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아내이자 작가인 김은희의 데뷔 비화를 밝힌다.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이날 세 사람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예능감을 대방출하며 현장 분위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장항준은 본인이 김은희 작가를 데뷔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라고 밝혔다.장 감독은 "타이핑을 잘 못 하는 나를 대신해 김은희 작가가 내 시나리오의 타이핑을 도와주다가 창작에 재미를 붙이게 됐다"며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그게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또한 장 감독은 약 30년 전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인 황당한 인터뷰에서 리포터로 활약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황당한 인터뷰'는 시민에게 의식의 흐름대로 질문하는 코너로, 당시 섭외됐던 리포터를 대신해 장 감독이 투입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이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몬스타엑스 5인조(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출연해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9년간 활동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Beautiful Liar' 활동은 끝났지만, 멤버 셔누에 이어 군 입대를 하는 민혁과 함께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특히 주헌은 "데뷔 초 무서운 첫인상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는 형님'에서 '꾸꾸까까' 애교를 선보인 이후 반전 매력이 대중적으로 알려져 자신감을 장착할 수 있었다"며 귀여운 이미지 정착에 도움을 준 '아는 형님'에 고마움을 전한다. 민혁은 주헌을 처음 만났을 때 받았던 충격을 회상하며 "당시 주헌이는 마치 몸 안에 힙합 악마가 있는 아이 같았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형원도 아이엠에 대해 "아이엠은 막내지만 조금 어렵다며, 다른 멤버들과 아이엠을 대할 때 차이가 있다고 고백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추성훈, 윤성빈이 '피지컬: 100'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추성훈, 윤성빈이 출연한다. 이날 추성훈은 "처음 ('피지컬: 100')섭외 제안이 왔을 때는 거절했지만, 전 세계 아저씨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빈은 가장 힘들었던 미션에 대한 질문에 1.5톤 배 끌기 미션을 꼽으며 "끝나자마자 욕이 나올만큼 힘들었다”라고 대답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추성훈도 "모든 미션이 다 힘들었다, 욕이 절로 나왔다"며 윤성빈의 말에 크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무물 타임’을 통해 형님들의 온갖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진다. 이에 형님들은 “길 가다 누군가 시비 걸면 어떻게 대처해?”, “스켈레톤 경기 전에 누가 썰매를 훔쳐 갔다면?” 등 예측 불가한 엉뚱한 질문들로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형님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질문 세례에 추성훈과 윤성빈이 어떻게 답변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그룹 슈퍼주니어가 의리보다 뜨거운 형제애를 자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등장부터 예능에 최적화된 센스로 웃음을 줬다. 특히 '아는 형님' 멤버인 김희철은 슈퍼주니어의 등장에 쑥스러워했다. 슈퍼주니어는 에피소드 부자답게 슈크박스 콘셉트로 다양한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신동과 은혁은 '춤짱' 자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춤 대결을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예성, 려욱, 규현은 '세 멤버 중 누가 메인 보컬이냐'는 주제로 논쟁을 벌였고, 서로 자신이 메인 보컬이라고 주장하며 입담을 자랑했다.올해 17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중간에 쉰 적도 없다. 재계약만 세 번째"라며 동료를 떠나 형제가 된 우정을 드러냈다. 서로 결혼, 죽음 등에 대한 이야기도 편하게 나눈다고 전한 가운데 리더 이특은 "죽을 때까지 슈주 하자고 얘기했다. 우리 천국 가서도 슈주 하자"고 말했다.또 슈퍼주니어는 서로의 훈훈한 미담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멤버들의 가족까지 살뜰히 챙기는 최시원의 미담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슈주의 민낯 토크로 멤버들 간의 폭로전이 이어져 웃음을 줬고, TMI 등의 이야기를 통해 멤버들 모두의 노련한 예능감과 입담이 빛을 발했다.이어진 '산타 사관학교'에서는 신동이 '동선배'로 등장해 진행을 맡았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산타로 변신해 최우수 산타 선발을 위한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O/X 퀴즈' 게임을 펼쳤다.멤버들
슈퍼주니어가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24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셀러브레이트(Celebrate)’로 컴백한 슈퍼주니어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슈퍼주니어는 데뷔 17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며 원조 예능돌 다운 면모를 뽐낸다. 그간 멤버들끼리 싸운 썰로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던 슈퍼주니어는 이날 연말을 맞이해 훈훈한 미담을 대방출한다. 특히 은혁은 “최근 시원이 기력보충을 하라며 우리 가족에게 선물을 보내줬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집에 갔더니 큰 박스가 있었다고 전하며 선물을 확인했을 때의 놀라움을 생생하게 전했으나 그 덕분에 오히려 기력이 떨어졌다는 ‘웃픈’ 반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신동 역시 군대에 가기 전에 최시원에게 명품 신발을 선물 받았다고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한편 최시원은 “멤버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서운함이 폭발한 적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때 그 현장에서 모든 걸 지켜봤다던 동해가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재연했는데, 서운함 가득했던 최시원의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의 훈훈한 미담과 믿고 보는 예능감은 24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촬영 에피소드를 밝힌다.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탄생'의 주연 배우 윤시윤, 이호원이 출연한다.이날 두 사람은 반가운 근황과 함께 영화를 촬영하며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윤시윤은 "어릴 적부터 안성기 선배님과 연기하는 게 꿈이었다"라고 밝히며 영화 '탄생'에서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한다.특히 윤시윤은 몰입이 방해되는 환경에서도 연기에 집중하는 안성기를 보며 "안성기 같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이호원은 "원래 종교가 없지만, 이번 작품을 위해 성당에 다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또한 "원래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믿는다"고 말하며 생각이 바뀌게 된 기적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강지영과 허영지가 막내 자리를 두고 귀여운 논쟁을 벌였다. 3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카라가 완전체로 등장한다. 이들은 형님들과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멤버들 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형님들이 “이렇게 다섯 명이 뭉친 건 처음이지?”라고 묻자, 리더 박규리는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활동 시기가 달라서 함께 활동한 적이 없다”라며 다섯 멤버가 스페셜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뭉쳤음을 전했다. 이어 카라는 신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활동을 준비하면서 1994년생 동갑내기인 강지영과 허영지 사이에서 막내 포지션을 둘러싼 귀여운 논쟁이 오갔음을 밝힌다. 강지영은 처음에 허영지와 만났을 때 “영지야, 나는 막내를 절대 뺏길 수가 없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형님들이 “막내는 특권이 있어?”라며 궁금해하자 강지영과 허영지는 “언니들이 아낌없이 퍼준다”라며 막내의 특권을 톡톡히 누렸던 일화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니콜의 집에 놀러가 좋은 술을 맘껏 마셨다며 즐거워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카라는 추억을 소환하는 히트곡 메들리부터 능청스러운 콩트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명불허전 예능감을 드러낸다. 카라의 5인 5색 매력은 3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김소은이 '가을양'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배우 박성훈, 김소은, 임나영, 송진우가 형님학교로 전학왔다. 이날 김소은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의 흥행으로 본인의 이름보다 극 중 캐릭터인 '가을 양'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어떤 배우들은 캐릭터 이름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 하시는 분이 있더라. 나는 그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SNS를 보는데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들' 짤에 내 이름이 있더라"면서 "나는 좋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배우들이 많이 없지 않냐. 흔치 않으니까 나는 되게 좋더라"고 긍정적으로 여겼다.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묻자 김소은은 “내 동생이 ‘언니는 악역보다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면 잘할 거 같아’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김희철이 “평소 모습을 그대로 연기하면 된다는 건가?”라고 묻자 김소은은 “그런 게 아니다. 나처럼 왜소한 여자가 눈이 돌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해보고 싶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전 여자친구가 소속된 그룹의 언급에 당황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채수빈, 최민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채수빈과 최민호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에서 뜨겁게 사랑하다 헤어진 연인으로 등장한다. 채수빈은 "헤어졌지만 친구로 지내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 중 한 명이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이라고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사랑과 우정을 다룬 작품인만큼 스킨십이 자주 등장한다고. 최민호는 "김희철 형이 이 작품을 안 봤으면 좋겠다. 너무 놀릴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키스신과 함께 클럽에서 춤추는 신이 있다. 술을 마시고 묘한 분위기에서 만나는데 그 와중에 상의 탈이가 있다"고 먼저 민망했던 장면을 언급했다. 드라마 내용에 맞춰 '전 남친, 전 여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강호동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민경훈은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배려가 아니다"라고 친구로 지낼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 지금 연애 중이니?"라고 몰아 민경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김희철에게 답을 요구했다. 김희철은 "나는 조연이 아니냐"면서 질문의 화살을 서장훈에게 돌리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 때문에 그 팀이 여기 못 나오잖아. 우리는 얼마나 보고 싶은데"라고 소리쳤다.'그 팀'은 트와이스. 김희철과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는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0년 1월 열애를 인정했고
강호동이 이수근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인다. 1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선비의 고장 영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과 이수지, 츄, 최예나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계속된다. 형님들과 이수지, 츄, 최예나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게임은 물론, 최고의 선비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장원급제’에 도전한다. 형님들과 이수지, 츄, 최예나는 팀을 이뤄 등에 업힌 바구니에 짚신을 던져 넣는 대결을 펼친다. 이날 이수근은 짚신을 받는 바구니 역할을 자처하며 빠른 발재간과 순발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맞서 강호동도 안정적으로 짚신을 받아내며 뜻밖의 선전을 보여줘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이어 형님들은 윷놀이 판을 과거 보러 가는 길로 삼아 ‘장원급제 윷놀이’에 도전한다. 일명 ‘과거 시험 종합 꾸러미’라 불리는 이번 윷놀이는, 윷판 속에 있는 과거 시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형님들과 이수지, 츄, 최예나는 복불복 엿치기부터 시조 짓기, 신동 대감의 마음을 맞혀라 등 각양각색의 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던지고, 업고, 잡으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윷놀이 한판 대결 속 과연 장원급제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지 궁금증을 모은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가수 세븐이 김희철이라면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배우 이다해와 만나도 괜찮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연예계 춤꾼으로 소문난 세븐, 청하와 김희재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한 세븐은 "우리는 신인 내린 춤 선으로 웨이브를 타高", 청하는 "무대를 찢어버리高", 김희재는 "너희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아 버리高"에서 전학을 왔다고 소개했다.강호동은 세븐을 '칠동'이라고 불렀다. 칠동은 세븐과 동생이라는 뜻이다. 강호동은 세븐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하지만 세븐은 "친했어. 호동이한테서 서운한 게 있다"고 밝혔다.이어 "2003년 데뷔를 한 게 음악방송이 아니라 '강호동의 천생연분'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라면서 (이)승기, (송)민호를 부르더라. 그런데 내 이름은 없더라"고 덧붙였다.세븐의 별명은 '쓴소마'라고. 세븐은 "쓴소리 대마왕의 약자다. 오래된 별명이다. 내가 데뷔해서 한창 열심히 할 때 빅뱅 동생들이 연습생으로 있을 때다. 내 무대에도 서고 연습할 때도 많이 가르쳐줬다. 선배로서 쓴소리를 많이 하지 않나.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세븐은 "애들이 한이 맺혀 있다가 나중에 털어놓고 보니까 자기들끼리 나를 '쓴소마'로 저장해놨더라. 잘해줄 때는 잘해줬지만 직속 선배다 보니까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했다.세븐은 "안양예고 나왔는데 나의 2년 선배가 지훈이 형(비)이다. 춤으로는 꽉 잡았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붐에 대해 언급했다. 세븐은 "그 당시에 지훈이 형과 나는 연습생이었다. 붐 형은 데뷔해서 이미 연예인
가수 세븐이 팬에 얽힌 사연을 전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 청하, 김희재가 출연한다. 이날 세븐은 '열정' '와줘' 등의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화려한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또한 세븐은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 20년 가까이 본인을 응원해준 95세의 최고령 팬을 언급하며 "어느 날 편지를 받았는데, 작년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김희재는 특별한 팬 문화가 있음을 밝히며 "팬들이 내 발자취를 따라 식사하고 카페까지 가신다"라고 일명 ‘김희재 투어’를 소개한다.청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청을 받아 무대를 하러 갔지만, 공연 30분 전에 취소된 에피소드를 전하며 아쉬움을 토로하는데, 이들의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서장훈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지난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극과 극의 세 직원 사이에서 난감하기 짝이 없는 의뢰인이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연극, 뮤지컬 제작하는 대표가 등장했다. 서장훈은 "무슨 일로 왔어?"라고, 이수근은 "우리 섭외하러 온 거야?"라고 물었다. 의뢰인은 "죄송하다. 제가 머리가 하얘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했다.의뢰인은 "세 여자와 함께하고 있다"며 자기의 고민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여직원 세 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 의뢰인은 "잘 맞아 돌아가야 하는데 잘 안 맞아 돌아간다. 겁이 난다. 성격이 삼각형으로 각자 가고 있다. 미묘한 균열이 있다. 일을 계속 해나가는데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고 설명했다.서장훈은 각 직원의 직급에 대해 질문했다. 의뢰인은 "A씨는 제작 감독, B와 C는 제작 PD다. 공연에서 제작 감독이 굉장히 중요하다. A는 업무적으로 뛰어나지만 무뚝뚝하다. 진지하고 말수가 적다. B는 A와 정반대다. 에너제틱하고, 분위기 메이커다. B 역시 회사에 꼭 필요하다. A와 B가 완전히 다르니까 C가 중간에서 어느 선을 맞춰야 하는지, 점점 야위어가고 있다"고 답했다.의뢰인은 "저희는 각자 일이 다르다. 사무실에 있는 날이 많지 않다. 넷이 꼭 모여있는 날은 나가서 맛있는 밥을 먹는다. 밥 먹으러 가면 저 빼고 셋이서 휴대 전화하고 있다. 전 그게 별로 좋지 않다. B가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그런다. A는 무뚝뚝하게 있다. C는 B에 맞춰서 떠들어야 하는지, A에 맞춰서 조신하게 있어야 하나 싶어 한다"고 했다.서장훈
농구 레전드 허재가 아내 이미수와의 첫 만남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허재, 허웅이 출연했다. 이날 '아형' 학생회장 후보자 청문회사 시작됐다. 김영철은 "실제 꿈이 가수였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허재는 "대학교 4학년 때 졸업할 당시에 가수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까지 했다는 허재. 그는 "노래를 좀 하고 싶었다. 장르는 발라드였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노래를 잘 하지 못한다"고 폭로했고 김영철은 "립싱크 가수가 꿈이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진호는 "듣기 싫은 게 있으면 기자회견처럼 나가도 된다"고 했고 허재는 "도대체 뭐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형수님 성함이 이미수 씨 맞죠. 제보에 따르면 부산 상류층 자제였던 이미수 씨가 다른 분과 맞선을 보러가는데 하필 그곳에 있던 허재가 첫눈에 반해 볼을 가로채 듯 먼저 가로채 대시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이에 허재는 "맞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아내의 형부들이 다 의사 쪽에 있었다. 맞선을 보게 했는데 내가 먼저 본 거다. 그래서 가는 길에 낚아챘다. 인터셉트해서 점심을 먹고 거기를 (맞선 자리에) 못 가게 했다. 그때부터 쭉 만나기 시작해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재는 맞선남은 아내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거냐는 질문에 "못봤다. 그 사람은 한 3시간 기다렸다 갔을 거다. 커피 한 4잔 먹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며 갔을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허재는 1992년 이미수와 결혼해 슬하에 농구선수 아들 허웅, 허훈을 뒀다. 앞서
허재와 허웅이 신경전을 벌인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와 프로농구 간판스타 허웅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이날 90년대 농구판을 뒤흔든 허재와, 프로농구 최초로 3년 연속 인기상을 받은 허웅을 두고 형님들의 인기 증언이 쏟아졌다. 그러던 중 전성기 시절 허재와 현재 허웅 중 누가 더 인기가 많은지 묻는 말에 두 사람은 '본인이 더 우위'라며 아웅다웅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허재는 "너는 여성 팬들이 좋아하지만 나는 남녀노소가 다 좋아해"라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용산고 출신 허재와 휘문고 출신 서장훈 또한 농구 명문고’칭호를 두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허재는 "우리는 항상 1위를 달고 뛰었어"라며 무적의 팀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다닐 땐 우리가 다 이겼어"라고 맞받아치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