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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혜선 아이디어 훔친 조윤서, '프로젝트에서 퇴출'('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아이디어 훔친 조윤서, '프로젝트에서 퇴출'('웰컴투 삼달리')

    조삼달(신혜선 분)의 아이디어로 촬영을 진행하던 방은주(조윤서 분)가 프로젝트에서 퇴출됐다.6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11회에서는 신혜선이 어시스턴트 고은비(김아영 분)을 통해 방은주가 프로젝트에서 퇴출된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방은주(조윤서 분)은 스튜디오에서 스텝들이 나간 후에 천충기(한은성 분)에게 소리를 지르며 소품을 집어던졌다. "자기들은 처음부터 잘했어? 왜 나한테만 그래?"라며 방은주는 분노를 표출했다. 천충기는 "4시간이나 오버 됐잖아. 우리가 포커스를 오토로 잡지 왜 수동으로 잡고 그래"라며 지적했다. 방은주는 "내가 언제 포커스가 나갔다고?"라며 부정했다. 천충기는 "은주 실장님 조명이 이상하네라고 하는 건 포커스가 나간 거잖아. 조은혜한테 포커스 맞추는 거 안 배웠어? 맨날 포커스 가르치고 그러던데. 딴짓했구나?"라고 얘기했다. 방은주는 "긴장해서 그렇잖아. 어시만 하다가 긴장해서"라며 소리쳤다.고은비는 삼달에게 방은주가 진행한 촬영이 엉망으로 진행됐음을 알렸다. 삼달이 "촬영했어?"라고 묻자 은비는 "못했죠. 모델이고 스텝이며 열받아서 다 집에 갔다는데. 지 실력 좋다고 난리 치더니"라고 대답했다.삼달이 "그러면 매거진 x 프로젝트에서 잘린거야?"라고 묻자 은비는 "도둑질한 콘셉트로 얼마나 잘 찍나 좀 보려고 했는데. 잘렸대요. 근데 로케 촬영 건 하나 따낸 것 같긴 하고. 실장님 뭐 하나 이상한 것 있는데요. 방은주가 억지로 넣었던 스카프 있잖아요"라고 얘기했다.삼달은 과거 촬영을

  • 지창욱, '상속자들' 김탄 생각나게 하네…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상속자들' 김탄 생각나게 하네… "나 너 좀 더 흔들면 안 되냐" ('웰컴투 삼달리')

    '웰컴투 삼달리' 배우 지창욱의 대사가 화제다.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지난 방송에서 전 연인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서로를 향한 감정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꼭꼭 숨겨왔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입을 맞췄고, 그전에 들이켠 술 때문에 이를 기억에서 삭제시킨 삼달이 마침내 용필이 삼달에게, 삼달이 용필에게 했던 애달픈 고백을 떠올렸기 때문.이렇게나 애틋했던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데에는 집안 간의 복잡한 사연이 얽혀 있었다. 이들의 엄마 고미자(김미경)와 부미자(정유미)는 만에 하나 누가 먼저 세상을 뜨게 되면, 서로의 자식들을 지켜주는 ‘공동 어멍’을 약속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였다. 그런데 고사리 장마가 찾아왔던 어느 계절, 작업량이 적어 시어머니에게 매번 꾸지람을 듣던 고미자는 결국 해녀회장의 만류에도 불구, 물질을 하러 들어갔다. 부미자는 그런 친구를 혼자 보낼 수 없어 동행했고, 안타깝게도 주검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용필 아버지 조상태(유오성)가 “100년이 지나보라게. 나가 저 고미자를 용서할 날이 오나”라며 한을 품고, 그녀의 딸 삼달을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의 배필로 받아들일 수 없던 이유였다.그 후로 아빠 상태에게 죄인처럼 사는 ‘엄마’ 미자를 보며 용필은 여러 사람이 아파하는 것보다 자기 혼자 감내하는 게 모두를 위한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동안 삼달을 향한 마음을 온 힘을 다해 억눌러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참지 않기로 다짐했다. 삼달의 ‘고백 키스’는 이 결심에 대한 기폭제였다.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

  • 지창욱♥신혜선, 로미오와 줄리엣? 과몰입 유발 애달픈 사랑('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로미오와 줄리엣? 과몰입 유발 애달픈 사랑('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신혜선의 애달픈 사랑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는 사랑하지만 헤어져야만 했던 짝꿍들이 있다. 바로 천생의 연으로 태어나 30년 세월을 어딜 가나 붙어 다녔던 조용필(지창욱 역)과 조삼달(신혜선 역)이다. 서로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사랑했지만, 부모 간에 엮인 사연 때문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만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이들의 가슴 절절한 사랑은 그렇게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용필과 삼달이 8년 전 헤어져야만 했던 이유는 용필의 아빠 상태(유오성 역)의 강건한 반대 때문이었다.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 역)가 해녀 회장의 만류에도 생계 때문에 물질을 나갔고, 단짝 친구를 걱정한 부미자(정유미 역)가 따라 들어갔다가 홀로 변을 당한 것. 그렇게 아내를 잃은 상태는 그날부터 "나 죽기 전에 용서받을 생각하지 마라"며 고미자를 미워했다. 그녀가 주는 것은 죄다 엎어버리거나 쓰레기통에 버렸고, 집 앞에서 마주칠 때면 한서린 원망의 눈빛을 쏘아붙였다.그런데 아들이 원수의 딸 삼달과 연인 사이가 됐다. 그냥 놔두면 저절로 찢어질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의 사랑은 생각보다 더 깊고 견고했다. 그러다 못해 용필이 삼달의 해외 유학까지 따라나서려고 했다. 그 이후에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를 앗아간 고미자에게 가족이라곤 한 명 남은 아들까지 내어줄 수 없는 상태는 이윽고 삼달에게 용필과 헤어져줄 것을 부탁했다.삼달은 "용필 없으면 안 돼요"라며 절박하게 매달려도 봤지만, 상태는 완고했다.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상

  • 지창욱♥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처음과 끝에 있는 재미·여운

    지창욱♥신혜선 '웰컴투 삼달리', 처음과 끝에 있는 재미·여운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는 처음과 끝에도 다채로운 재미와 여운이 있다.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 깊게 들여다보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가 바로 그것이다.현재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역)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역)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라는 독특한 구성은 시청자들이 끝까지 채널을 돌리지 않고 안방 1열을 사수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던 베스트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세 개를 되짚어 봤다.4회 프롤로그+에필로그: 짝꿍 지창욱-신혜선, 연인 되던 날용필과 삼달은 삼신 할망이 점지해준 운명의 짝꿍이었다. 날 때부터 서로의 인생에서 떨어져 본 적 없었고 서울에서 대학 생활도 같이하며 세트처럼 항상 붙어 다녔다. 그런데 "구름 속에 숨은 온도와 습도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안개에서 구름, 구름에서 비로 형체를 바꾸듯이", 삼달을 향한 용필의 감정도 시나브로 우정에서 사랑으로 불쑥 형체를 바꾸었다. 벚꽃이 흐드러지는 길을 함께 걸으며 "떨어지는 벚꽃 한번에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대"라고 은근히 티를 내보았지만, 낭만을 모르는 삼달은 떨어지는 꽃잎을 잡은 용필의 손을 물어 이를 가로채가는 도른자 모멘트로 프롤로그부터 폭소를 안겼다.이렇게 유쾌한 프롤로그로 문을 연 이날 방송의 에필로그는 짝꿍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용필과 삼달의 두근두근 떨리는 고백기를 통해 설렘을 폭발시켰다. 용필은 고백을 앞두고 화장실에서 자신의 마음

  • [종합] 필름 뚝 끊겼던 신혜선, ♥지창욱과 키스 기억해냈다…8.2%('웰컴투 삼달리')

    [종합] 필름 뚝 끊겼던 신혜선, ♥지창욱과 키스 기억해냈다…8.2%('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이 지창욱과 애틋한 고백 키스를 떠올린 가운데, JTBC '웰컴투 삼달리' 시청률은 8.2%를 기록했다.1월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0회 시청률은 전국 8.2%, 수도권 8.7%를 나타냈다.이날 방송에서는 조용필(지창욱 역)과 조삼달(신혜선 역)의 8년만에 다시 맞닿은 애틋한 입맞춤, 그 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서울에서도 술기운에 헛소리하지 않을까 휴대폰에 녹음했던 삼달. 이번에도 키스의 기억이 '없다'라는 사실은 반전이었다. 게다가 "내가 누구 때문에 못 온 줄 아냐?"라고 물어본 다음부터 필름이 뚝 끊겨 그 이유가 용필이라고까지 털어놓았는지 알 수 없어 미칠 노릇이었다.하지만 그날 밤 튀어나온 삼달의 진심에 용필은 그녀 또한 8년 전의 이별로 자신만큼 아프고 괴로웠다는 걸 깨달았다. 고미자(김미경 역)가 조상태(유오성 역)의 한서린 원망을 받아낸 뒤 심장을 부여잡고 쓰러진 걸 눈앞에서 본 용필은 저 하나만 아프면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 판단했다. 그래서 못 헤어지겠다며 다시 돌아와 매달리는 삼달에게 이별을 고했고, 8년 동안 그녀를 아프게 붙들고 있었다. 그러나 삼달 역시 용필 없는 그 8년이라는 시간이 무척이나 힘들었다는 건 그가 예측하지 못한 변수였다.삼달도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다. 자신이 무슨 폭탄을 터뜨렸는지 몰라 용필을 애써 피해 다녔건만, 제주와 날씨 사진작가 공모전에 올해의 작가로 당선됐고, 하필이면 그가 날씨 관련 촬영을 돕는 담당자로 지정된 것. 밀려오는 창피함에 용필 얼굴을 차마 볼 수 없었던 삼달은 극구 거절했지만, 그녀의 마음을 알게 된 용필

  • 지창욱♥신혜선, 핑크빛 제주 데이트 "고백했다. 네가 나한테, 그리고 내가 너한테"('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핑크빛 제주 데이트 "고백했다. 네가 나한테, 그리고 내가 너한테"('웰컴투 삼달리')

    용필과 삼달이 서로의 관계를 좁혀 나갔다.3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는 용필과 삼달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용필은 친구 경태에게 "그래 맞다고. 나 예전부터 쭉 (삼달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왜"라고 인정했다. 경태는 "갑자기 왜 이러냐"라고 놀라워했고, 용필은 "네 입방정이 나한테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 내가 말해도 네가 말렸어야지"라고 투정했다. 반면 삼달은 본인이 용필에게 고백한 사실을 기억을 못해 괴로워했다.한편 용필은 기상청장의 호출을 받았다. 삼달의 엄마 미자의 사고에 달려갔던 날 근무지 이탈로 용필은 징계를 받아 부서 이동을 하게 됐다. 한편, 삼달은 출품했던 사진 작품이 과반수 이상 표를 받으면서 올해 전시 작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용필은 삼달의 사진 촬영 장소를 같이 보러 다니며 삼달을 도우려 했다. 혼자 장소를 답사하려는 삼달에게 용필은 "너 차도 없잖아. 20년 전에 알고 있던데 개발돼서 사람들 바글바글해. 너 혹시 어제 그 일 때문에? 너는 나랑 같이 다니는 게 그렇게 싫으냐"라고 오해했다. 결국 용필과 삼달은 함께 장소 답사를 하게 됐고, 사진 명소를 다니던 삼달은 신랑 신부들의 사진을 우연히 찍어주게 되면서 사진을 다시 촬영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용필은 그런 삼달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면서 "너 하나도 안 아쉽지. 어차피 사진 찍을 생각도 없었잖아"라며 얘기했다. 용필과 삼달은 제주도의 풍경 앞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삼달은 일회용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 풍경을 촬영했다. 용필은 "너

  • [종합] 신혜선♥지창욱, 부모 반대 이유 밝혀졌다…8년만 '애틋 키스' 엔딩 ('웰컴투삼달리')

    [종합] 신혜선♥지창욱, 부모 반대 이유 밝혀졌다…8년만 '애틋 키스' 엔딩 ('웰컴투삼달리')

    지창욱, 신혜선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는 감정에 입을 맞췄다. 사랑하지만 선을 그을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애틋한 짝꿍 로맨스가 심금을 울린 순간이었다. 시청률은 수도권 8.8%, 전국 8.1%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9회는 시청자들을 1981년 제주 삼달리의 원조 짝꿍 ‘두 미자 이야기’로 인도했다. 육지에서 시집온 고미자는 타이어 같은 해녀복도, 숨을 오래 참아야 하는 물질도, 살아 꿈틀거리는 바다 생물도, 모든 게 낯설었다. 해녀회장의 딸 부미자(정유미 분)는 그런 육지 ‘얌체’ 같은 고미자(김미경 분)와 절대 친구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런 두 사람을 단단히 묶어준 것은 바로 가왕 ‘조용필’. “세련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는 조용필 오라방뿐”이라며 뭉친 이들은 함께 물질하고 조용필의 TV 무대를 보며 우정을 키웠고, 한날 한시에 용필과 삼달도 낳았다. 두 사람은 혹여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서로의 아이를 곁에서 지켜주자며 “공동 어멍이 되자”고 약속했다. 그렇게 20년이 넘은 세월이 흘러 ‘고사리 장마’가 찾아온 계절의 어느 날, 고미자는 해녀 회장의 만류에도 바다가 잠잠한 틈을 타 물질을 하러 바다로 향했다. 물질이 곧 생계인데 작업량이 적어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듣던 차였다. 부미자는 그런 고미자를 홀로 보낼 수 없었다. 물살이 세지면 바로 나오자 약조한 두 짝꿍은 그렇게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날 “지금은 잔잔해 보여도 돌아서면 성내 부는 바다”는 부미자를 데려갔다. 이로써 조상태(유오성 분)

  • 꿈도 포기하고, 엄마 지켜준 지창욱에 신혜선, "왜 자꾸 마음을 흔드냐" ('웰컴투 삼달리')

    꿈도 포기하고, 엄마 지켜준 지창욱에 신혜선, "왜 자꾸 마음을 흔드냐" ('웰컴투 삼달리')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의 크기를 점점 키워가고 있는 조용필(지창욱 분)과 조삼달(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바다에 빠졌던 고미자(김미경 분)가 응급 구조 대원들과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다. 응급실에서 미자의 병을 알게 된 삼달 자매들은 엄마의 병에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조용필(지창욱 분)이 미자의 병세와 복용했던 약을 의사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서운한 마음을 가진 삼달은 용필에게 "모른다며, 아는 거 없다며"라고 서운해했다. 용필은 "삼달아 미안해. 나도 어쩔 수가 없어서"라고 설명했다. 삼달은 "진짜로 이해가 안 가. 적어도 내가 물어봤을 때 얘기해줄 수 있는 거 아냐. 아무리 자식 같지 않아 보였어도 내가 딸인데. 말을 해줬어야 하는 거 아냐. 너 대체 왜 말 안해준건데"라고 토로했다. 용필은 미자의 부탁으로 삼달에게 미자의 병을 알리지 못했던 것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용필은 미자에게 "엄마 자식들도 이런 건 알아야 하는 거 아냐. 엄마가 아픈데. 나중에 알아봐. 얼마나 자책을 하겠어. 엄마 우리 이제 말합시다"라고 종용했던 것. 미자는 "입도 뻥끗하지 말라. 해도 내가 해. 알았어?"라고 용필에게 당부했다. 용필은 삼달에게 "나랑 상준이 엄마 안 말렸다고 생각해? 그래. 자식이 네가 알았어야지. 당연히 화나겠지. 1년에 딱 한 번만이라도 집에 왔으면 엄마 몸 안 좋았던 거 그거 너 알 수 있었어. 엄마 물질하는 거 너가 말렸겠지"라고 얘

  •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지창욱, 서로를 향한 마음 깨닫고 입맞춤 할까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지창욱, 서로를 향한 마음 깨닫고 입맞춤 할까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배우 지창욱과 신혜선이 서로에게 입맞춤을 하기 직전의 모습이 그려졌다.'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은 꾹 눌러둔 감정이 밖으로 터져 나올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 삼달이 넘어지면서 성사된 뜻밖의 포옹에, 조금이라도 더 그 상태를 유지하고 싶었던 용필은 일어나려는 그녀를 다시 꽉 끌어안기도. 하지만 8년 전 "내가 가슴에 이 한을 품고 삼달이 널 어떻게 보고 사냐"며 아들과 헤어져 달라 부탁했던 용필의 아빠 상태(유오성)는 여전히 두 사람의 사이를 반대했던 것. 현실의 벽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헤어졌던 용필과 삼달은 이별 후유증을 겪었다. 오늘(30일) 방송에서 두 사람의 애절함이 폭발하게 된다. 스틸 속,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용필과 삼달은 서로를 향한 깊은 눈빛을 보여준다. 가까워진 마음만큼이나 물리적인 거리도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제작진은 "오늘(30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헤엄치던 두 짝꿍, 용필과 삼달이 결국 애절함을 폭발시킨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다시 맞닿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 이들의 청정 짝꿍 로맨스가 어떤 엔딩에 이르게 될지, 두 사람은 용필 아빠 상태라는 큰 벽을 이번에야말로 넘어설 수 있을지 애틋함을 더해가고 있는 짝꿍들의 이야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웰컴투 삼달리' 9회는 오늘(30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참고 있잖아"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아버지 유오성에 진심 토해내

    "참고 있잖아"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아버지 유오성에 진심 토해내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용필 역을 맡은 배우 지창욱이 오늘(30일) 아버지 유오성에게 오래 묵혀둔 감정을 토해낸다.'웰컴투 삼달리'의 조용필(지창욱)이 그의 오랜 꿈 조삼달(신혜선)을 향한 오랜 순정으로 애틋함을 더하고 있다. 그는 삼달과 헤어진 후 8년 동안 들어오는 선 자리도 모두 마다하며 아무도 만나지 않았으며, 그녀의 비상을 제주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해왔다.삼달이 8년 만에 다시 돌아오자, 용필은 삼달이라는 꿈을 향해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고 있다. 30년간 함께 해왔던 세월 덕분에 삼달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용필은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그녀가 힘들어할 때면 나타나 따뜻한 에너지를 심었다.하지만 용필을 막아서고 있는 것은 아빠 조상태(유오성). 8년 전, 삼달이 용필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던 상태는 여전히 삼달 집안을 미워하고 있던 것. 그녀의 엄마 미자(김미경)가 해오는 반찬은 손도 대지 않았고,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집 앞에 두고 갈 때마다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한참 뒤에나 오는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삼달의 아빠 판식(서현철)이 운전하는 버스는 절대 타지 않기도.때문에 삼달이 고향으로 내려왔다는 소식을 들은 상태는 제주 기상청 한석규(이태형) 과장에게 전화를 걸어 용필이 서울 본청으로 갈 수 있게 설득해달라 부탁했다. 그런 아빠를 보며 용필은 "왜 아들을 자꾸 육지로 보내려 하냐. 아버지가 장가를 가시면 내가 깔끔하게 빠져주겠다"고 농담처럼 둘러댔다.그랬던 용필은 아빠 상태에게 묵혀둔 감정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스틸컷에서 상태는 자꾸만 삼달 집안에 신경을 쓰는 용

  • 신혜선 둘러싼 두 남자, 지창욱 vs 강영석…착해서 더 짠한 삼각관계('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둘러싼 두 남자, 지창욱 vs 강영석…착해서 더 짠한 삼각관계('웰컴투 삼달리')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지창욱, 신혜선, 강영석까지 삼각관계마저 남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현재 방영 중인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역)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역)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피 튀기는 경쟁이 아닌 착해서 더 짠한 삼각관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조삼달 데이터를 1TB 보유하고 있는 전남친 조용필과 졸부로 돌아온 동네 친구 부상도(강영석 역)의 짠내 폭발 순애보는 각기 다른 재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이에 그 관계를 본격적으로 분석해봤다.지창욱·신혜선, 서로 좋아하지만 꾹 눌러둘 수밖에 없는 사이용필과 삼달 사이에는 유구한 역사가 있다. 날 때부터 짝꿍처럼 붙어 태어난 이들은 무려 30년을 쭉 친구로 또 연인으로 함께 했다. 그 후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별하게 된 이들은 8년 동안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가슴 한편에 서로를 묻어두고 있다는 사실만은 변함없었다. 삼달이 고향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면서 '짝꿍의 역사'를 재가동시킨 이들은 좁은 동네에서 계속 마주쳤다.그럴수록 지난날의 아련했던 추억들은 다시 생생하게 떠올랐고, 꾹 눌러두었던 감정들은 하루에도 수 십 번씩 튀어나왔다. 이제는 자신의 꿈을 지키려 삼달에게 다가가고 있는 용필은 부상도와 가까운 그녀를 대놓고 질투하고 싶고, 슬퍼하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하고 싶지만 '전 연인'이라는 위치는 때때로 머뭇거리게 했다.삼달 또한 둘 사이를

  • [종합]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母 김미경, 물질하다 실종…심장질환 앓고 있었다

    [종합]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母 김미경, 물질하다 실종…심장질환 앓고 있었다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과 김미경에게 위기가 들이닥쳤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8회에서는 조용필(지창욱)의 아빠 조상태(유오성)와 조삼달(신혜선) 가족간의 불편한 관계가 점점 더 수면 위로 올랐다. 하필 용필과의 다정한 한때를 상태에게 들킨 삼달은 그의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급기야 “죄송하다”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그런 딸을 마당에서 지켜보던 고미자(김미경)도 심란하기 그지없었다. 자신이 주는 반찬과 뿔소라는 입에도 대지 않는 상태를 보며, 언젠가 삼달에게도 이런 일이 생길 것을 짐작했고, 내내 조마조마했다. 시청률은 전국 7.9%, 수도권 7.9%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생각이 많아지자 물질 중 해녀회장답지 않은 실수도 이어졌다. 전복을 따면서도 상념에 빠진 미자가 결국 손에 빗창에 긁힌 상처를 입은 것. 장갑 안에서 피가 흘러나오자 물 위로 올라오던 중, 갑자기 거대한 물살이 그녀를 덮치며 다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곳곳에 암초들이 도사려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해녀 양부자(김미화)의 발 빠른 도움으로 가까스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기상청에서 CCTV로 미자의 꽃무늬 태왁을 찾던 용필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위기는 일단락됐지만, 자꾸만 심장을 부여잡던 미자는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그동안 세 딸들 몰래 약을 복용했던 이유는 그녀가 언제라도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심장 질환 환자였기 때문. 삼달도 그러한 미자의 상태를 의심했다. 아빠 조판식(서현철)의 수첩에 적힌 대학병원 검진일과 빼곡하게 나열된 심장에 좋은 음식들을 보곤 심장

  • 김미경 '바다서 실종', 신혜선 세 자매 오열·지창욱 걱정('웰컴투 삼달리')

    김미경 '바다서 실종', 신혜선 세 자매 오열·지창욱 걱정('웰컴투 삼달리')

    조삼달(신혜선 분)의 엄마 고미자(김미경 분)이 실종됐다.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극본 권혜주/연출 차영훈) 8회에서는 조삼달이 엄마 고미자가 앓고 있던 지병이 밝혀졌다. 손을 다친 고미자에게 해녀들은 "괜찮은거에요. 회장님 손도 다쳤으니까 생전 조심하는 게 무슨 바람이 불어 정신을 딴 데 팔고, 물질하면서 가"라고 걱정했다. 고미자는 "괜찮다. 유난 떨지 마라"라고 얘기했다. 마침 삼달이 보이자 해녀들은 "삼달아. 우리 회장님 속 시끄럽게 하지 마라.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너네 엄마 사고 나서 큰일 날 뻔했어"라고 전했다. 조삼달은 엄마 고미자의 지병을 모른 채 "엄마 물질 좋아? 일이 좋아?"라고 물었다. 고미자는 "먹고살자고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내가 생활비 준다고 했잖아"라고 만류했다. 고미자는 "내가 무슨 자식 돈을 받아서 쓰나. 죽기 전까지 물질해서 내가 벌어 내가 쓴다. 뭐해준게 있다고 돈을 받나"라며 사양했다. 삼달과 집 앞에 도착한 고미자는 삼달 앞에서 심장에 손을 대고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픈지 물어보는 삼달에게 "아까 커피 한 잔 얻어먹어서 자꾸 두근거린다"라고 둘러댔다. 이후 삼달은 집에 있는 수첩을 보게 됐고 아빠 조판식에게 "아빠, 어디 아파? 대학 병원 정기 진료는 왜 받아?"라고 물었다. 조판식은 "이웃집 할머니 내가 대신 예약 잡아주고 그러는 거다"라고 부정했다. 답답한 삼달은 조용필에게 "너 우리 엄마랑 가깝잖아. 뭐 아는 거 없어? 안 좋아서 병원다닌다거나. 아파 보인다던가. 있는 것 같은데 말해줄 것 같

  • '삼달리' 지창욱 얼굴보면 설레고, 행동보면 따뜻하고

    '삼달리' 지창욱 얼굴보면 설레고, 행동보면 따뜻하고

    배우 지창욱이 제대로 빛을 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다. 매 작품 맡은 캐릭터에 동화된 연기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 그런 지창욱이 이번에는 따스한 위로와 두근거리는 설렘으로 무장한 '조용필'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짝꿍처럼 붙어 다니다 연인이 되고, 헤어진 후 8년 만에 다시 재회한 조용필은 휘말린 논란에 힘들어하는 삼달(신혜선 분)에게 마음을 쉬게 하는 개천 그 자체이다. 용필은 삼달이 자신의 못난 부분들에 부끄러워할 때도, 힘들어할 때도 언제나 함께하며 누구보다 먼저 괜찮으지 묻는다. '어쩌면 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내 꿈도 그 빛을 다 잃어버린 건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곤 삼달이 자신의 꿈이라 말해준다. '꿈을 찾아 괴롭고도 험한 이 길을 왔는데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노래 '꿈'의 가사처럼 누구에게나 자신의 꿈이 맞는지, 주변의 사람들과 상황이 진짜인지 고민하는 순간들이 온다. 용필은 그 고민을 없앤다. 오랜 시간 앞만 보고 달려온 삼달이 가짜 속 진짜가 무엇인지 고민하며 힘들어할 때 변치 않고 곁에 있으며 정답을 지킨다. 또한 지창욱은 위로의 따스함, 감동과 함께 '로코 장인'답게 적재적소에 설렘 포인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지창욱은 장난기 어린 미소와 달달하게 바라보는 눈빛, 자연스럽게 삼달을 챙기는 행동 하나하나에 용필의 마음을 담으며 매회 안방극장

  • [종합] 지창욱, '이별 통보' ♥신혜선 잊은 적 없었다…최고 8.3%('웰컴투 삼달리')

    [종합] 지창욱, '이별 통보' ♥신혜선 잊은 적 없었다…최고 8.3%('웰컴투 삼달리')

    신혜선이 8년 전 지창욱에게 이별을 고한 이유가 밝혀졌다. 이는 지창욱 아빠 유오성의 강건한 반대 때문이었다.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7회에서는 전 연인이라는 관계 때문에 서로를 향한 감정을 꾹 누르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흘러넘치고 있는 조용필(지창욱 역)과 조삼달(신혜선 역)의 애틋한 짝꿍의 역사가 그려졌다.조용필과 조삼달을 두 사람을 지켜보는 독수리 오형제 부상도(강영석 역)의 삼달을 향한 오랜 짝사랑은 짠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용필에게 "삼달이 내가 좋아해도 되냐?"라며 자신의 순정 역시 변함없을 거라 했다. 헤어진 뒤 8년 동안 삼달을 "한 번도 잊어보려 한 적이 없다"라는 그의 엄청난 사랑의 깊이 앞에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져 왔기 때문이었다."어쩌면 완전히 놓아 보냈다고 여겼을 때, 가장 열심히 붙잡고 있었다"라던 삼달은 자신을 향해 다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용필에 마음이 거세게 일렁였다. 이제 그녀는 불 꺼진 용필의 방을 보며 그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 궁금했고, 그의 빈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졌다. 갑작스럽게 장대비가 내리자 용필의 열린 방 창문도 신경 쓰였다. 이에 창문을 닫으려 담장 밖에서 고군분투하던 중, 갑작스러운 용필의 등장에 놀라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그 찰나에 삼달을 보호한 용필이 같이 넘어지면서 얼떨결에 이들의 빗속 포옹이 성사됐다. 당황해 일어나려는 삼달을 꼭 다시 안은 용필은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는 삼달이라는 자신의 꿈을, 아직 빛을 다 잃어버린 게 아닌 그 꿈을 이제는 지키려는 듯했다.삼달은 그런 용필을 의식했다. 8년 전 용필과 헤어진 후, 전화번호도 없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