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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라, 유이에 "재벌 집 시집 못 가...결혼 보류다" 걱정+만류 ('효심이네 각자도생')

    윤미라, 유이에 "재벌 집 시집 못 가...결혼 보류다" 걱정+만류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선순(윤미라 분)이 하준의 재벌 정체를 알고도 딸 이효심(유이 분)의 결혼을 반대한 이유가 밝혀졌다.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선순이 태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태호가 재벌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 돈 좋아하는 선순이 어떤 반응이 보일지 불 보듯 뻔했기 때문에 효심은 선순에게 태호의 신분을 숨겨 왔었던 것. 이선순은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왜 말을 못해. 넌 알고 있었냐고. 그런데 왜 말을 안 했냐"라고 얘기했다. 효성은 "제 선에서 효심이랑 강실장 정리하려고 했다. 근데 둘이 좋아 죽겠다는데 어떻게 하냐. 강실장이 효심이 보통 좋아하는 게 아니다. 보통 잘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강실장이 아빠처럼 좋다는데 어떻게요"라고 말했다. 선순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효심에게 "네 올케하고 오빠한테 얘기 다 들었다. 태호 태산그룹 아들이라면서? 기집애가 미쳤다. 누가 너보고 재벌 아들 데리고 오라고 했어?"라며 나무랐다. 효심은 "재벌집 아들이 어때서? 엄마 돈 좋아하잖아. 엄마가 너무 좋아할까봐 얘기 안 한건데. 엄마 지난 날들을 생각해봐. 안그랬나. 엄마가 태호 씨한테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어봤잖아"라고 항변했다. 선순은 "너 그런 집이 어떤 집인지 알고 시집을 가려는 거야? 사람 사는 게 뭐가 똑같냐. 우리 나라 몇몇 재벌들이 어떻게 사는지 신문도 안보니? 텔레비전도 안 봤어? 너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돈때문에 형제간끼리 싸우고, 부모 자식간에 싸우고, 시어머니가 며느리 내쫓고 네가 그런 집으로 시집을 가려는거야? 그녀석도 그 집에서 살면서 보고 배운게 있을거다. 너 아무리 그래도 집안 환경

  • 하준, "김규철 결코 용서 못 해...우리 부모님 고통스러웠을 것" 비통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 "김규철 결코 용서 못 해...우리 부모님 고통스러웠을 것" 비통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호(하준 분)과 강태민(고주원 분)이 대관령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태민이 최명희(정영숙 분)을 통해 대관령 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다. 강태민은 최명희를 찾아가 "드릴 말씀이 있다. 아버지께서 회사 부분은 책임이 있으시지만 살인자는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최명희는 "고작 내린 결론이 그거냐. 40년 동안 아버지로 따른 큰아버지를 한순간에 적대시하기에는 힘들겠지. 네 아버지이기 전에 내 자식이었다. 내가 오죽했으면 그런 결론을 내렸겠니"라고 말했다.강태민은 "정에 휘둘려서 그런 거 아니다. 돌아가신 아버지, 어머니한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정확하게 진실을 밝히고 싶다"라고 진심을 얘기했다. 최명희는 "나는 네 갸륵한 효심이 장숙향에게 이용당할까 봐 걱정이 된다. 그렇게 속아 놓고도, 벗어나지 못하겠니? 너는 왜 진범이가 결백하다고 믿냐"라고 안타까워했다.강태민은 "저한테 끝까지 거짓말할 분 아니다"라고 얘기하자 최명희는 "이렇게 순진해서야 태산을 이끌 수 있겠니?"라며 강태호에게 대관령 사고 당일 블랙박스 복사본을 내밀며 "이러고도 네가 진범이 편을 들고 싶으면 들어라"라고 얘기했다. 강태민은 자신을 찾아온 강태호에게 최명희으로부터 입수한 블랙박스 영상을 같이 보자고 권유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준범 부부의 다급한 목소리가 담겼고, 중요한 장면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끊겼다. 영상을 본 강태호는 "화면이 왜 이러죠? 어머니, 아버지 많이 고통스러우셨겠죠.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요? 상상도 할 수 없다. 우

  • 김규철, "고주원 키우는 보람으로 수모 견뎌…친동생 죽이지 않았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규철, "고주원 키우는 보람으로 수모 견뎌…친동생 죽이지 않았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진범(김규철 분)이 강태민(고주원)에게 둘째 동생 준범을 죽이지 않았다고 밝혔다.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진범이 둘째 동생 준범을 죽이지 않았다고 밝히며 강태민에게 과거 일을 토로했다. 강태민은 강진범에게 "정말이세요?"라며 친아버지 준범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진범에게 물었다. 강진범은 "정말이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강태민은 "그러면 누가 제 아버지를 죽인 거냐. 제발 기억 좀 해봐라"라고 다그쳤다. 강진범은 "오래된 이야기 하나 할까"라며 과거 일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우릴 마주 보고 서게 하셨다. 그때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던 것 같은데 할아버지는 우릴 벌주신다는 명목으로 서로의 뺨을 때리게 했다.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형제간에도 믿지 말고, 강해지고 독해져야 한다고. 난 할아버지가 무서워서 어린 동생의 뺨을 때렸다"라고 말했다.강진범은 "네 아버지는 꾹 참고 나를 때리지 않았어. 할아버지가 아무리 야단을 쳐도 끝까지 지 형을 때리지 않더구나. 그때부터 난 네 아버지에 대해 죄책감과 열등감에 시달렸다. 그래도 설마 그 이유만으로 친동생을 죽이려고 생각했을까? 사실 그 사건이 있던 날에 네 아버지가 그러더라. 너를 다시 달라고. 할아버지도 돌아가셨으니까 이제 그렇게 해야 된다고. 나는 그게 너무 무서웠다"라고 토로했다."난 너밖에 없는데. 곧 회장 자리에 오를 거면서 마지막 남은 아들까지 뺏어가는 게 나보다 잘나고 똑똑한 아들 키우는 보람으로 수모를 견뎠는데. 너를 달라니. 나는 네 아버지가 이기적이고 나쁜 놈이라고 생각했

  • '속물' 윤미라의 반전…'딸 유이 남친=재벌' 알고도 결혼 반대('효심이네')

    '속물' 윤미라의 반전…'딸 유이 남친=재벌' 알고도 결혼 반대('효심이네')

    ‘효심이네 각자도생’ 윤미라가 하준의 재벌 정체를 알고도 딸 유이의 결혼을 반대한다. ‘속물’ 엄마 윤미라의 반전에, 그 사연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효심(유이 분)은 결혼을 약속한 남친 태호(하준 분)의 백그라운드를 엄마 선순(윤미라 분)에게 숨겨왔다. 태호가 재벌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 돈 좋아하는 선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었다. 태호가 평범한 회사원인줄로만 알고 있는 선순은 둘째 효준(설정환 분)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효심도 변호사에게 시집보낼 거라며 대놓고 태호를 무시하기도 했다.그런데 선순이 태호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모양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엔 며느리 희주(임지은 분)가 선순에게 “아가씨 남자 친구, 태산 그룹 오너 일가다”란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 담겨있다. 남편 효성(남성진 분)이 회사에서 해고되자 “(어머님이) 도와주시면 안 되냐”며 태호에게 부탁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여기에 반전이 펼쳐진다. 끝순(전원주 분)이 ‘만세’를 외치는데도 심란한 얼굴이던 선순이 ‘반대’를 외친 것. 심지어 “강실장 정말 괜찮다. 여느 재벌들과는 다르다”는 장남 효성의 설득에도 넘어가지 않는다. 갑작스레 “너 결혼 당분간 보류야!”라고 선언한 선순 때문에 효심도 당황하긴 마찬가지. 이 사실도 모르고 선순에게 잘 보이고 싶어 코다리를 사들고 해맑게 의천빌라로 향하는 듯한 태호다.태호가 재벌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할 줄 알았던 선순이 이렇게 결혼을 결사반대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효심이네 각자도생’

  • 김규철, 고주원에 "내가 네 아버지 죽였다…" 대관령 사고 비밀 밝혀져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규철, 고주원에 "내가 네 아버지 죽였다…" 대관령 사고 비밀 밝혀져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진범(김규철 분)이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사실을 고백했다.18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43회에서는 강진범(김규철 분)이 강태민(고주원)에게 강태민의 친아버지 강준범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장숙향(이휘향 분)은 강진범에게 "몸 추스렸으면 이제 일을 해야지. 뭐 하고 있냐. 이대로 다 죽을 셈이냐. 40년을 애지중지 키운 아들 손에 감옥 가게 생겼다. 태민이나 설득해라"라며 책망했다. 강진범은 "당신은 태민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태민이 우리 아니었도 잘 됐을 애다. 능력 있고, 똑똑하다. 지 아버지 닮아서"라며 태민을 두둔했다. 강진범은 장숙향에게 "여보, 그러지 말고 우리 죗값 달게 받자. 당신은 회사 일, 나는 대관령 일 그게 맞아. 그게 옳아"라며 붙잡는 장숙향을 뿌리치고 강태민을 찾아갔다.강태민에게 강진범은 "태민아, 내가 네 아버지 죽인 것 맞다. 날 감옥에 보내다오. 내가 감옥에 가마. 그러니 넌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고 아파하지 말고 살아. 그게 내 마지막 소원이다. 태민아"라며 무릎을 꿇고 오열했다. 한편, 이효심은 오빠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아버지 찾고 있다. 최근까지 계시던 곳 알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왜 피아노 학원에 있어? 윤리 선생님이셨잖아.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잖아. 왜 피아노 학원에 계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효심에게 효성은 "그러게"라며 말끝을 흐렸다. 염 전무는 강태호(하준 분)를 찾아가 "모두 제가 한 일이다. 태산의 횡령, 분식 회계, 뇌물 수수, 사모님의 페이퍼 컴퍼니까지 내가 단독으로 범행한 거다. 곧 자백할 거다. "라

  • 김비주, 이광기에게 "왜 딸을 딸이라 부르지 못하냐" 아버지 존재 알았다…('효심이네 각자도생')

    김비주, 이광기에게 "왜 딸을 딸이라 부르지 못하냐" 아버지 존재 알았다…('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희(김비주 분)가 염진수(이광기 분)를 친아버지로 의심했다.18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희가 염진수에게 친 아버지로 의심하며 추궁했다. 염진수는 끝내 강태희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강태희는 염진수에게 "왜 말을 못 해? 염 전무가 내 아빠야 그래? 맞지? 그래서 어려서부터 유치원부터 학교 뭐 나 데리고 다녔구나. 엄마 미용실 스파 다닐 때 염 전무가 나 데리고 다녔잖아"라며 친 아버지임을 확신했다.염진수는 "아가씨, 어머니랑 얘기를 나누시는 게 어떠냐"라며 말을 삼켰다. 강태희는 "엄마가 비밀로 하래? 염전무 바보 아냐? 평생 비밀로 하라고 20년을 이러고 사냐. 진작 협박이라도 하지 그랬나. 계열사라도 하나 받았을 텐데. 딸을 딸이라고 부르지 못하고"라고 얘기했다.속 시원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염진수에게 "강태희는 "아 알았다. 염전부 서진 그룹 장인이 되는게 꿈이었어. 그래서 태산 같은 재벌을 가지는 게 염 전무 진짜 꿈이었구나"라고 의심했다. 염진수는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아가씨가 의심을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위기를 맞은 장숙향은 "이번 일이 잘못되면 내가 충분하게 챙겨줄 테니 염 전무가 나 대신해서 감옥에 다녀와라. 다 죽을 수는 없다. 태민이도 군말 없이 다녀왔잖아"라고 종용하며 책임을 미뤘다. 염진수가 "그렇게 하겠다. 대신 아가씨 식사할 수 있게 마음을 풀어주십쇼"라고 얘기하자 장숙향은 "염 전무가 태희 신경 쓸 일이냐"라며 책망했다. 한편, 이효심(유이 분)은 아버지 이추련(남경읍 분)을 봤다는 사람을 부동산을 통해 찾게 됐다. 이추

  • 이휘향, 이광기에 "경고하는데 입 조심해라" 딸 김비주 이혼에 분노…('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휘향, 이광기에 "경고하는데 입 조심해라" 딸 김비주 이혼에 분노…('효심이네 각자도생')

    장숙향(이휘향 분)이 염진수(이광기 분)에게 경고했다.17일 방송된 17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에서는 딸 김태희(김비주 분)의 이혼 소식을 듣게 된 장숙향이 분노했다. 장숙향은 염진수에게 "태민이가 어떻게 나올 것 같냐"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진수는 "40년간 어머니를 모셨는데 안면몰수할 인물은 못 된다. 그렇게 키우지 않으셨고"라며 위로했다. 장숙향은 "남의 자식을 키우면서 평생을 불안에 떨면서 살 줄 몰랐다. 저 인간 때문에 결국은 이렇게 된 거야"라며 남편 강진범(김규철 분)을 원망했다.염진수가 "어차피 이 모든 게 최고문 님의 뜻이지 사모님의 뜻은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사모님도 피해자다"라며 위로하자 장숙향은 "내가 내 아들을 낳았어야 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라며 후회했다.장숙향은 딸 강태희로부터 이혼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강태희는 "나 이혼 당했어. 태산이랑 엄마 때문에 이혼 당했다고. 이제야 속이 시원해? 딸 이혼 당하니까 속 시원하고 좋지?"라고 얘기했다. 장숙향은 "그런 찌질이 같은 놈한테 이혼을 당해? 딸년은 이혼이나 당하고, 오냐 잘했다"라며 강태희를 때렸다.장숙향이 계속 강태희를 때리며 분노하자 염진수는 장숙향을 말리며 "사모님, 그만하세요. 아가씨가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그래도 딸인데, 딸이 버림받고 집에 들어오면 부모가 받아주고 위로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요"라고 따졌다.장숙향이 "염전무가 뭔데 나서?"라고 묻자 염진수는 "사모님. 제가 왜 못 나섭니까. 저 나설 수 있지 않습니까. 제발 아

  • 경계 푼 하준-고주원 나란히 회사 출근…유이-남보라 '가출한 父' 찾기 시작('효심이네 각자도생')

    경계 푼 하준-고주원 나란히 회사 출근…유이-남보라 '가출한 父' 찾기 시작('효심이네 각자도생')

    태호(하준 분)과 태민(고주원 분)이 함께 형제의 일상을 보냈다.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에서는 태호와 태민이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고 형제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태호와 태민은 서로 합심해 태산을 지키기 위해 움직였다. 태민은 "방송 가처분 신청 언제라고 했지? 기각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봐야지"라며 의지를 다졌다.밤샘 작업 후에 씻으러 사우나에게 간 태민을 따라간 태호는 태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호는 태민에게 "형이랑 같이 목욕하는 건 처음이다. 한국에 살았으면 같이 자주 왔을 텐데. 미국에도 한인 사우나가 있었는데, 잘 못 갔다. 그래도 전 적응 잘하고 잘 지냈어요"라고 얘기했다. 사우나에서 나온 두 사람은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태호는 "형이 해장국을 좋아하는 줄 몰랐다"라며 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고 회사로 나란히 출근했다. 출근길에 태민은 "술 안 마실 걸 그랬다. 이사들하고 회의 있는데. 박이사, 최이사 조심해. 여우들이야"라며 태호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한편, 효심(유이 분)은 미림(남보라 분)과 함께 가출한 아버지 남경읍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찾아갔다. 찾아간 주소지에 살고 있는 세입자를 통해 부동산과 계약했다는 정보를 듣고 효심과 미림은 부동산으로 향했다. 부동산에서 "거기 살던 분이 급한 일이 있다며 급매로 맡기고 갔다"라는 얘기를 듣게 됐다. 집에 돌아온 효심은 선순(윤미라 분)에게 "경기도 양주에 갔다 왔다. 아버지 못 찾았다. 그리고 피트니스 그만뒀다. 나 대학

  • 하준, 고주원에 "친형제 사실 당혹…천천히 다가가겠다" 손 내밀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 고주원에 "친형제 사실 당혹…천천히 다가가겠다" 손 내밀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호(하준 분)이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형'이라며 손을 내밀었다. 11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와 강태민이 할머니 최명희(정영숙 분)을 통해 친형제임을 알게 됐다.태호는 태민이 올려둔 사직서를 보고 태민을 찾아갔다. 갤러리에 있었던 태민은 태호가 들어오자 "어떻게 알고 왔니?"라고 얘기했다. 태호는 "형 고발하면서 조사하다가 갤러리가 다른 사람 명의로 넘어간 줄 알았는데 실소유주는 형이었다. 여러 가지 한다고 생각했었다. 내 어머니 갤러리까지 가져야 속이 시원했냐 원망하고 저주했다"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태민은 "왠지 사야 할 것만 같아서 샀다. 어머니가 작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이 갤러리를 판다고 하셔서 어머니 모르게 다른 사람 명의로 산 거야.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라고 말했다.이어 태민은 "네가 전에 그랬지.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본 걸 무조건 엄마라고 믿는다고. 그게 진공청소기든 크리스마스트리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태호는 "사표 내신 것 봤습니다. 그거 제가 가지고 있어요. 돌아오세요"라고 얘기했다.태민은 "아니, 지난 40년 동안 봐온 게 전부 진공청소기이고, 크리스마스트리인데 이제 와서 무슨 의미가 있겠니. 이제 와서 태산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 내 마음 내 노력 다해서 지키려고 했던 게 다 가짜였는데"라며 거절했다.태호는 "형이 태산을 위한 해온 노력은 진짜였잖아요. 태산이 문제가 많은데도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건 솔직히 형의 그 노력 덕분이었다. 그러니까 돌아오세요. 그리고 대관령 사고는 형이 해결하세요. 회사 일은 끝까

  • 남보라, 윤미라 마음 움직였다…유이에 "아버지 찾아보라고 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남보라, 윤미라 마음 움직였다…유이에 "아버지 찾아보라고 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정미림(남보라 분)이 이선순(윤미라 분)의 마음을 움직였다.11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선순의 남편이자 시아버지를 찾기 위해 정미림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서에 다녀온 미림은 효준(설정환 분)에게 "예전에 알던 형사님은 장기 실종 전담팀에 있어서 찾아갔다 왔다. 이게 사람 찾는 일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라고 얘기했다. 효준은 "미림 씨 우리 집에 오자마자 확 뒤집어 놓을 거냐 무슨 성과가 있었냐"라며 답답해했다. 미림은 "AI 로봇 연구소까지 찾아가서 최근 아버님 사진을 만들어 봤다. 아마 대한민국 어딘가에 살아계신다면 이 얼굴로 생활하고 있을 거다"라며 진척된 상황을 알렸다. 미림은 시어머니 선순에게 "AI로 만든 최근 아버님 사진이다. 지금까지 성과는 여기까지고요, 이런 사진을 붙여서 사람을 찾은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이렇게라도 시작해 봐요"라고 얘기했다. 선순은 유이에게 "걔보고 네 아버지 찾아보라고 해. 찾지 말라고 해도 안 찾을 얘도 아니고, 고시원에서도 처음 봤을 때부터 알아봤고, 당근이 임신해서 왔을 때도 알아봤으니까 그렇게 찾고 싶으면 찾아보라고 해.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찾아보자. 변호사니까 아는 형사들도 많을 거고. 우리보다 능력 있을 거 아냐"라며 미림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순은 "너희들이 번 돈으로 허탕치는 것보다 내가 굿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효준이 결혼시킬 때 와서 앉아있으라고 하고. 나는 효성이가 내 옆에 앉아 있는 거 싫다. 그리고 태호 빨리 데리고 와. 지난

  • [종합]하준-고주원 '친형제' 사실 알았다…"정영숙 절대 용서 못 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종합]하준-고주원 '친형제' 사실 알았다…"정영숙 절대 용서 못 해"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호(하준 분)이 강태민(고주원 분)과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0회에서 최명희(정영숙)는 강태민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렸다. 이날 강태민은 최명희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할머니. 아버지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라고 애원했다. 최명희는 "너는 그렇게 부모가 소중하니? 태호는?"라며 반문했다. 최명희는 태호에게 "태호는 네 동생이야.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내 잘못이 크다. 태호한테 그러지 말아라. 태호는 네 진짜 동생이다. 너희 둘은 형제야"라고 밝혔다. 이어 명희는 "미안하다. 이 모든 게 할미 잘못이다"라며 사죄했다.최명희는 "네 아버지 진범이한테는 사실 결혼하고도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다. 그래서 네 할아버지한테 더 많은 미움을 받았다. 집안 대도 못 잇는 미저리 같은 놈이라고. 그런데 뒤늦게 결혼한 준범이네가 먼저 임신을 하였고 아들을 낳았어. 그때 네 할아버지는 1년 동안 사우디 건설 현장에 직접 나가셔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을 번갈아 부르며 일을 하고 계셨단다"라며 진실을 고백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나는 큰 며느리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준범이에게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그 아들을 집안의 장남인 진범이에게 주려고 했다. 그때 나로서는 고육지책에 일이었다.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나서도 날마나 두들겨맞는 장남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때는 그게 맞다고 나는 생각했다. 모두를 위한 일이라 생각했어. 미안하다. 너희 둘한테 진작 말하지 못한 이 할미 용서할 수 있겠니"라고 말했다.태민은 최명희에게 "저는

  • 유이, '속도위반' 언급한 하준에게 "우리 엄마 난리 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 '속도위반' 언급한 하준에게 "우리 엄마 난리 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강태호(하준 분)이 이효심(유이 분)에게 속도위반을 언급해 효심을 놀라게 했다.10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장숙향(이휘향 분)을 향햔 강태호의 복수가 시작됐다.염전무(이광기 분)의 지시로 강태호의 페이퍼 컴퍼니로 계좌이체를 하고 있던 박대리를 발견한 태호는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계좌이체가 된 건가요? 그런데 장학재단 계좌에는 또 들어가 있는 건가요? 운용금 어디로 보내실 겁니까"라고 얘기했다.이어 태호는 "큰어머니 직접 보니까 어떠신가요 아주 미인이시죠? 태민이 형을 잘 보좌한 공로로 전략본부 실로 오신거고요. 회계팀에서는 경영 장부에 이쁘게 분칠을 하는 분식회계 담당이셨고, 그런 분이 어떻게 장학 재단까지 오셔서 저도 모르는 제 페이퍼 컴퍼니에 넣으려고 하십니까"라고 말했다.박대리는 "염 전무님이 시키셔서 어쩔 수 없었다. 염전무 님이 시키셨고 염전무 소개로 상무님을 만나 뵈었다"라고 실토했다. 태호는 "큰어머니 계좌로 이체해라. 아 그전에 먼저 장학재단 운영금을 우리 큰 어머니가 제 명의로 만든 페이퍼컴퍼니로 넣으셔야겠죠? 서두르세요 박 대리님"라고 지시했다. 태호는 회사로 출근해 정이사를 만났다. 정이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구속까지 시키려면 더 큰 증거가 필요하다. 과거에도 유사한 방법으로 횡령, 배임한 증거가 필요하다. 박진명 이사다 결국. 미국에 계신 박진명 이사님을 빨리 찾아야 한다.  그래야 장숙향을 완벽하게 구속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강태민은 엄마 장숙향이 검찰에 출두하는 날에 회사도 출근하지 않고, 측근들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태호도

  • 남보라, "아버님 실종, 내가 해결할 수 있다…" 윤미라 분개 ('효심이네')

    남보라, "아버님 실종, 내가 해결할 수 있다…" 윤미라 분개 ('효심이네')

    이선순(윤미라 분)이 예비 며느리 정미림(남보라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선순은 자신의 남편을 찾을 수 있다는 예비 며느리 정미림의 적극적인 태도에 분개했다. 이효준(설정환 분)은 정미림에게 "오늘 어머니한테 사과해요"라며 사죄를 종용하자 정미림은 "내가 왜요?"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효준은 "지금 몰라서 이래요? 어제 미림 씨 때문에 아버지 제사 다 망쳤잖아요. 미림 씨가 효심이가 제상상 차린 거 다 치워버리고 그 음식들로 저녁상 차린 것 때문에 어머니가 얼마나 기함하셨는지 보고도 몰라요?"라고 얘기했다. 이어 효준은 "미림 씨 우리라고 어머니가 아버지 제사 지내는 거 이상하다고 생각 안 해서 맞춰드리는 줄 알아요?"라며 따졌다. 미림은 "그렇다고 그건 아니죠. 돌아가시지도 않은 아버지 제사를 툭하면 지내고. 이건 아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효준이 "어머니는 해결이 아니라 공감을 원하고 한풀이하고 싶은 거다. 25년간 아버지 집 나가고 어머니가 자식들 혼자 키우고"라며 엄마 이선순 편을 들자 미림은 " 애먼 자식들한테 화풀이할 게 아니라 해결해야 된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미림은 "이 문제는 내가 해결할 테니까. 효준 씨는 공부나 해라"라며 시어머니 방문을 두드렸다. 머리를 싸매고 누워 있는 선순에게 "어제 제가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아버님 가출 당시 정황을 알 수 있을까요? 기억상실인지 납치인지 단순 가출인지 확실히 아는 게 좋잖아요 어머니 띠 묶고 누워계신다고 해결될 일

  • 정영숙, 아들 김규철에게 "자수해라. 증거 가지고 있어" 참회 촉구 ('효심이네 각자도생')

    정영숙, 아들 김규철에게 "자수해라. 증거 가지고 있어" 참회 촉구 ('효심이네 각자도생')

    최명희(정영숙 분)이 큰아들 강진범(김규철)에게 자수하라고 얘기했다.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는 최명희가 둘째 아들 강준범을 죽인 범인이 큰아들 강진범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명희는 강진범을 찾아가 "내가 네 애미다. 잘 있었니?"라고 말했다. 강진범은 "어머니, 잘못했습니다.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 그렇게 감금하고, 돌아가신 것처럼 장례식까지 치르고 자식으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저를 죽여주세요"라며 오열했다.명희는 "너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서 왔다. 태호 아버지 니 동생 준범이 왜 죽였니?"라고 물었다. 진범은 "저 안 죽였어요. 어머니"라고 부인했다. 명희는 "넌 어릴 때부터 니 아버지가 툭하면 두들겨 패서 혼날 것 같으면 거짓말하는 거 습관이 됐어. 하지만 이젠 말해다오. 그래야 니 동생 부부가 하늘에서 편히 눈 감을 것 아니냐 왜 그랬니"라고 말했다.진범이 "정말 안 그랬어요"라며 다시 부인하자 명희는 "태민이가 너랑 숙향이를 지키기 위해서 태호랑 싸우고 있더라. 난 내 손주들까지 그러는 거 더 이상 눈 뜨고 못 보겠다. 태호 어미 아비 볼 면목이 없어"라고 얘기했다.진범은 "그래서 태민이한테 말씀하신다고요? 안 돼요. 어머니. 태민이한테 그것까지 말씀하시면 죽어버릴 겁니다"라며 부탁했다. 명희는 "왜 우리들 잘못으로 애들이 척을 져야 하니. 왜 원망하고 싸움을 해야 해. 걔네들 천하에 불쌍한 애들 아니냐. 태민이도 태호도 너희

  • 설정환♥남보라 시댁 살이 시작? "혼전임신…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두들겨 맞아" ('효심이네')

    설정환♥남보라 시댁 살이 시작? "혼전임신…집에 들어가면 엄마한테 두들겨 맞아" ('효심이네')

    정미림(남보라 분)이 이효준(설정환 분)과 함께 시어머니 이선순(윤미라 분) 집으로 들어가서 살 것이라고 얘기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는 혼전임신으로 대형 사고를 친 이효준을 원망하는 이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을 책망하는 동생 효심에게 효준은 "내가 무슨 사고를 치고 싶어서 쳤나"라고 변명했다. 효심은 "못 살아. 내가 오늘 오빠 봐줄 줄 알지? 오빠 내 손에 한번 죽어봐. 인간아 나랑 엄마가 그동안 오빠 때문에 어떻게 살았는데, 나 그동안 다 참고 뒷바라지했어. 오빠 책값 고시원비 대. 그것도 임신? 마지막 시험 앞두고 공부를 했다는 거야 안 했다는 거야"라며 효준의 등을 때리며 원망했다.이어 효심은 "계란 프라이를 포기하고 비 오는 날 우산 포기하고, 내가 인생에 보람이 없다"라며 오빠 효준에게 양보만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효준은 "변호사 시험 합격해서 갚으면 되잖아"라며 자신 없게 얘기했다. 효심은 "그 소리만 3년째야"라며 믿지 않았다.미림이 방으로 들어와 효심에게 "저기 효심 씨. 그만 좀 하죠. 효준 씨 내가 책임지면 되잖아요. 내가 여기 들어와 살면서 효준 씨 공부시켜서 변호사 시험 합격 시키면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효준을 두둔했다. 효심은 "언니, 여기 들어와 사신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미림은 "네. 그럼 어떻게 해요. 임신한 몸으로 엄마 집에 들어가면 효준 씨처럼 두들겨 맞을 거고, 그러니까 시댁에 들어와 살아야죠"라고 얘기했다. 효심은 "정말 언니까지 왜 이러냐"라며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