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결혼·출산에 경력 단절" 한지혜→송윤아, 여배우들의 솔직한 고백[TEN초점]

    "결혼·출산에 경력 단절" 한지혜→송윤아, 여배우들의 솔직한 고백[TEN초점]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경력단절'을 경험했다는 여배우들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를 모았다. 아이의 육아를 위해 잠시 연기 경력을 중단했지만, 돌아오니 작품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른바 '육아 공백기'가 생겼다는 말이다. 변화가 빠른 연예계 안에서 공백기는 더욱 크게 작용하는 듯 보인다. 출산 예정인 배우부터 육아하고 돌아온 배우까지, 다른 듯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여배우들의 솔직한 고백에 눈길이 쏠린다.◆ 한지혜 "드라마 3년 쉬어. 세대교체가 된 것 같다"지난 1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한 배우 한지혜는 드라마의 판도가 달라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출산으로 인해 3년 가까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한지혜는 "최근에 특별출연한 것 외에는 3년 정도 드라마를 쉬고 있다. 예전에는 주연배우로서 부담감이 컸다면, 얼마 전 특별출연하기 위해 촬영장에 갔을 때는 편안하고 새롭고 즐거웠다"라고 이야기했다. 2023년 디즈니+ '한강'의 특별출연 이후에 드라마 출연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한지혜는 "이제 세대교체가 많이 된 것 같다. (다시 복귀하면) 역할이 바뀌는 시기다. 내가 어떤 역할에 들어갈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한 변화의 시기이다. 받아들여야 하고 도전해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경력이 단절되는 것에 아쉬움은 없냐는 물음에 한지혜는 "아이가 자라는 걸 보는 것이 큰 행복이고 즐거움이다. 누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을 묻는다면 '내 새끼 낳은 거요'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도도 메이크업 상&#

  • '설경구♥' 송윤아, "30년 간 청룡의 여인 김혜수, 잊지 않겠다" 찬사[TEN이슈]

    '설경구♥' 송윤아, "30년 간 청룡의 여인 김혜수, 잊지 않겠다" 찬사[TEN이슈]

    배우 송윤아가 청룡영화상 MC와 이별하는 김혜수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송윤아는 25일 "언니가 없는 청룡이 상상이 안 되지만 우리에게 배우 김혜수는 영원하니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30년이라는 그 시간을 청룡의 여인으로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윤아가 게재한 영상은 24일 KBS2에서 방송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을 직접 찍은 것이다. 해당 영상 속에는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30년 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혜수는 1993년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발탁됐다. 심혜진이 MC를 맡았던 1998년을 제외하고 총 30회 청룡영화상 마이크를 잡았다. 김혜수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송윤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처음 한 게 20대 초반이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신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소식을 아는 건 씨네21, 키노가 다였다. 내 매니저가 좋은 배우들의 매니저였다. 그 배우랑 진행되지 않은 시나리오 같은 거 혹은 특별히 좋았다고 생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영화제에 초대받는 일은 (당시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연말에 올해는 어떤 영화들이 만들어졌고, 누가 잘했고, 어떤 감독이 잘했다는 걸 알고 싶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다. 수상 소감을 하지 않나. 준비된 사람도 있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진행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가 단지 연말 행사 드레스를 뽐내고 배우들과 한 자리가 아니다. 나는 올

  • 여성 연예인의 경력 단절 푸념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TEN스타필드]

    여성 연예인의 경력 단절 푸념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최근 연예인들이 경력 단절을 두고 푸념 섞인 소리를 내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두 가지다. 결혼이나 출산이라는 인생의 과정에 생기는 변화의 문제이기에 공감이 된다는 시각, 이와 동시에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선택에 따른 결과는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그것이다. 최근 배우 김희선이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과 출산, 육아로 6년간 경력 단절을 겪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희선은 "결혼하고 아이 낳고 한 6년을 쉬었다. 그때 조금 위축되는 건 있었다"며 "아이를 안고 젖병을 물리면서 TV를 보는데 저랑 같이 활동했던 배우들이 너무 좋은 작품을 다 하고 있었다. 나만 처지는 것 같고 '이제 애 엄마는 안 되나?'라며 혼자서 괴로워한 적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송윤아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나도 아이를 낳고 백일이 지나면 일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런데 백일이 지나도 너무 작은 아기가 옆에 있더라. 어느덧 5년 공백기가 생겼다. 소속사에서도 '너 이거 아니잖아'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 마침 '마마'라는 너무 좋은 작품이 와줬다"며 "하지만 한번 촬영을 나가면 하루 이틀 있다가 집에 오는 등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마마'가 끝나고 작품에 들어갈 수가 없었고 고민의 연속이 됐다"고 털어놨다. 지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하면 우리 직업상 당연히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일이 줄 것이라고) 생각

  • [종합] 송윤아, ♥설경구도 놀랄 FLEX…제주 떠나 서울 온 큰 손 "다 쓸어담고 싶은데"('피디씨')

    [종합] 송윤아, ♥설경구도 놀랄 FLEX…제주 떠나 서울 온 큰 손 "다 쓸어담고 싶은데"('피디씨')

    배우 송윤아가 큰손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27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채소인가 고기인가? 비건 맛집 로드'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윤아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가게에 방문했다. 그는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구경에 나섰다. 송윤아는 바구니를 들고 본격적으로 쇼핑에 나섰다. 그는 "여기에 있는 모든 제품이 비건 제품이라는 거죠. 담아야지"라고 말했다. 이때 게스트가 등장했다. 송윤아는 "이제 막 제가 구경하기 시작했는데 빨리 오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게스트는 "딱 들어왔다"라고 했다. 게스트는 바로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였다. 줄리안은 "원래 제가 (제주도로) 가야 하는데 오늘은 제 카페로 오셨네요"라며 반겼다. 줄리안이 잠시 신발을 갈아 신으러 가자 송윤아는 큰손다운 쇼핑을 재개했다. 송윤아는 씩 웃으며 바구니에 제품을 담기 시작했다. 그는 "나 너무 담기 시작했어. 또. 어떡해"라며 머쓱 해했다. 줄리안은 재등장하며 "준비됐다"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저 지금 쇼핑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송윤아의 바구니를 본 줄리안은 "벌써 이렇게 많이 담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송윤아는 "담고, 담았다. 사실은 다 궁금하다. 다 쓸어 담고 싶은데"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윤아는 "빨리 가야 되는데 발길을 붙잡는 제품들이 너무 많다"라고 강조했다. 송윤아는 계속해서 제품들은 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줄리안은 "어이구. 손님 언제 또 오세요?"라고 물었다. 송윤아는 "제가 여기 서울에서 지내야 하는데. 그럼 정말 자주 올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바구니 하나로 모자랄

  • [종합] '설경구♥' 송윤아, 도망갔다더니 열정 넘치는 아들맘 "죽도록 연기하고 싶은 걸지도"

    [종합] '설경구♥' 송윤아, 도망갔다더니 열정 넘치는 아들맘 "죽도록 연기하고 싶은 걸지도"

    배우 송윤아가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8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연기를 너무 짝사랑해서 병이 생겼었나봐요'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송윤아는 "늘 배우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면 저는 참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 축에 들어간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선영은 "대사를 많이 안 외우셨어요?"라고 물었다. 송윤아는 "그것만 잘해요"라고 답했다. 김선영은 "그럼 최선을 다한 거지. 주인공들은 대사가 많다"라고 했다. 송윤아는 "대사를 못 외운 상태에서 현장을 나간다는 건 제가 저 자신한테 그것만큼 용납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김선영은 "그런데 그것도 힘든 상황도 있다. (주연을) 많이 해보셨기 때문에"라고 했다. 송윤아는 김선영의 연기 열정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저는 제 걸 보면서 '저 때 왜 저랬지?', '저 때 감정이 왜 저랬지?'라면서 거기서 끝이다. 인연을 맺어야 하나보다 싶은 작품이 결정되면 그냥 들어가서 (연기를) 직업처럼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런 자책이 생기더라. 더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는 시기가 왔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송윤아는 "작품의 좋고 안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한테 주어지는 인물이 굉장히 제한적으로 돼간다는 걸 느꼈다. 도망 와 있는 것도 있다. 작품을 안 하겠다는 마음은 아니다. 상황적으로 아이가 여기서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왔다. 내가 진짜 너무 일하고 싶으면 왜 일을 안 하겠냐. 이런 핑계가 방패막이 되어준 거다. 방패막이를 변명 삼아 핑계 삼아 일을 계속 멀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윤아는 "누군가는 '너 진짜 일하기 싫어? 안 할 거야?' 질문한다. 그러면 '난 이제 욕심이

  • [종합] 김선영, 송윤아의 팬심 고백에 얼떨떨 "설경구와 멜로? 나 전도연 되나"('피디씨')

    [종합] 김선영, 송윤아의 팬심 고백에 얼떨떨 "설경구와 멜로? 나 전도연 되나"('피디씨')

    배우 송윤아가 김선영에게 남편인 설경구와 멜로를 해달라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존재감 폭발! 송윤아가 찐으로 좋아하는 배우 등장!'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송윤아는 "어떡하지 나. 나 지금 너무 떨려 어떡해"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떻게 맞이 해야 하지. 큰일 났네"라고 덧붙였다. 강한 제주 바람을 뚫고 송윤아를 만나러 온 게스트 바로 배우 김선영이었다. 송윤아는 김선영을 보자마자 "저 너무 팬이에요. 여기까지 와주시고 감사합니다. 손잡아도 돼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너무 좋아 어떡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영은 "진짜요? 어우 웬일이야"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이 채널이 누가 오는지 안 알려주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이번 주에 짧게 촬영하는데 우리 김선영 배우님처럼 유명하신 분들이 오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저한테 김선영 씨는 알려줬다. 제가 진짜 소리를 질렀다"라고 설명했다. 김선영은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로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김선영은 "주로 제가 받았다. 석권했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윤아는 "상 받았을 때 영평상이었나. 설경구 씨랑 같이 상을 받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선영 씨가 수상소감을 한 게 설경구 씨한테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고 하더라. 그때 선영 씨가 '작품을 하나씩 할수록 겁이 난다. 더 이상 내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고 했더라"고 말했다. 송윤아는 "그런데 설경구 씨가 집에서 저한테 그런 말을 한 번씩 한다. 그 말을 선영 씨가 수상소감을 하는 걸 보면서 가슴에 너무 와닿았고, 내가 아닌 다른 배우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 위안받았다고

  • [종합] '설경구♥' 송윤아, 큰아들 센스에 감격했지만…"엄마는 그만큼 늙었다"('PDC')

    [종합] '설경구♥' 송윤아, 큰아들 센스에 감격했지만…"엄마는 그만큼 늙었다"('PDC')

    배우 송윤아가 큰아들 윤찬영 놀리기에 진심을 보였다. 18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K-드라마 기대주 지우학 윤찬영'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송윤아는 "오늘 저 누구 오는지 알아요. 왠줄 아세요? 제가 섭외했으니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의 큰아들이 올 거다. 지금 걔가 너무 바빠. 바쁜데 정말 엄마를 위해서 비행기를 타고 지금쯤 공항에 도착했거나 오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아의 큰아들은 바로 드라마 '마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윤찬영이었다. 송윤아는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까, 풀어나가야 되겠느냐는 막연한 어려움도 있지만 설레기도 한다"라며 웃었다. 윤찬영은 꽃다발을 들고 송윤아를 만나러 왔다. 이에 송윤아는 긴장한 윤찬영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우리 찬영이 꽃 가지고 온 거 봤어?"라며 센스를 칭찬했다. 윤찬영은 "처음으로 이제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 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송윤아는 "네가 그렇게 술을 잘 마신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물었다. 윤찬영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라고 답했다. 송윤아는 "아니야? 잘못된 소문이야? 엄마한텐 다 말해도 돼"라고 했다. 윤찬영은 "그 기분이 좋았다. 술을 마실 수 있게 되고 술을 마셨을 때, 좋은 기억이었다. 가족끼리 아니면 친구끼리, 선배님들 등. 그때는 주량을 모르니까 3병까지는 마셔봤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했더니 다 이런 반응이었다. 그리고 소문이 말보다 빠르더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송윤아는 "우리 찬영이가 성인이 돼 술을 마시는 나이가 됐다는 게 재밌다. 엄마는 그만큼 늙었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

  • [종합] 송윤아 "내 연기 지루하게 느껴져" 숨겨둔 고민 토로

    [종합] 송윤아 "내 연기 지루하게 느껴져" 숨겨둔 고민 토로

    배우 송윤아와 문정희, 엄지원이 서로에 대한 입장을 공감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 | 송윤아 by PDC [ep.11 배우 문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문정희와 깜짝 손님 엄지원이 함께 했다. 먼저 문정희는 "애기 학교 갔냐"라며 송윤아의 아들에 대한 근황을 물었다. 이에 송윤아는 "오늘 일요일이라 테니스 갔다가 오고, 지금 나보다 더 크다"라고 운을 띄웠다. 문정희는 "6살 때 '이모~ 제가 멋있게 피아노 쳐드릴게요'라면서 피아노를 연주해줬을 때가 얼마전 인 거 같다"며 "나 되게 부러웠다. '너 그때 손예진 이모한테 피아노 쳐줬다며?'라고 했더니 '아니다'라고 하더라"라며 송윤아 아들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또 "며칠 전에 언니가 쳐줬다고 했다. 그래서 '승윤아, 이모한테도 연주 들려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싫어요', '좋아요'도 아니다. 가서 피아노 뚜껑을 올리더니 되게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어 "깜짝 놀랐다. '음악 천재구나'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악보를 펼치더라"라고 했고, 이를 들은 송윤아는 "악보를 못 본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문정희는 "희한한 걸 누르더라. 분위기는 연기자다. 위에 더빙을 하면 느낌은 완전 피아니스트다"며 "'이모 너무 아름답죠'라고 하는데 멘트가 너무 웃겼다"라며 조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송윤아는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더 잘하고 싶은거야"라며 "도대체 어떻게 해야 더 잘하는지가 너무 어려운거다. 그게 힘이 드는거다"라고 했다. 송윤아는 "나는 아이 곁에 있는 시간을 많이 하려다 보니까. 뭘 했을 때 막 몰아붙어야 어느 순간에 '아! 이

  • '설경구♥' 송윤아, '드레스 이슈' 싫었던 김혜수 덕 따뜻한 밤 "감사+행복"

    '설경구♥' 송윤아, '드레스 이슈' 싫었던 김혜수 덕 따뜻한 밤 "감사+행복"

    배우 송윤아가 김혜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송윤아는 24일 "언니의 영상을 보시고 너무나도 많은 분이 공감해주시고 감동 받는 모습에 마음이 참 따뜻한 밤을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저만, 혹은 지인들만 알고 있었던 언니가 한 사람으로, 한 배우로서 걸어오고 고민했던, 생각하고 추구하는 삶의 깊이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송윤아는 "언니와 나눴던 지난 추억들 선물로 살짝 두고 오늘을 시작하려 해요. 모두 오늘도 또 힘내세요!! p.s 특별출연:박혜령, 이태란(나이순)"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윤아와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김혜수는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송윤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설경구♥' 송윤아, 김혜수가 계속 보고픈 얼굴 "제주도 살이, 13살 子 때문 NO"('by PDC')

    [종합] '설경구♥' 송윤아, 김혜수가 계속 보고픈 얼굴 "제주도 살이, 13살 子 때문 NO"('by PDC')

    배우 송윤아가 아들 때문이 아닌 막연히 제주도에 있게 된다고 밝혔다.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 송윤아 by PDC [ep.4 배우 김혜수 (2편)]'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김혜수는 송윤아의 아들 승윤의 나이를 물었다. 송윤아의 아들은 올해로 13살이라고. 김혜수는 "13살이면 6학년 되는 건가? 그것도 대단하다. 그렇지? 우리 아기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봤으니까"라고 말했다.김혜수는 "중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여기(제주도)에서 있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송윤아는 "뭐든 꼭 그런 건 없어요"라고 답했다. 송윤아는 "근데 내가 그냥 막연히 여기 있게 되는"이라고 말했다.김혜수는 "사적으로 보는 건 내가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거고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보고 싶은 거지. 이건 내가 자기한테 부담을 주거나 독촉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송윤아는 "내 인생 통틀어 손꼽히는 최고의 칭찬이에요. 그 말, 언니가 그 얘기 전에도 해주셨거든요"라며 웃었다.또한 김혜수는 송윤아가 출연했던 드라마 'THE K2'를 언급했다. 김혜수는 "그냥 클로즈업으로 자기가 연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송윤아가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해?'가 아니라 내가 아는 송윤아인데 난 저 얼굴을 계속 보고 싶어, 저 얼굴이 하는 걸 무언가 보고 싶은 욕망이 들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송윤아는 "나를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여배우가 와 도대체 김혜수라는 배우는 어쩌면 저렇게 작품을 잘 고를까 혹은 작품 복이 너무나 있어. 사심이지만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뭐예요?"라고 물었다.김혜수는 "두

  • 김혜수 "'내 속도 모르고…김혜수 드레스' 기사 나는 게 싫었고 씁쓸"('by PDC')

    김혜수 "'내 속도 모르고…김혜수 드레스' 기사 나는 게 싫었고 씁쓸"('by PDC')

    배우 김혜수가 20대에 영화제 참석 당시 드레스로 화제 되는 기사가 나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 송윤아 by PDC [ep.4 배우 김혜수 (2편)]'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김혜수는 "내가 청룡영화상을 오래 했더라. 내년이면 30년이래. 기사 보고 깜짝 놀랐다. 청룡영화상 시상식 처음 한 게 20대 초반이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신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영화 소식을 아는 건 씨네21, 키노가 다였다. 내 매니저가 좋은 배우들의 매니저였다. 그 배우랑 진행되지 않은 시나리오 같은 거 혹은 특별히 좋았다고 생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영화제에 초대받는 일은 (당시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연말에 올해는 어떤 영화들이 만들어졌고, 누가 잘했고, 어떤 감독이 잘했다는 걸 알고 싶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다. 수상 소감을 하지 않나. 준비된 사람도 있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진행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김혜수는 "저런 수상 소감, 이게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 가슴으로 느껴지는 게 있지 않나. 저 배우가 지금, 이 순간에 저런 말을 할 정도면 어떠한 태도로 이걸 했길래가 많이 자극되고 배웠다. 영화제가 단지 연말 행사 드레스를 뽐내고 배우들과 한 자리가 아니다. 나는 올 한해 영화계를 이끌어간 사람들을 배우가 아닌 MC의 자격으로 보는 거다"고 설명했다.또한 김혜수는 "20대 때인데 그날도 이제 진행을 해야 했다. 매번 영화제에 갈 때마다 마음이 굉장히 이상하다. 씁쓸했다. 김혜수 드레스 기사 나는 것도 더 싫

  • 김혜수 "늘 애매했던 나, '타짜' 만나기 전 난데없이 에로 제안"('by PDC')

    김혜수 "늘 애매했던 나, '타짜' 만나기 전 난데없이 에로 제안"('by PDC')

    배우 김혜수가 영화 '타짜'를 만나기 전까지 대부분 자신에게 제안이 들어왔던 작품 장르에 대해 언급했다.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 송윤아 by PDC [ep.4 배우 김혜수 (2편)]'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송윤아는 "나를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여배우가 와 도대체 김혜수라는 배우는 어쩌면 저렇게 작품을 잘 고를까 혹은 작품 복이 너무나 있어. 사심이지만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뭐예요?"라고 물었다.김혜수는 "두 개 다 돼야만 작품이 질적으로 반응을 하는 건데, 솔직히 김혜수가 작품을 그나마 잘 본다라고 하는 건 최근이다. 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 들어오지 않았던 시절이 굉장히 길었다"고 답했다.김혜수는 "30대 때 혼자 상처받았던 적이 있었다. 충무로에서 나름 똘똘하다고 하고 똘똘한 척은 하지만 시나리오 보는 눈이 없는 게 김혜수였다.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라는 건 내가 좋은 시나리오를 만날 수 있는 베이스를 갖추는데 얼마나 많은 공력을 들였느냐가 출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나는 그 베이스가 없었다. 실력도 없었다. 이를테면 일찍 시작해서 연기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많이 소모됐다.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람들은 굳이 내가 필요하지 않은 거다. 나보다 새롭고 잘하는 사람,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훨씬 많았다. 나는 늘 뭔가 애매한 사람이었다. 새롭고 신선하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뛰어넘는 배우는 아니거든"이라고 덧붙였다.김혜수는 "'타짜'를 만나기 전까지 대부분 나한테 들어온 작품들은 로맨틱 코미디 혹은 코미디. 가끔 난데없이 에

  • [TEN피플] '은퇴 고민'한 김혜수의 속사정, 송윤아가 정성 쏟은 사모임으로 바뀐 인생

    [TEN피플] '은퇴 고민'한 김혜수의 속사정, 송윤아가 정성 쏟은 사모임으로 바뀐 인생

    은퇴 고민을 털어놓은 배우 김혜수가 송윤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알게 된 지 햇수로 약 10년이 된 두 사람에게는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끈끈한 울타리가 새겨져 있었다. 김혜수는 애틋한 사이인 송윤아 앞에서 드라마 '슈룹'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나게 지난한 과정을 해야 한다. 촬영 기간, 프로덕션만 9개월인데 그동안 아무것도 안 봤다. 친한 친구 얼굴도 생각 안 나고 내가 본 건 대본밖에 없다. 너무 힘들었다. 끝나고 제일 좋은 건 오늘 밤에는 대본을 보면서 밤새우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고 말했다.이어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아예 없다. '슈룹'하고 내 인생 3년을 맞바꾼 느낌이 든다. 그렇게 하는 게 후회는 없다. 내가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건 다했다. 사실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웃기는 얘기, 엄살이긴 하지만, '이제 그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그만하자 진짜 이렇게는 너무 힘들다 그만하자는 생각을 해도 '김혜수인데 저 정도 하는 거지'였다. 이를테면 냉정하다,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외로웠다"고 덧붙였다.김혜수가 송윤아 앞에서 자기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관계성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알게 된 건 약 1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 덕분이다. 지금은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를 운영하는 박혜령 PD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를 통해서다. '식사하셨어요'에는 김혜수, 송윤아, 유선, 이태란, 한고은, 김민정이 출연했다. 김혜수는 "우리가 지금 안 게 햇수로 거의 10년이 되는 거잖아. 만 9년이니까. 우리가 모임이 있

  • 송혜교도 간다는 그 모임…김혜수→송윤아, 10주년 파티 "그대들이었기에"

    송혜교도 간다는 그 모임…김혜수→송윤아, 10주년 파티 "그대들이었기에"

    배우 송윤아가 김혜수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한 모임 10주년 파티를 개최했다.송윤아는 지난 16일 "혜수언니가 PDC에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는 10주년 파티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그대들이었기에 오늘이 있었고... 또 내일이 있을 거예요. 온 마음 다해 Thank you I love you...♥"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혜수, 이태란, 한고은, 유선, 김민정, 설경구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김혜수가 찍었으며, 김혜수의 사진은 송윤아가 찍었다.김혜수, 송윤아, 이태란, 한고은, 유선, 김민정은 과거 한 예능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혜수가 연락처를 모은 뒤 송윤아가 모임을 유지했다고.이를 접한 송혜교는 "나도 갈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유선은 "지난 10년을 이어 오게 한 언니 마음..그날의 정성♥ 잊지 못할 거예요ㅠㅠ 감사해요! 너무따뜻한 윤아 언니"라고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초점] 외롭고 힘들었던 김혜수, 은퇴 고민 "오래 살고 싶은 생각 아예 없지만…"

    [TEN초점] 외롭고 힘들었던 김혜수, 은퇴 고민 "오래 살고 싶은 생각 아예 없지만…"

    배우 김혜수가 은퇴를 고민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송윤아를 찾아온 칭찬불도저 김혜수'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송윤아가 있는 제주에 김혜수가 깜짝 방문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더욱 애틋했다. 송윤아는 "언제 끝났어요?"라고 질문했다. 김혜수는 "나 지난주인가? 여기 와서 쉬면 되지. 진짜 보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김혜수가 송윤아를 찾아온 시기는 바로 지난해 12월 드라마 '슈룹'이 끝난 직후였다.김혜수는 "자기 보러 온 거야 진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안 게 햇수로 거의 10년이 되는 거잖아. 만 9년이니까. 우리가 모임이 있거든. 혜령 피디(PDC)가 처음으로 하는 예능 프로에서 따로 만났다가 연말에 우리가 '김장 프로젝트'가 있어서 만났다. 진짜로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인간 송윤아를 그때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김혜수는 "나는 동료들이랑 개인적으로 가까운 적이 없었다. 남들은 날 연예인으로 볼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볼 때 (다른 배우가) 너무 연예인이더라. 그리고 작품 하지 않으면 만나서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기도 어렵다. 실례될 것 같기도 하다. '자기야 너무 좋아요'라고 하면 갑자기 너무 주책"이라고 설명했다.김혜수는 "윤아 씨가 매번 공간과 음식, 많은 사람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그게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커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송윤아는 "그 모임을 스타트해 주고 이어지게 한 분은 언니다. 언니가 녹화 끝나고 김장 전달하러 헤어져야 하는 데 우리 연락처를 다 모았다"고 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