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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SM 관계자가 내부 기밀 유출"…빅플래닛이 카카오 수수료에 반발한 배경

    [단독] "SM 관계자가 내부 기밀 유출"…빅플래닛이 카카오 수수료에 반발한 배경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부과를 주장한 가운데, 이 배경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관계사인 SM엔터테인먼트 고위급 핵심 관계자의 귀띔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가 제기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음원 유통 수수료 차별 부과를 주장하게 된 배경에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A씨의 직접적인 내부 기밀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빅플래닛 고위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SM엔터는 유통 수수료 5%대를 내고 있다"며 "협상이 이뤄지면 빅플래닛도 유통 수수료를 5%대로 낮출 수 있게 카카오엔터와 중간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호언했다. 빅플래닛이 지난 4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 등장하는 증언은 SM엔터 A씨의 발언으로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SM엔터 핵심 관계자인 A씨가 직접 내부 기밀을 유출한 셈이다.이에 빅플래닛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카카오엔터가 일반 업체에는 20% 안팎의 유통수수료를 요구하는 반면, SM엔터와 같은 관계사에는 5∼6% 정도의 유통수수료를 부과하는 정황과 이와 관련된 증언을 확보했다"며 "이런 유통수수료 차이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격차이며, 관계사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반박했다. 카카오엔터는 빅플래닛이 문제 삼은 유통 수수료와 관련 "유통수수료율은 당사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상대방에게 제공하는 선급금투자 여부, 계약기간, 상계율, 유통 대상 타이틀의 밸류에이션 등 여러 조건을 고려

  • 음레협, '2023 대중음악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계약 분쟁 사례 탐구

    음레협, '2023 대중음악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계약 분쟁 사례 탐구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나선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측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라운지엠에서 '2023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이하 '대중음악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중음악산업 발전 세미나'는 기획사와 아티스트 사이에서 발생하는 계약 분쟁 사례와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지원 사업 및 정책들에 대해 청중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별도의 토론자가 아닌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과 자유롭게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참석자 모두에게 발언권이 주어진다. 음레협 윤동환 회장은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템퍼링 이외에도 중소 기획사와 뮤지션 간의 전속 계약 분쟁에서 양측의 입장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간 음레협은 소규모 공연장을 위한 정책, 정부 지원 사업 아이디어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의 온라인 공연장 계획, 위축된 음악 산업계의 피해 지원 대책 등 다채로운 포럼을 진행하며 대중음악 업계의 발전을 모색해왔다. 레이블, 뮤지션, 공연장 운영인 등 음악 산업계 전반의 종사자들과 함께 한 세미나로 업계에는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회를, 문화 소비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왔다. 한편 음레협은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과 레이블과 인디 뮤지션, 소규모 공연장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채로운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단독] '피프티피프티 사태 원조 논란' 손승연,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열애

    [단독] '피프티피프티 사태 원조 논란' 손승연,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열애

    가수 손승연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사랑에 빠졌다. 2일 텐아시아 단독 취재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겸 가수로 활동중인 손승연과 뮤지컬 전문 배우 최재림이 열애 중이다. 둘 사정에 매우 밝은 한 핵심 관계자는 "손승연과 최재림이 사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업계에서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뮤지컬 업계에서 소통하며 사랑을 키웠다. 최재림은 2009년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마틸다' 등 유명 뮤지컬 공연에 출연했다. 손승연도 2021년 뮤지컬 위키드 주연인 '엘파바'를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최재림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고, 손승연 역시 월등한 가창력을 앞세워 뮤지컬 무대를 누비며 호평을 받았다. 이 둘은 지난 5월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갈라 콘서트 The Special'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손승연은 최재림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손승연은 과거 MBC '복면가왕' 출연 후 "최재림, 말할 것도 없고 너무 팬입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각자가 출연하는 공연에 여러 차례 방문하며 사랑을 키웠다. 최근 손승연은 '피프티 분쟁 원조' 논란에 휩싸여,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전 소속사 포츈과의 계약 분쟁의 배후로 더 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이름이 거론되면서다. 현재 손승연의 소속사는 더 기버스로, 일각에서는 '오리지널 피프티 피프티'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림 측은 본지 취재에 대해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핵심 관계자는 "손승연을 둘러싼 논란 때문에 부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윤준호

  • [단독] '전속계약 분쟁' 피프티피프티, 이달 말 최소 수십억원 정산받는다

    [단독] '전속계약 분쟁' 피프티피프티, 이달 말 최소 수십억원 정산받는다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 수십억의 정산을 받을 예정이다. 1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피프티피프티는 7월 말 히트곡 '큐피드'에 대한 정산을 받는다. 주목되는 것은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 등에서 받는 정산 규모.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적게는 수십억 원이다. 핵심 관계자는 본지에 "유통사인 인터파크에서 정리를 마무리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최소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0억원은 무난히 넘어선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한때 가요업계 일각에서는 피프티피프티의 이달 말 정산액이 1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정산액은 진행중인 재판에서도 주요 자료가 될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피프티피프티의 '큐피드'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 이후 19위까리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원더걸스,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다섯 번째 K-팝 걸그룹이며, K-팝 아이돌 데뷔 후 최단 진입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빌보드와 함께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도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스포티파이 주요 차트 및 캐나다, 뉴질랜드, 아일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다수 국가별 뮤직 차트에도 진입했다. 특히, '큐피드-트윈버전'은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 돌파했다. 피프티피프티는 현재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어트랙트는 외부 세력이 양측의 관계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 중이며, 멤버들은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5일 서

  • 계약 분쟁→상표권 등록…피프티 피프티는 다 계획이 있구나 [TEN이슈]

    계약 분쟁→상표권 등록…피프티 피프티는 다 계획이 있구나 [TEN이슈]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계약분쟁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별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한글명 피프티 피프티 이름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아닌 4명의 이름으로 지난달 19일 상표권 출원 신청됐다. 이들은 멤버 아란(정은아), 키나(송자경),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의 이름으로 ▲03류(비의료용 화장품 및 세면용품)▲21류(가정용 또는 주방용 기구 및 용기) ▲38류(통신서비스업)▲18류(가죽 및 모조가죽)▲35류(광고업) ▲05류(다류와 무주정 음료) 등 총 12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향후 활동에 대해 미리 포석을 깔아 놓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측은 "당사는 피프티 피프티 한국 상표권을 지난 5월15일 가수공연업에 대해 출원 신청했으며 6월15일 타 분류에 대해 추가 신청했다"며 "이미 등록이 완료되었고 피프티 피프티에 상표권에 대한 권리는 우리에게 있다"며 입장을 내놨다. 또 한글명으로 새로 출시된 건에 대해서는 "한글과 영문은 동일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권리는 이미 등록이 완료된 우리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어트랙트 측은 "가처분 승소보다도 아티스트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이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다만, 현재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를 신청한 가운데 상표권 출원까지 한 상황, 관계 봉합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현행법상, 출원자의 승낙을 받은 경우에만 해당 상표권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그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을 채운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회사를 나와도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

  •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2023 상반기 가요결산②]엑소는 흔들·피프티피프티는 삐그덕…소속사 분쟁과 범죄로 얼룩진 K팝

    올해 상반기 K팝 업계에서는 가수들과 소속사간의 분쟁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K팝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산업이 커지자, 가수들과 소속사 간의 '정산' 문제도 수면위로 자꾸 드러났다. 가수들이 활동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소속사 분쟁으로 휘청거리는 그룹을 보며 수많은 팬들의 마음은 조마조마했다. ◆ 돈이 문제다…엑소 첸백시·피프티피프티,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지난달 첸, 백현, 시우민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SM을 제소했다. 이들은 수 십년간 SM이 부당한 노예계약을 맺도록 강요하고, 정산 과정마저 투명하지 못해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컴백 준비가 한창이던 엑소에게는 부정적인 소식이었을 터. 특히, 중점이 된 것은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 요청'이었다. 법무법인 린이 SM 측에 해당 사본을 요구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재계약 이후 시기의 내역이 아닌 엑소 활동 전체에 대한 정산 내역 공개를 요청했다. 여기에 SM은 첸백시에게 제3의 세력이 함께하며 물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3의 세력이라 지목된 곳은 래퍼 MC 몽과 빅플레닛메이드엔터였다. 물론, 이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현재 이 갈등은 표면적인 봉합을 마친 상황이다. 엑소의 컴백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첸백시의 입장을 옹호하는 팬들과 엑소 전체 활동을 우려하는 팬들로 나뉘어 있다.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활화산인 것. SM과 첸백시의 아슬아슬한 동행은 계속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 역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

  • 백현·시우민·첸 'SM 노예계약' 사태…MC몽의 '빅플래닛'=외부세력?

    백현·시우민·첸 'SM 노예계약' 사태…MC몽의 '빅플래닛'=외부세력?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SM 측이 주장한 외부세력이 가수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한 매체는 최근 SM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엑소 세 멤버에게 접근해,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이유에서다. SM 측은 빅플래닛메이드에게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에 대해 "맞다"라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린의 이재학 변호사는 이날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법무법인 린은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SM에 모두 7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정산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며 "하지만 SM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알렸다. 또 "SM은 종래 12년~13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아티스트들과 체결한 뒤, 이 같은 기간도 모자라 다시금 후속 전속계약서에 날인하게 해 무려 최소 17년 또는 18년 이상에 이르는 장기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는 등 극히 부당한 횡포를 거듭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M이 자료 제공 의무를 불이행함에 따라 기존 전속계약에 대해서는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라며 "아티스트들은 6월 1일 자로 기존 전속계약을 해지함을 SM에 대해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를 틈타,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허위의 정보/잘못된 법적 평가를 전달하면서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

  • 에스파 "SM 경영권 분쟁? 문제 없어"…빌런 없는 '광야 세계관' 시즌2[TEN현장]

    에스파 "SM 경영권 분쟁? 문제 없어"…빌런 없는 '광야 세계관' 시즌2[TEN현장]

    그룹 에스파(aespa)가 10개월의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왔다. 에스파는 8일 오후 2시 30분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걸스'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날 윈터는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다"라며 "우리만의 팀이 꾸려진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은 분의 사랑에 감사함을 느낀다. 보내주신 사랑에 걸맞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백했다. 지젤 역시 "정말 오랜만에 컴백하게 됐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보답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 '마이 월드'는 이전 앨범과는 달리 '대중성'을 장착한 작품이다. 이와 관련 닝닝은 "에스파는 양면성이 있는 그룹"이라며 "이전까지는 전투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여름 분위기를 담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8월에 도쿄돔을 가게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적었다. 이제는 풀려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과는 만남을 자주 갖고 있다.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리나는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 최선을 다한다. 이번에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자신감 있는 앨범이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콘서트 때 이번 앨범 외에도 다른 노래도 공개한 곡이 많다. 이후에 정규나 다른 앨범에 실리면 좋겠다"라고 했다. 카리나는 "광야 세계관 시즌 1에서 이미 빌런인 '블랙맘바'를 무찔렀다. 그때문에 세계관 시즌 2 속 빌런은 없다. 다만 이상 현상은 계속 유지되는 만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는

  • 이달의 소녀, '100억 걸그룹' 공중분해…츄가 쏘아올린 '엔터 분쟁 事'[TEN스타필드]

    이달의 소녀, '100억 걸그룹' 공중분해…츄가 쏘아올린 '엔터 분쟁 事'[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이달의 소녀 전 멤버 전희진, 김정은(김립), 정진솔, 최예림(최리)이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달의 소녀 멤버는 총 11명이다. 이 중 4명이 독자 노선을 결정했다. 사실상 이달의 소녀의 연예 활동은 불투명해졌다.이달의 소녀 멤버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계약 분쟁을 겪었다. 시작은 멤버 츄가 쏘아 올렸다. 스태프에 대한 갑질 및 폭언 등의 이유로 퇴출 및 영구 제명했던 블록베리. 이후 츄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로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소속사가 주장한 츄의 '갑질 논란'은 큰 파장을 일으키지 못했다. 소속사 직원을 향한 예민한 발언이 공개됐지만, 이전 상황이 알려지면서다. 츄는 소속사와 불공정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활발한 활동을 해도 정산받지 못하는 구조. 빚만 늘어가는 상황에 어려움을 토로했다.츄의 '불공정 계약' 주장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번졌다. 앞서 이달의 소녀 멤버 전원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츄와 같은 내용의 계약서를 체결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희진·김립·진솔·최리에 승소 판결을 했다. 다만,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의 경우 계약 조항 일부 변경을 이유로 패소 처분했다.이달의 소녀는 츄를 제

  • '1호 아티스트' 노제와 아직 분쟁中인데…스타팅 걸스, 新걸그룹으로 도전장

    '1호 아티스트' 노제와 아직 분쟁中인데…스타팅 걸스, 新걸그룹으로 도전장

    '포미닛·(여자)아이들 디렉터' 임용운 대표가 K팝의 신선한 출발을 예고한다.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팅하우스)는 13일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신인 걸그룹 일명 '스타팅 걸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스타팅 걸스'는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콘셉트 기획 및 작사, 안무 창작 등의 예술성을 지니고 있는 그룹이다. 화려한 비주얼과 트렌드 한 패션 센스 등으로 '요즘 아이들'만의 솔직하고 당당한 개성과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겠다는 포부다.특히 '스타팅 걸스'는 포미닛과 펜타곤, (여자)아이들, 유선호 등 뜨거운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를 성공시킨 임용운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다. 임용운 대표는 매니지먼트와 캐스팅, 프로덕션 디렉터 등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스타팅 걸스'로 다시 한번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임용운 대표는 "현재 다양한 K팝을 상징하는 뛰어난 많은 팀들이 활동하고 있다. 존경하는 자세로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안에서 우리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선보이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스타팅하우스는 트렌드에 앞선 시선으로 창의적인 기획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에게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로 올해 상반기 '스타팅 걸스'를 론칭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태연, SM 경영권 분쟁 저격?…"다들 열심히들 산다"

    태연, SM 경영권 분쟁 저격?…"다들 열심히들 산다"

    가수 태연이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태연은 지난 16일 영화 '부당거래' 속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류승범이 괴한의 습격을 받은 재벌을 보며 "이야,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정말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한 장면이다.현재 태연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경영권 분쟁 중이다. 이수만, 하이브와 현역 경영진, 카카오가 지분을 두고 다투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승기 "'정산' 분쟁 전부터 '피크타임' 출연 결정, 최고의 MC라고 불러주더라"

    이승기 "'정산' 분쟁 전부터 '피크타임' 출연 결정, 최고의 MC라고 불러주더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피크타임'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JTBC '피크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마건영 PD, 박지예 PD를 비롯해 이승기,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심재원, 라이언전이 참석했다.이날 이승기는 마건영 PD, 박지예 PD와 '싱어게인'에 이어 '피크타임'까지 함께하게된 계기에 대해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을 흔쾌히 수용했던 건 제작진이 감동과 따뜻함을 놓치지 않으려고 해서였다. 경쟁이지만 경쟁과 감동이 공존하기가 힘든데 그 가치를 놓치지 않는 분들"이라고 극찬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미묘한 시기에 제안을 주셨다. 그전부터 이야기가 오가기는 해서 이미 의기투합을 한 상태다. 그거와는 별개로 제작진의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다. 최고의 MC라고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분쟁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피크타임'은 대한민국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 해체돌까지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15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SM 사내 변호사 "경영권 분쟁, '적대적 M&A 세력' 하이브 아닌 카카오"

    SM 사내 변호사 "경영권 분쟁, '적대적 M&A 세력' 하이브 아닌 카카오"

    조병규(50·사법연수원 29기) SM 엔터테인먼트 사내 변호사가 카카오에서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다고 호소했다.법륜신문은 지난 13일 해당 내용이 담긴 SM 사내 임직원 설명문을 보도했다. 해당 설명문에서 조병규 변호사는 "상법이나 자본시장법에서 다루는 경영권이란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능을 말한다"고 전했다.이어 "작년부터 있어 왔던 제안주주(얼라인파트너스)의 감사 추천, 그로 인하여 선임된 감사의 취임과 활동, 이런 것들은 얼라인이라는 주주와 (이수만) 선생님이라는 대주주 사이의 분쟁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조병규 변호사는 "1월 20일에 있었던 얼라인과 현 경영진의 합의 이후에는 얼라인 + 현 경영진 vs (이수만) 선생님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있는 상황"이라며 "카카오가 9%의 지분을 가지면서 얼라인과 현 경영진 편에 서게 된 것도, 하이브가 (이수만) 선생님 지분을 인수하고 공개매수를 통해 40% 에 육박하는 지분을 취득하겠다고 나선 것도 모두 경영권 분쟁의 상황인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적대적 M&A 세력의 정체로는 카카오를 꼽았다. 조병규 변호사는 "지금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쪽은 카카오인 것이지 하이브가 아니다. 오히려 하이브는 우호적 M&A를 진행하는 것이며, 대주주의 뜻에 반하여 지분을 늘리고자 하는 쪽은 카카오, 그리고 카카오와 손을 잡은 현 경영진과 얼라인인 것"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 "현 경영진으로부터 얼라인이 요구한 개선사항을 들었을 때, (이수만) 선생님은 대주주로서 대부분 받아들이는 것이 합당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한다&quo

  • 공민지, 소속사와 분쟁 종료…"자유 얻었다, 더 자주 인사드릴 것"

    공민지, 소속사와 분쟁 종료…"자유 얻었다, 더 자주 인사드릴 것"

    걸그룹 2NE1 출신의 가수 공민지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17일 공민지는 자신의 SNS에 "새 출발합니다. 오늘부로 소속사를 떠나서 자유를 얻었습니다"라고 알렸다. 그는 "소속사와 협상해서 분쟁을 빨리 끝냈고 지금부터는 더 자주,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공민지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무대 위에서 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민지...

  • 큐브 "라이관린, 전속계약 가처분신청 기각…계약 유지" (전문)

    큐브 "라이관린, 전속계약 가처분신청 기각…계약 유지" (전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라이관린. /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라이관린이 지난 7월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 같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며 라이관린의 전속계약상 어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