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PC주의만 문제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한국 관객들이 '인어공주'에 혹평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지난 24일 개봉한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이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 먹구름이 끼었다. '인어공주'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가라앉으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3위)에 밀렸다. 특히, 개봉 전 대규모 사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 '범죄도시3'가 2위에 당당히 랭크되면서 '인어공주'를 더욱 깊은 심해로 내몰고 있다.'인어공주'는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캐스팅할 때부터 예견됐던 '블랙워싱'과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탓에 태생부터 논란을 품고 시작했다.할리 베일리가 연기한 흑인 에리얼은 원작인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 속 에리얼의 이미지를 왜곡, 많은 디즈니 팬들의 추억에 생채기를 내며 실망감을 자아냈다. 또, 모든 인종의 인간과 인어들이 한데 전시되는 엔딩신은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디즈니 PC주의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죽하면 이 엔딩을 두고 패션 브랜드 베네통이 '다양성'이란 콘셉트 아래 모든 인종들을 모아놨던 광고의 한 장면 같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논란을 일으킨 '블랙워싱'과 'PC주의'를 걷어내면 '인어공주'가 볼 만한 작품인가 하면, 그렇지 않다. '인어공주'
과도한 PC주의, 블랙워싱 논란의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 둘째 날 추격하지 못하고 따라잡혔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5일 '인어공주'는 1291개 스크린에서 2만8025명관객을 불러 모으며, 7만5649명 관객을 누적했다. '인어공주'는 24일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으나,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한 단계 주저앉았다.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PC주의'와 '블랙워싱' 논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인어공주'는 하얀 피부에 붉은색 머리카락으로 대변됐던 에리얼 캐릭터에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기용해 '블랙워싱' 논란이 일었다. 또, 영화 자체의 본질에 집중하기 보다 의도적으로 다양한 인종을 배치하고 전시하며 과도한 'PC주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를 좋아했던 디즈니 팬들은 흑인 에리얼에 대해 반감을 보이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팬들의 반발 역시 거셌다. 영화를 보고 난 국내 팬들은 '도저히 몰입이 안 된다', '내가 알던 에리얼이 아니야'라는 등의 평을 남기며 최저 수준의 별을 메기고 있다. 여기에 평이한 작품 스토리 구조 및 긴 러닝타임 등도 악재로 꼽히고 있다. 같은날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1344개 스크린에서 4만3657명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수성, 105만5321명의 누적을 기록 중이다.2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로, 1,011개 스크린에서 2만930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관객수 347만8562명이다.4위는 일본영화 '남은 인생 10년'(4770명), 5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29
문소리가 이연희의 채용 비리 논란을 정리했다.24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레이스' 5, 6화에서는 윤조(이연희 역)의 채용 비리 논란을 정리하는 구이정(문소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스펙아웃 채용 비리 논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재민(홍종현 역)은 인사팀에 채점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윤조의 지방 발령 소식에 반발하자 송선태(조한철 역) 팀장은 격분했다. 갈등이 극에 달한 순간 나타난 구이정은 홍보실 직원들을 불러 모아 스펙아웃 채용 절차를 파악, 회사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사내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지시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로 채용 스캔들을 일단락시켰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못마땅한 부사장(손병호 역)은 구이정을 불러 훈계하고, 송 팀장에게 맞섰던 재민은 팀에서 쫓겨나듯 홍보1팀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구이정 덕에 위기를 벗어난 윤조는 다시 한번 자신의 일에 희망을 갖게 되고, 홍보3팀 지은정(김정 역)은 윤조에게 "이게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고생 시작, 지옥 시작"이라며 얼스컴이 진행하는 코스메틱 업무의 담당을 맡긴다. 이에 구독자들은 위기를 벗어나 기회를 얻은 윤조의 앞날을 응원했다.그러던 중 "박윤조가 누구야. 이 보고서 디지털3팀 박윤조가 썼던데, 박윤조가 누구냐고"라며 홍보실을 얼어붙게 만든 마케팅실 정수환(김종태 역) 실장이 등장했다. 이에 윤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올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유발시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디즈니 100주년 기념 영화 '위시'가 오는 겨울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2일 디즈니는 영화 '위시'에 대해 "'겨울왕국', '라이온 킹', '모아나', '미녀와 야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 세계적인 열풍을 이끌어온 제작진이 모두 참여해 100년 동안 이어져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만의 꿈과 용기를 전하는 스토리텔링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뮤지컬 애니메이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형형색색의 별들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밤 하늘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별똥별들은 작품 속에 등장하는 특별한 힘을 가진 '별'의 기운을 전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모여 제목 '위시'를 형상화한 모습은 모든 이들의 마음속 깊이 담긴 간절한 소원을 표현한 듯해 영화 '위시'가 펼쳐낼 스토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마치 한 편의 책이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진 듯한 아름다운 색채의 비주얼과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황홀한 음악으로 가득 차 있어 디즈니가 선사하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를 통치하고 있는 강력한 왕 '매그니피코'의 의미심장한 나레이션과 함께 시작한 예고편은 주인공 '아샤'와 그의 귀여운 친구인 염소 '발렌티노'가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특별한 '별'을 만나며 펼쳐지는 놀라운 여정을 담아내 흥미를 자아낸다. 또한 소원을 이루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는 로사
영국의 연쇄 살인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최악의 혹평을 받으며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곰돌이 푸를 살인마 만든 이 영화는 '저작권 만료'라는 사라진 규제 앞에 창작자의 저급한 잇속을 차린 최악의 사례가 될 듯 싶다.지난 5일 국내 개봉한 '곰돌이 푸: 피와 꿀'(감독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는 24일 기준 고작 77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근 일주일 일별 관객수를 살펴 보면 가장 많게는 28명, 가장 적게는 5명의 관객이 봤다. 관람객들의 실제 평점을 알 수 있는 CGV의 실관람 평점 '골든 에그' 지수는 30%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작품에 대한 평론가의 점수 중에는 0점도 있는데, 이는 13년 만에 처음 나온 평점 포기다. 이 같이 처참한 스코어는 작품 자체의 수준 미달에 기인한다. 연출과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 등 영화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요소에서 '형편 없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영화 관람객들은 이 영화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며 "삼류 수준도 안 된다", "이 영화 만든 감독은 영구 퇴출 시켜야 한다", "이런 영화 국내 소개하지 말라", "이런 허접 공포 영화가 양산된다는 게 놀랍다"는 등의 악평을 쏟아냈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푸근하고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를 살인마로 비틀었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곰돌이 푸가 살인마로 전락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작권 만료'로 인해 저작권자인 디즈니의 보호를 받지 못한 탓이다. 1926년 출간된 영국의 작가 AA 밀른의 동화 '곰돌이 푸' 저작권은 2022년 1월 만료됐고, 미국 저작권 보호 기간인 95년이 지난 캐릭터의 경우 저작권자의 허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의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인어공주'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어공주'는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공개된 '인어공주' 2차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바다 배경이 돋보인다. 여기에 달빛 아래 바위에 걸터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에리얼의 모습은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또한 바닷속 세상에서 벗어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는 에리얼은 진정한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습을 엿보게 해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인어공주'는 에리얼 역의 할리 베일리는 물론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캐스팅으로 실사화되어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에 대한 신뢰감을 한층 더한다.그뿐만 아니라 '시카고' 롭 마샬 감독,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부터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을 전담하며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란 멘켄, 토니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한 린 마누엘 미란다 등 명작 뮤지컬 영화를 선보여온 제작진이 총출동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디즈니 액션 라이브 영화 '인어공주'의 에리얼로 캐스팅된 할리 베일리가 흑인 인어공주의 냉담한 반응에 대해 충격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할리 베일리는 더 페이스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흑인으로서 예상했던 일이고, 더 이상 충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흑인에게 또 다른 커뮤니티가 있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비욘세는 할리 베일리에게 댓글을 보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할리 베일리는 긍정적인 반응에만 집중했다. '인어공주' 포스터 공개 후 할리 베일리는 SNS에 "디즈니 '인어공주'에서 꿈에 그리던 인어공주 아리엘 역을 맡게 돼 얼마나 영광스럽게 생각하는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2023년 5월 26일 극장에서 나와 함께 바다 아래로"라는 글을 남겼다.2019년 7월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 주인공으로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 메가폰은 롭 마샬 감독이 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캐스팅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다른 에리얼의 모습이기 때문. 할리 베일리는 캐스팅 소식이 발표난 뒤 "꿈은 실현된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올린 사진은 빨간 머리 에리얼이 아니었다.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롭 마샬은 성명서를 통해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를 담은 캐스팅에 환영하는 목소리도 상당한 반면 백인에 빨간 머리인 원작 속 에리얼과 다르다며 캐스팅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할리 베일리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멤버 지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22일 유튜브 채널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에는 '이 결정 쉽지 않다..!ㅣ[j-hope IN THE BOX]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제이홉은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그는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라는 질문에 외로움과 부담감 중 부담감을 택했다. 제이홉은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 첫 솔로였고 첫 단추였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부담감이 있었다. 음악들도 제가 너무나도 원했던 그리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들이다 보니 '이게 괜찮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약간 부담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제작진은 "외로움도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홉은 "사실 부담감, 외로움은 공존했던 것 같다. 사실 늘 7명이서 함께하던 순간들이었는데 이제 어떻게 보면 솔로 첫 주자로서 혼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혼자 감수해야 해서 외로움이 컸었다"고 털어놨다.제이홉은 "새로운 시도를 했기 때문에 지금의 제이홉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여러 가지로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배운 것도 많았고 경험한 것도 많았다. 거기에 또 어떻게 보면 제가 할할 수 있는 것들로 그런 시도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또한 제이홉은 롤라팔루자 공연을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모든 무대가 끝난 순간을 꼽았다. 그는 "그건 잊을 수가 없다. 내려오자마자 스태프분들이 멋졌다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저희 음향을 담당해 주신 분이 있다. 그분이 사실 그런 걸 티 안 내는데 라이브 찢었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여러 가지로 고생해 주시는
디즈니가 정해인 주연 '커넥트', 최민식 주연 '카지노'를 오는 12월 공개한다. '더존'과 '사운드트랙'은 시즌2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NCT127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다큐멘터리도 공개한다.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카지노', '커넥트'와 새롭게 발표된 '사랑이라 말해요'의 배우 및 감독들이 참석해 각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2월 7일 6개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장르 영화의 대가라 불리는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현장에 참석한 400개 이상의 해외 언론 및 파트너들에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2월 21일 공개되는 '카지노' 소개는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강윤성 감독과 배우 이동휘, 허성태가 전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의 25년 만의 스크린 밖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2023년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신작 '사랑이라 말해요'의 공식 발표와 함께 이광영 감독과
정해인이 일본 감독이 연출하는 디즈니플러스 '커넥트'를 작업하며 언어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 열렸다.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소개했다.디즈니는 오는 12월 7일 정해인 주연의 '커넥트'를 공개한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불사의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 정해인은 '커넥트'라 불리는 신인류 하동수 역을 맡았다. 고경표는 우연한 계기로 죽지 않는 몸을 지닌 신인류 '커넥트'의 눈을 갖게 된 연쇄살인마 오진섭을 연기했다. 김혜준은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는 인물 최이랑으로 분했다.정해인은 일본의 거장 감독과 작업한 소감에 대해 "처음에 얼떨떨했고 '커넥트'가 아니면 감독님과 언제 해볼까 싶어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언어 장벽에 대해 걱정했는데 하나씩 찍어가면서 작품을 할 때는 언어장벽이 중요하지 않구나 느꼈다"고 전했다.고경표는 "10여년 전 배울 때 감독님 작품으로 공부했는데 이렇게 작업하게 돼서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김혜준은 "저도 선배님, 감독님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도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어라는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APAC)이 정상급 배우 및 제작진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시리즈 및 디즈니+와 디즈니+ 핫스타에서 공개 예정인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새로운 한국 드라마 '카지노', '커넥트', '사랑이라 말해요', 일본의 'House of the Owl', '간니발(Gannibal)', 'Dragons of Wonderhatch', 인도네시아의 '피의 저주(Teluh Darah)', 'Mendua', ' Hubungi Agen Gue', 'Tira', '결혼 계약서: 더 시리즈(Wedding Agreement The Series)' 시즌 2, '리사의 일기(Jurnal Risa)'에 출연한 배우 및 제작진이 참석했으며, 50개 이상의 콘텐츠가 수백 명의 해외 언론과 파트너들에게 소개됐다.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대규모 디즈니 팬 이벤트인D23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글로벌 기대작을 포함해 다음과 같은 콘텐츠를 발표했다.마블 스튜디오 신작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더 마블스', '시크릿 인베이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로키' 시즌2이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은 '위시', '이와주', 픽사의 신작은 '엘리멘탈', '윈 오어 루즈', '엘리오', '인사이드 아웃 2'이 있다. 월트디즈니 픽처스는 '헌티드 맨션', '인어공주', '백설공주', '무파사: 라이온 킹', '피터 팬 & 웬디'를 선보인다. 루카스필름은 '만달로리안' 시즌3, '아소카',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2, '
영화 '디 애콜라이트'에 합류한 배우 이정재가 디즈니의 일원이 됐다며 기뻐했다.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이정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를 축하드리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흥분되는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제가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디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저도 드디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됐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소개했다.'스타워즈' 세계관을 따르는 스핀오프 드라마 '디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다.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담았다.싱가포르=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디즈니 주요 스튜디오의 극장 개봉 예정작과 세계 최고의 제작자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를 소개했다.3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이 열렸다.디즈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50편 이상의 2023년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콘텐츠 예정작을 400명이 넘는 해외 언론 및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크 판타지 스릴러 '커넥트'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올해 국내 최고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과 배우 이동휘, 허성태, 일본 드라마 시리즈 '간니발'의 카타야마 신조 감독과 배우 야기라 유야, 요시오카 리호, 인도네시아 슈퍼 히어로 시리즈 'Tira'의 배우 첼시 이슬란 등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작진과 배우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픽사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성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피터 손 감독도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인 '엘리멘탈'로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프닝에서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첫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고의 아태지역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우수한 창의성을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현지 콘텐츠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튜디오와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의 폭넓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2023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주역 손석구의 스틸이 공개됐다.28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서 필리핀으로 파견된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 역을 맡은 손석구의 스틸을 공개했다.'카지노'는 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역)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에서 강렬한 빌런 강해상으로,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일명 구 씨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손석구가 '카지노'로 돌아온다.손석구는 극 중 필리핀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로 임무를 시작한 파견 경찰 오승훈 역을 맡아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그는 낯선 환경에 홀로 놓여 적응해 나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삶부터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로서의 날카로운 면모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예고했다.'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그에 대해 "오승훈이라는 캐릭터를 잡는 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다. 직접 대본을 써 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는데 그게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한편 '카지노'는 오는 12월 21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화 포스터를 공개하며 에리얼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최근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에서 내가 꿈에 그리던 인어공주를 연기하게 돼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적었다.할리 베일리는 "2023년 5월 26일 극장에서 나와 함께 바다 밑으로 가자"고 했다. 이와 함께 '인어공주' 실사화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인어공주'는 1989년에 선보인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실사화되는 '인어공주'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숲속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앞서 2019년 월트디즈니컴퍼니 측은 "할리 베일리가 실사회 되는 영화 '인어공주'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롭 마샬은 성명서를 통해 "할리 베일리는 '인어공주'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고 했다.이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SNS에 '#NotMyAliel'이라는 태그를 사용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흑인인 할리 베일리가 백인에 빨간 머리인 원작 속 에리얼과 다르다며 캐스팅을 반대하는 의견을 쏟아내기도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