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김창옥의 명강의에 힐링 무대가 더해지며 감동은 배가 됐다. 관객들은 물론이고, 안방 1열의 시청자들 역시 웃고 울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최강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07회는 전국 6.1%, 수도권 5.9%로 土 동 시간 통합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2주 연속 1위이며,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1위이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 607회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 1부에서 김창옥은 소통이라는 주제로 ‘부부’, ‘남과 여’, ‘나와의 소통’ 등 세 가지 키워드 토크를 펼치며 출연진들과 소통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그대는 나의 인생’, 홍서범의 ‘고맙소’, 홍서범&조갑경의 ‘내 사랑 투유’, 홍경민의 ‘희망사항’, 정다경의 ‘사랑아’, 김호영의 ‘끌어올려’, 박해미의 ‘여러분’ 등의 무대로 공감대를 이끌었다.김창옥의 첫 번째 소통 강연 키워드는 ‘부부’였다. 김창옥은 ‘소통이 안 되면 고통이 온다’라는 명제 아래 부부의 소통에 대해 강연을 시작했다. 김창옥은 관계가 좋은 부부의 특징에 대해 “서로를 부를 때 호칭을 쓰지 않고 애칭을 사용한다더라”고 했다. 결혼 17년차 신동엽은 아내에 ‘우리 여왕님’이라고 부른다”고 했고, 결혼 10년차 김준현은 “저는 그 분의 성함을 부른다. 극존칭을 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원조 잉꼬부부 홍서범은 아내 조갑경에 대해 &ldq
신동엽이 아내에게 ‘여왕님’이라는 애칭을 쓴다고 밝혔다.오늘(2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07회는 ‘with 김창옥의 토크콘서트’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창옥의 키워드 토크가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과 출연진들이 김창옥의 강연을 듣고 피드백 하며 소통의 장이 열린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17년차라는 신동엽은 ‘아내에 호칭을 사용하냐 애칭을 사용하냐’는 김창옥의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며 쑥스러워한다. 신동엽은 “그 동안 ‘자기야’라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얼마 전부터 ‘여왕님’이라고 부르고 있다.이 질문에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호영은 “지금 우리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준현이 올해로 결혼 10년 차라고 밝히며 “저는 그 분의 성함을 부른다. 극존칭을 쓴다”고 말하자, 김창옥은 “’그분’이라는 말에서 두려움이 많이 느껴진다”고 응수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는 전언.그런가 하면 원조 잉꼬부부 홍서범은 “’나 정말 잘살고 있구나’ 했다. 저는 결혼해서 ‘자기야’, ‘여보’라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다”며 “항상 ‘미녀 가수’라고 부르고, 조갑경은 가끔 나를 오빠라고 부른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연애 당시 서로를 ‘강아지’, ‘고양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는 연상연하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최근 서로를 부르는 반전 호칭을 밝히기도.이어 신동엽이 “배우자에 대한 애칭이 부부 소통에 중요 포인트가 되나?”
누구에게나 변화와 위기는 찾아온다. 데뷔 30년 차 이상의 노련한 베테랑 MC들도 피해 갈 수는 없다. 굳건한 '톱'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선택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역시 마찬가지다.'2022년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데뷔 33년 차'에도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한 신동엽. '동물농장'부터 '불후의 명곡' 등 장수 예능을 이끄는 노련한 진행 솜씨와 함께 적재적소에 날리는 19금 유머들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았지만, '음란 마왕'이라는 타이틀이 최근 족쇄가 되어 돌아왔다.이는 신동엽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일본 AV 성 산업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위도 모자라 신동엽이 AV 배우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자아내게 한 것. 이에 아이들과 여성들이 즐겨보는 '동물농장'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그러나 신동엽이 '동물농장'에서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불법적인 행동을 한 것도 아니기에 하차까지 요구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지난해 10년 만에 '대상'까지 받은 신동엽 이미지에는 타격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성+인물' 제작진 역시 논란에 대해 "신동엽에게 죄송한 일이 됐다. 하차 이야기로 연결된다는 것은 죄송한 일"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공개 사과까지 했지만, 등 돌린 일부 대중의 마음은 돌이킬 수 없다.프로그램들의 부진으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는 강호동은 새 예능들로 재기를 노린다. 현재 강호동이 출연 중인 예능은 '아는 형님', '편먹고
궁금하지만 궁금해하기엔 겸연쩍었던 '성(性)' 문화를 공공연히 탐구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이 화제와 논란 사이에 섰다. 성과 성인 산업 종사자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성+인물' 일본편을 두고 대중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 PD와 김인식 PD는 각종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정 PD는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얘기를 나누고, '내가 맞고 네가 틀려'의 방식이 아닌 우리가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일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또한 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교양과 다큐멘터리로도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 PD, 김인식 PD와 만났다. '성+인물'은 MC 신동엽, 성시경이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 지난 4월 25일 일본편 6회분이 공개됐다.MC들은 일본 성인용품점을 찾기도 하고 AV배우들을 만나 인터뷰하기도 한다. 자위 기구 전문 회사도 방문하고 호스트 클럽도 찾는다. 민감한 주제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가는 대목은 AV가 소재로 다뤄졌다는 것.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에서 유통이 불법인 일본 AV도 소재로 한 '성+인물' 콘텐츠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성 문제가 음지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만큼 양지에서 다룰 경우 오히려 순기능이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정 PD는 "AV가 합법이냐 불법이냐 얘기가 있다. AV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건 불법의 영역이다. AV를 개인이 보는 게 불법이냐고 했을 때 불법인 건 아닌 것 같
'성+인물' 정효민 PD가 MC를 맡은 신동엽에게 '동물농장' 하차 요구가 있는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2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성+인물'을 연출한 정효민 PD, 김인식 PD와 만났다.'성+인물'은 MC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 버라이어티쇼. 지난 4월 25일 일본편 6회분이 공개됐다.19금 콘텐츠로 분류된 '성+인물'에는 현직 AV배우와 인터뷰, 성인용품숍 탐방 등이 담겼다. 일부 네티즌들은 SBS 예능 'TV 동물농장',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을 진행하는 신동엽에게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온 가족이 보는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과 10대 시청자가 주를 이루는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는 신동엽이 19금 콘텐츠인 '성+인물' 출연이 부적절했다는 이유다.정 PD는 "프로그램과 관련돼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성에 대한 담론이 나오는 건 저도 긍정적이고 즐거운 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MC들에 대해 찬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동엽 씨한테는 너무 죄송한 일이 돼버리더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프로그램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는 거다. 라이브도 아니고 편집을 거쳐 나가는데 '동물농장' 하차 이야기가 나온다는 건 MC에게 죄송한 일이다"고 털어놨다. 지난 주 대만편 촬영을 갔다는 정 PD는 "대만에서 사실 그 얘길 하진 못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 대만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빠른 스케줄로 촬영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를 잘못 띄어 읽을 경우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라는 말이 된다. 띄어 읽기를 잘못했을 뿐인데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방송인 신동엽은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성+인물: 일본 편'(연출 정효민 김인식 작가 정효민, 이하 '성+인물')에 가수 성시경과 함께 출연했다. '성+인물'에 대해 넷플릭스는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라고 소개하고 있다. 6부작인 이 콘텐츠는 19금 콘텐츠로 분류됐다.공개된 '성+인물'에서 신동엽과 성시경은 일본의 성인용품점에 방문해 성인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성인비디오를 찍은 배우들을 인터뷰한다. 신동엽은 성인용품점의 기구들을 보고 높은 수위에서 감상평을 내놓고, 성인 배우들과도 성적인 이야기를 가감 없이 나눈다. '성+인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양분된다.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에서 유통이 불법인 일본 AV를 소재로 한 '성+인물' 콘텐츠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성 문제가 음지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만큼 수면 위에서 공공연하게 다룰 경우 오히려 순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성+인물'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제각각일 수 있고, 문제의식도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다만, 문제는 '성+인물'에 출연한 신동엽에 대해 일부
아슬아슬한 수위를 넘나들던 스타들의 한순간 잘못된 선택과 발언이 날카로운 비난의 화살이 되어 돌아왔다. AV 배우들과의 선 넘는 대화를 나눈 신동엽, 지나친 성적 개그를 한 박나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단어를 사용한 김민아 등이 그 주인공. 이들 모두 출연 중인 예능 하차 청원으로까지 이어지며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최근 SBS '동물농장'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하차를 청원하는 글들이 며칠째 쇄도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 '성+인물' 여파로, 해당 청원자들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MC를 맡은 '성+인물 : 일본편'의 수위를 문제 삼고 있다.'성+인물'은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토크 버라이어티. 신동엽, 성시경이 성 관련 산업에 있는 인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두 사람은 일본의 성인용품점, 성인 VR방뿐만 아니라 일본 AV 배우들과 감독들을 만나기도 했다.문제는 이 과정에서 다소 적나라한 이야기들이 담긴다는 점이다. 신동엽은 성관계를 의미하는 수화에 관해 이야기하며 청각 장애가 있는 형을 언급하기도 하고, 일본 AV 여배우들은 수입에 관해 묻자 “사고 싶은 명품이 있으면 살 수 있다”, “연봉으로 따지면 포르쉐”라고 자랑하기도. 또 이 여배우들은 자신이 나온 AV 영상 자료를 봤다는 신동엽의 말에 “쌌냐”라는 말도 서슴없이 했다.신동엽은 그간 ‘마녀사냥’, ‘SNL코리아’ 등에서 화끈한 농담으로 '섹드립 신'으로 통해왔다. 그의 19금 드립이 호응을 얻었던 이유는 직접적인 단어 선택 대신 상상력을 자극하는 절제된 수위를 적재적소에 날렸기 때문.그러나 ‘성+인물’은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일본편'이 오는 4월 25일 공개를 앞두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키워드 3가지를 공개했다.첫번째 키워드는 '미드폼'이다. 넷플릭스가 처음 선보이는 미드폼 형식의 예능인 '성+인물'은 빠르고 경쾌하게, 그리고 조금은 과감한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인터뷰 쇼이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약 30분 길이의 러닝 타임으로 이루어지는 미드폼 예능은 기존 콘텐츠보다 제작 기간이 대폭 축소되고, 콘텐츠 내용을 과감하게 본론부터 속도감 있고 경쾌하게 다룬다. 보통 해외 로케이션 예능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이국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 먹방, 차량 이동, 랜드마크 여행이 꼭 포함된다면, '성+인물'은 미드폼 예능인만큼 본질인 인터뷰에 집중하기 위해 핵심에서 벗어난 부분들을 과감히 버리고 인터뷰의 밀도를 높였다.다음 키워드는 '인물 토크쇼'이다. '마녀사냥', '효리네 민박', '일로 만난 사이', '코리아 넘버원' 등 세상에 실존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과 업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예능에 담아왔던 제작진은 '성+인물'도 같은 관점에서 접근했다. 정효민 PD는 "인터뷰 쇼의 본질은 '진짜 이야기'이기에 기존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인물들을 만나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하면서, 정말 궁금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성+인물'은 '성'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이미지에 가려진 사람들의 생각과 업에 대한 소신을 담담하고 깊이 있게 담아내고자 노력했
방송인 홍석천이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 출격한다.1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홍석천은 MC 신동엽의 픽을 받아 '오피스 빌런'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앞서 신동엽은 지난달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서 게스트로 부르고 싶은 연예인으로 홍석천을 선택한 바 있다.당시 신동엽은 "게이계의 빌런 홍석천을 모시고 싶다. 상당한 기득권층"이라며 "그쪽 이야기를 듣고 싶다. 우리와 다른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 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오피스 빌런'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12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에 따르면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오는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MC를 맡는다. 세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을 이끈다.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준 신동엽은 50회부터 52회까지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다. 그는 한 해 쉬고 다시 마이크를 잡아 6년째 '백상예술대상' 진행자로 나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과의 의리를 지켰다. 수지는 8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활약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유연해지는 생방송 진행력에 극찬이 쏟아진다. 수지의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파트너 신동엽, 박보검과 눈빛만 봐도 통하는 차진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3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로 함께했던 박보검은 지난해 전역 6일 만에 '백상예술대상'으로 복귀했다.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전역 복귀 무대로 택했고 올해도 그 자리를 지킨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백상을 위해 영종도로 발걸음을 옮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신동엽이 과거 선배로부터 막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MBN 예능 '오피스 빌런'에는 막말을 일삼는 '막말 빌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VCR을 통해 재연된 막말들을 본 홍현희는 과거 제약회사를 다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런 분이 있었다. 업무 평가를 해야하는데 모든 끝을 '그러니까 결혼 못하는거다' 라고 하더라. 일이랑 결혼이랑 뭔 상관이냐"고 말했다. 신동엽도 선배에게 막말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난 직장 생활은 안 해봤는데 신인 때 선배들 중에서 간혹 그런 경우 있었다. 대선배들 사이에서 코너를 하고 있으니까 저를 고깝게 생각하더라. 술 마실때 뺨을 50대를 때렸다. '네가 잘나서 그런 줄 아냐'고 하더라"며 "거기서 화를 내거나 하극상을 벌이면 다 놓칠 것 같았다. 그래서 참고 '아닙니다'라고 했던 기억이 얼핏 난다"고 털어놨다. 이진호는 "NG를 많이 낸 날 PD님이 선배들한테 뭐라 한다. '애들이 NG 내고 녹화 분위기 안좋다'고 그러면 녹화 끝나고 선배들이 한마디 한다. '우리가 왜 이런 얘기 들어야 하냐. 돌대가리냐. 대사 못 외워? 벌레야?'라고 하더라"며 "근데 때마침 이상준이 바퀴벌레 분장을 하고 있었다. '네들이 벌레야?' 이것도 일부러 위트 있게 혼을 낸 거다. 거기서 다 웃었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황영웅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황영웅을 지지하는 팬덤도 기름을 부었다. 사면초가에 놓인 본인의 아티스트를 위한 행동이라기에 선을 넘었다. '착한 사마리아법'의 잘못된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최근 트로트계 가장 뜨거운 감자는 황영웅이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황영웅. 그의 이면은 대중이 알고 있는 부분과 달랐다. 학창 시절 폭행을 일삼았고, 실제로 다수의 피해자가 황영웅을 고발했다.문제는 '불타는 트롯맨'과 황영웅의 고집에서 비롯됐다. 연일 황영웅에 대한 폭로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대응이나 입장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불타는 트롯맨' 측에서 황영웅 하차 결정을 내릴 때는 이미 시기가 늦어진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방송에서 비친 황영웅과 인간 황영웅의 차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최근에는 동정표를 얻었던 '6년 공장 근무 이력'도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물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인물의 서사는 중요하다. 우승 후보의 가슴 아픈 과거와 사연은 시청자를 사로잡기 좋은 아이템이다. 꿈을 위해 노력하던 '올바른 청년'은 없었다. 황영웅은 그저 '일그러진 영웅'일 뿐이었다.황영웅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 측과의 관계 역시 주목받았다. 황영웅을 우선 내정했다는 의혹에 이어 1차 결승전 황영웅의 이름으로 투표된 2887만원의 문자 수익금을 편취했다는 구설도 나왔다.이미 상황은 악화했다. MBC '실화탐사대' 또한 황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삥 뜯기도 하고 돈을 갈취하고", "약한 사람들
크레아 스튜디오가 부부들의 오랜 고민인 ‘섹스리스’를 화두에 올리는 파격적인 부부 공감 리얼리티 토크쇼를 론칭한다.오는 5월 방송 예정인 새 예능 ‘쉬는부부’는 서혜진 PD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한다. 단순히 남녀 간 ‘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성(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 관계의 회복을 돕는다.무엇보다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우리 이혼했어요’ 이국용 PD와 ‘이혼했어요’와 ‘돌싱글즈’의 작가 정선영 작가가 재회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부부 담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또한 자타공인 ‘19금 토크 1인자’라 불리는 신동엽과, 평소 털털한 매력과 솔직한 화법으로 호응을 얻어온 결혼 7년차 배우 한채아가 ‘쉬는부부’ MC 군단으로 뭉쳐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실 남편과 아내로 사는 진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부부 관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현실 팁을 전수하는 맹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부부 관계에 관한 의학적 지식부터, 워크숍과 개별 숙제 등 생활 밀착형 솔루션을 제시할 전문가 군단이 합류해 ‘쉬는부부’들의 고민을 해결한다.‘쉬는부부’에는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네 쌍의 부부가 출연, 부부 관계에 대한 깊은 화두를 던진
속을 꽉 막히게 하는 '빌런'들 때문에 고통받는 직장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20일 채널S·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와 김성 PD, 이준규PD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평온한 직장생활을 위협하는 사무실 내 다양한 빌런들의 사연을 함께 씹고 뜯고 맛보며 직장인 멘탈관리 필수템이 되어줄 프로그램. 3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함께 직장 내에 출몰하는 빌런들 사연을 드라마로 지켜본 뒤, 그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한다.김성 PD는 "일터에서 벌어지는 일을 예능으로 잘 풀어보려고 했다. 공감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고 자신했다. MC군단 섭외 이유를 묻자 김 PD는 "신동엽은 형같으면서도 재밌는 어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힘든 사연을 듣고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하는데 공감을 잘할 수 있는 분이 누구일까 생각했는데 신동엽이 떠올랐다. 홍현희는 제약회사에서 근무 경력이 있고, 그 뒤에 코미디언 꿈을 이룬 분이다. 코미디언 하면서 그 안에서도 조직 문화를 겪으셨을 거다. 많은 공감 포인트가 있어서, 너무 귀여우시다.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어릴 때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막노동까지 다양한 업무를 해봤더라. 그 안에서 다양한 오피스 빌런을 만나봤고, '아는 형님'에서는 막내인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고참이다. 선후배를 다 겪고 있어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사회생활 만렙 신동엽은 "제의가 왔을 때 약간 갈등을 했다. 회사 내에서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