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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쓰레기" 무대 아닌 법정 선 아이돌…말뿐인 반성, 진정성이 필요할 때 [TEN피플]

    "난 쓰레기" 무대 아닌 법정 선 아이돌…말뿐인 반성, 진정성이 필요할 때 [TEN피플]

    무대 위에서 빛나야 할 아이돌이 법정에 서는 일은 이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 됐다. 25일 강제 추행 혐의로 복역 중인 그룹 B.A.P 출신 힘찬의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됐다. 앞서 힘찬은 2018년 남양주의 펜션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법정 공방 끝에 힘찬은 징역 10개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이후 힘찬은 지난해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직접 경찰서에 찾아가 힘찬이 가슴과 허리 등을 만졌다고 신고했다. 이후 힘찬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각각 1000만원 씩을 지급하고 합의서를 제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 공판 중에도 새로운 강간 혐의가 발생해 사건 병합을 요청했고 검찰 측이 추가 조사를 벌이는 관계로 아직 기소가 되지 않아 사건은 병합되지 않은 채 공판이 마무리 됐다. 이에 지난달 7일 열린 결심 공판 당시 힘찬은 "교정시설에서 많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부디 간곡히 최대한의 선처를 부탁한다"며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힘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미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른 범죄 사실이 알려진 것이 대중들을 분노케했다. '버닝썬 게이트'로 수없이 많은 혐의로 복역한 빅뱅 출신 승리 역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고, 팬 분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대중들에 사과했지만 여전히 말 뿐으로만 반성 중인 모습을 보였다. 20일 홍콩의 한 매체는 승리가 마약 혐의로 중국 내에서 활동이 제한된 성

  • 남태현 "여성편력→마약·음주, 난 쓰레기"…위태로운 자기 고백 [TEN이슈]

    남태현 "여성편력→마약·음주, 난 쓰레기"…위태로운 자기 고백 [TEN이슈]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앞둔 가수 남태현(29)이 근황을 전했다.남태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남태현'에 "'나는 남태현이다' 두 번째 이야기"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서 남태현은 "난 남태현이다. 나는 가수다. 하지만 그전에 인성은 X나 줘버렸고, 심한 여성 편력에 음악 한답시며 X치며, 음주에 마약까지 접한 쓰레기"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내가 나를 봐도 비호감이다"라며 "그런 나로 사는 나도 참 고통스럽긴 하다. 어떠한 핑계도 대지 않는다. 죄송하다. 나를 믿어준 내 팬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고, 나와 조금이라도 연이 닿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지금 이 영상을 보며 인상을 찌푸리는 당신에게도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 미안해"라고 덧붙였다.또 자신을 비판하는 대중에 대해 "너희들 말이 맞다. 누가 내 멱살 잡고 이렇게 X 같이 살라고 협박하지 않았다. 다 내 선택이고, 나는 내 선택에 책임을 지기 위해 아직 살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그는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했다며 "근데 비겁하지 않나. 나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이 내가 죽으면 용서해주나? 없던 일이 될까. 아닐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선택했다. 다른 사람이 되어 보기로"라고 했다.남태현은 "일단 살아서 내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반성하며, 자라나는 새싹들이 나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나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것, 다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죽어도 늦지 않다"라고 말

  • 강인은 7년 째 자숙중인데…벌써 '복귀' 입에 올린 남태현의 가벼움 [TEN피플]

    강인은 7년 째 자숙중인데…벌써 '복귀' 입에 올린 남태현의 가벼움 [TEN피플]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자숙하고 있는 스타들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후회하는 모습은 같았지만, 복귀에 임하는 태도는 달랐다. 최근 가수 남태현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 2년 만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앞서 남태현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고, 지난 7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벌금 6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다. 마약과 음주운전을 모두 한 사례는 연예계에서도 드물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준이다.지난 1일 남태현은 유튜브 영상에서 " "나름 한때 유명했다. 돈도 잘 벌었다. 지금은 아니다. 거리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난 참 어리석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교만으로 가득했다. 땅에 떨어져 보니 내 눈앞에 세상은 바쁘게 흘러가더라. 솔직히 막막하더라. 여긴 지옥인가 싶다. 내 몸은 지금 망가져서 걷기 조차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남태현은 " 나는 가수다. 음악이 좋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다시 시작하려 한다.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살아가려 한다"고 다시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영상이 업로드 되기 하루 전 검찰 측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태현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히며 남태현이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마약을 끊으려는 의지가 강한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말했다.진솔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반성하는 남태현의 모습에 대중들은 "과거의 잘못은 반성하고 좋은 모습을 기대하겠다"라면서 응원을 보냈다. 한

  • "마약 후회돼" 남태현 호소 통했나…서민재와 불구속 기소 [TEN이슈]

    "마약 후회돼" 남태현 호소 통했나…서민재와 불구속 기소 [TEN이슈]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창수)는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씨와 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며 "남씨는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 위험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씨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앞서 서민재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쓴 주사기가 있다"는 글을 올렸고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의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5월 남씨와 서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남태현은 2014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만에 탈퇴했다. 이후 YG를 나와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인천 다르크에 입소해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며 재활 의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서민재는 공대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여성 정비사로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마약' 남태현, 가난 코스프레 논란…"팬 선물" 변명과 해명 사이 [TEN이슈]

    '마약' 남태현, 가난 코스프레 논란…"팬 선물" 변명과 해명 사이 [TEN이슈]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가난 코스프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을 내놨다.남태현이 최근 KBS 1TV '추적 60분',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 마약 파문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해당 영상에서 남태현은 마약의 위험성을 이야기했다. 또한 관련 시설 기관을 통해 치료받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마약 투약으로 가족과도 멀어지고 주변 사람들도 다 사라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더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 빚이 거의 5억원 대가 된다. 마약 논란이 되니까 계약 위반 사항이 많아 위약금도 물게 되고 살던 집은 물론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다. 이제 식당가서 주방 일을 하려고 한다"라고 호소했다.다만, 그의 고백에도 여론은 서늘하다.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는 남태현의 럭셔리한 의상들 때문이었다.이에 "시청자 기만" "가난 코스프레" "명품 입고 생활고라니 황당하다" "생활고가 맞는 거냐"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남태현은 해당 논란을 의식했고, 자신의 채널 계정을 통해 "제가 입는 옷들은 다 팬분들이 선물해준 옷이다"라고 설명했다.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은 지난해 연인이었던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당시 "연인 사이에 다툼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사태를 마무리하려 했으나,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검찰은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까지 신청했다.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마약' 남태현 "정신과 약 10年, 경계 무뎌져 마약…요즘 정신 맑아졌다" ('키즐')

    [종합] '마약' 남태현 "정신과 약 10年, 경계 무뎌져 마약…요즘 정신 맑아졌다" ('키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투약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24일 유튜브 채널 키즐에는 "'모든 것을 후회해요' 남태현을 구해준 마약중독상담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남태현은 마약 중독 재활 센터에 입소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재활 센터에 입소해서 열심히 회복하고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도 세우고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약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정신과 처방 약 같은 것들을 10년 정도 먹었다. 그러다 보니 경계가 무뎌졌다. 휩쓸려서 그렇게 사용하게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재활 센터에서 두 달간 지냈다는 남태현은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면서 "자취할 때는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술 마시고 싶을 때 술 마시곤 했는데 여기서는 다 안된다. 오후 11시 취침, 오전 9시 기상에 음주는 절대 안된다. 그러다 보니 생활의 질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졌다"고 변화된 점을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지키고 살아가는 규율 같은 것들을 어긴 것에 대한 죄책감이 많이 든다.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 자체가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또 "사람이 호기심이 생기고 궁금하겠지만 호기심 갖지 마라. '나는 것 같다' '슈퍼맨이 되는 것 같다'는 기분 하나도 없는 보잘 것 없는 경험이다. 단 한번의 호기심이 본인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고 충고했다.그러면서 "호기심 갖지 말라. 그런 기분 하나도 없고 정말 보잘 것 없는 그런 경험이 된다. 단 한 번의 호기심이 본인의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으니까 절대 호기심도 갖지

  • [종합] '마약 혐의' 남태현 "인생 잘못 살았다…서민재는 회복 중, 악플 두렵지 않아"

    [종합] '마약 혐의' 남태현 "인생 잘못 살았다…서민재는 회복 중, 악플 두렵지 않아"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근황을 전했다.최근 남태현은 유튜브 채널 '마쓰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남태현은 앞서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현재는 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연예계에서 그런 일이 많이 터진다는 것은, 연예계만이 아니라, 연예계도 부각될 정도면 사회에선 정말 그런 일이 많다는 방증"이라며 "하루빨리 예방이나 재활 치료 같은 것들이 더욱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악플이 많이 달려도 좌절하지 말라"는 댓글에 남태현은 "욕먹는 건 이제 두렵지 않다. 욕먹고 악플 달리는 건 두렵지 않다. 욕먹을 짓 했고, 잘못 했고 잘못 살아왔고 거기에 대해 욕하시고 그런 것에 힘들어하지 않는다"면서 "저 회복하고, 다시 잘 살아가는 모습, 있는 그대로 할 생각이라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또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제 친구들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런데 연예인이란 직업만 그런 것 같진 않다. 특히 요즘 사회에선 어떤 직업이든 우울과 공허함은 있기 마련이다.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저도 어떻게 보면 극단적 상황까지 가서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었지만 다르크라는 곳을 알게되고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는 것처럼, 우울함에 빠지면 시야가 좁아지잖냐.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

  • 위너 출신 아이돌 스타의 몰락…남태현, 5억 빚 생활고에 식당 주방 알바 신세 [TEN이슈]

    위너 출신 아이돌 스타의 몰락…남태현, 5억 빚 생활고에 식당 주방 알바 신세 [TEN이슈]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마약 중독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남태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에 출연했다. 남태현은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인플루언서 서민재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남태현은 마약 중독자를 위한 민간 재활시설 인천 다르크에서 합숙하며 치료를 받고 있었다. 20살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이후 7년 동안 식욕억제제와 수면제를 복용한 계기로 마약에 손을 대게 됐다고 했다. 남태현은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었다며 "먹을수록 더 안 좋아졌다. 먹으면 몽롱하고 먹으면 각성되고 이런 것들에 몸이 익숙해져 버리면 '마약도 별거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것 같다"고 했다. 서서히 마약에 중독된 남태현은 "약물에 대한 갈망 그런 것밖에 안 남았더라. 그러다보니까 가족이랑도 멀어지고 주변 사람들도 전부 다 사라지고 그래서 선생님께 부탁드려 여기 있게 됐다"며 "어떻게 해야 되냐.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남태현은 생활고에도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돈 미납됐다고. 한 30만 원 카드값 미납됐다"며 "수중에? 수중에 돈 없다. 여기서 이제 알바하려 한다. 다르크 있으면서 식당가서 주방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태현은 이어 "지금 빚이 이거저거 쓴 거 합치면 거의 한 5억 대 되는 것 같다. 약물 사용하면서 논란이 되니까 계약되어있는 것들도 위반사항이 많아서 위약금도 물게 됐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살고 있던 집도 내놔야 되고 부모님이 사는 집도 내놨고. 다 없어졌다"고 말해 안타까

  •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첫 심경 고백 "남은 건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추적 60분')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 첫 심경 고백 "남은 건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추적 60분')

    가수 남태현이 마약 중독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한다.14일 방송되는 KBS1 '추적 60분'에서는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꾸며진다.이날 방송에서는 남태현이 마약 중독 심경을 처음 고백한다. 그는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탈퇴 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중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된 남태현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추적 60분' 측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남태현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정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다.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남태현은 마약에 중독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다. 정신과의 처방을 받아먹기 시작한 약물. 하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 청소년들이 다이어트약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 약을 남용하는 현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를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이었다.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는 그. 남태현은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다.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팔았다. 인터뷰를 하는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가 계속 오는 상황. 마약은 10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를 한순간에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마약으로 몸과 마음이 망가지

  • '남태현과 동반 필로폰' 서민재, 재차 사과문 "평생 반성하고 몫을 다하며 살겠다" [전문]

    '남태현과 동반 필로폰' 서민재, 재차 사과문 "평생 반성하고 몫을 다하며 살겠다" [전문]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방송인 서민재가 사과문을 재차 올리며 반성했다.서민재는 12일 "먼저,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었고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다"며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다.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서민재는 전 연인으로 알려진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수사기관의 적발이 아닌 자폭에 의해 마약 투약 사실이 알려졌다. 서민재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태현 필로폰함',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쓰던 주사기가 있다'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며 논란이 됐고, 이에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18일 경찰은 서민재와 남태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서민재는 연예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

  • 유아인은 NO·남태현·서민재는 OK…도망=괘씸, 마약 구속 수사의 기준[TEN피플]

    유아인은 NO·남태현·서민재는 OK…도망=괘씸, 마약 구속 수사의 기준[TEN피플]

    배우 유아인의 구속 여부가 다음 주 결정된다. 경찰이 유아인의 마약 수사를 시작한 지 약 100일 만이다. 반면,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는 구속 수사를 면하게 됐다. 세 사람의 수사 방향성을 가른 기준은 '도주 가능성', '증거 인멸 우려' 등이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유아인의 구속영장을 신청한다.유아인은 계속해서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유아인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구속 수사로 가닥을 잡은 것은 유아인 개인에 대한 단죄만을 위해서가 아니다.'3대 마약'으로 불리는 코카인 투약과 관련한 수사다. 유통 과정이나 판매처 내지는 전달책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사건이다. 전방위적인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서라도 유아인의 신병 확보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소환 과정에서 경찰과 유아인의 '샅바 싸움'이 일었다. 당초 경찰 출석일이 언론에 알려지자 유아인 측은 "사실상 공개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경찰은 조사 불응 시 체포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국 재소환 된 유아인은 2차 소환 조사에서 21시간이라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아야 했다.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에 대한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대마를 제외한 모든 마약은 혐의 자체를 부인 중이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보여준 언행 등 경찰의 '구속 영장 발부 가능성'은 예상된 시나리오였다.반면, 남태현과 서민재의 경우는 다르다. 두 사람은 '필로폰 투

  • 마약 판치는 병든 연예계…유아인·남태현·돈스파이크, 불명예 사회면 장식  [TEN피플]

    마약 판치는 병든 연예계…유아인·남태현·돈스파이크, 불명예 사회면 장식 [TEN피플]

    배우 유아인부터 가수 남태현, 돈스파이크 등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서와 법원을 오가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유아인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다. 이후 21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이튿날인 17일 오전 6시 30분께 귀가 조치됐다. 유아인은 "내가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코카인 투약 혐의와 마약 구입 경로, 출석 날짜를 바꾼 이유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답하지 않았다.이날 조사에는 유아인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미대 출신 작가 최모 씨도 출석했다. 최 씨는 조사 초기 참고인이었지만,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직접 투약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었다. 경찰은 최 씨가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하거나, 유아인에게 졸피뎀을 대리처방해 줬다고 보고 있다.  유아인에 대해 2차 조사까지 마친 경찰은 이번주 중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유아인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경찰은 유아인이 총 5종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아인의 모발·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를 넘겨받았고, 이후 유아인의 의료기록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 왔다.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태현은 18일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 [TV10] '마약투약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심사 마치고 연행

    [TV10] '마약투약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심사 마치고 연행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 방송인 서민재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8일 오전 서부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 나왔다…경찰 구속영장 청구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양성' 나왔다…경찰 구속영장 청구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밴드 사우스클럽의 남태현과 그의 여자친구인 서민재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1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에게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내일(18일) 오전 10시 30분 남태현과 서민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지난해 8월부터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이 필로폰을 했다"면서 투약했을 때 사용했던 주사기가 자신의 방과 사무실 등에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러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지를 받았고, 두 사람이 증거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남태현,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새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은 주변을 보지 않고 차문을 열어 지나가던 택시를 쳤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다.남태현을 이 사고를 내고 운전대를 잡고 주차 라인 한칸을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남태현을 소환조사한 결과 음주운전이 맞다고 결론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