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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운 감독 "'거미집', 팬데믹 이후 위축된 韓영화 고민 담겼다"

    김지운 감독 "'거미집', 팬데믹 이후 위축된 韓영화 고민 담겼다"

    김지운 감독이 '거미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70년대 영화 감독들의 룩을 좋아한다. 바바리 코트에 뿔테 안경에 담배를 문 모습이 뭔가 예술가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박열 감독을 통해 예술가의 초상을 만들려고 했다"며 "팬데믹 이후로 영화가 멈췄을 때 한국 영화가 위축되는 모습을 봤을 때 저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인들이 다시 한번 영화의 정립하고 재정의하고 의미를 묻는 기간 아니었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영화란 무엇이고 진지하게 되물어보고 재정립 그러던 차에 '거미집'이 '어떻게 하면 한국영화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제2, 제3의 르네상스가 올 수 있을까', '새로운 영화는 무엇인가' 하는 것들을 많이 고민했었다. '거미집'을 통해서 전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강조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쁜 일정을 쪼개 급작스럽게 현장에 불려온 배우들,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작자 등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가세해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포토] 오정세 '70년대 느낌 새로와서 좋았다'

    [TEN포토] 오정세 '70년대 느낌 새로와서 좋았다'

    배우 오정세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송강호 "'거미집', 지독한 메타포가 가득한 욕망 우화"

    송강호 "'거미집', 지독한 메타포가 가득한 욕망 우화"

    배우 송강호가 자신이 본 '거미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송강호는 영화 속 '거미집'이란 영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야망과 욕심, 욕망으로 배우들을 다시 불러서 촬영한다. 바꾸고 싶었던 결말 자체도 김감독 입장에서 도발적이고 도전의 장면이 아닐까 싶다 사실 김감독의 욕망 때문에 다 모이게 되는 과정을 겪으며 결말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과 각자의 욕망들이 나온다.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욕망의 카르텔 속에서 허우적대는 모든 사람들의 상징적인 지독한 우화 같은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마지막 장면 박열의 표정도 사실은 정답이 없는거다. 흡족스러운 표정 같기도 하고 미진한 표정일 수도 있다. 보는 이들의 느낌과 볼 때마다의 느낌도 다른 것 같다. 지독한 메타포가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쁜 일정을 쪼개 급작스럽게 현장에 불려온 배우들,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작자 등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가세해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김지운 '거미집', 전 세계 187개국 선판매 및 동시기 개봉 확정

    김지운 '거미집', 전 세계 187개국 선판매 및 동시기 개봉 확정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전 세계 187개국 선판매 및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북미를 포함한 해외 187개국에 판매된 '거미집'은 다양한 국가의 영화 팬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 배급사인 사무엘 골드윈 필름즈(Samuel Goldwyn Films)가 선택한 최초의 한국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사무엘 골드윈 필름즈는 MGM 창립자인 사무엘 골드윈의 아들인 사무엘 골드윈 주니어에 의해 1979년 설립된 이래 매년 10편 정도의 작품성 있는 작품들만 엄선하여 배급하는 미국의 가장 오래된 인디펜던트 배급사이다. 영화 '피부를 판 남자', '교실 안의 야크' 등의 작품을 북미 지역에 배급하는 것을 비롯하여, 2021년에는 덴마크 영화 '어나더 라운드'를 배급하여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거미집'에 대해 "북미 지역에 김지운의 '거미집'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칸 프리미어를 함께하며 김지운 감독만의 특별한 재능에 다시한번 감탄했다. 이 영화는 장르 영화 팬뿐만 아니라 시네필에게까지 환호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의 배급사이기도 한 프랑스의 조커스 필름(The Jokers Films)은 "'거미집'을 통해 김지운 감독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70년대 한국 시네마의 한 장면을 완성한다. 김지운 감독은 창조의 본질 속을 파고들고 송강호는 스크린을 장악한다. 영화는 계속되어야 한다"라

  • 김지운 '거미집', 1970년대 시대상 완벽 재현한 프로덕션

    김지운 '거미집', 1970년대 시대상 완벽 재현한 프로덕션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1970년대 영화 현장을 완벽하게 재현한 세트를 담아낸 프로덕션 스틸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 배경은 흑백사진으로 기록된 1970년대지만, 영화 속 주요 촬영장소인 ‘신성필림’ 스튜디오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세트장은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색감으로 새로운 미장센을 완성했다. 70년대 메이저 스튜디오로 설정된 ‘신성필림’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촬영 세트장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쉽게 드나들어야 하는 공간을 나무 판자로 막아놓은 모습은 검열에 통과하지 못한 상태로 촬영을 감행해야 하는 영화 속 설정과 시대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김감독’의 시나리오 집필 공간과 사무실 곳곳에 붙어있는 메모, 영화 포스터 등은 70년대 시대상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세트장은 붉은 벽과 화려한 조명 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나선형 계단으로 표현해 걸작을 만들고 싶은 ‘김감독’과 인물들의 뒤섞인 욕망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강렬한 시각적 장치로 완성했다. 김지운 감독은 "욕망의 끝없는 극한, 수직상승에 대한 것을 미술적으로 구현되길 원했다. 상승과 비약, 그리고 하강과 추락 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직선 계단보다는 나선형 계단이 뭔가 숨기고 꼬이고 돌면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메타포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70년대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볼 수 있는 배우들의 분장실, 영화 속 영화 ‘거미

  • '거미집', 미치기 일보 직전의 촬영장…9월 27일 개봉 확정

    '거미집', 미치기 일보 직전의 촬영장…9월 27일 개봉 확정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오는 9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스틸은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탄생할 것이라 믿는 영화 속 ‘김열’ 감독의 영화 ‘거미집’의 장면을 담아냈다. 순종적인 아내에서 운명에 맞서는 적극적인 여성으로 캐릭터가 180도 바뀐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는 칼을 들고 누군가를 위협하기도 하고, 상황을 염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70년대에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를 완성한다. 공장 사장 역의 ‘강호세’(오정세)와 젊은 여공 ‘한유림’(정수정)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앞으로 불러일으킬 폭풍을 예고한다. ‘호세’와 엄마인 ‘오여사’(박정수)는 놀란듯한 모습으로 ‘이민자’를 바라보고, 라이벌인 줄만 알았던 ‘이민자’와 ‘한유림’이 무언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숲 속에 서있는 모습 등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고하는 듯하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은 영화 속 제작자 ‘백회장’(장영남)의 “이게 진짜 가능해요?” 라는 대사에서 보이듯 치정과 멜로, 호러, 재난물에 괴기물까지 오가는 복합장르로 그 자체만으로도 한 편의 흥미진진한 영화가 될 예정이다. 영화 '거미집'은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거미집' 전여빈, "f(x) 정수정 마음에 안 품은 여자 없다"

    '거미집' 전여빈, "f(x) 정수정 마음에 안 품은 여자 없다"

    배우 전여빈이 배우 정수정에 대한 남다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전여빈은 정수정에 대한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학창 시절 '정수정 마음에 안 품은 여자 없다'는 말이 있었다"며 "만나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가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만났는데 따뜻한 사람이었다. 차가운 도시의 여자 같은 인상, 고양이 중에 고양이 같은 느낌이 있는데 정말 살갑더라"며 "더 반했던 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 실력과 재능조차도 너무 빛나서 그걸 바로 앞에서 보는 게 정말 행복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수정은 그룹 f(x)를 통해 연예계 데뷔, 크리스탈이란 활동명으로 활동해 왔다. f(x)는 실험적인 음악과 특이한 가사를 특징으로 한 그룹으로 K팝 그룹 중 일렉트로닉 음악에 도전해 많은 마니아층 팬들을 보유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큰 관심을 받았다. 추석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포토] 칸 영화제 초청받은 앙상블 코미디 영화 '거미집' 주역들

    [TEN포토] 칸 영화제 초청받은 앙상블 코미디 영화 '거미집' 주역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2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오정세 '톱스타 바람둥이로 나와요'

    [TEN포토] 오정세 '톱스타 바람둥이로 나와요'

    배우 오정세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오정세 '거미집을 몸으로 표현하면'

    [TEN포토] 오정세 '거미집을 몸으로 표현하면'

    배우 오정세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송강호-임수정-오정세-전여빈-정수정 '영화 '거미집' 으로 인사드려요'

    [TEN포토] 송강호-임수정-오정세-전여빈-정수정 '영화 '거미집' 으로 인사드려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추석에 영화 '거미집' 으로 만나요

    [TEN포토] 추석에 영화 '거미집' 으로 만나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믿고 보는 조합 영화 '거미집' 주역들

    [TEN포토] 믿고 보는 조합 영화 '거미집' 주역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칸서 12분 최장 기립박수 '거미집', 송강호 감독→정수정 라이징★ 앙상블 폭발한다 [종합]

    칸서 12분 최장 기립박수 '거미집', 송강호 감독→정수정 라이징★ 앙상블 폭발한다 [종합]

    감독으로 분한 배우 송강호부터 라이징 스타가 된 정수정까지 배우들의 앙상블이 이어진다. 29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김지운 감독은 칸 영화제에 8번 초대받았던 송강호에 대해 "집 말고 제일 많이 간 곳이 칸 영화제가 아닌가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칸 영화제 참석 당시를 회상하며 "다른 배우들은 긴장한 거 같더라. 그래서 배우들에게 '비경쟁 부문이고 세계적인 영화 축제니까 즐기면 된다'고 했다"며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데 이미 잘하고 있더라. 요구하는 포즈를 다 잡고 있고 나중에 사진을 보니 배우들이 다 멋지고 근사하게 나왔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거미집'에 대해 "시쳇말로 못 말리는 캐릭터들이 있다. 지랄도 풍년인 캐릭터와 부딪히면서 웃기고 슬픈 영화다"고 소개했다. 걸작을 만들고 싶은 '거미집' 감독 김열 역을 맡은 송강호는 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이 모두 자신의 감독 연기를 보고 싶어한다며 "두 감독이 VIP 영화에 대해 "인간의 욕망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렸다. 충돌과 갈등 그 속에서 또 탄성이 나오는 그런 지점들이 똘똘 뭉쳐있는 그런 영화"라며 "제가 맡은 인물도 그런 인물이다. 걸작을 만들

  • [TEN포토] 코미디 영화 '거미집'으로 만나요

    [TEN포토] 코미디 영화 '거미집'으로 만나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하며 오는 추석개봉 예정이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