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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 아홉' 연우진 "고민과 질문 수없이 던져, 좋은 자양분 됐다" 종영 소감

    '서른 아홉' 연우진 "고민과 질문 수없이 던져, 좋은 자양분 됐다" 종영 소감

    배우 연우진이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소감을 전했다.연우진은 ‘서른, 아홉’에서 순정파 로맨티시스트 남자친구이자 늘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상한 오빠 김선우 역을 맡아 착한 남자의 순한 맛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운명이 되는 것처럼 서로에게 스며들어 더욱 깊고 단단해진 ‘작약 커플’의 로맨스 서사를 완성하며 극의 한 축을 이끈 연우진. 그가 보여준 김선우만의 귀엽고 따뜻한 배려심은 물론,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말자. 나중에 후회해”라고 말하며 꼭 안아주거나,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사랑을 지켜내는 등 성숙한 어른 연애의 정석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무엇보다 연우진의 선한 이미지에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특유의 섬세한 열연이 한데 어우러져 ‘유니콘’ 캐릭터가 탄생했다. 특히 대형견 같은 매력과 급발진 로맨스 연기로 사랑스러움을 더해 진한 설렘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연우진이 그간 로맨스물에서 쌓은 내공을 모두 터뜨리며 ‘멜로 장인’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배우인 만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에 연우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선우를 연기하며 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좀 더 좋은 인간, 좋은 어른으로서의 고민과 질문을 수없이 던지기도 했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이해와 시각도 깨닫게 됐다. 앞으로 연기하는 데 있어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함께한 모든 이들의 따뜻한 배려를 통해 모두에게서

  • 손예진, ♥연우진과 로맨틱 겨울 바다 데이트…프러포즈 시그널 감지('서른 아홉')

    손예진, ♥연우진과 로맨틱 겨울 바다 데이트…프러포즈 시그널 감지('서른 아홉')

    손예진과 연우진이 로맨틱한 겨울 바다 데이트를 즐긴다.23일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측은 차미조(손예진 분)와 김선우(연우진 분)의 겨울 바다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지난 8회에서 김선우는 동생 김소원(안소희 분)의 파양에 감춰진 진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와 극한 갈등을 빚었다. 파양을 종용한 아버지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고집을 꺾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자식으로서 깊은 실망감을 느꼈다.자신이 동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선명해진 김선우는 아버지와 절연을 선언했다. 그리고 먼 훗날 일궈낼 입양 의지를 전하며 이를 위해 차미조와 결혼할 뜻을 넌지시 내비쳤다. 차미조는 깜빡이도 없이 들어온 프러포즈에 황당한 내색을 표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고 단단해졌다.이런 상황 속 겨울 바다 앞에 행복한 시간을 만끽 중인 차미조와 김선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반짝이며 부서지는 파도 앞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장면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한다.이어 카페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김선우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차미조의 행동에서 묘한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마치 프러포즈가 연상되는 핑크빛 무드가 감지되는 것.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어느 때보다 진한 애틋함이 담겨 있어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달한다.온누리 보육원에서 차미조를 처음 만난 김선우는 늘 불안감을 안고 살아온 차미조에게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자랑했다. 특히 시한부가 된 친구로 인해 슬퍼하는 차미조의 곁에서 때로는 마음의 소리를 터놓는 일기장처럼 때로는 시름을 잊게 해주는 오락실 친구처럼 존재하며 굳건한 믿음

  • [종합] 손예진, 연우진에 프러포즈 받았다…사기 전과자 母 만난 후 '오열'('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연우진에 프러포즈 받았다…사기 전과자 母 만난 후 '오열'('서른 아홉')

    손예진이 전과자인 친모를 만난 후 오열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전과자인 친모를 만나고 나온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차미현(강말금 분)은 김선우(연우진 분)에게 "잠깐 미국 가야된다고 했죠. 영주권 때문에"라고 물었다. 김선우는 "들어갔다가 바로 올 거예요. 길지 않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고 답했다. 차미현은 "차원장은 세미나 언제랬지? 겹치지 않게 상의하시고"라고 했다. 차미조는 "미국 가요?"라고 물었다. 김선우는 "여름휴가 때 다녀오려고 했는데 기간을 잘못 알았다. 금방 다녀온다"고 답했다.차미현은 "그리고 우리 엄마랑 아빠 즉 이 사람 엄마 아빠께서 김 선생님이랑 식사 한번 하자고 하는데 어떠세요? 둘이 잘 만나는지 병원은 어떤지 식사할 이유는 많지"라며 "김 선생님 아버지 아직 서울 계시죠? 뵙기도 힘든데 나온 김에 같이 식사하셨으면 하던데"라고 말했다. 김선우는 "아니요. 때가 아닌 거 같아서 지금은"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정찬영(전미도 분)은 부모님에게 "그 사람 이혼 준비하고 있어. 그래서 말 안 했어"라고 털어놨다. 정찬영의 엄마는 "그 X 와이프가 왔었다고. 아니 이혼 꿈도 안 꾸는데 이런 게 불륜이지 뭐가 불륜이야. 친구가 정신 못 차리면 너희가 말렸어야지"라고 말했다. 정찬영은 "미조와 주희(김지현 분)가 많이 말렸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찬영은 "엄마 나 시한부래. 죄송해요. 췌장암 말기야. 얼마 못 산대. 나"라고 고백했다.과거 차미조는 연정화(이칸희 분)에게 "엄마.

  • [TEN피플] 불륜녀 위해 무릎 꿇은 손예진…입양 편견 주입→불륜 미화 '서른 아홉' 시청률 오르락내리락

    [TEN피플] 불륜녀 위해 무릎 꿇은 손예진…입양 편견 주입→불륜 미화 '서른 아홉' 시청률 오르락내리락

    손예진 주연의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의 시청률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고정 시청자 확보에 이어 신규 시청자 유입에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스토리의 줄기가 탄탄하지 못한 데 있다.지난 3일 방송된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 분)을 지키기 위해 강선주(송민지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차미조는 김선우(연우진 분), 그의 여동생 김소원(안소희 분)과 저녁 식사를 하러 가려고 모였다. 하지만 그때 김선우 아버지가 나타났고, 갑작스럽게 네 사람은 동석하게 됐다. 차미조는 입양한 딸이었던 김소원을 못마땅해하는 김선우 아버지에게 "고아 티, 티 나는 거 어쩔 수 없다. 아무리 편해도 내가 입양 온 가정에 사랑이 넘쳐도, 명문고 나와서 의대 나와 병원 원장 돼도 말씀하신 고아라는 우울감, 열패감 못 벗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래서 제 양부모님께서 더 보듬어 주신 것 같다. 제가 고아원에서 자라서 그 마음 잘 알아서 소원 씨만 그런 게 아니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고 직언했다.고 고백했다.아내 강선주에게 이혼을 선언한 김진석(이무생 분)은 정찬영의 집 근처 호텔에서 머물다 급기야 정찬영의 집을 찾았다. 김진석은 "없는 사람처럼 있겠다. 네가 해달라는 것만 해주고 도움 달라고 할 때 도움만 딱 주겠다. 그냥 네 옆에 있어서 숨만 쉬고 있겠다. 아니, 숨도 안 쉬고 있겠다"며 시한부인 정찬영과 어떻게든 함께 있으려고 했다.때마침 정찬영의 어머니(이지현 분)가 딸을 보러 집을 찾아왔다. 어머니는 김진석을 정찬영의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다. 차미조와 장주희(김지현 분)도 정찬영의 집에 왔다. 정찬영은 차미조가 김선

  • [종합] 손예진♥연우진, 키스→연애 시작…"여자친구라고 소개해도 될까?"('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연우진, 키스→연애 시작…"여자친구라고 소개해도 될까?"('서른 아홉')

    '서른, 아홉' 연우진과 손예진이 연애를 시작했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와 김선우(연우진 분)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찬영(차미조 분)은 담담한 듯 보였지만 실은 불안해하고 있었다. 차미조와 정찬영은 처음 만났던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밥을 먹으러간 두 사람. 정찬영은 "나 겁난다. 무섭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죽는다니까 주위 사람들이 하나하나 생각 난다. 엄마, 아빠 생각하면 죄송하고 걱정되고. 진석 오빠 생각하면 아쉽고 미안하다. 주희 생각하면 걱정되고 안타까워 슬프다"고 말했다. 또한 "너를 생각하면 벌써 그리워서 슬프다"며 차미조를 바라봤다.정찬영은 차미조에게 "예사롭게 살아라"고 부탁했다. 이어 "예를 들면 선우 씨와 잘 만났으면 좋겠다는 거다. 너 같이 신중한 애가 만난 지 며칠만에 잤다는 건 그 사람이 남다르단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너 안식년도 내가 발목잡고, 몇 년 만에 나타난 확신 있는 남자도 나 때문에 주저하면, 나 지구에서 제일 신난 시한부 못 된다. 마음 불편한 시한부 된다. 내 컨디션이 너한테 달렸다는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차미조는 "협박 한번 타이트하다"며 "서른아홉의 연애가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줄테니 서운해하지 마라"며 웃었다.차미조, 장주희(김지현 분)은 정찬영의 집에서 셋이 모였다. '광란의 시한부 플랜'을 의논하던 중 정찬영은 차미조에게는 친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장주희에게는 셰프와 연결해주겠다며 이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밝혔다.김선우는 동생 김소

  • 손예진, ♥연우진 향한 뜨거운 포옹…로맨틱+애틋함↑('서른 아홉')

    손예진, ♥연우진 향한 뜨거운 포옹…로맨틱+애틋함↑('서른 아홉')

    손예진이 연우진에게 뜨겁게 포옹한다.2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5회에서는 아픈 김선우(연우진 분)의 진통제가 되어줄 차미조(손예진 분)의 로맨틱한 치유가 그려진다. 지난 4회에서 김선우는 동생 김소원(안소희 분)이 룸살롱에서 일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 피아니스트로서 열심히 사는 줄 알았던 동생의 어울리지 않은 옷차림은 김선우를 충격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김선우에게 김소원은 여전히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중한 가족이다. 김소원의 파양 요구로 이제는 한 지붕 아래 가족으로 살진 않지만, 미국 의사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온 이유가 동생을 찾기 위함이었을 정도. 이에 김소원은 소소한 근황을 전하며 김선우를 안심시켰지만, 더 자세히 알고 싶어 묻는 질문에는 선을 그었다.김선우는 그럴 때마다 내심 서운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린 동생이 아니기에 그대로 존중했다. 때문에 피아노를 가르치며 바쁘게 지낸다던 동생이 술집에 있는 모습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때마침 술집 앞에서 언성 높여 싸우는 모습을 차미조가 보게 되면서 김선우에게는 더없이 비참한 하루가 되고 말았다. 늘 밝은 모습만 보던 김선우의 슬픈 이면을 보게 된 차미조가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차미조가 슬픔에 빠져 있을 김선우를 찾아간다고. 공개된 사진 속 생각지 못한 차미조의 방문에 놀란 김선우와 따뜻하게 안아주는 차미조의 모습에서 한층 더 깊어진 애정이 느껴진다. 특히 김선우의 슬픔에 공감하듯 그를 안아주는 차미조의 표정엔 걱정과 안쓰러움이 묻어나 있어 애틋함을 안긴다.앞서 김선우는 첫눈에 반한 차

  • 연우진 "고백 잘 못하는 스타일, 나이는 상관없다" ('미우새')

    연우진 "고백 잘 못하는 스타일, 나이는 상관없다"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 연우진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2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서른, 아홉' 배우 연우진이 출연했다.연우진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가만히 있는 편이다. 고백을 잘 못 한다"라며 "마음에 드는 분이 먼저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마음의 표현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갔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연애 상담을 하더라. 그래서 괜히 험담을 하고 만나지 못하게 하고 술을 엄청 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또 연우진은 "나이 차이는 상관없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동안 만났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MC들은 "학창시절에 인기가 있는 편이었냐"라고 물었고, 연우진은 "전혀 없었다"라며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연우진은 "왜 이렇게 억울하게 생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우진은 "하루는 학원에 미리 가서 책상에 엎드려있었는데 이성 친구들이 내 얘기를 하더라. 내 본명이 '김봉회'인데, '봉회는 키도 작고 얼굴도 까매서 별로야'라고 하더라. 고개를 못 들고 수업 시작 전까지 계속 엎드려 있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고백도 먼저 못하고 인기도 없었다"라고 말했다.신동엽은 "'키스 장인'이라더라. 얼마나 잘 하길래 그런 별명이 붙었냐"라고 물었다. 연우진은 "아무래도 로맨스 드라마를 했었으니까 그런 별명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연우진, '미우새' 출격…스위트한 미소+재치 있는 입담

    연우진, '미우새' 출격…스위트한 미소+재치 있는 입담

    배우 연우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인다.연우진은 오는 27일 밤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다.최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신분의 벽과 위험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광 역을 맡은 연우진은 '로코킹'의 수식어에 걸맞은 스위트한 미소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벤져스'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연우진은 영화 속 무광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겪었던 남다른 고충과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들까지 아낌없이 전한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손예진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죠"…'췌장암' 전미도 위해 안식년 쓰기로 결심('서른아홉')

    [종합] 손예진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죠"…'췌장암' 전미도 위해 안식년 쓰기로 결심('서른아홉')

    '서른, 아홉' 손예진이 안식년을 전미도를 위해 보내기로 했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을 주변인들에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차미조(손예진 분)도 정찬영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다시 찾았다. 정찬영은 췌장감 4기였다. 정찬영은 의사에게 살 확률을 묻자 의사는 0.8%라고 설명했다. 정찬영은 "내 손으로 밥 먹고 내 발로 화장실 갈 날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의사는 "항암치료 하면 1년 아니면 6개월 정도"라고 답했다. 정찬영은 항암치료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곤 진료실을 나갔다. 뒤따라간 차미조는 정찬영에게 항암치료를 권했지만 정찬영은 "병실에서 살다 죽긴 싫다. 6개월 살고 죽는다는데 장난 같냐"며 소리쳤다.두 사람이 입씨름을 하던 때 장주희(김지현 분)의 문자가 왔다. 장주희는 4등 복권에 당첨돼 상금 750만원을 받게 됐다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했다. 세 사람은 차이나타운에서 모였다. 복권 당첨으로 들뜬 장주희를 본 정찬영은 차미조에게 "오늘은 말하지 말라"며 말렸지만 차미조는 "언제까지 숨기려고 하냐"고 말했다. 차미조는 "찬영이 많이 아파"라고 털어놓았고 정찬영은 하는 수 없이 "나 암이다"고 밝혔다.다음날 장주희는 퇴근 후 갖가지 건강식품을 사들고 정찬영의 레슨실을 찾아갔다. 레슨실에 김진석(이무생 분)이 와있는 걸 본 장주희는 자리를 비켜줬다. 이무생은 정찬영에게 이혼하겠다고 했지만, 정찬영은 말렸다. 두 사람은 비밀을 하나씩 털어놓기로 했다. 이무생은 자신의 아들 주원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이가 4살 때 알게 됐다고

  • [종합] 손예진, '췌장암 4기' 전미도에 막말하는 이무생 아내 머리채('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췌장암 4기' 전미도에 막말하는 이무생 아내 머리채('서른 아홉')

    '서른, 아홉' 손예진이 전미도가 췌장암에 걸린 사실을 알고 괴로워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 분)에게 건강검진 결과를 귀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차미조는 하루 종일 넋이 나가있었다. 김선우(연우진 분)는 혼란스러워하는 차미조에게 "아무 영향력이 없는 사람, 예를 들면 나 같은 사람에게 하소연을 하면 나는 속이 시원하더라"며 차미조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자 했다. 차미조가 "답답할 때 뭐하냐"고 하자 김선우는 "병원에 운동화 있냐"고 물었다. 곧이어 두 사람은 운동화를 신고 공원을 달렸다. 김선우는 정찬영에게 가겠다는 차미조를 바래다줬다.정찬영의 스튜디오에는 김진석(이무생 분)의 아내 강선주(송민지 분)가 찾아와있었다. 차미조는 강선주가 정찬영에게 하는 말을 듣게 됐다. 강선주는 "우리 그의 옆에 언제까지 있을 거냐"고 물었고 정찬영은 "생각하는 그런 사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강선주는 "우리 그 이가 뭐 약속한 거라도 있냐. 재산을 좀 떼어준다든가"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신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 당신이 그 이 옆에서 서른 되고 마흔 되는 거 대체 뭐 때문에 둘이 이렇게 붙어 지내면서 당당하게 내 숨통을 조이냐. 당신이 우리 그 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뭐냐. 내가 몰라서 조용히 있는 것 같냐. 구질구질하다"고 소리쳤다.이때 차미조가 나타나 "당신이 뭔데 함부로 막말이냐"고 따졌다. 강선주는 "살면 얼마나 산다고. 피차 남은 인생은 기본은 하고 살자는 말이다. 남의 남편 옆에 붙어 평생 이딴 식으로 살 거냐. 죽을 때 안 쪽팔리겠냐"

  • '4살 연상과 불륜→손예진의 새 남자' 연우진, '서른아홉'에 맞은 전환점 [TEN스타필드]

    '4살 연상과 불륜→손예진의 새 남자' 연우진, '서른아홉'에 맞은 전환점 [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수요일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배우에게 변신은 양날의 검이다. 자신의 또 다른 연기 영역을 선보여 호평 받는 묘수가 될 수도 있고,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혹평을 듣는 악수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늘 같은 배역만 고집한다면 한정된 이미지 안에서 허우적대다 자승자박하게 될 수도 있다. 그 중심을 잘 잡으며 마흔을 앞두고 전환점을 맞은 배우가 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와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연우진이다.연우진은 부드럽고 평온한 멜로 연기로 대중을 설레게 해왔다. 드라마 '아랑 사또전'에서는 비루한 과거를 숨긴 준수한 도령이자 살수로서, 냉정하고 차갑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절절한 인물을 다면적으로 표현했다.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소심하지만 세심한 보스로,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때로는 묵묵한 모습으로, 때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7일의 왕비'에서는 섬세한 감정 연기과 날렵한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그랬던 연우진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끄집어냈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통해 농염하고 아슬아슬한 멜로를 선보이는 것. 연우진이 연기한 신무광은 고향에 두고 온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를 꿈꾸는 시골 출신 사병으로, 사단장이 출장 간 사이 사단장의 아내 류수련(지안 분)과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수련은 자신이 겨우 4살 위라며 둘만 있을

  • [종합] 손예진, 공황장애 앓고 있었다…연우진 "원나잇, 사고 아냐" 진심 고백('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공황장애 앓고 있었다…연우진 "원나잇, 사고 아냐" 진심 고백('서른 아홉')

    '서른, 아홉' 손예진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를 향해 진심을 고백하는 김선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차미조(손예진 분)는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1년간 안식년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계속했다. 원나잇으로 얽힌 인연인 김선우(연우진 분)와는 단순히 병원 원장, 그리고 1년간 병원을 맡아줄 의사로 관계를 정리하려 했다. 차미조는 김선우에게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는 사고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나 김선우는 하룻밤 동침이 "사고는 아니지 않냐"며 차미조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김선우는 파양을 원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차미조는 입양된 자신의 이야기를 좀 더 솔직하게 나눴다. 김선우는 "하기 힘든 말일 텐데 꺼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차미조는 앞서 하룻밤 동침을 사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고라고 해서 마음에 걸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누구에게 내 얘기 술술 말하는 게 낯설고 그래본 적도 없다. 그런데 선우 씨 앞에선 왜 다 얘기하고 있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선우는 "나는 미조 씨 처음 봤을 때부터, 작약 들고 서있을 때부터 데리고 가고 싶었다"며 차미조를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김선우는 술기운을 빌려 차미조에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 꼭 가야 하는 거냐"며 "내 인생이 너무 고요했는데 네가 나타나 꽂혔다는 말, 10년 만에 꽂혔는데 미국으로 간다니까, 나 지금 고백한 거다. 좋아해도 되냐"고 말했다. 차미조가 "너무 취한 것 같다"고 하자 김선우는 "술 깨고 다시 고백하겠다"고 했다. 귀

  • 연우진, 안소희와 무슨 사연있나 "더이상 동생 아냐" ('서른, 아홉')

    연우진, 안소희와 무슨 사연있나 "더이상 동생 아냐" ('서른, 아홉')

    '서른, 아홉' 연우진이 안소희와 어두운 사연을 드러냈다.17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2회에는 김선우(연우진 분)가 동생 김소원(안소희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선우는 차미조(손예진 분)의 차를 빌려 동생 김소원과 가평의 만두집으로 갔다.김선우는 "룸메이트랑은 편해?"라고 물었고, 김소원은 "응, 성격 좋아. 나 잘 지내"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김소원은 "아버지는 아셔? 우리 이렇게 만나서 노는 거"라고 물었다.김선우는 "무슨 질문이 그래? 동생이랑 만나서 밥 먹고 노는 거 자연스러운 거잖아"라고 말했고, 김소원은 "나 이제 더이상 오빠 동생 아니잖아"라고 반응해 두 사람 사이 숨겨진 일들을 궁금케 했다.또 김소원은 "나 때문에 (한국) 들어온 거지? 엄마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엄마 꿈을 자주 꿔. 엄마는 안 보고 싶어?"라고 물었고, 김선우는 보고싶다고 답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TEN인터뷰]연우진 "짐승과 같은 적나라한 베드신, 인간의 욕망 담겨"( '인민을 위해' )

    [TEN인터뷰]연우진 "짐승과 같은 적나라한 베드신, 인간의 욕망 담겨"( '인민을 위해' )

    "파격적일 수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저는 다양한 한국 영화 속에서 제가 연기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영화가 가지는 특수성과 개성이 있었다고 생각해요. 기존과 다른 조금은 날 것의 방법도 있었습니다. 베드신에 대한 두려움 없었다는 건 거짓말일 테고, 그 본능을 쫓아가는 인간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과 만남으로 인해 현실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다. 무광 역의 주인공 연우진은 높은 수위의 장면들이 많이 포함된 영화였지만, 그보다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적 욕망을 쫓는 인간의 모습에 주목했다. 2014년 처음 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접했던 그는 "처음에는 연기 변신이라든가 한 인간의 파격적인 사랑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면, 6~7년이 지난 지금은 사뭇 다른 감정이 들더라. 깊이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랑이라는 감투 속에 표현된 인간의 욕망 이야기, 그 욕망에 잠식되는 인간의 본성이 재미있게 표출됐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다른 배우가 이 연기를 하면 배가 아플 것 같았어요. 연기 생활을 하면서 그런 기분은 처음 느껴봤죠. 보다 안정적이고 상업적인 면을 생각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겁니다. 도전정신이 있었던 것 가아요. 편안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새롭고 혁신적인 것에 목마름이 있었어요. 그런 점에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저에게 제격이었던 것 같아요."그럼에도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영화 속 파격적인 베드신 때문이다. 고향에 아내를 두

  • 연우진 "'현빈♥' 손예진에 결혼 축하…나도 언젠가 가족 이루고파"('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인터뷰④]

    연우진 "'현빈♥' 손예진에 결혼 축하…나도 언젠가 가족 이루고파"('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인터뷰④]

    배우 연우진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7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출연한 배우 연우진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연우진은 사단장 사택의 취사병으로, 고향에 있는 아내와 아이를 위해 출세의 길에 오르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살아온 무광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무광처럼 무언가에 빨려들어간 경험이 있냐는 물음에 "그런 경험이 저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제 가족을 위해 열심히 복무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저의 가장 큰 힘이고 원천이자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우리 가족에게 저는 항상 잘하고 싶다. 지금도 제가 가족들에게 빨려들어가있지만 그 틀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언젠가는 제가 도망가지 못할 빨려들어갈 누군가가 제 옆에 생긴다면 그 분과 가족을 이뤄서 열심히 복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며 웃었다.연애·결혼관에 대해서는 "다들 똑같지 않나. 늘 만남과 이별 속에서 단단해지곤 한다. 저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크다. 언젠가는 또 다른 가족이 생긴다면 그 속에서 복무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지난 16일 첫 방송된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연우진의 상대역 손예진은 현빈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어제 제작발표회에서 만나 축하드린다고 했더니 감사해하시더라"며 "배우로서 좋아하는 손예진 선배님이 결혼 후 인생 2막에서 펼칠 연기가 기대된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신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류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