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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느라기2...ing' 권율 "사랑스러운 유니콘 남편 아냐...답답한 포인트 여전"

    '며느라기2...ing' 권율 "사랑스러운 유니콘 남편 아냐...답답한 포인트 여전"

    배우 권율이 드라마 '며느라기2...ing'에서 사랑스러은 유니콘만은 아니라고 밝혔다.7일 오전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광영 감독,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했다.'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리는 이야기다. 극중 권율은 무구영으로 분한다. 무구영은 시월드 속에서 고민하는 아내 민사린을 바라보며 아들과 남편 두 역할 사이에 고민에 빠졌던 평범한 대한민국의 남편이다.이날 권율은 "사실 저희 드라마 자체가 배우들이나 각자 상황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신들을 (보는 분들도) 같이 답답해 하면서 재밌는 포인트로 봐주시는 것 같다. 그래서 무구영이라는 인물이 시즌1과 2에서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분명히 성장하고 나름의 변화를 가져가지만 감독님과 나눈 것 중 일치했던 부분은 극적인 삶의 변화가 있지는 않다. 다만 처음 겪는 상황들이고 거기에서 경험이 쌓이고 습득이 되고 나아지기 위한 노력으로의 변화다"고 덧붙였다.권율은 "크게 변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나아지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그 안에서 경험하고 변화하는 부분이 재밌게 답답한 포인트가 남아있다. 저는 사랑스러운 유니콘만은 아니다"고 강조했다.한편 '며느라기2...ing'는 오는 8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주 1회 공개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경관의 피' 권율 "하루 7끼로 12kg 증량…욕설 뱉으며 연기 연습"

    [TEN인터뷰] '경관의 피' 권율 "하루 7끼로 12kg 증량…욕설 뱉으며 연기 연습"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을 가졌다는 건 배우로서 폭넓은 연기를 펼쳐 보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게 된다. 배우 권율은 드라마 '보이스' 시리즈에서는 악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으로 긴장감을 드높였고, '며느라기'에서는 어설프지만 노력하는 초보 남편 역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에서는 상류층 출신의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독특하고 묵직한 빌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불사하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합동 수사극을 그린다. 권율은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인물의 오해와 충돌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나영빈 역할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권율은 더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위해 12kg을 증량했다."걸음걸이나 옷매, 덩치 같은 것에 퉁퉁하고 무거운 느낌을 줘서 건들 수 없고 범접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며 대사량을 높이고 알람을 맞춰 4시간마다 똑같은 양의 식사를 꾸준히 하면서 점차 증량해나갔죠. 하루에 여섯, 일곱끼를 나눠 먹었어요. 성악가들이 무게감을 싣고 노래하는 것처럼 몸무게를 늘렸더니 연기도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탁탁탁 치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툭툭 밀고 가는 느낌이었죠."나영빈은 넘치는 부와 여유로 세상을 발아래에 둔 듯 거침없이 행동한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위층과 교류하며 불법적인 사업을 키워나간다. 권율은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연기법에도 변화를 주며 색다른 빌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

  • '경관의 피' 권율 "해외진출 목표라던 선배, 우스갯소리 같았는데…현실이 된 꿈" [인터뷰③]

    '경관의 피' 권율 "해외진출 목표라던 선배, 우스갯소리 같았는데…현실이 된 꿈" [인터뷰③]

    배우 권율이 위상이 높아진 K콘텐츠에 기여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꺼내놓았다.6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한 배우 권율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권율은 "대학교 1학년, 스무 살 때였으니 21년 전 일이다. 한 선배에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할리우드 진출이 목표라고 하더라. 그 때 이 선배와는 거리를 둬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현실이 되는 시대가 됐다. 할리우드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리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런 생각을 하니 그 때 그 선배가 나를 멀리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시대가 왔다는 건 배우들에게 꿈 같은 이야기다. 당장 해외 진출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K콘텐츠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도록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더 많은 분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배우로서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지난 5일 개봉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경관의 피' 권율 "평소 엄두 못 내던 값비싼 테일러숍에서 맞춤 슈트 제작" [인터뷰②]

    '경관의 피' 권율 "평소 엄두 못 내던 값비싼 테일러숍에서 맞춤 슈트 제작" [인터뷰②]

    영화 '경관의 피'의 배우 권율이 의상 준비도 다른 작품보다 더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6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한 배우 권율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나영빈은 넘치는 부와 여유로 세상을 발 아래에 둔 듯 거침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 이런 캐릭터 표현을 위해 권율은 의상도 멀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선택했다. 권율은 "맞춤 슈트를 제작했다. 그곳이 유명한 곳이다. 평소 수트를 맞추고 싶을 때도 비싼 곳이라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는데 나영빈 의상을 거기서 다 진행하길래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빈의 의상에도 투자가 많이 들어갔다. 평소와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했다. 맞춤 옷이 나오는 과정이 다른 작품을 할 때보다 네다섯 배는 더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원단, 소재뿐만 아니라 조명에 비췄을 때 광택까지도 감안하더라. 나영빈 이미지를 잘 만들어갈 수 있게끔 패브릭 하나 하나 준비과정이 더 타이트했고, 더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원칙주의자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지난 5일 개봉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경관의 피' 권율 "12kg 증량 위해 4시간마다 식사…하루 일곱 끼" [인터뷰①]

    '경관의 피' 권율 "12kg 증량 위해 4시간마다 식사…하루 일곱 끼" [인터뷰①]

    배우 권율이 영화 '경관의 피'에서 빌런 역할을 위해 12kg 증량했다고 밝혔다.6일 영화 '경관의 피'에 출연한 배우 권율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권율은 접근 불가능 상위 1%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을 맡았다.권율은 "시나리오가 재밌었고 인물 간 물고 물리는 관계성이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 시나리오를 다 읽은 제 모습을 보고 해야겠다 싶었다. 서로 다른 신념을 지닌 두 인물의 오해와 충돌을 불러일으키는 나영빈 역할을 제가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나영빈 캐릭터 잘 소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권율은 악역 연기를 위해 12kg 증량했다. 권율은 "앞서 제가 다른 작품들에서 했던 악역들은 날카로운 느낌이었다. 나영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죄와 맞서싸우겠다는 박강윤이라는 인물과, 합법적 수사 안에서 경찰로서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최민재라는 인물을 충돌하게 만든다. 건들일 수 없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게 증량을 결정한 이유였다"고 밝혔다. 이어 "걸음걸이나 옷매, 덩치 같은 것에 퉁퉁하고 무거운 느낌으로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분위기를 주는 룩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권율은 "운동으로 대사량을 높이고 알람을 4시간마다 맞춰 놓고 똑같은 양의 식사를 꾸준히 하면서 점차 증량해나갔다. 하루에 여섯, 일곱끼를 나눠 먹고 아침, 저녁으로 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근육이 너무 쪼개진 몸은 비현실적일 것 같다며 원치 않으셨고, 그렇다고 살만 찌는 것도 원치 않으셨다. 각이 지지 않으면서도 단단한 몸을

  • 박하선 "2세는 2년쯤 뒤에, 일에 집중하고파"…♥남편과 동상이몽 ('며느라기2')

    박하선 "2세는 2년쯤 뒤에, 일에 집중하고파"…♥남편과 동상이몽 ('며느라기2')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박하선, 권율의 4문 4답이 공개됐다. 오는 1월 8일 첫 공개되는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새롭게 시작되는 며느라기 2라운드에서는 민사린과 무구영(권율 분)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으로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며느라기2...ing’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키며 화제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1일 신정을 맞아 무료로 공개된 시즌1 에피소드들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다시금 재열풍을 일으키는가 하면, 티저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특히 K-시월드에 이어 K-임산부의 세계로 입성하는 민사린에게 깊이 공감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고있다. 며느리이면서 엄마이기도, 또 엄마인 동시에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기도 한 민사린의 캐릭터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지각색 의견을 드러내고 있는 것. 여기에 달라진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는 무구영에 이어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손윗동서 정혜린(백은혜 분), 남편과 이혼하고 싶지만 그 마저도 마음대로 쉽게 할 수 없다는 것에 힘들어하는 시누이 무미영(최윤라 분)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오픈 된 민사린과 무구영의 부부 인스타그램 또한 화제의 연속. 이번에 공개된 민사린과 무구영의 ‘4문 4답’은 2세 계획에 대한 질문부터 육아까지 피해갈 수 없는 똑같은 질문에 아내와 남편의 서로 다른 답변이 눈길을 끈다. 특히 캐릭터에 한껏

  • [종합] 권율 "DJ 박하선, 이금희처럼 여유 넘쳐…첫방송 때 뛰쳐나갈 뻔" ('씨네타운')

    [종합] 권율 "DJ 박하선, 이금희처럼 여유 넘쳐…첫방송 때 뛰쳐나갈 뻔" ('씨네타운')

    배우 권율과 '씨네타운' DJ 박하선을 칭찬했다. 새해 극장가 포문을 열 영화 '경관의 피'와 웹드라마 '며느라기2...ing' 홍보에도 열을 올렸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경관의 피'의 주역 권율과 이규만 감독이 출연했다.이날 권율은 박하선을 향해 "깜짝 놀랐다. 이금희 아나운서처럼 여유가 넘친다. 이제는 베테랑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앞서 권율은 '박하선의 씨네타운' 첫 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권율은 "그때는 불안불안해서 뛰쳐나가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특히 권율은 웹드라마 '며느라기'에 이어 '며느라기2...ing'에서 박하선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권율은 "전 편보다 더 심화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각자 가치관과 삶의 철학들이 어떻게 부딪히는지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그러면서 권율은 "5일에 영화 '경관의 피'가 개봉하고, 8일 '며느라기2...ing'가 오픈된다. 그래서 굉장히 떨린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에 박하선은 "대세"라며 웃었고, 권율은 아니라며 손사래 쳤다.권율은 영화 '경관의 피'에서 악역 나영빈을 맡았다. 악역을 소화하기 위해 12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비주얼적이나 의상, 연기 등 전체적으로 언터쳐블한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다. 12kg 정도 증량하면서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며 "하루 6~7끼를 나눠서 때려 넣었다. 한꺼번에 먹는 양은 한계가 있고, 소화가 안 되지 않나. 알람을 맞추고 3시간 반~4시간마다 똑같은 시간

  • [TEN 포토] 권율 '스윗한 하트 뿅뿅'

    [TEN 포토] 권율 '스윗한 하트 뿅뿅'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권율 '사랑스러운 하트'

    [TEN 포토] 권율 '사랑스러운 하트'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권율 '영화 '경관의 피' 파이팅!'

    [TEN 포토] 권율 '영화 '경관의 피' 파이팅!'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권율 '우리 영화 잘 부탁드려요'

    [TEN 포토] 권율 '우리 영화 잘 부탁드려요'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권율 '남친룩의 정석'

    [TEN 포토] 권율 '남친룩의 정석'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이규만 감독-권율 '경관의 피 감독과 배우'

    [TEN 포토] 이규만 감독-권율 '경관의 피 감독과 배우'

    이규만 감독과 배우 권율이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SBS목동에서 진행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으로 들어서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리뷰] '경관의 피', 조진웅X최우식의 매끈한 수사극

    [TEN리뷰] '경관의 피', 조진웅X최우식의 매끈한 수사극

    리드미컬하고 섹시한 범죄 수사극이 탄생했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영화 '경관의 피'다. 의심과 우정 사이를 오가는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가 쫀쫀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원칙주의자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 분)는 감찰계장 황인호(박희순 분)에게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조진웅 분)의 내사를 지시 받는다. 박강윤은 더 악질적인 범죄자를 검거하기 위해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인물. '상위 1%'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서 그는 특별한 수사방식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는 명품 슈트에 최고급 외제차까지 평범한 경찰들과는 다른 럭셔리한 생활을 즐긴다. 또한 경범죄자들과 손잡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박강윤과 한 팀으로 움직이게 된 최민재는 박강윤을 감시하고 그의 위법적 행위들을 낱낱이 기록한다. 그러던 중 최민재는 근무 중 범인에게 살해당한 자신의 아버지가 박강윤과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경관의 피'는 검거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 수사극이다. 영화 속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연결고리는 촘촘하다. 호의적 관계와 적대 관계를 명확히 정의내릴 수 없는 인물들의 묘한 관계성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더 윗선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잔챙이 범죄자들을 이용한다는 캐릭터 설정은 클리셰적이다. 하지만 기존 수사물과 다른 경찰의 모습, 다른 수사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이 흥미롭다. 미끈한 수트를 빼입고 수억대 외제차를 몰며 범죄자를 일망타진하러 다니는 조진웅과 최우식의 비주얼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클럽과 선박에서 벌어지는

  • [종합] "극장에서만 느낄 밀도"…조진웅X최우식 '경관의 피', 임인년 첫 한국영화로 출사표

    [종합] "극장에서만 느낄 밀도"…조진웅X최우식 '경관의 피', 임인년 첫 한국영화로 출사표

    조진웅, 최우식의 진한 브로맨스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경관의 피'가 2022년 첫 한국영화로 출사표를 던졌다.29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경관의 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규만 감독과 배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참석했다.'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이번 영화는 일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규만 감독은 "원작이 갖고 있는 3대를 관통하는 애절한 사연, 캐릭터의 눈부신 발전 등이 제가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건 중심의 영화라기보다 감정을 쫓아가며 궁금증을 유발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조진웅은 범죄자 검거를 최우선으로 하여 불법도 개의치 않는 광역수사대 반장 박강윤 역을 맡았다. 최우식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최민재를 연기했다.박강윤은 상위 1% 범죄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남다른 수사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편한 점퍼 대신 명품 수트를, 경찰차 대신 최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조진웅은 "의상팀이 의상을 정교하게 제작해주셨다. 거기에 제 DNA 자체가 부합을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어여쁘게 봐달라"며 웃었다. 최우식은 "민재가 가진 신념을 되새기고, 박강윤이라는 인물을 따라다니며 신념이 맞붙을 때 오는 갈등을 더 표현하려 했다. 최민재라는 어떤 표정일지, 어떤 얘기를 할지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외적으로는 수트가 점점 더 멋있어진다. 박강윤이 더 고가의 수트를 선물한다"고 웃었다. 이어 "성장하는 모습을 일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