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하이브 내전' 명분, 카피vs장르적 유사성 살펴보니…"100% 창작은 세상에 없어" [TEN초점]

    '하이브 내전' 명분, 카피vs장르적 유사성 살펴보니…"100% 창작은 세상에 없어" [TEN초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와의 경영권 분쟁 명분으로 그룹 아일릿의 그룹 뉴진스 카피(표절) 문제를 꼽고 있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K팝 업계에 온전한 독창성이라는 게 존재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다.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한 '아류'라는 민 대표의 주장은 업계 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예술 분야에 있어 어떤 레퍼런스(참고 사항)도 없이 창작된 결과물은 없기 때문에, 유사성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어도 카피를 주장하며 상대 그룹을 거칠게 비난할 수는 없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민 대표가 일컫는 카피는 업계에서 흔히 '장르적 유사성' 혹은 트렌드로 받아들인다는 것.김도헌 대중문화 평론가는 특히 "그룹 간 카피 문제는 민 대표가 화두를 던져 조명됐을 뿐, 기존 업계 내부에서는 지적된 바 없다"며 "카피 문제에 대해 언론에서 '과거부터 이어져 온 악행'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대중음악에 있어 온전한 창작이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그룹 싸이커스는 그룹 에이티즈의 영향을 받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프로듀서 지코의 영향을 받아 상당한 유사성을 띠지만, 카피 문제는 제기된 바 없다. 특히 뉴진스는 가요계에 남긴 족적이 대단하니 영향을 안 받기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또한 그는 "민희진 대표가 감각을 발휘해서 뉴진스를 만든 건 사실이지만, 아일릿 역시 그들만의 감각으로 대중의 성원을 끌어낸 것"이라고 평했다.법조계 역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민 대표의 주장에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사

  •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 '로고 표절' 논란 오해 풀었다 [TEN이슈]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 '로고 표절' 논란 오해 풀었다 [TEN이슈]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새 보이그룹 투어스(TWS)의 '로고 표절' 논란이 마무리됐다.시계 스트랩 맞춤 제작 브랜드 TWM스트랩 측은 지난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플레디스 직원과 투어스 로고를 개발한 외주 업체 디자이너를 직접 만나 투어스 로고 제작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결론적으로 저도 디자이너도 각자 최선을 다해 창작한 로고였고, 상대가 저의 로고를 표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안타깝게도 가해자는 없는데 양쪽 다 피해자가 된 상황이었다. 이번 대화를 통해 서로 오해를 풀었으니 앞으로 투어스도 잘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플레디스 측 역시 "업체 대표님과 직접 만나 로고 제작 과정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드렸고, 모든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며 "TWS 로고는 당사와 함께 업무한 외주업체가 자체적으로 창작한 것"이라고 알렸다.로고 표절 논란은 TWM스트랩 측이 지난 2일 "변호사 통해 상표권 침해 신고하겠다"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작됐다.투어스는 지난 2일 선공개 싱글 'Oh Mymy : 7s(오마마)'를 발표했다. 또한 오는 22일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 시작부터 '표절 논란'…하이브, 법적 대응에 긴장 [TEN스타필드]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 시작부터 '표절 논란'…하이브, 법적 대응에 긴장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그룹 투어스(TWS)가 데뷔를 앞두고 로고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K팝 콘텐츠 또는 관련 생산물에 대한 표절 시비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계 자체적으로 저작물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 및 확실한 내부 검토 등을 요구했다.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해당 논란과 관련해 "현재 해당 로고를 제작한 업체와 확인 중"이라는 짧은 답변을 내놨다. 로고 표절 시비는 지난 2일 시계 스트랩 맞춤 제작 브랜드 TWM스트랩로부터 나왔다. TWM스트랩 측은 지난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투어스가 사측의 브랜드 로고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브랜드는 "너무나 유사하다. 제가 손으로 그린 그리고 상표권을 가진 로고다" "내일 변호사 통해 상표권 침해 관련 신고할 것"이라 알렸다. 또한 "유사 상표권 사용한 것 같다. 제가 이미 등록하고 손으로 그린 상표를 미세하게 변용해 카피한 듯한데 관련해 연락해주시길 바란다. 법적 조치하겠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TWS는 플레디스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의도치 않은 '표절 시비'로 논란을 일으켰다. 명확한 해명이 뒷바탕 되지 않는다면, 활동 시작도 전에 대중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가능성도 있다.K팝 콘텐츠와 관련한, 표절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 2022년 그룹 소녀시대의 '포

  • 홍진영, '표절 리스크' 사라졌다…'35억원 빌딩' 매입 과정 속 흥미로운 재테크[TEN피플]

    홍진영, '표절 리스크' 사라졌다…'35억원 빌딩' 매입 과정 속 흥미로운 재테크[TEN피플]

    가수 홍진영이 35억원 상당의 꼬마 빌딩을 매입했다. 연예인들에게 있어 건물은 하나의 재테크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는 물론, 이후 판매 과정에서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백억의 시세 차익. 여기에 절세라는 장점까지 따른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진영은 지난달 21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인 IMH엔터테인먼트 명의로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꼬마 빌딩을 구입했다. 잔금은 지난달 28일 모두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난 6월 완공됐다. 지상 5층에 대지면적 135.37㎡, 연면적 270.71㎡다. 매입가는 약 35억원으로, 평당(3.3㎡ 기준) 8323만원 수준이다. 홍진영은 2020년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자숙 2년 만인 지난해 가요계에 복귀했다. 한창 때는 하루 행사 7~8개를 돌았다는 홍진영. 자숙을 마친 현재도 다양한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진영의 빌딩 매입 소식과 함께 연예인들의 '건물 재테크'가 주목받았다. 연예인들에게 건물은 일종의 보험과도 같다. 이미 수 많은 연예인들이 건물 매입을 하고 있다. 배우 전혜진은 지난해 3월 자신이 보유한 법인 까락컴퍼니의 명의로 지하 1층·지상 8층(대지면적 238.5㎡, 연면적 1115.48㎡) 빌딩을 140억원에 매입했다. 대지면적 3.3㎡당 매입가는 1억9405만원이다. 배우 하지원은 지난 2020년 자신이 설립한 법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명의로 성수동 인근의 '빌딩8'을 100억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건물의 3.3㎡(평)당 매입가 1억2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득 불안정성과 투자처 다각화가 가장 큰 이유다. 한 번 활동할 때 크게 벌고, 휴식기에는 돈이 일정하게

  • BTS 정국, 솔로곡 '세븐' 표절 의혹…원작자 해명 요구에 하이브 '난색'[TEN피플]

    BTS 정국, 솔로곡 '세븐' 표절 의혹…원작자 해명 요구에 하이브 '난색'[TEN피플]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하이브 및 빅히트 뮤직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국은 소속 그룹 멤버 가운데 주목할 만한 솔로 데뷔곡 성과를 보인 인물이다. 표절에 대한 소속사의 확실한 대응과 입장 표명이 절실한 상황이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세븐'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라며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14일 발표한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순항,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신곡을 통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14일간 차지하기도 했다. 15일 차에 2위로 내려오긴 했지만, 다시 한번 반등에 성공하며 20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한 언론 매체는 정국의 '세븐'이 지난 2000년에 발표한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그대로 차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가면의 시간' 작곡가가 하이브 프로듀서를 통해 소명 자료를 보냈으나, 하이브 측의 답변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했다. 더불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국의 세븐과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멜로디의 음계표가 너무 똑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유명 작곡가 일부에서도 화성학적으로 같은 곡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하기도 했다. 원작자는 양준영 작곡가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이브에 음원과 음계표 등이 포함된 소명 자료를 보냈으나, 하

  • '표절 논란' 유희열, 복귀 가시화…32억으로 경영권 확보[TEN피플]

    '표절 논란' 유희열, 복귀 가시화…32억으로 경영권 확보[TEN피플]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53)이 안테나 지분 21.37%를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경영권 강화가 그 이유다. 그간 '표절 논란'으로 활동을 자제했던 유희열. 회사 경영에 복귀한 만큼, 이외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희열 안테나 대표는 지난 2일 약 32억 원을 들여 안테나의 지분 21.37%인 2786주를 사들였다. 안테나의 지분 100%를 가지고 있던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57.93%(7553주)로 감소했다. 유희열(21.37%)은 카카오 엔터에 이어 안테나 2대 주주가 됐다. 나머지 20.7%는 제 3자가 가지고 있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5월 유희열이 가지고 있던 지분 19%를 사들여, 안테나의 지분 100%를 100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 2대 주주로 올라선 유희열은 향후 안테나 경영에 집중할 전망이다. 앞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안테나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방송인 유재석의 영입 때문이었다. 카카오는 2021년 당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식 출범한 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이때 안테나가 영입 1순위 방송인 유재석을 품에 안았다. 카카오가 약 100억 원을 들여 안테나 경영권을 확보한 이유였다. 꽃길만 걸을 것 같던 안테나는 흔들렸다. 소속사 대표 유희열의 '표절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지난해 유희열의 곡 '아주 사적인 밤'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를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희열이 류이치에 대한 사과문을 내며 정리되는 듯했던 이 사건에 다시 불을 붙인 건 가요계의 원로. 판은 공영방송 MBC가 깔았다. 대중문화 평론가 임진모와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지난 5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했다.

  • '아이유 표절 의혹', 책임자 등판…"넥타 측에 공문 보냈어"[TEN초점]

    '아이유 표절 의혹', 책임자 등판…"넥타 측에 공문 보냈어"[TEN초점]

    가수 아이유 표절 의혹과 관련해 당시 음반 제작 총 책임자였던 조영철 현 미스틱 대표가 입을 열었다. 조영철은 12일 자신의 SNS에 "예전 아이유 음반의 제작을 책임졌던 프로듀서로서 몇 가지 입장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 등에서 표절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최근 고발 당했던 곡들을 모두 모니터 했다. 하지만 어떠한 표절의 의심도 발견할 수 없었다. 곡의 일부분만 보고 멜로디 및 코드 전개가 비슷하게 들린다고 해서 표절이 아니다. 이는 개인 의견이 아니라 법원의 판례가 그렇다"고 했다. 또한 '분홍신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의심을 받고 있는 곡은 독일 밴드 넥타(NEKTA)의 '히어스 어스((Here's Us)'다. 조영철은 "독일 밴드 넥타가 표절과 관련하여 연락을 취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넥타의 법률 대리인이 로엔엔터테인먼트(과거 아이유 소속사)로 메일을 보냈고 이에 로엔엔터테인먼트와 로엔엔터테인먼트 법률 대리인이 회신하여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메일과 공문을 전달했다. 그러나 그쪽에서 이와 관련 답변을 더 이상 하지 않아 종료된 건"이라고 알렸다. 현재 아이유는 총 6곡에 대한 표절 혐의로 고발을 당한 상황이다. '분홍신'을 포함한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레브리티(Celebrity)' 등이다. 다만 이는 원작자가 아닌 제3자가 고발했다. 이에 조영철은 "저작권 분쟁은 기본적으로 저작권자 당사자들 사이의 문제다. 제3자가 고소·고발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면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

  • '아이유 사태' 핵심은 '표절 의혹' 작곡가…'제3자 고발'의 찜찜한 의도[TEN피플]

    '아이유 사태' 핵심은 '표절 의혹' 작곡가…'제3자 고발'의 찜찜한 의도[TEN피플]

    가수 아이유의 '표절 의혹'이 또다시 불거졌다. 일반인 A 씨가 아이유를 표절 문제로 고발하면서다. 총 6곡에 대한 의혹제기다. 표절 의혹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이유측이 음악적인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표절은 '누가 의도를 갖고 만들었는지'가 중요하다. 곡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또한 고발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말이다. 공공성을 위해 아이유를 고발했다는 A 씨. 작곡가에 대한 문제제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상 '아이유 흠집 내기'일 뿐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그럼에도 '아이유 사태'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는 표절 자체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하기보다 이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허위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 태도만 보여줬다. ◆ '분홍신' 표절 의혹과 관련한 원작자와의 소통 문제 그 중 가장 주목받는 건 아이유의 '분홍신'이다. 이 곡과의 유사성 문제로 조명된 곡은 독일 밴드 넥타의 '히어스 어스(Here's Us)'다. 넥타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이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넥타 측은 "우리의 입장에서 외국 기업과 법정 다툼을 벌인다는 것은 리스크가 있었다"라며 "국제 변호사 선임 비용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로 '표절 소송'까지는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반면,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의 답변은 달랐다. 넥타 측의 어떠한 해명 요구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물론 10년이 지난 시점,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어렵다. 중요한 것은 '원작자와 아이유 측 간의 조율 내지는 논의'가 있었는지다. ◆ 전문가 "표절 아냐" VS 일부 대

  • '표절 시비' 에드 시런 "모욕적인 의혹…사실이면 은퇴할 것"

    '표절 시비' 에드 시런 "모욕적인 의혹…사실이면 은퇴할 것"

    '표절 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에드 시런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피플은 "에드 시런이 'Let's Get It On' 표절 소송에서 패소하면 음악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에드 시런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곡은 2016년 미국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글로벌 히트곡 'Thinking Out Loud'다. 표절 시비 의혹은 1973년 발매된 마빈 게이 'Let's Get It On' 공동작곡자가 주장하면서다. 이와 관련 에드 시런은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끝이다. (음악을) 멈출 것"이라며 "그건 나에게 정말 모욕적이다. 이 일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내 성공을 깎아내리려고 하고 있다. 'Thinking Out Loud'는 내 첫 그래미였다"며 억울함을 호소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기광, 신곡 콘셉트 '표절 의혹'…'유사성 포장'일까, 깊어지는 의심의 눈초리[TEN피플]

    이기광, 신곡 콘셉트 '표절 의혹'…'유사성 포장'일까, 깊어지는 의심의 눈초리[TEN피플]

    가수 이기광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새 앨범 콘셉트가 문제였다. 후배 태민의 솔로 앨범 분위기와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장르의 유사성'이라기에 앨범 속 사용한 소품 역시 똑같다. 욕심을 갖고 앨범 준비를 했다는 이기광. 첫 시작부터 역풍을 맞게 됐다.최근 이기광은 새 앨범 '프레데터'로 돌아왔다. 이기광은 2009년 에이제이(AJ)로 데뷔했다. 이후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간 그룹 활동만 해왔으니, 솔로로는 약 14년 만이다. 여기에 전역 이후 첫 솔로 앨범이다. 이기광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많은 앨범이라 소개했다.이기광은 지난 17일 솔로 정규 앨범 '프레데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4년 만에 군대 전역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왔다. 책임감도 있고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앨범의 다양성에 신경썼다"면서 "어떻게 하면 발전된 아티스트 이기광을 보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12곡을 구성하는 데도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이기광의 깊은 고민과 달리 '표절 시비 의혹'이 불었다. 샤이니 멤버 태민의 솔로 앨범 '어드바이스'와 비슷하다는 것.'프레데터'는 신스웨이브를, '어드바이스'는 알앤비 장르 기초했다. 각각 2021년 5월, 2023년 4월 발매됐다. '프레데터'는 벗어나려 해도 끝없이 계속 빠지게 되는 매력에 결국 벗어나지 못하는 사랑의 포식자다. '어드바이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주제 삼았다.두 앨범의 콘셉트 포토의 비슷한 부분이 팬들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검은 복면을 뒤집어 쓰고 체인을 장

  • '안무 표절 논란' 바타 "마음 편치 않아, 멤버 덕분에 버텼다"[인터뷰①]

    '안무 표절 논란' 바타 "마음 편치 않아, 멤버 덕분에 버텼다"[인터뷰①]

    위댐보이즈 바타가 안무 표절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11일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파이널 진출 4크루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위댐보이즈 바타, 인규와 저스트절크 영제이, 제이호, 엠비셔스 우태, 뱅크투브라더스 제이락과 비지비가 참석했다.이날 바타는 앞서 논란된 '새삥' 안무 표절 논란관 관련해 "이미 입장문을 낸 적이 있어 더 살을 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마음이 편치는 않다. 좋은 퍼포먼스로 찾아뵈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팀은 대중에게 알려진 게 없었다. 그래도 자신감, 자부심이 있었다. 팀원들의 힘 덕분에 버텼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홍진영, 빼빼 마른 근황…턱 라인이 뾰족[TEN★]

    홍진영, 빼빼 마른 근황…턱 라인이 뾰족[TEN★]

    가수 홍진영이 빼빼 마른 근황을 공개했다.홍진영은 15일 개인 SNS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홍진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러블리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껏 성숙해진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굴욕 없는 여신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친다.한편 홍진영은 2020년 11월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 최종 표절 결론이 나자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올해 신곡 ‘Viva La Vida’를 발매하고 연예계 복귀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스맨파' 바타, 안무 표절에 입열었다 "리스펙 안하는 모습, 안타까워"

    [종합] '스맨파' 바타, 안무 표절에 입열었다 "리스펙 안하는 모습, 안타까워"

    위댐보이즈 크루의 리더 바타가 최근 불거진 '새삥'의 안무 표절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바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저 지나가는 찬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오해를 키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됐다”며 “먼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황야가 떠올랐고, 오토바이나 말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묘사해 인트로 안무를 만들었다. 그래서 시작부터 시동 모션을 취하고 하체를 크게 킥 하는 것과 운전 후 내리는 것까지 하나의 기승전결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비교되는 안무와 동작의 연결성, 의도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춤이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아티스트와 안무가는 서로 리스펙트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나로 인해 논란이 발생한 그 자체에 대해, '스맨파' 시청자 여러분과 저희 위댐보이즈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더 멋진 무대로 마음의 빚을 갚겠다"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10일 에이티즈의 곡 '세이 마이 네임' 안무 원작자인 안제 스크루브는 바타가 '스맨파'에서 만든 '새삥' 춤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바타와 산(에이티즈 멤버)은 친구로 알고 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 된다. 바타가 오리지널 안무가인 안제 스크루브와 에이티즈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바타의 안무가 표절이 맞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에이티즈 멤버 우영도 9일 대구 공연에서 ‘세이 마이 네임’ 무대를 펼치던 도중

  • '새삥' 안무는 '표절 논란' 휩싸였지만…일간차트 16일 연속 1위

    '새삥' 안무는 '표절 논란' 휩싸였지만…일간차트 16일 연속 1위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의 새 음원이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달성했다.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미션곡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이 멜론 주간차트(집계기간 10월 3~9일) 1위를 기록하며 2주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이 곡은 9월 25일 멜론 일간차트 1위를 찍은 후 10월 10일에도 정상을 차지하며 16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에서는 9월 26일 오전 2시부터 10월 11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줄곧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지코의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은 지니 주간차트(10월 3~9일)에서도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지난달 22일 지니 일간차트 1위에 오른 뒤 19일 연속 정상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 '새삥' 안무를 맡은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는 표절 논란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 원작자인 안제 스크루브(Anze Skrube)는 인스타그램에 바타가 에이티즈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내용을 올렸다.한편,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지코는 이달 열리는 ‘2022 자이브 슈퍼라이브페스티벌'(2022 JIVE Super-Live FESTIVAL),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2022 어썸뮤직페스티벌'(2022 AWESOME MUSIC FESTIVAL) 등 여러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이어간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스맨파' 보아 자격 논란도 모자라…바타, '새삥' 오토바이 안무 표절 의혹

    [종합] '스맨파' 보아 자격 논란도 모자라…바타, '새삥' 오토바이 안무 표절 의혹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 바타가 안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지난 10일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안무 원작자인 안제 스크루브(Anze Skrube)는 인스타그램에 바타가 에이티즈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내용을 올렸다.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중인 바타가 만든 ‘새삥’의 안무 중 오토바이를 타는 듯 발을 끌며 천천히 전진하는 동작이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 일무 안무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그는 "바타와 산(에이티즈 멤버)은 친구로 알고 있다. 친구끼리 이러면 안된다. 난 바타가 오리지널 안무가인 안제 스크루브와 에이티즈에게 사과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앞서 지난 9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콘서트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Say My Name'를 선보였고 멤버 우영이 댄스브레이크 도중 팔을 교차하는 동작을 선보였는데, 이 동작은 댄서씬 사이에서 유사성 지적의 신호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에이티즈 또한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