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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性범죄 누명 얼마나 억울할까…오달수·이진욱·강은일, 낙인 떼줘야 할 때 [TEN피플]

    性범죄 누명 얼마나 억울할까…오달수·이진욱·강은일, 낙인 떼줘야 할 때 [TEN피플]

    스타들에게 성추문은 특히 치명적이다. 하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경우도 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에서 성추문은 이미지 타격이 크기 때문에 이미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다.오달수는 올해 개봉예정작인 '베테랑2'에 출연한다. 그동안 작품활동이 뜸했던 이유는 2018년 2월 성폭행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시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여기저기서 유명인들의 성폭행 의혹이 터져나왔다. 오달수의 경우 과거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배우 A씨가 오달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오달수는 폭로가 계속되자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도 하차했다. 2편의 시리즈를 함께 촬영했던 영화 '신과함께' 후속편인 '신과함께-죄와벌'에서는 오달수 출연분을 삭제하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재촬영했다.3년에 가까운 자숙 기간 오달수는 고향으로 내려가 '은둔 생활'을 했다.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단순한 생활'로 버텼다.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왔던 오달수는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술이 없으면 5~10분도 못 버티는 패닉에 빠졌다"며 "어린애도 아닌데 24시간 옆에서 케어를 해줬다"고 털어놓았다.오달수는 2019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부정적 이미지가 각인된 상황. 영화 '요시찰',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웅남이' 등으로 다시 조금씩 연기 활동을

  • 오달수·장영남·김홍파 '오후 네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오달수·장영남·김홍파 '오후 네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오후 네시'가 제42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 연이은 국제 영화제 초청 낭보를 전했다. '오후 네시'는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이웃 남자로 인해 평온했던 한 부부의 일상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1983년 창설돼 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벨기에의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해 이정재 감독의 '헌트'가 초청됐다. 이외에도 윤종빈 감독의 '공작', 김지운 감독의 '밀정',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슬들'이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오후 네시'는 백까마귀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샌더 로셀스는 "벨기에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에 기반한 '오후 네시'는 감각을 마비시킬 정도로 숨막히고 끝이 보이지 않는 손님의 이야기를 어둡고 코믹하게 그려낸다. 친절에는 정도가 있고 도를 넘으면 빠르게 광기로 번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웃에게 차 한잔을 대접하려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라고 평가했다. 앞서 '오후 네시'는 2023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오후 네시'는 '동네사람들', '원더풀 고스트' 등을 제작했던 송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오달수, 장영남, 김홍파가 주연을

  • [공식] 코믹으로 돌아온 조우진→정경호…'보스', 촬영 시작

    [공식] 코믹으로 돌아온 조우진→정경호…'보스', 촬영 시작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이 영화 '보스'(가제, 감독 라희찬)에 출연을 확정했다.10일 배급사 (주)마인드마크에 따르면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이 출연을 확정 지은 '보스'가 지난 6일 크랭크인했다.'보스'는 용두시 최대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바르게 살자' 등을 연출한 라희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조우진은 극 중 조직 보스가 아닌 맛집 보스가 되고 싶은 식구파의 넘버 2 순태 역을 맡는다. 순태는 3대째 이어온 중국집 미미루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들어가 2인자까지 성장했으나 이제는 조직의 보스 대신 중국집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은 인물이다. 조우진은 "오랜만의 코믹물이라 설렘만큼 걱정도 있지만, 벌써 동료 배우들과 호흡이 잘 맞아 영화 속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정경호는 조직을 위해 배신자를 처리하고 10년간의 학교(?) 생활까지 마친 또 한 명의 차기 보스 후보 강표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 엉뚱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정경호는 "그동안 보여드린 캐릭터들과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강표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 라희찬 감독님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지환은 보스 후보 중 유일하게 진짜 보스가 되고 싶은 판호를 연기한다. 판호는 누구보다 보스에 대한 열망이 강하지만 타고난 단

  • [TEN리뷰] 박성광의 꿈이 망쳤다…이도 저도 아닌 '웅남이'

    [TEN리뷰] 박성광의 꿈이 망쳤다…이도 저도 아닌 '웅남이'

    코미디에 집중한 것도, 누아르에 집중한 것도 아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했던 것은 욕심이었다. 결국 개그맨 박성광이 꾼 꿈이 망쳐놨다. 영화 '웅남이'의 이야기다.'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하여 공조 수사를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1997년 종복 기술원에서 비밀리에 쌍둥이 반달곰이 관리받았다. 과학자인 나복천(오달수 역)은 쌍둥이 반달곰을 '내 새끼'라고 칭한다. 그러던 중 쌍둥이 반달곰이 사라진다. 직접 수색에 나선 나복천은 쌍둥이 반달곰에 부착한 기계를 차고 있는 어린아이를 발견한다.나복천의 아내(염혜란 역)는 발견한 어린아이를 자신의 겉옷으로 감싸준 뒤 집으로 데려간다.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람이 된 반달곰 쌍둥이 형제 중 한 명을 키우게 된다. 사람의 손에서 키워지게 된 이는 바로 웅남이(박성웅 역)다. 웅남이는 슈퍼 히어로 못지않은 특성을 지녔다. 경찰이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지금은 백수 신세다. 하지만 웅남이 곁에는 비록 10명 구독자뿐인 유튜버 말봉(이이경 역)과 순경 나라(백지혜 역)라는 친구들이 있다.평화롭기만 했던 웅남이의 라이프는 갑자기 변화를 맞이한다. 웅남이는 우연히 국제 범죄 조직과 얽히게 된 것. 웅남이는 이정식(최민수 역) 밑에서 2인자로 성장한 쌍둥이 형 응북이(박성웅 역)를 만나게 된다. 반달곰에서 사람이 된 웅남이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웅남이'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100일 동안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설정을 가져왔다. 단군 신화는 신박한 소재가 아니다. 어릴 적 단군 신화를

  •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공식] 류승완 '베테랑2', 12월 크랭크인…황정민→정해인 출연 확정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 황정민, 정해인,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이 출연을 확정, 12월 전격 크랭크인한다.2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역)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 액션.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한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형사 서도철과 팀을 이룰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로는 전편을 빛냈던 배우들이 모두 합류해 완전체 캐스팅을 이뤘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과 유쾌한 호흡을 선보일 오 팀장 역은 오달수가 맡아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찰진 연기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서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였던 봉 형사 역에는 장윤주가 함께한다.든든한 오른팔 형사 왕 형사 역에는 오대환이, 윤 형사 역에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시후가 함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앞서 11월 24일 진행된 전체 리딩에서는 배우들의

  • [공식] 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보스' 출연 확정…내년 크랭크인

    [공식] 조우진·정경호·박지환·이규형, '보스' 출연 확정…내년 크랭크인

    영화 '보스'(가제, 감독 라희찬)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25일 제작사 (주)하이브 미디어코프는 '보스'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보스'는 용두시 최대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보스'에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먼저 조우진은 3대째 이어온 중국집 미미루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들어가 2인자까지 성장했으나 이제는 조직의 보스 대신 중국집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은 조직의 넘버2 순태로 출연한다.정경호는 식구파 창립자의 외손자로, 조직을 위해 배신자를 처리하고 10년간의 학교(?) 생활까지 마친 또 한 명의 차기 보스 후보 강표 역을 맡는다. 그는 엉뚱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조우진과의 유쾌한 시너지를 선보일 전망이다.3인의 보스 후보 중 마지막인 판호 역에는 박지환이 캐스팅됐다. 판호는 누구보다 보스를 향한 열망과 집념이 강하지만 단순 무식함이라는 큰 난관을 넘지 못하고 조직의 만년 넘버3인. 박지환은 조우진, 정경호와 함께 보스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순태(조우진 역)의 오른팔로 그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10년째 배달부로 일하는 허당미 넘치는 태규 역할에는 이규형이 합류한다. 이규형은 이번 작품에서 본격적인 코믹 연기를 펼치며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또한 조직의 브레인이자 실세인 인술 역에는 오달수가 출연해 특유의 감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순태의 아내이자 미미루의 실세인 지영 역할에 황우

  • [TEN 포토] 오달수, '천만배우 극장 나들이'

    [TEN 포토] 오달수, '천만배우 극장 나들이'

    배우 오달수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오달수, '헤어질 결심' 파이팅!

    [TEN 포토] 오달수, '헤어질 결심' 파이팅!

    배우 오달수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실관램객 입소문 터졌다"…'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실관램객 입소문 터졌다"…'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개봉 첫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차지에 이어, 다시금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의 공세 속, 탄탄한 영화적 재미를 갖춘 한국 영화의 등장에 남녀노소를 불문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특히 실관람객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긴장감을 더하는 스토리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결말에 만족감을 보였다.또한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대체불가한 열연에 만장일치 호평을 보냈다.CGV 공식홈페이지 예매 분포도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모두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그 저력을 더욱 실감케 한다. 실관람객들의 극찬 일색 입소문을 타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오달수 "반갑고, 죄송한 마음"…'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개봉 소감 [일문일답]

    오달수 "반갑고, 죄송한 마음"…'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개봉 소감 [일문일답]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로 돌아온 배우 오달수가 입을 열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다. 지난 27일개봉해 개봉 첫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극 중 오달수는 아이의 학폭 가해 소식을 들은 병원 이사장 '도지열' 캐릭터로 분했다. 아들 '도윤재'가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자, 되려 화를 내고 피해자에게 탓을 돌리며 내내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 자신이 가진 재력을 이용해 사건을 무마시키는 일에 망설임이 없고, 의식을 잃은 피해 학생을 서울미래병원에 입원시켜 눈 앞에 두고 지켜보는 섬뜩한 대담함도 보인다.오달수는 독보적인 개성으로 '오지열' 캐릭터를 완성했다. 아들에 관련한 일이라면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인물을 천연덕스럽고 냉정하게 그려내며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오달수는 편안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였고,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압도했다.다음은 오달수 배우가 소속사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출연 소감은?좋은 작품, 좋은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을 만나서 의미 깊은 작품을 함께했다. 감사드린다.가해자로 지목된 '도윤재'의 아버지 이자 병원 이사장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캐릭터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많이 노력했다. 촬영하는 내내 태도나 눈빛 어투 등에 '내 자식을 보호해야겠다'라는 느낌이 묻어날 수 있

  • [종합] "불편한데 외면해선 안 될 영화"…'니 부모' 설경구X천우희, 학폭 가해자 시선 '분노'

    [종합] "불편한데 외면해선 안 될 영화"…'니 부모' 설경구X천우희, 학폭 가해자 시선 '분노'

    연기파 배우 설경구, 천우희, 오달수, 고창석, 문소리가 학교에 모였다. 학교 폭력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시선을 담은 차별화 된 작품에서 만났다. 배우들 모두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라며 입모아 말했다. 불편하지만 외면해선 안 될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다.7일 오전 11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과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동명의 연극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렸다.특히 현시대와 맞닿아 있는 학교 폭력이라는 소재를 가해자의 시선에서 그려내는 차별화된 시도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연기파 배우 설경구, 천우희, 문소리, 오달수, 고창석, 김홍파 등이 열연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김지훈 감독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라는 제목 자체에서 분노심이 느껴지지 않나. 제가 담고자 하는 이야기가 함축적으로 표현 된 제목이다"라며 "분노의 정점은 '찾아가서 얼굴 한 번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한다. 꼭 응징하고, 책임을 묻겠다기 보다 일단 얼굴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극 중 학교 폭력 가해 학생의 아버지이자, 접견 변호사를 맡은 설경구는 "제목의 강렬함에 끌렸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설경구는 "가해자의 입장이라기 보다 그들의 시선을 담은 영화다.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분노했다"라며 &quo

  • "양해 부탁"…오달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 불참

    "양해 부탁"…오달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 불참

    배우 오달수가 신작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7일 오전 11시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과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제작보고회 MC 박경림은 "오달수 배우가 참석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불참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앞서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사 측은 제작보고회에 오달수가 참석한다고 알린바 있다. 하지만 오달수는 당일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오달수는 2018년 성추행 의혹을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성추문'에 휩싸인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작품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성매매 유죄' 엄태웅·'무혐의' 오달수·, 다른 '프레임' 쓴 둘의 비슷한 행보[TEN스타필드]

    '성매매 유죄' 엄태웅·'무혐의' 오달수·, 다른 '프레임' 쓴 둘의 비슷한 행보[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스타들에게 성추문은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일단 한 번 꼬리표가 붙으면 떼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만큼 치명적인 것.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진 시대, 성추문에 한 번이라도 휩싸였던 배우들의 경우 '복귀'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대중들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최근 오달수의 경우가 그러하다. 오달수가 과거 촬영했던 영화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의 개봉 준비 소식이 알려진 것.2018년 2월, 오달수와 과거 극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여배우 A씨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오달수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오달수는 폭로가 계속되자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도 하차했다. 2편의 시리즈를 함께 촬영했던 영화 '신과함께'는 후속편인 '신과함께-죄와벌'에서는 오달수 출연분을 삭제하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해 재촬영했다.3년에 가까운 자숙 기간 오달수는 고향에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단순한 생활'로 버텼다.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으로 돌아왔던 오달수는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술이 없으면 5~10분도 못 버티는 패닉에 빠졌다. 주변에서도 안타깝게 바라봤다. 다행히 가족들이 잘 보듬어줬다. 어린애도 아닌데 24시간 옆

  • [공식] 박성광 연출 '웅남이' 오늘(3일) 크랭크인…박성웅·최민수·오달수, 연기파 한자리

    [공식] 박성광 연출 '웅남이' 오늘(3일) 크랭크인…박성웅·최민수·오달수, 연기파 한자리

    배우 박성웅, 최민수, 오달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영화 '웅남이'로 뭉친다.3일 제작사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영화 '웅남이'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짓고 이날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져버린 이야기를 그린다. 곰이 사람이 되는 참신하고 기발한 시나리오로 충무로에서도 기대작으로 꼽힐 만큼,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력한 코미디와 더불어 액션, 누아르를 선보일 예정이다.출연진 라인업에는 주인공 웅남이 역에 캐스팅된 박성웅을 비롯해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방송활동을 병행하며 차근차근 영화감독으로서 내공을 다져온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았다. '웅남이'는 박성광의 4번째 연출작이자 첫 장편 연출작인 만큼, 최강 코믹 군단 배우 라인업과 감독 박성광이 선보일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웅남이'는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오달수, 영화 '와일드' 검토중…3월 본격 복귀 시동

    오달수, 영화 '와일드' 검토중…3월 본격 복귀 시동

    배우 오달수가 본격적으로 복귀를 준비중이다. 2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달수가 영화 '와일드'의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일드'(감독 김봉한)는 전직 권투 선수가 경기에서 상대를 죽게 한 후 감옥에 갔다가 출소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오달수를 비롯해 박성웅과 오대환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오달수는 2018년 2월 성추행 의혹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