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톱 플레이어’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6월 3일 자)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빌보드 200’ 65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빌보드 메인 차트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와 ‘톱 앨범 세일즈’ 12위 등 다수의 차트에서 부동의 상위권을 지켰다.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8위, ‘빌보드 글로벌 200’ 54위에 안착했다. 또한, 르세라핌은 ‘아티스트 100’ 61위를 기록하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이에 더해 르세라핌의 후속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국내 음원 차트를 초고속 역주행 중이다. 이 곡은 벅스의 최신 일간 차트(5월 30일 자) 8위에 올랐고, 같은 날 멜론 일간 차트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5월 24일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단 일주일 만에 일간 차트 순위를 63계단이나 끌어올렸다.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40분경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정규 1집의 공식 활동이 종료된 시점에도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중단을 미리 알았던 직원들이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발각됐다.31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금감원 특사경)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팀장 등 3명을 '기소의견'으로 지난 26일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공개 전 파악 후 2억원대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했다가 덜미가 잡혓다.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공식적인 팀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하이브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그룹의 활동 중단 소식인 만큼, 주가 폭락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실제로 활동 중단 공식발표 다음날인 15일 하이브의 주가는 전날 대비 24.87% 급락하며 14만5000원을 기록했다. 시가 총액은 약 2조 원이 날아갔으며, 장중 한때 27.97%까지 밀려 하한가를 기록했다.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 소식을 미리 알고 주식을 처분한 내부자들은 소속사 팀장 등 3명이다. 이는 자본시장법 제147조를 위반한 행동이다. 자본시장법 상 상장사 경영진이나 직원 등이 경영상 미공개정보를 알게 됐을 때 이를 악용해 미리 주식 거래를 하는 것을 '불공정거래'로 규정하고 형사를 고발하는 등 엄격하게 금지한다.금감원 특사경은 "이들은 아이돌그룹 관련 업무를 담당한 직원들로 단체활동 잠정 중단이라는 악재성 정보를 직무상 지득하고 해당 정보가 대중에게 공표되기 전에 보유주식을 매도해 총 2억3000만원(1인 최대 1억5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대형 연예기획사는 상장사로서 임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업계 위상에 걸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탈교 후 근황을 전했다. 강지섭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이제 진짜 여름이다…쩜쩜쩜 압수 금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맨투맨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강지섭의 모습이 담겨있다. JMS 탈교 이후 약 두 달만의 모습이다.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JMS 정명석의 각종 범죄 행각이 드러났다. 이후 연예계에도 JMS 신도 찾기가 이어졌다. 당시 강지섭은 자신의 방에 JMS가 사용하는 예수 초상화가 있어 화제를 모았다.또한 정명석의 생일에 강지섭이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이다. 축하 드린다"라는 글을 남겨 JMS 신도설은 사실이 됐다.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라며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강지섭의 해명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에 반JMS 단체인 엑소더스 회장 김도형 교수는 "배우 강지섭 씨는 JMS를 탈퇴한 게 맞다. 더 이상 마녀사냥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걸그룹 뉴진스 다니엘은 19살이다. 해린과 혜인은 각각 18살, 16살이다. 아이브 막내 이서는 17살이다. 이들 모두 그간 근로시간에 따른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활동을 자유롭게 했다.활동기와 휴식기를 번갈아가며 컨디션 관리를 하는 아이돌로서는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젓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국회에서 논의되는 '이승기법'으로 인해 아이돌들의 활동이 크게 제약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과도한 근로시간 제약으로 K팝 자체의 성장성을 훼손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목소리를 높인다.대중음악업계 협단체들이 대중문화예술산업법 개정안 일부 내용을 근거로 반발했다. 해당 개정안은 일명 '이승기 법'이라고도 불린다. 소속사가 소속 연예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5개 협단체는 16일 공동 성명서를 냈다.성명문의 중점은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오히려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처우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다. 개정안은 현실 반영이 제대로 안돼 산업 성장성만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보호장치에 대한 내용이 문제가 됐다. 개정안 골자로는 15세 이상의 연예인의 근로시간을 최대 1주일 35시간 이하로 제한했다. 12~15세는 1주일에 30시간, 12세 미만은 1주일에 25시간으로 제한을 뒀다. 직장인의 주 52시간과 같은 근로시간 제
가수 빅나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소속사 하이어뮤직은 지난 15일 "빅나티가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현재 의료진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나티는 최근 A형 간염으로, 격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빅나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에 바로 병원에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서 급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그 어느 공연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빅나티는 15일 계명대학교, 16일 강릉 원주대학교, 17일 남서울 대학교와 협성대학교 축제 등 모든 일정을 중단했다. 빅나티의 빈자리는 식케이와 김하온, 우원재 등이 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레드벨벳의 태국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3일, 14일 태국 방콕 TUNDER DOME에서 진행 예정이던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의 연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이어 "한국 정부가 의무화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격리가 필요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기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추가적인 고려와 평가가 필요한 요소 및 일정으로 인해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당사는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티켓 환불을 위해, 회사는 티켓 환불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레드벨벳의 멤보 조이는 최근 건강 상태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 더불어 웬디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빌리의 완전체 활동이 미뤄졌다. 빌리는 오는 17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빌리는 앨범 발매에 맞춰 대면 팬사인회와 사진 촬영회, 판넬 이미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다만, 문수아는 해당 행사에 불참한다. 11일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는 텐아시아에 "오는 17일 일본 데뷔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예정되어 있던 일본 앨범 프로모션에 문수아가 불참하다"라며 "프로모션 일정은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수현, 츠기 6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문수아는 아스트로 故 문빈의 동생이다. 지난달 19일 문빈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문수아는 친오빠의 비보에 활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일본 활동 역시 빌리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을 예정이다.빌리는 일본 데뷔 싱글 발매에 이어 20일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 '왓 이즈 유어 비?(what is your B?)'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빌리의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인 '긴가민가요'는 강렬한 일렉 팝 장르로, 미국 '타임'과 '나일론', '빌보드' 등 해외 유수의 매체로부터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아 '2022 최고의 K-POP'으로 꼽혔다. 특히 이 곡의 츠키 직캠은 유튜브 조회수 1200만 뷰를 넘기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0집 ‘FML’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세븐틴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돼 스스로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 내자’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미니 10집 ‘FML’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세븐틴 ‘FML’, K-팝 신기록 작성…국내외 각종 음반 차트 정상 싹쓸이!세븐틴은 미니 10집 ‘FML’로 국내외 각종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했다.이들은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가 됐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455만 214장으로 K-팝 음반 역대 최다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썼다.또한, 세븐틴은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앨범 랭킹, 디지털 앨범 랭킹, 합산 앨범 랭킹(5월 8일 자/집계기간 4월 24~30일))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빌보드 재팬(5월 3일 자) ‘아티스트 100’(Artis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FML’은 ‘핫 앨범’(Hot Albums)과 ‘다운로드 앨범’(Download Albums),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1위를 석권하는 등 빌보드 재팬 차트에서 4개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세븐틴, 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전 세계 ‘손오공’ 열풍!데뷔 후 첫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세븐틴은 불행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모두 모여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담긴 ‘F*ck My Life’와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방송인 배성재가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2일 오후 방송된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 배성재가 출연, 자신만의 비밀을 유쾌한 입담으로 전했다.그는 "45년을 통틀어도 대단한 일이 없었지만 놀랍게도 연애를 시작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이를 들은 장도연은 "여기서 최초공개 아니야?"라고 물어봤다. 유병재 역시 "죄송한데 MBC와의 사랑이라던가 축구 언급 시 바로 퇴장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다만 배성재는 "깨어보니 슬픈 꿈이었다"라고 말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탄식을 들어야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연애하는 꿈을 꾼 거냐? 상대가 누구였냐?"라고 재차 질문했다. 배성재는 "연애를 하는 꿈이었다"라며 "상대는 모르는 분"이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이내 "개꿈이네"라고 했고, 배성재는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프로그램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피프티 피프티 아란이 수술을 받고 휴식 중이다.2일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 공식 팬카페에 "최근 아란이 앨범 활동 중 안무 연습 시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고 이날 오전에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앨범 활동에 대한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참여해 왔다"며 "추후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아란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트랙트 측은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향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이하 어트랙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어트랙트입니다.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의 건강 상태 및 이후 활동 참여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최근 아란은 'The Beginning: Cupid' 앨범 활동 중 안무 연습 시 불편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활동 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에 당사는 아란 및 부모님과 'The Beginning: Cupid' 앨범 활동 참여 여부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하였습니다.앨범 활동에 대한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강하여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참여해 왔습니다. 하지만 추후 장기적인 활동을 위해 충분한 논의 끝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5월 2일(화) 오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아티
아이돌의 활동 중단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신체 건강의 문제도 있겠지만, 정신적 고통 역시 활동 중단의 이유다. 아이돌의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경고를 날린 것. 업계 플레이어에 대한 확실한 케어가 필요하다.그룹 NCT 천러가 마닐라와 싱가포르 콘서트에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NCT 천러가 감기 몸살 증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부득이하게 오는 4월 29일, 30일 마닐라와 5월 1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되어 있던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NCT DREAM TOUR "THE DREAM SHOW2 : In A DREAM")에 불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팬들은 천러를 만나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에 앞서 걱정했다. 오랜 시간 투어를 다녀야 하는 콘서트 특성상, 아이돌의 건강 문제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지난 26일에는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 역시 '컨디션 난조'가 문제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과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조이가 소속된 레드벨벳은 최근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를 시작했다. 지난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OP돔에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이후 지난 21일에는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The Star Theatre)에서 글로벌 투어를 마쳤다. 이외에도 요코하마, 마닐라, 방콕,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3주 연속 머물렀다.1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2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지민이 발매한 첫 솔로 앨범 ‘FACE’의 타이틀곡 ‘Like Crazy’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2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FAC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4위에 자리했다.이 외에도 ‘Like Crazy’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미국 제외)’ 8위, ‘글로벌 200’ 10위에 올랐고, ‘FACE’는 ‘월드 앨범’ 1위, ‘톱 커런트 앨범’ 5위, ‘톱 앨범 세일즈’ 6위에 랭크됐다.슈가는 지난 7일 선공개된 ‘사람 Pt.2 (feat. 아이유)’로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1위로 직행했고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16위, ‘글로벌 200’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한편, RM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Indigo’는 꾸준한 인기 속에 ‘톱 커런트 앨범’ 62위에 랭크됐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아이브(IVE) 레이가 화보를 통해 봄날의 요정 같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18일 레이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공개된 화보는 봄을 상징하는 화사한 꽃에 둘러싸인 채 나비 같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레이의 눈부신 비주얼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화보 속 레이는 꽃으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메이크업과 화려한 꽃무늬 원피스, 핑크색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 등 봄날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는 지난 10일 발매된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전작에 이어 이번 새 앨범의 랩 메이킹에도 참여한 레이는 "곡의 보컬 부분 가사를 보며 어떤 이야기를 지닌 곡인지 먼저 파악하는 편이다. 그 다음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는 표현을 생각한다. 평소 휴대폰 메모장에 재미있는 단어들을 메모해 두는데, 그걸 참고하며 작업한다"며 자신만의 곡 작업 노하우를 공개했다.특히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들으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또 자신감을 얻었다고 이야기해 주실 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브의 음악에 깊은 자부심을 내비쳤다.끝으로 레이는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길 바란다"며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레이의 진솔한 매력이 담긴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및
솔로 가수 이채연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동시에 드러냈다.이채연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오버 더 문(Over The Mo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지난해 10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허시 러시' 이후 약 6개월 만의 앨범이다. 새 앨범 ‘오버 더 문’은 하이틴 영화 속 누구나 닮고 싶어 했던 워너비로 변신한 이채연의 모습이 담긴 앨범. 특히, 타이틀곡 ‘노크(KNOCK)’를 포함해 수록된 총 6곡은 한 식구가 된 RBW 프로듀서진으로 꾸며졌다.컴백에 앞서 고민을 토로한 이채연. 그는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나만의 색깔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작사, 작곡 라인업이 RBW 프로듀서 라인업이라, 전작과 조금 다른 느낌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남다른 포부도 전했다. 이채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채연은 그룹 아이즈원 활동을 종료하고, 지난해 10월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아직 솔로 가수로서 자리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두 번째 앨범이기 때문에 솔로 가수로서 많은 앨범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다.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퍼포먼스였다. 이채연은 "제목도 '노크'고 가사도 '노크'라 재밌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딜 어떻게 두들겨야 뻔하지 않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같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아이브 레이가 근황을 전했다.레이는 12일 아이브 공식 팬카페를 통해 손 편지를 남겼다. 레이는 "다이브 소식을 듣고 엄청 놀랐죠? 솔직히 어떻게 편지를 써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지금 내가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손편지로 쓰려고 해요"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지금은 잠시 멈춰서 나 스스로를 잘 챙기는 이 시간이 의미 없는 것이 되지 않게 천천히 노력을 하고 있어요"라고 알렸다.레이는 "저는 하루도 빠짐 없이 다이브랑 멤버 생각을 해요. 매일 뭐하고 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지 늘 궁금하고 알고싶어요. 모두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니까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 "이번에 첫 정규인 만큼 멤버 다같이 정말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우리 아이브 멤버 모두가 정말 멋있고 온세상 사람들에게 많이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멤버들을 응원했다.레이는 현재 아이브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레이가 최근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등의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아 상담 및 검진을 받았고,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더불어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레이와 충분한 논의 후, 건강 회복을 위한 일시적 활동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