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에 이어 엑소 도경수 역시 실내 흡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인기 연예인의 실내 흡연은 여러 비판을 낳고 있다.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전자담배도 실내 흡연 금지 대상에 올려야 한다는 주장부터, 연예인의 실내 흡연이 스태프를 향한 또 다른 갑질이라는 비판도 있다.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도경수 실내 흡연 과태료 처분받았다'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도경수는 앞서 실내 흡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공개된 엑소 자체 콘텐츠에서 음악방송 대기실에 있던 디오가 코로 연기를 뿜으면서 시작됐다.해당 글을 올린 A 씨는 "도경수 8월 실내 흡연 사건으로 민원을 넣었다"며 "MBC 본사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이었고, 국민건강증진법 금연 구역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한다"며 관할 부서의 관련된 처리결과를 공유했다.국민건강증진법상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다만, 금연 구역에서 금지된 대상은 담뱃잎을 원료로 니코틴이 함유된 담배나 전자담배다.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는 '담배 유사 제품'으로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다. 또한 당사자가 '담배 유사 제품'임을 증명해야 이 조항이 인정된다.임영웅 또한 실내 흡연으로 논란을 샀다. 임영웅은 2021년 실내 흡연으로 서울 마포구와 부산 해운대구에 각각 과태료를 납부했다. 당시 임영웅 소속사 측은 해당 전자담배가 무니코틴 제품이라며 "실내 흡연 과태료 부과 기준은 대상물에 담배나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흡연 행위 자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엑소 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 스케줄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늘(4일) 0시 엑소의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오픈된 스케줄 포스터에는 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와 관련된 다채로운 콘텐츠 오픈 일정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디오는 앨범 발매에 앞서 9월 8일 오후 6시 신곡 ‘별 떨어진다 (I D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1일부터는 티저 이미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디오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선공개 곡인 ‘별 떨어진다 (I Do)’를 포함해 짙은 여운을 자아내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디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기대’는 9월 18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현재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25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더 문'은 위험에 처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을 반드시 살려내려는 전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김희애)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그렸다. 이를 비롯해 박병은, 조한철, 최병모, 홍승희 등 배우들의 눈부신 앙상블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전 세계 155개국 선판매된 '더 문'은 VOD 서비스를 전격 오픈,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 플레이, Apple 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찾는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이하늘의 시네팝콘≫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관객들의 선택을 객관적인 수치로 알 수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의 누적 관객 수는 솔직한 성적표다. 물론 관객 수가 작품성과 입지를 판단하는 단일한 지표로만 여기는 것은 섣부를 수 있지만, 막대한 제작비와 흥행을 목표로 한 상업영화인 만큼 중요한 숫자인 건 분명하다. 어찌보면 상업 영화 본질에 더 가깝다. 몇만 명의 관객 수가 들었는지를 연신 보도하는 까닭도 이 때문일 것이다.지난 2일에 함께 개봉한 '더 문'(감독 김용화)과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성적표는 다소 부진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더 문'은 주말 동안 18만4824명 관객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 36만944명을 기록했다. '비공식작전'도 비슷한데, 같은 기간 동안 4만357명의 관객이 관람했으며 70만14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개봉한 '밀수'(감독 류승완)는 개봉 첫날 31만80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진입했고, 현재 누적 관객 수 353만5579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영화와 관객 수의 상관관계는 언제부터 시작됐으며 두 작품의 흥행 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조금 멀리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영화의 태동기다. 1895년 12월 28일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을 시작으로 영화는 시작됐다. 이를 나눴던 기준은 뭘까. '열차의 도착'을 잘 살펴보면, 그랑 카페에서 1프랑을 내고 관람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관객들에게 돈을 받고 영화를 보
엑소 디오와 몬스타엑스 셔누의 실내 흡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단지 '흡연'을 한다는 사실보다는 '실내 흡연' 의혹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3일 SNS 상에서 엑소 디오가 실내 흡연을 하는 듯한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엑소의 자체 콘텐츠 영상으로 대기실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에서는 후배 그룹의 챌린지 연습을 하고 있는 백현의 뒤에서 디오가 옷 매무새를 정돈하는 모습이 보인다.이때 디오의 코에서 담배 연기와 같은 증기가 뿜어 나오고 있어 많은 팬들이 '실내 흡연이 아니냐'면서 의혹을 제기한 것. 또한 확대한 영상 속에서 디오가 오른손에 쥐고 있는 검은색 물체가 전자담배처럼 보인다는 누리꾼들의 추측이 더해져 의혹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현재 디오의 실내 흡연 의혹이 제기된 해당 부분은 편집된 영상으로 수정된 상태다. 이에 대중들의 의혹은 점점 커져가는 모양새. 몬스타엑스 셔누도 최근 실내 흡연 의혹으로 곤혹을 치뤘다. 지난 27일 셔누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셔누X형원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무대가 끝난 후 '엠 카운트다운' 공식 SNS에 셔누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손에 든 셀카가 업로드 됐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됐고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 이에 팬들은 셔누의 실내 흡연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셔누가 2019년 몬스타엑스 자체 콘텐츠 영상에서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전자 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앞서 몬스타엑스의 민혁 또한 같은 해 10월 실내금연이 붙어있던 대기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
SF는 'Science Fiction'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말한다. 그만큼 고증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면서 동시에 우주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활발하게 SF 영화를 제작해온 할리우드와 다르게 한국은 SF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었다. 영화 '더 문'의 배우 설경구는 "'더 문'의 차별점이 SF이지만, 가족 영화"라고 언급했다. 과연 '더 문'은 한국형 SF가 지닌 꼬리표를 상쇄하고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설경구는 1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는 달에서 홀로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복귀한 전 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다.한국형 SF는 할리우드와 비교해 선입견이 있는 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도 할리우드 SF에 길들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우리나라 우주 산업이 아직은 열악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달 궤도에 '다누리호'가 가서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라는 생각을 촬영을 끝나고 알았다"라고 설명했다.처음에는 SF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한 설경구는 "나도 관객의 입장에서는 안
영화 '더 문'의 배우 설경구는 호흡을 맞춘 김용화 감독이 아이 같은 부분이 있으며, 오히려 연기하는 데 편했다고 설명했다.설경구는 1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는 달에서 홀로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복귀한 전 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다.김용화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맞춘 소감에 관해 "아이 같은 부분이 있다. 표현을 있는 그대로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 처음에는 당황을 많이 했다. 촬영을 진도 안 나가다가 확 속도를 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철 배우와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감독님께서 조현철 배우의 장면을 보더니 웃다가 울더라. 그건 정말 고마운 부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17년 전, 영화 '오! 브라더스'(감독 김용화)의 김용화는 '오아시스' 촬영 중이던 설경구를 보고 '다음에 작품을 같이 하자'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제작보고회에서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오 브라더스' 시나리오를 제작사를 통해 받은 것 같다. 김용화 감독이 맞다고 하더라. 스케줄이 안 맞아서 못 했는데 아깝더라. 17년 후에 흥행 감독이 돼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만약 '
영화 ‘더 문’의 배우 설경구는 도경수 배우 이전에 연기돌들과 인연이 많은데, 호흡을 맞췄던 배우 모두 잘 된 것 같다며 자신은 운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설경구는 1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는 달에서 홀로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복귀한 전 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다.김용화 감독의 '더 문'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우주 SF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김용화 감독에게) 생각지도 못하게 연락이 왔다. 대략의 트리트먼트를 가지고 오셔서 설명하셨다. 원래 SF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김용화 감독은 구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과 함께' 시리즈의) 쌍천만 감독이면서 많은 관객과 소통한 감독이라서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모든 힘을 다해서 선우를 구출하는 재국 역을 맡은 설경구는 상대역인 도경수와 비대면으로 연기를 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도경수 배우가 촬영한 것을 대형 모니터로 몇 장면을 보고 촬영했다. 그래서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었다. 또한, 센터 사람들은 무기력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힘든 부분이었다. 영화를 보니까 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들기
배우 설경구는 영화 ‘더 문’이 한국형 SF가 가진 선입견을 깬 것 같다며 호불호가 있더라도 박수를 쳐줄 만한 영화라고 설명했다.설경구는 1일 서울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설경구는 달에서 홀로 고립된 선우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복귀한 전센터장 재국 역을 맡았다.한국형 SF는 할리우드와 비교해 선입견이 있는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도 할리우드 SF에 길들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어쩌면 우리나라 우주 산업이 아직은 열악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달 궤도에 '다누리호'가 가서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라는 생각을 촬영을 끝나고 알았다"라고 설명했다.처음에는 SF 장르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말한 설경구는 "나도 관객의 입장에서는 안 와닿는 것 같다. 하지만 '더 문'의 경우에 '보기에 미흡한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SF를 많이 확장한 것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영화 '그래비티'가 10년 전에 1000억을 사용했는데, '더 문'은 280억 정도 예산으로 우주를 구현했다. '더 문' 무대인사를 덱스터 식구들,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느낌이 다르고 감격스럽더라. 연기
영화 ‘더 문’의 배우 도경수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배우 조인성의 영화 ‘밀수’ 개봉에 응원의 말을 주고받고 있다며 애정을 나타냈다.도경수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도경수는 달에서 홀로 고립되어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선우 역을 맡았다.극 중에서 선우를 구출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는 재국 역의 배우 설경구와의 호흡에 관해 묻자 그는 “실제 촬영에서는 거의 못 뵀다. 엔딩과 회상신 정도만 뵀다. 2~3번 정도 뵀다. 하지만 정말 최고의 선배다. 누구든 너무 편하게 해주신다. 행복한 것이 얼굴이 보일 정도로 털털하시다. 쉽게 표현하면, ‘동네 털털한 아저씨’처럼 너무 편하게 해주셨다. 선배라서 어려운 점이 못 느낄 정도로 편한 선배님이셨다. 일부러 분위기도 먹먹해지는 것도 싫어하셔서 너무 잘 풀어주셨다”라고 설명했다.‘더 문’을 촬영하면서 자신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다는 도경수는 “극한의 상황일 때, ‘내가 저렇게 표현하는구나’를 작품을 보면서 많이 와닿았다. 확실히 ‘이런 표현을 할 때, 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등의 것이다. 내가 연기를 많이 아쉬워하지만, 표현을 다르게 하려
'더 문'을 촬여하면서 도경수는 "도전이었다"며 한국형 SF에 참여한 기대와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이 연기한 선우를 보며 많은 용기와 위로를 얻었던 만큼, 영화를 보는 관객들 역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더 문'은 SF 불모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독자적인 SF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도경수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도경수는 달에서 홀로 고립되어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선우 역을 맡았다.김용화 감독과 재회한 소감에 관해 도경수는 “너무 행복했다. 영화 ‘신과 함께’ 때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오랜 시간 띄엄띄엄 촬영하면서 현장에 친하게 스며들지는 못했다. 이번에 ‘더 문’을 찍으면서 거의 혼자 찍어서 감독님과 많이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장난기가 많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여름 텐트폴(일명 대작 영화)로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고. 도경수는 “일단 너무 큰 영화니까 부담감이 있었다.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주셨으니 모든 스태프분께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노력하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서 감정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이
영화 ‘더 문’의 배우 도경수는 와이어 액션이 힘들기는 했지만, 아이돌 엑소로 활동하면서 신체를 사용하는 것에 많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도경수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도경수는 달에서 홀로 고립되어서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선우 역을 맡았다.우주에 관한 영화를 찍으면서 그는 “우주에 관한 직업을 하시는 분들은 내가 다가갈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분들 같다. 인터뷰나 관련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는데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 들었다. 사실 직업에 대해서 공감은 잘 안됐다. 무중력을 간접적으로 시각적으로 보고, 물속에서 훈련하는 것을 간접적으로만 봤다. 100퍼센트 상상으로만 했다. 직접 체험하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다”라고 우주인을 직업으로 삼는 이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우주와 관련된 어렵고 방대한 용어에 관해서 도경수는 “‘엑소’를 할 때, 중국어 앨범을 같이 했다. 그런 외국어를 외우듯이 접근했던 것 같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지만, 그 감정들이 사실 더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저도 모르는 상태로 했기에 그냥 막 외웠었다”라며 용어에 접근한 방식에 대
배우 도경수가 홀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실제와 같은 현장 덕분에 쉽게 몰입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도경수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에서 누적 관객 수 1400만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에서 누적 관객 수 1200만명을 달성하며 ‘쌍천만’ 감독이 됐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도경수는 달에서 홀로 고립되어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선우 역을 맡았다.김용화 감독과 재회한 소감에 관해 도경수는 “너무 행복했다. 영화 ‘신과 함께’ 때에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오랜 시간 띄엄띄엄 촬영하면서 현장에 친하게 스며들지는 못했다. 이번에 ‘더 문’을 찍으면서 거의 혼자 찍어서 감독님과 많이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장난기가 많으신 분이다”라고 설명했다.여름 텐트폴(일명 여름 대작 영화)로 그만큼 부담감도 컸다고. 도경수는 “일단 너무 큰 영화니까 부담감이 있었다.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주셨으니 모든 스태프분께 걱정을 끼치지 않게 해야 할 역할을 충분히 노력하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서 감정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안함이 점차 사라졌다. 촬영할 때는 생각한 대로 잘 재밌게 촬영했다. 오히려 어려움이 없었다. 새로운 경험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가 인터뷰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는 생애 첫 우주 영화에 도전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용서에 관한 이야기” 라고 설명한 김용화 감독의 말처럼 ‘더 문’은 망망대해 우주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과 그를 구하려는 지구 사람들의 사투를 뜨거운 인류애와 휴머니즘으로 그린다.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 역의 설경구는 깊이 있는 눈빛과 에너지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김용화 감독은 “재국의 드라마와 비하인드까지 만들어내 보니 설경구와 매치가 잘 된다고 생각”했고 모두의 이견 없는 캐스팅이 성사되었다.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 역의 도경수는 “같이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고, 김용화 감독 역시 “대한민국에 저런 걸출한 배우가 있을까 할 정도로 동경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용화 감독과 설경구는 “실제 우주복을 입고 있어야 해서 고생이 많았다”며 도경수가 쏟아부은 노력을 칭찬했다. 이어 홍주희 미술 감독 역시 “도경수라는 연기도 잘하지만, 몸 또한 너무 잘 쓸 수 있는 배우를 만난 건 큰 행운이었다”며 극찬을 보탰다. 도경수는 무거운 우주복을 입고 와이어에 의지한 채 우주를 유영하는 장면을 유려한 움직임으로 담아냈고 동시에 절박함과 두려움을 보여줬다.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 역의 김희애는 이지적이
≪이하늘의 롱테이크≫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겸 영화평론가)가 한 호흡으로 화면을 길게 보여주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처럼, 영화 속 장면이나 영화 이야기를 심층 분석합니다. 닿을 수 없기에 염원하게 되고 소망하는 우주는 그렇기에 아름답고도 무서운 공간이다. 과학기술이 발전된 이래로 많은 이들이 달 방문을 시도했다. 멀리서 볼 때야 아름답다고 했던가. 달의 둥근 형태처럼 그 주위를 돌고 돌았지만, 쉽게 허락되지는 않았다. 1969년 7월, 닐 암스트롱(Neil Alden Armstrong)이 달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물리적 격차는 점차 좁혀졌다. 이때, 미국은 우주인들을 달로 보내는 것만큼이나 다시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는 것에 초점을 뒀다.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터전을 다시 돌아오는 것도 중요하다는 철학이 깔려있었다. 도전과 삶의 경계에서, 달과 지구의 거리는 점차 좁혀졌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우주가 지닌 물리적 격차를 이용해 인물들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방식을 사용한다. 대한민국 달 탐사선 우리 호가 갑작스러운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해 망가지며 황선우(도경수) 대원만 홀로 살아남고 이를 구출하려는 시도가 영화가 큰 골자다. 때문에 5년 전, 나래호 사고로 물러났던 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은 다시 복귀하게 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주이지만 그만큼 어떤 상황에 놓일지 모르는 예측이 불가능한 공간이기도 하다. 김용화 감독은 SF 영화에서 흔히 공식처럼 쓰이던 지구와의 통신 차단을 오히려 연결되도록 설정했다.가까운 미래인 2029년을 배경으로 하는 '더 문'은 시간적 길이를 늘이는 것보다 심리적 통합을 우선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