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집단 성폭행' 최종훈, 최민환 자택에 1년간 위장전입 [TEN이슈]

    '집단 성폭행' 최종훈, 최민환 자택에 1년간 위장전입 [TEN이슈]

    여성을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같은 팀 멤버 최민환의 자택에서 1년간 위장전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0일 한 매체는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택 주소지를 1년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8년 최민환이 소유한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 자택으로 주소지가 변경됐다. 다만, 최종훈이 실제 거주하지 않아 위장전입에 해당된다는 주장이 나왔다.해당 주소지는 최민환이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최종훈은 최민환의 부모님이 거주하던 공간으로 주소 변경을 했다.최종훈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인물이다. 2016년 1월과 3월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19년 5월 구속됐다. 이후 2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최종훈은 2019년 FT아일랜드를 탈퇴하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다만, 최근 일본 유료 팬 커뮤니티 플랫폼를 개설하며 복귀를 암시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아빠가 자녀·아내를 성폭행?…'무속인 發 가스라이팅' 속 대국민 사기극 전말

    아빠가 자녀·아내를 성폭행?…'무속인 發 가스라이팅' 속 대국민 사기극 전말

    ‘용감한 형사들3’에서 파렴치한 범인의 민낯을 파헤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12회에는 광주경찰청 3기동대 팀장 김양준 경위와 강동경찰서 성내지구대장 박미혜 경정, 화성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강남수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첫 번째 사건은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범인의 DNA를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절도범은 경찰서 네 곳에서 쫓고 있던 연쇄 성폭행범으로 합동수사본부가 조직됐다. 미수에 그쳤지만, 첫 범행 대상자는 미성년자였다. 이후 그의 범행은 대담해지고, 주기도 짧아졌다. 현장에서 증거가 발견됐는데, 범인은 ‘민규야 올라오지 마’라는 쪽지를 떨어뜨렸다. 피해자들도 ‘민규’라는 이름을 들었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증거물이 나왔다. 절도 사건의 도난 수표에 ‘민규’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 지문을 확인한 결과 합동수사본부가 만든 몽타주와 얼굴이 비슷한 30대 초반의 이 씨였다. 홀어머니 때문에 자수하지 못했다고 비겁한 변명을 한 그는 성범죄 19건, 강절도 16건으로 총 35건의 범죄로 검찰에 송치했다. 동거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성욕을 채우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해 분노를 자아냈다. ‘민규’는 범인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로,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공범이 있는척했지만, 결국 그 이름 때문에 덜미에 잡혔다. 그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이어서 박미혜, 강남수 형사가 ‘원격 공조’를 한 사건이 소개됐다. 자신을 40대이자 10대 두 아들의 엄마로 밝힌 글쓴이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글을 올

  • "네가 여자로 보여" 80대 공연계 원로, 20대 여학생 성폭력 구속 '징역 3년'…검찰 항소 [TEN이슈]

    "네가 여자로 보여" 80대 공연계 원로, 20대 여학생 성폭력 구속 '징역 3년'…검찰 항소 [TEN이슈]

    80대 공연계 원로가 20대 여학생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실형을 선고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최근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86)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간 5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18일 자신이 일하던 대학교 사료연구실에서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던 20대 여학생 B씨에게 수차례 입맞춤을 하는 등 유사강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가 '그만해달라', '싫다'고 거부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수차례 입을 맞추고 몸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더불어 A씨는 "네가 여자로 보이고 너무 예뻐. 그래서 그래. 그냥 학생으로 보이지가 않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범행 사실이 확인되자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파면 조치와 동시에 교내 출입을 제한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고령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선처를 호소한 점을 고려해 대법원 양형 기준의 하한선인 징역 4년보다 형을 낮췄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에 검찰은 재판부의 판단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피해 여학생 B씨는 충격으로 여러 번 자해를 시도했으며, 지금도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일타 강사' 이지영, 성폭행범과 공모→학생 협박 의혹 전면 반박[TEN이슈]

    '일타 강사' 이지영, 성폭행범과 공모→학생 협박 의혹 전면 반박[TEN이슈]

    사회탐구 영역 '일타 강사' 이지영이 성폭행 강사와 함께 피해 학생을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지영은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영'에 '성폭행 가해자를 규탄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영은 "며칠 전 제가 성폭행의 가해자이며 공모자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며 "해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또 "6월 모의고사 직전이라 최대한 수험생활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늘 해당 기사의 내용이 공론화되어 사실관계에 대해 궁금해하는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저의 입장을 전한다"라며 영상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유명 강사 A 씨가 자신의 강의를 수강 중인 학생 B 씨를 성폭행 했고, 이를 이지영에게 알렸지만 A 씨와 소속 온라인강의 업체와 결탁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A 씨와 이지영은 같은 온라인강의 업체 소속이었다. 이와 관련 이지영은 "저는 해당 성폭행 피해를 본 학생의 이메일 상담 요청에 2013년 8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0여 통의 넘는 메일을 주고받으며 상담한 사실이 있다"며 "해당 메일 속에서 (저는) 분노하며, 해당 강사를 지속해서 함께 비판하고 있으며 학생에게 해당 강사를 용서하지 말 것과 약해지면 안 된다고 말하며 고소를 돕겠다고 하였으며, 상대 가해 강사가 온갖 협박으로 학생을 모욕할 수 있으니 법적인 도움과 조치를 최선을 다해 함께 취해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해당 기사의 주장처럼 해당 학생을 회유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상대 강사가 학생에게 명예훼손이나 간통과

  •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 "15세 때 노인에 성폭행, 20대 낙태 경험" 충격 고백 [TEN할리우드]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 "15세 때 노인에 성폭행, 20대 낙태 경험" 충격 고백 [TEN할리우드]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그룹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15세 때 당했던 성폭행과 낙태 경험에 대해서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23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20대 초반에 낙태를 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 불편했고, 부끄러웠다. 나는 어렸고, 엄마가 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자신의 낙태 경험을 고백한 그는 미국에서 낙태법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나는 그것에 대한 법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응했다. 또한 패리스 힐튼은 15세 때 노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첫 성관계는 15세에 합의 없이 이뤄졌다"며 "캘리포니아의 한 쇼핑몰에서 만난 나이든 남자가 음료수에 뭔가를 집어넣고 나를 유린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팜스프링스에서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는 패리스 힐튼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LA의 한 쇼핑몰에서 낯선 남자의 초대를 받았고, 그 곳에서 성폭해응ㄹ 다했다고. 그는 "나이가 많은 남자들은 우리에게 말을 걸고, 집으로 초대했는데 그곳에서 강제로 음료수를 마시게 했고, 나는 어지럽고 현기증이 났다. 무엇을 넣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로히피놀(Rohypnol)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패리스 힐튼은 "나는 어린 소녀였고, 그들이 내 어린 시절을 훔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패리스 힐튼은 최근 자신이 대리모 출산을 한 것이 이 사건들과 무관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임신이 모든 나쁜 기억을 되살릴까 봐 두려워 대리모를 통해 아들 피닉스를 갖기로 결정했다"

  • 前 엑소 크리스, '화학적 거세' 가능성…13년 징역살이 후 '남성성 마침표'[TEN피플]

    前 엑소 크리스, '화학적 거세' 가능성…13년 징역살이 후 '남성성 마침표'[TEN피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성폭행 범죄'로 13년의 징역살이를 사는 그다. 자기 잘못으로 참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크리스가 본국 캐나다에서 화학적 거세(성 충동 약물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리스는 지난달 25일 강간죄로 징역 11년 6개월을, 집단음란죄로 징역 1년 10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크리스는 형량 집행이 종료된 후 본국 캐나다로 추방당한다. 본국으로 추방당했더라도 문제는 끝나지 않는다.캐나다에서는 성범죄자에 한에 화학적 거세를 시행하기 때문. 화학적 거세는 성폭력 충동 조절제를 투여해 성적 활동이나 성욕을 억제하는 수술. 크리스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강제 처분이 가능하다.크리스에 대한 '성범죄 논란'은 지난해 터졌다. 그의 전 여자친구 A 씨의 폭로가 시작이었다. A 씨는 크리스에게 피해를 겪은 사람이 8명이 넘고 그중 미성년자는 두 명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크리스는 A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자신이 협박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중국 공안당국은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며, 크리스를 체포했다.중국에서 '성범죄'는 무겁게 다뤄진다. 크리스가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범죄를 저지를 시 중국법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특히 미성년자 성폭행의 경우 사형까지 가능하다.사형 판결은 면한 크리스. 대신 13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 신세가 됐다. 여기에 세무 당국은 크리스에게 벌금 6억 위안(한화 약 1115억원)을 부과했다.진퇴양난의 격이다. 크리스는 성범죄자가 됐고, 캐나다로 추방된다. 여기에 그동안 모았던 재산까지

  • 김건모·이상보, '성폭행·마약'에 낙인 선고…상처만 남긴 '진실 공방'[TEN피플]

    김건모·이상보, '성폭행·마약'에 낙인 선고…상처만 남긴 '진실 공방'[TEN피플]

    가수 김건모와 배우 이상보가 자신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벗었고, 이상보는 '마약 투약'이라는 누명을 씻어냈다.지난 2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이상보가 출연했다. 이상보는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해당 사실이 알려진 직후 억울하다는 입장을 취했다.이날 역시 "신경정신과 약을 먹은 상태에서 알코올 섭취가 되면 마취에서 덜 깬 느낌이다. 제 상태를 보고 마약 한 것 같다고 해서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음성이 나오면 귀가시키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유치장에 갔다. 48시간 넘게 유치장에 있었다"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신경안정제를 먹은 경위도 이야기했다. 1998년에는 교통사고로 친누나를, 2010년도에는 아버지를 잃었다고. 어머니마저 4년 전 세상을 뜨자 이상보는 약에 의존해야 했다고.이상보는 조사 결과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이 나왔지만, 그의 처방전 내역으로 확인됐다. 자칫 '마약 배우'라는 오명을 씔 뻔 했던 이상보. 그의 적극적인 해명과 노력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김건모 역시 자신의 오해를 풀어냈다. 기간만 3년이 걸렸다.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건의 시작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의 주장이었다. 2019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A 씨는 김건모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이야기했다.A 씨는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던 여성. 당시 김건모가 자신이

  • [종합] '성폭행 혐의 벗은' 김건모, 연예계 복귀는 언제?

    [종합] '성폭행 혐의 벗은' 김건모, 연예계 복귀는 언제?

    가수 김건모(54)가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 지난 3년 김건모를 괴롭혔던 성폭행 혐의는 '혐의 없음'으로 법적 마침표를 찍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고등법원 제30형사부는 여성 A씨가 김건모를 상대로 제기한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가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검사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 부당하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봤다. 앞서 2019년 유흥업소 여종업원인 A씨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고, 2020년 김건모를 고소하기까지 이르렀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고, A씨는 항고했다. 그러나  항고 역시 기각되자, A씨는 가세연의 강용석을 변호사 선임해 재정신청까지 제기했으나, 결국 기각됐다. A씨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법의 판단을 받고자 했으나, 재판부는 해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재정신청'이란 고소를 한 사람이 검사로부터 공소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통지를 받은 경우, 해당 검사의 소속 소재지 관할 고등법원에 검사의 판단이 옳은 것인지 다시 한번 결정해 주기를 신청하는 제도다. 검찰은 A씨가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한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진술이 모순되고 번복됐다며 불기소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김건모는 지난 3년간 억울하게 자신을 따라다녔던 성폭행 혐의를 완전히 벗게 됐으나, 그로 인한 정신-육체적, 경제적 피해는 너무도 컸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연예계

  • '성폭행' 강지환의 '죗값'..계약서 한줄에 유탄맞은 전소속사[TEN피플]

    '성폭행' 강지환의 '죗값'..계약서 한줄에 유탄맞은 전소속사[TEN피플]

    성폭행을 저지른 강지환에게 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강지환이 저지른 죗값을 전전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가 유탄을 맞았다. 재판부가 양자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 서울고법 민사19-2부는 25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가 강지환과 그의 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강지환이 산타클로스에 53억8000여만원을 지급하되, 젤리피쉬와 공동으로 부담하라"고 판단했다. 강지환과 젤리피쉬가 연대채무약정이 유지된다고 보고 조씨와 소속사가 연대해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 재판부는 이미 지급받은 출연료, 출연 계약상의 위약금 등을 모두 연대채무 대상으로 봤다. 출연계약서에는 귀책사유가 있는 당사자가 기지급된 출연료 또는 계약금 중 많은 금액의 2배를 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출연계약을 맺을 당시 강지환이 소속사를 이적해도 (드라마출연)계약에 대한 법적 의무는 젤리피쉬가 계속해서 이행하기로 단서 조항을 달았다”는 재판부의 설명. 젤리피쉬는 27일 텐아시아에 “현재 판결문을 수령하지 못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인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기사로 나온 판결문에 대한 내용은 승복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젤리피쉬가 대법원으로 간다고 해도 판세가 불리한 것은 사실. 대법원은 사실심이 아니기에 원고나 피고가 또 다른 증거를 제출할 수 없다. 결국 칼자루를 손에 쥔 것은 산타클로스 측. 산타크로스는 53억원을 자산을 파악하기 쉬운 젤리피쉬에 청

  • [TEN피플] 성폭행 피해 고발자가 가해자…감독, 4명의 日여배우에 성관계+알몸 사진 요구

    [TEN피플] 성폭행 피해 고발자가 가해자…감독, 4명의 日여배우에 성관계+알몸 사진 요구

    일본 배우 겸 영화감독 사카키 히데오가 여배우 4명에게 성관계 요구 등을 강요해 파문이 일었다.지난 9일 일본 매체 주간 문춘은 사가키 히데오 감독이 영화 캐스팅을 빌미로 여배우 4명에게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첫 번째 피해자 A씨는 2013년 사카키 히데오 감독의 워크숍에 참가했다. A씨는 워크숍이 끝난 뒤 사카키 히데오 감독의 권유로 술을 함께 마셨고, 아파트 주차장으로 끌려가 위협을 당했다고. A씨는 배우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에 경찰, 부모님에게 피해 사실을 알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두 번째 피해자인 B씨는 2017년 11월 영화 관계자가 모인 술집에서 사카키 히데오 감독과 처음 만났다. B씨는 SNS를 통해 사카키 히데오 감독과 연락을 주고받은 뒤 술집에서 단둘이 만났다. 가게를 나온 B씨는 갑자기 골목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세 번째 피해자인 C씨는 2015년 사카키 히데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다. 촬영 준비 중인 같은 해 가을 사무실로 자주로 오라는 권유받았으며 호텔로도 불려가 관계를 맺었다. C씨는 사카키 히데오 감독의 요구를 거절하면 작품에 캐스팅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고 했다. 이후에도 술집에 함께 갔다가 돌아가는 길 갑자기 주차장으로 끌려가 성폭행당했다고 했다.네 번째 피해자인 D씨는 2015년 말 사카키 히데오 감독의 워크숍에 참가한 뒤 연기를 봐주겠다는 제안에 사무실을 방문했다. D씨는 사무실에서 사카키 히데오 감독에게 성폭행당했다. 다른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강제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했다.그뿐만 아니라 사카키 히데오 감독은 알몸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사카키 히데오 감

  • 前 AOA 권민아 "가해자는 신지민뿐…10년 넘게 우울증 치료" [종합]

    前 AOA 권민아 "가해자는 신지민뿐…10년 넘게 우울증 치료" [종합]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학교 폭력 및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한 이후 심경을 전했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어제 말했던 중학교 시절 내게 성폭행을 했다는 남자 선배가 유명인이라고 기사가 떴다. 혹시나 셀럽인지, 연예인인지, 이름 대면 온 국민이 알 사람인지 다들 궁금해하더라.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중학생일 때 부산에서 이름 들으...

  • 지수, 학폭 인정에 근거 없는 폭로 끼얹기 [종합]

    지수, 학폭 인정에 근거 없는 폭로 끼얹기 [종합]

    비난도 선을 넘으면 범죄가 된다. 배우 지수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를 향한 근거 없는 주장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수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았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

  • 지수, '달뜨강' 촬영 취소→4년 전 CF 비공개…학폭 인정 후폭풍 [종합]

    지수, '달뜨강' 촬영 취소→4년 전 CF 비공개…학폭 인정 후폭풍 [종합]

    배우 지수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후 사과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부터 광고까지 후폭풍을 맞고 있다.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학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외에도 지수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들이 성희롱, 성폭행, 미성년자 클럽 출입 등 갖은 의혹을 주장하며 논란이 가중됐다.이후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지수의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하차를 요구하는 청원이 쏟아졌다. 4일 오후 5시 24분 기준으로 동의 수가 6400을 돌파한 상황이다.이에 지수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마음 한켠에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늘 존재했고,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후회가 나에게는 늘 큰 불안함으로 다가왔다. 어두운 과거가 항상 나를 짓눌러왔다"며 "연기자로 활동하는 내 모습을 보며 긴 시간 동안 고통받았을 분들께 깊이 속죄하고, 평생 씻지 못할 나의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털어놓았다.이로 인해 '달뜨강'도 비상이 걸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달뜨강' 촬영은 취소됐다. 언제 촬영이 재개될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지수의 출연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광고계에서도 '지수 지우기'에 나섰다. 앞서 지수는 2017년 한 속옷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나 브랜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더 이상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지수의 광고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현재 지수

  • '고등래퍼' 강현, 성폭행 주장 A씨와 설전…"그날 일 상세하게 올려?" [종합]

    '고등래퍼' 강현, 성폭행 주장 A씨와 설전…"그날 일 상세하게 올려?" [종합]

    '성폭행 의혹'을 받고 Mnet '고등래퍼4'에서 하차한 텐도(본명 강현·19)가 자신의 SNS에서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와 설전을 벌였다.텐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큰 실망을 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는 학생 신분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 다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입장을 표명하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텐도는 "저는 벌금 200만 원 형을 받은 적이 없다. 잘못한 점이 많지만 억울한 점도 많다"면서 "그날 있었던 자세한 얘기들은 상대방이 또 다른 피해를 입을 수 있기에 많이 조심스럽다. 다만 사실과 다른 점 명확하게 밝힐 수 있다"라고 했다.그러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나타나 댓글로 반박했다. A씨는 "저는 200만 원 벌금형인 줄 알고 있었지만 200만 원 합의금의 소년보호처분2호를 받았다고 들었다. 잘못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하지만 저의 입장은 200만 원이 벌금이든 합의든 이 사건의 논점은 성폭행이며, 성폭행 가해자가 TV에 나오는 것 또한 피해자인 저로서 너무 속상하다"라고 호소했다.또한 A씨는 "굳이 유명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너를, 그리고 이 사건을 사회에 내보내게 된 건 이런 일이 있었음에도 네가 TV에 나왔기 때문이다. TV에 나오는 널 보는 게 나와 내 가족들은 어떨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진심 어린 사과 부탁한다"라고 했다.텐도는 A씨의 글에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텐도는 "이 글은 누나한테 사과글을 올린 게 아니고 시청자들한테 올린 거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 합의하고 그런 거 맞잖아. 내가 디테일하게 1부터 100까지 말할까?"라고

  • '성폭력 피소' 샤이아 라보프, 신작 모든 홍보서 제외

    '성폭력 피소' 샤이아 라보프, 신작 모든 홍보서 제외

    할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가 최근 주연으로 참여한 신작의 모든 프로모션에서 제외됐다. 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 등 현지 언론들은 넷플릭스가 영화 '그녀의 조각' 프로모션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던 샤이아 라보프를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샤이아 라보프의 홍보 행사 제외는 전 여자친구의 성폭력 피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그녀의 조각'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메인 주연임에도 "어머니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라며 바네사 커비와 엘렌 버스틴이 주연으로 참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바네사 커비와 엘렌 버스틴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지만 "샤이아 라보프는 오스카 캠페인에서도 제외됐다"고 전해진다. 샤이아 라보프는 앞서 가수 겸 배우 FKA 트위그스로부터 정서적, 성적 학대 및 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두 사람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허니보이'에서 만나 교제하다가 이듬해 헤어졌다. 결별 이후 FKA 트위그스가 고소장을 제출한 것. 소장에는 "2019년 2월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차에서 샤이아 라보프가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으면 사고를 내겠다'고 협박하며 난폭 운전을 했다", "나체로 잘 것을 요구하고, 자기 전 살해당한 여성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강요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FKA 트위그스는 "샤이아 라보프가 항상 침대 한쪽에 장전된 총을 두고 잔 탓에 두려움에 떨었다"고 하는가 하면, "고의로 성병에 감염시켰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샤이아 라보프는 성명을 통해 "모든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