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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웹툰,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접수…극장가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TEN스타필드]

    K웹툰,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접수…극장가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TEN스타필드]

    웹툰 시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웹툰 원작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까지 제작되고 있다. 배우들이 실사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점점 영향력이 커지는 웹툰 IP가 극장가에는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웹툰 시장 자체가 워낙에 주목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7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3799억 원에 불과했지만 5년 후인 2022년에는 1조 829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 웹툰이 화제다. 네이버 웹툰이 일본에서 운영 중인 현지 플랫폼 '라인망가'에서 웹툰 '상남자'가 지난 3월 한 달 거래액으로 1억 1500만 엔(10억 2000만 원)을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상남자' 역시 네이버 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 N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시장이 점점 커지는 만큼 웹툰의 지식 재산권(IP)를 판권 계약을 통해 드라마, 영화로 제작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웹툰 원작 드라마는 최근 몇 년간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플러스 등과 같은 OTT 플랫폼, 각 방송사에서 너나 할 거 없이 웹툰 원작 드라마를 내놨다. 지난해 화제가 된 넷플릭스 '마스크 걸','이두나!',  티빙 '운수 오진 날', 디즈니 플러스 '무빙', '비질란테' 모두 웹툰 원작 작품 실사화의 좋은 예다. 실사화하는 드라마, 영화를 넘어 애니메이션도 제작됐다. 지난 3일 '유미의 세포들 더무비' 극장판이 개봉했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IP로 앞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드라마에서는 배우 김고은이 주인공 유미 역을 맡았고 세포들이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색다른 재미를

  • 19기 '웹툰 작가' 영자에 푹 빠진 영수, "이상형…사이버상 만나는 것도 가능" ('나는 솔로')

    19기 '웹툰 작가' 영자에 푹 빠진 영수, "이상형…사이버상 만나는 것도 가능"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영자에게 호감을 드러냈다.6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솔로남들이 공개됐다.영자의 친구들이 추천해 준 식당을 방문한 영자, 현숙, 영수는 고기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영자는 계산을 하려는 영수에게 "제가 데려왔으니 계산하겠다. 다음에는 제가 내겠다"라고 말했다. 영자와 영수의 친밀해진 모습에 현숙은 대화에 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비슷한 부분이 있으면 호감이 가는 것 같다. 영자 님은 뭔가 하나에 파고드는 게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영자에게 맞춰진 영수의 대답들에 소외감을 느끼는 현숙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면서 현숙은 영수를 챙겼지만 영수는 영자에게 고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MC 송해나는 "현숙은?"라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서 식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1 대 1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수와 영자는 50분이나 대화를 나눌 정도로 잘 맞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자가 "전 아직도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영수는 "우리 둘 다 말 잘 못할 거예요. 어차피 부담 갖지 말고"라며 다독였다.영수는 "제가 뭘 좋아했는지 알 것 같다. 이상형이.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거를 정말 알겠더라고요 마음을"라며 영자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영자는 "이렇게 표현하면 이상할지 모르겠는데 일과 사랑 중에 택하라면 일을 택할 사람이 좋다. 일에 열중하는 모습에 조금 더 매력을 느낀다"라며 이상형에 대해 얘기했다. 영수는 "저는 기다릴 수 있

  • "싱크로율 100%" 수지→박규영, 웹툰 찢고 나온 듯한 캐스팅의 비결 [TEN피플]

    "싱크로율 100%" 수지→박규영, 웹툰 찢고 나온 듯한 캐스팅의 비결 [TEN피플]

    웹툰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 '마스크걸'부터 디즈니+ '무빙'까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데에 이어 공개를 앞둔 웹툰 원작 드라마에 캐스팅된 주인공들도 '웹툰 찢고 나왔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싱크로율 100%"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스팅 성공작들의 이면에는 드라마 제작진의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들은 양날의 칼이다. 작품성은 인정받았지만, 한편으론 원작팬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특히 등장인물의 외모나 성격 등을 배우가 얼마나 제대로 표현하는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캐스팅 실패는 곧 공감 실패로 이어진다. 캐릭터의 세세한 감정변화까지 놓치지 않는 원작팬들은 고정팬인 동시에 가장 냉정한 시청자일 수도 있다. 캐스팅 문제부터 논란이 되면서 작품 자체도 혹평으로 끝나는 사례가 그동안 많았다. 때문에 제작진들도 캐스팅에 공을 들인다. 드라마 제작의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게 캐스팅이라고 할 정도다. 외모적 유사성 뿐 아니라 성격이나 연기의 톤 등까지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제작진들은 우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하는 사례가 많다.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주연 뿐 아니라 조연들까지 사랑받고 있다. 여기도 캐스팅의 과정이 녹아있다. 성형수술 전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BJ 김모미로 변신한 신인배우 이한별이 주목받았다. 이한결은 1000대의 1의 공개 오디션을 통과해 '웹찢녀'가 됐다. 성형 수술 전 김모미는 못생겼다는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도 부담이 컸을 터. 그는 매체와

  • '오늘의 웹툰', 한국에선 1%대 시청률이었는데…인도네시아 OTT 1위

    '오늘의 웹툰', 한국에선 1%대 시청률이었는데…인도네시아 OTT 1위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해외 OTT에 서비스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최근 종영한 '오늘의 웹툰'은 동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Viu(뷰)를 통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동아시아 주요 국가와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현재 공식 서비스되고 있다.특히 '오늘의 웹툰'은 지난달 서비스 첫 주 Viu 인도네시아 주간 1위, 홍콩 3위 등을 기록함은 물론 서비스되는 모든 국가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해 K-드라마의 위상을 이어갔다.현재 Viu에서는 '오늘의 웹툰' 외에도 올해 국내 방영됐던 '군검사 도베르만', '이브', '왜 오수재인가',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그리고 현재 국내 방영 중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법대로 사랑하라'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한편, Viu는 동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으로 K-콘텐츠를 전면에 앞세워 현지에서 디즈니+, 넷플릭스 등을 제치고 월사용자수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그녀는 예뻤다', '악의 꽃' 등의 리메이크 권리 계약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드라마를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마미손·찬주, 네이버 웹툰 '쌈 마이웨이' OST 주자 출격…6일 '잠수' 발매

    마미손·찬주, 네이버 웹툰 '쌈 마이웨이' OST 주자 출격…6일 '잠수' 발매

    복면 래퍼 마미손과 싱어송라이터 찬주가 네이버 시리즈 웹툰 ‘쌈 마이웨이’ OST의 네 번째 가창자로 만난다.마미손과 찬주는 네이버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웹툰 ‘쌈 마이웨이’의 네 번째 OST ‘잠수’를 발매한다.‘잠수’는 쉴 때조차도 따라오는 불안감과 자책의 고민은 잠시 뒤로 하고, 한 번쯤 푹 쉬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곡. 마미손과 찬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재치 넘치는 노랫말로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스튜디오 재미, 초코라떼, 쥬니 작가의 웹툰이다.2017년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배우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꿈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한편, 네이버 시리즈 웹툰 ‘쌈 마이웨이’의 네 번째 OST ‘잠수’는 오는 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웹툰 제작사 울트라미디어와 음원 미디어 그룹 뮤직앤엔터 ‘웹툰 제독의 괴물아내 OST’ 제작 발표

    웹툰 제작사 울트라미디어와 음원 미디어 그룹 뮤직앤엔터 ‘웹툰 제독의 괴물아내 OST’ 제작 발표

    주식회사 울트라미디어(대표 김준영)와 주식회사 뮤직앤엔터(대표 정헌식, 김준우)가 손잡고 ‘웹툰 제독의 괴물아내’ OST를 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음원 미디어그룹 뮤직앤과 음반 기획사 어베인뮤직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Again’의 첫 번째 앨범으로 웹툰 제작사인 울트라미디어가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리메이크 OST 앨범 작업이 진행 되게 되었다.울트라미디어는 대표작 <더 복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고 또한, 웹툰 울트라미디어는 대표작 <더 복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뮤직앤엔터는 음원 저작권 확보 및 다양한 리메이크 앨범 제작을 진행중이며, 특히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OST를 제작한다고 밝히고 있다.이번에 제작되는 ‘웹툰 제독의 괴물 아내’는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되며 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웹툰으로 어린 시절부터 괴물이라 불리며 천대 받던 여주인공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주인공을 만나 성장해가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며 이번에 제작되는 음악들은 주인공들의 사랑을 5곡의 노래로 풀어내는 OST 프로젝트이다.첫 번째 발표되는 OST는 ‘우연히 봄’으로 산이(San E) x 안다은(디에이드)이 이번 작업에 함께하며 2022년 4월초에 발표 할 예정이다.뮤직앤엔터 정헌식공동대표는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인 ‘우연히 봄’은 2022년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어 원곡과는 다른 스윙리듬을 기반으로 브라스세션과 EP사운드, 기타연주가 어우러져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만끽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곡이

  • 이준호, 광기·집착·순애보 대공으로 변신…이번에도 웹툰 찢었다

    이준호, 광기·집착·순애보 대공으로 변신…이번에도 웹툰 찢었다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CF 속 매혹적인 웹툰 남주인공으로 변신했다.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슈퍼 웹툰 프로젝트 첫 주자인 웹툰 '세이렌' 광고 론칭을 앞두고 '세이렌' 페르소나로 발탁된 이준호의 CF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준호가 선사하는 치명적인 분위기와 웹툰을 뚫고 나온 듯한 그의 비주얼은 여심을 자극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0년에 이어 선보이는 2022 슈퍼 웹툰 프로젝트는 높아진 K웹툰 위상에 발맞춰 글로벌을 겨냥한 슈퍼 IP를 발굴하는 캠페인. 3월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서는 작품은 '세이렌'이다. 당초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는 타이틀로 독자를 만나온 작품은 노래로 사람을 홀리는 세이렌인 주인공 아리아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발렌타인 대공 사이의 강렬한 로맨스를 그린다.아름다운 그림체와 신화적 상상력에 기반한 탄탄한 줄거리가 특징인 작품으로 지난 11일 2030 여성들의 절대적으로 지지를 받는 이준호의 광고 모델 발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런 가운데 주인공 발렌타인 대공에 완벽히 녹아든 이준호의 광고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는 총 3종으로, '세이렌' 원작이 가진 치명적이고 아찔한 분위기가 그대로 실사화됐다. 극 중 발렌타인 대공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듯 모든 이에게 냉혈한이지만, 아리아에겐 하나뿐인 구원자이자 한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인물.사진 속 이준호는 제복을 입은 수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발렌타인 대공의 제복을 입고 매혹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그는 웹툰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하나 도

  • 차은우, 웹툰 OST 22일 발매…직접 편곡 방향 의견 제시

    차은우, 웹툰 OST 22일 발매…직접 편곡 방향 의견 제시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웹툰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를 통해 목소리만으로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1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를 통해 차은우가 가창에 참여한 카카오페이지 '악녀는 마리오네트' OST 'Focus on me'(포커스 온 미) 애니메이션 버전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웹툰 '악마는 마리오네트'의 여주인공인 카예나 힐의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나를 잊지마"라는 음원의 일부가 흘러나오며 영상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Focus on me'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음원. 차은우가 평소 좋아하던 곡으로 어쿠스틱한 느낌의 편곡 방향까지 적극적으로 의견 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 차은우는 따뜻하면서도 차분한 보컬로 추운 겨울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악녀는 마리오네트'는 한이림 작가의 소설 원작을 망글이 작가가 웹툰으로 탄생시킨 로맨스 판타지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물론 흥미로운 스토리, 스펙타클한 회귀라는 주제가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차은우가 참여한 카카오페이지 '악녀는 마리오네트'의 OST 'Focus on me'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X박호산, 누적 300만 뷰 돌파시 '커피 쏜다'

    [종합] '커피 한잔 할까요?' 옹성우X박호산, 누적 300만 뷰 돌파시 '커피 쏜다'

    올가을 안방극장을 감성 촉촉한 커피향으로 물들인다. 청춘스타 옹성우와 명불허전 연기력의 박호산이 만나 따뜻한 사제 케미를 선보인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다.22일 오후 '커피 한잔 할까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와 노정욱 감독이 참석했다.'커피 한잔 할까요?'는 허영만 화백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 분)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물이다.이날 노 감독은 원작과 차별점에 관해 "강고비의 꿈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시작부터 커피에 대한 열정을 가진 바리스타 지망생이었는데, 내가 각색을 하면서 공시생으로 바뀌었다"며 "우연히 마신 커피 한잔으로 인생이 바뀌도록 극적인 환경을 넣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커피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통찰을 드러내는 게 너무 좋았다. 이 작품이 너무 하고 싶더라. 원작의 주제 의식을 강화하려고 했다"며 "허영만 화백이 만화가 영상으로 만들어지는 건 별개의 창작물이라고 했다. 원작에 구애받지 말라면서 전적인 자유를 좋다. 그래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캐스팅 배경은 어떻게 될까. 노 감독은 "처음 사무실에서 옹성우를 만나자마자 '어? 강고비네' 이랬다. 진지하고 열정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미 준비된 연기자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며 "내가 글을 쓰면서 박석이라는 캐릭터에 염

  • "간지러워 죽겠다"…'전선욱♥' 야옹이 작가, 백신 후유증ing [TEN★]

    "간지러워 죽겠다"…'전선욱♥' 야옹이 작가, 백신 후유증ing [TEN★]

    야옹이 작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야옹이 작가는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거울에 비친 야옹이 작가의 팔이 담겨 있다. 접종 부위가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 이에 야옹이 작가는 "모더나. 어디까지 붓는 거지? 간지러워 죽겠습니다"라고 전했다.앞서 야옹이 작가는 지난 15일 백신 접종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갑자기 얼굴, 손발이 엄청 붓는다"며 "내 몸 지금 항체 만드는 중이냐. 갑자기 엄청 열난다. 힘내라"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야옹이 작가는 현재 네이버 인기 웹툰인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지난 2월 싱글맘이라고 깜짝 고백했으며,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마감 고충 토로 "잠들면 무조건 가위 눌려" [TEN★]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마감 고충 토로 "잠들면 무조건 가위 눌려" [TEN★]

    야옹이 작가가 혼자 마감한 뒤 고충을 토로했다.야옹이 작가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마감하고 후들거리는 몸으로 잠들면 무조건 가위에 눌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시를 뽑고 싶어도 내 펜선 느낌이나 채색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이 없어서 뽑지도 못한다"며 "가둬놓고 가르칠 수도 없고, 그럴 시간도 없고, 물론 내일이면 오늘의 고통은 잊어버리기 때문에 또 마감을 하겠지만 어시 뽑고 싶다"고 알렸다.한편 야옹이 작가는 현재 네이버 인기 웹툰인 '여신강림'을 연재하고 있다. 지난 2월 싱글맘이라고 깜짝 고백했으며,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TEN 이슈] "기안84 위로해줘"…'나혼산' 왕따 논란에 이시언은 무슨 죄?

    [TEN 이슈] "기안84 위로해줘"…'나혼산' 왕따 논란에 이시언은 무슨 죄?

    배우 이시언이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 작가 기안84의 연재 종료 축하 파티를 가장한 몰래카메라 논란 때문인 것. 비난이 점점 거세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시언의 SNS 계정에 찾아가 무례한 부탁을 요구했다.지난 13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웹툰 연재 마감을 기념해 무지개회원들과의 모임을 준비했다. 그러나 전현무를 제외한 모두가 오지 않았다. 코로나19가 격상함에 따라 다수의 모임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는 점과 기안84를 따돌리는 듯한 연출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이유로 맹비난을 퍼부었다.이로 인해 지난 1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나 혼자 산다' 기안84 방송분과 관련해 민원 9건이 접수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결국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선 출연진은 가해자로 몰리면서 모든 비난을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키, 성훈, 박나래, 전현무의 SNS 계정에는 무수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박나래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논란이 지속되자, 기안84와 절친한 관계인 이시언에게로 관심이 옮겨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시언의 SNS 계정에 기안84를 위로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나 혼자 산다' 재출연을 요구했다. 가해자로 몰린 출연진과 관계를 끊으라는 댓글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하차한 출연자에게 이러한 요청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현재 제작진은 왕따 논란에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논란을 의식한 듯 일부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이런 가운데, 본래에 예정된 스튜디오 녹화는 지난 16일 문제 없이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 [박창기의 흥청망청] 원작보다 못한 걸 '알고있지만'[TEN리뷰]

    [박창기의 흥청망청] 원작보다 못한 걸 '알고있지만'[TEN리뷰]

    ≪박창기의 흥청망청≫흥행 드라마의 성공 비결과 망작 드라마의 실패 요인을 시청자의 눈으로 분석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사견은 덤입니다. 시청률부터 등장인물, 제작의도까지 더욱 낱낱이 파헤쳐 미처 보지 못했던 내용을 짚어드리겠습니다. '현실 로맨스에 공감은 어디로?'20대의 파격적이고 현실적인 로맨스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설득력 부족한 전개와 개연성 떨어지는 표현이 보는 내내 고개를 가로젓게 했다. 지나친 기대감이 오히려 실망감만 안긴 셈이다. JTBC 토요스폐셜 '알고있지만'이다.'알고있지만'은 평점 9.97점의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다. 하이퍼리얼 로맨스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청춘들의 발칙한 연애를 기대케 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로맨스는 보는 내내 설렘보다는 눈살이 찌푸려지게 만들었다.유나비는 흔히 말하는 '연애 실패자'다. 첫 연애에 지독한 '똥차'를 만나 큰 아픔을 겪고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그때 우연히 만난 박재언을 통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지만, 그 역시도 전 남자친구와 다를 바 없는 '똥차'다. 그런데도 유나비는 박재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채 벗어나지 못한다. 흡사 거미줄에 걸린 채 도망가지 못하는 나비처럼 말이다.유나비와 박재언의 관계는 복잡미묘하다. 진짜 사랑을 꿈꾸는 유나비와 달리, 박재언은 친구지만 '몸'을 나누는 관계를 원한다. 현실 연애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평범치 않은 설정인 만큼 얼마나 설득력 있게 풀어내냐가 관건이었다.

  • '간동거' 배인혁 "인기 웹툰에 첫 주연작, 부담감 多" [인터뷰①]

    '간동거' 배인혁 "인기 웹툰에 첫 주연작, 부담감 多" [인터뷰①]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에 출연한 배우 배인혁이 첫 TV 주연작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배인혁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림동 한경텐아시아 인터뷰룸에서 '간동거'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가졌다.'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물이다.배인혁은 극 중 이담의 철벽 매력에 빠져 개과천선하는 SNS스타 범띠 선배 계선우 역으로 열연했다. 머리, 돈, 얼굴 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의자왕이지만, 난생처음 겪는 이담의 극강 철벽에 태어나서 처음 애달픈 짝사랑을 하는 인물이다.배인혁은 신예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세상 나쁜 남자에서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애보로 탈바꿈하기까지 각기 다른 상황에서 펼쳐지는 인물의 감정을 탁월하게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이날 배인혁은 첫 TV 주연작을 마친 소감에 관해 "사실 부담감이 되게 컸다.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활동한 지 2년 4개월 정도 됐다. 그런데 너무 큰 작품에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혹여나 이 드라마에 해가 되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워낙 원작 웹툰이 유명하다 보니까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그림이 있었을 것"이라며 "타당함을 줘야 하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싶더라. 최대한 기존의 계선우와 접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는데 생각보다 되게 어려웠다. 하지만 오히려 그 부담감을 즐기면서 유명하고 좋은 작품에 괜찮은 캐릭터니까 해보자는 마음으로 몰입했다"고 설명했다.&n

  • [TEN 인터뷰] '간동거' 이혜리 "'응팔' 덕선이 꼬리표? 그저 감사할 뿐이죠"

    [TEN 인터뷰] '간동거' 이혜리 "'응팔' 덕선이 꼬리표? 그저 감사할 뿐이죠"

    "저에게는 스물여덟 살의 이혜리를 불태웠던 작품 같습니다."배우 이혜리에게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는 모험과도 같았다. 여태까지 찍었던 작품 중 제일 분량이 많고 체력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인 것. 하지만 좋은 사람과 환경에서 찍었기에 더욱 애틋하고 소중하게 남았다. 그렇게 이혜리는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다.'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물이다.이혜리는 극 중 구미호한테도 할 말 다 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 역으로 열연했다. 단호하고, 남 이목 신경 안 쓰고, 불합리하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하면 참거나 빙빙 돌려 말하지 않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하나의 흠이 있다. 바로 연애를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라는 것. 그러던 중 신우여를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이혜리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이담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사이다 발언으로 통쾌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장기용과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이는 등 안방극장에 설렘을 유발했다.'간동거'를 향한 팬심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혜리. 그는 "웹툰을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다. 모르는 웹툰이 없을 정도"라며 "'간동거'가 워낙 많은 인기를 받았고 너무 좋아하는 웹툰이라 대본이 왔을 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또한 "내가 생각했던 웹툰 속 이담이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달라졌기 때문에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 신우여도 구미호라서 그런지, 한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