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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조성하 "♥교사 아내에게 사내정치 조언 받아, 왜 이렇게 얄밉냐던데요?" ('대행사')

    [TEN인터뷰] 조성하 "♥교사 아내에게 사내정치 조언 받아, 왜 이렇게 얄밉냐던데요?" ('대행사')

    "저는 조직 생활을 못해봐서 집사람한테 많이 물어봤죠. 회사에서 최창수 같은 인물이 있냐고 했더니 어딜가나 한 명씩 있다고, 최창수 같은 사람이 제일 흔하다고 하더라고요. 하하."지난 2월 2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배우 조성하가 직장 내 사내정치에 대해 모르는 점은 현재 교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조성하는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27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성하는 "첫회 시청률 4.8%로 시작해서 16%까지 우상향해서 올라왔다는 건 시청자들이 쉬지 않고 큰 사랑을 줬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각적으로 보이는거다 보니참여한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받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감사하다"고 인기리에 종영한 소감을 전했다. 인기를 체감하냐고 묻자 조성하는 "제일 반응이 직접적으로 오는 건 우리집이다. '대행사'를 1회부터 16회까지 가족들과 거실에 다같이 모여 함께 봤다. 재밌다고 이야기해주고 좋은 평들을 해줘서 크게 힘을 받고 배우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왜이렇게 비아냥 거리냐고, 왜이렇게 얄밉냐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준다"며 웃었다. 처음 '대행사' 대본을 받았을 때 개인적인 우려가 있었다는 조성하. 그는 "고아인과 강한나(손나은 분), 조은정(

  • '대행사' 조성하 "이보영 첫인상?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다" [인터뷰③]

    '대행사' 조성하 "이보영 첫인상? 친해지기 힘들 것 같았다" [인터뷰③]

    배우 조성하가 이보영의 첫인상에 대해 말했다. 27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배우 조성하를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26일 종영했다.조성하는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간 고아인을 끌어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던 최창수는 마지막회서 고아인을 응원한 채 퇴사하는 결말을 맞았다. 이에 조성하는 "마지막은 그나마 인간다운 모습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가 선생님이 처음에 약속을 했다. 엔딩은 꼭 신경써서 쓰겠다고. 마지막에 인간다운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여주고 퇴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짐을 들고 로비에서 퇴사하는 장면을 찍을 당시를 묻자 조성하는 "감독님이 코로나에 걸려서 못나오는 바람에 원격으로 촬영으로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보영, 손나은 등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말했다. 조성하는 "이보영은 첫인상만 보고 친해지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호의적이고, 많은 것들을 먼저 베풀줄 아는 배우더라. 촬영이 끝나면 배우들하고 같이 조촐하게 치킨에 맥주 한잔을 먼저 제의해주는 좋은 리더십을 가진 배우라 생각보다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나은은 자체로도 매력있지만, 현장에서 자기가 주어진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 강

  • '대행사' 조성하 "최창수, 너무 지질하고 저렴해…공감 안 됐다" [인터뷰②]

    '대행사' 조성하 "최창수, 너무 지질하고 저렴해…공감 안 됐다" [인터뷰②]

    배우 조성하가 지질한 캐릭터에 공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배우 조성하를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26일 종영했다.조성하는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성하는 최창수 캐릭터에 대해 불쌍함과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딱 봐도 불쌍하지 않나. 고아인은 제작팀을 꾸려서 좋은 인재들을 다 가져갔다. 고아인도 아이디어도 많다. 우리 팀은 딱히 누가 없다. 조직적으로도 부실하게 출발했고, 많은 부분에서 싸움에서 질 수밖에 없는 톰과 제리같은 역할이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고아인과 더 피튀기는 싸움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걸로도 충분히 많은 분이 최창수를 욕하고 사랑받게 됐으니 충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창수 캐릭터에 공감은 하지 못했다. 조성하는 "공감할 게 별로 없더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이사람의 말투, 문장들이 너무 저렴하고 없어보이고 지질해보였다. 살면서도 연기하면서도 제일 지양하는 부분이 지질함인데, 너무 지질해서 다가가기 힘들었던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조성하는 어떤 선배일까. 그는 "나는 후배들하고 밥 많이 먹는 선배다. 되도록 밥 한끼 더 사주고 싶은 마음이다. 내 옆에 있으면 밥은 굶지 않는다. 그건 자신할 수 있다. 어렸을 때 그렇게 밥 사주는 선배가 고맙더라. 능력이 되면 무조건 밥을 사고 싶다"며

  • '대행사' 조성하 "수위 높은 대사 편집 돼, 이보영에게 치욕감 줄 수 있어" [인터뷰①]

    '대행사' 조성하 "수위 높은 대사 편집 돼, 이보영에게 치욕감 줄 수 있어" [인터뷰①]

    배우 조성하가 '대행사' 2회서 수위 높은 대사가 편집됐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배우 조성하를 만났다.'대행사'는 광고대행사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 지난 26일 종영했다.조성하는 탄탄대로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VC기획 기획본부장 최창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처음 '대행사' 대본을 받았을 때 개인적인 우려가 있었다는 조성하. 그는 "고아인과 강한나(손나은 분), 조은정(전혜진 분)의 이야기는 충실하게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창수는 악역으로서 많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고아인은 전사와 아픔 등 이 사람이 어떻게 성공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강한나는 재벌3세로서 천방지축이지만 회사 내에서 자기 영역을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조은정은 워킹맘으로서 어떻게 자기 능력을 발휘하면서 가정을 충실히 이어갈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구성돼 있었다. 최창수만 잘하면 이 작품의 완성도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어떻게 해야 고아인을 더 돋보이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조성하는 얄밉지만 귀여운 빌런 캐릭터를 위해 목소리 톤의 변화도 줬다고. 그는 "악당이면 휘젓고 뒤엎어야하는데 시도는 하나 매번 뒤집지 못하고 싸움을 걸지만 줘터지는 캐릭터라 어떻게 해야 시청자들하고 같이 공감할까 고민했다"며 "비열함이나 야비함들을 잘 살리기 위해 목소리 톤을 좀 더 들어올렸다"고 말했다.연기하기 가장 어

  • 조성하, '이보영 멘토' 장현성 찾아간 이유 "제안할 플랜 하나 있다"('대행사')

    조성하, '이보영 멘토' 장현성 찾아간 이유 "제안할 플랜 하나 있다"('대행사')

    조성하가 '이보영의 멘토' 장현성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12일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 측은 최창수(조성하 역)가 유정석(장현성 역)을 찾아간 모습을 공개했다.앞서 최창수는 VC기획 조문호(박지일 역) 대표를 찾아가 “고아인(이보영 역)이 약속한 매출 50% 상승을 못 시키면 대표 권한으로 징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단, 최창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의 방해 때문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였다. 고아인 본인에게도 "나 고아인은 6개월 내로 매출 50% 상승 못 시키면 퇴사하겠다"는 녹취록을 얻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최창수에게 그녀가 목표 달성하지 못하도록 숨겨둔 비장의 카드가 있음을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최창수가 "제안할 플랜이 하나 있다"며 유정석을 찾아간 상황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유정석을 VC기획에서 내쫓은 장본인. 게다가 고아인의 사수였던 유정석은 VC기획에서 나온 이후에도 그녀에게 최창수의 전략을 분석해주고, 이길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해주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주며 멘토 역할을 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은 명백한 적이나 다름없었다.공개된 스틸컷에서도 두 사람의 불편한 관계가 여실히 드러난다. 유정석은 갑작스러운 최창수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얼굴. 항상 여유로운 미소 속에 속마음을 감췄던 최창수의 표정 역시 한껏 굳어 있다.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대화가 오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행사' 제작진은 "최창수의 강점은 인사(人事)를 잘한다는 것이다. 유정석과 고아인의 관계도 이미 다 파악하고 있다. 그런 그가 고아인을 견제하기 위해 유정석을 전쟁의 중심

  • 이보영·조성하, 운명을 손나은에게 맡겨야 하는 아이러니('대행사')

    이보영·조성하, 운명을 손나은에게 맡겨야 하는 아이러니('대행사')

    JTBC ‘대행사’ 이보영과 조성하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PT를 앞뒀다. 과연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손나은은 두 사람 중 누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 광고대행사 VC기획 사활이 걸린 300억 예산의 기업PR 광고 경쟁 PT를 앞두고, 손나은의 선택이 관심사로 떠올랐다.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지난 방송에서는 VC기획 차기 대표 자리를 걸고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던 고아인(이보영 분)과 최장수(조성하 분) 앞에 난제가 떨어졌다. 우원그룹 회장 김우원(정원중 분)이 수백 억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기업PR 광고를 만드는 것. 온에어는 최대한 빨리, 가이드는 없고, PT 준비 기한은 일주일이란 어려운 조건까지 붙었다. 부정적 이슈가 있을 땐 광고마케팅을 중단하는 게 업계 상식이지만, 부정적인 메시지를 막고,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내 진짜 ‘꾼’임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었다. 이에 분명히 잘 하는 분야가 확실히 다른 두 사람은 서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하지만 두 사람의 휴전과 협력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각자 PT를 준비하는 두 팀이 포착됐기 때문. 게다가 “25년 회사생활 중에 딱 한 번의 실수. 고아인 너인 것 같다”는 최창수에게 “딱 한 번이요? 전 여러 번 봤는데”라며 조소를 날리는 고아인을 보면 두 사람의 평행선은 앞으로도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주목해야 할 점은 강한나(손나은)의 선택이다. 그녀가 “광고가 해낼 수 없는 영역”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고아인과 최창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강력한 히든 카드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

  • '대행사'에 이보영만 있냐? 조성하도 있다

    '대행사'에 이보영만 있냐? 조성하도 있다

    배우 조성하가 명품 호연으로 드마라 ‘대행사’를 이끌고 있다. 배우 조성하는 JTBC ‘대행사’에서 본격 복수에 나서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최창수(조성하 분)는 ‘대행사 관례 파기’라는 명목으로 광고주들에게 메일을 보낸 고아인(이보영 분)에게 광고주들의 힘을 이용하여 아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함정을 팠다. 창수의 함정을 미리 파악한 아인은 한나를 이용하여 함정에서 빠져나가고 창수는 본인이 파놓은 함정에 당하며 곤란한 상황에 처한다. 이 와중에 우원 그룹의 300억이 걸린 PT를 같이 준비하게 된 창수와 아인.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동행을 예고하며 적이지만 VC기획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특히 조성하는 이보영과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은 상황으로 새로운 국면에 앞으로의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조성하가 출연하는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조성하, 이보영 때문에 폭발 "근본도 없는 애한테 휘둘려"('대행사')

    [종합] 조성하, 이보영 때문에 폭발 "근본도 없는 애한테 휘둘려"('대행사')

    JTBC ‘대행사’ 이보영이 사이다 일갈로 조성하를 도발했다. “곱게 자란 그 멘탈에 비바람 몰아쳐드리겠다”는 짜릿한 전율 엔딩에 시청률은 대폭 상승, 수도권 7.1%, 전국 6.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극본 송수한/제공 SLL/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3회에서는 고아인(이보영)이 상식이라는 고정관념과 싸워온 ‘광고꾼’답게 제작본부장의 고유 인사 권한이라는 칼을 빼 들어 ‘크리에이티브’한 인사 개혁을 단행했다. 먼저 “일 준다는 핑계로 업체 팔목 비틀어 접대를 받아온” 최창수(조성하) 라인의 팀장들을 팀원으로 강등했다. “이끌든가, 따르든가, 비키든가, 셋 중 하나만 선택하라”는 경고도 이어졌다. 그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능력이 없어도 공채 출신에 누구의 라인이라 승진했던 ‘쓸모 없는’ 부장급의 특별 인사 평가를 실시한 것. 이날 방송이 부제처럼, “사자가 자세를 바꾸면 밀림이 긴장한다”는 형국이었다.여기엔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했던 고아인이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확실한 자기 편을 만들려는 전략이 있었다. “Divide & Rule (분할 통치), 즉 다 가지지 못할 거면 절반이라도 가져야 한다”는 목표로,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가 장악해온 제작팀을 공채 출신과 비공채 출신, 둘로 갈라 놓은 것. 같은 편을 늘려도 부족할 판에 왜 자꾸 적을 늘리냐는 그녀의 오른팔 한병수(이창훈) 부장의 만류에도 고아인은 단호했다. 자신이 역으로 해임될 수도 있는 무모하리 만치 파격적인 인사에 반발도 만만치 않았

  • [종합] '어그로 만렙' 손나은, 韓 귀국…'승진' 이보영 독기 가득 각성('대행사')

    [종합] '어그로 만렙' 손나은, 韓 귀국…'승진' 이보영 독기 가득 각성('대행사')

    이보영이 독기를 가득 품고 조성하와의 치열한 수 싸움을 시작 통쾌한 한 방을 선보였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역)이 대역전극에 시동을 건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고아인은 시한부 얼굴마담이 됐다. 그토록 바라던 상무로 승진, 제작본부장을 맡게 된 고아인은 팀원들과 평소에는 하지 않던 회식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좋은 세상 오래오래 살겠다"며 약통도 버릴 정도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 우리 시대 여성 리더로 각종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그러나 이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VC그룹의 강용호(송영창 역) 회장을 보필하는 비서실장 김태완(정승길 역)으로부터 "임원은 임시 직원이다. 딱 1년, 그게 고 상무님 임기"라고 통보받은 것. 게다가 막내딸 강한나(손나은 역)를 임원으로 발령 내기 전, 얼굴마담이 필요했던 강 회장의 눈에 들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최창수(조성하 역) 상무가 설계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난생처음 최창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던 고아인은 크나큰 충격에 휩싸였다.쓰디쓴 패배를 맛본 고아인은 물러서지 않았다. 엄마에게 버림받고 고모 집에서 눈칫밥 먹던 어린 시절, 고아인은 100점을 받고도 칭찬이 아닌 "애미X은 우리 오빠를 잡아먹더니, 딸년은 내 딸 기를 죽인다"는 모진 말을 들었다. 이어 100점짜리 시험지를 태우며 절대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번에도 충격이 분노로, 그 분노가 생존 본능을 자극하자 "세상엔 패배했을 때 더 악랄해지는 인간들이 있다. 그런 종자들이 역사를 만들어냈다. 그 역사 한

  • '야망 빌런' 조성하, 이보영 모욕+이용…권모술수 그 자체('대행사')

    '야망 빌런' 조성하, 이보영 모욕+이용…권모술수 그 자체('대행사')

    배우 조성하가 드라마 '대행사'를 통해 야망 빌런으로 돌아온다.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성하는 오는 7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대행사'로 시청자와 만난다.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역)이 최초로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극 중 조성하는 최창수를 연기한다. 최장수는 남자, 한국대 경제학과, 공채 출신이라는 승진 3대 키워드를 갖고 높은 위치에 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고 욕망하는 VC기획 기획본부장이다.최창수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걸림돌이 되는 사람을 이용하고 가차 없이 버리지만 딱 한 사람, 고아인에게만 예외가 되는 인물. 조성하는 최창수의 모습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조성하는 영화 '올빼미'에서 최대감 캐릭터를 통해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성하는 권모술수 최창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기본 목소리 톤부터, 속도감, 외모 등 모든 것을 변화하려 한 것을 언급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상대역인 이보영과의 케미도 돋보일 예정. 조성하는 본인의 목적 달성을 위해 이보영을 이용하거나 인격적 모욕을 서슴지 않거나 모멸감을 통해 스스로 그만두게 만드는 등 불편한 관계를 예고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올빼미', 300만 돌파…유해진→류준열·김성철 감사 인사

    [공식] '올빼미', 300만 돌파…유해진→류준열·김성철 감사 인사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23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올빼미'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후 2시 기준 '올빼미'는 누적 관객 수 300만 23명을 기록했다. 개봉 한 달 차에 접어든 '올빼미'는 개봉 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2022년 개봉 영화 중 최장 기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신작 개봉 속에서도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올빼미' 흥행의 주역인 배우들이 3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모습이 담긴 감사 인증 사진 및 영상이 공개됐다. 안태진 감독과 류준열,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조윤서 등은 300만을 뜻하는 풍선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 배우들은 "300만"을 연호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장난스럽게 춤을 추는 모습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300만 눈앞 '올빼미', 크리스마스 무대 인사 출격…특별한 추억

    [공식] 300만 눈앞 '올빼미', 크리스마스 무대 인사 출격…특별한 추억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관객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든다.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올빼미' 주역인 안태진 감독, 유해진, 조성하, 박명훈, 조윤서가 오는 25일 관객 감사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12월 2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올빼미' 관객 감사 무대인사에는 안태진 감독, 유해진, 조성하, 박명훈, 조윤서가 참석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12월 25일 하루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남,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 등 서울 일대 극장을 방문해 크리스마스에도 '올빼미'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쫄깃하다…유해진→류준열·김성철이 직접 뽑은 '올빼미' 명장면 BEST 5

    쫄깃하다…유해진→류준열·김성철이 직접 뽑은 '올빼미' 명장면 BEST 5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직접 뽑은 명장면이 공개됐다.13일 배급사 NEW는 '올빼미' 주역 8인이 직접 뽑은 명장면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첫 번째 명장면은 청나라 사신과 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아들 앞에 무릎을 꿇은 인조(유해진 역)의 모습이 담긴 장면이다. 청나라 사신은 자신 대신 소현세자(김성철 역)에게 청황제의 칙서를 읽으라 명하고, 인조는 과거의 굴욕을 떠올리며 모욕감에 온몸을 떤다. 이 장면에서 인조의 구안와사가 처음으로 드러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를 명장면으로 꼽은 조성하는 "당시 나라의 치욕과 8년 만에 만난 부자의 미묘한 감정선이 좋았고, 그 아픔과 슬픔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두 번째 명장면은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와 소현세자가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장면. 침을 놓기 위해 소현세자의 처소에 들게 된 경수는 더 나은 조선의 길에 대한 근심으로 병증이 낫지 않는 세자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내야 예체도 회복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조언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명장면으로 꼽은 류준열은 "신분을 뛰어넘은 진실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무성이 꼽은 '올빼미'의 세 번째 명장면은 경수가 아무도 모르게 지켜온 비밀, 밤에는 앞이 보인다는 사실을 소현세자에게 들키는 장면이다. 예고편에도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 장면은 위치가 바뀐 물건을 집는 경수의 모습이 포착되

  • [공식] '올빼미', 200만 돌파…유해진→류준열·김성철 감사 인사

    [공식] '올빼미', 200만 돌파…유해진→류준열·김성철 감사 인사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올빼미' 누적 관객 수는 200만 39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 가운데 '올빼미'의 주역들은 200만 관객 돌파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다. 유해진, 류준열, 박명훈은 작품명과 동일한 올빼미 인형을 들어 보였다.또한 최무성과 조성하는 손 하트를,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는 손으로 200만 관객을 표현하며 카메라를 향해 웃음 지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조성하, 오늘(29일) '두시의 데이트' 출연…유해진·류준열 '올빼미' 홍보

    [공식] 조성하, 오늘(29일) '두시의 데이트' 출연…유해진·류준열 '올빼미' 홍보

    배우 조성하가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홍보를 위해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뜬다.2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조성하는 이날 오후 3시 방송되는 MBC FM4U(서울·경기 91.9MHz)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한다.조성하는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되는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조선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는 영의정 최 대감 역을 맡은 소감을 비롯해 촬영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또한 유해진, 류준열 등 '올빼미'에 출연한 배우들과 연기 호흡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전하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조성하는 밝은 에너지로 청취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