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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이재욱·조보아→김재욱,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출연 확정

    [공식] 이재욱·조보아→김재욱,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출연 확정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탄금'(가제)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역)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 역)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탄금'은 시대극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사랑받은 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 여덟 살 때 실종되었던 상단의 후계자가 스무 살 청년으로 돌아오는 사건으로 시작되는 '탄금'은 교차되는 질긴 인연으로 얽힌 인물 사이의 로맨스와 미스터리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채 각자의 목적을 향한 캐릭터 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릴 예정.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한국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이 된 '손 the guest'를 비롯해 '블랙',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애플TV+ 시리즈 'Dr.브레인' 극본으로 검증된 신예 김진아 작가가 합세했다. 이재욱은 실종된 후 12년 만에 돌아온 상단의 아들 홍랑 역을 맡았다. 실종 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가진 채 나타난 ‘홍랑’을 이재욱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보아가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를 연기한다. 조보아는 돌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재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라진 홍랑을 대신해 상단의 양자로 들어간 무

  • [TEN인터뷰] 정가람 "조윤수와 바람 맞아, 문가영 원나잇에도 폭행 정당화 될 수 없어" ('사랑의이해')

    [TEN인터뷰] 정가람 "조윤수와 바람 맞아, 문가영 원나잇에도 폭행 정당화 될 수 없어" ('사랑의이해')

    "다른 남자와 하룻밤 잤다고 거짓말한 수영이가 나쁘다 할 수 있지만, 종현이의 폭행 자체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경찰을 준비하는 친구가 폭행을 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죠. 시청자들에게 욕은 먹겠구나 싶었어요."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를 위해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정가람(정종현 역)이 여자친구인 문가영(안소영 역)이 문태유(소경필 역)과 하룻밤을 보냈다는 거짓말을 믿고 은행에서 문태유를 폭행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 (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정가람은 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청원경찰이자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가람은 "작년에 군대 전역하고 5월부터 12월 말까지 찍었다. 홀가분하기도 하면서 보내는 게 아쉬운 느낌도 든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사랑의 이해'는 정가람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다. 정가람 역시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만이 낯설었다"며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신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한 것 같다. 이렇게 좋은 현장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첫방도 다 같이 봤고, 막방도 다같이 보기로 했다. 그게 저희 드라마를 향한 애정의 힘이지 않을까"라고 배우들과의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가람이 연기한 정종현은 가난하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꿈과 희망을 좇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점차 빛을 잃은

  • 정가람 "배우 반대하는 父에 무릎꿇고 빌어, 밀양서 상경해 친구집 얹혀 살았다" [인터뷰④]

    정가람 "배우 반대하는 父에 무릎꿇고 빌어, 밀양서 상경해 친구집 얹혀 살았다" [인터뷰④]

    배우 정가람이 배우의 꿈을 위해 밀양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정가람을 만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 (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정가람은 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청원경찰이자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어렸을 적부터 배우를 꿈꿨냐고 묻자 정가람은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밀양에서 고등학교까지 진학했고, 대학도 부산외대를 갔는데 하고 싶은 게 아니었으니까 흥미가 안 생기더라. 학교를 밀양에서 부산까지 1시간 30분이 걸려 통학을 하니 쉽지 않더라"며 "부산에서 해운대도 보러다니고, 혼자서 낭만있게 바람도 맞으며 하고 싶은 걸 찾아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그러던 중 부산에서 피팅 모델 알바를 하게 됐고, 손발이 오그라드는데 웃기고 재밌는 내 자신이 좋아서 직업으로 삼아도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서울에 올라가기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까지만 해도 서울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수학여행으로 롯데월드 찍고 온 게 다였다. 서울에 가면 기회가 많지 않을까 싶어 아버지한테 무릎 꿇고 기회를 달라고, 6개월만 생활 해보고 아무 성과가 없으면 군대 다녀와서 아버지가 살라는 대로 살겠다고 했다. 용돈도 안 받겠다는 조건까지 걸었다. 아버지가 반대가 심했는데 결국 네가 고생을 해봐야 안그러지 싶었는지 갔다 와보라고 하더라. 그후 서울 올라와서 알바 하면서 식비 벌고, 프로필 사진도 찍고 돌리고 했다"고 회상했

  • 정가람 "'사랑의 이해' 고정 보조 출연자로 오해 받았다" [인터뷰③]

    정가람 "'사랑의 이해' 고정 보조 출연자로 오해 받았다" [인터뷰③]

    배우 정가람이 보조 출연자로 오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정가람을 만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 (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정가람은 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청원경찰이자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가람은 보조 출연자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다들 은행원인데 나만 청원 경찰이니까 은행 세트장에서는 홀로 구석에 떨어져 앉아있어야 했다. 내가 안 걸릴 때는 쉬기도 했는데, 한 보조 출연자께서 오더니 어떻게 고정 보조 출연자로 들어왔냐고, 은행 장면마다 나오는 거냐고 하더라. 그래서 그렇다고,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더 장난치면 나중에 배신감이 들까봐 딱 그 정도로만"이라며 웃었다.'사랑의 이해'를 통해 사랑에 대해 이해하게 됐을까. 정가람은 "더 복잡해진 것 같다. 여러 가지 사랑이 있겠지만, 사랑이란 게 뭔지 생각하게 되더라. 아직까지 사랑이 뭐냐고 하면 말을 못할 것 같다.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실제로 낭만파라 아직도 사랑하나 만으로도 모든 걸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근데 나이가 조금씩 들고 30대가 되니 내 밥그릇도 챙기지 못하면 상대방도 챙길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 세상의 '종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정가람은 "아무리 쓰러지고 부셔져도 다시 일어난 종현이가 자랑스럽다. 나는 종현이 편이니까. 좋은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회한 일은 후

  • '사랑의이해' 정가람 "문가영, 나보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워…따뜻한 존재였죠" [인터뷰②]

    '사랑의이해' 정가람 "문가영, 나보다 어리지만 어른스러워…따뜻한 존재였죠" [인터뷰②]

    배우 정가람이 문가영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정가람을 만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 (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정가람은 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청원경찰이자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가람은 '사랑의 이해' 에서 가장 이해 안가는 캐릭터로 안수영(문가영 분)과 하룻밤 보냈다고 거짓말을 한 소경필(문태유 분)을 꼽았다. 그는 "전체적인 상황을 종료시키는 열쇠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갑자기 그 사이를 파고 든 이유가 뭔지, 어떤 감정으로 그렇게 한 건지 모르겠더라. 나쁘다는 생각이 들더라. 문태유 선배님이 너무 연기를 잘해줘서 이입이 잘 됐다. 종현이는 지질하고 자격지심도 많지만 현실에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경필은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종현에 대한 수영의 마음은 사랑이었을까, 연민이었을까. 정가람은 "수영이가 종현이를 생각했을 때 아예 남자의 매력이 1도 없지는 않았을 것 같다. 연민적인 사랑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종현이를 연기한 사람으로서 감싸준다면 종현이는 너무 어렸어요. 그래서 상대방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 같다. 마지막 엔딩에서 경찰이 된 종현이가 교통 정리를 하는데 수영이가 멀리서 바라보다 눈이 마주치니 웃어주잖아요. 그 웃음이 진짜 어미새가 아기새를 둥지에서 내보내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한 때 사랑했던 사람한테 못해준 것도 많고, 미숙했고, 잘못한 것

  • '사랑의이해' 정가람 "문가영에게 '나쁜X'이라고, 최악의 지질함이었죠" [인터뷰①]

    '사랑의이해' 정가람 "문가영에게 '나쁜X'이라고, 최악의 지질함이었죠" [인터뷰①]

    배우 정가람이 문가영에게 '나쁜X'이라고 한 대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배우 정가람을 만나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 (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정가람은 극 중 KCU 은행 영포점의 청원경찰이자 경찰 공무원 고시생 정종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정가람은 "작년에 군대 전역하고 5월부터 12월 말까지 찍었다. 홀가분하기도 하면서 보내는 게 아쉬운 느낌도 든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사랑의 이해'는 정가람의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다. 정가람 역시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만이 낯설었다"며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신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었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한 것 같다. 이렇게 좋은 현장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얼마나 사이가 좋으면 첫방도 다 같이 봤고, 막방도 다같이 보기로 했다. 그게 저희 드라마를 향한 애정의 힘이지 않을까"라고 배우들과의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가람이 연기한 정종현은 가난하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꿈과 희망을 좇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점차 빛을 잃은 인물. 풋풋했던 사랑마저도 나중에는 부채처럼 갚아야 할 거로 여겨지며 서로에게 상처를 내는, 복잡한 인물의 감정을 연기한 정가람은 "초반에는 꾸미지 않은, 남녀가 연애하는데 느낄 수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도 연애를 해봤을 때 종현이까지는 아니어도 내 꿈을 보

  • [종합] 유연석, 정가람과 동거+키스한 문가영에 "그때 확실히 말할걸"('사랑의 이해')

    [종합] 유연석, 정가람과 동거+키스한 문가영에 "그때 확실히 말할걸"('사랑의 이해')

    유연석이 문가영에게 "그때 확실히 말할걸"이라고 말했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9회에서는 계절이 흐른 이후에도 여전히 서로에게 이끌리는 하상수(유연석 역)와 안수영(문가영 역)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앞서 동료의 결혼식장에서 짧게 눈을 맞춘 하상수와 안수영은 곧 각자의 옆에 선 박미경(금새록 역)과 정종현(정가람 역)에게 향했다. 자신이 선택한 마음에 최선을 다하려던 하상수와 안수영의 결심이 무색하게 박미경(금새록 역)은 하상수의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안수영의 물건과 그녀와 관련된 낙서를 보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정종현 역시 자신으로 인해 안수영이 자꾸만 무언가를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 닥치자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었다.하상수는 박미경과 소경필(문태유 역)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박미경은 하상수를 붙잡기 위해 친구들과의 만남까지 주선하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원하지 않았던 그녀의 선물에 마음이 복잡해진 하상수는 이를 거절하면서 처음으로 박미경의 직진에 제동을 걸었다. 같은 시각 안수영 역시 정종현과의 관계가 답답했던 상황. 안수영은 연락도 없이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던 정종현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자 싸늘하게 굳어버렸다. 시험에 떨어진 그를 위로하기 위해 건넨 잘 될 것이라는 말도 자조 섞인 대답으로 돌아오자 안수영의 마음은 더욱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런 가운데 하상수와 안수영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틔우는 일이 생겼다. 두 사람이 함께 제주도에 갔던 계기가 된 은행 고객의 조문을 가게 된 것. 그곳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

  • [종합] 유연석, 문가영 아닌 저돌적인 키스 퍼부은 금새록과 '사내 연애'('사랑의 이해')

    [종합] 유연석, 문가영 아닌 저돌적인 키스 퍼부은 금새록과 '사내 연애'('사랑의 이해')

    유연석은 금새록에게, 문가영은 정가람에게 마음이 기울여졌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7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역)와 안수영(문가영 역)이 자신의 현실과 닿아 있는 사람을 향해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했다.이날 방송에서 하상수가 마침내 박미경(금새록 역)의 고백을 받아들인 순간, 안수영은 정종현(정가람 역)에게 이별을 통보받았다. 공부 때문이라는 핑계로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는 정종현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안수영은 일조차 제대로 못 할 정도로 혼란스러워했다.어딘가 넋이 나간 듯한 안수영의 모습을 본 하상수는 내심 그녀가 신경 쓰였지만 이를 겉으로 드러낼 수는 없었다. 하상수는 솔직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박미경과 조금 더 친밀해지고 있었다. 비록 직장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소경필(문태유 역)에게 관계를 들키긴 했지만 하상수는 박미경과 순조롭게 비밀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하상수와 박미경의 사이가 돈독해지는 동안 정종현은 계속해서 안수영을 밀어내고 있었다. 시험에 떨어진 것도 모자라 아버지까지 쓰러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정종현은 거듭되는 안수영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그녀와의 관계를 놓아버렸다.박미경은 안수영에게 하상수와 사귄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안수영의 머릿속은 더욱 어지러워졌다. 행복해하는 박미경의 얼굴을 본 안수영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가까워져 있는 하상수를 이해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에 박미경에게 애써 축하 인사를 전했다. 우연히 정종현의 형편을 짐작게 하는 명세표를 본 안수영은 그가 가진 현실의 무게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생계 문제로 꿈도

  • [종합] 상사 접대 거절한 문가영, 정가람 고백 승낙…감사팀 출동에 위기?('사랑의 이해')

    [종합] 상사 접대 거절한 문가영, 정가람 고백 승낙…감사팀 출동에 위기?('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노력하는 정가람의 고백을 받아들였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5회에서는 안수영(문가영 역)이 계속해서 엇갈리는 하상수(유연석 역) 대신 자신에게 위로가 되어준 정종현(정가람 역)과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안수영은 지난밤 포옹 사건을 계기로 하상수에게 조금 더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이미 안수영과 정종현의 관계를 깊게 오해하고 있는 하상수는 마음 놓고 안수영을 좋아하지도, 사랑을 접을 수도 없는 착잡한 심정으로 밤잠을 꼬박 설쳐야 했다.안수영 역시 하상수에게 고백했다는 박미경(금새록 역)의 자신만만한 말로 인해 흔들렸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오해 사이에서 미묘한 텐션을 형성하던 중 안수영이 꼿꼿하게 지키려 했던 자존심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했다.지점장 육시경(정재성 역)이 접대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안수영에게 부적절한 업무 지시를 내렸다. 차오르는 모멸감을 누르고 지시를 받아들인 안수영은 자신의 이런 처지를 하상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결국 그의 도움도 밀어냈다.안수영의 완곡한 거절에 하는 수 없이 등을 돌린 하상수는 그녀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지만, 자신의 마음이 혹시나 부담될까 봐 이름 없는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그러나 때마침 도착한 정종현의 문자로 인해 안수영이 수호천사의 정체를 오해하면서 하상수와의 타이밍이 또 한 번 비껴가고 말았다.설상가상 안수영은 그녀가 고생하는 게 신경이 쓰였던 하상수가 터놓은 말에 결국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다. 하상수는 지점장의 불만 표시로 힘들어하면서도 자신에게조차 괜찮다고 버티는 안수영이 속상하고 답

  • [종합] 금새록 고백에 흔들린 유연석, 문가영 향한 감정 폭발…깜짝 포옹('사랑의 이해')

    [종합] 금새록 고백에 흔들린 유연석, 문가영 향한 감정 폭발…깜짝 포옹('사랑의 이해')

    유연석과 문가영이 억눌렀던 감정에 불씨를 잡아당겼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4회에서는 좁혀지지 않는 이해 차이로 서로에게 소원했던 하상수(유연석 역)와 안수영(문가영 역)이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안수영이 관계의 균열을 가져온 그날, 그녀가 목격한 것은 약속 장소에 들어서길 망설이는 하상수의 모습이었다. 안수영은 자신이 본 것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며 하상수를 향한 서운함과 분노를 무참히 쏟아냈다.하상수 역시 조건이나 현실을 딛고 다시 안수영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말은 듣지도 않은 채 쌀쌀맞게 변해버린 그녀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결국엔 갔잖아요"라고 호소했지만, 안수영은 "고작 그 정도 감정"이라며 그의 손을 놓아버렸다.서로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관계는 애정에서 애증으로 변했다. 사소한 문제를 트집 잡으며 신경전을 벌이는 하상수와 안수영의 관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상수를 좋아하는 박미경(금새록 역)과 안수영에게 마음을 품은 정종현(정가람 역)을 비롯해 직장 동료들까지 두 사람의 눈치를 살피기에 바빴다.박미경은 안수영에게 직접 하상수와의 관계에 관해 물었다. 이미 박미경이 하상수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안수영으로서는 이러한 관심이 영 달갑지 않을 터. 화제를 돌리듯 "하 계장님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던진 안수영은 자신과 달리 진중한 하상수의 모습에 끌리는 박미경을 향해 '잘 어울린다'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툭 내뱉었다.이런 상황 속 하상수와 안수영을 향한 박미경과 정종현의 직진도 계

  • 문가영, 열애 스캔들 진짜였나…정가람과 집앞에서 애틋 포옹 ('사랑의 이해')

    문가영, 열애 스캔들 진짜였나…정가람과 집앞에서 애틋 포옹 ('사랑의 이해')

    유연석, 정가람이 문가영을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낸다.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같은 은행에서 근무 중인 안수영(문가영 분), 정종현(정가람 분)이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을 목격한 하상수(유연석 분)가 그들을 뒤로한 채 자리를 벗어나고 있어 이들에게 벌어진 일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하상수는 상수처럼 변함없는 평범한 사랑을 추구하며 묵묵히 성공을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운명의 장난처럼 직장 선임으로 만난 안수영의 친절함과 프로페셔널함에 속절없이 빠져들었고 그녀와 썸인 듯 아닌 듯 모호한 사이를 유지했다.애매한 관계는 싫다는 안수영의 말이 도화선이 되어 하상수는 두 번째 데이트를 신청했으나 그의 실수로 약속이 불발되고 말았다. 이 사건 후로 안수영의 태도는 냉랭해졌고 두 사람을 감싸고 있던 설렘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설상가상 은행 내에서 안수영과 은행 경비원 정종현 사이가 심상찮다는 말이 나와 하상수를 초조하게 만들었다.결국 상사병을 크게 앓게 된 하상수는 동기 소경필(문태유 분)의 조언을 듣고 나서야 안수영이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확실한 마음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러나 안수영을 만나러 집 앞을 찾아간 하상수는 그녀가 정종현에게 안겨있는 모습을 목격하곤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안수영과 정종현은 서로를 조심스럽게 안고 있을 뿐 아니라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선 묘한 분위기마저 느껴지고 있다. 반면 두 사람을 지켜보다 아무것도 하지 못 한 채 되돌아가는 하상수의 표정엔 착잡함과 씁쓸함이 가득 녹아있다.이처럼 늦은 밤 집 앞 가로등 아래에

  • [종합] 유연석, 가로등 아래 문가영·정가람 포옹에 혼란…"우리 사이는?"('사랑의 이해')

    [종합] 유연석, 가로등 아래 문가영·정가람 포옹에 혼란…"우리 사이는?"('사랑의 이해')

    문가영이 유연석 앞에서 정가람과 포옹했다.지난 22일 방송된 JTBC 수목 드라마 '사랑의 이해' 2회에서는 하상수(유연석 역)와 안수영(문가영 역) 사이 감정의 줄다리기가 팽팽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인물이 개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하상수가 약속에 늦은 그날, 안수영은 사실 계속해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헐레벌떡 자신을 향해 뛰어오는 그를 보고 설레하던 안수영은 곧 무언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듯 차갑게 얼어붙었다.하상수가 약속 장소에 뒤늦게 도착했던 그때 안수영은 자리에 없었다. 그가 오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먼저 자리를 뜬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안수영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기는 하상수도 마찬가지일 터. 정종현(정가람 역)과 사귄다는 말에 상처받은 하상수는 "우리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요"라고 질문을 던졌다.하지만 안수영은 쌀쌀맞은 말투로 "우리가 무슨 사인데요"라고 대꾸해 그를 당황케 했다. 여기에 하상수가 '약속을 못 지킨 것'을 사과하자 "확실해요? 그날 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던 거 맞냐고요"라고 되물어 안수영이 그날 본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감정으로 안수영을 불편해하는 하상수와 달리 하수영은 직장에서도 태연하기만 했다. 계속해서 안수영을 신경 쓰던 하상수는 그녀와 정종현이 진짜 사귀는 사이인지 확인하기 위해 넌지시 정종현을 떠보며 경계했다. 이러한 행동을 고스란히 지켜보고 있던 안수영은 그저 황당한 눈으로 하상수를 응시할 뿐이었다.하상수가 안수영의 눈치를 보는 동안 은행에는 새바람이 불어왔

  •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좋아하면 울리는2',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좋아하면 울리는2', 대본 리딩 현장 공개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대본 리딩 및 고사 현장이 24일 공개됐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앱이 개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앱을 통해 자신을 좋아하는 타인의 마음을 알게 되자 사람들은 이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기게 되고, 이런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청춘 로맨스를 담았다. 배우 김소현, 정가...

  • “기다렸던 작업”...전도연X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만점짜리 범죄극 (종합)

    “기다렸던 작업”...전도연X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만점짜리 범죄극 (종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돈 냄새를 맡고 모여든 짐승들이 피 비린내 나는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라도')이다. 이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 얽히고설키는 인물들의 관계와 예측을 빗나가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용훈 감독...

  • [TEN PHOTO]정가람 '훈훈한 미소'

    [TEN PHOTO]정가람 '훈훈한 미소'

    [텐아시아=조준원 기자]배우 정가람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게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