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김남길,육성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한편 2021년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월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김남길이 미국 매체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와 극 중 역할 '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베니티 페어의 로렌자 네그리(di LORENZA NEGRI) 기자는 '아일랜드'의 주역인 김남길을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터프가이이자 한국의 톰 크루즈라고 말하며 코미디, 액션, 악역을 자유로이 펼치는 김남길의 연기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김남길은 '아일랜드' 속 '반' 캐릭터와의 공통점으로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츤데레 면모가 닮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이 악역으로 보일 수 있지만, 아니다. 캐릭터의 동기, 정신, 감정을 이해한다면 그들이 실제 악한 인물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악역이 대세이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김남길은 "매력적인 역할인 것은 사실이다. 악역은 표현 방식에 있어 좀 더 자유롭다. 이러한 이유로 캐릭터 해석을 재미있어하는 일부 시청자들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일랜드'에서 펼쳐진 액션 신과 관련해 액션 장면에 98%를 직접 소화했고, 어린 시절 태권도라는 운동을 배웠기 때문에, 액션 연기를 함에 있어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김남길은 '아일랜드'에서 인간이면서 요괴인 반인반요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김남길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스펙터클한 추격전부터 고공, 칼 무술뿐만 아니라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한 판타지 액션까지 소화하며 '액션 장인'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비롯해 영화 '보호자', '야행' 개봉을 앞두고
배우 김남길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최근 포브스는 김남길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김남길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그리고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와 길스토리이엔티의 대표이자 배우 김남길에 관해 들려줬다.김남길은 '아일랜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반은 나의 필모그래피 중 첫 번째 판타지 인물"이라며 "'아일랜드'는 국내 원작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 중에 우리나라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장 강도 높은 판타지 장르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작의 열렬한 팬으로서 실사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고,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 그 어떤 말보다 원작의 팬이었다는 사실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될 것 같다"고 말했다.'아일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인 판타지 액션과 관련해서 김남길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액션과 '아일랜드'의 액션에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다. VFX와 CG로 만든 작품은 많았지만, 액션을 하는 움직임 자체를 CG에 의존한 건 처음이라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배우들은 판타지 장르를 연기할 때 좀 더 많은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그림의 설계는 감독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감독, VFX, 액션 팀에 의지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원작 만화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액션신을 비교해 연구했고, 만화에서 그려진 액션들을 실사로 표현하기 위해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연습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김남길은 또 처음 연기하게 된 판타지 인물 반에 대해 "그가 불멸의 존재든, 보통 사람이든
배우 김남길이 말동무 캠페인을 시작한다.25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에 따르면 김남길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가 버려진 퇴역 경주마의 치료와 보호를 통해 동물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말동무 캠페인'을 시작한다.'말동무 캠페인'은 폐사 직전 구조된 퇴역 경주마의 치료·보호와 함께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들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한 시민의식 증진 캠페인이다.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퇴역 경주마 ‘별밤’과 1대 1 결연하고 치료와 보호에 힘쓰는 것은 물론, 학대받고 방치된 말을 돌보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번에 길스토리가 결연한 퇴역 경주마 별밤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마로 활동했다. 퇴역 이후 10여년간 여러 승마장을 전전하다가 지난해 8월 충남 부여의 한 폐농장에서 구조됐다. 발견 당시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고 사람을 태우는 오랜 노동으로 뒷다리가 심하게 부어 제대로 걷지 못한 상태였다. 시민의 제보와 동물자유연대에 의해 구조된 별밤은 현재, 제주에 있는 생추어리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캠페인 기금은 지난해 12월 3일 개최한 길스토리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에서 김남길과 함께 재능기부로 동참한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대표, 한재덕 대표를 비롯한 2000여 명의 후원자들의 성원으로 마련된 공연 수익금으로 조성됐다.여기에 지난해 '헌트', '범죄도시2'와 '교섭'을 투자 배급한 플러스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넷플릭스가 웃을 때 티빙은 울었다. '대상 배우' 송혜교와 김남길의 성적 역시 엇갈렸다. '더글로리'가 국내외로 호평을 받으며 파트2를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반면 같은 날 공개를 시작한 '아일랜드'는 최근 파트1를 쓸쓸하게 마무리 지었다. '술꾼 도시 여자들 시즌2'(이하 '술도녀2') 역시 시즌1 때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한 채 종영됐다.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공개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작품을 향한 관심과 화력은 여전히 뜨겁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콘텐츠 랭킹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도 1억 시간을 거뜬히 돌파했고,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쇼 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했다.'더 글로리'는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KBS2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작품.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로 '2016 KBS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했다. 그리고 송혜교는 이러한 기대를 뛰어넘는, 상상 그 이상의 결과를 보여줬다.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부터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 탄탄한 대본까지 '작감배' 삼박자가 그야말로 완벽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매체들 역시 '더 글로리'에 호평을 쏟아냈다. 이에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더 글로리' 파트2를 향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대상을 받은 가운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17일 매거진 엘르는 김남길의 화보를 공개했다. 친근한 얼굴부터 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배우 김남길 그만의 부드럽지만 강인한 얼굴들을 포착했다. 김남길은 스태프들과 다정히 대화하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집중도를 높이며, 멋진 화보 컷을 완성해냈다.김남길은 지난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받은 소감을 다시금 전했다. 그는 "접근이 용이한 소재가 아니어서 신중하게 임한 드라마였다. 대중성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포커스를 맞추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만들자 했는데 그런 선택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 작품의 힘으로 받은 것이라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드라마 '아일랜드'에서 반인반요 반을 연기한 그는 원래부터 동명의 원작 만화의 팬이었다고. 만화 덕후로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너무 사랑하는 작품을 내 손으로 망치고 싶지 않아 거절했었다. 하지만 '왜 해보지도 않고 망가질 거라고 생각하냐, 그런 마음으로 잘 만들면 되지 않냐?'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했다."맵고 짜고 빨갛기만 한 콘텐츠보다 인간을 이해하고 이해시키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개인적 바람을 밝힌 김남길. 그는 "배우로서 나와 인연 맺고 작품을 함께한 사람들을 창피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다. 그 작품이 저마다의 꿈을 좇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
배우 김남길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2022 SBS 연기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천원짜리 변호사'의 남궁민은 디렉터즈 어워드, 이준기, 서현진은 최우수상을 받았다.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이 진행을 맡았다.대상 트로피를 받은 김남길은 "우리 드라마가 연초에 방영돼서 기대를 안 했다. 소재도 어렵고 대중적인 부분도 부족해서 많이 망설였다.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이 드라마는 유난히 감사할 분이 많았다.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감독님 말씀처럼 피해자와 그 가족들만 생각하자고 했다. 배우들도 두말 할 것 없이 최고였다"며 시청자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김남길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을 연기한 배우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악역을 연기하기 쉽지 않다. 연기적으로 잘 보여줄 수 있지만 흉악범을 연기한다는 건 이미지적인 걸 생각하지 않고 망설임 없이 선택해준 배우들 감사하다. 현장에서 보면서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연기는 겸손해야하는 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김남길은 "살인의 핑계와 합리화를 경계하자고 얘기해준 교수님, 예전 일들이 힘드실 법한데 현장에 와서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과학수사대가 없을 때 우리나라도 과학수사대가 필요하다고 얘기한 경관님 진심으로 존경한다.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밤낮 애써주는 경찰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악의 마음을 읽고 계신 프로파일러들게 이 상을 바친다"고 말
배우 김남길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2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김남길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2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김남길이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2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넷플릭스와 티빙이 올해 마지막 신작 드라마를 같은 날인 30일 동시에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송혜교, 이도현 주연의 '더 글로리'를, 티빙은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주연의 '아일랜드'를 공개했다. 복수극에 도전한 송혜교와 액션 연기에 도전한 차은우도 각각의 관전 포인트. 복수극과 판타지 액션 중 시청자는 어느 쪽을 택할지 주목된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이후 다시 만난 작품이다.김 작가는 학교 폭력 소재를 다룬 이유에 대해 "내일 모레면 고2가 되는 딸의 학부모형이다.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는 저한테 가까운 화두였다"며 "제 걱정은 딸이 저 때문에 불필요한 관심을 받진 않을까, 다른 오해를 받진 않을까였다. 그런데 딸이 '엄마, 언제적 김은숙이냐' 그러더라. 첫 번째 충격이었다. 그 다음에 '내가 죽도록 때리면 가슴 아플 것 같아, 내가 죽도록 맞으면 가슴 아플 것 같아?' 그러더라. 두 번째 충격이었다. 그 순간에 많은 생각이 오갔다"고 집필 계기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은 보상보다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더라. 세속에 찌던 저는 진심 어린 사과가 뭘까 생각했다. 얻고자 하는 게 아니라 되찾고자 하는 거구나 싶었다. 인간의 존엄, 영광 같은 것들. 사과를 받아내야 비로소 원점이구나 했다. 그런 생각에 제목을 '더 글로리'로 지었다"고 설명했다.'멜로 대가'로 불리는 김은숙 작가는 이번에 멜로를 덜고 복수를 더했다. 19
배우 박성웅이 영화 '젠틀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박성웅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역)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극 중 박성웅은 권도훈을 연기한다. 권도훈은 사법계 인사들에게 전방위적인 로비를 통해 대형 로펌을 세운 인물.이날 박성웅은 "영화를 언론배급시사회 때 처음 봤다. (주) 지훈이는 기술 시사 때 봤다. 지훈이가 영화를 보고 나한테 '보면 자신감이 생길 거'라고 하더라. 그때 느꼈다. 영화를 보니 얘가 왜 이렇게 이야기했는지 알겠다. 그날 이후로 기분이 좋다. 예상외로 (주지훈이과 함께하면) 즐겁다. 사적인 모임에서는 힘들다. 항상 형을 놀려 먹는 X이다. 김남길과 다르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어 "우리 영화가 스타일리시 하다고 하는 데 때깔도 좋고 조명도 신경 많이 썼다. 한국판 '나이브스 아웃'이라는 말이 좋다. 저 역시 '나이브스 아웃'을 잘 봤다. 김경원 감독님이 '두 번째 작품 당연히 하실 수 있겠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사실 박성웅은 '젠틀맨'을 처음에 거절했다고. 하지만 주지훈의 설득으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박성웅은 "지훈이랑 제대로 한 작품이 없었다. '공작' 때도 특별 출연이었다. '헌트' 때도 둘 다 요원 특별 출연이었다. 그런데 지훈이가 한 마디도 안 했다. 대본이 지훈이 쪽으로 들어온 게 아니었고, 주지훈이 주인공이라고 들었다"
티빙이 25년 전에 탄생한 만화 '아일랜드'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선보인다.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배종 감독은 완성도 높은 CG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22일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종 감독과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참석했다.'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만화·웹툰이 원작이다.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각각 6부씩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티빙, 글로벌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공급된다.영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 등의 배종 감독은 "저에게 첫 드라마다. 이 드라마를 하기 전에 작품 선정에 나름의 원칙이 있었다. 인기 있는 원작이 있는 건 하지 않는다는 거다. 왜냐하면 잘 만들어도 욕먹기 때문이다. '아일랜드' 제안이 왔을 때 거절할 마음으로 찾아뵈었다. 절대반지처럼 끼면 안 되는데 끼고 싶은 강력한 유혹이 있었다. 정신 차려 보니 촬영 끝났고 후반작업도 하고 있더라"고 밝혔다.배종 감독은 큰 인기를 끌었던 원작의 드라마화를 하면서 "표현적으로 크리쳐 액션물 쪽으로 간다. 이걸 시리즈로 가야한다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제목이 '아일랜드'인 만큼 제주도를 뺄 수 없었다. 이 이야기의 중요 키워드는 제주도였다. 관광지 제주도는 밝고 즐겁고 아름다운 곳인데, 여기에 접목시키며 제주의 슬픈 기억을 가져왔다. 과
성준, 김남길,이다희, 차은우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배종 감독의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성준,김남길,배종 감독,이다희,차은우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배종 감독의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