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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김이나 불안 고백…"사회 불안장애有, 약 먹고 많이 나아져"('톡이나 할까?')

    [종합]김이나 불안 고백…"사회 불안장애有, 약 먹고 많이 나아져"('톡이나 할까?')

    작사가 김이나가 사회 불안장애를 겪었던 과거를 고백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케이팝 전문가 재재가 이별 후 들은 노래 [톡이나 할까]'가 게재됐다.이날 영상에는 '문명특급' 시리즈가 게재 중인 유튜브 채널 'MMTG'의 진행자 재재가 등장했다. 김이나는 '톡'으로 대화를 나눌 재재가 촬영장에 들어서자 "편하게 자리해요"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었고 재재는 편히 소파에 누워 '톡'으로 대화할 채비를 했다.김이나와 재재는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재재가 김이나에게 "개미(김이나 닉네임) 님도 불안하냐"고 물었고 이에 김이나가 "저 사회 불안장애 있었다"고 답했다. 재재는 잠시 당황하며 "진짜 맞냐"고 되물었고 김이나는 당시에 대해 "약 먹고 많이 나았다. 일상이 불안이었다"고 말하면서 웃어 보였다.김이나는 "화면으로 자신을 보고 많이 놀랐다. '내가 저렇게 차분하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다. 나는 되게 호들갑에 불안불안한 사람인 줄 알았다. 내가 아는 나랑 타인이 보는 나랑 너무 달라 놀랐다"고 말했다.재재는 "저는 방송과 실제가 이질적이지는 않은데 방송에서는 어느 한 면이 부각되는 게 있다 보니 그걸 더 끌어내야 해서 괴리가 늘어가는 건 있다"고 말하며 김이나의 공감을 자아냈다.이들은 '연반인'(일반인 출신 연예인)으로서 재재의 '부캐'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다. 김이나는 "근데 우리 공통점이 연반인이다. 연예인 반 안연예인 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이나는 "근데 연반인이라는 스탠스가 지금 정도부터는 본인 의지로 지

  • 가수 홍이삭, 실수에도 심사위원 극찬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다" 감동 ('싱어게인3')

    가수 홍이삭, 실수에도 심사위원 극찬 "유통기한이 없는 가수다" 감동 ('싱어게인3')

    가수 홍이삭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2차전인 자유곡 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소수빈씨가 가장 놀라운 부분은 굉장한 테크닉과 동시에 감정선을 가지고 간다는 게 저한테는 뭔가를 들여다보는 마음보다는 푹 빠져버리게 하는 힘이었던 것 같다. 특히 리듬감이 있으면서 정서를 담는 이런 곡 같은 경우에는 음 단위의 기획력이 필요한데 최근에 본 가수분들 중에서 그걸 제일 잘하고 완벽하다. 오늘 역대급으로 항상 소수빈 씨는 본인 감정은 많이 안 쓰는데 듣는 사람은 감정을 소진하게 만드는 무대를 해왔다. 오늘은 본인 감정도 써줘서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소수빈 씨를 목소리 톤만 좋은 가수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톤만 좋은 게 아니라 본인만의 리듬 타는 방법이 굉장히 대중적이고, 테크니컬하다. 톤도 좋은데 약간 라틴 리듬 속에서 본인 목소리를 소프트하게 귀에 안착시키는 걸 보면서 놀라웠다. 특히 후반부에 느낌을 몽환적으로 바꾸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좋았다. 들었다 놨다 할 줄 아는 훌륭한 가수구나. 가장 완벽했던 무대다"라고 평했다.가수 소수빈은 심사위원단 점수에서 787점을 받으면서  1위 추승엽의 자리를 탈환했다. 가수 신해솔은 심사위원단 점수에서 769점을 받았다.7번 가수 홍이삭은 무대에 앞서 인터뷰에서 "결승 무대라 보러 오시기로 했다. 6년째 아프리카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가르치고 계신다. 부모님이 저의 공연을 거의 본 적이 없으시다. 거의 못 보시는 아들의 라이브 무대인데, 그걸 또 결승에서 보신다고 하니까 

  • [종합]이효리♥이상순 본업 발휘…자작곡에 극찬 세례, 윤종신 "돈 독이 올랐다" ('싱어게인3')

    [종합]이효리♥이상순 본업 발휘…자작곡에 극찬 세례, 윤종신 "돈 독이 올랐다" ('싱어게인3')

    가수 이상순이 프로듀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11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업그레이드된 파이널 1차전 신곡 라운드가 펼쳐졌다. '파이널 신곡 라운드'에서 추승엽은 이무진의 프로듀싱을 받아 800점 만점 중에 736점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무대는 가수 리진이 이상순 프로듀서의 자작곡으로 신곡 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이승기는 "프로듀서가 너무 좋아서 난리가 났다고 들었다"라며 가수 리진에게 질문했다. 리진은 "제가 1라운드 경연 준비를 하면서 좋아하는 밴드 롤러코스터 '습관'이라는 무대를 준비했는데, 제 곡을 작곡해 주신 분이 너무 좋아하는 '습관'의 원곡자 이상순 프로듀서 님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상순은 "너무 설레서 제주도에서 어제 왔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승기가 "이상순 프로듀서 님이 (참가자보다) 더 긴장하신 것 같다. 일어서달라고 말도 안 했는데 일어섰다"라고 너스레를 떨자 이상순은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계시니까 건방지게 앉아서 할 순 없죠"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되게 긴장돼요. 제가 만든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는 첫 무대를 보니까 제가 부르는 것보다 더 긴장된다. 참 떨린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녹음실에서 처음 이상순과 마주한 리진은 이상순 앞에서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불렀다. 이상순은 "신선하기도 했지만 리진 씨가 그 짧은, 긴장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자기 식으로 해석하는 게 있더라고요. 참 신기했어요"라며 칭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상순이 리진을 생각하며 쓴 신곡 '

  • 추승엽에 레전드 임재범 극찬, "추신수-이승엽 선수가 연타석 홈런 치는 것 같다" ('싱어게인3')

    추승엽에 레전드 임재범 극찬, "추신수-이승엽 선수가 연타석 홈런 치는 것 같다" ('싱어게인3')

    가수 추승엽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이 기립박수를 치며 호평을 했다.4일 JTBC '싱어게인3' Top 6 결정전에서는 채보훈과 추승엽의 무대가 그려졌다. Top6 결정전 무대에 앞서 가수 추승엽은 "저는 가진 게 많은 보컬이 아니다. 많은 걸 가지고 태어난 보컬이 있어요. 저는 그렇진 않아요. 저의 주무기 같은 걸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이 톤을 위해서 제 음악 인생을 바쳤다. 온전히 제 목소리만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무대를 마친 추승엽에게 심사위원 임재범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처음에 윤종신 심사위원하고 얘기하다가 노래를 듣고 있는데 상상이 되는 거예요. 연타석 홈런을 치는 것 같이 노래를 하셨어요. 장외 홈런볼을 보는 것 같은 무대였다. 제가 지금 좀 흥분했습니다. 손에 땀도 나고. 소름이 많이 끼쳤다. 아마 방청객 분들고 그러셨을 거예요. 내가 노래다. 끝장을 내주신 것 같았습니다"라고 극찬했다. 규현은 "기타가 없어 조금 처음에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는데, '사랑해'라는 가사를 부르시는데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추승엽 님이 음악을 향한 진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 되게 신비한 경험이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코드쿤스트는 "저번에 퇴근길에 추승엽 가수님이 '제 무대 어땠는지 꼭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해서 집에 가면서 '뭐 이런 20대 같은 사람이 있지?'연차도 오래되고 저보다도 선배님이 가수분이 내 무대가 어땠는지 얘기에 목말라하는 모습에 제가 반성을 많이 했다"라며 얘기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모든 라운드를 돌이켜보면 추승엽 가수님은 계속 상승

  • '기타 천재' 59호 가수에, 김이나 "시원하다" 극찬…백지영 눈물 ('싱어게인3')

    '기타 천재' 59호 가수에, 김이나 "시원하다" 극찬…백지영 눈물 ('싱어게인3')

    59호 가수가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 8화에서는 'TOP 10 결정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16호와 59호는 한 4라운드에서도 경합을 벌였다. 16호는 자이언티의 '눈'을 감성적으로 소화해 6표를 얻어 1조 가수들 최초로 TOP10에 올랐다. 16호의 무대를 심사한 심사위원 백지영은 "리듬을 놓쳤던 것은 너무 모험이었다. 근데 저는 노래가 끝난 다음에 한 대 얻어맞은 듯한 느낌을 받은 게 '이 사람 대범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떨어져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느껴졌고, 강심장이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반면 임재범은 "너무 기대치가 높았는지 오늘은 조금 95% 정도의 무대였던 것 같다. 그전 무대는 다 100%가 넘었었다. 긴장 안 하는 척하지만 긴장 많이 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던 무대였다"라고 얘기했다. '어쿠스틱 기타 천재'로 불리는 59호 가수는 조용필의 '단발머리'로 무대에 올라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김이나는 "저는 우리 싱어게인 TOP10이 오마카세 같은 라인업이라면, 그중에 59호 님은 매실 같은 존재가 아닐까, '진짜 시원하다'라는 느낌이다. 59호님 무대는 볼 때마다 지나간 무대가 남긴 여운, 고민이라든지 복잡한 것들을 날려주시는 힘이 저에게 있다"라고 극찬했다. 백지영은 "제 생각에는 59호 님의 목 상태가 지금 좋지 않다. 그게 너무 아쉬워요. 59호 님께서 노래하실 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게 뭐냐면 굉장히 화려한 디테일을 보여

  • 59호VS16호 찐 고수 참가자에, 김이나 감탄 "외국 수출용이다" ('싱어게인3')

    59호VS16호 찐 고수 참가자에, 김이나 감탄 "외국 수출용이다" ('싱어게인3')

    '찐 고수' 59호와 16호 참가자가 라이벌 경쟁자로 만나 대결을 펼쳤다.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던 59호와 16호 참가자가 경쟁을 하게 돼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59호는 경연 소감으로 "(16호를 선택한 것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하다가, 그냥 화려하게 죽자. 그것도 나쁘지 않다"라고 밝혔다. 김이나는 59호의 소감을 듣고 "어울리지 않는 겸손함"이라며 감탄했다. 59호 참가자의 경연 전 목을 풀기 위한 짧은 허밍을 듣고 김이나는 "벌써 온몸에 피가 돈다"라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59호의 '악뮤-낙하' 무대를 보고 난 후 규현 심사위원은 "59호님 무대는 하나하나 분석하고 파헤치려고 한다기보다 즐길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호평했다. 백지영 심사위원도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에 끌리는 게 있거든요. 불편함에 완벽하게 매료가 됐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무대였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편곡과 가창의 완성도가 채워준 것 같다. 가수로서 저에게 필요한 자극이나 그런 걸 만끽하게 해주셨다"라며 극찬했다. 김이나 심사위원은 "미치광이 과학자 같았다.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환상적인 여행을 하는 느낌이었다. 저를 완벽하게 난사하신 저격 무대였다"라고 심사평을 얘기했다. 16호 참가자는 '이치현과 벗님들-당신만이'로 무대를 펼쳤다. 16호의 감미로운 무대에 이해리 는 "너무 신난다. 콧소리가 너무 매력적으로 들린다. 1라운드보다 오늘이 훨씬 좋았고, 이미 완성형 무대였다"라고 심사평을 얘기했다. 선미는 "16호님이 공연하면 공연장에 놀러가고 싶어요"라고 호평했다. 임재범은 "심사를

  • 박학기 "BTS·블랙핑크의 성공, 시작이 있었기에 가능…뿌리인 '학전' 도움 필요해" ('학전 AGAIN')

    박학기 "BTS·블랙핑크의 성공, 시작이 있었기에 가능…뿌리인 '학전' 도움 필요해" ('학전 AGAIN')

    가수 박학기가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홀에서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 회견이 열렸다. 이날 '학전 AGAIN'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장현성, 배해선, 방은진과 뮤지션 박학기, 김형석, 박승화(유리상자), 크라잉넛 여행스케치가 참석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을 맡았다. 학전(대표 김민기)은 1991년 3월 대학로 소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교류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학전 AGAIN' 프로젝트는 학전 출신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학전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학전이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폐관을 앞두고 '학전 AGAIN' 프로젝트 공연이 진행된다. 이들이 '학전 AGAIN' 프로젝트 공연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박학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은 "무슨 일을 할 때 계획을 세우고 하면 너무 늦다고 생각한다. 시작하면서 정리하는 것도 없지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고 씨앗이 있었기에 나무가 있는 거다. BTS나 블랙핑크가 성공하기 전 출발한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항상 우리는 한 층껏 쌓는 것만 생각하고 누가 쌓았나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TV에서 각광받는 사람들 외에도 많은 이들이 있다. 가끔 친구들에게도 니 덕에 학전이 생각났다며 연락이 온다. 다양한 채널과 창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것이 금방 지나가는 문화가 있는 것 같다. 내가 김광석 콘서트를 10년 이상 했다. 그러다 보니 젊은 사람들도 많이 좋아하고 알게 되더라" 라고 뿌리가 된

  • [TEN포토]김이나 ''학전 AGAIN' 프로젝트 사회자'

    [TEN포토]김이나 ''학전 AGAIN' 프로젝트 사회자'

    작사가 김이나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OMCA빌딩에서 열린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학전 AGAIN'은 학전으로부터 뻗어나간 한국 공연문화의 뿌리는 어떠한 고난 속에서도 또 다른 싹을 틔우며 지속되리라는 우리 모두의 소망을 담아 프로젝트.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장현성 "모양 빠지지 않게 공연 준비할 것…'학전' 추억 많아" ('학전 AGAIN')

    장현성 "모양 빠지지 않게 공연 준비할 것…'학전' 추억 많아" ('학전 AGAIN')

    배우 장현성이 학전 AGAIN 프로젝트의 취지를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홀에서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 회견이 열렸다. 이날 '학전 AGAIN'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장현성, 배해선, 방은진과 뮤지션 박학기, 김형석, 박승화(유리상자), 크라잉넛 여행스케치가 참석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을 맡았다. 학전(대표 김민기)은 1991년 3월 대학로 소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교류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학전 AGAIN' 프로젝트는 학전 출신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학전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학전이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폐관을 앞두고 '학전 AGAIN' 프로젝트 공연이 진행된다. 박학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은 "'아침 이슬' 50주년 때 대부분의 뮤지션이 참가했다. 우리가 음악을 시작할 때 누군가를 바라보면서 시작한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선배는 김민기 선배셨다. 학전은 우리가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꿈의 장소였다. 음악을 시작하고 많은 예술인들이 연극을 시작했다. 김민기 선배는 항상 늘 그 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계셨다. 나이도 많이 드셨고 많은 것을 감내하고 계시더라"면서 회상했다. 이들이 학전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는 무엇일까. 장현성은 "자연인 장현성의 인생으로 봤을 때 학전과의 추억이 관객으로서도 많다. 어떤 가수의 콘서트를 봤던 것, 선배의 공연을 봤던 것 등 굉장히 많은 관객분들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라면서 "본인의 인생에서 귀중한 시간들을 되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 설경구 "학전서 포스터 붙이다 배우로 데뷔, 시나 재단서 '학전' 이어가줬으면" ('학전 AGAIN')

    설경구 "학전서 포스터 붙이다 배우로 데뷔, 시나 재단서 '학전' 이어가줬으면" ('학전 AGAIN')

    배우 설경구가 배우가 될 수 있었던 학전에 고마움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KOMCA홀에서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 회견이 열렸다. 이날 '학전 AGAIN' 행사에는 배우 설경구, 장현성, 배해선, 방은진과 뮤지션 박학기, 김형석, 박승화(유리상자), 크라잉넛 여행스케치가 참석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을 맡았다. 학전(대표 김민기)은 1991년 3월 대학로 소극장으로 개관한 이후 다양한 예술 장르간의 교류와 접목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학전 AGAIN' 프로젝트는 학전 출신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2024년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학전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학전이 창립 33주년을 맞는 내년, 폐관을 앞두고 '학전 AGAIN' 프로젝트 공연이 진행된다. 설경구는 "사실 이 자리에 오고 싶지 않았다. 처음에는 못 가겠다고 했는데 몇 시간 후에 다시 전화드려서 참석하겠다 했다"라면서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장현성과 마찬가지로 나도 학전이 나의 시작점이다. 장현성과 배해선은 오디션을 보고 왔지만 나는 포스터를 붙이다 '지하철 1호선'에 탑승하게 됐다. 대학시절 용돈 벌이를 위해 학전에서 포스터를 붙였다. '지하철 1호선' 첫 공연을 할 때 나한테는 와이어리스가 없었다. 노래가 안돼서"라고 첫 작품에 합류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은 나를 이끌어줬다. 우리가 독일 베를린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그리스 관광객들이 이상한 푸념을 했다. 밀실 같은 곳이었는데 내 눈에는 어마어마해 보였다. 그걸 베를린 시에서 제공을 했다 하더라. 그런데도 투정을 부리더라. 그래서 우리는 자급

  • 美친 실력 참가자 31호 등장에, 백지영 “미친 거 아니야?”('싱어게인3')

    美친 실력 참가자 31호 등장에, 백지영 “미친 거 아니야?”('싱어게인3')

    31호 참가자가 반전 무대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58호와 31호 참가자의 대결 시작 전에 이해리는 “시작도 안했는데, 너무 힘들다. 기가 빨린다”라며 참가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58호는 31호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아무것도 31호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내가 나다운 음악을 편하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58호 참가자의 '기다림' 무대가 끝나고 백지영은 “전체적으로 감정을 몰아치는 데까지 가는데 예열 시간이 사람들마다 다른데 58호 님이 휘몰아치는 감정까지 가는데 있어서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아요. 이승열 님한테는 너무 죄송한데 58호님 노래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최고였다”라고 극찬했다. 심사위원 선미는 "제가 1라운드 때부터 느낀 건데 58호 님께서는 노래하실 때 가사 전달이 자기 자신한테 하는 말 같다 경청해서 잘 들었다."라고 심사평을 얘기했다. 임재범은 "노래하는 사람이 가사를 전달하는 부분도 중요하고, 감정 전달도 중요한데 듣는 이가 마음속에 영화처럼 상영해 공감에 이르도록 100퍼센트 다 오롯이 전달해주신 무대 그 모습 자체가 아름다웠던 무대였다"라고 얘기했다. 31호 참가자는 '외사랑' 무대를 끝냈다. 이해리는 " 진짜 앞서 ‘아기’라고 표현했는데 아기가 아니네. 어떻게 그 나이에 한 음 한 음 한 단어 한 단어 처음부터 끝까지 소중하게 불러주셔서 감탄했어요. 확신합니다. 이 ‘외사랑’ 부모님은 아니네요"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방금 전에 규현 심사위원이 칼날을 숨겨서 시니어 두 명을 보냈던 것처럼 '카이저 소제' 느낌이 좀 있어요. (실

  • 7호 카리스마 락커 등장, 이해리 "폼이 미쳤다. 압도 당해" ('싱어게인3')

    7호 카리스마 락커 등장, 이해리 "폼이 미쳤다. 압도 당해" ('싱어게인3')

    이해리가 참가자 7호에게 "폼이 미쳤다"라며 극찬을 했다. 23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3' 5회에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극락팀 7호, 8호,73호는 임재범 심사위원의 곡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명곡 대항전에 합류했다. 백지영은 8호 참가자에게 "지난번에 임재범 심사위원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고 얘기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근데 오늘 선곡한 곡이 임재범 심사위원님의 곡이라고 들었다. 꿈을 키우게 했던 가수의 곡을 공연하게 됐음이 알려졌다. 강렬한 무대를 마친 극락팀에게 이해리는 "7호님은 '폼이 미쳤다'라는 말 많이 쓰잖아요. 실제로 폼이 미치신 것 같아요. 그 폼이 처음에 기타 들고 준비할 때부터 아우라가 너무 멋있었고요. 사실 오늘 73호 님한테 너무 깜짝 놀래서, 규현씨한테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다. 오늘 본인의 실력을 과감없이 다 보여준 것 같아서 압도당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이나는 "아빠 용과 아기 용 두마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구요. 너무 좋았던 건 세 분의 존재 이유가 명확했다. 저는 이 미션은 그게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8호 님이나 73호 님이 아무리 양껏 어느 방향으로 날아도 7호가 다시 등장하면 집중이 되서 오히려 조화로운 느낌이었다. '세 분이 음악적으로 외롭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구나'라고 느껴지는 멋있는 무대였다."라고 극락팀 무대를 호평했다. 임재범은 "오늘 여러분 노래 들으니까 합이 잘 맞았고, 후렴에 하모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상상한대로 나와서 좋았구요. 열심히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윤종신도 "7호 님은 이 나이까지 저런 느낌을 유지하기

  • '싱어게인3' 김이나 눈물 왈칵 "죄송한데, 미친 것 같아요" 극찬

    '싱어게인3' 김이나 눈물 왈칵 "죄송한데, 미친 것 같아요" 극찬

    '이리 오너라' 팀의 무대를 보고 김이나가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심사위원 미션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리 오너라' 팀의 무대를 보고 김이나가 눈물을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이나는 '이니 오너라' 팀의 무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무대가 끝나자 "죄송한데, 25호 님 미치신 것 같아요."라며 25호 참가자를 극찬했다. "이게 근거가 있어야 눈물이 나는건데 제가 최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게 아닌데 눈물이 나는거에요. 든든한 바위 위에 펴 있는 꽃 같았다. 너무 놀라웠고 이런 무대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코드 쿤스트도 "김이나 누나가 눈물을 쉽게 흘리는 사람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눈물샘을 터뜨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무대가 경이로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 돋았다."라며 역시 무대를 극찬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인생에 한 번 나타난다고 생각하는데, 1호에게 25호님이 이미 그런 사람이 된 것 같다."라며 듀엣의 케미에 대해서도 놀라워했다. '이리 오너라' 팀과 경쟁하게 된 '데칼 코마니'팀이 이어 등장하자 윤종신은 "여기도 잘해"라며 무대를 기대했다. '데칼 코마니'팀 참가자인 50호 가수 김승미는 "데뷔 42년 만에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도전의 의의를 뒀다. 우승은 '이리 오너라'팀이 거뒀고, 25호는 "다른 참가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싱어게인3'에 출연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헌팅포차에서 플러팅하는 훈남 신부, 풍자도 경악…"그린라이트인가요?" ('성지순례')

    헌팅포차에서 플러팅하는 훈남 신부, 풍자도 경악…"그린라이트인가요?" ('성지순례')

    속세 체험을 하게 된 정재규 신부는 헌팅 포차에서 합석을 성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31일 첫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에서는 정재규 신부, 이예준 목사, 자운 스님이 첫 번째 속세 체험을 '남녀의 성지'를 탐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헌팅 포차에 방문한 세 명의 성직자는 낯설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예준 목사는 헌팅 포차에 선물하기 기능을 사용해 보며 "축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MC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목사가 작성한 "안녕하세요, 친해지고 싶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며 "이모티콘 뭐야"라며 놀람을 감추지 못했고, 풍자는 "버디버디야"라며 MZ 목사의 다소 소박한 이모티콘과 메시지를 신기해했다. 이예준 목사는 메시지에 답장을 확인하고 "그린라이트인가요?"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정재규 신부는 테이블을 이동해 합석을 직접 제안하는 과감한 행동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재규 신부의 행동력 덕분에 세 명의 성직자들은 합석에 성공을 하게 되었고, 헌팅 포차 속세인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성직자들과 합석을 같이 하게 된 속세인들은 "신부님과 술을 처음 먹는다며, 영광이다"라며 화답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신부님이 저래도 돼?" 송해나, 타로 연애운 빠진 성직자에 경악 ('성지순례')

    "신부님이 저래도 돼?" 송해나, 타로 연애운 빠진 성직자에 경악 ('성지순례')

    목사, 스님, 신부 세 명의 성직자의 속세 체험이 공개됐다 31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성지순례’에서 세 명의 성직자가 체험하게 된 속세의 첫번째 성지는 남녀의 성지였다. 첫 번째 속세 체험의 성지는 타로 상담을 해주는 곳이었다. 성직자들이 타로를 보는 풍경이 생경한 MC들은 모두 놀람을 표했다. 풍자는 “목사님이나 성직자분들이 타로를 본다는 것은 말로만 들어봤다. 무당집에서 마케팅 중 하나가 목사도 보러 온다”라는 말이 있다며 놀람을 금치 못했다. 송해나도 "신부님이 저래도 돼냐"며 놀랐다. 이예준 목사는 세 명의 성직자들 중 유일한 결혼 가능 직종이라며, 연애 관련 타로를 상담하며 “연애를 안 한 지 6년이 됐다”라며 결혼할 수 있는 배우자 찾기에 대한 간절함을 드려냈다. 카드 펼치는 모습에 감탄한 이예준 목사는 "제가 믿음이 좋긴 한데 이런 믿음"라며 잠시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타로 카드를 신중하게 세 장 선택했다. 타로 상담사는 이예준 목사가 선택한 카드 결과를 설명하며 "연애를 하고 싶은 것 같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에 이예준 목사는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한 번의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며 총알은 한발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신의 운명론에 소신을 밝혔다. 타로에 푹 빠진 성직자의 모습을 보고 풍자는 "목사님은 타로에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