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널린 게 남자라고 밝혔던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번에도 관심을 바라는 것일까. 아니면 고도의 홍보 수단일까.구혜선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영상 속 구혜선은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이를 접한 많은 이들이 "무슨 일 있나요?", "울지 말아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해당 사진, 영상은 구혜선이 직접 참여한 광고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홈웨어 브랜드 광고 시나리오 기획부터 연출, 편집까지 진행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구혜선은 홈웨어 브랜드 모델이자 감독으로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에 스태프들과 모니터하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그는 감독이자 모델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피아노 뉴에이지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기획, 연출, 편집 등에 참여한 광고에도 구혜선의 곡이 삽입될 예정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구혜선의 남긴 텍스트였다. 그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라는 글과 함께 아련한 느낌이 가득한 모습을 공개했기 때문. 이는 구혜선이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뱉었던 말을 떠올리게 했다. 구혜선은 지난해 2월 방송된 '수미산장'에서 "저 연애 많이 한다. 널린 게 남자다. 촬영 현장에 가면 50명이 있는데 저만 여자일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연애는 늘 행복하다. 지금 제가 사랑하고 있다. 제 느낌엔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 사랑하는 게 없으면 무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주영걸 씨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세상에 이런일이’에 매운 것에 유달리 반응하는 남성이 나타났다.23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매운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폭발하는 주영걸 씨가 등장했다.주 씨는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나 매운 것을 먹으면 땀이 분출된다”고 소개했다. 매운 음식을 먹기만 해도 그의 얼굴에선 땀이 비오 듯 흘렀다. 얼굴을 닦은 손수건은 짜면 땀이 떨어질 정도.그러나 얼굴이 아닌 다른 곳은 땀이 나지 않는다. 주 씨는 “일하거나 운동할 땐 땀이 전혀 안 난다”고 전했다. 주 씨는 불가마 속에서도 땀을 흘리지 않았다.주 씨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나고, 요리를 할 때도 예외는 없다. 그는 “(이런 증상이) 군대 제대 후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의사는 “2차성 다한증 같이 보인다”라고 진단했고, 주 씨는 “답답하고 궁금한 점이 풀렸으니까 속도 시원하고 편하다. 더 많이 먹고 즐기면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김연제 씨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세상에 이런일이’에 서각작품왕이 등장했다.23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92세 서각가 김연제 할아버지가 소개됐다.할아버지 작업실에는 벽면을 빼곡히 채울 만큼 가지각색의 작품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작품 수만 해도 60여점으로, 이 모든 것이 3년 만에 만든 것이라고.할아버지는 나무 가공부터 톱질, 다듬기 등 모든 것을 직접 한다. 할아버지는 18살부터 목수로 활동했고, 요즘엔 그 솜씨를 발휘해 서각 작업에 한창이다.할아버지는 “이렇게 열심히 해서 전시회 한 번 더 하고 그만둘까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더 멋진 거 구해서 해볼까 그런다”라고 꿈을 밝혔다.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텐아시아=손예지 기자]‘역적’ 캡처 / 사진제공=MBC학문과 무술과 예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이 그 답을 내놓았다.‘역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한다. 역사에 기록된 홍길동의 흔적에 ‘역사’, ‘씨종의 아들’이라는 설정을 더했다. 무술에 뛰어난 역사(力士) 길동(윤균상), 예인의 면모를 강조한 녹수(이하늬)와 연산(김지석), 학문에 뜻이 있는 길현(심희섭)을 통해 학문과 힘과 예술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그 과정을 좇는다.무(武)를 대표하는 역할은 길동과 그의 사단들이 맡았다. 길동은 역사라는 설정인 만큼 묵직하고 힘 있는 액션을 펼친다. 그를 주축으로 한 홍길동 사단은 뚜렷한 개성만큼이나 독특한 무기를 사용, 유쾌한 액션 활극을 펼치며 자신들이 그토록 원했던 세상에 한발 한발 다가간다.예(藝) 대표하는 인물 장녹수와 연산은 예술의 실질적인 힘을 보여준다. 자신이 지닌 예술적 기질을 무기로 휘두르는 녹수와 예술의 향락에 취해 백성을 등진 연산을 통해 예술이 지닌 양면을 적나라하게 비춘다. 특히 녹수를 연기하는 이하늬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만큼 예인 장녹수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퀼리티로 그려낸다.마지막으로 길동의 형 길현은 어릴 적부터 학문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나 씨종의 아들이라는 콤플렉스로 한껏 웅크릴 수밖에 없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범상치 않은 해안을 가진 인물 송노인(안내상)을 만나며 큰 변화를 예고해 길현이 문(文)으로써 어떻
[텐아시아=조준원 기자]가수 수지가 22일 오후 17FW 펜디 컬렉션 쇼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하며 공항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가수 수지가 22일 오후 17FW 펜디 컬렉션 쇼 참석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하며 공항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김민희, 홍상수 / 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생중계 캡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그들이 사는 세상은 당당했고 환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감독과 주연배우 자격으로 레드카펫 위에 섰다. 영화 시사 후 포토월, 기자회견 그리고 레드카펫까지 두 사람은 축제의 자리를 한껏 ...
[텐아시아=김유진 기자]배우 박선영, 박혁권, 김지민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만년 과장 아빠와 미인대회 출신 엄마, 중2병 말기 딸까지. 듣기만해도 평범한 이들이 ‘초인가족’을 통해 웃음 가득한 공감이야기를 선사한다.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혁권·박선영·김지민·김기리·박희본·엄효섭·이호원 등이 참석했다.‘초인가족’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그린 미니 드라마다. 주인공 나천일의 집과 그의 직장 도레미주류를 배경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나천일 역은 앞서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박혁권이 맡았다. 그는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 과장이자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0대 가장을 연기한다.박혁권은 “결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딸 가진 느낌을 잘 모른다. 귀여운 조카를 떠올리면서 몰입하려고 애썼다”며 “타이틀 롤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제가 작품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박선영은 나천일의 아내 맹라연으로 분한다. 왕년엔 바지락 아가씨 출신이었지만 결혼 후 정직한 일자 몸매가 되어 슬픈 동네 흔한 아줌마를 연기한다.배우 박혁권-박선영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
[텐아시아=김유진 기자]무연고 장례식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홀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외로운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사연을 조명한다.자신의 죽음을 슬퍼하고, 명복을 빌어주는 사람 하나 없이 삶의 마지막 여정을 떠나야 하는 이들의 마음은 얼마나 쓸쓸할까? 가족은 물론 세상과도 단절된 채로 살다 홀로 죽음을 맞는 사람들을 ‘무연고 사망자’라 한다. 이들은 지자체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장례 없이 바로 화장된다. 생(生)의 마지막 순간조차 그들의 삶처럼 고독하고 외롭게 마무리되는 것이다.이에 한 비영리사회단체는 무연고 사망자의 대리상주가 되어 고인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사회에서 고립된 채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도 세상과 작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라는데. 이들은 장례를 치르며 종종 고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다고 했다. 과연 무연고 사망자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세상에 가족 없이 태어난 사람은 없다. 무연고 사망자들은 재정적 문제, 가족간 불화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에서 고립된 채 살아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제작진의 취재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사연이 담긴 무연고 사망자들의 영결식이 치러졌다.특히 1m가 채 되지 않는 작은 관 앞에서 치러진 영결식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27개월, 짧은 생을 마감하고 하늘나라로 떠난 다운이는 선천적 장애 때문에 태어난 직후 베이비박스에 홀로 남겨졌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혼자가 되어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혼자였던 아이, 외롭기만 했던 다운이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한편 삶을 마감한 뒤에나마 가족과 조우하는 무연고 사
[텐아시아=조준원 기자]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한 주류회사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한 주류회사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텐아시아=김수경 기자]박소현 / 사진제공=SBS배우 박소현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참석한다.14일 SBS 관계자는 “박소현이 14일 녹화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앞서 소속사 뉴에이블은 지난 13일 오전 박소현이 집에서 넘어져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박소현이 그간 900회를 진행하며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프로그램인 만큼, 부상에도 박소현이 녹화 강행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녹화분은 오는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평생 원칙을 지키며 살았습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9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차기 대선 주자인 문재인 대표는 이날 “그간 국민들을 괴롭힌 것이 부정부패, 권위주의적 행태들”이라며 “특히 박정희 체제가 남긴 것들을 청산하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표는 이어 “평생 원칙을 지키며 살았다”며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자신했다.더불어 다른 후보들의 반박에 대해서는 “어째서 국민이 아닌 ‘문재인’을 보고 정치를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나는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한다”고 덧붙였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홍명규 씨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세상에 이런 일이'에 몸짱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9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80세 몸짱 할아버지, 홍명규 씨가 소개됐다. 홍 씨는 8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의 팔 굵기는 15인치, 허벅지 굵기는 22인다. 홍 씨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기 위해 제작진이 나섰다. 20대, ...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신준호 군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세상에 이런 일이’에 10살 무술 신동이 소개됐다.9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무술 신동, 10살 신준호 군이 출연했다.준호는 “제가 잘하는 건 백 핸드스프링이다”며 화려한 공중제비 실력을 선보였다. 준호의 주특기라는 백 핸드스프링은 백 텀블링이라고도 불리는 손 짚고 뒤 돌기 기술이다.준호는 연속으로 25번의 백 텀블링을 성공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10년 경력의 남성이 이에 도전했지만, 11번째에서 실패했다. 이어 체조 선수들 역시 실패했다.준호는 합기도뿐만 아니라 킥복싱도 섭렵했다고. 준호는 “검도, 합기도, 경호무술, 킥복싱, 당수도, 삼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준호의 꿈은 경호원이다. 준호는 “누군가를 보호해주는 게 멋있어서”라고 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