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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엔터行' 장동윤 "새로운 시작, 좋은 소식 들려드릴 것"

    'BH엔터行' 장동윤 "새로운 시작, 좋은 소식 들려드릴 것"

    장동윤이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장동윤은 14일 "안녕하세요 장동윤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는거 같습니다. 제가 오늘부터 BH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도 근황과 소식들 잘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 씨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모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기복 없이 장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큰 배우다. 이번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서 좋은 작품 선택은 물론, 배우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장동윤, BH엔터테인먼트行…이병헌·한지민·한효주 한솥밥

    [공식] 장동윤, BH엔터테인먼트行…이병헌·한지민·한효주 한솥밥

    배우 장동윤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장동윤 씨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 지금까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한계 없는 모습과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섰다. 기복 없이 장르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가능성이 큰 배우다. 이번 BH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통해서 좋은 작품 선택은 물론, 배우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하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장동윤은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받았다.차근히 연기적 역량을 쌓아온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장동윤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 [공식] 장동윤, 5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3월 17일 팬미팅 개최

    [공식] 장동윤, 5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3월 17일 팬미팅 개최

    배우 장동윤이 두 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장동윤은 오는 3월 17일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2024 장동윤 팬미팅 두번째 걸음, MA : Meet Again'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이는 2019년 첫 번째 국내 팬미팅 개최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팬미팅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르고 특별하다.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ENA 수목극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공식적으로 팬들을 만나는 첫 자리이기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장동윤의 두 번째 팬미팅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동윤의 특별한 무대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장동윤의 두 번째 팬미팅에 대한 티켓 정보와 예매는 2월 25일 정오 장동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장사 등극→이주명에 고백 '해피엔딩'

    [종합]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장사 등극→이주명에 고백 '해피엔딩'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마지막까지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막을 내렸다. 마침내 장사의 꿈도,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과의 사랑도 이뤄낸 김백두(장동윤 분)의 꽃길 엔딩은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감동과 설렘을 안겼다. “내 생에 가장 찬란하고 행복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내레이션은 청춘의 끝자락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운 김백두의 내일을 더욱 기대케 했다.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에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최종회(12회)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2.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국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를 나타내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이날 20년 전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범인은 평범한 이웃으로 가장해 거산에 살고 있었다. 바로 떡집 남편 이경문(안창환 분)이었던 것. 오유경의 예상대로 주미란(김보라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주철용(윤정일 분)을 죽인 것은 실수였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최칠성(원현준 분)도 자신이 죽였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이경문의 모습은 충격이었다. 그러나 주미란에게 증거가 없다는 것을 알자 이경문은 잔혹한 본색을 드러냈다. 폭주한 이경문이 주미란을 공격했고, 위기의 순간 친구들이 카페로 달려왔다. 다행히 주미란은 무사했지만, 이경문은 놓치고 말았다. 오유경은 주미란에게 꼭 이경문을 검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집요한 추적 끝에 오유경은 이경문 체포에 성공했고, 가슴 깊이 묻어둔 오랜 상처도 씻어 내렸다.한편 김백두는 서울로 복귀한 오유경의 빈자리에 허전함을 느꼈다. 연락도 잘 닿지 않는 오유경에게 서운

  • 강도잡고 데뷔하더니 씨름판까지…'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의 끝없는 도전[TEN인터뷰]

    강도잡고 데뷔하더니 씨름판까지…'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의 끝없는 도전[TEN인터뷰]

    1992년생 장동윤은 반듯한 이미지와 함께 소년미가 엿보이는 배우다. 2015년 데뷔하게 된 이력도 그러하다. 다소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인 장동윤은 학교 동기들과 함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다. 장동윤의 인터뷰가 뉴스로 보도되면서 그것을 본 소속사를 통해 데뷔까지 이르게 됐다. 연기자를 꿈꾼 적도, 연기를 전공한 적도 없어서 데뷔 이래 그것이 콤플렉스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자신 앞을 가로막은 벽과 허들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마치 자신이 연기한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20년째 씨름 유망주이지만, 샅바는 놓지 않는 김백두 캐릭터와 닮아있는 듯 보인다. 씨름판 위에서 고꾸라지고, 상처가 나더라도 있는 다시 일어나서 버티고 서있으려는 모습은 장동윤이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겠지만, 어떤 삶을 살아도 그 가운데서 꽃이 필 수 있다는 희망이 가장 큰 메시지"인 것 같다는 장동윤의 말처럼, 그는 자신만의 토양에서 천천히 씨앗을 발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드라마를 무사히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장동윤은 "김백두라는 캐릭터를 만난 게 나한테는 정말 행운이고 좋은 경험이다. 사람 냄새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촬영하면서 힐링이 됐다. 우스꽝스럽고 재밌는 부분이 많지 않나. 청춘이기도 하고, 로코니까. 떠나보내기 싫어질 정도로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백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행복하고 위안을 많이 받기도 했다는 장동윤은 "천하태평인 것도 있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는 캐릭터처럼 보였다. 허허실실하면서 마냥 바보 같지 않지 않나. 나도

  • '모래꽃' 장동윤 "장르에 대한 갈망? 영화를 사랑해서 단편 연출 하기도"[인터뷰 ③]

    '모래꽃' 장동윤 "장르에 대한 갈망? 영화를 사랑해서 단편 연출 하기도"[인터뷰 ③]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장동윤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도 도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배우 장동윤은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장동윤은 씨름 신동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암흑기를 겪고 있는 씨름 선수 김백두 역을 맡았다.장동윤은 독특한 데뷔 이력을 지닌 배우다. 데뷔 전인 2015년에 대학 동기들과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 표창을 받았다. 당시 뉴스에 장동윤의 인터뷰가 보도됐는데 소속사는 그를 보고 영입했다고. 자신이 배우가 된 경로에 대해 장동윤은 "사실 처음에 강도 사건이 있었을 때, 가족들에게 엄청나게 혼났다. 그 계기로 데뷔를 한 것은 맞지만,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어떻게 보면, 전쟁터에 맨몸으로 내던져져서 거기서 생존 기술을 배운 것 같다. 남들처럼 입시를 한 것도, 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하거나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콤플렉스도 있었다"라고 고민했던 지점들을 털어놨다.문제를 마주했을 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는 장동윤은 "추진력이 있는 것 같다. 배우라는 직업은 너무나 적성에 맞는 것을 우연히 잘 찾아왔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연애관이나 결혼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결혼은 마흔 전에 하고 싶다. 지금은 한참 성장을 해야 하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결혼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아직은 일하고 싶다&qu

  • '모래꽃' 장동윤 "씨름선수 역으로 14kg 증량, 발목·허리에도 무리가더라"[인터뷰 ②]

    '모래꽃' 장동윤 "씨름선수 역으로 14kg 증량, 발목·허리에도 무리가더라"[인터뷰 ②]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장동윤은 씨름이라는 스포츠가 지닌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배우 장동윤은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장동윤은 씨름 신동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암흑기를 겪고 있는 씨름 선수 김백두 역을 맡았다.거산 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씨름 선수인 김백두의 외형을 이질적이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14kg 가량 증량을 하기도 했다는 장동윤은 살을 찌우는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행복했다. 80kg를 넘어가는 것이 더 힘들더라. 발목과 허리에도 무리가 간다. 지금은 많이 뺀 상태다"라고 이야기했다.직접 겪어본 씨름의 매력이 무엇인 것 같냐고 묻자 장동윤은 "씨름은 힘과 기술의 집약체인 것 같다. 전신을 다 쓰는 정말 '상남자의 스포츠'에 가까운 것 같다. 순발력 몇 초 사이의 무게중심을 이용해서 바둑처럼 수를 두는 것이다. 부상 같은 경우는 불가피하게 좀 감안해야 하는 것들이 좀 있었다. 사실 샅바를 매면 멍이 드는 것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동윤은 드라마를 통해서 씨름이 많이 알려지면 좋을 것 같다며 "정말 정교한 스포츠다. 비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의 스모랑은 비교가 안 되게 제대로 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제작보고회에서 장동윤을 제외한 배우들은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어 드레스 코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 '모래꽃' 장동윤 "상대역 이주명과 케미 좋아,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인터뷰 ①]

    '모래꽃' 장동윤 "상대역 이주명과 케미 좋아,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인터뷰 ①]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장동윤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주명과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배우 장동윤은 31일 서울 중구 황학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장동윤은 씨름 신동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암흑기를 겪고 있는 씨름 선수 김백두 역을 맡았다.드라마를 무사히 마무리한 소감에 대해 장동윤은 "김백두라는 캐릭터를 만난게 나한테는 정말 행운이고 좋은 경험이다. 사람 냄새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서 촬영하면서 힐링이 됐다. 우스꽝스럽고 재밌는 부분이 많지 않나. 청춘이기도 하고, 로코니까. 떠나보내기 싫어질 정도로 아쉬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백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행복하고 위안을 많이 받기도 했다는 장동윤은 "천하태평인 것도 있고,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는 캐릭터처럼 보였다. 허허실실하면서 마냥 바보 같지 않지 않나. 나도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려고 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속 편하게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라고 답했다.자신과 김백두의 다른 점에 대해선 "나는 스트레이트하지만, 김백두는 다른 사람 눈치 본다고 자기가 하고 싶은 씨름을 포기하는 스타일이다. 나는 솔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고집이 엄청 세고 명확하게 추구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대구 출신인 장동윤은 비슷한 듯하지만 다른 경남 사투리를 기본으로 두고 연기하면서 "언어에는 뉘앙스가 다 담긴다고 생각한다. 알고 하는 것이랑 모르는 것이랑 다르다고 생각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모양은 다르지만, 어디에든 꽃은 피지 않을까요"[TEN인터뷰]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모양은 다르지만, 어디에든 꽃은 피지 않을까요"[TEN인터뷰]

    청춘(靑春)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왜인지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 씨앗이 기지개를 켜고 흙을 뚫고 나오는 이미지가 연상된다. 하지만 새싹이 자라나 꽃을 피우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다. 햇살이 가득 내리쬐는 봄날 같은 나날만 계속될 것 같지만 그건 오산이다. 비바람에 천둥번개, 자신을 노리는 벌레들까지 전부 온몸으로 막아내야만 한다. 그렇게 어렵게 빼꼼- 고개를 내밀고 나온다고 하더라도, 셀 수 없는 순간들을 견뎌내야만 자신이 어떤 색깔과 형태를 지닌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ENA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넘어지고 다친 청춘들이 다시금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일어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모래와 꽃이라는 단어는 한 문장 안에 공존하기 어렵다. 애초에 무언가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데다가, 자라나더라도 말라버릴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불가능이란 관념을 깨버리고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청춘들의 단상을 그려낸다.극 중에서 거산군청 씨름관리 팀장 오유경 역을 맡은 배우 이주명은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을 일으켜 세우는 인물이다. 씨름판 위에서 자꾸만 넘어지는 김백두는 오유경이란 자양분을 통해 상대의 샅바를 꽉 움켜쥐고는 버텨내고야 만다. 어쩌면 이주명의 얼굴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희망이란 녀석이 묻어있는 것일까. 1993년생으로 만 30세라는 이주명. 그녀는 배우로서 어떤 꽃망울을 맺고 끝내 피워낼지 궁금하다. 작품의 제목인 '모래에서 꽃이 핀다'는 불가능할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청춘 드라마다. 이에 이주명은 "처음 제

  •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놀릴 때 타격감 좋고 순수한 면 많더라"[인터뷰 ②]

    '모래꽃' 이주명 "장동윤, 놀릴 때 타격감 좋고 순수한 면 많더라"[인터뷰 ②]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이주명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장동윤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주명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감독 김진우) 관련 종영 인터뷰에 나섰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 관리팀장 오유경 역을 맡았다.극 중에서 오유경/오두식은 왕년에는 씨름 신동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과거의 명성을 좇아가지 못하는 김백두(장동윤)과 20년 만에 만나 다시 그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살인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서 의욕을 갖고 고향을 찾는 굳센 모습도 보여준다. 이주명은 "백두를 향한 마음은 내가 겪었던 것을 그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아끼다 보니 다른 길로 돌아가지 않고 안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다. 아마 유경/두식이 그럴 수 있던 이유는 겪어봤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쫓겨나듯이 거산을 떠나면서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도 깨달았을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고민했던 지점을 설명했다.당돌하고 단단한 성격의 캐릭터와 비교해 어린 시절의 이주명은 어땠느냐는 물음에 "캐릭터와 완전 다르다. 내성적이었다. 어릴 때는 키도 작아서 맨 앞자리에서 화장실 간다고 손도 잘 못 들었다. 그런 친구였다. 어린 두식이가 마빡을 깨고 다니는 것을 보니까. 신기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함께 호흡을 맞춘 김백두 역의 배우 장동윤에 대해선 "타격감이 좋은 배우다. 시간이 남을 때도 서로 놀리려고 든다. 청춘물을 하는 것도 사실 감사하다.

  • [종합] '모래꽃' 이주명, 드디어 진범 찾아냈다…최종회는 결방

    [종합] '모래꽃' 이주명, 드디어 진범 찾아냈다…최종회는 결방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이 진범을 찾아냈다.지난 2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11회에서는 20년 전 사건의 진범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이 놓은 덫에 제대로 걸린 진범이 주미란(김보라 분)앞에 나타난 것. “미란아. 네가 찾은 증거라는 게 뭐야?”라면서 주미란을 위협하는 범인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11회 시청률은 수도권 자체 최고, 전국 2.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각 3.2%로 호응을 이어갔다.최칠성(원현준 분)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조석희(이주승 분)였다. 흰둥이 목줄이 자꾸 풀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조석희가 그 뒤를 쫓다 저수지에서 휴대전화를 발견한 것. 오유경과 민현욱(윤종석 분)은 흰둥이 목줄을 풀어준 사람이 범인이라면 최칠성 휴대전화에 들켜선 안 되는 증거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여기에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태백급 남자라는 증언까지 더해지며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민현욱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가 모호한 박필두(우현 분)를 수상하게 여겼다. 뿐만 아니라 20년 전 사건 기록 속 주철용(윤정일 분) 마지막 목격자도, 김백두(장동윤 분)가 흰둥이 집 앞에서 만난 사람도 박필두라는 점은 의구심을 높였다.오유경은 범인을 찾기 위해 소문을 역이용하기로 했다. 주미란이 20년 전 사건의 피해자 주철용 딸이라는 것과 아버지 죽음을 밝힐 증거를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유경의 계획은 적중했다. 진짜 범인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 주미란이 혼자 있는 틈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장동윤의 고백 받아들일까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 장동윤의 고백 받아들일까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배우 이주명이 장동윤의 고백을 받아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지난 방송에서 김백두(장동윤)은 오유경(이주명)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20년 전처럼 오유경을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한 김백두는 "너 진짜로 좋아한다"라고 마음을 털어놨던 것.스틸 속 두 사람은 미묘하게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리를 두는 듯한 오유경의 태도에 다급해진 김백두는 훈련 도중 폭탄 발언을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제작진은 "10회에서는 김백두의 고백으로 인해 오유경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고백 후폭풍을 마주한 김백두, 오유경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오유경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 김백두의 직진이 설렘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10회는 오늘(18일) 밤 9시에 방송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장동윤, '그렇고 그런 사이' 이주명에 고백 "너 진짜로 좋아해"('모래꽃')

    [종합] 장동윤, '그렇고 그런 사이' 이주명에 고백 "너 진짜로 좋아해"('모래꽃')

    장동윤이 이주명에게 진심을 고백했다.17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9회에서 김백두(장동윤 역)가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거산에 퍼진 오유경과의 스캔들을 해명하던 김백두는 20년 전 두식이가 받았을 상처를 떠올리며 가슴 아파했다. 김백두의 직진 고백에 9회 시청률은 전국 2.4%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수도권은 2.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전국 3.0% 수도권 2.9%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이날 주미란(김보라 역)은 김백두, 오유경에게 최칠성(원현준 역) 사망 당시 일을 털어놓았다. 최칠성이 주철용(윤정일 역)을 자신이 죽인 거나 다름없다면서 범인이 아직도 거산에 있다고 말했다. 또 주미란은 최칠성이 알려준 주소에서 가져온 돈 가방과 장부를 건넸다. 자신이었다면 돈을 가졌을 거라는 김백두의 말에 오유경은 억만금을 줘도 보상되지 않는다며 씁쓸해했다. 잃어본 적 없는 사람은 모를 거라는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자신도 있다며 발끈했다. 하지만 김백두는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거산에는 김백두와 오유경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아찔한 스캔들에 거산이 들썩였다. 소문을 접한 오유경은 "하늘이 쪼개져도 없는 사실"이라고 단단히 해명하라고 못 박았다. 단호한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내심 서운했다. 김백두는 거산 남자들의 취조에 오유경이 알려준 대로 해명했지만, 넘어야 할 산은 또 있었다. 엄마 마진숙(장영남 역)까지 알게 된 것. 거산 시장 사람들의 쑥덕거림에 김백두는 20년 전의 오유경이 떠올랐다.김백두는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인생 2막 맞은 터닝 포인트는?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인생 2막 맞은 터닝 포인트는?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배우 장동윤이 뒤늦은 성장통을 이겨내고 다시 모래판 위에 섰다.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김백두(장동윤 분)은 은퇴를 결심했지만, 씨름 인생 2막에 올랐다. 김백두가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들을 꼽아본다.1) 청춘의 끝자락에 선 장동윤의 뒤늦은 성장통한때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김백두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됐다.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어쩌다 천하의 김백두가'라는 말은 김백두의 버거운 현실을 드러낸다. 모래판에서 보낸 시간이 아깝지 않냐는 아버지 김태백(최무성 분)의 말에 "악착같이 물고 늘어졌는데 끝까지 안되면"이라며 속마음을 터뜨리기도 했다.2) 씨름 인생의 터닝포인트 → 라이벌 매치은퇴의 기로에 섰던 김백두는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이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 자리에 김백두를 추천한 것. 김백두는 씨름이 싫어 그만뒀다는 말과 장사 타이틀 하나 없는 자신은 자격이 없다며 물러서려고 했다.하지만 코치 자리가 걸린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와의 맞대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체급도 다른, 금강장사를 4회나 한 곽진수를 상대로 라이벌 매치를 펼치며 자신의 꿈을 이어 나갈 마음을 다잡았다.3) "이번 시합 꼭 나가야겠다" 장동윤의 각성거산군청 씨름단에 복귀하자마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온 김백두. 코치 곽진수가 김백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대회 출전을 반대한 것이다.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김백두에게 오유경은 "너만 생각해. 네가 있어야 하는 자리는 씨름판"이라며 진심 어린

  • [종합] "나 너 좋아하냐" 이주명×장동윤의 설레는 관계 변화 ('모래에도 꽃이 핀다')

    [종합] "나 너 좋아하냐" 이주명×장동윤의 설레는 관계 변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이 장동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지난 4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6회에서는 김백두(장동윤 분)가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유경(=오두식/이주명 분)의 진심 어린 조언에 이번만큼은 양보 아닌 ‘나’를 위한 선택을 한 김백두. 대회 출전을 반대한 곽진수(이재준 분)에게 자신은 언제나 씨름에 진심이었다며 “이번 시합 꼭 나가야겠다”라고 선언하는 김백두의 변화는 기대감을 높였다. 6회 시청률은 전국 2.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6%을 나타냈다.이날 거산군청 씨름단 코치가 된 곽진수는 기본기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며 김백두를 호되게 몰아붙였다. 한 번 들이받으라는 오유경의 말에도 김백두는 묵묵히 지시를 따랐다. 그런 김백두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다. 곽진수가 김백두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대회 출전을 반대한 것. 김백두는 억울했지만,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았다. 분하지도 않냐는 오유경의 말에 김백두는 다음에 나가면 된다면서 애써 담담한 척 웃어넘겼다. 이에 오유경은 분노가 폭발했다. 하고 싶은 건 하고 싶다고, 하기 싫은 건 하기 싫다고 말하라면서 “너만 생각해”라고 일침했다. 그리고 이어진 “네가 있어야 되는 자리는 씨름판”이라는 말은 김백두의 마음을 거세게 흔들었다.김백두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어린 시절부터 김백두는 자신보다 타인의 마음이 우선이었다. 씨름부 주장이 하고 싶었지만 곽진수가 손을 들자 바로 손을 내리고 양보를 택한 김백두. 물러섬이 익숙했던 김백두는 오유경의 진심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