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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데미行 '콘유' 외국서도 먹힐까?…엄태화 감독 "보편적 공감대, 궁금해" [종합]

    아카데미行 '콘유' 외국서도 먹힐까?…엄태화 감독 "보편적 공감대, 궁금해" [종합]

    엄태화 감독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한국 대표 아카데미 출품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엄태화 감독은 23일 KBS 더 라이브'에 출연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엄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 "온 세상이 무너졌다는 설정이 긴장감이 넘치고 코믹한 톤으로 다뤄졌다. 웃으시면서 볼 수 있다. 어둡지만은 않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천재 감독이 탄생했다, 제2의 봉준호다, 제2의 박찬욱이다'라며 두 감독 중 누굴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엄 감독은 "제가 박찬욱 감독님 제자 출신이다 보니 박찬욱 감독님을 선택하겠다. 봉준호 감독님도 이해하실 거다"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한국 영화의 두 거장에 대해 "감독님들이 길을 만드신 분들이다. 한국에서 영화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길을 만드셨기 때문에 저와 제 세대 감독들은 그 분들이 만들어 놓은 길 따라가는 입장이다"며 "그런 말을 듣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출품하게 된 것과 관련 엄태화 감독은 "만장일치로 결정이 됐다고 저도 듣기만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이 해외에서도 먹힐까?'란 질문에 "주거에 대한 걸 다루고 있지만 더 깊이 들어가면 의식주가 위주로 된 삶, 의식주도 중요하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자는 가치관이 부딪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인이 보기에도 보편적인 공감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화 '올드보이' 속 산낙지 먹는 장면에 대해 파격적이라는 외국 관객들의 반응이 뒤따랐던 것과 관련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어떤 장면이 외국인들에게 남다른 인상을

  •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KBS '더 라이브' 생방송 출연 [공식]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KBS '더 라이브' 생방송 출연 [공식]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엄태화 감독이 KBS '더 라이브' 생방송 출연을 확정했다. 엄태화 감독은 23일 오후 10시 50분 KBS '더 라이브'에 출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엄태화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특히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코너까지 준비되어 있어 영화에 대한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엄태화 감독이 직접 전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는 이날 10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확인 가능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지난 9일 개봉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이병헌, '모히또 몰디브' 이어 '수신제국천하태평' 터졌다…명대사 #3

    이병헌, '모히또 몰디브' 이어 '수신제국천하태평' 터졌다…명대사 #3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배우 이병헌의 카리스마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1.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가 된 영탁(이병헌)의 인상적인 소감이다. 첫 번째 명대사는 황궁 아파트 단지 내 화재를 진압하며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단숨에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를 맡게 된 영탁이 입주민들 앞에서 전한 소감이다. 영탁은 주민 대표라는 중책에 예상치 못했다는 듯 겸연쩍어 하면서도 담백하게 "저는 이 아파트가 선택받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황궁 아파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대지진에도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와 주민들의 기적 같은 상황을 반영한 영탁의 대사는 처음 보여주는 이병헌의 낯선 얼굴이 더해져 관객들의 뇌리에 오래도록 기억될 명대사로 남았다. #2. "아파트는 주민의 것!" 진정한 주민 대표로 거듭난 영탁의 외침이다. 두 번째 명대사는 황궁 아파트 주민 투표를 통해 외부인 방출을 결정한 뒤 거사를 치르고, 결속력을 다지게 된 영탁과 주민들이 이를 자축하며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라는 대사를 연호하는 장면이다. 외부인과의 싸움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영탁의 살신성인 정신이 빛을 발하는 와중에, "아파트는 주민의 것!"을 선창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주민 대표로 뽑혔을 때와는 사뭇 다른 눈빛으로 표현한 이병헌의 섬세한 연기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박서준)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유도하는 이 대사는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3. "수신제국...치국..천하태평이라~"

  • 韓대표 아카데미行 '콘크리트 유토피아', '범죄도시3'·'밀수' 이어 300만 간다

    韓대표 아카데미行 '콘크리트 유토피아', '범죄도시3'·'밀수' 이어 300만 간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신작 개봉이 잇따르는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열띤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279만913명을 기록,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300만 돌파는 '범죄도시3', '밀수'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세 번째 쾌거다. 여름 극장가 폭발적인 입소문의 중심에 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 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전 세계로 이어질 뜨거운 열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는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강렬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화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풍부한 리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N차 관람, 특별관 상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영화를 즐기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지난 9일 개봉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천재 아니라 참 다행" 이병헌, 보편과 순수를 향한 천착 [TEN인터뷰]

    "천재 아니라 참 다행" 이병헌, 보편과 순수를 향한 천착 [TEN인터뷰]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카페서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배우 이병헌(53)은 건치 미소를 발산하며 자리에 앉았다. 그는 이내 선글라스를 벗으며 "영화배우니까요"라며 재치 있게 말했다. 이병헌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관련 진행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전했다. 연기적인 면에서는 많은 이날 이병헌은 '연기의 경지에 올랐나'라는 질문에 하하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이병헌은 "저도 나한테 이런 얼굴이 있었나? 놀란 장면이 있었다"고 했다. "모니터를 보면서 나 스스로도 무서웠던 느낌이 있어요. '이게 뭐야 왜 이래 CG야?'라는 말이 나왔죠. 왜 이런 눈빛과 얼굴이지? 이런 얼굴이 나한테 있었나? 나한테 놀랐던 경험이에요." 이병헌은 영탁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최대한 내가 이해하려고 애를 쓰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인물이 가진 복잡미묘한 상태를 나 나름대로 추측하게 된다"며 "영탁은 이미 스스로 죽은 사람이고, 삶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사람이 뭔가를 대표하는 리더의 위치에서 새롭게 책임감도 갖게 되고, 리더가 되고, 뭔가를 하게 되면서 고민도 많았겠지만 즉흥적인 감정적인 판단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과격한 부분들도 있고 '인생 뭐 있어?' 하는 느낌도 있는 거 같아요. 영탁은 점점 커지는 권력을 자기 자신이 주체하지 못하죠. 그걸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고 점점 광기가 생기기도 합니다." 영탁 캐릭터에 대해 '삶의 무게이 짖눌린 우울한 가장'이라는 해석에서 시작했

  • '밈 부자' 이병헌, '아파트' 밈 또 탄생할까…입소문 열기 더할 무삭제 클립

    '밈 부자' 이병헌, '아파트' 밈 또 탄생할까…입소문 열기 더할 무삭제 클립

    배우 이병헌이 부른 '아파트'가 많은 관객들의 인상에 남는 명장면이 됐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는 영화 속 이병헌의 '아파트' 열창 장면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에 힘 입어 '본편 무삭제 클립 – 이병헌 아파트 열창 영상'을 공개했다. 주민 대표 영탁의 아파트 가창 장면이 유쾌함 속 아이러니가 담긴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이러한 열띤 성원에 힘입어 공개된 '본편 무삭제 클립 – 이병헌 아파트 열창 영상'은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위트와 긴장 사이를 오가는 묘한 분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는 이병헌 특유의 탁월한 완급 조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탁’의 세밀한 감정의 변화를 밀도 있게 풀어낸 이병헌의 연기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진한 여운을 상기시키는 한편,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입소문 열풍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친동생 엄태구 우정 출연으로 협업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

    엄태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친동생 엄태구 우정 출연으로 협업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엄태구의 우정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낙원의 밤', '안시성', '밀정'과 '구해줘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호평을 자아낸 배우 엄태구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우정 출연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엄태구는 황궁 아파트 밖에 살아남은 생존자로 분해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를 선보이며 짧은 등장만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잉투기', '가려진 시간'에 이어 친형인 엄태화 감독의 작품에 또 다시 얼굴을 비친 엄태구의 우정 출연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형제 감독과 배우의 협업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태화 감독은 “엄태구가 맡은 역할은 영화 중간에 등장해 극의 흐름을 잡아주는 인물이다.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짜임새 있는 연출력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7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짜임새 있는 연출력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5일(오늘) 기준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개봉일인 9일 23만 관객 동원 이후, 개봉 2주차에 접어든 14일28만 관객을 기록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치열한 여름 극장가 굳건한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과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전개, 짜임새 있는 연출로 보면 볼수록 새로운 해석을 낳는 특별한 재미를 안기며 관람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폭발적인 흥행세가 장기화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엄태화 감독…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박서준·박보영·엄태화 감독…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엄태화 감독이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소개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엄태화 감독은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무대인사와 레드카펫을 통해 글로벌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일정 중 9월 10일 TIFF Bell Lightbox에서 진행되는 ‘In Conversation With…’ 섹션에는 이병헌과 박서준이 참석해 글로벌 영화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관객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In Conversation With...’ 섹션에서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비하인드 토크까지 풍성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올해 영화제에서 놀라운 한국 영화를 선보이면서, 재난 서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출연하는 한국의 슈퍼스타 이병헌, 박서준의 특별한 대화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이번 라인업에 참여하는 여러 걸출한 연사들과 전문가들을 기쁘게 환영하고 있으며, 모든 장르의 영화 팬들이 이 대화를 통해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첫 주 154만명 기록…박스오피스 1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첫 주 154만명 기록…박스오피스 1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11일부터 13일 동안 112만 9732명의 모았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154만6261명을 기록했다. 2위는 '밀수'(감독 류승완)로 42만5439명을 동원해 누적 435만명을 기록했다. 3위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로 19만2837명을 동원해 누적 664만명, 4위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으로 12만5442명으로 누적 98만명, 5위는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으로 6만1262명을 동원해 누적 396만명 기록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받고 있다. 개봉 직후부터 배우들의 폭발적 열연과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어서도 예매율에 탄력을 더하고 있는 만큼 광복절 휴일을 맞아 흥행 상승가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이병헌·박서준 최대 애로사항…'콘유', 삼복더위에 패딩 입고 촬영한 이유 [TEN무비]

    이병헌·박서준 최대 애로사항…'콘유', 삼복더위에 패딩 입고 촬영한 이유 [TEN무비]

    "촬영할 때 힘든 거요? 다른 건 없었고 여름에 찍었는데, 패딩 입고 겨울 촬영을 하는 게 힘들었죠."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주역인 배우 이병헌과 박서준, 그리고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다른 배우들 역시 '촬영 중 어떤 점이 힘들었냐'는 질문에 여름 촬영에 겨울 배경의 영화를 찍는 것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여름에 촬영했으나, 작품 속 배경은 입김이 두드러지는 혹한의 한겨울이다. 이 탓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배우들은 푹푹 찌는 더운 여름의 날씨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연기에 임해야 했던 것. 이에 감독인 엄태화에게 촬영을 여름에 할 수는 없었는지, 아니면 날씨 배경 설정이 여름이었으면 안 됐는지. "실제로 원작은 여름이 배경입니다. 시나리오 작업 과정에서 겨울로 바뀌었죠. 영화 속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걸 고려할 때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좋았어요. '사람들이 필사적으로, 이 황궁 아파트로 굳이 들어오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를 생각할 때 겨울이어야 했어요. 여름에는 아파트에 굳이 있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잖아요. 사람들이 황궁아파트로 몰려든 이유가 효과적으로 납득돼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명확한 이유가 있었지만, 폭염의 날씨에 패딩을 입고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의 컨디션과 건강 걱정이 앞섰다. 엄 감독은 "배우들의 건강이 가장 걱정됐다.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보조 출연자들, 그리고 그 중에는 어린 아이도, 연배가 있으신 어르신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앰블런스가 항상 대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여름에 찍은 겨울신인 탓에 촬영 당시는 물론이고 후반 작업시에도 디테일한 터치가

  • 국내외 돌풍 일으킬까…'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만·일본 등 해외 개봉일 확정 [공식]

    국내외 돌풍 일으킬까…'콘크리트 유토피아', 대만·일본 등 해외 개봉일 확정 [공식]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152개국에 선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지난 9일 개봉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모으고 있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해외 개봉일이 연이어 확정되고 있다. 이 영화는 오는 10일 대만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까지 세계 각지의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3일 인도네시아, 24일 싱가포르, 31일 태국, 오는 9월 1일 베트남, 9월 13일 필리핀, 2024년 1월 일본 등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극장가에 훈풍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어 국내외를 막론하고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불러일으킬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끊이지 않는 호평 세례로 입소문 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영화제인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오는 8월 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이병헌 "♥이민정 매력? 많이 웃긴다, 매일 아침 직접 커피 내려줘" ('유퀴즈')

    [종합] 이병헌 "♥이민정 매력? 많이 웃긴다, 매일 아침 직접 커피 내려줘" ('유퀴즈')

    배우 이병헌은 아내 이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의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드라마 '내일의 사랑' OST가 첫 곡으로 이병헌은 "그때 당시엔 굉장히 인기가 많고 화제였다. 많은 어린 친구들이 캠퍼스의 환상, 판타지를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데뷔하기 전의 일화를 밝힌 이병헌은 "대학교 1학년 때 활동을 시작해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원래는 전혀 배우를 꿈꾸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부끄러울 정도로 장래 희망이 없었다. 뭘 하면 멋있을까 했는데 불어를 하면 멋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대학 1년을 다니고 군대에 가기 위해 입영원서를 내고 쉬고 있는데 어머니 친구분이 공채 배우지원서를 갖고 오셨다. 나보고 맨날 배우를 하라고 하셨던 분이었다"라며 우연한 계기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난삼아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공채로 뽑혀서 방송국에서 처음으로 연기를 하게 됐던 이병헌은 "내가 대사를 읽는 순간 너무 웃겨서 다 고개 숙이더라. 심사를 보셨던 PD분들 중 한 분이 '네가 60명 중에 꼴찌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3개월의 연수 기간 한 달에 한 번 10명 정도가 탈락하는 시스템이었다. '네가 제일 먼저 잘릴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해라' 조언해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TV에서 영화로 연기 영역을 넓혀간 이병헌은 초반에 부진한 성적을 냈다고. 이병헌은 영화가 계속 망했다고 언급했고, 유재석은 "계속 성공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가

  • 이병헌, 10년 만에 예능 출연…♥이민정 댓글 속마음 고백('유퀴즈')

    이병헌, 10년 만에 예능 출연…♥이민정 댓글 속마음 고백('유퀴즈')

    배우 이병헌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뜬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6회에는 시 쓰는 제주소년 민시우, 복싱챔피언 소아과 의사 서려경,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다. 민시우 자기님은 세상의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아 담백한 시로 풀어내는 어린이 시인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여름에는 푸른 바다와 놀고, 겨울에는 흰 눈 위 썰매를 타면서 느끼는 일상의 감정과 추억을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 자기님은 시를 처음 쓰기 시작한 계기, 시가 지니는 특별한 의미와 더불어 그리움이 담긴 자작시를 소개,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눈물 짓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싱하는 의사, 청진기 건 복서, 서려경 교수와 담소를 이어간다. 낮에는 소아과 의사로 환자를 진료하고, 저녁에는 프로 복서로 변신하는 독특한 이력의 자기님은 복싱의 매력에 빠진 사연, 남다른 승부욕으로 프로 데뷔 3년 만에 프로복싱 한국 챔피언에 올랐을 때의 기분,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까지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큰 자기와 아기자기를 위한 복싱 원포인트 레슨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이다. 연기 잘하는 배우의 대명사 이병헌 자기님이 방문한다. 10년 만에 방송국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자기님은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입담으로 이목을 모은다. 학창시절 토크부터 방송사 공채 탤런트 시험 에피소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이야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기 위한 노력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것.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자신의 밈에 대해 반전 감상평을 들려주는가 하면, 이민정 자기님이 자

  • 이병헌 얼굴 맞아?…'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중성·작품성 다 잡은 영화 온다 [TEN무비]

    이병헌 얼굴 맞아?…'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중성·작품성 다 잡은 영화 온다 [TEN무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오늘 개봉한다. 이 작품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다 잡은 영화라는 호평 속 예매량 17만8797장을 돌파하며 기세가 좋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그린다. 이 작품은 여러 모로 웰메이드 수작이라는 평가받은 상황. 신선한 소재_리얼리티 넘치는 프로덕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재난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살아남은 아파트라는 신선한 소재에 리얼리티에 중점을 둔 프로덕션으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서울이 모두 무너졌는데, 한 아파트만 살아남았다면?'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했다. 기존 재난물에 아파트라는 공간적 설정을 통해 차별성을 뒀다. 한국인에게 '아파트'라는 설정이 가져다 주는 특징들이 이 영화의 핵심 주제가 되기도 한다. 주거지이면서 자산이고, 포용과 배타가 공존하는 아파트가 이 영화에서 어떤 메시지를 줄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실제 아파트 건축에 준하는 대규모 세트와 완성도 높은 CG 등 재난 이후 서울과 생존자들의 모습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긴 프로덕션은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안구 갈아 끼운 이병헌-감정선 연기한 박서준-이미지 탈피 박보영뿐만 아니라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물들이 빚어내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는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연기적으로 대체 불가한 배우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전망. 이병헌 스스로도 "내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