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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 박재범, 사업 도전도 성공…퇴출·한국 비하 구설도 극복한 15년 연예사

    [TEN피플] 박재범, 사업 도전도 성공…퇴출·한국 비하 구설도 극복한 15년 연예사

    박재범의 무모해보이는 도전이 또 성공으로 끝났다. 그는 기획된 삶을 살아가는 다른 아이돌과는 분명 다르다. 모든걸 이룬 정점에서 다른 산의 정상을 노린다.  아이돌에서 래퍼, 래퍼에서 회사 대표까지. 무대에서 시작한 그의 여정은 주류 사업까지 닿았다. 박재범은 지난 2월 자신의 이름을 건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WONSOJU)'를 출시했다. 젊은 세대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원소주’는 첫 판매 당시 2만 병 완판, 2차 팝업스토어에서도 1만 병이 판매됐다. ‘힙한 아이템’이 된 박재범 표 소주는 그가 여전히 젊은 세대의 중심에 있음을 증명했다.소주사업 진출은 충동적인 일이 아니다. 박재범은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출시한 ‘원소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주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름도 정했다 “라고 언급했다.박재범은 2PM으로 연예계에 등장했다. ‘10점 만점의 10점’, ‘어게인 앤 어게인’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다.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은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 속에 탑급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박재범이 돌연 2PM 탈퇴를 선언했다.2009년 그의 “(억압적인 한국의 문화가) 역겹다”라는 한국 비하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박재범 개인은 물론, 그룹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혔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치명적 잘못으로 인해 팀을 탈퇴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세간에선 당시 소속사에 있는 걸그룹과의 염문설이 돌았고, 명확하지 않았던 그의 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수많은 추측이 나왔다. 박재범은 "박진영 PD님에게 실망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q

  • 박재범, 자유분방한 입담→긴급 사태 발발 ('놀토')

    박재범, 자유분방한 입담→긴급 사태 발발 ('놀토')

    오늘(19일) 방송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가수 박재범과 규현이 출격한다.이날은 가수 박재범과 규현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십년지기 절친이라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멤버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놀토’ 첫 출연인 박재범은 “규현과 함께 나오고 싶다고 했다”라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에 규현은 “‘놀토’에 다섯 번 나왔는데 모두 지인들에 휘말려서 나왔다. 오늘도 재범이가 마땅히 추천할 사람이 없어서 나를 말했다고 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이날은 힙합 노래가 출제됐다. 래퍼존의 환호에 도레미들도 조기 퇴근을 꿈꾸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초고난이도 문제가 등장, 현장은 순식간에 멘탈 붕괴에 빠졌다.아비규환의 상황 속 박재범은 레전드 래퍼답게 넘치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의견을 내고, 특유의 자유분방한 입담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해 역시 “꿈꿔왔던 시간이 왔다”라며 실력 발휘에 나섰고, 넉살도 존재감을 예고하는 등 래퍼존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이에 질세라 태연과 김동현, 박나래 역시 내공을 발휘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놀토’ 가족 규현은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으로 ‘놀토’ 잘알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발라드가 아닌 힙합 문제 받쓰에 삐친 것도 잠시, 가사 문맥 파악부터 힌트 선택까지 능수능란한 모습을 자랑하는가 하면 고퀄리티 라이브도 선보였다. 이날은 받쓰에서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제작진이 긴급회의마저 여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 도레미들이 시장 음식 쟁취에

  • [종합] 박재범, 첫방부터 하차 선언…"내 정체성은 비보이" ('쇼다운')

    [종합] 박재범, 첫방부터 하차 선언…"내 정체성은 비보이" ('쇼다운')

    가수 박재범이 첫회부터 막상막하 대결에 하차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JTBC 예능 '쇼다운'은 길거리에서 올림픽까지 진출한 월드클래스 대한민국 브레이킹 크루들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날 박재범은 "브레이킹이 힙합이다. 내 정체성의 뿌리는 비보이다. 많은 분이 나를 가수, 래퍼, 댄서, 사장님 이렇게 알고 있는데, 나는 브레이킹이라는 힙합을 통해 모든 걸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예전에는 비보이가 한국에서 한창 붐이었다고 알고 있다. 세계적인 대회도 한국에서 많이 주최했고, 세계적으로도 한국 분들이 세계 대회에서 많이 우승하니까"라며 "그렇게 죽도록 했는데 명성까지 다 얻고 비보이 세계에서는 다 알아주는데 동네 빵집에서 알바하고 있다.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얼마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면서 명성과 멋을 피, 땀, 눈물로 얻었는지 모르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킹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박재범은 "길거리에서 탄생한 춤, 예술, 문화가 올림픽 종목까지 된 건 정말 대단한 거다. 이분들이 이걸 하기 위해 이 몇 바퀴를 돌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희생하고 포기하고 망가지면서 해왔는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했다.이어 너리원과 킬의 1대 1 에이스 배틀이 펼쳐졌고, 이를 본 박재범은 "일단 너리원 씨의 춤이 굉장히 섹시하다. 표현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너리원 씨가 파워무브를 굉장히 잘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 안 하고 스웨그적으로 배틀을 풀어내려고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고 멋있었다. 킬 씨는 기복 없

  • 허각, 어떻게 구했대…박재범 '원소주' 두 박스 인증 "이게 그 원소주야?"[TEN★]

    허각, 어떻게 구했대…박재범 '원소주' 두 박스 인증 "이게 그 원소주야?"[TEN★]

    가수 허각이 박재범의 원소주를 인증했다.허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게 그 원소주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재범이 선보인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의 모습이 담겼다. 허각은 원소주가 든 박스 두 개를 나란히 세워두고 인증샷을 찍었다.한편 허각은 최근 빅플래닛메이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에는 소유, 은하·신비·엄지(VIVIZ), 허각, 하성운, 이무진이 소속돼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박재범 "'가나다라', 아이유와 첫 컬래버 완벽…보컬 톤을 살린 달콤한 곡"[일문일답]

    박재범 "'가나다라', 아이유와 첫 컬래버 완벽…보컬 톤을 살린 달콤한 곡"[일문일답]

    가수 박재범이 신곡 'GANADARA(가나다라)'로 아이유와 컬래버레이션을 한 소감을 밝혔다.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박재범 새 디지털 싱글 'GANADARA (Feat. 아이유)'가 발매된다.'GANADARA (Feat. 아이유)'는 박재범이 MORE VISION(모어비전)을 설립하고 처음 발매하는 싱글. 또한 아이유와 첫 컬래버레이션을 성사했다는 점에서 발매 전부터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박재범이 발매를 앞두고 직접 신곡 비하인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박재범과 일문일답Q. MORE VISION(모어비전) 설립 후 첫 음원 발매인데 소감이 어떤가?A. 랩이 아닌 R&B 장르로 다시 찾아뵐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재미있다.Q. 아이유와 첫 컬래버로 화제를 모았는데 어떻게 성사가 됐나? 또 두 사람의 호흡은 어땠나?A. 아이유 씨가 '기회 되면 나중에 같이 작업해요'라고 먼저 이야기해줘서 바로 곡을 만들고 부탁했다. 워낙 프로페셔널하고 보컬 톤이 좋은 아티스트라 완성도 있는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 나온 것 같다.Q. 앨범 녹음이나 준비 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A. 곡 2절 중 아이유 씨와 서로 노래하면서 애드리브를 주고받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노래할 때 그 뒤로 깔리는 아이유 씨의 ‘찐 웃음’이 애드리브다. 뜻밖에 웃음소리까지 녹음이 되었는데 느낌이 좋아서 곡에 그대로 살렸다.Q. 신곡을 작업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특별한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A. 보통 저희 두 사람의 조합을 떠올렸을 때 어떤 느낌으로 탄생할지 상상하기 어려우실 것 같다. 박재범과 아이유의 보컬 톤을 잘 살린 달콤한 곡이다. 저희 각각

  • [공식] 새 엔터사 차린 박재범, 아이유와 '가나다라'로 컬래버…11일 발매

    [공식] 새 엔터사 차린 박재범, 아이유와 '가나다라'로 컬래버…11일 발매

    가수 박재범이 아이유(IU)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7일 박재범의 새 엔터테인먼트사 MORE VISION(모어비전)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GANADARA(가나다라)' 앨범 커버 모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에는 'GANADARA(가나다라)' 곡명이 하트 모양을 따라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처링 아티스트로 아이유의 이름이 깜짝 공개됐다.'GANADARA(가나다라)'는 박재범이 MORE VISION(모어비전)을 설립하고 처음으로 발매하는 음원인다. 박재범은 아이유와 함께 컬래버,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과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아이유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포함한 3관왕을 석권했다. 이어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비롯한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박재범 역시 레이블 AOMG와 H1GHR MUSIC 설립,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수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아시아인 최초로 JAY-Z 레이블 'Roc Nation'과의 전속 계약, 최근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 론칭 등 다채롭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인 만큼 'GANADARA(가나다라)'를 통해 선사할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GANADARA(가나다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

  • [TEN 포토] 그레이-쌈디-박재범-로꼬-DJ 펌킨 '우리소주 대박을 기원하며'

    [TEN 포토] 그레이-쌈디-박재범-로꼬-DJ 펌킨 '우리소주 대박을 기원하며'

    가수 그레이, 쌈디, 박재범, 로꼬, DJ 펌킨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그레이-쌈디-박재범-로꼬-DJ 펌킨 '화려한 건배~'

    [TEN 포토] 그레이-쌈디-박재범-로꼬-DJ 펌킨 '화려한 건배~'

    가수 그레이, 쌈디, 박재범, 로꼬, DJ 펌킨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박재범 '완벽한 수트핏'

    [TEN 포토] 박재범 '완벽한 수트핏'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박재범 '오늘은 CEO 느낌'

    [TEN 포토] 박재범 '오늘은 CEO 느낌'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박재범 '스윗한 미소'

    [TEN 포토] 박재범 '스윗한 미소'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박재범 '꿈에 그리던 주류광고 모델'

    [TEN 포토] 박재범 '꿈에 그리던 주류광고 모델'

    가수 박재범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열린 소주 브랜드 출시 기념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AOMG 대표 사퇴' 박재범, 댄스 서바이벌 '쇼다운' 출연 확정

    'AOMG 대표 사퇴' 박재범, 댄스 서바이벌 '쇼다운' 출연 확정

    가수 박재범이 AOMG,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비보이로 돌아온다.4일 JTBC에 따르면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에 박재범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쇼다운'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들의 국보급 배틀을 통해 브레이킹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비보이 출신 박재범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시애틀 브레이킹 크루 AOM 출신이자 비보잉과 랩, 두 장르를 모두 섭렵한 힙합씬의 대체 불가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깔끔한 진행과 친근하고 밝은 에너지로 배틀의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브레이킹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레이킹씬을 쉽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쇼다운'의 든든한 중심점이 되어줄 전망이다.2012년 세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와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를 배출한 퓨전엠씨, ‘세계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2회 우승과 더불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했던 비걸 옐(예리)을 배출한 갬블러크루와 대한민국 비보이계 살아있는 전설 리버스크루, 세계 챔피언 홍텐이 속한 플로우엑셀 등 세계 최강의 크루로 군림했던 대한민국의 8개 크루가 만난다. 홍텐, 피직스, 윙, 쇼리포스, 킬 등 세계적인 비보이들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비보이 레온과 비걸 프레시벨라 등이 참여해 이들이 보여줄 무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무엇보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전 세계가 '브레이킹 세계 챔피언'이라

  • [TEN피플]"은퇴한다"던 박재범, 소속사 대표 사임…소주 사업가로 인생 2막 여나

    [TEN피플]"은퇴한다"던 박재범, 소속사 대표 사임…소주 사업가로 인생 2막 여나

    가수 박재범이 소주 브랜드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돌연 소속사 대표직을 내려놓았다. 그가 과거 수차례 언급해왔던 '은퇴'를 앞당기고 사업에 치중할 것인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박재범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 어드바이저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며 "여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박재범이 은퇴를 서두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AOMG와 하이어뮤직은 각각 2013, 2017년 박재범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가수 이하이, 래퍼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로꼬,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등 현재 한국 힙합신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국내에서 손꼽히는 힙합 레이블을 설립한 박재범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예상하기 어려웠다.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여러가지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박재범의 은퇴설도 재조명받고 있다. 그가 오래 전부터 은퇴를 공개적으로 암시해왔기 때문.2019년 4월 박재범은 자신의 행보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언론에 처음 선보인 자리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작년에 비행기를 50번 넘게 탔다. 호텔에서 130일인가 지냈다. '이 일을 어느 정도 더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의 10년 동안 한번도 안 쉬고 달려왔다. 나는 쉬는 것이 잘 안 된다. 모 아니면 도다. 일을 하면 하

  • [전문]박재범, AOMG·하이어뮤직 대표직 사퇴…"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낼 것"

    [전문]박재범, AOMG·하이어뮤직 대표직 사퇴…"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낼 것"

    가수 박재범이 소속사 AOMG, 하이어뮤직(H1ghr Music) 대표직에서 사임했다.박재범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하이어뮤직의 대표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이 소식을 듣고 다들 많이 놀라실 것 같은데 어드바이저 역할을 계속 맡을 거고 여전히 식구처럼 좋은 관계로 지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을 향해 "저를 믿어주고 제가 설립한 회사에 와서 이걸 같이 발전시키고 멋있는 회사로 만들어줘서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가 같이 역사를 만든 거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고 영광스럽고 너무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했다.박재범은 "여태 최선을 다해왔고 앞으로도 제가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한 박재범은 2011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는 2013년 AOMG를 설립해 래퍼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로꼬 등을 영입했다. 현재는 가수 이하이, 프로듀서 코드쿤스트, 래퍼 우원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거느리고 있다.2017년에는 AOMG 간판 프로듀서 중 한명이자 본인의 오랜 친구인 차차말론과 함께 또 다른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을 설립했다. 래퍼 식케이, pH-1, 김하온, 프로듀서 그루비룸 등이 소속돼 있다.박재범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년 안에 은퇴한 뒤 아이돌 제작과 함께 소주 브랜드를 내놓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소주 브랜드 '원소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다음은 박재범의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안녕하세요 박재범입니다.수많은 고민과 긴 결정 끝에 제가 AOMG와 H1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