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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아동 학대→교도소 수감…오윤아, 유명인이 보여준 '파급 효과'[TEN피플]

    장애 아동 학대→교도소 수감…오윤아, 유명인이 보여준 '파급 효과'[TEN피플]

    배우 오윤아(43)의 미담이 전해졌다.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의 입으로부터다. 아이가 학대받은 일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관심을 못 받았던 부모가 오윤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오윤아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자신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당했다고 밝혔다. A 씨의 자녀는 장애를 갖은 아이였다.도움을 얻고자 언론사에 제보했지만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가해자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 씨가 억울한 마음에 찾은 곳은 오윤아였다. 오윤아는 발달 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같은 상황에 놓인 부모만이 아픔을 공유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었다.오윤아는 예상대로 A 씨의 손을 잡았다. 자신의 SNS를 통해 A 씨의 사연을 알렸다.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줬고, 엄벌 진정서 8000개를 모을 수 있었다. 가해자는 결국 항소심에서 집행유예형이 아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오윤아가 만든 조그마한 불씨가 결과를 바꿨다.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연예인이 이를 긍정적으로 사용한 사례다. 오윤아 배우는 자기 자신도 장애 아동을 키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타인을 돕는데까지 이르렀다. 연예계에서는 오윤아 배우 같은 사례가 많이 나옴으로서 전세계 인구 가운데 15%에 달하는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연예인이 엔터테이너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영향력을 보여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례는 많다. 사회가 움직인다면 '함께 사는 세상'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정경호, 섭식 장애 고백…전도연표 집 반찬 먹고 '눈물 글썽'('일타스캔들')

    [종합] 정경호, 섭식 장애 고백…전도연표 집 반찬 먹고 '눈물 글썽'('일타스캔들')

    ‘일타 스캔들’이 첫 회부터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틱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선사했다.지난 14일(토)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이 시작부터 캐릭터를 제대로 흡수한 전도연과 정경호의 활약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의 서막을 연 것은 물론, 전도연과 정경호의 티키타카 케미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 본격적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이에 ‘일타 스캔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3%, 최고 5.8%, 전국 기준 평균 4%, 최고 5.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2%, 최고 2.7%, 전국 기준 평균 2.1%, 최고 2.6%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날 방송은 매일 아침 아이들의 학원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달리고 줄을 서는 다른 엄마들과는 달리, 아침마다 장을 보고 스쿠터를 타고 달리는 반찬가게 사장님 남행선(전도연 분)의 모습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킹스맨 스타일로 입고 첫 등장한 최치열(정경호 분)은 자신의 강의 홍보 영상을 찍고 있었다. 감독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협조하던 치열. 하지만 10분만 더 해보자는 감독의 말에 ‘1조 원의 남자’가 자신의 별명이라며 그 10분의 가치는 1700만 원이라고 그 자리에서 단숨에 계산, 일타 수학 강사다운 면모를 발휘했다.수많은 학생 앞에서 강의하는 치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능수능란한 판서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신조어도 자유자

  • [종합] 5세 일란성 쌍둥이 첫째 '지능 장애'→둘째 정서적 외로움 느껴('우아달')

    [종합] 5세 일란성 쌍둥이 첫째 '지능 장애'→둘째 정서적 외로움 느껴('우아달')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11회에서 떼쓰기가 심해 걱정인 5세 일란성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다뤘다. 19일 방송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에는 다섯 살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세 살 막내딸을 키우는 다복한 가정이 등장했다. 쌍둥이들의 떼쓰기가 많이 늘어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보고 싶다고 찾아온 부모는, 아침부터 아이들의 떼쓰기에 버거운 모습이었다. 쌍둥이들은 애착 이불과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 등 집착하는 것이 많았고, 한 명이 떼를 쓰기 시작하면 다른 한 명도 같이 떼를 써 상황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김남욱 전문의와 MC 이현이가 재빨리 현장으로 점검을 나섰다. 김남욱 전문의는 우선 장난감 노트북으로 놀던 형제에게 “그만하고 이야기하러 가자”고 권했다. 둘째는 이 말에 즉각 반응하며 거실로 나왔지만, 첫째는 심하게 떼를 쓰며 좀처럼 진정하지 못했다. 게다가 일대일 상황에서 둘째는 낯선 이와도 잘 소통했지만, 첫째는 좀처럼 대화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에 대해서 김 전문의는 첫째가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떼쓰기가 심하고, 둘째는 그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평했다. 곧이어 김 전문의는 부모와 함께한 영상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아빠는 쌍둥이들을 놀리고 장난치고 있었다. 아이들이 싫다며 짜증 내고 도망가도 아빠가 멈추지 않자, 엄마는 여러 차례 아빠를 말리고 “사과하라”고 권했다. 그제야 아빠는 겨우 “알았어.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이에 MC 이현이는 “놀린 다음에 자존감을 채워주지 않으셨죠?&rdq

  • [종합] "배우 한소희, 분노 조절 장애 있어도 만나고 싶어"(동상이몽2')

    [종합] "배우 한소희, 분노 조절 장애 있어도 만나고 싶어"(동상이몽2')

    방송인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아내보다 배우 한소희가 좋다고 말했다.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석특집으로 이지혜 문재완 부부, 이은형 강재준 부부, 심진화 김원효 부부, 자이언트 핑크 한동훈 부부가 살림장만 게임쇼를 벌였다.이 날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직접 음식을 준비해 식사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식사 준비의 1등공신이었던 강재준과 자이언트 핑크 남편 한동훈에게 이지혜는 "남편들 고생했다"라며 "근데 평소에 집에서도 요리 많이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재준은 "예, 뭐 잘 안합니다"라고 답했고, 이은형은 "일절 안해요, 일절"이라며 "식당을 해서 그런지 밖에서 하던 일을 집까지 와서 하기 싫어서 안하나봐요"라고 핀잔을 줬다. 이에 심진화는 "핑계 아니야?"라 물었고, 강재준은 "입금이 되어야 요리하는 스타일"이라며 스스로를 보호했다.이어 이은형이 “자이언트 핑크 남편은?”이라고 묻자 자이언트 핑크도 “솔직히 말하면 안 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김원효는 “시간 나는 사람이 하는 거 아니냐”며 남편들을 두둔하는 듯 보였지만 심진화가 “여보는 왜 여보가 다 해?”라고 물어 반전을 보였다.부부들은 토크를 이어가다가 배우 손석구, 한소희 이야기를 하며 난 데 없이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남편 한동훈에게 한소희와 자신 중 누굴 선택할 거냐고 묻자 한동훈은 "나는 당연히 윤하(자이언트 핑크 본명)"라고 말하며 감동을 줬다.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화를 잘 내는 한소희와 잔소리 없는 지혜 중 누굴 선택하겠나"라고 물었다.

  • [종합] 유명 개그맨, 3층 높이에서 추락→영구 장애 판정('특종세상')

    [종합] 유명 개그맨, 3층 높이에서 추락→영구 장애 판정('특종세상')

    코미디언 고혜성이 근황과 과거사를 공개했다.지난 1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44회에서는 '개그 콘서트' 현대생활백수 코너에서 국민 백수 캐릭터로 활약하다가 이제는 스타 강사가 된 고혜성의 안타까운 과거사가 공개됐다.고혜성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평생 가족들을 힘들게 했다고. 그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온통 상처뿐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한테 도망가시라고 늘 말했다"며 "어머니는 그때마다 '너희 두고 어떻게 도망가냐'고 하셨다. 저는 늘 어머니가 도망가 혼자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고혜성 어머니는 이어 "술에 취하니까 찬장 유리고 뭐고 다 때려 부숴서 속에 불이 나 죽겠는데 그 이튿날은 술이 깨지 않냐? 그럼 또 술 마시고 또 때려 부숴. 그거를 수십 년을 한 거야. 헤아려 보니까 35년에 끝났어. 중풍이 들어서 술을 못 사러 가잖아. 오죽하면 전쟁이 더 안 무섭다 그래 동네 분들이. 다른 가정들은 어째 평온하게 살고 행복하게 사는데 우리는 전쟁터에서 그냥..."이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씁쓸해 했다.그러다 25살이 되 던 해 간판을 닦던 중 3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발뒤꿈치 부상으로 영구 장애 판정을 받게 된 고혜성.고혜성은 "평생 걸을 수 없다더라. 계속 기어 다니고 자빠지고 쓰러지고. 그걸 1년을 넘게 지옥 훈련을 했다. 그냥 혼자서 피 흘리면서, 절뚝 거리면서 (재활을) 했던 생각을 하면 제 스스로 너무 불쌍한 것 같다. 난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지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토로했다.고혜성은 또 어머니가 자신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병수발을 들었던 것처럼 7년 전

  • 트와이스 정연, 불안 장애 딛고 건강한 근황…V라인 미모 돋보여[TEN★]

    트와이스 정연, 불안 장애 딛고 건강한 근황…V라인 미모 돋보여[TEN★]

    트와이스 정연이 여신 비주얼을 뽐냈다.정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연은 대기실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큰 눈망울과 완벽한 V라인으로 화사한 미모를 자랑한다.정연은 2020년 10월과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연은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정연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에 정연은 지난해 12월 트와이스 콘서트에도 참석하지 못했다.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투어에 돌입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