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반전 매력’이 포착됐다. 탄탄한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어느덧 중반부까지 달려온 가운데, 쌍둥이 ‘은섬’과 ‘사야’ 1인 2역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기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는 아고 연합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이자 이제 사명을 받아들이고 ‘아라문해슬라’가 되어 권력의 정점에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은섬’으로, 올곧은 리더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은섬과는 사뭇 다른 배경에서 홀로 고독하게 자라 주변인들의 신임과 탄야의 사랑을 받는 은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아픈 손가락’ 사야를 통해 세밀한 감정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스틸에서 이준기는 극 중 강렬한 두 캐릭터에게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진지한 눈빛의 얼굴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는지를 엿보게 한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이준기는 매 순간 작품에 대해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유쾌하게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준기의 남다른 아우라가 담긴 비하인드 컷은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눈부신 1인 2역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은섬이 스스로 ‘아라문의 검’의 주인이 자신이라 선언하고 사야는 이나이신기 행세를
이그트 트라우마로 혼돈에 빠진 장동건의 광기가 결국 폭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 6회에서는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결심한 은섬(이준기 분)의 각성부터 기이한 왕명을 내리며 아스달에 위기를 만든 타곤(장동건 분)의 폭정까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한 은섬의 결단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대제관 탄야는 은섬이 ‘재림 아라문’으로서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고 탄야의 아버지 열손(정석용 분)은 은섬에게 철검을 건네며 아고 연합군을 데리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복잡다단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때, 아라문 해슬라의 마지막 신탁처럼 폭풍우 속 느티나무가 번개를 맞아 갈라졌다. 텅 빈 느티나무 아래를 본 은섬은 마침내 결단이 선 모습으로 “이제부터 이게 아라문의 칼이야”라며 갈라진 느티나무 틈에 철검을 내리꽂았다. “전해. 나 와한의 은섬이 이나이신기이자 아라문 해슬라가 되겠다고”라고 외치며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결단이 아스 대륙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떼사리촌 전투 이후 타곤에게는 기이한 변화가 일었다. 죽은 아버지 산웅(김의성 역)의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 보라피를 드러냈다는 이그트 트라우마가 그를 깊은 혼돈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여기에 아사사칸(손숙 분)에게 들은 천부인 예언과 그 예언을 이미 태알하(김옥빈 분)는 물론 믿었던 부하 무백(박해준 분)도 알고 있었단 사실이 깊은 배신감을 몰려들게 해 혼돈은 점차 광기로 변해갔다. 타곤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들은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탄야와
'아라문의 검'의 이준기에게 새로운 신탁이 내려진다. 오늘(2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은섬(이준기 분)이 외면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새로이 각성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이자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 발견된 후, 아스달에는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승천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문은 살해당했으며 이그트였다는 사실이 온 백성 앞에 밝혀지면서 그동안 불결하게 여겨진 이그트(뇌안탈과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종)가 한순간에 신성한 존재가 돼 버린 것. 은섬과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을 직접 확인한 대제관 탄야(신세경 분)는 자신과 은섬 그리고 사야(이준기 분)에게 내려진 아스달에 오래전부터 내려온 예언 천부인(세상을 비출 거울, 세상을 울릴 방울, 세상을 벨 칼이 새 세상을 연다)을 전하며 ‘재림 아라문’은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분)이 아닌 바로 세상을 벨 칼에 해당하는 은섬 임을 확신했다. 아고족 영웅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라며 아고연합군의 우두머리가 된 은섬으로서는 탄야의 말과 눈 앞에 펼쳐진 상황들을 쉬이 믿을 수 없었다. 그런 은섬에게 탄야는 ‘재림 아라문’으로서의 사명을 행해야 한다며 그가 사명을 받아들이길 바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검을 하늘 높이 치켜들며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섬의 모습이 호기심을 바짝 세운다. 누군가로부터 철검을 건네받는가 하면 탄야의 호위관 양차(기도훈 분)와도 충돌 중이다. 불에 탄 듯한 느티나무 앞에서 검을 들고 서 있는 그에게선 여느 때와 확연히 다른 비장함이 엿보여 심중에 변화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주어진 운명과 새로운 신탁 앞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은섬의 행보가 주목된다
4년이라는 긴 공백, 방대하고 복잡한 세계관이라는 높은 진입장벽도 무너트렸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남녀 주연배우 교체라는 위험성을 딛고 호평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는 배우 이준기와 신세경의 힘이 컸다. 두 사람은 시즌1 송중기와 김지원의 얼굴을 싹 지워내고 새로운 은섬과 사야, 탄야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준기, 신세경에게 ‘아라문의 검’은 도전과도 같았다. 전작인 ‘아스달 연대기’(2019)는 총 제작비 540억원을 들였음에도 허술한 CG 등으로 혹평을 면치 못했고, 복잡한 설정과 개념들은 시청자들의 이해를 방해했다. 시즌2 역시 비슷한 제작비가 투입된데다 주인공 교체라는 이슈까지 있었기에 주연으로서 부담감과 책임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오죽하면 김영현 작가의 말을 빌려 장동건, 김옥빈의 출연은 거의 빌다시피 설득을 했다고 했을 정도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이준기, 신세경은 ‘아라문의 검’을 선택했다. 이준기는 "이렇게 너무 큰 세계관의 작품에 불러주셔서 너무 부담이 컸고, 대본을 읽는내내 심적 부담도 컸다. 재밌는 신들의 대본을 넘길 때마다 공포심이 느껴질 정도였다. 촬영 10회 차 때까지도 잠을 거의 못 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신세경은 역시 "당연히 부담도 있고 어려울 것이란 생각도 많이 했지만, 8년 뒤 이야기에 기대가 많이 됐다. 탄야란 캐릭터가 해낼 것들이 기대돼 '멋지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사극을 여러편 해봤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출여 이유를 밝혔다. 베일을 벗은 ‘아라문의 검’에서 두 사람은 부담감이 무새할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를 표현해내 호평을 이끌었다
배우 이준기가 ‘아라문의 검’을 통해 클래스를 입증했다.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은섬과 사야, 1인 2역을 맡은 이준기의 열연이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또 한 번 실감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준기가 “상반된 두 사람이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이하며 얽히고설키는 걸 표현하는 게 참 어려운 부분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은섬과 사야는 똑 닮은 얼굴을 한 배냇벗이지만 살아온 삶이 180도 다른 인물이었다.먼저 혈혈단신 홀로 죽을 고비를 넘기던 은섬은 현재 자신만을 바라보는 아고 연합족의 리더가 되어 함께 아스달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쟁에 발을 디뎠다. 이에 이준기는 ‘이나이신기’라는 칭호가 가진 무게를 온몸에 담아내며 제 손에 딸린 목숨들에 대한 책임감, 반드시 이뤄내야만 하는 목표를 위해 전진하고 고뇌하는 은섬을 역동적으로 표현해냈다. 아스달과의 첫 전쟁에서 뒤로 빼거나 물러서는 법 없이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점이 바로 ‘이나이신기’ 은섬의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 대목이었다.이준기 역시 “은섬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해 함께하는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은 인물”이라고 해석,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앞두고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 상황에서의 빠르고 탁월한 판단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전쟁터에서도 대적할 수 없을 만큼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은섬의 리더십을 안팎으로 납득케 했다. 여기에 와한족들을 향해 느끼는 번뇌와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탄야(신세경 분)를 만났을 때 경계를 거두고 허물어진 모습까지 은섬을 이루는 가장 본질의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다뤄내 시청
작품 내에서 저마다 맡은 역이 있다. 캐릭터마다 서사도, 성격도 다르기에 1인 2역은 배우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한 사람이 한 작품에서 완벽히 다른 두 얼굴을 보여준 배우들이 화제다.최근 이준기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아스달 연대기 2')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19일 기준 4회까지 방영된 '아라문의 검'은 평균 5%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준기의 첫 1인 2역 연기가 제대로 통했다. 극 중 배벗(쌍둥이 형제)인 은섬과 사야 두 인물로 등장한다. 같은 얼굴을 한 캐릭터지만, 성격과 목표는 다르다. 사야는 아스달의 총군장이며 은섬은 그의 적군인 아고연합 우두머리 이나이신기다. 이준기는 두 캐릭터 모두 소화해내는 데 성공하며 호평을 얻어냈다.특히 은섬과 사야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그리움, 열등감을 여실하게 담아냈다. 앞서 이준기는 제작발표회에서 "은섬과 사야 같은 경우 각각 속한 조직이 있어 그분들과 함께 계속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런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떨쳐내려면 '현장을 벗어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그의 고민이 작품에서도 그대로 드러났고, "역시 이준기"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배우 전여빈도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통해서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 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스달의 왕 장동건이 대제관 신세경의 넘어설 수 없는 위력을 확인했다.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4회에서는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역)이 이그트란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가운데 대제관 탄야(신세경 역)가 아라문 해슬라 역시 이그트임을 공표, 혐오스러운 존재인 이그트를 순식간에 인식을 바꾸며 타곤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와 함께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1%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5.6%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은 타곤이 아들 아록왕자를 후계자로 인정하자 계승 의식을 방해하려는 이들이 벌인 아록왕자 납치 사건이 시작됐다. 수색 결과 아록과 사라진 시녀의 물품에서 흰산족의 경전이 발견됐는데 이는 탄야를 분노케 했다. 흰산족은 아스달 연맹을 창시한 전설적인 인물 아라문 해슬라가 뇌안탈과 사람의 혼혈인 이그트라고 믿는 종교조직. 이그트가 아닌 아록 왕자에게 계승 의식을 한다는 것에 앙심을 품은 것으로 생각했다.이어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어딘가로 향한 탄야는 그곳에서 근위관 박량풍(송유택 역)을 만났고 은섬(이준기 역)과 조우했다. 박량풍은 오래된 석관을 보여주며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라고 말했다. 승천했다고 알려진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 존재하다니, 탄야와 은섬은 믿을 수 없었지만 믿기지 않는 사실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바로 흰산족의 교리대로 아라문 해슬라는 살해되었고 이그트였다는 사실이 무덤 속에 명백히 증거로 남아있었다.이에 탄야는 천부인 예언이 아라문
아고연합의 우두머리 이나이신기 이준기가 아스달 왕궁에서 눈을 뜬다.1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3회에서는 배냇벗인 아고연합의 은섬(이준기 분)과 아스달 총군장 사야(이준기 분)가 뒤바뀌는 상황이 발생, 사야 행세를 하는 은섬이 왕궁 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릴 예정이다.지난 2회에서는 사야의 제안으로 배냇벗(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의 은밀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사야는 은섬과의 전쟁에서 패장(敗將)이 되어 열등감이 폭발했다. 게다가 적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 은섬이 자신과 배냇벗 형제란 사실도 알려져선 안된다는 생각에 형제를 제거하고자 일을 꾸몄다. 하지만 비밀 암살 조직인 샤하티가 등장하면서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샤하티는 결국 목조 창고에 불을 질렀고 결국 형제는 문 잠긴 창고 안에서 정신을 잃었다.은섬과 사야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무백(박해준 분). 무백은 샤하티의 끈질긴 공격에도 은섬과 사야를 밖으로 빼낸 뒤 결국 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때문에 아스달 왕궁에서는 무사 무백을 잃은 슬픔과 화를 입은 총군장 사야에 대한 걱정, 그리고 사단을 일으킨 자가 누구인지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 중이다.그런 상황 속 은섬은 아스달 왕궁의 정세를 빠르게 파악하며 사야라면 하지 않았을 돌발행동으로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특히 무백이 죽은 사건의 전말을 궁금해하는 이들 앞에서 생각지 못한 증언들로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를 당혹케 한다.아스달 왕궁 안에서 위기일발의 하루를 겪게 될 은섬은 물론 왕궁 안 사람들을 혼란케 할 은섬이 일으킬 파장까지 예상되는 상황. 적진에 깊
배우 이준기의 안방극장 복귀를 기념한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화제다.1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가 엇갈린 운명을 지닌 은섬과 사야 두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팬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 강남, 삼성, 교대, 건대입구, 혜화 등 서울 주요 지하철 역에서부터 신사, 광화문 빌딩의 대형 전광판과 버스 외부 광고까지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아라문의 검' 광고를 게재하며 이준기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 거리에도 '아라문의 검' 광고가 진행되어 국가를 불문한 이준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이처럼 이준기는 데뷔 이후 줄곧 명실상부 한류 스타로서 국내외를 아우르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작인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무법 변호사', '악의 꽃' 등 출연 작품마다 계속되는 팬들의 특급 지원 사격은 드라마 홍보에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준기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오히려 좋아! 오히려 더 잘 어우러진 '찰떡 캐스팅'이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는 배우 이준기와 신세경이 새로운 얼굴의 은섬과 사야, 그리고 탄야로 각각 등장했다. 주목할 관전 포인트는 이준기와 신세경이 각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들어 시청자들에 이질감을 주지 않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당시 배우 송중기와 김지원이 각각 송중기와 신세경의 롤을 맡아 연기했다. 이어지는 스토리 속 같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이준기와 신세경은 해당 캐릭터에 알맞는 톤을 찾고 잘 어우러지게 연기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첫방송을 통해 베일을 벗은 이준기의 은섬과 사야, 신세경의 탄야는 그야말로 찰떡이었다. 이준기와 신세경은 기존에 해당 롤을 맡았던 송중기, 김지원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변화된 캐스팅에 아쉬움이 없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으며, '오히려 좋아'라는 유행어가 이 상황에 잘 들어맞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이준기는 배넷벗으로 나오는 은섬과 사야 역을 오가며 1인2역을 훌륭하게 해냈다. 특히, 사극 영화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의 태고 시대 분장은 비주얼적으로도 좋았다.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는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리며 시선을 끌었다. 신세경은 탄야를 신비롭고 우아하게 소화했다. 특히, 신세경 특유의 신비로운 이미지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신세경은 청아한 외모 속 강인한 내면의 탄야 캐릭터를 더할 나위 없이 그려냈다
배우 이준기가 1인 2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 1으로부터 8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 ‘아라문의 검’은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등 명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극 중 이준기는 아고 연합의 수장으로 서른 개의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재림 이나이신기인 ‘은섬’과 타곤의 양자이자 아스달 군의 총군장인 ‘사야’역을 맡아, 첫 1인 2역 연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통해 이준기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운명을 지니고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삶을 살아온 쌍둥이 형제를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이목이 쏠린다.특히 두 사람의 지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이준기의 디테일한 내면 연기가 관전포인트다. 아고족 모두의 신임을 받고 있는 든든한 지도자 ‘은섬’과 아스달의 계승자로서 언제나 스스로 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는 ‘사야’ 형제를 이준기의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각기 다르게 나타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적으로 마주해 부딪혀야 하는 두 형제의 팽팽하고 날선 긴장감을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로 몰입감 있게 그려내며 이준기의 막강한 저력을 아낌없이 발산할 전망이다.앞서 ‘아라문의 검’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은섬에 대해 “내면적으로 형제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 탄야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타곤을 물리치겠다는 복수심도 가지고 있다.
배우 이준기가 '아라문의 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디즈니+ '아라문의 검' 은 한국형 고대 판타지의 역사를 쓴 작품으로 불리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의 새로운 이름으로,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오는 9일 '아라문의 검' 첫 공개를 앞두고 디즈니+ 공식 유튜브에는 ‘아라문의 검 키워드 인터뷰’가 공개됐다. 칼집에서 검을 뽑으면 나타나는 키워드와 관련된 질문에 허심탄회한 답변을 꺼내놓는 형식의 인터뷰로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은 각 키워드의 오프닝 요정을 맡아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잔망스러운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앞 순서를 뛰어넘는 ‘명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네 배우의 모습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돌아온 판타지 대서사극’을 시작으로 ‘태고의 땅 아스’, ‘아스의 영웅’, ‘전쟁 같은 사랑’까지 총 네 개의 키워드에 맞춰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꺼내놓은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의 모습은 '아라문의 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준기는 “가상의 현실이라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특히나 어려웠다. 몰입을 깨지 않기 위해 과감히 집에 들어갈 생각을 포기하고 촬영장에 살았다. (등장인물, 지명, 세계관 등이 어려워서) 현장을 떠나면 까먹을까 봐 겁나서 못 떠나겠더라”라고 열정을
이준기가 심적 부담을 고백했다.5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김영현 작가, 박상연 작가,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이준기는 "작가님들 작품을 항상 재밌게 봤다. 배우로서는 작가님들이 왜 이렇게 안 불러주실까 싶었다"며 "너무 큰 부담감을 느끼는, 큰 세계관의 작품을 제안해 줘서 살 떨렸다. 영광이고 기뻤지만, 대본을 읽는 내내 심적 부담이 커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것을 감당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내 삶은 접어두고 현장에 오롯이 있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준기와 신세경은 시즌2에 새롭게 투입된 인물이다. 시즌1에서 은섬은 송중기가, 탄야는 김지원이 연기한 바 있다'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건방을 떨거나 관심받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사람을 보면 흔히들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말한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큰돈을 벌고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연예인들이 이 병이 자주 걸리곤 한다. 배우 이준기부터 방송인 조나단까지 연예인 병에 걸렸지만, 현재는 치유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데뷔 22년 차 이준기도 과거 연예인 병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왕의 남자'에 캐스팅됐고, 이후 석류 주스 CF까지 대박이 터지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이 1년 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단숨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것.당시 이준기는 세상의 중심이 자신인 줄 알았다고. 그는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지금은 대 히트작이 나와도 짧게는 3개월, 6개월 사이에 교체가 되지 않나"라며 "근데 그때는 1년 동안 '왕의 남자' 하나를 가지고 부가적으로 같이 했던 것들이 다 잘되고 이러다 보니까. 잘못된 생각이지만 '세상은 나로부터 돌아간'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고 고백했다.그런 그가 연예인 병을 고치게 된 계기는 주변 사람들 덕분이었다. 이준기는 "나약해진 나 자신에서 나오는 건방짐이 있었던 것 같다"며 "신인 때부터 함께 했던 주변 사람들, 친구들 이런 분들이 가장 먼저 안다. 그분들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줬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못 얻고 중심이 쉽게 흔들린다면 떨어져도 크게 떨어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컸다. 그때 비싸게 배웠다"고 설명했다.가수 전소미도 "연예인 병이 완전히 왔다가 갔다"고 밝혔다. 2016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배우 이준기는 '왕의 남자'의 캐스팅 당시 비하인드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는 배우 이준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길'역에 캐스팅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준기 씨 하면 사극 이미지가 강렬하다. 대한민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다. '왕의 남자'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그 당시 영화표를 사려고 영화관 밖으로 줄을 섰다"라고 말했고, 이준기는 "너무 옛날 사람 같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유재석은 "한 영화를 여러 번 보는 n차 관람이라는 문화를 이 영화가 만들어내기도 했다. 왜 특별히 이 영화가 n차 관람이 많았던 걸까"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이준기는 "많은 분이 영화가 가진 메시지와 여운에 빠진 것 같다. 그것을 삶이 빗대어 곱씹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 당시 '왕의 남자'는 공길이 바라본 시대, 장생이 바라본 시대, 왕이 바라본 시대. 그걸로 따로 보면 또 재미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당시 신인이었던 이준기는 "너무 큰 기회였다. 내 입장에선 이 이상의 기회는 없다고, 영혼을 팔 수 있다면 팔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인생을 바꿔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디션을 보면서 합격 시그널을 느꼈냐"라고 물었고, 이준기는 "전혀 없었다. 선배님들 대부분이 정말 냉철하게 보셨다. 특히나 감우성 선배는 정말 엄격하게 나를 보시더라. 어차피 신인이라 연기는 미흡하니 텀블링이나 사물놀이 등 신체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