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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 일본인→ 앨범판매 2.6배…日으로 확 쏠리는 K팝, 괜찮을까 [TEN초점]

    전원 일본인→ 앨범판매 2.6배…日으로 확 쏠리는 K팝, 괜찮을까 [TEN초점]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K팝 아티스트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원 일본인 K팝 아이돌 그룹'까지 탄생했다. 중국 활동이 어렵고, 미국은 성공하기 쉽지 않은 시장 환경속에서 일본이 최우선 해외 공략지로 자리매김한 영향이다. 다만 최근 데뷔하는 아이돌들이 대부분 일본을 타깃으로 하고 있어, 공급과잉에 따른 과다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7일 그룹 유니코드가 데뷔했다. 유니코드는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최초의 K팝 그룹으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아직 정식 일본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이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활동 이후 올해 안으로 일본 진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유니코드의 데뷔는 최근 일본 시장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진 K팝 산업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최근 일본 시장을 겨냥해 데뷔한 대표적 K팝 아이돌에는 그룹 NCT WISH가 있다. NCT WISH는 전체 6명 멤버 중 리쿠, 유우시, 료, 사쿠야 총 4명이 일본인이다. NCT WISH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했으며, 데뷔 전 프리 데뷔 투어를 일본 9개 도시에서 24회에 걸쳐 진행했을 정도로 일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그룹 뉴진스, 제로베이스원과 같은 기존 아이돌 그룹의 일본 시장 진출도 눈길을 끈다.뉴진스는 내달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할 예정으로 일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월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유라유라 -운메이노하나-)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 첫 싱글로 발매 첫 주 약 30만 장 이상 판매해 역대 해외 아티스트 데뷔 앨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3월에 발매한 싱글은 일본 차

  • JYP도 日 현지화 보이그룹 박차…앤팀·NCT 위시·넥스지, 엔터 3사 붙었다 [TEN초점]

    JYP도 日 현지화 보이그룹 박차…앤팀·NCT 위시·넥스지, 엔터 3사 붙었다 [TEN초점]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 현지화 보이그룹 론칭에 박차를 가한다. 이로써 엔터업계 4사 가운데 3개가 일본 현지화 그룹을 내고 본격적으로 경쟁 구도를 이룰 전망이다. 당장 투자 대비 성과가 좋은 일본 시장에 모든 엔터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K팝의 본고장인 한국의 엔터 시장은 포화 상태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매년 각사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해외 시장에 비중을 더 두는 것은 이제 필수 전략이 됐다. 한국 시장은 일종의 시험대 역할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사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 전략이다. 현지화 그룹은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최우선 시장은 일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JYP는 지난 10일 일본 현지화 보이그룹 '넥스지' 멤버들의 데뷔 준비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첫 방송을 송출했다. 넥스지는 JYP와 일본 소니 뮤직이 손잡고 진행한 일본 현지화 그룹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시즌2'로 탄생한 그룹이다.넥스지 멤버는 7명이다. 7명 중 6명이 일본인, 1명은 한국인이다. 한국 기업에서 낸 아이돌이지만, 일본인이 더 많다. 이들의 모습을 담은 방송은 국내 음악 전문 채널 엠넷과 유튜브에서 동시 방영됐다. 한국 팬과 외국 팬을 모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일본어가 더 익숙할 멤버들이지만, 방송 속 넥스지는 내내 한국어로 소통했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활동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앞서 '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세상에 나온 걸그룹 '니쥬'가 2020년 일본에서 데뷔하고, 3년이 지난 지난해 말 한국에서 정식 데뷔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SM도 비슷한 전략을 취했다. SM은 올해 2월 일

  • 온앤오프, 국내외 차트 상위권 랭크…한국·일본·필리핀 차트 1위

    온앤오프, 국내외 차트 상위권 랭크…한국·일본·필리핀 차트 1위

    그룹 온앤오프(ONF)가 국내외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온앤오프는 지난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뷰티풀 섀도우)를 발매한 가운데, 앨범과 무대에 대한 호평 속에 각종 차트에 오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번 미니 8집 앨범 타이틀 곡 'Bye My Monster'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1위, 필리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이외에도 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4위, 대만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여러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됐다.발매 전부터 많은 이목이 쏠렸던 이번 온앤오프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은 특히 지난 11일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가 방송된 이후 쏠리고 있다. 온앤오프의 미니 8집 앨범 'BEAUTIFUL SHADOW'는 빛과 그림자를 통해 보여지는 사랑의 이중성과 그 안에 담긴 순수한 사랑을 온앤오프 특유의 서정성으로 표현했다. 타이틀 곡 'Bye My Monster'(바이 마이 몬스터)는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3악장의&nbs

  • NiziU(니쥬), ASEA 2관왕 등극…7월 日 단독 투어까지

    NiziU(니쥬), ASEA 2관왕 등극…7월 日 단독 투어까지

    그룹 NiziU(니쥬)가 'ASEA 2024'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NiziU는 지난 10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4, 이하 'ASEA 2024')에서 'ASEA THE BEST STAR JAPAN', 'ASEA THE BEST GROUP'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ASEA THE BEST GROUP'은 팬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해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멋진 상에 걸맞은 멋진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과 협업한 새 캠페인 테마송이자 CF 음악 'Memories'(메모리즈), 2023년 10월 발표한 국내 데뷔곡 'HEARTRIS'(하트리스), 지난 3월 일본에서 선보인 디지털 싱글 'SWEET NONFICTION'(스위트 논픽션),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깃든 무대를 시상식에서 선보였다.NiziU는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들이 현지 주요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는 7월 일본 7개 지역 총 15회 규모의 두 번째 단독 투어 'NiziU Live with U 2023 "COCO! nut Fes."'(니쥬 라이브&nb

  • TXT,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신기록…10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랭킹' 1위

    TXT,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신기록…10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랭킹' 1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미니소드 3: 투모로우)로 일본 오리콘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9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4월 15일 자 최신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가 17만4000장 판매되며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해 들어 기록된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이다.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10개 앨범을 연속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린 해외 아티스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최초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22년 5월 발매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6개 작품 연속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해외 아티스트 '주간 앨범 연속 1위 작품 수'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이후 앨범을 낼 때마다 자신들이 보유한 이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는 발매 직후 일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고, 지난 2일 일본 대형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의 '데일리 앨범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뒤 엿새간 정상을 지켰다.타이틀곡 'Deja Vu'(데자뷰)는 국내 음악방송 시작을 기점으로 일본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에 191위(4월 1일 자)로 진입했던 이 곡은 첫 음악방송 무대가 공개된 지난 4일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최신 차트(4월 7일 자)에서는 진입 순위 대비 122계단 오른 69위에 랭크됐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다.투모로

  • 트렌드지, 올 여름 열도 공략 나선다…日 대형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트렌드지, 올 여름 열도 공략 나선다…日 대형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에이백스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열도 공략에 나선다.3일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 따르면, 트렌드지는 최근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avex)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에이백스의 전폭적인 지원 속 다가오는 여름,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트렌드지는 올여름 빅스, 최예나, 위아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는 KT Zepp Yokohama(케이티 제프 요코하마)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트렌드지는 앞서 일본에서 개최된 'Asia Artist Awards In Japan(AAA)'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아티스트 부문 포커스상을 수상하며 일본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더불어 지난 2023년 일본 도쿄에서 두 번째 싱글 'BLUE SET CHAPTER. NEW DAYZ'(블루 셋 챕터. 뉴 데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두터운 일본 팬덤을 확보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일본도 최최차차…차은우, 日 돔 단독 팬콘 성료

    일본도 최최차차…차은우, 日 돔 단독 팬콘 성료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일본 돔을 가득 채웠다.차은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열린 단독 팬콘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차은우의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월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 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에 이어 다섯 번째 개최지인 일본 베루나 돔에 입성했다. 공연 첫날인 지난달 30일은 차은우의 생일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다. 차은우의 무대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더 많은 팬과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먼저 차은우 표 무대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차은우는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STAY'(스테이)를 비롯해 '너와 단둘이', 'Fu*king great time'(Fu*king 그레잇 타임), 'You're the best'(유어 더 베스트) 등 신곡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새 시즌 'Just One 10 Minute'의 시그니처 무대인 '10 Minutes'(텐 미닛)도 팬심을 사로잡았다.같은 그룹 멤버인 아스트로 윤산하가 생일을 맞은 차은우를 위해 케이크를 들고 무대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배가하기도 했다. 이들은 'Candy Sugar Pop'(캔디 슈가 팝) 무대까지 같이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특히 31일 공연에는 일본 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차은우와 일본어 곡 '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로 듀엣 무대를 펼쳐 관객의 호응이 쏟아졌다. 지난해 음악 시상식 'MTV VMAJ 2023&#

  • '전원 일본인 K팝 걸그룹' 유니코드, 4월 7일 프리데뷔 소식 전해

    '전원 일본인 K팝 걸그룹' 유니코드, 4월 7일 프리데뷔 소식 전해

    그룹 유니코드(UNICODE)가 프리데뷔 소식을 알렸다.     29일 유튜브 채널 'ALL THE K-POP'(올 더 케이팝)을 통해 '유니코드 : 온앤오프'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유니코드 : 온앤오프'에서는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는 유니코드의 모습이 담겼다. 첫 타이틀곡 녹음을 비롯해 퍼포먼스 연습, 사인 만들기 등 데뷔를 위한 유니코드의 다양한 노력이 그려졌다.     유니코드는 인생 첫 녹음 후 "떨리고 긴장됐지만, 오로지 저희를 위한 노래라는 생각에 벅차올랐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들은 "데뷔가 실감 나기 시작했다. 저희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간절함을 전했다.     이날 유니코드는 프리데뷔 소식을 알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내달 17일 데뷔를 앞둔 유니코드는 정식 데뷔에 앞서 내달 7일 'NEXT GENERATION LIVE ARENA'(이하 'NGLA')에 출격, 데뷔곡 무대를 펼친다. 'NGLA'는 일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K-POP 콘서트로, 유니코드는 그간 준비한 무대를 통해 현장을 빛낼 전망이다.     유니코드는 "다른 사람들의 롤 모델이 되고 

  • 방탄소년단 '봄날', 일본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방탄소년단 '봄날', 일본 스트리밍 '플래티넘' 인증 획득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스트리밍 인증 작품을 추가했다.28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윙즈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 타이틀곡 '봄날'이 올 2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메가 히트 송 'Dynamite'(다이너마이트), 'Butter'(버터),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등을 포함해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 곡을 통산 15개 보유하게 됐다.일본레코드협회는 스트리밍 부문 누적 재생 수를 기준으로 5000만 회 이상 달성시 골드, 1억 스트리밍 달성시 플래티넘, 5억회 돌파시 다이아몬드 등으로 구분해 매월 인증을 부여한다. 2017년 공개된 '봄날'은 브릿 록(Brit-rock)적인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hop)곡이다. 서정적이고 아련한 느낌의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가운데, 매년 봄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시즌 송'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일본 오리콘 차트가 발표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일본레코드협회는 이날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Black Swan'에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부여했다. 이로써 'Black Swan'은 방탄소년단 통산 40번째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 곡이 됐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아이브, 日서 4번째 '억대 스트리밍'

    아이브, 日서 4번째 '억대 스트리밍'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빌보드 재팬에서 '억대 스트리밍' 기록을 추가했다. 13일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아이브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의 타이틀곡 '아이엠'(I AM)이 최신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발매된 정규 앨범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빌보드 재팬의 '스트리밍 송' 차트에 14위로 진입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이은 아이브의 네 번째 빌보드 재팬 1억 스트리밍 달성이다. 빌보드 재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브의 네 번째 1억 스트리밍 달성을 조명했다.아이브는 지난해 10월 서울부터 이어오고 있는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일본 요코하마,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진행된 아이브의 월드 투어 공연에는 총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2022년 10월 데뷔해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한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발매한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는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아이브를 향한 현지 매체의 관심도 이어졌다. 아이브는 일본 연말 가요 축제 NHK '홍백가합전',

  • 韓日 동시 사로잡았다…NCT WISH, 데뷔 싱글 한터차트 주간 1위

    韓日 동시 사로잡았다…NCT WISH, 데뷔 싱글 한터차트 주간 1위

    그룹 NCT WISH가 데뷔와 동시에 국내 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다.지난 4일 한국에서 발매된 데뷔 싱글 'WISH'로 오늘 한터차트 주간 1위에 오르며, 데뷔와 동시에 일간에 이어 주간 차트까지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일본 국적 멤버 4인과 한국 국적 멤버 2인으로 구성된 NCT WISH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졌지만, 일본과 한국 양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앞서 NCT WISH는 데뷔 싱글 'WISH'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일본에서 흥행 가도를 달렸다.NCT WISH는 지난 4일 'NCT WISH’s WISHLIST'(엔시티 위시스 위시리스트)를 개최하고 한국에서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또한 7일 Mnet '엠카운트다운', 8일 KBS2TV '뮤직뱅크', 9일 MBC '쇼!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에 잇달아 출연, NCT WISH는 데뷔 싱글 타이틀 곡 'WISH'와 수록곡 '세일 어웨이'(Sail Away) 2곡 무대를 선사했다.멤버들은 데뷔 후 첫 활동인 만큼, '엔딩 요정' 영상과 인트로 영상 등에서 신인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함을 내보였다.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NCT WISH는 오는 12일 SBS MTV '더 쇼'부터 둘째 주 활동에 돌입한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르세라핌 새 앨범 'EASY',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획득

    르세라핌 새 앨범 'EASY',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 획득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악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원톱’의 위용을 과시했다. 8일 일본 레코드협회 발표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가 2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르세라핌이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으로 ‘골드’ 인증을 받은 것은 지난해 5월 정규 1집 ‘UNFORGIVEN’ 이후 두 번째이다. 일본 발매 음반이 아닌 작품으로 2연속 출하량 10만 장을 넘긴 것은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르세라핌은 ‘EASY’로 일본 오리콘의 최신 랭킹(3월 4일 자/집계기간 2월 19~25일)에서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부문을 석권했다. ‘EASY’는 두 차트에서 전작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팀 자체 최고 판매량과 포인트 신기록을 세워 주목받았다. 특히, 르세라핌이 ‘EASY’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기록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0만 7,000장은 현지에서 돔 투어가 가능한 팀들에 비견되는 성적이다. 르세라핌은 데뷔한 지 2년도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 걸그룹 ‘원톱’을 찍었다. 기존 아티스트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이렇게 단기간에 정상을 정복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지에서 K-팝 걸그룹 최초, 최단기, 최고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이들이 앞으로 새롭게 써 내려갈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한국과 일본 시장은 물론이고,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까지 뚫으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미니 3집 ‘EASY’는 미국 빌보드 최신(3월 9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

  • [종합] 엔싸인 "일본 너머 미국으로"…트리플 타이틀에 담아낸 야망

    [종합] 엔싸인 "일본 너머 미국으로"…트리플 타이틀에 담아낸 야망

    그룹 엔싸인이 일본 너머 미국으로 향하겠다며 야망을 나타냈다. 엔싸인은 (카즈타, 에디, 준혁, 성윤, 로빈, 한준, 로렌스, 희원)은 15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해피 앤드(Happy &)’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카즈타는 트리플 타이틀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 "많이 노력한 앨범"이라며 "일본 활동을 한 적이 있어 이번 컴백 활동에서 많은 것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또 준혁은 "우리가 아직 신인이고,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싶다. 우리에게 딱 맞는 장르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한준은 "타이틀 곡이 3개다. 더 다양하게 오랫동안 활동 할 수 있다. 음악방송으로 더 많은 팬들을 만나겠다"고 언급했다.엔싸인의 멤버 도하와 현은 현재 건강 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카즈타는 "모든 멤버가 실력파인 만큼 부담은 없다. 도하가 없어 아쉽지만, 뮤직비디오 촬영 때 함께하는 등 열심히 참여해줬다"고 밝혔다.멤버 성윤은 "두 명의 멤버가 건강이 안 좋아서 우리도 속상하고 안타깝다. 도하와 현이 빨리 돌아와 같이 무대에 오르고 싶다. 병원에선 아직은 좀 더 회복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성윤은 "우리가 글로벌 그룹이다 보니 해외에서 온 멤버들의 나라에서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먼저 일본을 장악하고 이후 다양한 곳으로 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에서 온 에디는 "뉴욕 타임스퀘어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Happy &a

  • 케플러, 일본 세 번째 싱글 'FLY-HIGH'로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음반 인증

    케플러, 일본 세 번째 싱글 'FLY-HIGH'로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음반 인증

    그룹 케플러(Kep1er)가 일본 새 싱글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지난달 발표한 일본 세 번째 싱글 ‘FLY-HIGH’가 2023년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기록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음반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3개 앨범 연속 ‘골드’ 인증으로, 케플러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일본 데뷔 싱글 ‘FLY-UP’과 올해 3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FLY-BY‘로도 각각 누적 출하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매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드와 플래티넘, 더블 플래티넘, 트리플 플래티넘, 밀리언 등으로 인증을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이처럼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케플러의 ‘FLY-HIGH’는 앞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와 위클리 싱글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해오고 있다. 싱글 발매에 앞서 지난 10월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Kep1er JAPAN FAN MEETING - Fairy Fantasia’를 개최한 케플러는 내년 2월과 3월 팬콘서트 ‘Kep1er JAPAN FAN CONCERT 2023 ‘FLY-HIGH’’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스페셜 방송, NHK ‘Venue 101’,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3’ 등 유명 현지 방송에 출연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승기, 일본 콘서트 마무리…"라이브 무대로 더 자주 보고파"

    이승기, 일본 콘서트 마무리…"라이브 무대로 더 자주 보고파"

    가수 이승기가 일본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승기가 지난 11월 27일과 30일 일본 도쿄, 오사카 ‘빌보드 라이브(Billboard Live)’에서 열린 라이브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월 아시아투어 콘서트 이후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만난 이승기는 ‘빌보드 라이브’에 첫 입성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메가 히트곡 ‘삭제’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한 이승기는 ‘되돌리다’ ‘원하고 원망하죠’ ‘결혼해줄래’ 등 대표곡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그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관중의 만족도를 높였다. 뜨거운 함성 속 나온 앵콜곡은 그를 국민 남동생으로 만들어준 ‘내 여자라니까’로, 이승기는 팬들과 함께 노래하며 공연장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번 콘서트는 일본 현지 밴드와 어쿠스틱으로 꾸며졌으며, 이승기는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현지 인기곡을 커버하며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 ‘1리터의 눈물’ OST를 부른 가수 K와 함께 ‘Only Human’ 합동 무대를 꾸미며 황홀한 시간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승기가 선 ‘빌보드 라이브’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만 설 수 있는 무대로, 세계적인 뮤지션과 일본의 정상급 유명 아티스트가 다녀간 공연장이다. 공연을 주최한 일본 최대 뮤직 레이블 소니와 공연을 관람한 많은 관계자들은 ‘감동적이었다’는 반응을 전했으며, 팬들은 이승기의 노래에 몰입해 큰 함성과 열기를 보냈다. 이승기는 “라이브 무대로 더 자주 찾아 뵙고 싶어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일본에서 깊은 감성과 감동을 전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역량을 빛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