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배우 임시완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방송인 황광희가 가수 겸 배우 임시완과의 추억을 전했다.24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맑은 눈의 광인 임시완에게 후드려 맞는 황광희 어떤데"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방송인 황광희가 '가내조공업'이라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황광희와 임시완은 "오랜만이다"라고 어색해하며 인사했다. 임시완은 "예능 자체가 왜 늘 편해지지 않는지 모르겠다. 오늘 호스트분께서 긴장을 잘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황광희가 '소담스럽다'는 표현을 쓰자 임시완은 "요즘 그 표현 자주 쓰네"라며 "아기자기하다"라고 '가내조공업'의 느낌을 설명했다. 이에 황광희는 아기, 자기라고 하며 임시완의 볼을 건드리자 임시완은 "나 진짜 이런 거 아니야"라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임시완은 "광희랑은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저는 좀..."이라며 "적당히 거리를 뒀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예쁠 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광희는 "그래서 전화 통화를 자주 한다. 만난 건 재작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후 임시완은 "이거 말해도 되냐?"라며 "광희, 자기 얼굴 작은 거 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가증스러워서 정말"이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그럼 어떻게 사람이 다 보여주고 사니"라고 전했다.광희는 임시완과의 추억을 언급했다. 광희는 "네가 나 이마 성형했을 때 머리 감겨줬던 거 기억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숙소가 구옥이었는데, 문턱에 제가 목을 받치고 시완이가 화장실 안에 들어가서 호스로 머리를 감겨줬다. 임시완이 부들부들하게 샴푸를 잘한다"라
추성훈이 한 병에 10억인 고급 위스키를 마셔봤다고 인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추성훈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추성훈은 복싱 새내기 매니저와 첫 스파링을 펼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추성훈은 매니저에게 "나랑 스파링하는 거 1억이야"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매니저는 "세게 때려도 돼"라는 추성훈의 도발에 꼼수 펀치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추성훈의 한방에 녹다운된 매니저는 "아저씨 무시하지마"라고 소리쳐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추성훈과 임시완의 두 번째 스파링이 펼쳐졌다. 임시완은 그동안 갈고 닦은 복싱 실력을 뽐냈고, 추성훈 역시 자비 없는 공격으로 난투극을 벌여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쳤다. 추성훈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복싱으로 맺어진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 친구(정국)는 진짜 열심히 마음먹고 하면 프로 데뷔할 수 있다"라고 실력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정국이가 콘서트에도 토미 트레이너를 데려가 공연 전에 복싱 연습을 한다"며 정국의 남다른 복싱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스파링 대결로 땀을 뺀 이들은 추성훈의 단골 식당으로 향해 양대창 회식을 즐겼다. 추성훈은 임시완이 좋아하는 위스키를 깜짝 선물로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 착즙기로 변신해 '추하이볼'을 직접 만들었다. 임시완은 '피지컬:100'의 열혈 팬임을 드러내면서 추성훈의 활약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한 임시완은 "이분이 세상에서 0.00001%에 드는 사람"이라며 추성훈이 50년산 위스키를 마신 사람이라고 밝혔다.추성훈은 "한 병에 10억이다. 아
추성훈과 임시완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43회에서는 ‘섹시 야마’ 추성훈과 그의 운동 친구인 임시완의 스파링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일 2회 운동을 실천하는 추성훈의 열정 넘치는 하루가 그려진다.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마친 추성훈은 매니저, 임시완과 스파링 대결을 펼친다.먼저 복싱 새내기 매니저와 스파링에 나선 추성훈은 “나랑 스파링하려면 1억이야”라고 장난을 던지는가 하면, 조심스럽게 펀치를 날리는 매니저를 향해 눈높이 대결을 펼치다가 매니저를 자극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추성훈과 임시완의 스파링 대결도 이어진다. 임시완은 현란한 복싱 스텝과 동시에 쉴 새 없이 펀치를 날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복싱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땀 범벅으로 뒤덮인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펀치 세례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교집합이라곤 없을 것 같은 추성훈과 임시완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운동 후 함께 위스키를 마시는 사이가 됐다는 두 사람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추성훈과 임시완의 뜨거운 스파링 대결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임시완과 만났다.추성훈은 지난 17일 "사랑하는 동생‼️ 항상 감사합니다. My favorite brother"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성훈과 임시완의 모습이 담겼다. 임시완은 추성훈의 품에 쏙 안겼다. 추성훈이 가장 좋아하는 동생이 임시완이라고.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이를 접한 황광희는 "대박!!!!! 우리 형과 우리 시완이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임시완 역시 SNS 추성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추성훈은 임시완의 SNS에도 댓글을 달았다.추성훈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전 축구선수 조원희와의 근황을 전했다.임시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tar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조원희와 자전거를 탄 임시완의 모습이 담겨있다.한편, 임시완은 개봉 예정인 영화 ‘1947 보스톤’에 출연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최지예의 별몇개≫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기고, 한줄평을 남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별몇개?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한줄평 = 스마트폰, 여러모로 무섭습니다바쁜 아침 출근하는데, 스마트폰을 두고 왔다면? 백이면 백, 집으로 돌아가 스마트폰을 가져올 것이다. 지각을 할지언정 스마트폰 없이 회사로 향하긴 어렵다.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연락의 수단을 넘어서 금전 거래, 업무 공유 등 우리의 삶에 아주 밀접하게 기능한다.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분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작은 회사의 마케터로 근무하는 회사원 나미(천우희 분)는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소통하고, 버스 카드를 찍고, 밥값을 결제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 더 나아가 거래처 사람들과 소통하고 SNS 세컨드 계정을 파서 극비리에 회사 제품 뒷광고도 한다. 당차고 구김살 없는 성격의 나미는 여느 20대 청춘처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나미의 스마트폰 액정 위에는 준영(임시완 분)의 얼굴이 비친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이하 '스떨뿐')는 분신같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나미가 얼마나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는지를 상상한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이 연쇄살인범의 손에 들어가게 됐을 때, 극도로 치닫는 위협적인 상황을 그리면서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극단적인 파장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소재는 참신하다. 현실 밀착적인 공포를 자
"자기 자신을 지킬 힘은 자신에게서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배우 천우희(36)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를 하며 천우희에게서 받은 주요한 인상은 '주체적'이었다. 삶이 심심하다고, 집에 누워있는 날이 많다고 했지만 연기를 포함한 자신의 삶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롭고 자주적인 태도였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천우희가 맡은 역할은 작은 회사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평범한 회사원 나미다. 이 영화는 나미가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이 손에 쥐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렸다. 천우희가 나미를 선택하게 된 것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 "작품에서 그리는 현실적인 공포가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나미라는 인물도 매력적이었죠. 나미에 대한 설명으로 '평범한 직장을 다닌다'는 거였어요. 평범한 직장인 나미가 어떤 누군가에게 가해를 당하고 타게팅 되면서 인생이 망가졌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현시대를 살아가는 2-30대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천우희는 극 중 나미가 자신의 인생을 흔들어 놓은 준영을 주체적으로 처단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나미가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고 독립적인 부분이 좋았어요. 저 스스로도 나미라는 인물과 동질감을 느꼈죠. 유약하지만 강단있는 힘 조절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나미의 감정 변화에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함께 인도해 나가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배우 김희원(52)이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는 배우 임시완의 악역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봤다고 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김희원은 당초 극장 개봉작으로 제작된 영화가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과 관련 "장단점이 있다"며 웃었다. 그는 "큰 화면 염두에 두고 찍은 작품이라 작은 스크린에서는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이 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뻔한 얘기지만 보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이해 안될 때 돌려볼 수 있으니까 그것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애정이 좀 많은 작품이어서 촬영 당시가 많이 기억이 난다"는 김희원은 "촬영 전 1년 전부터 영화가 되기를 기다렸다. 김태준 감독과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힘을 주고 받았다"며 "제가 임시완에게도 대본을 줬다"고 말했다. "대본을 받고 1년 정도 기다렸어요. 김 감독도 '되든 안 되든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고, 그 사이 (임)시완에게 대본도 줬죠. '이렇게 시완이처럼 예쁜 애가 살인자면 되게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추천을 했었다. 안타까운 게 그 때만 해도 영화 '비상선언'이 나오기 전이었죠. 그런데 우리 영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나쁜 영화로 기억되면 어떠냐고요? 배우로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해요. 그렇게라도 저를 인지해주시는 게 어떤가 싶어요. 저는 찬밥, 더운 밥 가릴 게 아니거든요. 하하."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으로 악의 얼굴을 자랑했다. 그는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밝혔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극 중 임시완은 준영을 맡았다. 준영은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을 가진 준영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냈다.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짜임새가 좋았다. 대본을 봤을 때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는 게 볼맛이 났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공간에서 대본을 봤는지 그게 다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우리 집 특정 공간에서 봤다. 그때의 느김이 너무 빨려 들어갈 듯이 촘촘했고, 좋았다. 한 번의 반전이 저한테 크게 다녀왔다.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뇌리에 많이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일상 공포에 대해 상상해봤다는 임시완. 그는 "제일 쉬운 게 스팸, 광고 전화나 문자 올 때 '내 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 싶더라. 그런 것들도 조금 생각한다. 이 직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우 임시완이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속 악역을 김희원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짜임새가 좋았다. 대본을 봤을 때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는 게 볼맛이 났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공간에서 대본을 봤는지 그게 다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우리 집 특정 공간에서 봤다. 그때의 느낌이 너무 빨려 들어갈 듯이 촘촘했고, 좋았다. 한 번의 반전이 저한테 크게 다녀왔다.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뇌리에 많이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극 중 임시완은 준영을 맡았다. 준영은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을 가진 준영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냈다.임시완은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우희 누나가 마지막 감정 신 당시 컷을 많이 갔다. 사실 감정 신은 격한 감정은 휘발성이 커서 몇 번 하다 보면 학습이 되지 않나. 그래서 그 감정이 무뎌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희 누나는 그걸 몇 컷을 가던 간에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밀어붙이더라. 그 순간 누나가 대단해보였다"
배우 임시완이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 그전에 촬영한 '런온'의 캐릭터를 가지고 왔다고 밝혔다.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넷플릭스의 애청자인 '스마트폰'을 재밌게 봤다. 이 영화가 '두둥'거리면서 시작하지 않나. 그 힘이 있는 것 같다. 넷플릭스를 자주 본 사람으로서 익숙해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두둥'이라는 소리가 넷플릭스로 초대한다는 것에 몰입이 되더라. 똑같은 영화이고, 똑같은 영상인데 조금 더 기대감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이어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으면서 넷플릭스를 틀고 '스마트폰' 예고편이 떠있길래 '볼까?'라는 감성과 그 느낌으로 봤다. 사실 넷플릭스가 집에서 보는 거니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다르지 않나. 그 감성이 있는 것 같다. 저는 넷플릭스를 진짜 자주 본다. 제가 출연을 하지 않았더라도 예고편이 나온 영화라면 틀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당초 '스마트폰'은 극장 개봉을 준비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을 통해 공개됐다. 임시완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에 대해 "좋은 것도 아쉬운 것도 있었다. 나쁠 건 없었다"고 말했다.임시완은 "190여 개국 동시 개봉이니까 해외 팬들도 접근이 용이하다. 아쉬
배우 임시완이 황광희와 수영에 대해 언급했다.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임시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그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황광희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특히 유재석과 조세호가 황광희에 대해 언급하며 전화 연결까지 나섰기 때문.임시완은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 초반 다른 멤버들에 비해 빛을 보지 못했다. 이에 숙소를 지켜야만 하는 편이었다고 털어놨다.임시완은 황광희의 말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그는 "소소한 오디션 같은 것들이 무작위로 들어올 때가 많았다. 당시에 (광희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바이올린 할 수 있지 않느냐? 어떤 오디션장에라도 가면 그거라도 켜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임시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그나마 예능 치고 편하게 했다. 예능을 어려워 하는 편이다. 팬미팅 전에 조세호 형님이랑 일주일 사이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포함해 세 번을 연달아 만났다"고 밝혔다.이어 "한 번은 고깃집에서 옆 방에 계셨다. 한 번은 팬미팅을 하러 일본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다급하게 뛰어가더라. 그래서 보고 목소리를 들어보니 세호 형이더라. 똑같은 비행기에 앉아 계시더라.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만났다. 운명 같은 느낌이었다. 되게 편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편했다"고 덧붙였다.임시완은 "저는 마음이 편했다. 재미는 모르겠는데,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이 그리는 현실 공포가 온다.15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이하 '스떨뿐')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은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임시완은 "김희원이 차 마시자고 연락이 와서 3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집에 데려다 주면서 대본을 슥 주시더라"며 "읽었는데 대본이 짜임이 좋아서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했다.천우희 역시 대본에 사로잡혀 단숨에 읽었다고. 그는 "핸드폰이 자신과 동일화가 되어 있지 않나. 누구나 본인을 대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 현실적인 공포가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타겟이 된 인물인데 이걸 체험하듯 연기해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김희원은 이 작품을 제작한 영화사 미지의 대표와 인연으로 대본도 보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가 대본을 보고 더 좋았다. 김희원은 "좋은 인연 엎친데 좋은 대본 덮친격"이라며 웃었다.김희원은 임시완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바르고 되게 깨끗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역할을 하면 충격이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추천했다"고 했고, 감독 역시 "보통 캐릭터를 생각할 때 '무기가 사람이 된다면?', '식칼이 사람이 된다면?' 이런 생각을 한다. 최신형 스마트폰이 사람이 된다면 생각했을 때 정말 임시완 밖에 안 떠올랐다"며 "스마트하고 바르고 맑은 이미지에 악한 캐릭터가 붙었을 때 입체적인 이미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임시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