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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걸' 이한별, "현장서 가발망 쓰고 다니니, 스탭들 흠칫흠칫 놀라더라" ('하퍼스바자')[종합]

    '마스크걸' 이한별, "현장서 가발망 쓰고 다니니, 스탭들 흠칫흠칫 놀라더라" ('하퍼스바자')[종합]

    '마스크걸'의 배우 이한별은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밝혔다.30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이한별이 출연했다.공개된 '마스크 벗은 마스크걸 이한별이 캐스팅 된 계기는? 김모미 그 자체 이한별의 첫 단독 인터뷰!'라는 영상에서 이한별은 베일에 싸인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내가 쓰는 프로필을 진행한 이한별은 "1992년 3월 18일, 별자리는 물고기, 별명은 정말 없는데 그냥 마지막 글자로 '별이 별이' 이렇게 불러준다. 요새는 그마저도 잘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MBTI에 관해선 "무슨 MBTI라고 말을 하면 다들 이 성향을 잘 아셔서 발가벗겨지는 기분이다. 언제까지 비밀에 부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이라며 MBTI를 밝히는 것을 미룬다고 말했다.예고편에서조차 정체가 비밀이었던 이한별은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이한별은 "나도 이렇게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얼굴이 공개가 안 될 줄은 몰랐다. '마스크걸'로 처음 인사드리게 된 이한별이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마스크걸'로 얼굴 공개를 앞둔 기분에 관해 "'마스크걸 활동하고 낮에는 평범하게 지내고 있는 정말 캐릭터 모미처럼 사는 그런 기분인 것 같다. 나올 거라는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긴장이 되기도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마스크걸'은 어떤 작품이냐는 물음에 이한별은 "띵작이다. 외모 콤플렉스로 꿈이 좌절된 '김모미'라는 사람의 일대기다. 낮에는 평범하게 회사원으로 지내고 밤에는 BJ 활동을 하면서 극적인 사건이

  • 염혜란 "'연예인 of 연예인' 고현정과 합, 엄청난 긴장감…보호대 無 육탄전에 감동"[인터뷰②]

    염혜란 "'연예인 of 연예인' 고현정과 합, 엄청난 긴장감…보호대 無 육탄전에 감동"[인터뷰②]

    배우 염혜란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호흡을 맞춘 고현정에 대해 언급했다.염혜란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극 중 염혜란은 김경자를 연기했다. 김경자는 자기 아들이 누구보다 멋지고, 잘났다고 생각하는 자식 바라기 엄마. 어느 날 주검이 되어 돌아온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집요하게 추격하는 인물.이날 염혜란은 "고현정 선배님은 연예인 오브 연예인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선배님을 뵀다. 그분과 합을 맞춘다는 게 엄청난 긴장감이었다. 그런데 첫 신이 육탄전이었다. 안 그래도 부담스러운데, 저는 그때 안에 복대도 찼다. 선배님은 얇은 블라우스를 입으셨던데, 보호대를 하나도 안 차더라. 저는 제가 민망할 정도로 살아야 해서 찼다"라고 밝혔다.이어 "선배님은 얇은 옷 안에 비치는 보호대가 싫다고 하시더라. 전혀 보호대를 하지 않고 육탄전을 다 하시더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저와 대결하는데, 정말 감동적인 부분이었다. 배우 대 배우, 대선배라는 생각을 잊고 캐릭터의 대결이 되는 기쁨을 맛보는 장면이었다"라고 덧붙였다.염혜란은 "그 장면을 협소한 곳에 찍었다. 허리를 못 펴고 동굴 같은 곳에서 먼지도 많이 쌓인 곳에서 3일을 찍었다.

  • 이한별 "하늘 같은 고현정 선배님, 연락처를 아직 못 받아…가라 앉는 느낌에 포털 멀리"[인터뷰②]

    이한별 "하늘 같은 고현정 선배님, 연락처를 아직 못 받아…가라 앉는 느낌에 포털 멀리"[인터뷰②]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같은 역할을 연기한 고현정에 대해 언급했다.이한별은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8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극 중 이한별은 김모미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외모 콤플렉스가 그녀의 꿈을 가로막았다.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지만 김모미는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약한다.이한별은 '마스크걸'을 통해 고현정, 나나와 함께 같은 역할을 연기했다. 그는 "처음 캐스팅됐을 때 고현정 선배님이 먼저 캐스팅돼 있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같은 작품을 넘어서 같은 역할을 한다는 걸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감격스럽거나 이런 게 먼저 오지 않았다. 현실감이 없었다. 다른 선배님 캐스팅 소식 들은 것처럼 오랜만에 작품을 하시는구나 그런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점차 나나 선배님 등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맞추는 부분이 이야기 나오고, '정말 같은 역할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걱정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처음에 나오게 되는, 첫 부분을 맡게 돼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 서사를 맨 앞에 모미에서 잘 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가 무너지면, 뒷부분은 워낙 내용상 중간중간

  • 외모 덕 본 고현정 "안재홍에 지고 염혜란에 자극 받은 나, '마스크걸'=공정한 캐스팅"[TEN인터뷰]

    외모 덕 본 고현정 "안재홍에 지고 염혜란에 자극 받은 나, '마스크걸'=공정한 캐스팅"[TEN인터뷰]

    "안재홍 배우에게 밀렸다 싶더라고요. 배우로서 자극도 받았고요. 하지만 졌습니다. 저는 한참 멀었어요. 염혜란 씨에게도 좋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장르물에 제가 제안받다니, 공정한 캐스팅이에요. (웃음)"외모 덕을 봤지만, 운이 좋다고 말하는 배우 고현정.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행복함을 느꼈다. OTT에 처음 도전한 고현정의 얼굴에는 미소와 만족감이 가득했다. 이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기 때문이 아닐까.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앞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2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8월 23일 기준)고현정은 "'마스걸'을 잘 봤다. 늘 그렇듯이 아쉽다. '마스크걸'을 하겠다고 했을 때 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다 이 작품 전체적으로 어떻게 엮어져서 어떤 톤으로 어떻게 나오게 될까 궁금했다. 그래도 생각한 것, 기대한 대로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고현정은 극 중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

  • 고현정 "몇 년 안 남았는데…더 늙기 전에 밝은 역할로 갖다 써주세요"[인터뷰③]

    고현정 "몇 년 안 남았는데…더 늙기 전에 밝은 역할로 갖다 써주세요"[인터뷰③]

    배우 고현정이 더 늙기 전에 밝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고현정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마스크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고현정은 극 중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이날 고현정은 "저 역시 밝은 작품을 진짜 하고 싶다. 제가 검사, 변호사, 판사 등 따지고 드는 역할을 그만하고 싶다. 저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속 말숙 역으로 데뷔했다. 말숙이나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했던 캐릭터처럼 밝은 역을 하고 싶다. 제 안에 그게 없느냐고 한다면 많다. 힘 안 들이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 멍하게 있을 때가 많은데 제가 더 늙기 전에 갖다 쓰셔도 좋지 않을까"라면서 웃었다.이어 "어울리는 것에 대한 기쁨을 '마스크걸'을 통해서 너무너무 진하게 느꼈다. 감독님의 능력, 감독님은 뭐 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이번에 김용훈 감독님이 장으로서 아우르고 다 이끌어가는, 감독님과 대화 조금 하고 나면 뭔가 확 설득돼서 움직임이 더 생각이 나더라. 강요하거나 윽박지른 건 아니었다. 김용훈 감독님의 디렉션을 주시는데, 바른 것의 힘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라고 덧붙였다.고현정은 "'내가 더 할 수는 없을까?'라고 느꼈다. 다 해주고 싶었다. 서

  • 고현정 "'아이시테루' 외치고 머리 빠진 안재홍에 깜짝, 좋은 자극 얻었지만 졌다"[인터뷰②]

    고현정 "'아이시테루' 외치고 머리 빠진 안재홍에 깜짝, 좋은 자극 얻었지만 졌다"[인터뷰②]

    배우 고현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 함께 출연한 안재홍, 염혜란에 대해 언급했다.고현정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마스크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고현정은 극 중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앞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3일 만에 넷플릭스 TOP 10 2위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공개 후 3일 만에 280만 뷰를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2위에 올라섰다. 또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8월 23일 기준)이날 고현정은 같은 역할을 연기한 이한별과 나나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이한별에 대해서는 "실제로 한참 뒤에 뵀다. 저희가 같은 사람을 연기하는 거라서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한참 뒤에 봤다. 보고 나서 싱크로율에 압도당했다. 처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헉 네가 모미구나. 네가 모미 A인거지?'라고 했었다. 제가 약간 배우 병이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내가 옛날에 이런 느낌이었다면서 자연스럽게 그냥 안았다. 너무 고생했다고 했다. 그게 매체의 영향도

  • 고현정 "운이 9할인 나, 다시 복귀는 외모 덕…빈 껍데기 안 되려 노력"[인터뷰①]

    고현정 "운이 9할인 나, 다시 복귀는 외모 덕…빈 껍데기 안 되려 노력"[인터뷰①]

    배우 고현정이 자신의 외모에 관해 이야기 했다.고현정은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마스크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웹툰 원작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고현정은 극 중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앞서 고현정은 '마스크걸' 제작발표회 당시 '얼태기(얼굴+권태기 합성어)'라고 표현했다. 고현정은 "얼태기는 저만 느끼는 게 아니다. 아무리 예쁜 사람도 지기 얼굴에 만족할 때가 있지만, '저 얼굴이 내 얼굴이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한다. 제가 요즘 게 왔다"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똘망똘망한 그런 얼굴이면 '다양한 역할이 들어올 수도 있었을까?' 그런 생각도 하던 중이었다. 그래서 얼태기라는 단어를 썼다"라고 덧붙였다.'고현정에게 외모란 어떤 의미?'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어떻게 보면 외모로 평정했다. 그때는 제가 괜찮을 줄 알았다. 그리고 중간에 없어졌다가 다시 나왔을 때 외모 덕인 줄 알았다. 인생을 여러분과 함께했다. 제가 다시 나왔을 때도 외모에 대한 이야기로 극찬받았다. 모질게 떠났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피부는 뭐 안 나서 좋은 거 같기도 하다. 외모 덕인 거 같다"라고 답했다.고현정은 "제가 좀 여러 가지 구설에도 오르고, 어떤 일에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고 했

  • 숏컷 고현정, 말 한 마디 없이 압도한 죄수번호 1047('마스크걸')

    숏컷 고현정, 말 한 마디 없이 압도한 죄수번호 1047('마스크걸')

    배우 고현정의 인생작이 경신됐다.고현정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마스크걸'은 고현정의 첫 OTT작품이자 외적, 연기적으로 파격적인 변신이 예고돼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던 작품.고현정은 몸을 사리지 않는 호연으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현정은 극 중 평범한 직장인에서 세상을 들끓게 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수감된 김모미로 분해 서사에 따른 3인 1역의 마지막 배턴을 이어받았다. 죄수번호 1047이 박힌 죄수복을 입은 채 아무렇게나 싹둑 자른 듯한 짧은 머리와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얼굴로 등장한 그는 대사 한마디 없이도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외모뿐이 아니었다. 고현정은 변모하는 상황 속에서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시시각각 눈빛으로 담아내며 강렬한 몰입감을 안겼다. 무미건조한 말투와 몸짓으로 어떠한 욕망도 삶의 희망도 없이 모든 것을 초연한 수감자 김모미의 현재를 공허한 눈빛으로, 탈옥을 감행할 때는 결연의 눈빛으로, 자식을 구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때에는 처절함과 처연함 가득한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것. 특히 성경책을 품에 꼭 껴안은 채 드러낸 형형한 눈빛과 웃음기 머금은 표정은 일순간 소름을 안기기도.고현정은 파란만장한 김모미의 삶, 그 마지막 챕터를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으로 완성했다. 극한으로 치달은 절체절명 상황 속 애닳는 모성으로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선사하는 데 이어 화면을

  • 귀걸이+반지만 무려 2334만원…고현정, 화장실 5개 쓰는 女는 달라

    귀걸이+반지만 무려 2334만원…고현정, 화장실 5개 쓰는 女는 달라

    배우 고현정이 럭셔리한 패션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났다.고현정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마스크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현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억소리나는 화려한 주얼리는 고현정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그가 착용한 명품 브랜드 T사의 이어 커프는 로즈 골드 소재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있는 제품. 브랜드의 상징적인 T1 컬렉션으로 강렬한 룩을 선사하는 세 개의 T장식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1245만원을 호가한다.함께 착용한 T1 후프 이어링은 작지만 볼륨감이 느껴진다. 포인트로 착용하기에 럭셔리한 매력이 돋보인다. 가격은 437만원이다.두 개의 반지 역시 같은 브랜드의 제품. 18K 로즈 골드 8mm링은 459만원을 호가한다. 입체적인 각도와 깔끔한 선이 만들어내는 T1라인의 반지다.내로우 링 역시 18K 로즈골드 소재로 이루어졌다. 가격은 193만원이다.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으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의 신작이다.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 순식간에 변모해 가는 김모미를 그려내기 위해 고현정과 나나, 그리고 베일에 가려졌던 신인 배우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았다. 안재홍은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게 유일한 낙인 회사원 주오남으로 대변신했고, 염혜란은 아들이 삶

  • [종합] "보지 못했던 모습" 숏컷 고현정·성형 나나·평범한 이한별, '마스크걸'로 완성한 앙상블

    [종합] "보지 못했던 모습" 숏컷 고현정·성형 나나·평범한 이한별, '마스크걸'로 완성한 앙상블

    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한 사람이 된다. 파격적인 캐스팅을 앞세운 흡입력 있는 이야기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이 '마스크걸' 연출을 맡았다.이날 김용훈 감독은 "원작 웹툰을 처음 읽었을 때 흡입력이 대단하고, 강렬한 스토리였다.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담아낸 게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제게 흥미로웠던 지점은 캐릭터였다. 불편하기도 한 캐릭터들인데, 이 캐릭터들에 애정을 느꼈다. 이 인물들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연출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마스크걸'은 고현정, 나나, 이한별까지 3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김용훈 감독은 "되기 어려운 선택이었다. 이 작품에 참여한 많은 분이 우려를 표했다. 보통 이런 콘셉트일 경우에 특수 분장을 하는 게 보편적이고 일반적이다. 저도 테스트를 해봤는데, 특수 분장했을 때 오히려 저한테 불편하고 거부감이 느껴지더라. 특수 분장했을 때 배우의 표정이나 표현들이 조금 어색

  • 김용훈 감독 "흙 분장·피범벅 고현정, 과감히 아스팔트에 얼굴을…"('마스크걸')

    김용훈 감독 "흙 분장·피범벅 고현정, 과감히 아스팔트에 얼굴을…"('마스크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연출한 김용훈 감독이 고현정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3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이 '마스크걸' 연출을 맡았다.극 중 고현정은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이날 고현정은 "저 정도 하면, 30년 넘게 연기를 하다 보면 누구나 다 생각하시는 부분일 텐데, 너무나 봐왔던 제 모습과 얼태기라고 하나. 제가 늘 쓰던 표정을 안 할 수 있게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새롭게 고현정이 아니라 모미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놓았다.이어 "김용훈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신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과 짧게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때 길잡이를 많이 해주셨다. 수월하게 오케이를 해주시는 게 아닐까 했는데 아닐 때는 아니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더 의지가 많이 됐다"라고 덧붙였다.김용훈 감독은 "고현정 선배님은 아스팔트에 얼굴을 대고 있는 장면, 몸을 부딪치는 장면 등 스턴트가 해야 하는 장면 등

  • '데뷔' 이한별 "같은 역할한 고현정 선배님의 포옹, 따뜻·감사한 기억"('마스크걸')

    '데뷔' 이한별 "같은 역할한 고현정 선배님의 포옹, 따뜻·감사한 기억"('마스크걸')

    배우 이한별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대선배 고현정에 대한 좋은 기억을 이야기했다.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3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이 '마스크걸' 연출을 맡았다.극 중 이한별은 김모미 역을 맡았다. 어릴 적 가수가 되고 싶었던 김모미는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밤에는 가면을 쓰고 섹시한 춤을 추며 인터넷 BJ 마스크걸로 활약하는 인물.이날 이한별은 "조금 부담이 있었다.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어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했는데, 김용훈 감독님이 저를 믿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으로 선택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했다. 시나리오를 보면서 모미가 가진 불안함, 결핍 같은 것들에 대해 동질감을 느꼈다.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한 심정으로 시나리오 속 모미를 보게 됐다. 마음을 담아서 잘 준비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고현정은 이한별을 안아줬다고. 이한별은 "촬영이 끝난 뒤에 처음 뵀었다. 순서대로 모미 A, B, C로 불렀다. 고현정 선배님이 저를 처음 보고 '네가 모미 A야? 난 C야'라고 하셨다. 영향을 줄 수 있기도 해

  • 나나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 해 영광, 이번 기회 꼭 잡고 싶었다"('마스크걸')

    나나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 해 영광, 이번 기회 꼭 잡고 싶었다"('마스크걸')

    배우 나나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3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이 '마스크걸' 연출을 맡았다.극 중 나나는 쇼걸 아름을 연기한다. 대대적인 성형수술을 거친 모미는 그토록 바라던 아름다운 외모로 아름으로 다시 태어난 인물.이날 나나는 "'마스크걸' 시나리오를 재밌게 잘 읽었다. 김용훈 감독님의 전작을 재밌게 잘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 어두울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중간중간 판타지가 섞인 요소들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고현정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게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다. 이번 기회는 꼭 잡고 싶었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 저한테는 의미가 클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고현정 "3인 1역, 전에 없던 시도…흥미로워 선택"('마스크걸')

    고현정 "3인 1역, 전에 없던 시도…흥미로워 선택"('마스크걸')

    배우 고현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이한별, 김용훈 감독이 참석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특히 3인 1역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데뷔한 김용훈 감독이 '마스크걸' 연출을 맡았다.극 중 고현정은 죄수번호 1047을 연기한다. 1047의 또 다른 이름은 모미다. 모미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범인이다.이날 고현정은 "저는 '마스크걸'에서 모미 C를 맡고 있다. 저희가 항상 그렇게 불렀다. 드디어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다. 작년에 촬영을 마치고 많이 기다렸다. 떨리고,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이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현정은 '마스크걸'에 대해 "사회의 어떤 문제나 이슈가 되는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저변에 깔려 있는, 그 문제점을 드러내는 이야기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저희가 만든, 참여한 '마스크걸'은 심각하지 않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제목이 '마스크걸'이라고 해서 저희 셋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살면서 많은 분이 마스크를 쓸 때가 있다. 그런 분들의 고충이 어느 정도인지, 그 마스크를 어느 때쯤에 벗을 수 있는지 생각

  • 살인 세 번이나 한 숏컷 고현정·성형한 나나 그리고 베일에 쌓인 신인('마스크걸')

    살인 세 번이나 한 숏컷 고현정·성형한 나나 그리고 베일에 쌓인 신인('마스크걸')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3일 넷플릭스는 '마스크걸'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세 개의 이름으로 세 번의 인생을 살아야 했던 김모미를 연기한 고현정, 나나, 미스터리에 싸인 신인 배우의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한 명의 캐릭터이지만 세 가지 다른 얼굴을 한 김모미는 얼굴뿐만 아니라 김모미, 쇼걸 아름, 죄수 번호 1047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또한 그녀가 가진 또 하나의 이름 '마스크걸'은 김모미의 인생에 희열과 경멸, 파멸을 차례로 불러온다. 그녀가 왜 3번의 살인으로 살인자가 되었는지 고현정, 나나, 신인배우가 연기한 세 번의 인생을 함께 따라가면 그 답을 얻을 수 있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신이 정말 죄를 많이 지었다는 말을 담담하게 내뱉는 고현정의 목소리로 순식간에 시선을 잡아챈다. 죄수 번호 1047 김모미는 회개한 듯 보였으나 이내 교도소 탈출을 꿈꾸며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가 좋았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BJ 마스크걸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는 김모미, 하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그녀의 인생은 단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최악의 날들이었다.우발적인 사고로 살인자가 된 김모미는 완벽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쇼걸 아름으로, 죄수 번호 1047로 세 개의 이름을 얻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맞이한다. 그리고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