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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가장 어두웠던 1945년 경성의 분위기 가득 담았다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 가장 어두웠던 1945년 경성의 분위기 가득 담았다

    넷플릭스(Netflix)가 1945년 경성의 분위기가 물씬 녹아있는 '경성크리처' 시즌1의 스틸을 공개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스틸 속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본정거리와 비밀을 간직한 듯 음습한 공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이 담겨있다. 경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박서준)은 본정거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쥐고 있으며,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호기로운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주목받는 화려한 일상을 산다. 하지만 태상은 경무국 이시카와의 협박을 받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태상은 벚꽃이 지기 전까지 이시카와 경무관의 사라진 애첩을 찾아내기 위해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전문 토두꾼 부녀 윤채옥(한소희), 윤중원(조한철)과 손을 잡는다. 태상과 채옥, 중원은 사라진 이의 마지막 행방으로 의심되는 옹성병원에 잠입하고 그곳에 감춰진 비밀을 마주한다.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이들의 탐욕으로 얼룩진 곳에서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정동윤 감독은 "우리가 설정한 1945년 봄이라는 시기가 각 캐릭터가 어느 쪽으로 향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강은경 작가는 "생존이 먼저냐 인간적으로 사는 것이 먼저냐와 같이 결국 선과 악이라는 구분도 어느 편에 서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달라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경성크리처' 파트1은 2023년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경성크리처', '스토브리그' 감독·'낭만닥터' 작가의 만남…박서준 "나만 잘 표현하면 되겠다"

    '경성크리처', '스토브리그' 감독·'낭만닥터' 작가의 만남…박서준 "나만 잘 표현하면 되겠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베테랑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정동윤 감독과 '제빵왕 김탁구'와 '낭만닥터'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 그리고 실력파 제작진들이 뭉쳐 연말·연초를 뜨겁게 만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바로 '경성크리처'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스토브리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정동윤 감독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매 작품 괴물 같은 필력을 뽐내는 강은경 작가가 만났다. 스포츠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19.1%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거머쥔 '스토브리그'의 정동윤 감독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생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시청자들 역시 '진짜' 있을 법한 이야기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동윤 감독은 캐릭터와 시대 배경을 구현하는 데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1945년 경성에서 가장 번화했던 본정거리,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옹성병원,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의 삶을 대비해 작품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강은경 작가는 시청률 40%를 넘기며 크게 흥행한 '가족끼리 왜 이래'와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국민 작가 대열에 합류했다. '여우각시별', '구가의 서'로 로맨스와 사극을 섭렵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필력을 증명했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만의 탄탄한 서사로 청춘의 성장기를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어땠을까?"라는 물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한 강은경 작가는 정동윤 감독을

  • '더 마블스' 얀 왕자 박서준 코스튬, 어떻게 기획됐나

    '더 마블스' 얀 왕자 박서준 코스튬, 어떻게 기획됐나

    영화 '더 마블스'가 세 히어로를 비롯한 각 캐릭터의 코스튬에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의 의상 디자인은 린지 퍼그와 그의 팀이 맡았다. 이들은 코믹스뿐만 아니라 모든 MCU 영화와 시리즈를 자세히 살펴 의상의 디테일을 구상해 갔다. 먼저 캡틴 마블의 코스튬에 대해 린지 퍼그는 "캡틴 마블은 무적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과 총괄 프로듀서 메리 라바노스는 캡틴 마블이 코믹스의 그림과 좀 더 비슷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녀의 의상에는 좀 더 신체 기반의 스타일을 추구했다"라고 캡틴 마블의 의상에 어떻게 접근했는지 설명했다. 그는 망토나 헬멧, 갑옷에 방해 받지 않는 가장 아이코닉하고도 기능적인 슈트를 탄생시켰다. 모니카 램보의 흑백 코스튬 역시 코믹스에 나온 디자인을 발전시킨 것이다. 모니카 램보의 미학은 단색이며, 흑백 디자인의 히어로 코스튬뿐만 아니라 우주 정거장에서의 코스튬 역시 단색의 미학이 돋보인다. 미즈 마블은 초반에는 디즈니+ 시리즈 '미즈 마블'에서 입었던 슈트를 그대로 입고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전개되고 카말라가 성장하면서 슈트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새로운 슈트에는 그의 성격이 반영되었다. 그는 다른 히어로보다도 훨씬 어리고, 자신이 슈퍼히어로라는 사실을 진정으로 즐기고 있는 단계라 슈트가 더 화려하고 장식이 많다고. 세 히어

  • '더 마블스' 플러키튼 판치고 '캣츠'의 '메모리'가 울려퍼질 때

    '더 마블스' 플러키튼 판치고 '캣츠'의 '메모리'가 울려퍼질 때

    영화 '더 마블스'가 관람객들 사이 가장 화제가 된 명장면과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서로 위치가 바뀐다는 설정의 액션과 힙합이 만나면?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 가장 많이 회자되는 장면은 바로 세 히어로가 서로 스위칭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고 난 후 바로 이어지는 액션 시퀀스이다. 크리족과 싸우던 캡틴 마블은 계속해서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위치가 뒤바뀌는데, 그 과정에서 구스와 함께 두 명의 크리족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의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그 후 카말라의 집에서 펼쳐지는 리드미컬하고도 예측 불가한 액션 씬은 배경에 깔리는 힙합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그리고 함께!원래는 공군이었던 캐럴 댄버스가 '캡틴 마블'에서 가족과 같은 친구 마리아 램보와 함께 외치는 대사가 있다. 'Higher, further, faster'(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라는 대사는 공군이라는 직업과, 항상 도전하고 굴하지 않는 캡틴 마블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시그니처 문구. 이 명대사가 '더 마블스'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다. 캐럴이 새로운 팀원인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우주선에서 그의 과거와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다시금 캐럴에 의해 등장하는 이 대사는 그의 가족과도 같았던 램보 모녀와 이들의 연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플러키튼들이 펼치는 고양이판!

  •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더 마블스' 환상의 팀업 명장면3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더 마블스' 환상의 팀업 명장면3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가 신선한 스위칭 설정이 돋보이는 세 히어로의 팀업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뀐다는 걸 알게 된 세 히어로지구와 우주선을 오가며 펼쳐지는 리드미컬한 액션 씬!첫 번째 명장면은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점프 포인트와 '뱅글'의 영향으로 서로의 힘이 얽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장면이다. '크리족'의 우주선에 잠입했던 캡틴 마블,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함께 있던 모니카 램보, 집에서 이상한 빛을 내는 뱅글을 들여다보던 미즈 마블이 서로 위치가 바뀌며 이어지는 상황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게 하며 액션의 박진감을 높인다. 또한 배경에 삽입된 신나는 힙합 음악은 액션 시퀀스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장면의 쾌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행성 알라드나를 덮친 크리족훈련대로 전투 합을 맞추는 세 히어로!힘이 얽혀버린 세 히어로는 다르-벤(자웨 애쉬튼)에게서 알라드나 행성을 지키기 위해 효과적으로 능력을 쓰는 방법을 고안한다. 캡틴 마블의 우주선에서 서로 합을 맞추는 훈련을 거친 팀 마블스는 알라드나 행성에서 그 능력을 발휘하며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 명장면을 만들어 낸다. 미즈 마블이 능력을 쓰지 않는 동안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가 함께 협동 공격을

  • "우주의 소리에 대한 완벽한 비유" 청각 장애인 연주자 에블린 글레니, '더 마블스' 음악 작업 참여

    "우주의 소리에 대한 완벽한 비유" 청각 장애인 연주자 에블린 글레니, '더 마블스' 음악 작업 참여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히어로와 빌런의 테마곡과 전반적인 음악에 담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특별히 '더 마블스'는 유쾌한 분위기에 절묘하게 어우러진 개성 있는 음악으로 호평 받고 있다. 전반적인 음악 작업은 디즈니+ 시리즈 '왓 이프…?'와 '미즈 마블'의 음악을 맡았던 로라 카프먼이 담당했다. 로라 카프먼은 '더 마블스' 음악 작업에 대해 "세 명의 여성이 우주를 구하기 위해 모이므로 많은 일이 일어나고 그들 간에 아주 멋진 상호작용도 많다. 하지만 세 캐릭터는 서로 다른 관계, 서로 다른 변화와 함께 심오한 가족 이야기 속에 놓이기도 한다. 그것도 작곡가에게 대단히 흥미로운 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개인을 위한 테마곡도 있지만, 무엇보다 '어벤져스'처럼 팀 테마곡을 따로 만드는 작업에도 집중했다고 밝히며 영화에 분위기를 더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더욱 기대케 한다. 그는 또한 '더 마블스' 가 보여주는 광활하고 압도적인 우주의 모습을 청각적으로도 표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각 장애인 타악기 연주자 에블린 글레니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그는 에블린과의 작업에 대해 "에블린은 몸을 통해 듣는다. 우주에는 소리가 없고 오직 진동만을 느끼는데 그게 꼭 소리처럼 느껴진다. 우주의 소리에 대한 완벽한 비유라고 생각됐다"라고 전해

  • '더 마블스', 韓·美 주말 박스 오피스 정상

    '더 마블스', 韓·美 주말 박스 오피스 정상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및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3일(월)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말 동안 30만4538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44만6940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성공한 것. 또한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북미 개봉 첫 주말 약 4700만 달러(한화 약 620억)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까지 달성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신선한 액션 시퀀스와 특유의 유쾌한 톤으로 전 세대의 관람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액션신과 박서준의 등장 등 다양한 볼거리에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더 마블스'는 지난 8일 개봉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박서준, 숨 돌릴 새 없는 2023년…'서진이네'부터 '더 마블스'·'경성크리처'까지

    박서준, 숨 돌릴 새 없는 2023년…'서진이네'부터 '더 마블스'·'경성크리처'까지

    배우 박서준의 열일 행보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박서준은 지난 2월 tvN 예능 ‘서진이네’를 시작으로 4월 영화 ‘드림’, 8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두 편의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뒤 각종 광고 촬영과 함께 필리핀, 태국 등지에서 현지 팬들과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은 알라드나 행성의 ‘얀 왕자’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출연 분량을 떠나, 익숙한 국내 촬영 현장 대신 배우로서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박서준의 성실함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반영된 행보라 볼 수 있다.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경성크리처’는 박서준이 새롭게 도전하는 크리처 스릴러다. ‘경성크리처’는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자산가이자 전당포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으로 분해 극을 이끌 예정이다. 한소희와의 첫 연기 호흡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기존에 보여준 적 없는 박서준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더 마블스' 박서준 "얀 왕자, 캡틴 마블 성장에 중요한 인물" 자부심

    '더 마블스' 박서준 "얀 왕자, 캡틴 마블 성장에 중요한 인물" 자부심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가 '얀 왕자'와 그의 알라드나 행성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박서준이 맡은 '얀 왕자'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얀 왕자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를 포함한 팀 마블스가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을 막기 위해 들르는 행성 알라드나의 신임 받는 왕자이다. 그는 과거 캐럴과 남다른 관계로 얽혀 있는데, 이들의 독특한 관계성은 보는 재미를 안겨 준다. 얀 왕자의 행성이 노래로 소통하는 곳인 만큼, 그의 등장 씬은 그 어떤 장면보다도 인상 깊다. 등장하자마자 캐럴과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대화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마블 영화 최초로 시도된 뮤지컬 시퀀스에 대해 박서준은 "처음에 이 음악을 만드실 때 나의 음역대를 체크하고, 내 음역대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 주신 것 같다. 소리를 잘 내야겠다라는 생각보다는 그 씬에서의 감정을 더 생각해보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맡은 얀 왕자와 그의 행성인 알라드나에 대해 "알라드나 행성, 그리고 얀 왕자가 캐럴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주는 과정에 있는 인물과 장소인 것 같고, 어떻게 보면 잠깐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더 마블스'의 스토리 상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의 밝고 경쾌

  • 'MCU 데뷔' 박서준 분량 논란…오히려 프로정신 박수쳐줘야 [TEN스타필드]

    'MCU 데뷔' 박서준 분량 논란…오히려 프로정신 박수쳐줘야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베일을 벗은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를 두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 국내 팬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배우 박서준의 분량과 역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주요 화두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은 알라드나 종족의 얀 왕자로 분해 브리 라슨(캡틴 마블 역)과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캡틴 마블과 정략 결혼한 남편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등 세 여성 히어로와 함께 최종 전투신의 서막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과거 도움을 준 인연으로 캡틴 마블이 얀 왕자와 정략 결혼을 한 사이라는 설정은 흥미롭고 캡틴 마블의 캐릭터 서사를 더욱 도톰하게 했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의 분량은 길지 않다. 시퀀스 총량으로 보더라도 10분 이내고, 박서준이 스크린에 잡히는 것으로만 따지면 3~4분 남짓이다. 분명 길다고 할 수 없는 분량이지만, 그 안에서 박서준은 자신의 몫을 해냈다. 박서준은 리듬과 멜로디가 있는 노래로 소통하는 알라드나 종족의 특성상 일부 대사를 노래로 소화하고 브리 라슨과 왈츠를 춘다. 박서준은 자신에게 주어진 얀 왕자의 캐릭터에 맞게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더 마블스' 속 박서준의 분량과 역할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정상에 오른 박서준에게 너무 작은 배역을 준 게 아니

  • "스위칭 액션 짜릿"…'더 마블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스위칭 액션 짜릿"…'더 마블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9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더 마블스'가 개봉 첫날 9만1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은 이전에는 한 번도 시도된 적 없던,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뀌는 스위칭 액션으로 예측 불가한 상황 속 긴장감과 짜릿함을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다. '더 마블스'는 지난 8일 개봉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신명난다…'MCU 데뷔' 박서준 '분량 짧지만 존재감甲' [TEN스타필드]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신명난다…'MCU 데뷔' 박서준 '분량 짧지만 존재감甲'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더 마블스' 별몇개? = ★★★☆ 위기라는 말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쉽게 허물어질 세계관이 아니다. 캡틴 마블을 필두로 한 여성 히어로 삼총사 '더 마블스'는 볼거리가 풍성했고 액션 역시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이하 MCU)는 페이지 5(영화 7편, 드라마 6편)의 세 번째 영화로 관객들을 찾는다. '더 마블스'가 전면에 내세운 이른바 '스위칭 액션'은 보는 즐거움을 준다. 캡틴 마블인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동시에 빛 에너지를 사용할 때마다 공간이 서로 바뀌게 되는데, 이 과정이 흥미롭다. 서로의 공간이 바뀌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연속된다. 그 속에서 세 여성 히어로의 캐릭터 특성과 상호작용이 펼쳐지며 리듬감 넘친다. 서로를 가족으로 여겼던 캐럴과 모니카가 재회 후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 평소 캐럴을 우상으로 생각했던 고등학생 카밀라의 재기발랄한 반응들이 촘촘하게 배치됐다. 좌충우돌하던 세 히어로가 합을 맞춰 협동 액션을 펼치는 신은 신명나고, 이 영화가 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를 머금었다. 내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는 교차가 반복되면서 힘을 합친 이들의 움직임이 삼각편대를 이루는데, 그 형상이 선사하는 시각적인 이미지와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맞아떨어지며 의미를 더한다. 다만, 세 명의 히어로가 빌런인 다르-벤(자웨 애쉬튼)을 상대함에도

  • 오늘 개봉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세 여성 히어로 #박서준 '관전 포인트3'

    오늘 개봉 '더 마블스', #스위칭 액션 #세 여성 히어로 #박서준 '관전 포인트3'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가 드디어 8일 개봉한다. 관람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관람 포인트 TOP3를 공개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극강의 짜릿함 전할 스위칭 액션'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그 어떤 히어로 영화에서도 시도된 적 없는 '스위칭 액션'은 '더 마블스'의 가장 큰 관람 포인트다.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뀌는 설정 때문에 연출되는, 어떤 히어로가 나타나 어떤 액션을 펼칠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상황은 영화에 긴장감과 박진감을 불어넣으며 액션 영화가 선사하는 장르적 쾌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처음에는 불협화음으로 서툰 모습을 보이는 세 히어로가 힘을 합치며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와 극적인 스위칭 액션은 그 무엇보다 짜릿한 영화적 경험을 보장할 것이다. 기존의 캐릭터와 NEW 캐릭터의 환상적 조화'캡틴 마블'에 이어 등장하는 반가운 얼굴,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의 둘도 없는 절친한 모먼트는 수많은 팬들에게 만족감을 줄 큰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이에 더해 캡틴 마블과 새롭게 팀을 이루는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와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그리고 그 누구보다 막강한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의 등장까지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혼자가 편했던 히어로 캡틴 마블은 새로운 두 히어로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그리고 타노스에 대적할 만큼 막강한 캡틴 마

  •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세 히어로의 관계성, 조화를 맞추는 게 중요했다"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세 히어로의 관계성, 조화를 맞추는 게 중요했다"

    영화 '더 마블스'의 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캐릭터의 조화를 위해 고민했던 지점을 언급했다. 7일 오전,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참석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이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과 협업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두 사람은 드라마 '완다비전', '미즈 마블'로는 소개된 바 있지만, 시네마로는 처음 얼굴을 드러낸다. 세 히어로의 관계성에 주목한 포인트를 묻자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조화를 맞추는 것이 중요했다. 캡틴 마블의 2탄이면서도 모니카 램보와 미즈 마블이 처음으로 영화를 통해서 소개된다.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서 각각 개인의 스토리들이 공통의 스토리를 잘 꿰매고자 했다.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개별적인 스토리와 여정들을 통해 세 명의 멋진 캐릭터가 빛을 발하는 것을 주안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은 능력을 사용하면 서로 위치가 뒤바뀐다. 액션 합을 맞추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을 터.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즐거운 작업이었고 도전이었다. 훌륭한 스태프들로 인해 가능했고 명확한 비전을 전달하려고 했다. 전투 신에서 액션 스타일도 차별화하려고 했다. 캐릭터의 성격과 파워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캡틴 마블은 파워가 크고, 모니카 램보는 세심하고 미즈 마블은 어린 친구고 천재성

  •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박서준 캐스팅, '이태원 클라쓰' 보고 적합하다 생각했다"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 "박서준 캐스팅, '이태원 클라쓰' 보고 적합하다 생각했다"

    영화 '더 마블스'의 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한국의 박서준 배우를 얀 왕자 역으로 캐스팅한 이유와 현장에서 함께 한 소감을 언급했다. 7일 오전,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참석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더 마블스'는 개봉 전부터 한국의 박서준 배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평소 한국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17살~19살 무렵에 장르를 불문하고 한국 문화에 빠져있었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을 많이 봤다.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많이 봐서 배우들을 잘 알고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얀 왕자 역을 맡은 박서준을 캐스팅한 이유와 함께 작업해본 소감에 대해 "몇 년간 한국 드라마를 못 보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가 한참일 때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박서준 배우를 알게 됐다. 당시 '캡틴 마블' 오퍼가 들어온 상황이었고, 얀 왕자 캐릭터는 박서준 배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배우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서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데뷔를 한 박서준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수현, '이터널스'에 출연한 마동석에 이어 MCU에 출연하는 세 번째 한국 배우다. 이에 얀 왕자의 분량이나 역할이 한국 관객들의 기대가 큰 상황.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얀 왕자 역할에 대해 "이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