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상견니' 스타 허광한, 韓 '노 웨이 아웃' 출연해 이선균·유재명·김무열 만난다[공식]

    '상견니' 스타 허광한, 韓 '노 웨이 아웃' 출연해 이선균·유재명·김무열 만난다[공식]

    드라마 '상견니'로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글로벌 배우 허광한이 한국 작품 '노 웨이 아웃'의 출연을 확정했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 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최국희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 쟁쟁한 배우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허광한은 '노 웨이 아웃'에서 사건을 의뢰받고 한국으로 오게 된 킬러 ‘미스터 스마일’ 역을 맡는다. '상견니'를 통해 순수하고 청량한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첫사랑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도 ‘상친자’('상견니'에 미친 자들)라는 거대한 팬덤이 형성되었고, 올해만 네 번의 내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올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유일한 외국 배우 시상자로 초청되며 한국 작품과 배우들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허광한은 '노 웨이 아웃'으로 국내 데뷔를 하게 된다. '노 웨이 아웃'은 10월 촬영에 돌입하며, 방송 날짜와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빙의냐 연기냐…'잠', 뜨거운 결말 논쟁

    빙의냐 연기냐…'잠', 뜨거운 결말 논쟁

    영화 '잠'이 열린 결말로 실 관람객들의 '결말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3주 차에도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9월 극장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실 관람객들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독특한 설정을 통해 완성된 유니크한 공포와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배우들의 미친 열연이 호평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호평의 이유들이 모여 완성되는 결말 장면에 대한 반응이 특히 뜨겁다.주인공 수진(정유미)과 현수(이선균)의 캐릭터 설정부터 스토리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다양한 복선까지 관객이 상상하고 해석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리기 때문이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마지막 장면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말하긴 그래도 2가지 가능성 모두 그럴싸", "빙의가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말에서 연기라고 생각 돼서 아리송하네요", "같은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생각 깊이에 따라 느끼는 결론이 다르게 나올 것 같음 대박 소름", "여러 관점으로 해석 가능하게 재밌게 만든 영화"라는 등 결말에 대한 열띤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유재선 감독은 이 같은 열린 결말에 대해 "영화는 한 번 개봉하면 관객의 소유물이라 생각한다. 내 의도가 어찌 됐든 관객들의 해석과 생각을 믿기 때문에, 해석의 문을 닫지 않고 열린 결말로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의도를 전한 바 있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 정유미·이선균 '잠', 기묘한 분위기 풍기는 포스터 미공개 컷 공개

    정유미·이선균 '잠', 기묘한 분위기 풍기는 포스터 미공개 컷 공개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정유미와 이선균의 기묘한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미공개 컷은 기묘한 분위기 속, 매일 밤 찾아오는 공포로 인해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과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돌변하는 남편 ‘현수’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평범하고 다정한 신혼의 모습부터 두려움에 휩싸여 점점 극단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부부의 모습이다.영화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잠',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잠',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공개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스페셜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잠'의 공식 포스터 5종을 유재선 감독 특유의 그림체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해외 포스터를 비롯,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잠들지 못하는 신혼부부 ‘수진’과 ‘현수’의 불면의 밤 포스터 2종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과 잠들기 두려운 남편 ‘현수’의 캐릭터 특징을 포착해 그린 각각의 캐릭터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유재선 감독의 그림 포스터는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를 통해 유재선 감독이 직접 그린 '잠'의 스토리보드가 화제를 모으며 성사되었다. 뜨거운 호평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직접 그린 그림 포스터를 선사하게 된 것.스페셜 포스터 5종은 ‘감독판 엽서 굿즈 세트’로 제작되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 굿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부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의 극장 4사에서 진행될 ‘감독판 엽서 굿즈 세트’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영화 '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유재선 감독 '잠' 새 바람 불어온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포브스 TIFF2023 선정 [종합]

    유재선 감독 '잠' 새 바람 불어온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포브스 TIFF2023 선정 [종합]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등극한데 이어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9월8일~9월11일) 36주차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39만53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3만9028명을 기록했다.개봉 첫날부터 압도적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잠'은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이후, 23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한국 영화의 이름을 올려놨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제자였던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유 감독은 데뷔부터 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 극장에 걸린 '잠'은 작품성뿐 아니라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대중성도 입증해 냈다. 특히, '잠'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이에 포브스(Forbes)는 '잠'을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에 선정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포브스는 '잠'에 대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사랑과 헌신, 기이한 것들의 복잡함을 풀어내는 서사가 펼쳐진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순간들과 유머를 결합한 <잠>은 매 순간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재미를 보장한다'고 소개하며,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기대작 10편(The 10 Most Anticipated Movies At TIFF 2023)에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

  • 개봉 첫날 1위 '잠', 봉준호 극찬→정유미·이선균 열연 업고 韓 공포 새 지평 열까 [TEN무비]

    개봉 첫날 1위 '잠', 봉준호 극찬→정유미·이선균 열연 업고 韓 공포 새 지평 열까 [TEN무비]

    개봉 첫날부터 8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한 '잠'이 한국 영화 공포물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개봉 첫날 7만9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8만7543명을 기록했다.'잠'은 22일 동안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오펜하이머'를 꺾고 개봉과 동시에 1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집중시킨 '잠'은 유재선 감독의 스승으로 알려진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 간 본 공포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하다"는 극찬과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유미, 이선균의 주연 합류로 많은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잠'은 가장 일상적인 행위인 잠이라는 소재에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더해져 섬뜩한 공포를 자아낸다.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이는 남편 현수(이선균).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 수진(정유미)은 한 공간에 살며, 가장 신뢰하는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마주하게 된다. 이 같은 현실적인 소재와 유니크한 콘셉트는 극강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며 한국 영화계 공포물의 새로운 성취를 선보였다. 또 정유미, 이선균은 현실감 넘치는 부부로 분해 몰입감을 높인다. 정유미는 잠들지 못하는 아내 수진 역을 맡아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공포스러운 상황에 처하지만 가

  •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데뷔 24년차 이선균, 인생작 하나만 꼽기 힘든 독보적인 매력 [TEN스타필드]

    ≪이하늘의 롱테이크≫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배우 이선균의 인생작 하나만 꼽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다. 드라마 '파스타'(2007)에서 '봉골레 파스타 하나'를 외치던 셰프 최현욱의 까칠한데 다정한 모습, 영화 '화차'(2012)에서 거짓말투성이의 약혼자 차경선(김민희)의 뒤를 쫓는 처절한 장문호도, '끝까지 간다'(2014)에서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모든 일이 꼬인 형사 고건수도, 영화 '킬링 로맨스'의 버터를 한 움큼 먹은 듯 느끼한 매력의 조나단까지.1999년 비쥬의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선균은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그만큼 필모그래피에는 이선균의 연기 발자취가 묻어있는 작품들이 무수히 포진해있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대표작(인생작)을 묻는 질문에 이선균조차 "하나만 꼽기만 힘들다. 모두 소중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선정하긴 했으나 이선균의 마음속엔 참여한 모든 작품이 인생작이자 대표작일 터다.오는 6일 개봉하는 '잠'(감독 유재선)에서 이선균은 또 하나의 인생작을 갱신한 듯하다. 영화는 신혼부부 현수(이선균)과 수진(정유미)에게 닥친 악몽을 조명한다. 잠들기만 하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가 무서운 수진의 애쓰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드는 순간 낯선 사람으로 변하는 현수 역의 이선균은 자기 행동을 모르기에 태평한 태도를 보이다가, 극심한 불안을 느끼는 아내 수진으로 인해 바뀌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다정다감한 신혼부부에서 삶이 균열된

  • '잠' 유재선 감독, 6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생방송 출연

    '잠' 유재선 감독, 6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생방송 출연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오는 6일 오후 3시 20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생방송에 출연한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출연하는 유재선 감독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 잠'의 탄생 과정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유재선 감독의 '잠'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영화.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영화 '잠'은 오는 6일 개봉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누가 들어왔어" 신혼부부에게 일어난 비극…'잠'이 그려낸 공포[TEN리뷰]

    "누가 들어왔어" 신혼부부에게 일어난 비극…'잠'이 그려낸 공포[TEN리뷰]

    * 영화 '잠'과 관련한 약간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구성하는 한자는 家族(집 가, 겨례 족)을 사용한다. 풀어서 부부(夫婦)를 기초로 하여 한 가정(家庭)을 이루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이의 탄생은 부부에서 가족으로 확장되는 일상의 변화로 여겨지기도 한다.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밀며 우렁찬 소리를 내뿜는 아이의 존재는 이전과는 다른 균열을 가져온다.영화 '잠'(감독 유재선)은 틀림없이 소리의 영화다. 오프닝의 블랙 화면 너머에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코 고는 소리가 가득 채워져 있다. 적막한 공간에 울리는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잠든 수진(정유미)의 얼굴이다. "누가 들어왔어"라는 남편 현수(이선균)의 나지막한 목소리는 침입자가 존재를 인식하고 경고하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잠결에 내뱉은 현수의 말은 쾅-하고 닫히는 문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공포로 뒤바뀐다. 만삭의 임산부인 수진은 잠든 현수를 깨우지만, 미동조차 없다. 아래층에서는 새벽마다 소음이 들린다며 민원을 넣으면서 원인 모를 소리의 공포는 점차 실체를 드러낸다.원하는 대로 자신의 몸을 제어할 수 없는 임산부 수진에게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현수의 행동은 '지켜내야만 한다'는 강한 명령어를 입력시킨다. 벌레가 기어 다닌 것처럼 얼굴을 미친 듯이 긁어대거나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마구 먹어대는 현수의 모습은 아무런 전조증상조차 없던 상황이다. 몸 내부에 지켜야 할 아이를 품고 있는 수진은 집 안 내부를 작은 감옥처럼 만든다. 임신 초기가 아닌 출산 직전인 수진의 상황은 집 안 내부에 있는 침입자인 남편을 더욱 경계하도록 한다. 더욱이 부

  • '잠', 봉준호 감독 추천 영상 공개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 극찬

    '잠', 봉준호 감독 추천 영상 공개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 극찬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봉준호 감독의 추천 영상과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봉준호 감독은 '잠'에 관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평가했다. 지난 8월 26일 진행된 스페셜 GV를 통해 "히치콕 감독도 칭찬했을 만한 영화다. 94분 내내 빨려 들어가는 거 같았다. 재미있고 유니크한, 영화적인 영화가 출현했다. 작지만 단단한 보석 같은 영화가 나왔다"라고 말한 바 있다.추천 영상에서 봉준호 감독은 "정말 독특하고 새로운 공포영화다.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유머와 공포가 너무나 흥미롭게 교차되는 정말 재밌는 작품이었다"라며 호평을 전했다.이어 "정유미, 이선균 두 배우분들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대단하다. 놀라운 배우들이 끌고 가는 작품이라서 두 배우분께 다시 한번 정말 찬사와 존경의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다.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이다. 너무나 새롭고 독창적이면서, 또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서스펜스와 긴장감으로 압박할 수 있는 그런 감독의 등장이 너무나 반갑다. 모두 축하할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함께 공개된 이선균, 유재선 감독, 봉준호 감독의 깜짝 인증 사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사람이 함께 ‘잠’ 포즈를 하는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영화 '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공식] 봉준호 극찬 정유미·이선균 '잠', 개봉 D-3 韓 영화 예매율 1위

    [공식] 봉준호 극찬 정유미·이선균 '잠', 개봉 D-3 韓 영화 예매율 1위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3일 앞두고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잠'은 이날 오전 11시 53분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이는 새롭게 극장가의 흥행 판도를 바꿀 유니크한 장르 영화의 출현을 알리는 것으로,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흡입력, 배우들의 미친 열연으로 가득한 영화 '잠'의 가을 극장가 흥행몰이를 예고했다.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역)와 수진(정유미 역)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다.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잇따른 러브콜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서스펜스와 긴장감으로 압박한다. 새로운 괴물 신인 감독의 탄생"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잠'은 오는 6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포토] '영화 '잠'의 주역들

    [TEN포토] '영화 '잠'의 주역들

    유재선 감독, 정유미, 이선균, 이경진, 윤경호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3 칸 영화제 비펑가주간 초청작인 <잠>은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이는 남편과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가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선균과 정유미가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선균 '믿고 보는 배우'

    [TEN포토] 이선균 '믿고 보는 배우'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잠'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3 칸 영화제 비펑가주간 초청작인 <잠>은 잠드는 순간, 마치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이는 남편과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가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선균과 정유미가 출연하며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유미 "이서진·박서준과 예능한지 6년, 무서울 게 없고 자신감 생겼다"[TEN인터뷰]

    정유미 "이서진·박서준과 예능한지 6년, 무서울 게 없고 자신감 생겼다"[TEN인터뷰]

    어깨까지 내려오는 똑단발머리의 배우 정유미(40)는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그렇지만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유쾌하게 소통했다.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신부터 나영석 PD의 예능 출연, 가수 성시경과 함께 가수 데뷔한 이야기까지 차근차근 전했다.정유미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잠'(감독 유재선)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정유미는 '봉준호 키드'로 불리는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 '잠'에서 신혼생활 중 남편 현수(이선균)의 수면 중 이상행동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수진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사랑스러운 모습에서 광기 어린 행동도 서슴지 않는 수진의 심리 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본 적 없는 얼굴로 호평받고 있다. 정유미는 봉준호 감독이 '잠' 연기를 극찬한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이렇게 빨리 나오게 될 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좋은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봉준호 감독님이 좋게 보셨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싶어요. 사실 좋은데 '대중의 기대 심리를 못 채워 드리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이요. 5대5로 설렘 반, 두려움 반이에요. 작품에 대해서도 미리 사람들이 기대를 하기도 하는데, 한편으로는 '재미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봉준호가 재미있게 봤다는데, 재미있지 않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정유미는 극 중 남편 현수 역으로 분한 이선균과의 재회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유미는 파트너였던 이선균이 영화의 빈 부분들을 잘 채워줬다며 "이선균 오빠는 오히려

  • 경제학도였던 유재선 감독, 봉준호 어깨너머 배우고 '잠' 데뷔까지 "평생 운 다 쓴 듯"[TEN인터뷰]

    경제학도였던 유재선 감독, 봉준호 어깨너머 배우고 '잠' 데뷔까지 "평생 운 다 쓴 듯"[TEN인터뷰]

    신인 감독의 재기발랄함과 소위 '봉준호 키드' 다운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데뷔작부터 칸 영화제를 방문한 '잠'의 유재선 감독. 무척이나 떨린다는 그는 푸근한 미소로 침착하고 담담하게 소감을 이야기했다. 몽유병을 소재로 균열하는 신혼부부의 일상을 담은 '잠'은 결혼을 앞둔 당시 자신의 상황이 무의식적으로 반영되기도 했다고. 신선하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완성한 '잠'만큼이나 차기작이 기다려지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감독 유재선과 이야기를 나눴다.유재선 감독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잠' 인터뷰에 나섰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유재선 감독은 단편영화 '부탁'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옥자'의 연출부, '버닝'의 영문 자막 번역 등 다양한 이력을 쌓고 그가 직접 각본을 쓰고 만든 첫 장편영화인 '잠'을 만들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기도 했다.데뷔작인 '잠'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된 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유재선 감독은 "직접 듣지는 못하고 기사를 통해서 그 말을 봤다. 영화인으로서 존경하는 감독님이 봉준호 감독님이다. 이 영화를 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