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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황하고 놀라는 순간 많아"…신동엽X성시경 '성+인물', 키워드 셋

    "당황하고 놀라는 순간 많아"…신동엽X성시경 '성+인물', 키워드 셋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일본편'이 오는 4월 25일 공개를 앞두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공개했다.첫번째 키워드는 '미드폼'이다.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미드폼 형식의 예능인 '성+인물'은 빠르고 경쾌하게, 그리고 조금은 과감한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인터뷰 쇼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약 30분 길이의 러닝 타임으로 이루어지는 미드폼 예능은 기존 콘텐츠보다 제작 기간이 대폭 축소되고, 콘텐츠 내용을 과감하게 본론부터 속도감 있고 경쾌하게 다룬다. 보통 해외 로케이션 예능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 먹방, 차량 이동, 랜드마크 여행이 꼭 포함된다면, '성+인물'은 미드폼 예능인만큼 본질인 인터뷰에 집중하기 위해 핵심에서 벗어난 부분들을 과감히 버리고 인터뷰의 밀도를 높였다.다음 키워드는 '인물 토크쇼'이다.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코리아 넘버원' 등 세상에 실존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과 업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예능에 담아왔던 제작진은 '성+인물'도 같은 관점에서 접근했다. 정효민 PD는 "인터뷰 쇼의 본질은 '진짜 이야기'이기에 기존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물들을 만나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하면서, 정말 궁금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성+인물'은 '성'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이미지에 가려진 사람들의 생각과 업에 대한 소신을 담담하고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노력했

  • [단독]신동엽, '게이계 빌런' 홍석천 골랐다…'오피스 빌런' 출격

    [단독]신동엽, '게이계 빌런' 홍석천 골랐다…'오피스 빌런' 출격

    방송인 홍석천이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 출격한다.1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홍석천은 MC 신동엽의 픽을 받아 '오피스 빌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달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서 게스트로 부르고 싶은 연예인으로 홍석천을 선택한 바 있다.당시 신동엽은 "게이계의 빌런 홍석천을 모시고 싶다. 상당한 기득권층"이라며 "그쪽 이야기를 듣고 싶다. 우리와 다른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 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오피스 빌런'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공식] 의리 지킨 신동엽·수지·박보검, 59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공식] 의리 지킨 신동엽·수지·박보검, 59회 백상예술대상 MC 확정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12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준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다. 그는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6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나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과의 의리를 지켰다. 수지는 8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활약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유연해지는 생방송 진행력에 극찬이 쏟아진다. 수지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파트너 신동엽, 박보검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전역 6일 만에 '백상예술대상'으로 복귀했다.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전역 복귀 무대로 택했고 올해도 그 자리를 지킨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백상을 위해 영종도로 발걸음을 옮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신동엽 "개그맨 선배한테 뺨 50대 맞았다" 폭로 ('오피스빌런')

    [종합] 신동엽 "개그맨 선배한테 뺨 50대 맞았다" 폭로 ('오피스빌런')

    신동엽이 과거 선배로부터 막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MBN 예능 '오피스 빌런'에는 막말을 일삼는 '막말 빌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VCR을 통해 재연된 막말들을 본 홍현희는 과거 제약회사를 다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런 분이 있었다. 업무 평가를 해야하는데 모든 끝을 '그러니까 결혼 못하는거다' 라고 하더라. 일이랑 결혼이랑 뭔 상관이냐"고 말했다. 신동엽도 선배에게 막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난 직장 생활은 안 해봤는데 신인 때 선배들 중에서 간혹 그런 경우 있었다. 대선배들 사이에서 코너를 하고 있으니까 저를 고깝게 생각하더라. 술 마실때 뺨을 50대를 때렸다. '네가 잘나서 그런 줄 아냐'고 하더라"며 "거기서 화를 내거나 하극상을 벌이면 다 놓칠 것 같았다. 그래서 참고 '아닙니다'라고 했던 기억이 얼핏 난다"고 털어놨다. 이진호는 "NG를 많이 낸 날 PD님이 선배들한테 뭐라 한다. '애들이 NG 내고 녹화 분위기 안좋다'고 그러면 녹화 끝나고 선배들이 한마디 한다. '우리가 왜 이런 얘기 들어야 하냐. 돌대가리냐. 대사 못 외워? 벌레야?'라고 하더라"며 "근데 때마침 이상준이 바퀴벌레 분장을 하고 있었다. '네들이 벌레야?' 이것도 일부러 위트 있게 혼을 낸 거다. 거기서 다 웃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TEN피플] 신동엽에게 'X 묻힌' 황영웅…'나쁜 사마리아법'의 트로트 팬덤 문화

    [TEN피플] 신동엽에게 'X 묻힌' 황영웅…'나쁜 사마리아법'의 트로트 팬덤 문화

    황영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황영웅을 지지하는 팬덤도 기름을 부었다. 사면초가에 놓인 본인의 아티스트를 위한 행동이라기에 선을 넘었다. '착한 사마리아법'의 잘못된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트로트계 가장 뜨거운 감자는 황영웅이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황영웅. 그의 이면은 대중이 알고 있는 부분과 달랐다. 학창 시절 폭행을 일삼았고, 실제로 다수의 피해자가 황영웅을 고발했다.문제는 '불타는 트롯맨'과 황영웅의 고집에서 비롯됐다. 연일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대응이나 입장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불타는 트롯맨' 측에서 황영웅 하차 결정을 내릴 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진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방송에서 비친 황영웅과 인간 황영웅의 차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동정표를 얻었던 '6년 공장 근무 이력'도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인물의 서사는 중요하다. 우승 후보의 가슴 아픈 과거와 사연은 시청자를 사로잡기 좋은 아이템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던 '올바른 청년'은 없었다. 황영웅은 그저 '일그러진 영웅'일 뿐이었다.황영웅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과의 관계 역시 주목받았다. 황영웅을 우선 내정했다는 의혹에 이어 1차 결승전 황영웅의 이름으로 투표된 2887만원의 문자 수익금을 편취했다는 구설도 나왔다.이미 상황은 악화했다. MBC '실화탐사대' 또한 황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삥 뜯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고", "약한 사람들

  • [공식] 서혜진 PD, 섹스리스 부부 토크쇼 '쉬는부부' 론칭…신동엽·한채아 MC 호흡

    [공식] 서혜진 PD, 섹스리스 부부 토크쇼 '쉬는부부' 론칭…신동엽·한채아 MC 호흡

    크레아 스튜디오가 부부들의 오랜 고민인 ‘섹스리스’를 화두에 올리는 파격적인 부부 공감 리얼리티 토크쇼를 론칭한다.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새 예능 ‘쉬는부부’는 서혜진 PD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한다. 단순히 남녀 간 ‘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성(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 관계의 회복을 돕는다.무엇보다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우리 이혼했어요’ 이국용 PD와 ‘이혼했어요’와 ‘돌싱글즈’의 작가 정선영 작가가 재회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부부 담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한 자타공인 ‘19금 토크 1인자’라 불리는 신동엽과, 평소 털털한 매력과 솔직한 화법으로 호응을 얻어온 결혼 7년차 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 MC 군단으로 뭉쳐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실 남편과 아내로 사는 진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부부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실 팁을 전수하는 맹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부부 관계에 관한 의학적 지식부터, 워크숍과 개별 숙제 등 생활 밀착형 솔루션을 제시할 전문가 군단이 합류해 ‘쉬는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한다.‘쉬는부부’에는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네 쌍의 부부가 출연, 부부 관계에 대한 깊은 화두를 던진

  • [종합] "게이계 빌런 홍석천"…신동엽 폭로→'손가락 부상' 홍현희, 직장인 멘탈 케어 나선다 ('오피스빌런')

    [종합] "게이계 빌런 홍석천"…신동엽 폭로→'손가락 부상' 홍현희, 직장인 멘탈 케어 나선다 ('오피스빌런')

    속을 꽉 막히게 하는 '빌런'들 때문에 고통받는 직장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20일 채널S·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김성 PD, 이준규PD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관리 필수템이 되어줄 프로그램. 3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함께 직장 내에 출몰하는 빌런들 사연을 드라마로 지켜본 뒤,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한다.김성 PD는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예능으로 잘 풀어보려고 했다.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고 자신했다. MC군단 섭외 이유를 묻자 김 PD는 "신동엽은 형같으면서도 재밌는 어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힘든 사연을 듣고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하는데 공감을 잘할 수 있는 분이 누구일까 생각했는데 신동엽이 떠올랐다. 홍현희는 제약회사에서 근무 경력이 있고, 그 뒤에 코미디언 꿈을 이룬 분이다. 코미디언 하면서 그 안에서도 조직 문화를 겪으셨을 거다. 많은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너무 귀여우시다.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어릴 때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막노동까지 다양한 업무를 해봤더라. 그 안에서 다양한 오피스 빌런을 만나봤고, '아는 형님'에서는 막내인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고참이다. 선후배를 다 겪고 있어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회생활 만렙 신동엽은 "제의가 왔을 때 약간 갈등을 했다. 회사 내에서 벌

  • 신동엽 "게이계 빌런 홍석천, 그쪽 세계서 상당한 기득권층" 폭로 ('오피스빌런')

    신동엽 "게이계 빌런 홍석천, 그쪽 세계서 상당한 기득권층" 폭로 ('오피스빌런')

    신동엽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홍석천을 꼽았다. 20일 채널S·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김성 PD, 이준규PD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관리 필수템이 되어줄 프로그램. 3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함께 직장 내에 출몰하는 빌런들 사연을 드라마로 지켜본 뒤,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한다.'오피스 빌런'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묻자 신동엽은 "게이계의 빌런 홍석천"이라며 "빌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한 기득권층이라 그쪽 세계의 일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송은이, 라이머 대표를 꼽았고, 이진호는 서장훈이라며 "돌직구로 격하게 공감하고 따끔하게 혼내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전포인트에 대해 이진호는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가 담겨있다. 더이상 빌런들에게 안 당했으면 좋겠다. 상사 뿐만 아니라 신입도 빌런들이 있더라. 회사 생활이 힘든 사람들 많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홍현희는 "육아, 부부 전문 프로그램은 있지만, 직장인 멘털 케어는 없었던 것 같다. 직장인들의 필수 지침서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신동엽은 "성선설, 성악설 중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나쁜 사람이 있긴 있다. 그 사람은 달라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엮이지 않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 외에 나쁜 의도로 한 게 아닌데 상대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빌런일 수도

  • 신동엽 "야한 농담, 돈 벌려고 하는 것…집 가서 엉엉 울 때 있다" ('오피스빌런')

    신동엽 "야한 농담, 돈 벌려고 하는 것…집 가서 엉엉 울 때 있다" ('오피스빌런')

    방송인 신동엽이 성적 농담을 하는 사람을 '최악의 빌런'으로 꼽았다. 20일 채널S·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김성 PD, 이준규PD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관리 필수템이 되어줄 프로그램. 3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함께 직장 내에 출몰하는 빌런들 사연을 드라마로 지켜본 뒤,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한다.사회생활 만렙 신동엽은 "제의가 왔을 때 약간 갈등을 했다. 회사 내에서 벌어지는 일로 공감과 재미를 얻을 수 있을까 싶었다"며 "두번째 녹화까지 마쳤는데 시청률은 신의 영역이라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저희끼리 재밌게 촬영하고 흥미진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홍현희, 이진호 모두 착해 빠진걸로 유명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행히 하늘이 도운 거다. 섭외한 PD들이 빌런"이라고 농담했다. 신동엽이 생각하는 '최악의 빌런'은 어떤 사람일까. 신동엽은 "성적인 농담을 하는 상사가 나왔는데, 보면서 많이 불쾌했다. 농담을 했을때 상대방이 같이 재밌어 하면 농담이지만, 상대방을 불편해하면 농담이 아니다. 상대가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면 안 된다"며 "직장 생활에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농담하는 걸 보면서 저건 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방송에서 재미를 위해 야한 농담을 하긴 하지만, 돈 벌려고 하는 거지만, 집에 가서 엉엉 울 때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

  • '선혜윤PD♥' 신동엽 "가족·지인 중 내가 빌런일지도" ('오피스빌런')[일문일답]

    '선혜윤PD♥' 신동엽 "가족·지인 중 내가 빌런일지도" ('오피스빌런')[일문일답]

    ‘오피스 빌런’의 센스&재치 만점 MC 신동엽이 “스스로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며 직장인뿐만 아니라 모두의 공감을 자부했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채널S, MBN 예능 ‘오피스 빌런’은 국민 MC로 다양한 사연을 접해본 신동엽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분위기가 무척 좋았고, 홍현희&이진호가 마무리해도 되는데 자기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걸 보니까 두 사람이 제대로 과몰입했다”며 함께하는 후배들과의 케미를 자랑해 기대를 높였다.  이하 신동엽과의 일문일답.Q1. 자신만의 '빌런' 퇴치법이 있다면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그 사람을 연민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되게 안타까워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거리를 두는 게 나의 퇴치법이라고 할 수 있다.Q2. 첫 촬영을 마치셨을 텐데요, 다른 MC분들과 함께하신 소감은 어떠신가요? 나는 ‘누구랑 해야 되겠다. 누구는 싫다’든가 이런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진호랑 현희 이야기 들었을 때는 굉장히 좋았다. 원래 잘하는 친구들이고, 또 그동안 나랑 함께 고정적으로 진행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나 역시 좀 기대가 됐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너무 안정된 분위기였다. 워낙 잘하는 후배들이니까 걱정은 안 했지만, 분위기가 훨씬 더 좋았고 나중에 분량 충분히 나와서 마무리해도 되는데 자기 이야기들을 계속 하는 걸 보니까 두 사람이 제대로 몰입한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Q3. ‘오피스 빌런’ 시청자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요.직장에서만 빌런이 있는 게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알던 지인들 사이에서도 어느 순간 그런 빌런이 나타날 수도

  • [종합] '손 없는 날' 종영…한가인, 신동엽 못지않은 19금 토크 자신 "함께하며 재밌었다"

    [종합] '손 없는 날' 종영…한가인, 신동엽 못지않은 19금 토크 자신 "함께하며 재밌었다"

    '손 없는 날'이 메이저리거의 꿈을 품고 집을 떠날 준비를 마친 13살 유소년 야구단 3인방의 꺾이지 않는 마음을 담아내 응원을 자아내며 15주간의 추억 이사 서비스에 마침표를 찍었다.JTBC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지난 14일 방송된 마지막회인 15회 '굿바이 홈런'에는 박찬호 선수의 모교 공주중 입학을 위해 집을 떠나는 세종시 유소년 야구단 엔젤스 소속 '13세 야구 꿈나무 3인방'의 사연이 담겼다.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을 만나기 전, 유소년 야구단 엔젤스를 위해 일일 코치로 나선 '이글스의 레전드' 야구선수 김태균과 합류했다. 신동엽은 야잘알(야구를 잘 아는 사람) 면모를 뽐내 김태균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국내 프로야구가 개막한 1982년에 어린이 회원으로 가입하면서부터 상당히 좋아한다"며 김태균의 이력을 술술 읊는 것은 물론, 자타공인 별명 부자인 김태균의 다양한 별명과 그에 얽힌 사연까지 갖은 정보를 쏟아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김태균은 신동엽의 야구 사랑에 감탄한 한편, "19금을 좋아해서 신동엽 MC와 함께 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한가인 또한 가장 호흡이 잘 맞는 MC로 신동엽을 꼽으며 뜻밖의 이유를 밝혔다. 한가인은 "저도 지금까지 함께해온 MC분들 중 동엽 오빠와 결이 가장 잘 맞다. 함께 하면서 재밌었다"며 신동엽의 진행 능력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19

  • [종합] '19禁♥' 신동엽, 중학생 때부터 부모·형·누나 앞 "순진한 막내인 척 연기"('손 없는 날')

    [종합] '19禁♥' 신동엽, 중학생 때부터 부모·형·누나 앞 "순진한 막내인 척 연기"('손 없는 날')

    방송인 신동엽이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막내인 척 연기 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 14회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 편으로 꾸며져 150년간 살아온 터전을 떠나는 안성 터줏대감 가족의 첫 이사 사연이 그려졌다.이날 신동엽과 한가인은 생애 첫 이사를 앞둔 의뢰인 가족을 만나기 위해 안성으로 향했다. 의뢰인 가족의 터전은 5대에 걸쳐 살아온 곳으로 현재 할아버지와 부모님, 의뢰인을 포함한 4남매까지 3대가 모여 살고 있었다.하지만 고향 마을이 도시개발 계획상 고속도로 건설 부지에 포함되면서 불가피하게 이사를 결정하게 된 상황이었다. 이에 의뢰인 할아버지는 "마을 주민들이 많았던 때가 그립다. 다 떠나니 마음이 서글프다"며 사라지는 고향마을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저라도 이사 가기 싫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의뢰인 가족의 집안 곳곳에는 5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오래된 신문이 붙어있는 뒤주와 단기 4288년(서기 1955년)부터 2020년대까지 5대가 받은 상장들로 가득 채워진 벽면 등에서 150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손주 사랑이 곳곳에 녹아 있는 할아버지의 방부터 4남매의 탯줄, 초음파 사진, 산모 수첩, 남편의 편지 등 소중한 것들로 꽉 채워진 모친의 혼수함까지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꽉 채워진 집안의 면면이 시선을 끌었다.신동엽과 한가인은 현재도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할아버지는 "명절 때면 5남매가 다 모인다. 가족 분위기가 좋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고, 4남매 역시 "대가족은 내 편이 많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든든하다"며 가족에 대한

  • [종합] 한가인 "'1박2일' ♥연정훈보다 지방 촬영 많아"…신동엽 "나는 처음" ('손 없는 날')

    [종합] 한가인 "'1박2일' ♥연정훈보다 지방 촬영 많아"…신동엽 "나는 처음" ('손 없는 날')

    배우 한가인이 남편인 연정훈보다 지방 촬영이 많다며 웃었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 한가인은 충남 예산의 야생동물 구조 센터 이사에 나섰다.이날 신동엽은 계속된 지방 촬영에 나선 한가인에 대해 "아이들에게 괜히 미안하다. 아빠(연정훈)도 계속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고 있고 갑자기 엄마까지 지방을 다니지 않나? 아이들이 '뭐지?' 하고 놀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한가인은 "미안하다 얘들아.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사실 요즘 남편보다 내가 지방을 더 많이 다닌다. 남편은 2주에 한 번 촬영인데 우리는 1주에 한 번 촬영이지 않나? 경남, 전남, 충남 할 것 없이 다 다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신동엽은 "나도 방송하면서 이렇게 지방 촬영을 자주 다니는 건 처음이다. 그런데 또 '손 없는 날' 촬영하면서 이렇게 지방을 오고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게 힐링된다"고 했다. 한가인 역시 "나도 여행 다니는 것 같기도 하다"고 공감했다.한편, 센터의 김봉균 씨는 "대부분 시민 분들이 우연치 않게 다친 동물들을 발견하면 연락을 주시고 저희가 간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이 "동물 119와 비슷하다"고 말하자 김봉균씨는 "119와도 비슷하고 응급실과도 비슷하다"고 비유했다.이어 봉균 씨는 "3년 치료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낸 경험이 있다. 깃 손상이 심했다. 수리부엉이였다. 깃 손상으로 비행을 아주 못할 수도 있다. 인공적으로 깃을 갈아주기도 하는데 그 친구는 그 정도의 깃이 남아있지도 않았다. 스스로 갈아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quo

  • [종합] 적록색약 고백한 신동엽, 직접 그린 그림 봤더니…검은띠 태권 소년 ('손없는날')

    [종합] 적록색약 고백한 신동엽, 직접 그린 그림 봤더니…검은띠 태권 소년 ('손없는날')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적록색약으로 미술시간을 싫어했다고 밝혔다.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함양 미술학원의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졌다. 신동엽은 이날 아이들과 함께 수업에 임했다. 그는 "제가 왜 어렸을 때 미술시간을 싫어했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다"라며 "내가 적록색약이다"라고 고백했다. 신동엽은 "내가 색칠한 그림을 보고 선생님이 '장난치지마'라며 꾸중하셨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 그 기억때문에 흥미를 덜 느낀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나도 미술시간을 안 좋아했다. 그림을 못 그려서. 그림 잘그리는 애들이 부러웠다"라고 덧붙였다.이후 신동엽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을 소개했다. 소년이 도복을 입고 발차기를 하고 있는 모습. 그는 "태권도 학원에 다니고 싶었는데 다니지 못했다. 도복을 입고 발차기 하는 걸 상상하면서 그렸다. 여덟 살 때 항상 이걸 그렸던 거 같다 혼자서"라며 "검은 띠가 되고 싶어서 검은 띠로 칠했다. 얼굴이나 머리는 어떻게 칠해야할지 몰라서 미완성으로 남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술학원 재원생 래인 양의 할아버지가 등장했는데, 다름 아닌 개그맨 전유성이었다. 전유성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하늘색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전유성을 래인이 할아버지로만 알았다가 정체를 알게 된 신동엽은 "아이고! 형님"이라며 손을 붙잡았다. 그는 래인이 엄마인 전제비 씨를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제가 데뷔 전부터 '재능이 있으니까 열심히 해 봐'라면서, 내겐 정말 특별한 분"이라고 했따. 전유성은 "

  • '적록색약' 신동엽 "청각장애 큰형, 나 위해 그림 그리는 것 도와줘" 뭉클 ('손없는날')

    '적록색약' 신동엽 "청각장애 큰형, 나 위해 그림 그리는 것 도와줘" 뭉클 ('손없는날')

    신동엽이 어린 시절 그리기에 얽힌 비화를 고백하며 청각 장애가 있는 큰형을 언급했다. JTBC 예능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오는 14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미술학원 수업에 참여하게 된 가운데, 그림에 얽힌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 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적록 색약이다. 어렸을 때 색칠하면 선생님이 적록 색약인 걸 모르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미술 시간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거 같다”며 어린 시절 미술 시간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신동엽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뜻하지 않게 최우수상을 받은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나를 위해 큰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꽤 도와줬는데 그 그림이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선생님께 들켜서 결국 혼났던 기억이 있다”며 큰형 덕에 상까지 받게 됐던 과거를 돌연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는 전언.그런가 하면 이날 신동엽, 한가인은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보내며 동심에 빠져들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저는 어렸을 때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도장에 다니질 못했다. 그래서 8살 때부터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던 것 같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