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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아이랜드2' 엄지원 '코 점이 포인트'

    [TEN포토]'아이랜드2' 엄지원 '코 점이 포인트'

    아이랜드2 지원자 엄지원이 12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CJ ENM Mnet의 '아이랜드2 : N/a(I-LAND2)'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아이랜드2 : N/a'는 세상에 없던 컬래버로 아이코닉한 걸그룹의 탄생을 예고한 신규 프로젝트.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엄지원, 역시 연기파…APAN STAR AWARDS 우수상

    엄지원, 역시 연기파…APAN STAR AWARDS 우수상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2023 APAN STAR AWARDS(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월 30일, 엄지원은 '2023 APAN STAR AWARDS'에서 tvN '작은아씨들'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엄지원은 tvN ‘오프닝- 여름감기’로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에, '작은아씨들'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까지 동시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기분 좋은 수상 소식까지 더해 대체 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엄지원의 폭넓은 작품 활동은 눈에 띄었다. tvN ‘오프닝- 여름감기’에서 절망적이고 삭막한 인생에 익숙한 차인주의 공허한 눈빛과 메마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는 독한 성과주의로 감정 동요가 크지 않은 최지원 역으로 분해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여린 인물의 내면을 촘촘히 그려내며,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 열연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tvN ‘작은 아씨들’ 속 원상아 캐릭터를 통해 끊임없는 반전과 충격적인 사건들 속에서 중심을 꽉 잡으며 뻔한 악역에 질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존재감을 각인,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하고 신선한 ‘원상아’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에 엄지원은 역시 반박 불가한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이번 '2023 APAN STAR AWARDS'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까지 이어지게 된 것. 2024년에도 엄지원의 연기 열정은 계속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가제)'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어

  • [TEN포토]엄지원 '여유로운 인사'

    [TEN포토]엄지원 '여유로운 인사'

    배우 엄지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공식] 이재욱·조보아→김재욱,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출연 확정

    [공식] 이재욱·조보아→김재욱,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출연 확정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이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넷플릭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탄금'(가제)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역)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 역)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탄금'은 시대극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사랑받은 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 여덟 살 때 실종되었던 상단의 후계자가 스무 살 청년으로 돌아오는 사건으로 시작되는 '탄금'은 교차되는 질긴 인연으로 얽힌 인물 사이의 로맨스와 미스터리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채 각자의 목적을 향한 캐릭터 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릴 예정.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한국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이 된 '손 the guest'를 비롯해 '블랙',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애플TV+ 시리즈 'Dr.브레인' 극본으로 검증된 신예 김진아 작가가 합세했다. 이재욱은 실종된 후 12년 만에 돌아온 상단의 아들 홍랑 역을 맡았다. 실종 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가진 채 나타난 ‘홍랑’을 이재욱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조보아가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를 연기한다. 조보아는 돌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재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라진 홍랑을 대신해 상단의 양자로 들어간 무

  • 엄지원의 미세한 감정 곡선('잔혹한 인턴')

    엄지원의 미세한 감정 곡선('잔혹한 인턴')

    엄지원의 연기 화력은 꺼질 틈 없이 빛났다. 지난 15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12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공개 완료됐다. 엄지원은 극 중 ‘최지원’역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세한 감정 곡선들을 섬세하게 다뤄내며 캐릭터와 작품에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내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최지원은 독한 성과주의로 감정 동요가 크지 않은 인물. 엄지원은 차갑게 식은 표정과 어딘가 냉소적인 웃음을 내비치며 전개 초반 폭풍 같은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주변 인물을 바라보는 날 선 눈빛, 과하지 않은 절제된 제스처와 말투로 성공이 우선인 이기적인 워커홀릭의 모습을 실제 인물처럼 완벽 구현해냈다. 이어 엄지원은 과거 냉혹한 현실에 부딪힌 최지원의 상처와 외로움, 그 내면에도 오롯이 집중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강하게 끌어올렸다. 유산의 아픔, 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일련의 사건 속에서 느끼는 상실감, 배신감 등의 감정을 절절하게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엄지원의 담담하고도 입체적인 연기는 세상의 모든 ‘최지원’에게 위로를 건네며 극 전체를 마지막까지 탄탄하게 지탱했다. 강해 보이지만 여전히 서툰 어른 최지원이 내면의 단단함에 한 발 더 다가가 성장하는 과정을 성실하게 담아내며 진한 여운을 남긴 것. 연기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매 장면 신중한 호흡을 불어 넣는 배우 엄지원. 맡는 배역마다 본인만의 색깔을 입혀 ‘엄지원이 곧 장르’임을 이번에도 굳건하게 증명, 그녀를 믿고 보는 시청자와의 신뢰감을 다시 한번 쌓아 올렸다. 한편, 올해 ‘여름 감기’, ‘잔혹한 인턴’으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온 몸

  • '잔혹한 인턴' 엄지원, 깔끔 섹시 오피스룩

    '잔혹한 인턴' 엄지원, 깔끔 섹시 오피스룩

    배우 엄지원의 ‘잔혹한 인턴’ 속 세련된 오피스룩이 화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 엄지원은 극강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워커홀릭 ‘최지원’실장 역을 맡아, 도회적이고 클래식한 느낌의 다채로운 룩을 섭렵하고 있다. 이에 엄지원이 연출한 우아함 가득한 착장 포인트를 정리했다. # 슈트 셋업을 활용한 오피스룩의 정석 오피스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정석 아이템이 슈트 셋업인 만큼 이를 활용한 코디가 단연 눈에 띄었다. 엄지원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화이트 슈트를 선택해 당당한 존재감을 뽐내는가 하면, 기본 블랙 컬러의 치마 투피스로 차분함을 더해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 포니테일을 화려하게 빛낸 액세서리 포인트 극 중 최지원의 시그니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깔끔하게 묶은 포니테일 헤어. 단정함에 중점을 둬 자칫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느낌을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 더욱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화려한 드롭 이어링부터 클래식한 라운드 이어링까지 룩에 포인트를 더했고, 메탈 프레임의 안경으로 쿨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가미하기도 했다. # 보는 재미를 더한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 소재 및 색상 등 다른 느낌의 트렌치코트들을 활용한 코디로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톤 다운된 색감의 가죽 트렌치코트와 산뜻한 베스트 트렌치코트로 멋스러움을 표현했고, 코발트블루 색상의 트렌치코트로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지원은 라운드 인터뷰 당시, “출연하는 모든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말할 정도로, 평소 남다른 패션 사랑을 전해

  • '비흡연자' 엄지원 "극 중 흡연 신, 거울 보면서 多 연습…곽경택 '똥개' 도움"[인터뷰③]

    '비흡연자' 엄지원 "극 중 흡연 신, 거울 보면서 多 연습…곽경택 '똥개' 도움"[인터뷰③]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속 흡연 신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극 중 등장하는 '경력 단절'에 대해 "일하는 사람 모두의 고민인 것 같다. 저는 임신과 출산을 통해 강제적인 경력 단절은 아니다. 강제로 쉬어야 하는 시간을 겪지는 않았지만, 배우라는 직업이 프리랜서여서 언제 내가 불리지 않으면 일을 못 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어 "일이라는 게 현대인에게는 자아실현의 도구이기도 하고 생존의 도구이기도 하다. 나의 생존을 건드리는 것이 끊어진다는 건 현대인에게 굉장히 두려운 순간이지 않나. 이와 관련해 드라마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공감한다. 저뿐만 아니라 회사 다니시는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역시 경력 단절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다른 의미로 경력 단절에 대해 생각이 있다. 그런 생각이 있지만, 미래의 일이고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일이 있을 때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매 작품 어쩌면 이게 이거 끝나고 다음 작품을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를 때도 있다. 후

  • 엄지원 "일하기 좋은 배우 라미란과 10년 만에 재회, 베테랑에 대한 믿음 있었죠"[인터뷰②]

    엄지원 "일하기 좋은 배우 라미란과 10년 만에 재회, 베테랑에 대한 믿음 있었죠"[인터뷰②]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으로 10년 만에 라미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10년 전 영화 '소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미란과 재회했다. 그는 "캐릭터상으로 과거 지원과 해라, 지금의 지원과 해라는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다르게 생각해서 안 맞았다. 라미란 언니는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다. 편하게 잘 촬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모든 신은 촬영 전 현장에서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만들게 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 합의한다. 워낙에 언니가 베테랑이고, '이렇게 해볼까?'라고 하면 '응, 그래'라고 했다. 무언가 심각한 회의가 아니라 수월했다. 믿음이 있었나 싶다. 좋은 연기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연기를 할 때 상대 연기에 따라서 그 연기를 변화시켜주는 배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해오는 걸 그대로 하는 배우가 있지만 캐릭터 그대로 고수하는 배우도 있다. 라미란 언니는 전자, 저도 전자다. 합을 맞춰서 하기에 편했다. 극 중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 배우가 이렇게 움직이면 다르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엄지원이 고해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면

  • 엄지원 "여성 서사 '잔혹한 인턴', 배우·여자 엄지원으로 책임감 있기에 선택"[인터뷰①]

    엄지원 "여성 서사 '잔혹한 인턴', 배우·여자 엄지원으로 책임감 있기에 선택"[인터뷰①]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사실 '잔혹한 인턴'과 '작은 아씨들'과 함께 찍었다. 지금까지 두 개의 작품을 병행한 적이 없었다. 두 작품의 캐릭터가 달라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좀 했다. 초반에는 우려를 많이 했다. 다행히 캐릭터가 제 몸에 잘 붙고 이입이 되니 그래도 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왜 '잔혹한 인턴'을 선택하게 됐을까. 그는 "개인적으로 저는 동시대 사람으로서 이 사회에 구성원으로 살면서 걱정하고 고민하는 그런 것들을 작가님, 감독님이 드라마로 이야기를 풀어주셨을 때 연기로 말할 기회가 되는 작품 활동하는 걸 좋아한다. 제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장 생활하지 않았지만,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 고민과 제 친구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이야기들, 코드들이 작품 속에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심각하지 않게 오피스 물 안에 밝게 쓰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사회를) 대변하는 건 좋은데 심각하지 않았고,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여져 있게 쓰여 있어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엄지원은 오피스 드라

  • 라미란·엄지원, 남다른 아우라…흥행 복병 '잔혹한 인턴'

    라미란·엄지원, 남다른 아우라…흥행 복병 '잔혹한 인턴'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잔혹한 인턴'으로 뭉친 라미란과 엄지원의 연기 앙상블이 올 하반기 흥행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미란과 엄지원의 조합은 캐스팅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보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 중 하나였다. 역시나 관록 있는 두 배우의 아우라와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잔혹한 인턴'에서 라미란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고해라 역할을 안성맞춤으로 소화했다.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인물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엄지원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일에만 몰두하는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착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 대비되는 성향을 지닌 고해라와 차지원이 어떻게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경력직 인턴 고해라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인생 제2막 이야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tvN에서도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엄지원, 송중기·송혜교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갔네…물 속의 인어공주

    엄지원, 송중기·송혜교 '태양의 후예' 촬영지 갔네…물 속의 인어공주

    배우 엄지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을 방문했다. 엄지원은 19일 "엄마 언니 모시고 여자셋 크루즈여행을 오게 되었어요. 언니는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아이 둘 엄마,저는 부모님 품을 떠나 서울에서 지낸지 25년"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 보다 어느덧 혼자 지낸 시간이 더 길어졌어요. 이렇게 셋만 여행하는 게 굉장히 오랜만 인거 같아요. 그리스가 정말 아름답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투명한 그리스 바다에 풍덩 빠진 엄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수영복과 선글라스를 착용, 물 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엄지원이 방문한 이곳은 송중기, 송혜교가 출연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엄지원은 티빙 '잔혹한 인턴'에 출연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엄지원, "모임에서 계산할 때, 카드를 미리 준다"('살롱드립2')

    [종합] 엄지원, "모임에서 계산할 때, 카드를 미리 준다"('살롱드립2')

    배우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과 관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잔혹한 인턴'의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원은 "팬들이 이름을 지어주셨다. 예진 씨는 저와 고향이 같고 효진이와 윤아는 작품을 같이 찍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다 같이 만나는 사진이 많이 노출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라미란의 사모임 '브라 친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지원에게 "다 같이 음식도 해 드시고 놀러도 가시던데 보통 그런데 가면 1/N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그날 손이 빠른 사람이 계산한다"라고 답변했다. 라미란은 계산하는 타이밍에 관해 물었다. 엄지원은 "들어갈 때 카드를 미리 준다. 이거 제가 맡겨놓고 갈 테니까 이걸로 해달라고 해놓고 나중에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미란은 김숙과 있던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맨날 숙이랑 같이 다니면 숙이가 많이 낸다. '네가 무슨 자식이 있니, 남편이 있니, 그래 네가 쏴라'라고 한다. 그냥 농담으로 그렇게 하지만 그래도 맨날 얻어먹으면 그렇지 않나. '이번엔 내가 내야지'하고 가보면 벌써 계산이 돼 있다더라. 언제 계산해야 계산할 수 있냐고 했더니 '들어오면서 해야지'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말을 듣던 엄지원은 "유난히 빠른 사람들이 있을 때 중간에 그렇게 하는 걸 아니까 내가 꼭 사고 싶은 날이 있을 때는 좀 일찍 가서 먼저 해야 한다"라며 팁을 알려줬다. 라미란은 "그 전날 가서 카드를 맡겨야겠다"라며

  • [TEN포토] 엄지원 '영화 보러 왔어요'

    [TEN포토] 엄지원 '영화 보러 왔어요'

    배우 엄지원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개봉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라미란 "착했던 엄지원, 10년 만에 만나니 무서워져" ('잔혹한 인턴')

    라미란 "착했던 엄지원, 10년 만에 만나니 무서워져" ('잔혹한 인턴')

    배우 라미란이 엄지원과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라미란, 엄지원은 영화 '소원' 이후 10년만에 재회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라미란은 "그동안 엄지원과 연락 두절하고 살진 않았다"며 "전작에서 만났을 때와 캐릭터가 달랐다. 그때는 순진하고 착했던 사람이 여기서는 하늘같은 직장 상사가 됐다. 무섭더라. 같이 오랜만에 작업을 해서 너무 좋았다. 색다른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소원' 찍을 때 언니와 둘이 병상에 있는 장면이 있었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감정이 올라와서 배우로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10년이 됐다. 둘다 10년을 버틴 것도 대단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잔혹한 인턴' 엄지원 "날 캐스팅하려고 '지원' 캐릭터 쓴 줄 알았는데…아니라더라"

    '잔혹한 인턴' 엄지원 "날 캐스팅하려고 '지원' 캐릭터 쓴 줄 알았는데…아니라더라"

    배우 엄지원이 첫 오피스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 석 자와 자아를 찾기 위해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고해라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촬영을 마친지 1년이 넘었다. 찍을 때는 촬영한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시사를 하며 보니까 너무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경력의 단절이라는 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더라. 엄마나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다. 단절을 겪은 후에 다시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고해라라는 인물이 가진 열정이 잘 보이는 면이 있어서 그런 거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아내나 엄마 위치보다 순수하게 일을 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가 잘 부각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엄지원은 마켓하우스의 실세이자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으로 분한다. 엄지원은 "해보지 않은 장르를 하는 걸 좋아하는데, 내가 오피스물을 안 해봤더라. 이 드라마가 오피스물인데 코미디가 섞여있어서 밝고 애잔해 재밌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캐릭터 이름도 지원이라, 나를 캐스팅 하기 위해 염두해 두고 쓴 줄 알았다.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었다더라"고 웃으며 "지원이는 성공을 위해 사생활을 포기한 여자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