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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옥빈, 대사 없이도 폭발한 감정('아라문의 검')

    김옥빈, 대사 없이도 폭발한 감정('아라문의 검')

    배우 김옥빈이 감정의 진폭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흔들리는 타곤(장동건 분)의 모습에 불안해진 태알하(김옥빈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태알하는 탄야(신세경 분)의 이그트 신성 선언으로 단번에 판세가 바뀌자 놀랐었다. 이 가운데 아라문의 무덤에 간 태알하는 석관에 적힌 예언을 보며 탄야에게 유도신문을 했다. 또한, 타곤이 이그트란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는 말에서 오점을 찾아낸 태알하는 탄야 역시 은섬(이준기 분)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런가 하면 태알하의 뜻밖의 행동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사 인사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불러낸 은섬을 기절시켜 불의 성채 고문실로 끌고 간 것. 더욱이 숨통을 조이듯 은섬을 압박하며 질문을 이어가던 태알하의 서늘한 면면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태알하는 타곤이 광기에 휩싸여 산웅(김의성 분)의 환영을 보자 극도의 위기감에 휩싸였다. 게다가 태알하는 예언에 대해 언쟁을 벌이던 중 금기시했던 산웅과의 밤을 타곤이 언급하자 깊은 상처가 다시금 찢겨 진 듯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옥빈은 왕후이자 정치가로서 감정을 철저히 절제하고 제어하는 태알하의 내면을 목소리와 표정에 담아내 극을 쥐락펴락하면서도 홀로 삭혀 왔던 분노와 고통을 토해내는 순간의 완급을 세밀하게 조절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특히 대사 한마디 없이 떨리는 호흡과 눈물만으로 처절하고 억눌러왔던 태알하의 감정선을 완성해 시청자들을 온전히 스며들게 했다. 이렇듯 김옥빈은 캐릭터의 심리를 흡입력 있게 표현했다. 한

  • 엔하이픈 "다양한 음악으로 감정 전달할 것" [TTA OST-필리핀 1위]

    엔하이픈 "다양한 음악으로 감정 전달할 것" [TTA OST-필리핀 1위]

    엔하이픈이 K-Drama OST 아티스트’(Best K-Drama OST Artists) 부문에서 필리핀 1위를 차지했다.엔하이픈은 텐아시아에서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한 K-Drama OST Artists Awards with TTA 필리핀 1위에 등극했다.텐아시아가 주관하는 'TTA'는 한국, 미국, 영국, 멕시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10개 지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는 행사다.K-Drama OST Artists Awards with TTA는 투표와 동시에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피해 구호를 위한 유엔난민기구 기부도 함께 진행하는 뜻깊은 특별 회차 시상식이다.엔하이픈은 "'K-Drama OST 아티스트' 필리핀 지역 1위를 차지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와 '미미쿠스'에서 각각 'ZERO MOMENT', '구해줘(I Need The Light)'라는 노래를 불렀다"라며 "저희 목소리로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참여했는데, 이렇게 엔진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상도 받을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음악으로 다양한 감정 전달드릴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후보에는 강다니엘, 방탄소년단 지민·하성운, 스트레이 키즈 승민, 슈퍼주니어 규현, 엑소 디오, 엑소 수호, 세븐틴 승관, NCT 태일, NCT 도영, 갓세븐, 황민현, 소녀시대 태연, 정동원, 김호중, 이승윤 등이 있었다. 국가별 순위로는 세븐틴 승관이 대한민국과 일본, NCT 도영은 태국, 엑소 수호는 영국, NCT 태일은 중국, 그룹 엔하이픈은 필리핀, 트와이스 지효는 말레이시아, 스트레이키즈 승민은 멕

  • 에스파 지젤 "컴백 전 불안한 감정 있었어"…'10개월 공백' 후 컴백

    에스파 지젤 "컴백 전 불안한 감정 있었어"…'10개월 공백' 후 컴백

    그룹 에스파(aespa)가 앨범 작업 중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에스파는 8일 오후 2시 30분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걸스'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이날 윈터 "이전 앨범들이 광야에서 블랙맘바를 무찌르는 스토리였다면 이번에는 리얼 월드에 돌아와서 시작되는 스토리다"라며 새로운 앨범을 소개했다.지젤은 이외 수록곡인 'Thirsty'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젤은 "'Thirsty'라는 노래의 콘셉트가 기존에 우리가 했던 것과는 달랐다. 우리가 준비할 때는 되게 신선했고 좋았다. 공개하기 전에는 물론 시도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한 감정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선공개 됐을 때 많은 분이 좋아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타이틀 곡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을 만날 수 있다.더불어 이번 뮤직비디오는 하이틴 영화를 보는 듯한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상미와 더불어, 광야(KWANGYA)에서 리얼 월드(REAL WORDL)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이라는 세계관 스토리가 더해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 감정에 속지 않을 거야"…아이브,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3로 컴백

    "이 감정에 속지 않을 거야"…아이브,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3로 컴백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자체 리얼리티로 돌아왔다.아이브는 지난 1일 오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3 첫 번째 에피소드를 전격 공개했다.‘1,2,3 IVE’ 시즌3 시작과 함께 멤버들은 X를 떠올렸다. ‘생존 야유회’ 등에서 처음 만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멤버들은 각자 X의 매력을 밝혔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X, 작고 소중한 X, 너무 아름다운 X 등과 함께 얽힌 추억들을 떠올리며 아련한 감성을 자아냈다.‘X를 밝히거나 직접적인 언급 불가’, ‘이름을 제외한 개인 정보 공개 불가’의 규칙이 있는 ‘아이브 하우스’에 멤버들이 입주하며 서로의 X가 누구인지 공개됐다. 안유진과 가을, 장원영과 이서, 리즈와 레이가 각각 서로의 X였다.입주 하루 전, X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가을은 안유진의 거짓말에 신뢰를 잃어 이별했다고 밝혔지만, 안유진은 “돈가스를 먹을 때 햇볕이 강해서 손으로 가려주셨는데, 빛이 다 들어왔다”라며 엉뚱한 이별 이유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관하지 않기로 선언했지만, ‘아이브 하우스’에 입주한 뒤 서로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장원영은 이서와 이별 후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장원영은 “현재 만나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기 나오게 됐다”는 이유로 ‘연알못(연애 프로그램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 티를 냈고, 이서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선택하면 싫을 것 같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서는 “나는 잘 모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리즈는 레이에게 “우리가 열여

  • [종합] 최희, 둘째 출산 D-30…"첫째 딸에게 미안한 감정 느껴"

    [종합] 최희, 둘째 출산 D-30…"첫째 딸에게 미안한 감정 느껴"

    방송인 최희가 근황을 전했다.최희는 자신의 SNS 계정에 "둘째 출산을 삼십일 정도 남겨둔 요즘 프리랜서인 저는 자체 출산휴가(?)에 들어가면서 복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데요.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제 딸이지만 몰랐던 모습도 새롭게 보이고 또 복이가 이렇게 엄마를 좋아했었나 하며 감동+미안한 감정을 함께 느끼는 요즘입니다"라며 운을 띄웠다.이어 "엄마랑 있어서 좋다고 얼마나 말을 많이 해주는지요. 하루에 뽀뽀도 이십 번은 해주는 거 같아요. 복이랑 오랜만에 쇼핑몰도 가고 쇼핑도 하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하는 브이로그를 오랜만에 업로드했어요. 마지막에 복이는 제 콧구멍에 휴지를 넣고 장난치는데 친구들이 제 딸 맞다고 하네요"라고 했다.또 "요즘 육아를 바짝 더 경험하며 복이에게 힐링 받기도 하고, 육아가 참 매운맛이구나 느끼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복이는 뱃속에 남자 동생이 나오면 남자 동생 내려놓고 자기 안아줄 수 있냐고 물어요. 그럴 때마다 뭔가 짠해요. 둘째가 아무리 사랑이라고 들었지만 저는 첫째에 대한 이 첫사랑을 잊지 않을래요"라고 밝혔다.한편, 최희는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한의사♥' 강소라 "'돌싱글즈·나는 솔로' 찐팬, 날 것의 감정 절실해보였죠"[TEN인터뷰]

    '한의사♥' 강소라 "'돌싱글즈·나는 솔로' 찐팬, 날 것의 감정 절실해보였죠"[TEN인터뷰]

    "이번 작품 촬영 전 연애 예능을 많이 찾아봤어요. '애로부부' '고딩엄빠' '돌싱글즈' '환승연애' '나는 솔로' 전부 다 봤어요. 그중에서도 '나는 솔로' 팬이에요. 모든 기수 다 너무 재밌게 봤죠. 날 것의 감정이 더 절실해보이더라고요. 제가 맡은 역할과 비슷했죠. 감정이 드러나는 게 어색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모습이요"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강소라의 6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다. 극중 강소라는 이혼 전문 스타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았다.2020년 8살 연상 한의사와 결혼한 강소라는 2021년 4월 딸을 출산하며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6년만에 돌아온만큼 캐릭터 준비도 철저히 했다. 연애 관련 방송은 하나도 빠짐없이 최근 에피소드까지 모두 챙겨봤다고.또 스타일링에도 직접 관여하기도 했다. '오피스룩'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강소라는 "'미생' 때와는 다른 모습을 이려고 노력했다. '미생'에서는 생활감있는 옷을 입었다. 고급브랜드보다는 접근이 용이한 걸 찾으려고 했고 주로 무채색 계열을 택했다. 핏도 너무 붙지 않게 입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엔 스타변호사 역이고 극중 능력도 있고 돈도 많은 캐릭터다보니 화려하게 소화하려 했다. '겉으로는 프로페셔널한테 연애는 이런식으로 밖에 못하는 거야?'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 이쁘게 입고 싶었다"라며 "초반에 스타일리스트와 스타일링을 같이 했고 중간중간 감정신 관련해서도 참여해서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오랜 시간 공백

  • 임창정, 미미로즈 놔두고 '본업 복귀'…"신곡, 감정 이해 못하고 불러"

    임창정, 미미로즈 놔두고 '본업 복귀'…"신곡, 감정 이해 못하고 불러"

    가수 임창정이 돌아왔다.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3집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됐다.임창정은 이번 신보를 위해 국내를 넘어 미국 홍보에도 힘을 썼다고 알렸다. 미국 길거리 홍보에 이어 미국 콘서트에서 ‘멍청이’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기도.타이틀곡 ‘멍청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이다.특히 임창정은 이번 미니 3집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뮤지션 임창정’의 음악 색깔 역시 기대케 한다.여기에 타이틀곡 ‘멍청이’는 오랜 시간 임창정과 함께한 히트메이커 멧돼지 프로듀서와 늑대 프로듀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기 작곡팀 어벤전승, JYMON이 협업해 완성했다.이날 임창정은 "18집 정규앨범을 내기에는 여러가지 일이 많다"라며 "사업도 있고, 미미로즈 친구들도 챙겨야 한다. 정규 보다는 미니 앨범을 내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운을 띄웠다.처음부터 끝까지 곡을 들어보면 끊어지지 않고 쭉 서사가 이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에 녹음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끊지않고 했다. 11번 이상은 부른 것 같다. 부르면서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 감정 이해를 하지 못하고 부른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임창정의 미니 3집 &lsqu

  • TXT 연준 "성장통 겪는 중…누구나 공감할 감정, 신곡에 담아"

    TXT 연준 "성장통 겪는 중…누구나 공감할 감정, 신곡에 담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자신들의 강점을 밝혔다.26일 오후 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했다.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새 시리즈 ‘이름의 장’의 첫 에피소드로,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노래했다.연준은 "낯설고 이질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우리들의 강점이다. 또 이런 점을 많은 분이 좋아해주신다. 신보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럽다'라는 느낌을 받으실 것"아라고 말했다.또 "요즘 성장통과 흔들림을 겪고 있다.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보다는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다. 우리 세대라면 공감할 감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오는 2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김흥국·홍서범, 뿌리깊은 '감정의 골'…다짜고짜 "나이 많다고" 고백 ('구라철')

    [종합] 김흥국·홍서범, 뿌리깊은 '감정의 골'…다짜고짜 "나이 많다고" 고백 ('구라철')

    가수 김흥국과 홍서범의 오래 묵은 갈등이 공개됐다.유튜브채널 '구라철'에는 최근 김흥국, 홍서범 2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드디어 만남 김흥국과 홍서범.이들의 갈등 첫 번째 원인은 '나이'였다. 평소 김흥국을 "형"이라 불렀던 홍서범. 김흥국의 실제 나이를 알게 되자 호칭 문제가 생겼다. 김흥국은 1959년생, 홍서범은 1958년생. 나이로는 홍서범이 1살 형이다.두 번째 원인은 MBC '라디오스타'였다. 김흥국과 홍서범이 동시에 섭외됐고, 합주 연습을 해야했다고. 다만 홍서범은 드럼을 맡은 김흥국을 보며, 그의 실력을 나무랐다고.이 뿐만이 아니었다. 홍서범은 "연예인 축구 행사에 갔더니, 정몽준 회장님도 왔더라. 나도 애들 다 데리고 가고 엄마도 모시고 갔다. 한, 두 게임 했는데 얘(김흥국)는 계속 다 뛰더라. 자기 마음이더라"라고 털어놨다.이어 "근데 내가 들어가야 되는데 (김흥국이)나를 안 부르는 거다. 나도 축구하러 왔는데, 애들이 '아빠는 언제 들어가?' 하는 데도, (김흥국은)자기가 막 감독이다. 나는 안 부르더라. 결국 게임을 못 뛰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흥국은 또 '호칭 문제'에 대해서도 억울해 했다. 그는 "내가 시킨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서범은 "(나이를 물어보니) '나, 나이 많아!' 네가 그러더라. 그래서 나는 나보다 많다고 해서 서너 살 많겠구나 했다. 그때부터 형이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축구와 관련해서도 "자기 혼자 하는 스타일"이라며 "가족이 왔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최예나 "신보 '러브 워' 작사·작곡…'환승연애2' 희두·나연의 감정 담아"

    최예나 "신보 '러브 워' 작사·작곡…'환승연애2' 희두·나연의 감정 담아"

    가수 최예나가 5개월 만에 컴백했다.최예나는 16일 오후 4시 첫 번째 싱글 앨범 '러브 워(Love Wa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신보 '러브 워'는 최예나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랑의 서사를 담았다. 내면의 감정과 이야기를 직설적이면서도, 부드럽게 최예나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최예나는 이번 앨범 속 '러브 워'와 '워시 어웨이'의 작사·작곡에 참여, 음악적 성장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뮤지션 콜드(Colde)의 프로듀싱이 더해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은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 중 가장 위태롭고 권태로운 시기를 표현한 곡이다. 직설적인 가사와 그루비한 멜로디 라인이 특징이다. 특히 최예나와 비오가 이별 직전의 연인으로 분해 서로의 입장을 노래한다. 타이틀 곡 '러브 워' 이외에도 인트로곡 '러브 이즈 오버', 후회 없이 사랑했던 상대방을 떠나 보내는 이별의 순간을 담은 '워시 어웨이'가 함께 수록됐다.이날 최예나는 "홍대 근처를 가면 위태로운 느낌의 커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커플의 모습과 요즘 챙겨 보고 있는 환승연애2 속 나연, 희두의 감정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분이 '최예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구나' 신선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설레고 기뻤다"고 이야기했다.한편, 최예나의 신보 '러브 워'는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프듀 출신' 유선호 "아이돌에 미련 없어, 감정 나누는 배우 되고파"[인터뷰②]

    '프듀 출신' 유선호 "아이돌에 미련 없어, 감정 나누는 배우 되고파"[인터뷰②]

    배우 유선호가 가수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최근 텐아시아 사옥에서 tvN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유선호(계성대군 역)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앞서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유선호는 이날 "가수에 대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지만 미련은 없다. 평생 후회하거나 그렇지는 않다"라며 "연기가 더 재밌다. 함께 몰입하고 감정을 나누는 배우가 되고 싶다. 시청자들에게 생각이라는 걸 해볼 수 있게 만드는 배우 말이다"라고 전했다.한편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환승연애2' PD "솔직한 감정 보여준 성해은·이나연, 특히나 고마워"

    '환승연애2' PD "솔직한 감정 보여준 성해은·이나연, 특히나 고마워"

    이진주 PD가 출연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13일 '환승연애2' 이진주PD와의 화상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이 PD는 "모든 출연진에 감사하지만 특히나 해은씨와 나연씨에게 고맙다"며 "연출자 입장에서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주는 출연자가 가장 좋고 감사한데 두분이 그렇다. 해은씨의 모습을 보며 감정이입해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나연씨는 굉장히 솔직해서 여러 감정 표현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나연, 희두 커플의 이야기가 재밌었다. 현실적이기도 했다. 나연씨에게 듣는 희두씨 얘기, 희두씨한테 듣는 나연씨 얘기가 재밌었고 솔직하게 임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한편 '환승연애2'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자"…엄정화X이정은, 금간 30년 우정 ('우리들의 블루스')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자"…엄정화X이정은, 금간 30년 우정 ('우리들의 블루스')

    ‘우리들의 블루스’ 엄정화와 이정은이 두 친구의 다툼을 한칼 한칼 감정을 저미는 격렬한 연기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5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강정미/연출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지티스트)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0.7%, 최고 12.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0%, 최고 11.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1%, 최고 4.8%, 전국 기준 평균 4.5%, 최고 5.5%를 기록, 역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나타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은 두 친구 고미란(엄정화 분)과 정은희(이정은 분)의 싸늘한 감정 대치가 담긴 ‘미란과 은희2’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정은희는 자신을 친구가 아닌 무수리 취급하며 만만히 본 고미란이 미웠지만 불편한 감정을 숨겼다. 어릴 적 도와준 친구에 대한 의리를 끝까지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은희는 “상처받은 거 티 내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옛날 미란이한테 진 빚 갚고”라며 다짐했다. 그러나 일기장에 몰래 눌러 쓴 정은희의 감정을 고미란이 알게 되며 파장이 일었다. 고미란은 자신을 이기적이고 이중인격자라고 칭하는 정은희의 일기를 보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믿었던 친구의 다른 속마음에 처음에는 마음이 아팠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로 정은희가 상

  • 60세 황신혜, 의뢰母 갱년기 사연에 공감…"감정이 확 올라와" ('엄마는 예뻤다')

    60세 황신혜, 의뢰母 갱년기 사연에 공감…"감정이 확 올라와" ('엄마는 예뻤다')

    건강 솔루션 예능 ‘엄마는 예뻤다’ 황신혜가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의뢰모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LG헬로비전, MBN 오리지널 예능 ‘엄마는 예뻤다’는 의학, 패션, 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엄마의 예뻤던 청춘으로 회귀시켜줄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치유해, 삶을 대하는 방식을 바꿔주는 솔루션 프로그램. 오늘(15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삼남매의 엄마이자 새터민인 의뢰모의 청춘을 되찾아 주기 위한 맞춤 솔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4MC 황신혜, 이지혜, 장민호, 이경민이 의뢰모의 일상 VCR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스튜디오에서 만났을 때의 차분한 모습과는 달리,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의뢰모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것. 하지만 이내 의뢰모의 분노가 심한 갱년기로 인한 증상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마음을 아프게 했다. 60세 황신혜는 갱년기로 인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의뢰모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황신혜는 “감정이 올라서 추스르질 못하네”라며 갱년기의 힘듦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크게 공감하며 "저렇게 감정이 갑자기 확 오는 게 갱년기 증상 중 하나에요"라며 갱년기 증상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현장의 모든 이들을 더욱 공감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지혜, 이경민 또한 같은 여자이기에 갑작스러운 호르몬 변화로 힘든 상황을 겪으며 눈물 짓는 의뢰모에게 공감하며 눈물 짓기도 했다고. 이에

  • '인생술집' 윤진서 "몰입도 높아, 컷 했을 때도 감정 안 끝나"

    '인생술집' 윤진서 "몰입도 높아, 컷 했을 때도 감정 안 끝나"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배우 윤진서 /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인생술집’ 윤진서가 연기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2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윤진서가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오지호는 “진서가 몰입도가 굉장히 쎄다”며 “‘커피 메이트’에서 제가 두들겨 맞는다. 그 모습을 보고 우는데, 촬영이 끝나고도 계속 울더라”고 전했다.윤진서는 “‘레디, 액션’ 했을 때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컷 했을 때 끝나는 것도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MC 신동엽이 “다리미처럼 서서히?”라고 물었고, 윤진서는 “묘사가 좋다”라고 동감했다.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