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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미란 "임신·출산으로 '경력 단절', 일하러 나간다는 자체가 좋았죠"[인터뷰①]

    라미란 "임신·출산으로 '경력 단절', 일하러 나간다는 자체가 좋았죠"[인터뷰①]

    배우 라미란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속 고해라와 같은 경력 단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9월 5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다. 라미란은 극 중 7년간 잊고 있던 자신의 이름과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 고해라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공개 중인 '잔혹한 인턴'을 재밌게 잘 보고 있다. 오픈 전에 미리 시사하자고 해서 봤다. 사실 찍은 지가 좀 됐다. 사실 출연한 사람이 자신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하지만, 항상 겸손한 마음이다. 어떻게 보면 100% 만족, 만족이라는 개념은 아예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똑같이 시청자 입장으로 보고 있다. 6부까지 봤는데, 7~8부를 엄청나게 기다렸다. 재밌게 보게 되더라. 아직 남은 회차가 있는데 저희도 안 봤다. 지금 8부까지 나왔다. 기억을 더듬고 있다. 이제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라미란은 '나쁜 엄마' 촬영 전에 '잔혹한 인턴'을 찍었다고. 라미란은 "'나쁜 엄마' 촬영 전에 '잔혹한 인턴'을 찍었다. '나쁜 엄마'가 방송이 되고 '잔혹한 인턴'이 공개가 됐다. 그래서 그런지 '잔혹한 인턴'에서 조금 더 날씬하더라. '나쁜 엄마' 때는 아휴"라면서 한숨을 쉬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경력 단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작품이 없을 때 늘, 항상 경력 단절이다. 저도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2

  • '잔혹한 인턴' 라미란, 힐링 부르는 따뜻함

    '잔혹한 인턴' 라미란, 힐링 부르는 따뜻함

    '잔혹한 인턴' 라미란이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응원과 공감을 사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 라미란이 워킹맘 '고해라'에 자기 모습을 투영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위로하며 단 한 순간도 눈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 지난 '잔혹한 인턴' 에서는 회사에 복귀한 해라가 동료인 금소진(김혜화)과 그리고 박승주(박경리)까지 그간 쌓였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동료애와 우정이 계속되길 응원하게 만들었다. 또한, 공수표(이종혁)가 공인중개사 꿈을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다른 회사 술자리 면접을 보러 가는 등 남편의 짠한 모습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하라며 응원하는 아내 해라의 모습에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워킹맘으로서 가정과 일,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못 먹어도 고'해라 답게 기죽지 않고,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고자 애쓰는 해라의 모습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는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로 다가오기도. 극초반부터 인상적인 존재감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끌고 있는 라미란은 힘을 뺄 때는 확실히 빼 웃음을 주고, 워킹맘으로서 고단한 삶의 단면을 보여줄 때는 짠내 가득하게 소화해 내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진정성 느껴지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일 뿐만 아니라 캐릭터 감정선의 강약을 능숙하게 조절하며 배우와 캐릭터가 하나 됨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사소한 표정과 행동, 말투 하나하나 라미란이 곧 고해라임을 인정하게 만드는 그의 차진 연기가 빛을 발하며 라미란이 완성해 나갈 고해라의 오피스 생존기를 더욱 기대

  • 엄지원 "일하기 좋은 배우 라미란과 10년 만에 재회, 베테랑에 대한 믿음 있었죠"[인터뷰②]

    엄지원 "일하기 좋은 배우 라미란과 10년 만에 재회, 베테랑에 대한 믿음 있었죠"[인터뷰②]

    배우 엄지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으로 10년 만에 라미란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엄지원은 8월 28일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 극 중 엄지원은 고해라의 입사 동기이자 마켓하우스의 실세 최지원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10년 전 영화 '소원'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미란과 재회했다. 그는 "캐릭터상으로 과거 지원과 해라, 지금의 지원과 해라는 서로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다르게 생각해서 안 맞았다. 라미란 언니는 같이 일하기 좋은 배우다. 편하게 잘 촬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항상 모든 신은 촬영 전 현장에서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만들게 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 합의한다. 워낙에 언니가 베테랑이고, '이렇게 해볼까?'라고 하면 '응, 그래'라고 했다. 무언가 심각한 회의가 아니라 수월했다. 믿음이 있었나 싶다. 좋은 연기라고 표현할 수 없지만, 연기를 할 때 상대 연기에 따라서 그 연기를 변화시켜주는 배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해오는 걸 그대로 하는 배우가 있지만 캐릭터 그대로 고수하는 배우도 있다. 라미란 언니는 전자, 저도 전자다. 합을 맞춰서 하기에 편했다. 극 중 이렇게 생각하지만, 이 배우가 이렇게 움직이면 다르게 움직이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엄지원이 고해라로 캐스팅 제의받았다면

  • 라미란, 맛깔나는 능청 연기('잔혹한 인턴')

    라미란, 맛깔나는 능청 연기('잔혹한 인턴')

    '잔혹한 인턴' 라미란이 실감 나는 '고해라' 캐릭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 라미란은 극 중 고해라 본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아내이자 엄마인 고해라의 강인한 존재감과 야무진 매력을 뽐냈다. 지난 방송에서 라미란은 자기 자신보다도 남편과 딸을 먼저 생각하는 엄마이자 아내인 해라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월급을 받은 해라가 자신을 위한 선물보다도 가족의 선물을 구매하는 모습이나 남편인 공수표와 함께 학습지, 지역 물류센터, 대리 기사 등 물불 가리지 않고 알바하는 등 짠내 나는 고군분투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과몰입을 유발했다. 여기에 회식 자리 이후 아쉬운 마음을 혼자 달래며 귀가하는 해라가 우연히 1인 시위하는 워킹맘을 구하게 되는 씬은 해라가 회사로 재입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극의 묘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실제 모습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맛깔스러운 라미란의 인물과 상황 표현력은 극의 긴장감을 유발하면서도 동시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라미란은 현실과 맞닿아 있는 전개를 실감 나는 캐릭터 구현으로 완벽하게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도 다른 결에, 회사 생활 자체도, MD라는 직업도 생소한 고해라라는 인물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잔혹한 인턴'은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밤 tvN에서도 방송되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라미란·엄지원, 남다른 아우라…흥행 복병 '잔혹한 인턴'

    라미란·엄지원, 남다른 아우라…흥행 복병 '잔혹한 인턴'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잔혹한 인턴'으로 뭉친 라미란과 엄지원의 연기 앙상블이 올 하반기 흥행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미란과 엄지원의 조합은 캐스팅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을 보게 만드는 강력한 요소 중 하나였다. 역시나 관록 있는 두 배우의 아우라와 연기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잔혹한 인턴'에서 라미란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고해라 역할을 안성맞춤으로 소화했다.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현실적인 인물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엄지원은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일에만 몰두하는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으로 완벽 변신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하고, 서늘한 카리스마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착해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 대비되는 성향을 지닌 고해라와 차지원이 어떻게 이야기를 그려 나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경력직 인턴 고해라의 좌충우돌 고군분투 인생 제2막 이야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되고 있으며, 21일부터는 tvN에서도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엄지원, "모임에서 계산할 때, 카드를 미리 준다"('살롱드립2')

    [종합] 엄지원, "모임에서 계산할 때, 카드를 미리 준다"('살롱드립2')

    배우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과 관해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tvN 드라마 '잔혹한 인턴'의 배우 라미란과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엄지원은 손예진, 공효진, 오윤아와 함께하는 '여신 모임'에 대해 언급했다. 엄지원은 "팬들이 이름을 지어주셨다. 예진 씨는 저와 고향이 같고 효진이와 윤아는 작품을 같이 찍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다 같이 만나는 사진이 많이 노출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라미란의 사모임 '브라 친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지원에게 "다 같이 음식도 해 드시고 놀러도 가시던데 보통 그런데 가면 1/N을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그날 손이 빠른 사람이 계산한다"라고 답변했다. 라미란은 계산하는 타이밍에 관해 물었다. 엄지원은 "들어갈 때 카드를 미리 준다. 이거 제가 맡겨놓고 갈 테니까 이걸로 해달라고 해놓고 나중에 찾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라미란은 김숙과 있던 에피소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맨날 숙이랑 같이 다니면 숙이가 많이 낸다. '네가 무슨 자식이 있니, 남편이 있니, 그래 네가 쏴라'라고 한다. 그냥 농담으로 그렇게 하지만 그래도 맨날 얻어먹으면 그렇지 않나. '이번엔 내가 내야지'하고 가보면 벌써 계산이 돼 있다더라. 언제 계산해야 계산할 수 있냐고 했더니 '들어오면서 해야지' 하더라"라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 말을 듣던 엄지원은 "유난히 빠른 사람들이 있을 때 중간에 그렇게 하는 걸 아니까 내가 꼭 사고 싶은 날이 있을 때는 좀 일찍 가서 먼저 해야 한다"라며 팁을 알려줬다. 라미란은 "그 전날 가서 카드를 맡겨야겠다"라며

  • [종합] 라미란 "신인 시절, 목욕탕 노출신…나만 담요 안 줘" 서러움 고백

    [종합] 라미란 "신인 시절, 목욕탕 노출신…나만 담요 안 줘" 서러움 고백

    배우 라미란이 신인 시절 겪은 서러운 일화를 회상했다. 최근 'TEO'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라는 제목의 '살롱드립2'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장도연이 라미란과 엄지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이 라미란과 엄지원에게 촬영 도중 서러웠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저는 '친절한 금자씨'를 찍을 때 이제 영화가 처음이고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근데 첫 영화의 첫 신이 목욕탕 장면이었다"라고 운을 띄웠다. 라미란은 "탈의가 된 상태였다. 촬영하다가 컷하면 다들 노출이 있는 상태니까 스태프들이 와서 담요를 덮어주지 않냐. 근데 나는 아무도 안 오더라"라며 "일어날 수도 없고 물 속에서 나오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그러니까 분장 팀장께서 '담요 좀 갖다줘'라고 하시더라. 근데 너무 서럽더라. 그래서 막 울고 있었다. 근데 다음 신이 울면서 금자를 돌아보는 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설움이 북받쳐 있는 상태로 (금자를) 돌아보니 내가 이미 오열하는 거다"라며 "쥐어짜려고 했으면 첫 촬영이라 긴장해서 안 됐을 수도 있다. 근데 상황이 딱 세팅이 돼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라미란은 개인 SNS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도연은 라미란에게 "SNS 아이디 'ramirani668'에서 숫자 668은 뭘 의미하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라미란은 "SNS를 할 줄 모른다. 저걸 만들 때 668 숫자가 붙은 거다"라며 "나중에 보니 붙어있더라. 원래 이렇게 하는 건가 싶었다"라고 했다. 더불어 "저는 SNS를 아들 계정을 구경하고 싶

  • [종합] "워킹맘 퇴사 시켜라"…거절 못할 제안 받은 '경단녀' 라미란의 '잔혹한 인턴' 분투기

    [종합] "워킹맘 퇴사 시켜라"…거절 못할 제안 받은 '경단녀' 라미란의 '잔혹한 인턴' 분투기

    늦은 나이에 잔혹한 직장 생활로 다시 뛰어든 '경력 단절 여성' 라미란의 분투기가 펼쳐진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상재 감독은 '잔혹한 인턴' 셀링 포인트에 대해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력 단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출산 후가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식이라더라. 초등학생 때가 지나고 고학년이 되면 경단녀들이 사회에 나가려고 해도 막상 갈 곳이 없다. 이런 현실적인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상재 감독은 "네 분을 한 드라마에서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에 너무 최적화 된 배우라는 믿음이 컸다. 시작은 라미란 배우님이었다. 영화 촬영장까지 따라가서 설득했다. 엄지원 배우는 이 작품을 선택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결정해줘서 너무 놀랐다. 이종혁 배우도 처음에 미팅을 하자고 하더라. 거절을 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만난 지 5분 만에 술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다. 김인권 배우도 바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설마설마했는데 출연을 결정해 줬다"고 밝혔다.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 석 자와 자아를 찾기 위해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고해라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촬영을 마친지 1년

  • "라미란 영화 촬영장까지 따라가 설득했다"…'잔혹한 인턴' 캐스팅 비하인드

    "라미란 영화 촬영장까지 따라가 설득했다"…'잔혹한 인턴' 캐스팅 비하인드

    한상재 감독이 라미란을 캐스팅 하기 위해 영화 촬영장까지 따라갔다고 밝혔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상재 감독은 '잔혹한 인턴' 셀링 포인트에 대해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력 단절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가 출산 후가 아니라 초등학교 입학식이라더라. 초등학생 때가 지나고 고학년이 되면 경단녀들이 사회에 나가려고 해도 막상 갈 곳이 없다. 이런 현실적인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한상재 감독은 "네 분을 한 드라마에서 만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에 너무 최적화 된 배우라는 믿음이 컸다. 시작은 라미란 배우님이었다. 영화 촬영장까지 따라가서 설득했다. 엄지원 배우는 이 작품을 선택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결정해줘서 너무 놀랐다. 이종혁 배우도 처음에 미팅을 하자고 하더라. 거절을 하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만난 지 5분 만에 술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다. 김인권 배우도 바쁘게 활동하기 때문에 설마설마했는데 출연을 결정해 줬다"고 밝혔다.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인권 "라미란=발작 트리거, 연기하면서 움찔하게 되더라" ('잔혹한인턴')

    김인권 "라미란=발작 트리거, 연기하면서 움찔하게 되더라" ('잔혹한인턴')

    배우 김인권이 라미란과의 호흡에 대해 말헀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종혁은 고해라의 철딱서니 없는 남편 공수표를 연기한다. 이종혁은 "실직한 가장이다. 연기 하면서 마음 속으로 많이 울었다. 이렇게 살아야 하나. 사회는 언제 나에게 기회를 줄 것인가. 내 또래의 퇴직을 앞둔 분들이 보면 눈물을 펑펑 흘리지 않을까 싶다. 내가 연기하면서도 짠했다"고 말했다. 라미란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묻자 이종혁은 "라미란과 대학교 동기인데, 살면서 같이 연기 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흡은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마켓하우스 과장 소제섭 역을 맡아 고해라와 톰과 제미 케미를 뽐낸다. 소지섭이 아닌 소제섭 캐릭터 이름에 진행 맡은 박경림이 "처음엔 소지섭을 캐스팅 하려고 한 건가"라고 묻자 김인권도 "소지섭이 하려다가 만 거냐"고 거들었다. 이에 한상재 감독은 "원래부터 생각했던 배우"라며 "캐릭터 이름은 작가님이 정한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권은 라미란이 연기하는 고해라에 대해 "발작 트리거"라며 "재밌고 다정한 이면에 톡 쏘는 굉장한 매력이 있다. 그 눈빛을 한 번 받으면 잊지 못한다. 연기하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움찔움찔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 라미란 "착했던 엄지원, 10년 만에 만나니 무서워져" ('잔혹한 인턴')

    라미란 "착했던 엄지원, 10년 만에 만나니 무서워져" ('잔혹한 인턴')

    배우 라미란이 엄지원과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말했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엄지원, 이종혁, 김인권과 한상재 감독이 참석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라미란, 엄지원은 영화 '소원' 이후 10년만에 재회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라미란은 "그동안 엄지원과 연락 두절하고 살진 않았다"며 "전작에서 만났을 때와 캐릭터가 달랐다. 그때는 순진하고 착했던 사람이 여기서는 하늘같은 직장 상사가 됐다. 무섭더라. 같이 오랜만에 작업을 해서 너무 좋았다. 색다른 모습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소원' 찍을 때 언니와 둘이 병상에 있는 장면이 있었다. 서로 눈만 마주쳐도 감정이 올라와서 배우로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 다시 한 번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10년이 됐다. 둘다 10년을 버틴 것도 대단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경력 단절 전업 주부' 라미란·'직장에 올인' 엄지원, 같은 길 걷는 직'장인'('잔혹한 인턴')

    '경력 단절 전업 주부' 라미란·'직장에 올인' 엄지원, 같은 길 걷는 직'장인'('잔혹한 인턴')

    배우 라미란, 엄지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4일 티빙은 '잔혹한 인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 라미란은 7년간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 석 자와 자아를 찾기 위해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 고해라 역을, 엄지원은 마켓하우스의 실세이자 상품기획실 실장 최지원 역을 맡았다. 입사 동기로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직장인이 잔혹한 회사 생활 속에서 "살벌하게, 위트있게, 노련하게" 살아남는 노하우로 대격돌하며,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인턴 대 상사로 만난 해라와 지원의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대비시켰다. 해라는 7년 전만 해도 가장 열정적 워커홀릭이자 잘나가는 MD로 승승장구했지만, 현재는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반면 직장에 올인한 지원은 꾸준히 승진, 실장 자리를 꿰찼고 이제는 임원도 넘볼 수 있는 위치에까지 올라섰다. 이렇게 두 사람은 7년이라는 세월 동안 서 있는 자리도, 상황도, 위치도 달라졌다. 그리고 번번이 7년 공백기에 발목이 붙잡혀 여러 번 재취업의 고배를 마신 해라는 지원의 은밀한 제안을 받은 후, 못 먹어도 'Go 해라' 정신을 장착하고 인턴부터 다시 시작한다. 정황상 주도권은 지원에게 있는 것 같지만, 그녀 역시 "해내기만 한다면 과장 자리도 돌려주겠다"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 걸 만큼 인턴 해라의 도움이 필요한 건 마찬가지다. 이처럼 공생인 듯 혹은 공생이 아닌

  • [공식] 라미란 경단녀 탈출…'잔혹한 인턴', 8월 11일 공개

    [공식] 라미란 경단녀 탈출…'잔혹한 인턴', 8월 11일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이 8월 11일 공개를 확정했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 측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잔혹한 인턴'은 7년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역)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역)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내면의 갈등을 사회생활 만렙 경력의 경험치로 불태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3년 영화 '소원' 이후 10년 만에 라미란과 엄지원이 한 작품에서 만나 직장인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경력직 인턴으로 복귀합니다"를 알리는 고해라의 비장한 신고식이 담겼다. 고무장갑을 벗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집안일이 일상인 주부 해라가 옷장 속에 고이 간직했던 정장을 꺼내 입었다. 7년 전만 해도 업계를 주름잡던 MD였지만, 경력 단절이란 녹록지 않은 현실에 인턴으로 복귀하게 됐기 때문. 40대 경력직 인턴이지만, 누구보다 잘 해내겠다는 눈빛은 단단하고 비장하기까지 하다. 해라는 워커홀릭으로 유명한 MD로 승승장구했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지난 7년간 육아와 가사에만 매진했던 주부다. 그 기간 자신의 이름 고해라가 사라졌음을 깨닫고, 본래 캐릭터와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재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하지만 이전 경력을 인정해 주는 회사는 없다는 현실에 고군분투하던 중, 상품기획 실장으로 성공한 전 회사 동기 지원에게 인턴직을 제안받고 자존심까지 구긴다. 그러나 못 먹어도 'Go 해라' 정신으로 마음을 다잡은 해라는 인턴으로 직장인 전선에 다시 뛰어든다. 라미란은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나쁜 엄마'를 통해 아들에게 억척스러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 제목은 '나쁜엄마', 연기력은 '좋은배우' 라미란

    제목은 '나쁜엄마', 연기력은 '좋은배우' 라미란

    배우 라미란의 명품 열연이 마지막까지 빛났다. 지난 8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가 해식(조진웅 분)의 죽음을 둘러싼 모든 진실을 밝힌 뒤 아들 강호(이도현 분) 곁에서 눈을 감는 영순(라미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막을 내렸다. 송우벽(최무성 분) 회장을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한 강호. 영순을 비롯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한 재판에서 강호는 송우벽은 물론, 오태수(정웅인 분)의 모든 혐의를 밝혀냈다. 드디어 밝혀진 진실에 영순은 그동안의 설움을 터뜨리듯 눈물을 흘리며 만세를 외쳤다. 마을 사람들과 미주(안은진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영순은 이후 강호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고, 강호가 불러주는 자장가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영순이 떠난 뒤, 강호는 영순이 생전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영순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확인한 강호는 미주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행복한 미래를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라미란의 열연은 마지막까지 완벽했다. 점점 더 악화되는 건강 상태에도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만 버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비는 영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라미란은 이러한 영순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라미란의 깊은 연기 내공은 덤덤하게 전한 마지막 인사에서 빛났다. 마을 사람들과 미주, 아들 강호에게 진심이 담긴 마지막 인사를 남긴 영순. 라미란은 이러한 영순의 모습을 덤덤하게 표현했지만, 디테일한 표정과 눈빛으로 영순의 감정을 시청자들에 고스란히 전하며 슬픔을 극대화했다. ‘나쁜엄마’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한 라미란. 압도적인 흡인력으로 매회 시청자를 사로잡은 라미란이 ‘

  • '나쁜엄마' 라미란 "'진선규♥' 박보경=마스크팩녀, 뚝심 대단해…최무성은 귀염둥이" [인터뷰④]

    '나쁜엄마' 라미란 "'진선규♥' 박보경=마스크팩녀, 뚝심 대단해…최무성은 귀염둥이" [인터뷰④]

    배우 라미란이 박보경, 최무성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라미란과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라미란은 극 중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우며 가난과 무지로 인한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 진영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돼지 농장 사장이었던 만큼 돼지와의 에피소드도 많았다. 라미란은 "돼지가 연기를 너무 잘해줬다. 사람들이 CG로 아는데 거의 다 진짜 돼지였다. CG는 오프닝에 나오는 되지 말고는 거의 없었다. 특수 동물 학교에 다니는 돼지들이라더라. 사육사가 부르면 귀신같이 달려간다"고 회상했다. 극 중 이장 손용락(김원해 분) 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스크팩을 붙이고 등장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 부인의 정체는 배우 박보경으로, 배우 진선규의 아내이기도 하다. 라미란은 "계속 마스크팩을 쓰지는 않겠지 했는데 마지막까지 쓰더라. 뚝심이 대단하다 싶었다. 작가님도 대단하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배우도 힘드니까. 피부는 좋아질 거라고 농담하기도 했다"며 미소 지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이웃으로 같이 호흡을 맞췄던 최무성과 '나쁜 엄마'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로 만나게 된 라미란. 그는 최무성에 대해 "무성 선배님은 워낙 귀염둥이다. 부끄러움이 많은데 친해지면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 근데 재미가 하나도 없다. 선배님이지만 너무 귀엽다"며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