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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 하정우 '터프한 인사'

    [TEN포토] 하정우 '터프한 인사'

    배우 하정우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또 하정우·주지훈 조합, '빤한' 재료로 만든 '뻔한' 요리 '비공식작전' [TEN스타필드]

    또 하정우·주지훈 조합, '빤한' 재료로 만든 '뻔한' 요리 '비공식작전'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비공식작전' 별몇개? = ★★★☆☆ 더도 덜도 아니고 딱 알던 그 맛이다. 전혀 다른 요리를 내놓고 싶었다는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이지만, 그 목표엔 성공적으로 다다르지 못한 듯 싶다.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은 1년8개월 전 실종된 선배가 남긴 구조 요청 암호 메시지를 듣게 된다. 미국 발령을 조건으로 동료가 피랍된 레바논으로 향한 민준은 현지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와 우연히 엮이 시시각각 변하는 동기와 목적 속 함께 '선배 외교관 구출 작전'에 나서게 된다. '비공식작전'은 1986년~1987년 발생한 대한민국 외교관 레바논 피랍 사건을 바탕에 뒀다. 실화 기반이지만, 영화는 피랍된 외교관의 곤경과 고초보다는 그가 어떻게 고국에 돌아오게 됐는지에 집중한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귀환 과정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웠다. 김성훈 감독은 "재료가 같아도 셰프의 태도나 쓰는 양념, 조리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요리가 나올 수 있다"며 소재 면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내는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교섭'(감독 임순례)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비공식작전'은 '모가디슈', '교섭'과는 다른 포인트가 있는 영화였다. 그러나 '비공식작전'의 기시감은 정작 내부적 요소에 기인했다. '하정우-주지훈 더비'라는 '빤한' 재료 탓에 '뻔한' 요리가 나온 형국이다. 재료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완성된 요리의 외형이나 완성도는 다를 수 있겠으나, 입에 들어가면 어김 없이 원재료의 맛이 나는 것

  • '음주운전' 배성우 향한 반감…하정우와 인맥 복귀 말고 진정성 보여주길 [TEN스타필드]

    '음주운전' 배성우 향한 반감…하정우와 인맥 복귀 말고 진정성 보여주길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 배성우가 동료 하정우가 연출하는 신작에 합류할 전망이다. 지난 14일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성우가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에 출연 제안을 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토 중"이란 입장을 내놨지만, 감독인 하정우가 직접 제안했을 것일 만큼 구두상으로 출연 논의는 이미 끝났을 시나리오다. 게다가 음주운전 혐의로 일이 많지 않을 배성우가 하정우 연출-주연작에 출연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터. 기대보다 일찍 알려진 배성우의 캐스팅 소식에 하정우와 배성우가 큰 부담을 느껴 끝내 몸 사리지만 않는다면 배성우의 '로비' 합류는 사실상 확정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배성우의 하정우 '로비' 합류를 두고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전력 때문이다.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진 뒤 운전을 하다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게다가 배성우의 음주운전은 민폐가 컸다. 당시 배성우는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주연을 맡고 있었는데, 배성우는 음주운전 적발로 중도 하차하며 '날아라 개천용'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불행 중 다행이라 해야할지 소속사 대표이자 동료인 배우 정우성이 대타로 그의 빈자리를 메워 어찌저찌 드라마 촬영은 마쳤지만, '날아라 개천용' 시청자들은 16회까지 배성우였던 박삼수 캐릭터

  • [종합] "'모가디슈'·'교섭'과 목적지 달라"…'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시너지 터질까

    [종합] "'모가디슈'·'교섭'과 목적지 달라"…'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시너지 터질까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관객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영화 '비공식작전'은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현지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최초의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는 '피랍'과 '21개월 뒤 생환'이라는 시작과 끝만 실제 사건에서 따온 후, 그 과정 속 인물들과 스토리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우면서 여느 실화 소재 영화와 다른 방향으로 전개를 튼다. '비공식작전'은 장르나 배경의 특성상 영화 '모가디슈'나 '교섭'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소재나 이야기의 배경이나 장소 유사성으로 인해서 비슷하게 보실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출발은 비슷하지만 각자 영화가 가려고 하는 길, 도달하려고 하는 목적지가 다르다고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 작업과 관련 하정우는 "합숙을 하다 보니 다른 작품에 비해서 이야기할 시간을 많이 가졌다. 같이 사적인 시간도 보낸 게 다른 작품에 비해 좋은 케미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며 "스태프 막내까지 아이디어 의견을 내고, 다 같이 공동 작업을 했다. 거기서 오는 시너지가 있었고, 외국 배우까지 포함해서 좋은 앙상블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주지훈은 "워낙에 타 작품에서 깊은 호흡을 맞춘 거리낄 것 없는 신뢰가 서로 굳건한 사이다. 촬영 끝나고 쉬는 날에도 식사하고 산책하고, 감독님과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이런 시간들이 어찌보면 사담이지만

  • 들개에 쫓겨 죽다 살아난 하정우, "피곤하다" 한탄이 대사된 사연 ('비공식작전')

    들개에 쫓겨 죽다 살아난 하정우, "피곤하다" 한탄이 대사된 사연 ('비공식작전')

    배우 하정우가 현실 감정이 터져나온 애드리브의 배경을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영화에는 하정우가 들개에게 쫓기며 죽다 살아난 뒤 길을 나서며 "피곤하다"라는 대사를 내뱉는다. 이 대사와 관련 하정우는 "평택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며 "아침부터 이어지는 밤촬영을 해나가면서 피곤해서 그런 말을 내뱉었는데 감독님이 그걸 쓰자고 하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훈 감독은 "저 또한 '이게 대사에 있었나?' 해서 찾아봤다. 폭파신이 있어서 한번 롱테이크로 갔던 장면이다. 그 때 소화를 못하면 다시 찍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대사는 민준의 감정과 하정우 배우의 감정이 응축되어서 내뱉은 감정 아니었을까 싶다"며 "더 이상은 찍지 말자는 민준의 절박함과 맞아떨어지지 않았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비공식작전' 하정우, "옥상 와이어 액션신 심경? 기도밖에 없다"

    '비공식작전' 하정우, "옥상 와이어 액션신 심경? 기도밖에 없다"

    배우 하정우가 액션 촬영에 임하는 심정에 "기도밖에 없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이날 하정우는 "후반부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신 같은 경우는 며칠 붙여서 촬영한 게 아니라 4개월에 걸쳐서 로케이션 이동할 때마다 그 차량의 동선에 걸맞는 거리에서 하나 하나 이어붙인 촬영"이라고 소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카 체이싱이 액션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하정우는 촬영이 긴 탓에 전 촬영분을 잊어버릴 때가 있었다며 "전체 카 액션신 영상 콘티를 저희 배우들에게 주요 리액션 주시면서 꼼꼼히 챙길 수 있게 프리비주얼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에게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또 카 액션과 와이어 액션 관련 "옥상에서 떨어지는 와이어 액션 준비할 때는 기도 밖에 없다"며 "스트레칭 열심히 하고 무술팀 준비에 따라서 열심히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또 만난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김성훈을 향한 두 가지 시선 [TEN피플]

    또 만난 '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김성훈을 향한 두 가지 시선 [TEN피플]

    영화 '비공식작전'을 통해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이 김성훈 감독이 재회했다. 하정우는 지난 2016년 영화 '터널'(2016)에서, 주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2019)을 통해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하정우와 주지훈을 투 톱으로 내세운 버디 액션 영화.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0억 원대 예산이 투입된 여름 대작이다. 지난 4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김 감독은 "영화 기획을 앞두고 부담을 나눠질 동료가 필요했다"며 작품을 함께 했던 하정우와 주지훈에게 손을 내밀었다고 했다. 김성훈 감독의 작업에서 시너지, 흥행 등 여러모로 만족했던 하정우와 주지훈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김 감독과 함께 '비공식작전'에 나섰다. 굵직한 존재감과 필모그래피를 가진 하정우, 주지훈과 김성훈 감독의 재회는 여러 모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미 한 차례 촬영을 함께하며 손발을 맞춰본 이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덕에 보다 수월하게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정우와 주지훈은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 시리즈에서 좋은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출연한 '신과 함께-죄외 벌'(2017)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은 쌍끌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성적표도 거머쥐었다. 다만, 친분으로 똘똘 뭉친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에 대해 복잡한 시선이 존재한다. 먼저는 이들이 보여줄 보장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다. 합을 맞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시너지를 선사할지 팬들

  • 달리고 쏘고 쫓기는 리얼 액션 담은 '비공식작전' 액션 스틸 5종 공개

    달리고 쏘고 쫓기는 리얼 액션 담은 '비공식작전' 액션 스틸 5종 공개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액션 스틸 5종을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1987년 베이루트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액션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국한 순간부터 공항 경비대에게 쫓기게 된 민준과 ‘따따블’ 요금에 혹해 동행하게 된 판수. 달리는 택시, 외벽 뒤에서 생전 쏴 본 적도 없는 총을 겨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위험천만한 여정을 예측하게 한다. 맨몸 액션부터 전선을 활용한 와이어 액션, 총격 액션,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풀-악셀 카 체이싱 액션까지. 쫓기고 구르고 질주하는 리얼 생존 액션은 생생함과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이다. 김성훈 감독은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긴장감이 기본 베이스로 깔린 상태에서 때로는 유머가 가미된, 거칠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준과 판수만이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맞는 액션을 가지고 극한으로 몰아붙여 최대치를 뽑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민준이 특수요원이 아닌 평범한 사무직이자 외무부 직원이라 그에 어울리게끔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으며, 주지훈은 “아스팔트가 아닌 바닥 위에서 차 바퀴가 계속 밀렸는데도 리얼하게 잘 찍고 싶다는 나름의 압박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노남석 무술감독은 “안전과 완성도를 위해 모든 액션 장면들을 사전에 철저히 시뮬레이션 했고, 모로코에서도 드리프트를 비롯해 카 체이싱, 와이어와 총기 액션을 위해 현지 배우 및 스턴트팀과 함께 약 한 달간 사전 트레이닝을

  • [종합]'비공식작전'만의 차별점, 먹방좌 하정우와 '킹덤' 세자 주지훈의 만남

    [종합]'비공식작전'만의 차별점, 먹방좌 하정우와 '킹덤' 세자 주지훈의 만남

    영화 '비공식작전'의 김성훈 감독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최근 '모가디슈', '교섭' 등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 "서로를 구하는 이야기의 쾌감"을 차별점으로 꼽은 김성훈 감독의 말처럼 쾌감이 넘치는 영화가 될까.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만큼 김성훈 감독은 "전작 '끝까지 간다'나 '터널'도 소재적으로 보면 무거운 이야기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믿음으로 이뤄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적인 쾌감을 극대화시키고 싶었다. 볼 만한 가치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영화의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하정우, 주지훈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김성훈 감독은 "영화를 하고 싶은 욕망은 많았지만 부담이 많았다. 그런 부담을 나눠질 동료가 필요했다. 하정우 배우에게 모니터를 빙자해서 보여줬다. 추석 무렵이었는데 하정우 배우가 전화가 왔다. '책은 못 봤지만, 그냥 가시죠. '터널'때 같이 만들었던 것처럼 가죠'라고 말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

  • '비공식작전' 하정우, "모로코 현지 촬영…점점 사나워지는 들개들에 물릴 뻔"

    '비공식작전' 하정우, "모로코 현지 촬영…점점 사나워지는 들개들에 물릴 뻔"

    영화 '비공식작전'의 배우 하정우는 모로코 현지에서 들개에게 물릴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비공식작전'은 70프로 분량을 해외 모로코에서 촬영했다. 하정우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함께 팬데믹도 겹쳤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그 시점이 '수리남'의 로케이션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을 마치고, 10일 만에 넘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막상 가서 다음날을 맞이했더니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이어라. 신경이 쓰이거나 하는 것들이 없었다. 도시 자체가 포근했다. 첫 느낌이 끝까지 잘 이어진 것 같다. 소고기가 마블링이 없어서 뻑뻑하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아프리카라고 그래서 반바지랑 반팔만 가져갔다. 생각보다 추운 지역이라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 촬영이었던만큼 한국 음식을 먹지 못했던 상황에 직접 음식을 만들었던 일화도 밝혔다. 하정우는 "주지훈 배우는 장조림이 주특기다. 1톤 정도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먹방의 본좌이자 왕자인 하정우는 '황해'의 감자 먹방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금 '마당이 있는 집'에

  •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라틴 댄스 추듯 밀고 당기는 배우들…혼자 보기 아깝다"

    '비공식작전' 감독 김성훈, "라틴 댄스 추듯 밀고 당기는 배우들…혼자 보기 아깝다"

    영화 '비공식작전'의 김성훈 감독은 하정우, 주지훈 배우의 연기를 보며 감탄했던 일화를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비공식작전'에 출연한 하정우, 주지훈의 캐스팅 비하인드에 관해 김성훈 감독은 "영화를 하고 싶은 욕망은 많았지만 부담이 많았다. 그런 부담을 나눠질 동료가 필요했다. 하정우 배우에게 모니터를 빙자해서 보여줬다. 추석 무렵이었는데 하정우 배우가 전화가 왔다. '책은 못 봤지만, 그냥 가시죠. '터널'때 같이 만들었던 것처럼 가죠'라고 말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하정우는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했다.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 배우와는 '킹덤1' 싱가포르 프리미엄 시사를 마치고 불렀다. 은근슬쩍 불러서 '주지훈씨에게 시나리오를 건네고 싶은 감독이 있다. 그럭저럭 괜찮아요'라고 했더니 주지훈 배우가 흔쾌히 '할게요'라고 답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배우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 김성훈 감독은 "두 배우가 보여준 결합이 2가 아니라 그 이상이었다. 현장에서 두 배우의 연기를 보면, 라틴 댄스를 주

  • '비공식작전' 주지훈, "외계어처럼 어려웠던 아랍어…지금은 하나도 못 한다"

    '비공식작전' 주지훈, "외계어처럼 어려웠던 아랍어…지금은 하나도 못 한다"

    영화 '비공식작전'의 주지훈은 아랍어를 구사하는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감독 김성훈이 참석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다.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하정우는 배짱 밖에 없는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으로 분했고, 배우 주지훈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현지 택시기사 ‘판수’ 역을 연기한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만큼 김성훈 감독은 "전작 '끝까지 간다'나 '터널'도 소재적으로 보면 무거운 이야기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믿음으로 이뤄진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적인 쾌감을 극대화시키고 싶었다. 볼 만한 가치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영화의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김성훈 감독과 영화 '터널'로 호흡을 맞췄던 하정우.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비공식작전'은 소재 자체가 무거운 느낌이다. 전작 '터널' 역시 사고로 인해 터널 안에 갇힌 남자의 생존기다. 하지만 코믹하고 아이러니하게 연출하는 모습에 흥미로웠었다. 이 작품도 '터널'처럼 입체적인 모습이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정우는 '민준' 역을 연기하면서 고민했던 지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우탕탕 액션신이 있다. 특화된 요원이라면 수월했겠지만, 민준은 그저 외무부 직원에 불과하다. 그 안에서 리액션

  • [TEN포토] 하정우 '포토타임은 다소곳하게'

    [TEN포토] 하정우 '포토타임은 다소곳하게'

    배우 하정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하정우, 주지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하정우 '아무나 소화못하는 패션'

    [TEN포토] 하정우 '아무나 소화못하는 패션'

    배우 하정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하정우, 주지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주지훈-하정우 '기대되는 조합'

    [TEN포토] 주지훈-하정우 '기대되는 조합'

    배우 주지훈과 하정우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하정우, 주지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