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그리 부자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그리가 준비한 생일 선물 받은 김구라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는 생일을 맞은 김구라와 함께 철원 데이트를 떠난 그리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는 먼저 "오늘 내가 ‘그리 투어’를 준비했다. 데이트 코스도 준비했고, 아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자신했다.이후 철원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을 구경한 두 사람은 차 한 잔을 마시러 근처 카페에 들렀다. 티타임을 갖은 두 사람. 그리는 "생일 선물을 진심으로 하나 해주려고 했었는데 타이밍이 늦어서 나중에 하기로 했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를 들은 김구라는 "롤X스 이런 거? 롤X스가 지금 몇 천만 원을 하는데 네가 그걸 언제 해줘 나를"이라며 특유의 촌철살인을 날렸다. 그리는 아버지의 반응에 "롤X스는 안 하려고 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이어 김구라는 "그럼 오X가 하려고 했냐? 오X가도 천만 원이다. 싼 것도 8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그리는 "싼 거도 있다. 내가 알아봤다. 빈티지가 600만 원 정도 한다"라고 답했다.김구라는 "네가 지금 뭐 시원치 않은 판에 내가 너한테 받는 거는..."이라며 호통을 쳤다. 그리는 "준다고 하면 '너도 시원치 않은데' 안 주면은 내가 뭐 안 했다고 하고. 뭐 어쩌라는 거냐"라며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한참을 이야기한 후 그리의 진짜 선물이 공개됐다. 그리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 우리 아빵'이라는 문구와 케이크, 스마트 워치였다. 특히, 스마트 워치는 평소 김구라가 좋아하는 골프
김구라가 첫 번째 결혼 때도, 두 번째 결혼 때도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26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26회에서는 '이런 찐 사랑 또 없습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 MC로 황치열, MZ손님으로 에버글로우 온다, 아샤가 함께했다.3위로는 역대급 '프러포즈 대작전'을 펼친 한 일본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2020년 재혼한 김구라에게 황치열은 "형님도 프러포즈 했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일관되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안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3위의 주인공은 일본 사이타마 출신의 야스시 다카하시. 그는 도쿄 밖을 나가본 적 없는 ‘도쿄 남자’였다. 그는 8년간 교제한 여자친구 나츠키를 위해 31살이던 2008년, 프러포즈 대작전을 시작한다. 무려 6개월이 걸리는 프러포즈를 위해 그는 퇴사까지 했다.다카하시는 나츠키에게 여행을 떠난다고 한 후 최북단 훗카이도로 떠났다. 그는 훗카이도부터 최남단 가고시마 해안까지 일본 전역을 누비며 6개월간 ‘GPS매핑’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GPS매핑은 GPS 위치 기록을 토대로 이동 경로를 이미지화할 수 있는 기능. 그는 GPS매핑으로 여자친구에게 결혼해 달라는 '메리 미(MARRY ME)'라는 메시지를 새겼다. 6개월간 다카하시의 여행을 묵묵히 기다려준 나츠키는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이 프러포즈는 '세계 최대 GPS매핑'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1위 사연은 '우리 같이 걸을까요?'였다. 영국 카디프에 사는 알레이나와 필립은 동네에 소문이 자자한 닭살 커플이었다. 데이트 앱에서 처음 만난 둘은 사귄 지 1년이 되던 해에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났
래퍼 그리가 23살 차이의 여동생 돌 잔치를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홍서범 딸 가게 찾아갔습니다... 10년 만에 전 여친 만나고 왔습니다(?)"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요즘은 슬세권이 유행이다.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 있는 곳을 슬세권이라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리는 "나는 운동화가 슬리퍼였다. 늘 꺾어 신었는데, 그러면 양아치라고 하더라. 할머니가 너무 싫어해서 일찍 고쳤다"며 활기차게 시작했다.일산 일대를 산책하는 김구라와 그리. 그리는 일산의 한 장소를 방문 "여기는 ‘붕어빵’ 촬영할 때 많이 왔다. 애들끼리 친하니깐 녹화 끝나고 놀고싶어 했다. 애들이 다 나보다 어렸다”라며 “‘’붕어빵’이랑 ‘유자식 상팔자’가 포맷이 똑같다. 부모님과 마주보면서 부모님 얘기를 하는데, 나만 없이 2년간 고군분투했다"고 토로했다.이를 들은 김구라는 "그때 석희가 있지 않았나. 석희가 여기 근처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석희의 아이스크림 집으로 향했다. 김구라는 석희의 아이스크림 집을 가자고 제안했다.과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던 그리와 석희. 석희는 방송인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딸이다. 아이스크림 집으로 향하던 도중 김구라는 "우리 가족 얘기는 안하기로 하지 않았냐. 네가 인스타에 돌잔치 사진을 올렸더라. 동생 팔아서 재미 좀 봤더라"라고 말했다. 그리는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나왔다. 그래서 애는 가리고 올렸다"고 해명했다.최근 여동생의 돌 잔치를 갔던
방송인 김구라가 막내딸을 공개하자는 그리의 제안을 거부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가 인정한 통오리밀쌈 찐 맛집. 끊임없이 음식이 나오는 역대급 맛집 정체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와 그리는 통오리밀쌈을 먹으며, 향후 방송 아이템에 대해 고민했다.먼저 제작진의 제안을 검토하는 김구라. 그는 "백화점에서 명품 아이쇼핑하기. 내가 생각하기엔 거기서 카메라 들고 하는 게 쉽지 않다. 안될 것 같다. 아들 회사 브랜뉴뮤직 방문하기는 이미 '구라철'에서 해서 재미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또 "목욕탕 가서 때 밀어주기. 사실 목욕탕 가면 웃통을 벗는데 원치 않는 그림일 수도 있다. 나도 가슴이 늘어지고 그랬다"며 "나는 불필요한 노력을 없애려고 하는 거다"라고 꼬집었다.이야기는 등산으로 이어졌다. 김구라는 "등산은 좋다"라며 찬성표를 던졌다. 그리 역시 "등산했다가 또 밑에서 막국수 먹고 그러면 된다. 옛날에 또 다른 방송에서 했었다"라고 말했다.김구라는 "요가 이런 것도 너무나 익숙한 그림이다. 나랑 박명수가 매달려서 '으아악' 이러는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는 이야기다. 이미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느냐"며 "나도 물론 새로운 아이템(소재)이 있는 건 아니지만 '부자간에 이런 걸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는데 그걸 이미 우리가 많이 했었다는 말이다. 유튜버들이 고민이 참 많다"고 언급했다.김구라의 속내를 들은 그리. 그는 "여동생이 조금 있으면 첫 돌을 맞이한다. 사실 그런 모습을 담으면 조회수는 폭발할 것"이라고 했다.김구라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김구라가 마음으로 낳은 자식을 밝힌다.오는 12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그리가, MZ 손님으로는 퍼플키스 이레와 도시가 출연해 ‘배 터지게 욕먹은 스타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그리는 앞서 수차례 특별 MC로 함께한 바. 본격적으로 주제를 살피기 전, 그리는 또 ‘라떼9’와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소식 들었다. 내가 나온 편이 시청률이 잘 나왔다더라”며 너스레를 떤다. 이에 김구라는 “부인하지 않겠다. 황치열, 그리 편이 시청률이 좋았다. 황치열도 내가 마음 속으로 아들로 생각하려고 한다”고 농담한다. ‘찐’ 아들 그리는 “시청률 잘 나오면 다 아들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안긴다.이날의 주제인 ‘배 터지게 욕먹은 스타들’을 소개하면서 김구라는 “연예인들은 사랑도 받지만 욕먹는 건 숙명”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나는 욕먹을 만한 짓을 옛날에 많이 했다. 아주 심한 욕 아니면 좋은 충고, 채찍이라고 생각한다. 대중이 막무가내로 욕하지는 않는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또한 그리는 “가족이 방송하다 보니 욕을 많이 먹지 않았나”라며 “귀여움이 좀 떨어졌을 때, 랩 한다고 했을 때”라고 과거 대중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받았던 때를 털어놓는다.이어 이날 6위 ‘국민 밉상 된 청순의 아이콘’을 소개하며 그리는 “사람이 반전매력이 있으면 더 눈길이 간다”고 운을 뗀다. 그러자 김구라는 “난 반전매력 스타 하면 우리 그리”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한데 저한테는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김구라가 뜻밖의 가정사를 고백한다.5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잡았다 요놈! 딱 걸린 범죄 현장’를 주제로 각양각색 범죄자들이 소개된다. 그리가 특별 MC로 나와 김구라와 부자 케미를 자랑하고, 드림캐쳐의 수아와 지유가 MZ 손님으로 참여해 풍성함을 더한다.본격적인 순위 소개에 앞서, 김구라는 “집에 혼자 들어갔는데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는 경험담을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이어 그는 “당시 TV에 ‘압류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회상하고, 그리는 “나도 있었을 때냐?”며 심각하게 묻는다.김구라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네 엄마가…. 빚쟁이가 걸어서”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한다. 그리는 “섬뜩하다”라고 맞장구친다. 김구라는 “집에 들어왔는데 누가 다녀갔나 싶은 느낌은 정말로 섬뜩하다”라고 재차 강조한다.그런가 하면, 그리는 김구라에게 도둑맞은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다. 김구라는 대학생 시절,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떠보니 집이 아니던 상황을 떠올려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김구라는 “당시 책가방과 우산을 꼭 쥐고서 벤치에서 자다가 깬 거다. 물건을 향한 집착 때문에 한 번도 도둑맞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8위에 오른 ‘도둑계의 똥손’을 소개하는데, 김구라는 “2017년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생긴 범죄 사건”이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난히 신호등이 많은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탄 한 청년이 트럭에 실린 400만 원짜리 경주용 자전거를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와의 합의 이혼을 언급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7회에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을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정겨운은 아내 이름을 실수로 다르게 부른 일화를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우림이인데 아름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그랬다가 데이트하다가 집에 가더라. 엄청 쫓아갔다"고 말했다.정겨운은 돌싱 경험자로서 '돌싱글즈'를 진행하기 힘들 때가 없냐 묻자 "항상 말 조심하게 된다"며 "나는 악플이 워낙 많았다. 그런 게 무섭다 보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예전 정겨운이면 안 했을 텐데 대단한 용기를 냈다"고 하자 정겨운은 "아내도 해보라고 용기를 줬고, 이혜영 누나가 같이 MC를 보는데 되고 쿨하다"며 이혜영 '너 소송이야, 협의야'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도경완이 "협의가 안 되면 소송을 가는 거냐"고 질문하자 김구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영철이 "형은 소송이냐"고 묻자 김구라는 "협의다. 그렇게 갚아줬는데 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2015년 전부인과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 지난해 9월 늦둥이 둘째 딸을 얻었다. 그는 이혼 전 아내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갚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편집자 주] 텐아시아는 2022년 추석을 맞아 10명의 스타를 만났다. 설레는 귀성, 귀경길을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라이징을 준비하는 신인들의 새해 포부로 채워진 인터뷰 시리즈로 채워 보길 제안한다.텐아시아 추석 스타 인터뷰 래퍼 그리①"추석은 사실 매번 까먹어요. 크리스마스는 기억하는데 말이죠. 아버지 얼굴도 뵙고, 조카들도 만나고 특히, 얼마전 동생도 생겼기 때문에 추석이 기대되네요. 소원은 건강이에요. 코로나19에 걸려봤는데 정말 아프더라구요. 건강이 최고라는 걸 느꼈죠. 팬 분들도 건강하시고 모두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길 바랄게요"그리가 최근 텐아시아와의 '추석맞이' 인터뷰에서 추석 인사와 명절 계획을 밝혔다. 한 때는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그다. 올해 25살이 된 그리.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 아닌, 래퍼 그리로써 성숙해진 모습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아티스트였다.그리는 2016년 '열아홉'이란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버지의 후광도 있었지만, 그의 솔직함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기도. 그리의 단단한 내면은 수 년간 연예계에서 살아남은 이유였다. 그는 "거창하게 데뷔할 생각은 없었어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관심이 있다고 말하고 어쩌다 보니 이 길을 걷게 됐죠. 당시에는 굉장한 논쟁거리였던 것 같아요. 다들 래퍼 그리에 대해 궁금해 했으니까요. '열아홉'은 저에게 뜻 깊은 곡이에요. '나 완전 힙합이야' 이런 것 보다 제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풀어냈고,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라고 말했다.그리는 음악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그는 "제 음악 행보를 보
(인터뷰 ①에서 이어집니다) 한 때 수입이 줄어 아버지에게 경제적으로 의지를 했다던 그리. 그리는 문제의 원인을 자기 자신으로 꼽았다. 본인의 과도했던 욕심이 쓸데없는 고집이었음을 인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그는 "벌써 한 4년 전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20대 초반에는 스스로에 대한 욕심이 컸어요. 김구라의 아들이 아닌 래퍼 그리로써 말이죠. 그 때문에 방송 출연을 멀리한 것도 사실이에요. 방송에 비춰지는 제 모습이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좀 더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은 건 아니에요. 제 음악을 보여주고 싶고, 지금처럼 방송도 꾸준히 할 거에요"라고 말했다.그리는 최근 유튜브는 물론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 중이다. 특히,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나오는 유튜브 예능 '그리구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그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는 아버지의 권유가 컸어요. 제가 활동도 덜 하고 성장도 더디니 유튜브를 하라고 말씀하셨죠. 오히려 좋았어요. 제가 자취를 하거든요. 아버지를 자주 뵙지 못 했는데, 일을 핑계 삼아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라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과 함께 든든한 통장도 함께 한다고. 그리는 "조금씩 방송 활동을 하게 되다보니 경제적으로 전 보다는 나아졌어요. 얼마 전에는 자가용도 새로 바꿨어요. 유튜브도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감사 할 따름이죠. 엄청난 금액이 들어오진 않지만, 회사에 나름 도움이 되고 있어요"라며 어른스러운 대답을 내놨다.이른 나이 독립을 선언한 그
"아버지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이에요. 아버지 덕분에 방송에 나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지금은 내면의 단단함을 쌓고 있어요. 성숙함으로 사람들을 대하니 자연스럽게 '방송 수저'란 이야기는 없어지더라구요"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그리 MC그리, 3초 남주혁. 이 모든 수식어는 한 사람에게로 이어진다. 래퍼 그리. 어렸을 적부터 타고난 방송 센스와 귀여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예인이다.성인이 될 무렵 개인적 고충도 있었다고. 아버지 김구라의 큰 그늘에서 스스로 빛을 내기위한 고뇌.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로 만난 그는 누군가의 자식, 과거의 인기에 취한 모습이 아닌 '아티스트의 고민을 갖춘' 래퍼 그리였다.그리는 요즘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종 예능은 물론, 유튜브 황태자라 불리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전성기를 맞이한 듯한 그리. 내면에는 그만의 노력이 있었다고.그리는 "한 때는 '방송 수저'라 불리기도 했죠. 그 이야기를 안 듣는 것은 결국 개인의 능력이에요. 편한 분들이랑 있을 때 스스로 유쾌해지고 활발해지더라구요. 예전에는 방송에서 실례가 될까봐 말을 편하게 못 했는데 이제는 편하게 사람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죠. 사적인 자리도 많이 만드는 편이에요. 다르게 마음먹고 나니 일도 들어오고 잘 풀리게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과거부터 꾸준하게 인기와 관심을 받았을 터. 탈선의 유혹도 있었지만, 책임감이 그를 바로 세웠다.그리는 "많은 분이 '잘 성장했고, 바르게 컸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혼자서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어요. 다만 빨리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서, 남들 보다 한 두개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분노와 충격을 동시에 안기는 ‘분노 유발자들’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지난 7일 방송된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MC로 재출격해 김구라와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MZ 손님으로는 스카이리 지니와 김창연이 출연, ‘철없는 분노 유발자들’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내 인생에 두 번은 없을 데이트’가 6위를 차지한 가운데, 황치열은 “주변에 데이트 앱을 사용하는 분 있냐?”고 물었다. 김창연은 “주변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만나서 연애하는 친구도 있다”고 해, 황치열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요즘은 굳이 소개해달라는 말을 하지 않아”라며 공감했고, 황치열은 “역시 ‘라떼9’에 오면 많이 배워 간다”며 만족스러워 했다.실제로 미국 LA에 사는 싱글맘 간호사 마조리는 데이트 앱을 통해 피트니스 센터 CEO 폴과 만났다. 하지만 고급 레스토랑에서 완벽한 첫 데이트를 치렀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폴이 비싼 음식을 잔뜩 시켜 놓고 그대로 도망가 버렸기 때문. 이에 김구라는 “돈이 없으니 반씩 내자고 말을 해야지”라며 황당해 했고, 황치열은 “제가 그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여성분이 (음식을) 사주더라”며 ‘짠내’나는 과거를 털어놨다.뒤이어 ‘목숨 건 대환장 파티’가 4위로 소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심각하던 지난 2020년 8월, 미국에서는 당시 하루 평균 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상황이었다. 이때 앨라배마주 터스컬루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에서 때로는 소름을, 때로는 감탄을 유발하는 상상초월 ‘이중생활’들이 소개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특별 MC로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재출격해 티격태격 ‘부자 케미’를 선보였다. MZ손님으로는 앨리스 소희, 채정이 나서, ‘반전 이중생활! 누구냐 넌?’을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6위는 ‘영국 왕립 해군 장교의 은밀한 투잡’이 차지했다. 소개에 앞서 김구라는 “군대 얘기하면 그리가 걱정되는데”라면서도 “가볍게 물어보는 거다. 간다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가볍게, 가벼운 부대로 가고 싶다”고 받아쳤고, 김구라는 “난 방위 나왔다. 방위도 힘들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순위의 주인공은 영국 해군 기지 클라이드에 복무하던 클레어 젠킨스 중위. 초엘리트 군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핵심 군사 시설의 여군이었던 그는 2021년 국가 안보와 직결된 사생활 문제로 조사를 받았다. 그가 성인비디오를 특급 보안 시설 안에서 촬영하고 성인사이트에 1만 6천원에 판매했다는 사실이 발각된 것. 이에 소희는 “들킬 거라고 생각을 못하나”라며 황당해했고, 김구라도 “생각이 저렇게 짧은가”라며 한숨을 쉬었다.‘낮에는 노숙자 밤에는 바람둥이’ 조셉 슬래니는 5위의 주인공이 됐다. 2014년 미국 뉴욕. 일명 조라고 불리던 그는 밤만 되면 바람둥이로 돌변했다. 신문사의 한 작가가 출근할 때는 구걸하고 있던 조가 퇴근할 때는 훈남이 돼 놀고 있어 취재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고, 그가 1년
손호영은 자신감에 넘쳤고 영탁은 해명했다.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손호영이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남성호르몬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호영은 god 멤버이자 한 살 동생인 김태우와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앞서 ‘신랑수업’ 멤버들이 방문했을 당시에는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 1등 모태범을 시작으로 박태환, 이승철, 김준수, 영탁이 순위에 올랐다. 영탁이 꼴찌였던 것.손호영은 ‘신랑수업’ 멤버 중 영탁은 이길 수 있겠다며 "영탁이는 약해보여"라고 도발했다. 방송에서 한 남성호르몬 검사 결과 꼴찌를 차지했던 영탁은 개인적으로 비뇨의학과를 재방문했다고 고백했다.충격을 받은 영탁은 개인적으로 재검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영탁은 “가서 방송이 아닌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체크를 다 했다. 솔직히 우려돼서 갔다. 결과는 너무 활발하게 아이들이 움직여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되게 안도했다”라고 말했다.손호영의 정액량은 정상의 두 배 이상이고, 운동성도 94%로 상위 5%였다. 정자수 역시 2억 6500만 마리로 상위5%였다. 신봉선은 "예전에 김구라 선배님이 1억 5천마리 정도로 정자왕이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손호영은 정자왕을 넘어 'god' 정자로 불렸다. 김태우의 가게에 방문한 손호영은 주문을 하면서 “기분 좋으니까 내가 쏜다. 주문할 때 얘기해달라. 상위 5%가 먹을 거라고”라며 거들먹거렸다. 이어 손호영은 김태우에게 “모태범 다음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 (정자) 3억은 찍고 싶다”라고 전하며 미래의 아내가 원하면 성별 상관없이 힘닿는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이중생활을 폭로한다.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반전 이중생활! 누구냐 넌?’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별 MC로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그리가, MZ손님으로는 그룹 앨리스 소희와 채정이 함께한다.2주 연속 MC 호흡을 맞추게 된 김구라, 그리 부자는 이날 ‘이중생활’이라는 주제에 맞춰 ‘맨인블랙’ 콘셉트로 슈트를 맞춰 입고 등장한다. 그러나 동시에 주제를 외칠 때 호흡이 맞지 않아 그리는 머쓱해 하고, 김구라 역시 “부자간에 이렇게 안 맞기도 쉽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정장용 구두까지 신고 온 그리와 달리, 김구라는 상체만 나오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춰 하의는 흰 바지에 운동화를 신는 ‘방송 노하우’를 발휘,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잠시 후 김구라는 본격 주제에 앞서 그리의 ‘이중생활’을 폭로한다. “혼자 사는 아들 그리의 집에 방문한 적이 있다”며 운을 뗀 김구라는 “연락을 했는데 (그리가) 안 받은 거다. 비밀번호를 아니까 들어갔는데 현관에 신발이 두 켤레가 있었다”고 증언한다. 이에 그리는 “(연인을) 만나면 다 공개한다”며 반박하고, 다시 김구라는 “예전에 (그리가) 결혼한다고 하면서 혼인신고서를 들고 다니지 않았냐”고 해 그리의 흑역사를 소환한다.두 부자의 티키타카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MZ 손님 소희와 채정도 ‘아이돌 신분’마저 망각케 하는 ‘찐텐 리액션’을 방출해 현장을 달군다. 이날의 9위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수학교수’가 언급되
방송인 김구라의 어머니이자 래퍼 그리의 친할머니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수박 먹으러 할머니집 쳐들어갔습니다.. 과연 문전박대를 면할 수 있을 것인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김구라 김동현의 할머니집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저의 어머니 집을 찾았다. 근데 사실 이제 그냥 아들, 손자가 할머니 댁에 가는 건데 엄청 싫어하신다. 우리 집안의 예능적인 피는 어머니께 물려 받은거다"라고 운을 띄웠다.그리는 "우리 둘이 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 찍는 게 싫으신거다"라고 정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맞다. 웬만한 부모님들은 방송하는 거 좋아하신다"라고 했다. 그리는 "그렇다고 하더라. 딘딘 형 어머님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하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했다.김구라는 "근데 우리 어머니는 방송하시는 걸 싫어하신다. 어찌됐든 이야기는 해놓았으니 들어가 보자. 문전박대 당하면 당하는 대로 나오면 된다"며 발걸음을 옮겼다.김구라 그리 부자의 예상대로 격하게 반기시는(?) 김구라의 어머니. 김구라는 "엄마 수박 좀 줘. 수박 먹으로 왔는데 (반응이) 왜 그러냐?"며 화답했다. 그리는 "다행이다. 일단 1차적으로 성공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김구라는 "내가 오늘 비와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옛날에 내 친구 건상이 때문에"라며 친구와 함께 집을 왔지만 어머니에게 문전박대 당한 과거를 회상했다. 어머니는 "왜 또 그런 이야기를 하냐? 그런 일은 없었다"며 당황해했다.이어 "아니 비가 오면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