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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짜'→'달짝지근해'까지, '유해진'이라는 이름의 장르[TEN피플]

    '타짜'→'달짝지근해'까지, '유해진'이라는 이름의 장르[TEN피플]

    전형적인 미남형 얼굴은 아니지만 한번 보면 잊기 힘든 마성의 매력을 가진 배우 유해진. 장르에 따라 얼굴을 바꾸는 유해진은 ‘타짜’의 고광렬부터 ‘올빼미’의 인조에 이르기까지, 전형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친숙한 웃음 너머에 서늘함을 오가는 유해진은 데뷔 초기에는 촐싹대는 역할을 주로 맡아왔지만, 이제는 하나의 틀에 갇히지 않고 마음껏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유해진은 그 자체로 대체 불가능한 하나의 장르가 됐다.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7510’(이하 ‘달짝지근해‘)에서 유해진은 첫 로코에 도전한다. 물론 ‘럭키’(2016)에서는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된 냉혹한 킬러 형욱을 맡으며, 리나(조윤희)와 투닥거리는 코믹로맨스를 보여주기는 했다. 하지만 '달짝지근해'는 유해진이 본격적인 로맨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의 단조롭고 반복된 일상에 일영(김희선)이 개입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유해진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서툴고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귀여워 피식하고 웃음 짓게 되면서도 가슴 시린 절절함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다. 세대 안에 국한되지 않고 공감되는 로맨스는 유해진의 납득가는 연기로 공감을 만들어냈다.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유해진은 그간 감초 역할부터 진중한 역할, 극의 활력을 돋우는 코미디까지. 충무로의 대체 불가능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유해진은 서사에 흡입력을 실어주는 현실감 넘치는 말투와 어딘가 존재할 법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사

  • '밀수' 류승완, 텐트폴 영화 첫 주자 나선다…그의 성공과 실패史 [TEN초점]

    '밀수' 류승완, 텐트폴 영화 첫 주자 나선다…그의 성공과 실패史 [TEN초점]

    올여름, 극장에서 개봉할 텐트폴 영화(일명 대작 영화)가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다.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과 같은 날 개봉하는 '더 문'(감독 김용화)에 이어 8월 9일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까지. 코로나로 침체했던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띌 준비를 하는 듯 보인다. 그중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영화 '밀수'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오늘 26일 개봉하며, 텐트폴 영화들의 전투에 가장 빠르게 참전한다. 거침없는 액션과 통쾌한 대사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 범죄 활극이다. 이전까지 남자 배우가 중심인물로 나오던 류승완 감독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여자가 극을 이끄는 인물로 등장한다.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가 바로 그 주인공. 김혜수는 성공을 위해 밀수 판에 뛰어든 '조춘자' 역으로 분했고, 염정아는 해녀들을 이끄는 리더 '엄진숙'을 연기했다. 매번 남자들의 싸움에 관심을 가지던 류승완 감독은 김혜수와 염정아라는 두 여배우를 중심으로 극의 재미와 신선함을 잡을 예정이다. 그렇다면 류승완 감독의 이전 작품들은 어땠을까. 1996년 단편 영화 '변질헤드'로 데뷔한 류승완 감독의 이름 석 자를 알린 것은 바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였다. 이 작품은 일종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전에 만든 단편 두 편과 새롭게 찍은 두 편을 묶어서 개봉한 것. 개봉했을 당시,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8만 관객을 모았으며 배우 류승범의 리얼한 양아치 연기로 관객

  • 유현철, ♥10기 옥순과 재혼해야 하는 이유 생겼다…신생아 재우기 베테랑 포스

    유현철, ♥10기 옥순과 재혼해야 하는 이유 생겼다…신생아 재우기 베테랑 포스

    '돌싱글즈' 유현철이 육아부심을 뽐냈다.최근 유현철은 "다율아 삼촌 편하지? 십분만에 재워버리는 육아베테랑 삼촌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현철은 지인의 아이를 안아 재우는 모습. 딸아빠인만큼 프로의 향기가 느껴진다.유현철은 '나는 솔로' 10기 옥순과 공개열애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피플] 김희철, 논란에 변명보다 '정면 돌파'…'초심 NO 발전 OK' 선언한 베테랑

    [TEN피플] 김희철, 논란에 변명보다 '정면 돌파'…'초심 NO 발전 OK' 선언한 베테랑

    "초심 찾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최근 둘러싼 자신의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자칫 변명으로 보일 수 있는 해명보다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올해로 연예계 생활 19년 차가 된 김희철. 문제에 대한 올바른 상황 판단이 '부정적 여론'을 바꾸고 있다.김희철은 6일 데뷔 18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 김희철은 자신의 SNS에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한다. 시간 너무나도 빠르다"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 살 겨울, SM에 온 게 생각난다.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 ‘이래도 되나’ 싶어질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초심을 찾겠습니다!'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라며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김희철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20년이 다 되는 시간 동안 본업 가수는 물론, 방송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 김희철을 향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담담히 극복했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김희철이 한 인터넷 방송에 나와 밝힌 소신이 문제가 됐다. 현재 연예계에 터진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김희철. 욕설까지 섞어가며, 드러낸 발언들은 그의 과거 해동과 부조화를 일으켰다.'학폭'을 부정하면서, 정작 학폭 이슈를 일으킨 유튜버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았던 것. 또한 강인의 음주운전, 폭행 논란에

  • [TEN피플] '성희롱 논란' 이경실, 경찰 고발…박나래·김민아, 충동 발언에 뭇매 맞은 연예인

    [TEN피플] '성희롱 논란' 이경실, 경찰 고발…박나래·김민아, 충동 발언에 뭇매 맞은 연예인

    방송인 이경실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했던 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이경실은 올해로 37년차 베테랑 방송인이다. '성적 농담'에 예민한 반응을 내놓는 요즘이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이경실은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실은 배우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를 보고 감탄을 연발했다.그는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과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반응했다.방송 이후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됐다. 방송용으로는 부적절했다는 시선이 주를 이뤘다. 일부 사람들은 이경실의 언급을 두고 '시대적 오판'이라는 비판도 내놨다. 성적 농담에 웃음보다는 불쾌감을 느낀다는 것.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방송분은 삭제 조치됐다. 다만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현재 이경실은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공개된 고발장에는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것은 피해자에게 단순한 부끄러움이나 불쾌감을 넘어 사회 평균인의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명시됐다. 불쾌감을 낳은 말은 평소 시각과 관념에 큰 영향을 준다. 흐름의 변화를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대중문화인으로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이경실처럼 19금 코드를 잘못 해석해 뭇매를 맞은 이들이 있다. 방송인 박나래와 김민아 역시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이다.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 출연, 19

  • '영화보장' 권혁수, 특별 MC 출연···'베테랑' 속 TMI 파헤친다

    '영화보장' 권혁수, 특별 MC 출연···'베테랑' 속 TMI 파헤친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 스틸컷. /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배우 권혁수가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에 출연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영화보장'에는 관객과의 대화(GV)로 인해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MC 박지선 대신 권혁수가 출연한다. 권혁수는 영화 '베테랑'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과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숙은 권혁수에 “영화와 어떤...

  • [TEN 인터뷰] 진경 “항상 다양한 역할 갈망…'썬키스 패밀리'는 선물같아요”

    [TEN 인터뷰] 진경 “항상 다양한 역할 갈망…'썬키스 패밀리'는 선물같아요”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영화 ‘마스터'(2016)의 김엄마, ‘암살'(2015)의 안성심, ‘감시자들'(2013)의 이 실장…’충무로 신스틸러’라고 불리며 여러 남자들이 등장하는 영화 속에서도 강인한 매력을 드러냈던 진경이 말랑말랑한 캐릭터로 돌아왔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프레디!' ‘강 선생님’을 외치던 나홍주...

  • 영화 극한직업 '역대 흥행 톱4' 등극…관객 '1400만명 돌파'도 눈앞

    영화 극한직업 '역대 흥행 톱4' 등극…관객 '1400만명 돌파'도 눈앞

    영화 '극한직업'이 '베테랑'과 '아바타'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톱4에 이름을 올렸다. 개봉 22일 만에 거둔 기록이자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현재 추이라면 '역대 흥행 순위 톱3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는 1342만3246명을 기록하며 베테랑(1341만명)과 아바타(누적 관객 수 1333만명)를 한꺼번에 넘어섰다. 전날까지 흥행 6위...

  • '군함도' 류승완 감독 "절박했다… 역사 생각하는 기회 되길"

    '군함도' 류승완 감독 "절박했다… 역사 생각하는 기회 되길"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군함도’ 류승완 감독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이 일제강점기 군함도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환)로 귀환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

  • [시카고 타자기 D-DAY②] 유아인 전성시대, 다시 한 번 OK?

    [시카고 타자기 D-DAY②] 유아인 전성시대, 다시 한 번 OK?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시카고 타자기’ 스틸컷 다시 한 번 '아인시대'가 올까? 유아인이 7일 첫 방송하는 tvN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로 '육룡이 나르샤'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2015년은 유아인 전성시대였다. 영화 '베테랑', '사도'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로 이어지며 유아인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배우로서 큰 성취를 이뤘다. 그러나 유아인은 본의 아니게 ...

  • '사랑꾼' 정만식 “나에게 아내는 종교, 눈빛 변했다” (인터뷰)

    '사랑꾼' 정만식 “나에게 아내는 종교, 눈빛 변했다” (인터뷰)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배우 정만식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정만식이 이렇게 사랑꾼이었나 싶었다. 아내 자랑에 눈이 번쩍이고 “그녀는 나의 종교”라고 말하는 모습이 누가 보더라도 애처가였다. 굵직하고 거친 연기를 주로 했지만 간간이 선보였던 뜻밖의 귀여운 모습은 그를 더욱 친근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정만식은 강한 인상 속 푸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스타였다. 정...

  • 정재영, OCN '듀얼' 출연 확정… 베테랑 형사 役 (공식)

    정재영, OCN '듀얼' 출연 확정… 베테랑 형사 役 (공식)

    [텐아시아=조현주 기자]정재영 / 사진=텐아시아 DB배우 정재영이 OCN ‘듀얼’ 출연을 확정했다.OCN 측은 13일 “정재영이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듀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극 중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 역을 맡았다.장득천은 겉모습은 거칠지만 속정 많은 강력반 팀장, 집에서는 딸 바보 아빠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복제인간’을 만나 예측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듀얼’은 ‘복제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와 살아남기 위해 서로 대결할 수 밖에 없는 ‘복제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이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여교사' 유인영이 그려낸 악의 없는 맑은 악역 (인터뷰①)

    '여교사' 유인영이 그려낸 악의 없는 맑은 악역 (인터뷰①)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유인영 /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날카로운 눈매와 바비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완벽한 몸매는 배우 유인영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래서 그런지 유인영은 주로 부잣집 딸에 질투심 강한 인물을 연기했다.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그런 유인영의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사뭇 다른 결을 만들어내며 '맑은 악역'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했다. '여교사'에서 유인영이 연기하는 혜영은 이사장 딸로 정규직 교사로 바로 임명되는 금수저다...

  • 유아인 측 "병역 등급 보류 판정, 재검 날짜 기다리는 중" (공식)

    유아인 측 "병역 등급 보류 판정, 재검 날짜 기다리는 중" (공식)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유아인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유아인 측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된 상세한 입장을 밝혔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인은 지난 12월 15일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다. 결과부터 말씀 드리면, 또 다시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병무청은 &#...

  • "캐릭터·추격·카타르시스까지"… '베테랑'과 '마스터'의 평행이론

    "캐릭터·추격·카타르시스까지"… '베테랑'과 '마스터'의 평행이론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베테랑’ ‘마스터’ 포스터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 제작 영화사 집)가 1,341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5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베테랑’과의 평행이론으로 화제를 모은다. ◆ 평행이론1. 개성 강한 매력적인 캐릭터 2015년 여름 개봉한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