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트 트라우마로 혼돈에 빠진 장동건의 광기가 결국 폭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 6회에서는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결심한 은섬(이준기 분)의 각성부터 기이한 왕명을 내리며 아스달에 위기를 만든 타곤(장동건 분)의 폭정까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한 은섬의 결단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대제관 탄야는 은섬이 ‘재림 아라문’으로서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고 탄야의 아버지 열손(정석용 분)은 은섬에게 철검을 건네며 아고 연합군을 데리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복잡다단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때, 아라문 해슬라의 마지막 신탁처럼 폭풍우 속 느티나무가 번개를 맞아 갈라졌다. 텅 빈 느티나무 아래를 본 은섬은 마침내 결단이 선 모습으로 “이제부터 이게 아라문의 칼이야”라며 갈라진 느티나무 틈에 철검을 내리꽂았다. “전해. 나 와한의 은섬이 이나이신기이자 아라문 해슬라가 되겠다고”라고 외치며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결단이 아스 대륙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떼사리촌 전투 이후 타곤에게는 기이한 변화가 일었다. 죽은 아버지 산웅(김의성 역)의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 보라피를 드러냈다는 이그트 트라우마가 그를 깊은 혼돈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여기에 아사사칸(손숙 분)에게 들은 천부인 예언과 그 예언을 이미 태알하(김옥빈 분)는 물론 믿었던 부하 무백(박해준 분)도 알고 있었단 사실이 깊은 배신감을 몰려들게 해 혼돈은 점차 광기로 변해갔다. 타곤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들은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탄야와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작 '보통의 가족'이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과 허진호 감독은 15일 TIFF 벨라이트박스(TIFF Bell Lightbox)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에 이어 진행된 GV를 통해 현지 관객들을 만났다. 허진호 감독은 "기존 제 작품들이 세상의 밝은 면을 다룬 영화 영화가 많았는데, '보통의 가족'은 세상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영화다"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그동안 허진호 감독님의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허진호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동건은 "허진호 감독님과는 두 번째 작품인데, 두 작품 모두 토론토영화제에 초청,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허진호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김희애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갑자기 닥친 사건으로 인해 변할 수 있는 가족들의 ‘보통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 같다. 이런 사건들은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게 인생인 것 같다"고 진솔한 의견을 전했다. 수현은 "모든 캐릭터들의 이중성이 디테일하고 세밀하게 표현된 점이 우리 영화의 큰 매력인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고 첫 한국 영화 데뷔작에 대한 감명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아라문의 검' 속 장동건과 '무빙' 류승룡이 절절한 부성애를 녹인 액션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먼저 지난 8월 9일에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로, 원작 웹툰을 집필한 강풀 작가가 직접 극본을 쓰고 '킹덤 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 세계를 무대로 '무빙'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무빙'은 초능력자들의 뛰어난 능력치에 기대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여타 판타지 히어로물과 달리, 판타지물 특유의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인물 서사에 집중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히어로들을 그려내며 한층 진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상처가 무한 재생되는 능력을 지닌 전 안기부 블랙 요원 장주원 역 '류승룡'은 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에 뛰어든 괴물 아빠의 모습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16~17화에서는 주원이 딸을 위협하는 북한 기력자들과 대치, 지금껏 숨겨왔던 자신의 능력을 폭발적으로 발휘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자신과 같은 회복 능력을 갖춘 엄청난 거구의 빌런과 처절한 혈투를 벌이다 생사의 기로에 놓이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극대화하고 있다.한편 디즈니+의 또 다른 공개작 '아라문의 검' 속 장동건의 부성애 역시 화제다. 지난 9월 9일(토)에 첫 공개된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장동건이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4회에서 장동건은 깊어진 위엄와 카리스마로 폭풍 전개에 힘을 보탰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건은 극 중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이자 아스달 최초의 왕으로 군림한 타곤 역을 맡았다.사야(이준기 분) 대신 아스달로 오게 된 은섬(이준기 분)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샤하티의 존재를 숨겼고, 태알하(김옥빈 분)는 은섬이 사야 흉내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태알하는 화해를 요청하는 타곤에게 자신과 화해하는 방법은 아록을 아라문의 계승자로 인정하는 것뿐이라고 답했고, 사야가 후계를 포기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청동 무기 독점 교역권을 넘기면 사라지겠다는 은섬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타곤은 태알하가 사야의 약점을 잡았다는 사실을 믿고 바람과 꽃의 의식을 준비할 것을 명했다.한편 아록 왕자가 열비에게 납치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타곤은 왕자가 있는 위치를 알고 있는 아사사칸을 만나러 갔고 아사사칸은 방울과, 거울, 칼이 우리의 세상을 끝낼 거라는 것과 칼, 방울, 거울을 막아내어 이 세상을 지키는 게 바로 타곤의 사명이라는 걸 알려주었다. 결국 아사사칸에 의해 아들이 떼사리촌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타곤은 혼자서 떼사리 언덕을 올랐다.복수를 다짐한 수많은 왈패들에게 공격을 받은 타곤은 아록과 태알하를 구하기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특히 자신이 이그트임이 드러날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아록을 위해 숨지 않고 당당히 나섰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 공식 초청작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배우가 참석하여 글로벌 영화 팬들의 열띤 관심에 미소와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배우 설경구와 장동건은 훤칠한 슈트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빛냈으며, 배우 김희애와 수현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링과 우아한 애티튜드로 매력을 뽐내 행사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한 허진호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감사의 인사와 박수로 화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어진 GV에서 허진호 감독은 "인간의 이중성과 일반성을 모두 드러내고 싶었다. 이중적인 모습에서 비롯되는 인간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설경구는 "허진호 감독은 디테일하고 집요하다. 한 컷을 위해서 배우와 많은 대화를 한다"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동건은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두 번째 참석인데 이렇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통의 가족'이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생각을 하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영화제에 참석 소감을 밝혔다.김희애와 수현 역시 각각 "허진호 감독님이 한 장면마다 장인정신으로 연출해 인간의 세밀한 내면이 화면에 담긴 것 같다", "'보통의 가족'은 나의 첫 번째 한국 영
아스달의 왕 장동건이 대제관 신세경의 넘어설 수 없는 위력을 확인했다.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4회에서는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역)이 이그트란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가운데 대제관 탄야(신세경 역)가 아라문 해슬라 역시 이그트임을 공표, 혐오스러운 존재인 이그트를 순식간에 인식을 바꾸며 타곤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와 함께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5.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은 타곤이 아들 아록왕자를 후계자로 인정하자 계승 의식을 방해하려는 이들이 벌인 아록왕자 납치 사건이 시작됐다. 수색 결과 아록과 사라진 시녀의 물품에서 흰산족의 경전이 발견됐는데 이는 탄야를 분노케 했다. 흰산족은 아스달 연맹을 창시한 전설적인 인물 아라문 해슬라가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이그트라고 믿는 종교조직. 이그트가 아닌 아록 왕자에게 계승 의식을 한다는 것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생각했다.이어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어딘가로 향한 탄야는 그곳에서 근위관 박량풍(송유택 역)을 만났고 은섬(이준기 역)과 조우했다. 박량풍은 오래된 석관을 보여주며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라고 말했다. 승천했다고 알려진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 존재하다니, 탄야와 은섬은 믿을 수 없었지만 믿기지 않는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흰산족의 교리대로 아라문 해슬라는 살해되었고 이그트였다는 사실이 무덤 속에 명백히 증거로 남아있었다.이에 탄야는 천부인 예언이 아라문
아스달의 최고 권력자 부부 왕 장동건과 왕후 김옥빈에게 최악의 위기가 닥친다.17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4회에서는 아록 왕자가 납치되어 위험구역인 떼사리촌으로 향하는 타곤(장동건 분)과 태알하(김옥빈 분)의 악몽 같은 날이 펼쳐진다. 타곤과 태알하 사이에는 ‘작은 아라문’ 아록 왕자가 존재한다. 늘 서로를 의심하는 왕과 왕후지만 아록은 그런 그들에게도 금쪽같은 자식이다. 아스달에는 타곤과 태알하에게 앙심을 품고 아록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앞서 지난 1회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들이 벌인 아록의 암살 시도가 있었고 이를 태알하가 지켜낸 바 있다. 언제, 어떤 식으로 아록에게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기에 타곤과 태알하는 외부인에 대한 경계에 날이 바짝 선 상태다.그런 가운데 두 사람에게 우려하던 일이 발생한다. 바로 아록 왕자가 궁 안에서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 이에 타곤과 태알하는 아들을 찾아내기 위해 궁 안과 밖을 전부 수색함은 물론 나아가 떼사리촌까지 발걸음을 옮긴다.떼사리촌은 죄인들이 모여사는 빈민촌으로 타곤에게 원한을 품은 자들이 득실거리는 위험 구역이다. 그곳에 타곤이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 왕이라 할지라도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아들을 찾기 위해서라면 뇌안탈이 사는 달의 평원까지 갈 타곤과 태알하인 바.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합쳐야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줄 작정이다.더불어 사건의 발단과 그로 인한 파장 등 아록 왕자의 납치 사건은 아스달 내 많은 것들을 뒤바꾸게 한다. 특히 아스달 왕조의 근간을 뒤흔드는 거센 변
'아라문의 검' 장동건과 이준기의 대격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오는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아스대륙의 강력한 도시국가인 아스달의 대군과 아고연합군의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두 부대의 수장 타곤(장동건 분)과 은섬(이준기 분)의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이들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두 사람의 능력치를 사전 분석해봤다.먼저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 아라문해슬라의 재림으로 칭송받고 있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의 완벽한 능력치가 시선을 끈다. 타곤의 명을 따르는 최정예부대 ‘대칸부대’가 존재하는 한, 아스달 군의 전투력과 군사력은 그 어떤 세력도 쉬이 무너뜨릴 수 없다. (*아스달연맹의 창시자. 아스달 여덟신 중의 하나. 아이루즈의 아들로 세상에 내려와 아사신의 가르침을 받고 아사신의 사자가 되어, 아스달로 돌아가 아스달 연맹을 세웠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인물)또한 타곤은 어릴 적부터 숱한 전쟁에 참전하며 연맹을 승리로 이끈 일등공신으로 활약, 지략과 전술 부문에 있어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문제를 타개하고 전화위복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이제는 세월의 힘까지 보태져 경험과 노련미, 리더십까지 축적, 아스달이 강한 이유엔 타곤이 존재하기 때문임을 인정하게 한다.그런가 하면 8년 간 칼을 갈며 아스대륙에 신진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고족 리더 은섬의 능력치도 화려하다. 아라문해슬라를 이기
아스 대륙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장동건과 이준기의 대충돌이 포착됐다.25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측은 타곤(장동건 역)과 은섬(이준기 역), 아스달과 아고족의 대전쟁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 이름으로 지난 이야기로부터 8년 후의 상황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앞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아스 대륙 정벌을 꿈꾸게 된 타곤과 존엄을 꿈꾸며 아스달로 향하는 은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제는 각각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인 전설의 인물 '재림 아라문'이라는 칭호와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아고족의 영웅 '재림 이나이신기'로 불리며 힘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아라문의 검'에서는 두 인물의 피할 수 없는 대전쟁을 예고하며 한층 더 풍성한 볼거리로 포문을 활짝 열 예정이다.공개된 영상은 앞이 보이지 않는 흐릿한 연기 속을 매섭게 질주하는 전사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한 이들은 바로 타곤의 명을 따르는 아스달 최정예부대인 대칸부대로 보기만 해도 위압감을 일으킨다.이들 반대편에는 은섬이 이끄는 아고족 연합의 전사들이 존재한다. 빠른 발이 되어줄 말도, 몸을 보호해줄 제대로 된 갑옷도 없지만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그대로 돌격, 투지만큼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용맹함을 보여주고 있다.이어 아스달의 군사들과 아고족의 전사들이 뒤엉키며 보는 이들을 전쟁 한복판으로 이끈다. 피아(彼我)를 식별
아스달 최초의 왕 장동건의 불안한 시선이 포착됐다.오는 9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타곤 역으로 돌아온 장동건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공개된 포스터 속 아스달 최초의 왕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지배자 타곤의 카리스마 뒤로 고독과 불안이 엿보인다. 누군가를 향해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빛 역시 평정심이 흔들린 듯하다. 거침없고 위용이 넘치던 과거 타곤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 색다름을 선사한다.처절한 투쟁 끝에 최상위의 권력을 쟁취했지만, 그에게는 아들 아록과 백성 등 지켜야 할 것들이 더 많아진 터. 이에 영광스러운 날들로 채워져야 할 8년이란 세월이 그에게 어떤 변화를 일게 했을지 포스터만으로도 그 세월의 과정이 궁금해진다.또한 ‘이 전쟁을 승리해야 자격이 생긴다. 왕으로서의 자격’이라는 문구 역시 의미심장하다. 아스달 최고의 권력을 가진 통치자 타곤이 갖춰야 할 왕으로서의 자격은 무엇이며, 대전쟁을 승리해야만 주어지는 자격이란 과연 누구로부터 인정받고 부여받는 것인지 호기심을 부추긴다.‘아라문의 검’은 내달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김옥빈이 태알하 역으로 인생 캐릭터 제2막을 연다.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먼저 공개된 사진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김옥빈 분)의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엿볼 수 있다. 힘과 권력 그리고 기술로 8년이 흐른 현재까지 막강한 권력을 누리고 있으나 이 정도로 안주할 리 없을 터. 욕망과 자존의 화신처럼 권력욕은 더욱 뜨겁게 달궈지는 중이다.특히 타곤(장동건 분)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함께 선 모습이 흥미롭다. 어린 자식과 눈높이를 맞추지 않고 내려다보는 시선, 얼굴을 어루만지는 손길 등 ‘어머니’라는 모성(母性)에 갇혀 있지 않은 태알하의 태도가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아라문의 검’에서는 세상 모든 이들을 제 발밑에 두기 위한 특별한 자식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김옥빈은 “시즌1에서는 좀 더 사랑을 믿고 사람에 기대는 어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지금은 자식을 둔 어머니이자 정치가로서 더 성숙하고 권력욕에 불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에 대해서도 “태알하가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은 이용할 가치가 있을 때 쓰임이 있는 존재여야 했다. 따뜻한 모성을 가진 일반적인 엄마의 모습과 다른데 받은 사랑이 그러하기에 자식에게 보이는 사랑 역시 아버지에게 받은 것과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더불어 “아들 아록은 태알하의 권력을 유지하게
영화 '보통의 가족'의 허진호 감독,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메인 섹션인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보통의 가족'이 현지 시각 기준 9월 14일, 15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일정을 확정했다. 해당 상영회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보통의 가족'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위험한 관계'(2012), '헌트'(2022) 등 유수의 한국 영화들이 초청된 바 있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들을 대상으로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다. 허진호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위험한 관계' 이후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또 한 번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9월 14일 오후 9시 30분(현지 시각) 전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1차 프리미어 상영은 로이 톰슨 홀(Roy Thomson Hall)에서 진행된다. 로이 톰슨 홀은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이자 최대 규모의 극장으로 '보통의 가족'을 향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압도적인 관심을 입증한다.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레드카펫과 무대인사, Q&A 행사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월 15일 오후 4시(현지 시각)에는 TIFF 벨 라이트박스 시네마 2(TIFF Bell Lightbox Cinema 2)에서 2차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 수많은 명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레거시 포스터가 공개됐다.3일 tvN '아라문의 검' 측은 레거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예리한 빛이 감도는 검 한 자루에 눈길이 쏠린다. 고목 한가운데를 내리꽂은 검은 마치 적의 심장부를 찌르듯 깊게 파고드는 형상을 띄고 있어 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진다.앞서 '아라문의 검'은 티저 영상을 통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밤 누군가가 번개가 흐르는 검을 고목(古木)에 내리꽂는 역동적 장면을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레거시 티저 영상으로 묵직한 인상을 남긴 '아라문의 검'이 이번에는 레거시 포스터로 또 한 번 진한 감상을 더 하고 있다.검을 쥔 자의 손과 손목에는 곧 터질듯한 검붉은 혈관이 팽팽하게 솟아있고 그 힘이 검에도 고스란히 전달, 뿌리부터 칼끝을 향해 미세하게 뻗어나간 균열 사이로 용광로처럼 뜨거운 불꽃이 튀어 오른다. 과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아라문의 검'은 레거시 티저 영상에 이어 레거시 포스터까지 공개하며 비장한 극의 분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한층 더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새롭게 펼쳐질 타곤(장동건 역), 은섬(이준기 역), 탄야(신세경 역), 태알하(김옥빈 역)의 제2막 이야기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오는 9월 9일 첫 방송 될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디즈니+가 2023년 최고의 판타지 대작 '아라문의 검'을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구독자에게도 공개한다.31일 디즈니+는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아라문의 검'은 한국형 고대 판타지의 역사를 쓴 작품으로 불리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장동건은 절대 권력을 위해 대전쟁을 일으키는 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을 연기하고, 이준기는 존엄을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족의 통합리더 은섬으로 변신한다. 또한 신세경은 백성을 위해 신의 뜻을 이용하는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 역을, 김옥빈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엇이든 이용하는 정치가 태알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사극 명장으로 불리우는 동시에 독창적인 태고의 세계관을 창조해낸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영화 '안시성'을 통해 선 굵은 연출력과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광식 감독과 손을 잡았다. 또한 영화 '군도', '공작'의 최찬민 촬영감독, '한산', '노량'의 조화성 미술감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조상경 의상감독, '바람의 검심'에 참여한 장재욱 무술감독,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의 M83이 VFX를 담당하는 등 기라성 같은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한층 생동감 넘치고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아스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폐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24일(현지 시각)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보통의 가족'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영화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한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거장들의 작품을 엄선해 초청하는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 중 하나다. 영화 '아수라',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한국 영화가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영화제 프로그래머 지오반나 풀비 (Giovanna Fulvi)는 “허진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출연진들의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력은 ‘정상적인’ 가족의 삶이 무너져 내리는 이야기에 무게감과 우아함을 더해, 헤르만 코흐의 베스트셀러 소설 '더 디너'의 가장 뛰어나고 힘이 넘치는 영화화를 이루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의 공식 상영을 앞두고 프랑스, 베트남 등 해외 57개국에 선판매되어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도 영화를 선보이는 만큼 추가 판매국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은 “'8월의 크리스마스' ,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허진호 감독과 명품 배우진의 만남만으로도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그는 “흡입력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