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국민엄마’로 불리는 배우 김해숙./사진제공=쇼박스 '엄마'라는 단어만큼 가슴 뭉클해지는 단어가 있을까. 누군가는 그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이 붉어질 테고 누군가는 미소를 지을 것이다.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따뜻한 품을 가진 엄마는 이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배우 김해숙은 그런 엄마의 모습들을 표현하며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다. 데뷔 43년 차에 접어든 김해숙을 만났다. “국민 엄마...
[텐아시아=조현주 기자]강혜정 / 사진=NEW 제공배우 강혜정의 20대는 강렬했다. 스크린 속 그녀의 얼굴은 신비롭고, 뜨거웠다. 30대가 된 이후 그는 또 다른 얼굴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2009년 가수 타블로와 결혼한 강혜정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한층 더 편안하고 따뜻해졌다. 어느덧 여배우 강혜정에서 하루 엄마라는 수식어가 익숙해졌다. 그리고 강혜정은 자신의 수식어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여배우와 엄마,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은 강혜정은 밝고, 유쾌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10.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이후 오랜만의 영화 컴백이다. 긴장되지는 않는지. 강혜정 : 엄청 긴장된다. 어떤 작품이든 내 모습은 부자연스러워보이니까. 아직도 내가 나오는 영화를 스크린으로 보는 게 무안하다.10. 확실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작품 수가 줄어들었다. 강혜정 : 하루와 노는 게 너무 재미있다. 이 녀석을 키우는데 평화로워지는 부분도 분명 있다. 남편은 내가 아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인물이라서 부러워한다. 그래서 타협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다.10.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면 두 사람은 잘 놀아주는 부모님인거 같더라. 강혜정 : 하루가 우리랑 잘 놀아준다.(웃음) 엄마, 아빠가 철이 없어서 본인이 철이 빨리 든 건가 싶기도 하다. 하하. 누가 즐거워하는 걸 보면 자기도 행복해 하고 기뻐한다.10. 딸 하루의 근황을 묻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강혜정 : 되게 감사하다.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봐주고 있다. 좋은 삼촌과 이모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하루는 잘 자라고 있다.강혜정 / 사진=NEW 제공10. 여배우로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김재연 / 사진=SBS ‘백년손님’ 캡처‘백년손님’ 김재연이 눈물을 보였다.23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 장모가 딸의 생일상을 준비했다.김재연은 “생일상을 처음 받아보신 거냐”는 질문에 “엄마가 계속 물질하시고 맞벌이하시고 그러다 보니까 제 생일이 언젠지 모르셨다”고 설명했다.마라도 장모는 “첫 생일상. 엄마 손으로 한번 끓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김재연은 미역국을 먹으며 “비싼 오분자기에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장난쳤지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김재연은 “엄마가 돼보니까 알겠다. 미역국을 먹어야 할 사람은 엄마다”라며 “자식 생일을 못 챙겨 줄 만큼 사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엄마가 되니까 알 것 같다”라고 눈물을 흘렸다.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텐아시아=김유진 기자]한지민 / 사진제공=JTBC ‘내집이 나타났다’‘내집이다’ 배우 한지민이 할머니와의 애틋한 일화를 공개했다.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에서는 대문 없는 집에서 사는 두 부녀와 요양원에 있는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사연 가족을 위해서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내 집’ 만들기에 나선다.한지민은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이번 사연가족의 할머니가 야외 화장실을 사용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한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나도)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자랐다. 엄마처럼 키워주셔서 (사연 가족 얘기가) 각별하게 들린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할머니의 왼쪽 팔베개를 차지하려 언니와 싸우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병원에 계신 사연가족의 할머니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집이 철거되기 전,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낡은 자개장을 유심히 본 한지민은 “그냥 버리지 않고 할머니를 위해 리폼하겠다”며 공방에 직접 방문해 소품까지 만들었다는 후문.한지민이 직접 만든 소품이 공개되는 ‘내집이 나타났다’는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텐아시아=김유진 기자]유선 / 사진제공=SBS ‘우리갑순이’‘우리 갑순이’ 유선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SBS ‘우리 갑순이’ 측은 23일 트렁크를 들고 가출한 재순(유선)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재순은 한 손엔 트렁크를, 다른 손은 아들 똘이(이승우 분)의 손을 꽉 부여잡고 있는데, 그 눈빛이 마치 독립투사인 양 강하고 매섭게 보인다. 또 하나의 사진은 커다란 배달 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어서 생활력 강한 엄마로 변신이 눈에 띈다. 더욱이 외투 자락이 바람에 휘날릴 정도로 다급히 뛰어가는 재순의 모습도 담겨 있어 똘이를 데리고 가출한 재순의 삶이 향후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지난 주 47회에서 재순은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전세방(정찬 분) 때문에 결혼이 파투가 났다. 세방의 사기 전과를 전혀 모르고 있던 재순은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일에 당황하며, 세방의 과거를 숨긴 채 결혼을 진행시킨 부모에게 원망과 한 맺힌 절규를 쏟아냈다. 급기야 “죽은 자식으로 여겨달라”며 가족과 절연을 선언한 재순은 48회에서 똘이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제력이 없는 재순이 과연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여태껏 보지 못했던 재순의 독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촬영하면서도 재순이 가족과 소식을 끊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은 채 홀로서기를 하는 사연이 눈물겹게 보여서 그녀의 힘든 결정과 선택에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 갑순이’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
‘미운우리새끼’ ‘미우새’에 출연중인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사랑과 걱정’을 드러내며 이번주 최고의 1분을 이끌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13.2%(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나타냈고, 2049 시청률은 6.2%(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모두 포함한 금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SBS정글의 법칙에 이어 2위에 등극했다.이번 주 최고의 1분은 허지웅 형제의 ‘엄마에 대한 걱정’을 나누는 장면이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허지웅의 친동생 허태웅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훈훈한 형제 ’허지웅 형제’가 함께 밥을 먹으며 혼자 있는 엄마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그동안 형 허지웅과는 달리, 동생은 엄마와 자주 왕래하며 ‘딸 같은 아들’로 살뜰히 엄마를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허지웅이 슬며시 “엄마가 시집가면 싫어할 거야?”라고 엄마의 재혼에 대한 동생의 생각을 물어봤고, 동생은 “엄마가 좋으면 좋다. 엄마의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두 아들이 한마음으로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허지웅은 어머니가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지를 물었고, 동생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엄마의 마음을 추측 했다.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보던 MC신동엽은 “아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걱정되는 부분이다”라고 아들의 입장을 대변하자 김건모의 어머니는 “왜 엄마를 자꾸 시집 보내려고 하느냐”며 “혼자가 더 행복할 수 있다. 잘못 만나면 큰일 날 수 있다”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들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엄마가 뭐길래’ 이상아 모녀가 불꽃 튀는 전쟁을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엄마 이상아와 딸 윤서진의 불꽃 튀는 용돈 전쟁이 펼쳐진다. 평소 서진이의 씀씀이가 걱정이 된 상아는 딸 서진에게 “용돈을 줄이겠다”고 엄포를 놓지만 서진은 “나는 많이 받는 편도 아니다. 여기서 더 줄이면 학교에...
[텐아시아=손예지 기자]‘리얼스토리 눈’ 627회 / 사진제공=MBC‘리얼스토리 눈’ 취업상담교사는 왜 살해를 당했을까?16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627회에서는 평범한 가정의 엄마가 취업상담교사를 살해한 사건을 취재했다.◆ 평범한 가정의 엄마, 왜 취업상담교사를 살해했나?2월 2일 청주의 한 커피숍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살해했다.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오전에 통화를 한 후 낮에 커피숍에서 만났다. 하지만 대화를 나눈 지 3분 만에 학부모는 집에서 챙겨온 과도를 빼들었다. 오후 5시 25분 학부모의 칼에 목을 네 차례 찔린 교사는 피를 흘리며 현장에서 도망쳤다. 인근 병원에서 교사가 숨졌을 때 학부모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후, 지구대를 찾아와 자수 한 학부모. 체포된 학부모는 살해 혐의를 인정하는 한편, 자신의 딸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성추행 당했다 VS 그럴 사람 아니다, 진실은?사건 발생 1일 전 교사는 취업상담을 해주겠다며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을 불러냈다. 평판이 좋았던 교사였기에 학생은 별다른 의심 없이 밖으로 나갔다고 한다. 교사가 집 앞으로 마중 나온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먹으며 늦은 시간까지 만남을 이어갔다. 그렇게 사건 당일 새벽 1시, 4차로 노래방에 들어간 두 사람은 한 시간 가량 노래방에 있다 나왔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온 딸은 자신이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피해자의 지인들은 성실하고 자상한 가장인 교사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학생들의 취업을 도와주는 본인의 직업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경찰은 그날의 정황을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민이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초인가족’ 김지민이 실제로 사춘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SBS ‘초인가족 2017′(이하 초인가족) 제작발표회에서 나익희 역할과 닮은 점을 묻는 ...
[텐아시아=이은진 기자]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엄마가 뭐길래’에 양희경이 출연한다.16일 방송되는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배우 양희경이 깜짝 출연한다. 배우 윤유선이 25년 지기 절친인 양희경을 집으로 초대한 것.윤유선은 딸 주영이까지 동원해 분주하게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지만 생각보다 진도가 전혀 나가지 않고, 결국 재료 손질도 끝내기 전에 양희경이 윤유선의 집에 도착한다.허둥대는 윤유선의 모습을 본 양희경은 ‘집밥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내며 순식간에 윤유선의 주방을 점령하고, 윤유선을 진두지휘해 월남쌈을 뚝딱 만들어낸다.이 모습을 본 주영은 “엄마(윤유선)가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양희경 이모가)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하고, 이에 양희경은 “내가 너희 엄마한테 요리를 다 전수했는데…”라고 말해 윤유선을 민망하게 만든다.‘엄마가 뭐길래’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엄마’ 포스터/ 사진제공=극단 미연 연극 ‘엄마'(연출 김순영)가 앙코르 공연을 결정했다. 극단 미연 측은 31일 “‘엄마’가 오는 2월 10일부터 26일 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효천아트센터에서 공연괸다”고 밝혔다. ‘엄마’는 숭고한 인간애의 모범을 자신의 인생 속에서 보여준 한 일본 여인의 삶을 통...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장윤주 /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득녀했다. 2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장윤주가 이날 새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기와 산모는 모두 건강하며 주변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만날 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가요대축제’ 방송화면 캡처 엄마와의 듀엣 무대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 주인공은 빅스 켄과 트와이스 나연. 켄과 나연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요대축제’에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바로 엄마와 듀엣 호흡을 맞춘 것. 켄, 나연은 엄마를 위해 영상 편지를 전달했다. 엄마들은 자식의 진심이 담긴 말에 눈물을 흘렸다. 먼저 엄마와 무...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도희 / 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배우 도희가 ‘천의 얼굴’로 자리매김했다. 도희는 최근 종영한 JTBC ‘마녀보감’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도희 측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도희를 조명했다. ◆ #응답하라 1994 #조윤진 #여수 소녀 #전라도 사투리 도희는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여수 소녀 ...
[텐아시아=박미영 시나리오 작가] 1990년대 후반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를 보러 극장에 갔다. 사실 예고편이 본편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심한 괴수영화는 몰입을 방해하고 급기야 입에서는 비명이 아닌 하품을 뽑아냈다. 그런데 말이다. 고질라가 자신의 새끼를 찾으며 포성처럼 울부짖자 갑자기 내 눈에서 눈물이 투둑 쏟아졌다. 한 번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고질라와 혼연일체가 되었다. 어머니로서 고질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