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옥이 국민 엄마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고두심과 김영옥의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고두심은 김영옥을 만나자마자 "언니 보니까 너무 좋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내가 언니 군번이 아닌데 이것들이 전부 나더러 언니라 하냐"라며 차진 욕일 쏟아냈다. 김영옥의 센스에 고두심의 웃음이 터졌다. 김영옥은 고두심에 대해 "후배라고 해서 다 힘을 얻고 그렇지는 않는데 두심이는 촌 것 같으면서 진실하다. 그래서 내가 얘한테 붙여준 별명이 '고가구(오래된 가구)'다. 속이 깊다. 어린데도"라고 밝혔다. 이어 "값어치로도 귀하지만 그 자체로도 귀한 것이 인간한테 보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거거든. 근데 난 여태까지 그랬다"고 털어놨다.김영옥은 "내가 조금 불행한 일을 겪었는데 그때 정말 일주일이 멀다하고 거의 매일 오다시피 병원을 왔다"고 했다. 고두심이 "동네였어"라고 민망해하자 김영옥은 "동네여서만이 아니라 그 전부터 왔던 거니까 알지. 근데 그 마음은 아무나 쓸 수 없다는 거. 그래서 그게 고마워서 '내가 잘해야지'하는데 잘 못했어"라고 고백했다.고두심은 "우리는 그냥 서로 바라만 봐도, 오랜만에 만나도 똑같은 마음이야. 그렇게만 생각하면 돼"라며 미소지었다.특히 고두심은 김영옥에게 "언니는 '국민 엄마' 아니면 '국민 할머니'인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나는 정말 받고 싶지 않고 무겁고 무섭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그런 거 보면 나는 속 없는게, 난 할머니라는 말을 붙여도 좋다&qu
오늘(21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47회에서는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후배 고두심에게 욕한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김영옥은 경기 파주시로 여행을 떠나 40년 넘게 이어온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두 사람은 1979년 방영됐던 MBC 드라마 ‘산이 되고 강이 되고’에서 고부 관계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로도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고두심과 김영옥은 열네 살 차이를 뛰어넘은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두심은 김영옥을 보자마자 “언니 보니까 너무 좋다”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제작진이 고두심에게 김영옥은 어떤 언니인지 묻자 김영옥은 “한마디 할게!”라며 끼어든다. 김영옥은 “내가 언니 군번이 아닌데 이것들이 전부 나더러 언니래”라고 말한다. 김영옥의 찰진 욕이 이어지자 고두심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격의 없이 지내는 두 사람 모습에 촬영 현장은 내내 훈훈했다는 후문.이날 방송에서 고두심과 김영옥은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들어가는 곤돌라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고, 고두심 단골 식당에서 토종닭 백숙을 먹은 뒤 흑백사진관에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우정여행을 떠난다. 경력 50년의 고두심이 선배 김영옥에게 조심스레 털어놓는 연기 생활에 대한 고민도 공개된다.‘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파주 편은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최근 백종원, 박근형, 혜은이가 난데없이 '사망설'에 휘말렸다. 계속되는 가짜 뉴스 속에 또 다른 스타가 피해를 입었다. 이번에는 국민 할머니 김영옥이다.김혜은은 12일 "나의 롤모델 #남남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튜버의 가짜 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식사 한번 못 모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꼬. '남남'이란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김혜은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혜은과 김영옥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혜은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앞서 백종원, 박근형, 혜은이 등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유튜브를 통해 불거진 근거 없는 사실에 피해를 입은 건 당사자들이었다. 해외 촬영 중이었던 백종원은 뜬금없이 사망설에 연루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백종원은 본사 가맹점주들에게 직접 해명했다. 백종원은 "근황에 관해 걱정해주시는 점주들이 많다.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고 밝혔다.혜은이 역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사망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안소영은 "아는 사람이 전화로 '혜은이 언니가 죽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안문숙도 "혜은이 언니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병원에 실려 갔다더라"고 힘을 보탰다. 혜은이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박근형은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출연해, 가짜 뉴스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털어
배우 김혜은이 '롤모델' 김영옥의 가짜 뉴스에 뿔났다.김혜은은 12일 "나의 롤모델 #남남 선생님이 돌아가셨다는 나쁜 유튜버의 가짜 뉴스에 얼마나 울었는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식사 한번 못 모신 그 후회를 어찌했을꼬. '남남'이란 드라마에서 '해운대 연인들' 이후 다시 만나게 된 김영옥 선생님·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김혜은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연기해주세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혜은과 김영옥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김혜은은 KBS2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싱글맘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조민아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조민아는 세 할매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나문희는 "쥬얼리?"라며 조민아를 알아봤다. 조민아는 "할머니 저 어떻게 아세요"라며 놀라워했다. 박정수는 "무슨 고민이 있어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조민아는 "지금 이제 막 돌을 지난 아기 엄마다. 싱글맘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겁이 난다"고 답했다.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깜짝 놀랐다. 박정수는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되물었다. 조민아는 "싱글맘이 되어가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김영옥은 "결혼했다가 이혼을 한 거야?"라고 질문했다. 조민아는 "소송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은 2020년 9월 1일에 혼인 신고했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이 늦춰지다 보니까 혼인 신고를 먼저 한 다음에 아기가 생겼다. 그다음에 결혼식을 했는데 다들 혼전 임신인 줄 알더라. 그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박정수는 "지금 결혼 기간이 짧은데 왜 벌써 그런 생각을 하지?"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조민아는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다. 조민아는 "기사가 많이 나왔었는데 제가 이혼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가족이라는 것에 대한 애착이 컸던 것 같았다. 너무나 지키고 싶었고, 소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조민아는 "아기와 남편은 전부였기 때문에 행복해지고 싶었다. 내가 조금 더 잘하면 되겠지. 내가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지 생각했다. 오늘 여
농구선수 강이슬이 김연경처럼 뜰 수 있겠느냐는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8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는 여자 농구 선수 강이슬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키 180cm인 한 여성이 등장했다. 이에 나문희는 "늘씬하네", 이지혜는 "모델인가?"라고 말했다. 이 여성은 "저는 올해 29살 강이슬이라고 합니다"고 자기를 소개했다. 박정수는 "직업이 뭐예요?"라고 물었다. 강이슬은 "저는 농구선수"라고 답했다. 강이슬은 현재 청주 KB 스타즈에서 포워드로 뛰고 있다.박정수는 "우리는 고민이 있어야 나오는데, 무슨 고민이 있어서 나왔겠죠?"라고 질문했다. 강이슬은 "제가 김연경 언니만큼 뜰 수 있을까요?"라고 답했다. 김영옥, 박정수는 "당연하죠"라고 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김연경 선수만큼? 김연경 선수가 굉장히 핫하다. 유튜브에서도 100만 구독자가 있고, 인기도 많다"고 설명했다. 나문희 역시 "경기할 때 보면 끼가 많다.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어모으는 뭔가 있다"고 힘을 보탰다.박정수는 "잘하니까 끌어모은 거 아니냐. 자기도 잘하면 독보적으로 앞서 나가면 김연경 선수처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이슬은 "저를 처음 보시지 않나. 사실 제가 소속된 팀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마지막 우승을 짓는 경기에서 32점을 넣었다. BEST 5에도 몇 번 선정이 되고, 3점 슛 1등 최다 수상 기록을 깼다"고 설명했다.강이슬은 "혹시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여자 농구 선수 중에 아시는 분 없으시냐?"라고 물었다. 박정수는 "요즘 여자 농구가 많이 죽었다"고 답했다. 나문희는 "박찬숙 씨 그렇게 좋
'조립식 가족' 김영옥이 모니카와 김지석의 '썸'을 응원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조립식 가족'에서는 모니카, 립제이가 반려견 착해, 선해와 가족이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모니카, 립제이는 스튜디오를 찾아 MC 김영옥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영옥은 모니카와 김지석 사이의 '썸'를 아는 듯 "내가 여기서 이런 얘길 해도 되겠나. 김지석 씨가 모니카 좋다고 그랬는데 지석이가 참 괜찮다. 둘이 좋으면 한번 만나봐라"고 둘 사이를 부추겼다. 립제이는 "너무 기다렸다"고 거들었고, 모니카는 쑥쓰러워했다. MC 이용진은 모니카에게 “방송 이후 연락이 있었냐"고 물었다. 립제이는 “방송 이후 연락이 안 된다, 서로 쑥스러워서 연결이 안 되는 것 같다. 내가 뭔가 해야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김영옥은 "좋다고 말만 툭 해놨다"고 김지석을 타박했다. 그러면서 모니카에게 "그냥 친구로라도 한번 봐라"고 제안했다. 이용진은 "모니카와 김지석, 여기서 결정 짓자, 김지석 씨가 먼저 얘기를 꺼냈으니 먼저 연락해라"고 정리했다. 이어 "혹시나 잘 되면 주례는 김영옥 선생님이다. 모든 게 준비됐으니 연락만 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석은 앞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해 "나는 모니카 씨 좋아한다. 혼내는 모습에 반했다. 막 혼나고 지적당하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이날 방송에서 유기견이었던 착해, 선해를 입양한 모니카, 립제이가 반려견 훈련소를 찾았다. 모니카는 "선해는 산책을 잘하는데 착해는 앞만 보고 간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훈련사는 "산책할 때는 여기저기 냄새를 맡
배우 지현우가 '뜨거운 씽어즈'에 깜짝 등장해 원조 뮤지션 포스를 뽐냈다. 지현우, 김영옥, 우현이 '올드 미스 다이어리' 이후 재회했다.지난 4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합창 첫 미션 듀엣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 도전하는 김영옥과 우현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김영옥과 우현이 듀엣 연습에 열중한 사이 깜짝 손님이 나타났다. 김영옥과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함께 출연한 '대상 배우' 지현우 였다.지현우를 발견한 김영옥은 그저 좋아했고, 우현은 "진짜 뮤지션이 왔다"며 놀랐다. 지현우는 밴드 그룹 더 넛츠 출신이다. 세 사람은 과거 KBS2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 참께 출연한 바 있다. 김영옥은 "지현우와 우현이 이름이 거꾸로 되어서 재수없다"며 할미넴 답게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영옥과 우현은 지현우 앞에서 듀엣 시범을 보였다. 그러나 김영옥의 박자가 삐끗 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들은 지현우는 "잘 하신다. 노래가 확실히 드라마 같다. 이야기 하듯 부르시는데 좋았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지현우는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우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지현우는 함께 노래 하는 김영옥에 맞춰서 볼륨을 조절, 그의 입을 바라보며 호흡을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결국 김영옥은 "너(지현우) 하고 할래"라고 말했고, 듀엣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우현은 "3주간 노력 했는데"라며 불만을 표했다.지현우는 "제가 보니까 (우현) 삼촌이 혼자만 한다. 선생님을 봐가면서 배려해야지. 삼촌이 매일 선생님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 매너있게 해
채널 S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인 고민 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가 MZ세대와 3040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할매 3 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시청자들에게 ‘통한’ 이유를 짚어봤다.◇‘꼰대’ 타파! 술술 털어놓게 되는 할매들의 마법‘꼰대’라는 말로 대변되는, 나이 많은 기성세대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 있지만 ‘할매니얼’을 대표하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는 해당하지 않았다. “우리가 이렇게 살았으니 너희도 따라라”라는 막무가내식의 말보다는 “괜찮으니까 우리한테 다 말해 봐”라는 따뜻한 공감으로 사연자들을 감쌌다.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 말조차 제대로 못 하던 크리에이터 유혜디는 “눈이 참 예쁘다”며 부드럽게 다가오는 나문희의 말에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고, 할매들을 향해 “정말 따뜻하신 것 같아요”며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할매들은 던질 수 있다... 모두 망설이던 ‘돌직구’모두가 궁금했지만, 함부로 못 던지던 ‘돌직구’도 ‘할매니얼’에게는 가능했다. ‘맏언니 할매’ 김영옥이 호구 취급을 당해 고민인 고은아에 "이건 척한 것도 아니고 뭣도 아니야"라며 뼈 때리는 팩폭으로 고은아의 정신을 바짝 차리게 했다.또 넉살 좋은 할매들은 미혼 사연자들에게 결혼과 연애 계획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한다. 그런데도 할매들의 말에 거부감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가십성’으로 사연자의 결혼이나 연애에 집중하기보다는 이들의 ‘외로움’과 진짜 고민을 토닥이
배우 김영옥(85)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4일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측은 "김영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는 30일 예정했던 기자 간담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언론·배급 시사회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말임씨를 부탁해'는 효자 코스프레하는 아들과 가족 코스프레하는 요양보호사 사이에 낀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을 담은 휴먼 가족 영화다. 김영옥은 이 영화로 생애 첫 주연을 맡았다.김영옥은 백신 3차(부스터샷) 접종까지 마쳤지만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최근 김영옥은 JTBC '뜨거운 씽어즈', 채널S '진격의 할매',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활동중이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배우 박해미가 아들들에게 유산이 아닌 빚을 남겼다고 밝혔다.지난 22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서는 박해미가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에게 고민을 의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어머님"이라고 말하며 등장했다. 박해미를 본 할머니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박해미는 등장과 함께 할머니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박해미는 "세 분이 여기 계신다는 말을 듣고 무조건 달려왔어요. 이렇게 세 분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자리는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나문희는 "사이좋게 잘 있어"라고 했다. 박정수는 "겉으로만 사이좋아. 내분은 또 굉장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박해미는 "인생 살다 보면 고민은 다 있죠. 이런저런 큰 거, 작은 거 다 있잖아요. 저는 고민에 치이면서 살지는 않아요. 굳이 가져가지 않을 것들은 털어버리고 이제는 저를 들볶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주변에서 제게 철이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사실 정말 꿈은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유학을 하려고 했었다. 이탈리아로 유학을 하러 가서 좋아하는 오페라의 프리마돈나였다. 발목을 잡히면서 활동을 못 했다"고 밝혔다.박해미가 말한 발목은 바로 결혼이었다. 박해미는 "제가 원하는 인생이 아닌 다른 인생을 살게 된 것"이라며 "어느 날 열심히 제가 달리다가 혼자가 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자유라는 걸 알게 됐다. 그전에는 자유를 잘 몰랐다. 다들 제가 자유로운 걸로 아는 데 아니다. 아들들도 다 컸다. 이제 저 혼자 있다. 그거에 대한 희열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너무 좋더라"고 설명했다.박해미는 "대학교 때 꿈이었던 해외에 가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광기 폭발 댄스'로 할매들을 당황시켰다. 15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이은지가 출연했다.이날 이은지는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 등 할매들 앞에 나타나 "TV보는 것 같다. 너무 신기하다"며 좋아했다. 이어 "저는 개그우먼 이은지다"라고 소개하자, 할매들은 일제히 "어쩐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이은지는 "제가 개그우먼 상이냐"고 물었고, 박정수는 "다른사람들은 쫄아서 게걸음 하고 들어오는데 너무 편안하게 들어오더라"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김영옥은 "너무 편안한게 아니라 지가 압도하고 들어오던데 뭘"이라고 쐐기를 박았다.또한 이은지는 "나문희 할머니 뵙게 되면 하고 싶은게 있었다"라며 "은지는 포도가 먹고 싶은데"라고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이에 나문희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다가 "문희는 포도가 먹고 싶은데"라며 원조임을 입증했다.이은지는 텐션을 올렸다. 그는 "할머니들께서 춤, 노래를 좋아 한다고 하더라. 저도 빵댕이 좀 흔든다"며 "고민털기 전에 빵댕이 한 번 흔들겠다"라고 댄스에 시동을 걸었다.그러면서 이은지는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미친듯이 댄스를 췄다. 골반이 빠져 나갈 듯 흔들었고, 가슴을 털며 김영옥에게 진격했다. 김영옥은 흠칫하며 순간적으로 자신의 몸을 막았다. 그야말로 '찐 광기' 였다.이은지의 댄스를 본 박정수는 "너무 저돌적이라 부담스럽다"면서도 "남자들은 좋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은지는 본격적으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낯선 사람한테 시도 때도 없이 말을
배우 고은아가 과거 연예인 동료가 자신의 월세금, 화장품, 회사 캠코더까지 훔쳤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여배우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고은아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해 "사람들이 저를 호구 취급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이날 고은아는 나문희, 김영옥, 박정수를 보자마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큰절을 올렸다. 이에 할머니들은 "누구?"라며 못 알아보는 모습이었다. 고은아는 잠시 당황했지만 "저는 연기하는 고은아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박정수는 "정말 우리 후배야?"라고 물었고, 김영옥은 "나 본 것 같아"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고은아는 김영옥을 향해 "선생님 저랑 (작품) 같이 했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는 "할머니들을 찾아온 이유가 있다. 제가 인간관계가 어렵다. 정을 많기 주기 때문인 것 같다. 믿었던 가까운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라며 "상처도 상처인데 호구 취급을 많이 당해서 고민이다"라고 고백했다.할머니들이 "뭘 어떻게 해서 호구 취급 당했냐"고 묻자, 고은아는 "제가 17살 때 데뷔했다. 그런데 연예인 동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그건 너한테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돌직구를 날렸다.고은아는 "17살 때 처음 동료가 생겼다. 친한 선배 언니였다. 혼자 서울살이를 하면서 그 언니를 많이 믿었고, 정도 많이 줬다. 집도 같이 왕래 하면서 지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고은아는 "어느날 촬영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다가 발톱이 빠진 적이 있다. 그래서 언니한테
29세 나이에 대출의 늪에 빠진 대출중독남이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충격에 빠뜨린다.15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진격의 할매'에는 서로 20년 지기라는 29세의 두 청년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년은 "이 친구가 대출을 받고 갚는 동안에 또 받고 또 받는다"며 옆의 친구 대출중독남을 말려달라고 호소했다. 대출중독남은 "제 대출 금액은 얼마 안 된다. 2억원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할매들은 "얼마 안된다고?"라며 경악했다.대출중독남이 대출을 받은 주된 이유는 '슈퍼카 구매'를 위한 것이었다. 대출중독남의 친구는 "얘기를 들어보니 슈퍼카를 샀더라고요. 처음 인수할 때 수리비만 1000만원을 썼고, 유지비만 매달 200만원씩 나가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정수는 "무슨 차인데? 날개라도 펴지는 차 아니지?"라고 물었다. 대출중독남은 "포OO SUV입니다"라고 답했다.할매들은 슈퍼카 구매와 유지에 매달 거금을 투입하고 있는 대출중독남의 수입을 궁금해 했다. 대출중독남은 "회사를 다녀서 버는 수입은 300만원 정도"라며 "제가 부업으로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서도 평균 300만원 정도 번다. 그리고 상환금액은 매달 5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정수는 "그럼 남은 100만원으로 라면만 드십니까? 포OO 안에서 라면 드세요?"라며 기막혀 했다. 나문희 역시 "그런 외제 차는 너무 과분한 것 같아"라며 고개를 저었다.대출중독남 친구는 "이 친구는 2년 동안 자동차를 고급 차로만 3번 바꿀 정도"라고 했다. 그러자 김영옥도 "무지무지한 낭비야"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대출중
채널S ‘진격의 할매’의 ‘최고참 할매’ 김영옥이 “민낯으로는 못 다닌다”며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가감없이 밝힌다. 1일 방송될 ‘진격의 할매’에서는 콩고 출신의 유튜버 겸 방송인 조나단이 3MC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를 찾아온다. 대중에게 ‘콩고 왕자’로 불리는 만큼 이국적인 조나단의 외모에 3MC는 모두 바짝 긴장했지만, 조나단은 유창한 한국어로 “8살 때 한국에 와서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다녔다”며 “세 분 모두 뵙고 싶었는데 영광입니다”라고 말해 할매들을 안도하게 했다. 또 조나단은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거침없이 하이킥’ 등 할매들의 출연작을 모두 꿰고 있어, 탄성을 자아냈다. 이런 조나단의 고민은 “핵인싸에서 아싸로 전락한 것”이었다. 40만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인 그는 “제가 예능, 유튜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일이 많아질수록 친구들과의 약속을 자꾸 못 지켜서 ‘연예인병’이란 오해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정수는 “조나단이 스스로 생각할 때 예전이랑 달라진 건 없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조나단은 “아!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마트룩’이 생겼어요. 언제 누구를 만나서 사진이라도 찍을지 모르니까...말하고 보니 연예인병 맞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나단의 말을 들은 김영옥은 “우리도 민낯으로는 못 다녀”라며 “노인네가 돼도 ‘루주’라도 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