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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 안재홍-이솜 '다정하게 팔장끼고'

    [TEN포토] 안재홍-이솜 '다정하게 팔장끼고'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상영작은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더해 총 269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공식] 이제훈 건강상 이유 불참…이솜, 2023 부일영화상 최초 단독 MC

    [공식] 이제훈 건강상 이유 불참…이솜, 2023 부일영화상 최초 단독 MC

    배우 이솜이 '2023 부일영화상'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 4일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에 따르면 이솜은 오는 5일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23 부일영화상' 단독 사회자로 나선다. 이는 부일영화상 출범 이래 여성 사회자로 단독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솜이 단독 사회자로 나서게 된 건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이제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부일영화상은 논의 끝에 새로운 남성 사회자 선정이 아닌 이솜의 단독 진행 형식으로 올해 시청자를 찾기로 했다. 부일영화상 최초로 이솜이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매 작품 진해져 가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이솜은 영화 '마담뺑덕'으로 주목받기 시작, '좋아해줘', '소공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구해줘2', '모범택시' 등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한 해도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솜이다. 영화 '유령', '길복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를 선보인 데에 이어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로 관객을 찾고 있다. 또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가 초청받으며 관객과 부산에서 만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추석 승자' 강동원 "매니저가 외모 관리하라 잔소리, 내 아저씨 얼굴 좋아" [TEN인터뷰]

    '추석 승자' 강동원 "매니저가 외모 관리하라 잔소리, 내 아저씨 얼굴 좋아" [TEN인터뷰]

    배우 강동원(42)은 꽃무늬 패턴이 크게 박힌 검정색 셔츠를 입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얼굴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벌써 20년차가 된 배우의 삶 속에서 많은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했다. 강동원은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천박사'는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천박사 캐릭터를 유쾌하고 스펙터클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강동원은 '천박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다양한 매력이 있고 새로운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다양한 매력이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소재나 스토리 면에서 신선하게 느꼈죠. 재미있었어요." 완성된 영화를 보고 난 소감에 대해 "시나리오보다 더 화려하게 나온 거 같다. 주어진 제작비 안에서 새로운 걸 많이 시도하려고 하셨던 거 같다"며 웃었다. 강동원은 '천박사'를 통해 원톱으로 이야기를 끌고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스크린의 곳곳을 채우는 강동원은 부담감 속에서도 스스로를 잘 다독였다고 했다. "허준호 선배님도 계시고, 주위에 (이)솜이도 있고, 동휘도 있고 했지만, 스토리는 제가 다 끌고 갔어야 했어서 부담이 없지는 않았죠. 그래도 이제는 영화도 많이 찍어보고 그러다 보니까, 부담감은 예전보다는 덜한 거 같아요. 확실히 이제는 완급 조절이 조금은 잘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개봉 앞두고는 늘 부담"이라는 강동원은 "저도 계속 '잘

  • "강동원→박소이 보러 극장가자"…'천박사' 무대인사 '뜨거운 반응'

    "강동원→박소이 보러 극장가자"…'천박사' 무대인사 '뜨거운 반응'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가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통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은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 압도적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진행된 무대인사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을 비롯해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김성식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한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오리지널 굿즈 증정 이벤트부터 셀카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팬 서비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 너머에서도 계속되는 TEAM 천박사의 케미스트리는 상영관을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채우며 황금연휴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더불어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세대 불문하고 취향을 저격하는 웃음 포인트가 가족 단위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강동원의 인생 캐릭터로 등극한 '천박사'의 매력에 빠진 여성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9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이솜, 오늘(29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꼬꼬무' 출연

    '천박사' 이솜, 오늘(29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꼬꼬무' 출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의 배우 이솜이 오늘(28일) '조현아의 목요일 밤'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한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솜은 오늘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 홈경기에 초청받아 시구에 나설 예정으로 추석 연휴 첫날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관객들에게 특유의 밝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다. 진솔한 토크부터 호스트 조현아와의 유쾌한 티키타카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의 귀신을 보는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신선한 케미를 완성한 영화의 주역들과의 비하인드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낼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오후 10시 20분에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몰입한 찐텐 리액션부터 열정적인 영화 홍보까지 센스 있는 활약을 펼칠 것이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박소이 위해 유민 役 여자로 바꿨다" [인터뷰③]

    '천박사' 김성식 감독 "박소이 위해 유민 役 여자로 바꿨다" [인터뷰③]

    김성식 감독(38)이 배우 박소이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이날 김 감독은 박소이가 맡은 유민 역에 대해 "원래 대본 상에는 유경이 동생 유민이 남자아이였다. 그런데 유민이라는 이름이 제가 했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박소이 캐릭터와 같더라. 그래서 '이건 박소이가 해야지' 하면서 캐릭터를 여자로 바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이의 빙의 연기에 대해서 김 감독은 "디렉션을 딱 하나 했다"고 했다. "영화에서 유민이 빙의되는 장면에서 '너 누구냐'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는 '네가 어른이 됐다고 생각하라'는 디렉션 하나를 줬어요. 그랬더니 '제가 목소리를 좀 낮게 해볼까요?', '제가 어른이 된 거니까 이런 느낌은 어때요?'라면서 다 알아서 연기하더라고요. 현장에서 배우대 감독으로서 대등하게 작업했어요. 오히려 영화에서는 제 선배죠.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배우에요. 아, 소이가 저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텐데요. 하하" 김 감독은 또 인배 역의 배우 이동휘에 대해서 "저와 동갑 친구다. 시간 날 때 5시간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도 했다. 진중한 친구인데 코미디에 대한 설계가 활실한 사람이다"라며 "이번 '천박사' 속 천박사와 인배의 코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모공까지 아름다운 강동원, 사과만 먹어도 女스태프 몰려" [인터뷰②]

    '천박사' 김성식 감독 "모공까지 아름다운 강동원, 사과만 먹어도 女스태프 몰려" [인터뷰②]

    김성식 감독(38)이 배우 강동원(42)의 아우라에 감탄했던 기억을 꺼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연출부에서 약 10년간 일해왔던 김성식 감독은 강동원을 처음 봤던 당시를 떠올렸다. "강동원 선배를 처음으로 보고 놀랬던 건 '화이' 현장에서였다. 제가 당시 스크립터로 일하고 있었는데 어떤 후광이 나시는 분이 걸어오시더라. 그 때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당시 옷도 어두운 색이었는데 빛이 났다"고 회상했다. 두 번째로 강동원을 봤던 순간도 전했다. "제가 '부산행' 현장에 있었는데, 옆 세트장에서 강동원 선배님이 '검사외전' 찍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동원 선배님이 그냥 사과 하나를 들고 앉아서 먹고 계셨어요. 그런데 여자 스태프들이 구름떼처럼 그 주위에 몰렸어요. 그걸 보면서 한 번 더 놀랐죠." 강동원이 캐스팅 1순위였다는 김성식 감독. 김 감독은 강동원이 '천박사' 캐스팅을 수락했던 당시를 정확하게 기억했다. 21년 12월 24일 밤 9시. 그는 강동원의 캐스팅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천박사' 시나리오를 한 달 정도 각색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강동원 선배님께 전달드렸어요. 그리고 류승완 감독님한테 문자가 왔죠. '강동원이 보자더라.' 류 감독님이 '거의

  • '천박사' 강동원 말빨에 반하고 이동휘 재치에 웃고 허준호 카리스마에 퐁당

    '천박사' 강동원 말빨에 반하고 이동휘 재치에 웃고 허준호 카리스마에 퐁당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추석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울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강동원 말빨에 빠졌다가, 이동휘 재치에 웃었다가, 허준호 카리스마에 퐁당첫번째 기대 포인트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다.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를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이솜), 천박사의 기술직 파트너 인배(이동휘), ‘천박사’와 오랜 인연의 골동품점 CEO 황사장(김종수)는 말로 하는 티키타카부터 퇴마까지 막강한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인간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허준호)의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와 위기에 놓인 유경의 사라진 동생 유민(박소이)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앙상블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다. 예측을 넘어서는 신선한 설정들이 이 영화의 매력두 번째 기대 포인트는 퇴마 소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참신한 설정이다.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천박사의 퇴마 연구소 사무실부터, 인배의 현대적인 장비가 더해진 퇴마 기술은 이전에 퇴마 소재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여기에 범천의 토굴과 귀신을 잡아 가두는 부적인 설경의 화려한 비주얼 등 곳곳에 등장하는 토속 신앙은 신비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이처럼 친숙하고 현대적인 설정과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토속 신앙과 퇴마 소재의 만남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

  • '천박사' 김성식 감독 "누구 자식이냐고요? 엄마 봉준호·아빠 박찬욱" [인터뷰①]

    '천박사' 김성식 감독 "누구 자식이냐고요? 엄마 봉준호·아빠 박찬욱" [인터뷰①]

    김성식 감독(38)이 선배 감독인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식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성식 감독은 '천박사'로 감독 데뷔했다. 김 감독은 이전에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제작 현장에서 연출부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봉준호 감독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봉 감독님은 너무 디테일하셔서 힘들었다. 요구하시는 바가 높다. 답은 있는데 찾기가 힘들었다. 현장의 디테일을 많이 배웠다"며 "인간적으로 배려심도 높으시다"고 했다. "봉 감독님과는 영화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셔서 토트넘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하하 이번 영화에 대해서 한 시간 정도 심도있게 모니터를 해 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유머의 정제에 대한 조언을 해주셨는데 너무 유머를 남발하지 말라는 말씀이셨죠." 박찬욱 감독은 '천박사' GV에도 참여할 만큼 애정을 갖고 도움을 줬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박찬욱 감독님은 감독의 감독이신 만큼 품위가 넘치신다. 영화의 품위가 어떤 것인가 많이 배웠던 거 같다. 참 존경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님은 악인에 대한 표현들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 직접적으로 악행을 하는 묘사보다는 주위 상황과 분위기를 통해 만들어 주라는 조언을 주셨어요. 정말 진심어린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죠. '이 영화는

  • 日 기자 펜 뺏고 "기분 어떠세요?"…허준호, 독도 소신 발언 비하인드 [인터뷰]

    日 기자 펜 뺏고 "기분 어떠세요?"…허준호, 독도 소신 발언 비하인드 [인터뷰]

    배우 허준호(59)가 독도 소유권 관련 소신 발언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허준호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독도 소신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당시 '갬블러' 홍보차 일본에 방문했었다. 배용준 배우도 있었는데, 굉장히 곤란해 했다. 그 때 한국 식당을 차려서 오픈했을 때인데, 그 친구에게 독도 이야기를 물어보더라. 그 친구가 뭐라고 대답하겠나"라며 "그래서 나에게 질문 공격을 할 걸 알고 '그 얘기 절대 하지 맙시다'라고 제작사와 얘기했었다"고 운을 뗐다. "일본은 인터뷰를 할 때 20분, 30분이 바로 앞에 계시더라고요. 10분 단위로 인터뷰 기자들이 바뀌었어요. 그 얘기(독도) 관련 안 하기로 했는데 한 여자 기자분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가서 '기분이 좋아요?'라고 했죠. 분위기가 썰렁해졌어요. 그리고 인터뷰는 안 했죠. 맛있는 거 먹고 돌아왔죠. 하하" 허준호는 해당 질문에 위와 같이 답하고 '천박사' 관련 이야기를 이어갔다. 허준호는 지난 2009년 뮤지컬 '갬블러' 공연 홍보차 일본에 방문해 진행된 홍보 인터뷰에서 한 기자에게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당시 허준호는 자리에서 내려와 해당 기자의 볼펜을 빼앗고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대응했다. 해당 질문을 한 일본인 기자는 "미안하다. 펜을 돌려달라"고 물러섰다. 해당 사건은 허준호가 독도 문제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유명한 일화로 회자되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

  • '천박사' 허준호 "큰 선의 강동원·조인성, 칼 휘두르고 발차기만 해도 예뻐" [인터뷰①]

    '천박사' 허준호 "큰 선의 강동원·조인성, 칼 휘두르고 발차기만 해도 예뻐" [인터뷰①]

    배우 허준호(59)가 후배 배우 강동원과 조인성에 대해 애정을 나타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후배 강동원과 작업에 대해 "그 친구는 살짝 움직이기만 해도 다르다. 차이를 둬서 그런 게 아니라 큰 선을 가진 친구들은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 연기하면서 강동원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 일단 강동원이 나오면 '꺅' 소리가 나오지 않나. 강동원이 나오는 영화에 나와서 나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강동원이나 조인성 같은 큰 친구들이 하는 액션은 다르더라. 조인성이 발차기 하는 거 너무 예쁘지 않나. 강동원도 칼 쓰는 거를 정말 잘하더라. 조금만 움직여도 참 예쁘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허준호는 악귀 범천 역을 맡아 대체불가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오는 27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박사' 강동원 "캐스팅 비결? 내 흥행 타율 나쁘지 않아…'첨밀밀' 같은 멜로 좋다" [인터뷰]

    '천박사' 강동원 "캐스팅 비결? 내 흥행 타율 나쁘지 않아…'첨밀밀' 같은 멜로 좋다" [인터뷰]

    배우 강동원(42)은 꽃무늬 패턴이 크게 박힌 검정색 셔츠를 입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얼굴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벌써 20년차가 된 배우의 삶 속에서 많은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했다. 강동원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동원은 '아름다운 피사체'라는 등 외모에 대한 칭찬과 관련해 다소 부끄러운 듯 했다. 그는 '천박사' 속 자신의 얼굴에 대해 "세월이 묻어가는 게 느껴져서 좋았다. 앞으로는 나이에 맞는 다른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배우로서 얼굴이 잘 나온다고 하시는 건 좋아요. 다만, 과거에는 나이대보다 조금 어려보이는 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이대로 보이는 느낌이라 그게 더 좋은 거 같아요." 특별히 외모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던 강동원은 "요즘엔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려고 한다. 매니저 분이 '관리 좀 하라'고 잔소리를 많이 하셔서 그렇다"며 웃었다. "예전에는 되게 성인같은 느낌보다 아직도 계속 느낌이 어린 게 있었던 거 같아요. 완전 아저씨 같은 느낌은 덜 들었던 거 같은데, 이번에 영화 보니까는 나이가 많이 들었더라. 아저씨 같은 느낌이 있더라고요." 올해로 데뷔 20년이 된 강동원은 데뷔 때를 돌아봤다. "데뷔할 때만 해도 부족한 지점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 자유로워졌다"고 했다. "제가 배우로 데뷔할 때 연기수업을 3년 정도 받고 데뷔를 했어요. 그래도 당시엔 부족한 지점이 너무 많았죠. 물론 지금도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20년 넘게 하다보니까 되게 자유로워지는 느낌이에요. 어떤 힘든 신이

  • '천박사' 이솜, 퇴폐적인 매력부터 발랄함까지 연기하는 천생 연기자 [TEN인터뷰]

    '천박사' 이솜, 퇴폐적인 매력부터 발랄함까지 연기하는 천생 연기자 [TEN인터뷰]

    퇴폐적인 매력부터 통통 튀는 발랄함을 지닌 배우 이솜은 묘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영화, 드라마 속 배역과는 달리 낯가림이 심하다는 이솜은 자신에게 없는 부분들을 연기하며 해소되는 것들이 있다고 연기의 매력을 언급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를 통해 오컬트를 도전해본 이솜은 액션, 히어로물들의 장르들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말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감독 김성식)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솜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유경으로 출연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솜은 "장르물이 오컬트, 액션, 모험이 들어가 있는 것이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유경'이라는 캐릭터가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첫 장편 데뷔작을 연출한 김성식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솜은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이었다. 첫 데뷔작이지만 굉장히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명확한 그림이 있었다. 같이 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본인의 연기 스타일을 언급하며 "감독님과 꾸준히 물어보는 편이다. 작품에 맞게 그 캐릭터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표현하려고 했다. 이번 작품은 시나리오를 봤을 때, 비밀스럽지만 의연하고 단단한 모습이 있었다. 초반에 중요한 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너무 많이 드러내고 싶지는 않았다. 그 부분을 감독님과 맞추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귀신 보는 역할인 '유경'을 맡으며 렌즈를 착용하고 연기했다는 이솜은 "처음 해보기는 하는데, 클로즈업되

  • '천박사' 이솜, "액션 히어로물 도전하고파, '마블'의 스칼렛 요한슨 캐릭터도 좋다" [인터뷰③]

    '천박사' 이솜, "액션 히어로물 도전하고파, '마블'의 스칼렛 요한슨 캐릭터도 좋다" [인터뷰③]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배우 이솜은 액션 히어로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솜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감독 김성식)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솜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유경으로 출연했다. 차기작인 'LTNS'에서 안재홍 배우와 재회한 이솜은 "좋은 배우와 작업을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하루하루 배우면서 자극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마스크 걸'도 봤다. 그 작품 속의 캐릭터를 위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를 하신 것 같았다. 그 부분이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하는 소감에 대해 "부국제 방문이 처음은 아니다. '소공녀' 때 안재홍 배우랑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아직 작품을 보지 못해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연기자 데뷔한 이솜은 벌써 데뷔 13년 차 배우. 연기의 매력이 뭐냐고 묻자 "제가 없는 부분들을 하면서 해소하는 부분도 있지만, 작품을 만드는 것이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온 작품이 몇 작품인지 잘 세보지도 않는다. 현장에서 배울 것도 많고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그전에는 어떻게 했었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전해보고픈 장르가 있느냐고 묻자 액션과 액션 히어로물을 언급했다. 이솜은 "액션 장르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보고 싶다. '길복순' 전도연

  • '천박사' 이솜, "치열하게 연기한 강동원 배우고파…아우라 탓에 다가가진 못했다" [인터뷰②]

    '천박사' 이솜, "치열하게 연기한 강동원 배우고파…아우라 탓에 다가가진 못했다" [인터뷰②]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의 배우 이솜은 치열하게 연기하는 강동원을 보고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감독 김성식)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솜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유경으로 출연했다. 배우 강동원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강동원 선배님과는 '더 엑스'라는 단편을 같이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이번에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좋으시다. 아우라나 그런 때문에 많이 다가가지는 못했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연기 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동휘와 유튜브 TEO채널 '살롱드립'에 함께 출연하며 '천박사' 팀의 회식에 대해 언급했던바 있다. 이에 이솜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회식을 오랜만에 처음 가졌다. 그때 처음 노래방을 갔었다. 원래 노래방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세 곡만 부르고 가겠다고 했는데, 첫 노래로 '전사의 후예'를 불렀다. '판타스틱 베이비'와 '영일만 친구'를 불렀다.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천박사' 현장에서 겪은 이동휘에 대해 "현장에서 대기 시간이 많을 때, 먼저 다가와 주셨다. 유일하게 장난을 많이 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조용한 성격이다. 컷하면, 장난을 치러 간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는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