일 대표한테는 전에 바이아웃을 하는걸로 저희가 200억 제안을 드린 게 있어요."전홍준 : "전 못 들어봤습니다."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못 들어보셨다구요?"전홍준 : "네."전홍준 : "바이아웃이라는 게 뭐에요?"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아니 그 레이블."전홍준 : "레이블을 뭐 어떤거를요?"워너뮤직코리아 소속 전무 : "그러니까 저희가 다..보통 표현으로 하면 아이들을 다 인수하고 이런식으로 말씀을 드린 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블랙핑크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을 중단했다.지난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늘 진행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고 알렸다.이어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며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고 전했다.더불어 "블랙핑크를 응원해주시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7개 도시 14회차 공연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여기에 유럽 공연, 패션쇼 참석, 화보 촬영, 특히 제니는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최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걱정과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블랙핑크는 오는 7월 15일 파리 공연에 이어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또 8월엔 12일 뉴저지, 16일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 이후 엑소 팬 분열로 번진 모양새다.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를 옹호하는 입장과 엑소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그룹 안팎으로 여러 논란이 터진 지금,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냐는 의문도 제기됐다.최근 엑소 팬들 사이에서 첸백시와 SM 엔터의 분쟁이 엑소 활동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부 팬들은 "7월 컴백 앞두고 고의로 한 달 전에 반란을 일으킨 것이 틀림없다", "도대체 몇 명한테 피해를 주는 거냐", "위약금을 배상하고 그룹에서 나가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와 반대로 '첸백시' 옹호 입장의 팬들은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SM 본사에는 총 6대 트럭이 시위를 이어갔다. 첸백시의 계약 해지 통보에 힘을 실어주는 골자다. 해당 트럭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번 사는 인생, 이번에는 너의 마음 가는대로 하자", "너의 뒤에 우리가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 "이 모든 역경을 딛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한다"며 첸백시를 응원했다.엑소는 앞서 올해 3분기 컴백을 예고했다. SM 역시 올해 초부터 엑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내며 열을 올렸다. 더불어 올해 멤버 디오의 개인 앨범 활동까지 알려진 터라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져 있었다.이때 찬물을 뿌린 것은 첸백시와 SM 간의 분쟁 사태였다. 첸백시
엑소 찬열이 마이웨이 행보를 보였다.찬열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 ‘CHANYEOL’에 첫 영상 ‘채널명 짓기’를 올리면서 “유튜브 채널 이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 자리에 앉았다”며 “혼자 하려니까 되게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이어 ‘하고 싶은 것’ 목록에 “브이로그, 캠핑, 바이크, 짜르, BGM 만들기, 운동” 등이라고 적으며 “자연스럽게 풀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찬열은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며 한탄하더니 조언을 듣겠다며 방송인 장성규에게 전화했다."너 어디야?"라고 묻는 장성규의 질문에 찬열은 "저 지금 회사(SM)다. 회사에서 이번에 새로 제 채널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고 대답했다.채널명을 짓는 도중 현재 군입대한 카이가 등장했다. 카이가 찬열에게 "뭘 하냐"라고 묻자, 찬열은 "채널을 하나 파기로 했다. 채널명을 아직 못 정한 상태다"라며 채널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이에 카이는 "난 그게 제일 좋은 거 같아. 이름"이라며 박찬열 TV를 권유했다. 이에 찬열은 "TV 붙는 거 별론데. 어쩔티비 같잖아. 아무튼 고마워 좋은 의견 감사해"라고 말했다.한편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 (이하 첸백시)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법적 분쟁 중이다. 첸백시는 지난 1일 불투명한 정산, ‘노예계약’ 등을 이유로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SM은 이를 반박하며 ‘불순한 외부 세력의 모략’이라고 맞섰다. 이후 첸백시는 4일 SM을 상대로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통보한 가운데 '왜 지금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엑소 컴백을 앞둔 시기에 소속사와의 분쟁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제3의 세력' 개입 의혹을 단순 풍문으로 들을 수 없는 이유다.지난 1일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린 이재학 변호사는 정산 과정 투명성, 기존 전속계약 및 신규 전속계약의 정당성·유효성 등을 이유로 SM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제 3의 세력' 개입설이 터졌다. 같은 날 SM은 "소속 아티스트에게 허위의 정보와 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고,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기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됐다"고 반박했다.제3의 세력으로 지목된 곳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다. 또한 백현, 시우민, 첸을 데려오기 위한 '얼굴 마담' 역할로 래퍼 MC 몽이 거론됐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MC 몽은 현재 자사의 사내이사가 아니며 백현, 시우민, 첸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알렸다. 다만, 빅플래닛메이드 측의 해명에도 의혹은 사라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MC 몽과 빅플래닛메이드를 사실상 한 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021년 7월 설립됐다. 당시 MC 몽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사내 감사 자리는 이단옆차기 멤버 박장근이 맡았다. 지난해 11월 MC 몽은 사임했다. 이때 박장근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박장근은 MC 몽이 소속된 밀리엇마켓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밀리언마켓은 MC 몽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SM 측이 주장한 외부세력이 가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1일 한 매체는 최근 SM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엑소 세 멤버에게 접근해,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이유에서다. SM 측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에 대해 "맞다"라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이날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법무법인 린은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며 "하지만 SM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알렸다.또 "SM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SM이 자료 제공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기존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라며 "아티스트들은 6월 1일 자로 기존 전속계약을 해지함을 SM에 대해 통보했다"고 덧붙였다.SM 측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
엑소 백현, 첸,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올해 그룹 활동을 앞둔 상황이었다. SM을 상대로 법률적 대응을 취한만큼, 컴백은 불투명해졌다.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1일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법무법인 린은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며 "하지만 SM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알렸다.또 "SM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SM이 자료 제공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기존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라며 "아티스트들은 6월 1일 자로 기존 전속계약을 해지함을 SM에 대해 통보했다"고 덧붙였다.이에 SM 측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고 알렸다.또 "해당 외부 세력은, 아티스트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음에도, 유언비어, 중상모략과 감언이설 등으로 당사 소속
'혜미리예채파'에서 내부 배신으로 캐시가 차감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오늘(7일, 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혜미리예채파'에서는 혜리,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와 함께하는 9회 에피소드가 그려진다.특히 일부 인원의 배신으로 캐시가 차감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동안 몰래 간식을 가져와 캐시가 차감된 적은 있어도 팀내 배신이 벌어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멤버들 사이에서는 팽팽한 신경전이 일어난다는 전언이다. 과연 배신자는 누구고, 어떤 이유에서 캐시가 차감된 것인지 사연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모두 공개될 예정. 멤버들은 개인 퀘스트를 통해 캐시를 채우려고 노력한다. 특히 최예나는 "못 벌면 집에 안 들어올게요"라고 굳은 다짐을 전하고 이에 리정은 "예나야 못 벌면 밖에서 자는 거야"라고 강한 어조로 말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최예나는 개인 퀘스트로 '세상에 안 짖는 개는 없다' 미션에 도전한다. 진이, 별이, 하늘이 일명 '멍멍즈'를 안 짖게 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퀘스트로, 지난번보다 업그레이드된 미션에 멤버들은 더욱 멘붕에 빠졌다고. '동물 탐정' 출신 최예나가 개인 퀘스트에 성공해 야외 취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K-POP 관련 문제를 맞히는 단체 퀘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BTS(방탄소년단) 관련 문제가 출제되며 한층 더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자타공인 K-POP 전문가로 꼽히는 혜리는 BTS 문제를 맞히지 못하는 대참사로 폭소를 안긴다. 동생들
'소년판타지'가 공개도 전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라는 시스템을 이전 프로그램들과 동일하다. 다른 점은 전 세계 OTT 서비스를 통해 중계된 다는 것이고, 참가자들의 정체가 일부 밝혀지며 이미 팬덤이 생기고 있다.아이돌 시장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다. '소년판타지'는 기존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형식에 내수 지향 아이돌 그룹이 아닌, 글로벌 아이돌 메이킹에 집중할 예정이다. 판은 깔렸다. '소년판타지'의 한 수가 업계 '게임 체인저'의 첫 발이 될지 관심이 모여진다.앞서 '소년판타지' 제작진은 방송 일정을 한 주 미룬다고 밝혔다. '소년판타지' 측은 "기대감에 힘입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플랫폼의 요청이 많다. 콘텐츠 유통을 위한 자막, 번역 등 여러가지 작업이 필요해 기존 3월 23일에서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글로벌 아이돌 그룹 제작을 위해 해외 OTT를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성공 향방에 중요한 부분이 되는 만큼, 신중한 선택을 하겠다는 의지다.또한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의 판타지 같은 비주얼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몰고 있다.30일 방영을 앞둔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다양한 사전 콘텐츠로 국내외 K 팝 팬들의 관심을 독점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비주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소년판타지’는 참가자들의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촬영 직후 현장 사진이 유포되며 각종 커뮤니티를 달군 바 있다. 스포일러로 추측되는 사진에서 참가자들은 섹시하고 퇴폐적인 콘셉트부터 댄디, 청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