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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도현 과거 밝혀졌다…♥연인과 헤어지고 母와 연 끊은 '진짜' 이유 ('나쁜 엄마')

    [종합] 이도현 과거 밝혀졌다…♥연인과 헤어지고 母와 연 끊은 '진짜' 이유 ('나쁜 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의 위험한 복수를 막아섰다. 시청률은 10%에 육박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9회에서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된 강호(이도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순(라미란 분)을 미워하고 원망하면서도 결국 나쁜 엄마가 바라던 대로 법관의 길을 걷기로 한 강호. 그는 법대에 진학한 후에야 자신이 왜, 무엇 때문에 검사가 돼야 했는지 깨달았다. 바로 아버지 해식(조진웅 분)을 억울한 죽음을 내몰고, 어머니 영순의 삶을 철저히 망가뜨린 자들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였다. 이날 영순이 발견한 SD카드의 정체가 드러났다. 태수(정웅인 분)를 상대로 복수를 준비 중이던 강호가 신변의 위협에 대비해 편지를 남긴 것이었다. SD카드에 저장된 방대한 기록은 강호의 대학 입학 후부터 사고 발생 전까지, 그가 냉혈 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게 했다. 그 중에서도 강호를 변화시킨 결정적 하루가 있었다. 강호가 법대 재학 중 현직 판사 어머니를 둔 학생의 성적 조작과 장학금 특혜를 문제 삼으며 싸움에 휘말렸고, 이에 영순은 경찰서에서 아들을 대신해 무릎 꿇고 빌었다. 예비 법관으로서 강호에게 오점이 될 것을 걱정한 것이었다.강호는 불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현실에 분노했다. 하지만 영순에게 “그게 엄마가 바라는 거였지. 목적을 위해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비겁한 속물 되는 거”라며 그도 마지못해 무릎 꿇고 빌었다. 그 순간 강호는 판검사가 되라던 지겨운 잔소리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신이 지금 법대에 온 이유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아버지의 죽음에

  • [종합] '나쁜엄마' 라미란, 사고 전 이도현이 숨겨둔 메모리칩 발견…진실 드러나나

    [종합] '나쁜엄마' 라미란, 사고 전 이도현이 숨겨둔 메모리칩 발견…진실 드러나나

    '나쁜엄마' 라미란이 메모리칩을 발견했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는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위암 투병에 하루아침에 문을 닫게 된 돼지 농장까지 삶의 의지가 꺽인 영순(라미란 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했다. 다행히 이를 발견한 강호는 엄마를 살려야 한다는 간절함 때문이었는지 순간적으로 두 발을 딛고 일어났다. 영순은 자신에게 실망한 강호에게 짐이 될까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강호는 "내가 아파서 엄마에게 짐이 됐냐"고 말했다. 영순은 "우리 아들은 이제 안 아프다. 아까 분명히 일어섰다"며 "엄마도 보호자가 생긴 거다. 우리 아들이 엄마의 보호자다"며 미소 지었다.영순은 휠체어를 탄 강호를 연못에 데려다 일부러 빠뜨렸다.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도 영순은 쉽사리 구해달라는 강호의 손을 잡지 않고 "살고 싶으면 일어나라"며 "이제 휠체어도 없다. 그러니까 일어나. 일어나서 걸어"라고 처절해 외쳤다. 강호는 "못한다"고 울먹였지만 영순은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라고 소리쳤다.두 사람은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영순과 강호는 오이로 피부 마사지를 하며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눴다. 강호는 벽면에 걸린 사진을 보며 "저기 저 사진처럼 저기에도 아빠 넣자. 우리 사진에도 아빠를 넣자. 그럼 우리 셋이 함께 있는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영순은 "그러자"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던 중 영순은 문득 사고 전 강호가 남긴 편지 문구가 떠올랐다. 평소 편지를 한 적 없던 강호는 영순에게 편지로 '

  • [종합] 이도현, 목 매단 '위암 4기' 라미란 구하려 두 발로 섰다…피어난 기적('나쁜엄마')

    [종합] 이도현, 목 매단 '위암 4기' 라미란 구하려 두 발로 섰다…피어난 기적('나쁜엄마')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이 비극 속에 피어난 기적을 마주했다. 시청률은 8.2%를 돌파했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7회에서 영순(라미란 분)은 강호(이도현 분)의 홀로서기를 준비했다. 스물다섯 밤이 지나 새끼들을 보내는 엄마 돼지처럼, 암 선고를 받은 영순은 언젠가 자신 역시 강호와 헤어져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인생을 비관한 영순은 목을 맸고, 그를 구하던 강호가 두 발로 일어서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은 자체 최고인 8.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2049 시청률 역시 2.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영순은 수술과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손을 쓰기엔 너무 늦은 것. 그러나 이대로 슬퍼하고 좌절하며 무너질 수만은 없었다. 영순은 마음을 다잡고 아들 강호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방법을 가르쳤다. 지금까지 영순이 강호의 손발이 되어서 해주고 있는 일상의 일부터 해식(조진웅 분)과 자신이 지켜온 돼지 농장을 관리하는 일까지, “하나하나 떠올리고, 차근차근 배워보자”라고 다독이며 알려줬다.영순의 운명은 참으로 기구했다. 부모와 남편을 차례로 떠나보내고, 아들은 사고 이후 목숨만 부지했으며, 자신조차 암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도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트롯백(백현진 분)의 반발 시위도 모자라, 설상가상 하루아침에 돼지 농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이었다. 이에 영순은 모든 것을 잃은 듯 망연자실했고, 조우리 마을 사람들은 미안함에 차마 위로조차 할 수 없었다.읍내 농약사에 네일숍

  • [종합] "살려 달라" 라미란, 위암 4기 선고에 오열…子 이도현 손 놓고 외면('나쁜엄마')

    [종합] "살려 달라" 라미란, 위암 4기 선고에 오열…子 이도현 손 놓고 외면('나쁜엄마')

    이도현과 행복 찾기에 나선 라미란이 암 선고받았다.1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6회에는 영순(라미란 역)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6회 시청률은 전국 7.7% 수도권 8.1%(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 수도권 기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인 2.2%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에서 영순이 집을 비운 사이 집은 엉망이 되어 있었다. 강호(이도현 역)의 반려돼지 사자 때문만은 아니었다. 태수(정웅인 역)와 우벽(최무성 역)의 하수인들이 급습한 것이었다. 태수가 처음부터 노린 건 강호의 목숨이었고, 우벽은 태수의 약점이 될 친자확인서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들의 싸움과 추격으로 번지며 불행 중 다행으로 강호가 위험한 상황을 피했다. 집에 돌아온 엄마 영순은 무서운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강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트롯백(백현진 역)은 영순에게 반격하기 위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이장(김원해 역)과 정씨(강말금 역), 청년회장(장원영 역) 등을 한 명씩 찾아갔다. 조우리 주민들을 제 편으로 만들어 다대일 전술을 펼칠 작전이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한자리에 모아 돼지 농장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롯백의 계획과 달리 반응은 시원치 않았고, 그는 돼지 농장 자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트로트 콘서트홀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미주(안은진 역), 삼식(유인수 역)의 일자리는 물론 제각기 한자리 챙겨주겠다는 공약으로 주민들의 환심을 샀다.강호는 쌍둥이 남매를 만나러 가던 길에 미주(안은진 역)를 발견했다. 미주는 지갑을 떨어뜨린 것도 모르고 버스에 올라

  • '안은진 바라기' 이도현, 멱살 잡혔다…라미란 깜짝('나쁜엄마')

    '안은진 바라기' 이도현, 멱살 잡혔다…라미란 깜짝('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이 뜻밖의 삼자대면을 한다.11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6회 방송을 앞두고 어쩌다 읍내에서 조우한 영순(라미란 역), 강호(이도현 역), 미주(안은진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미주를 바라보는 강호의 아련한 눈빛과 함께 이유 모를 멱살잡이에 당황한 표정도 공개됐다.앞서 강호와 미주의 이별 그리고 재회 후가 그려졌다. 과거 강호는 검사가 되자마자 사법고시 뒷바라지까지 한 미주를 배신하고 떠났다. 단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이유였다. 엄마 정 씨(강말금 역)를 통해 그간의 자초지종을 듣게 된 미주는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해졌다. 영순과 강호는 트롯백(백현진 역)과의 갈등으로 파출소에 다녀왔다. 먼저 집으로 돌아온 강호는 헬멧을 쓴 의문의 남자와 우벽(최무성 역)의 하수인들에게 급습받으며 충격을 안겼다.우연히 한자리에 모인 영순, 강호, 미주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교통사고로 두 발 대신 휠체어를 타게 되면서 엄마의 도움 없인 조우리 마을을 벗어난 적 없는 강호. 하지만 앞선 예고편에는 "저번처럼 사고 치고 다니면 안 돼"라는 영순의 당부가 무색했다. 강호가 "미주 씨!"를 거듭 외치며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강호가 미주를 따라 읍내까지 나온 것으로 짐작된다. 길가에 멈춰서 슬픈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미주, 한 발치 떨어져서 그에게 시선을 고정한 강호의 거리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두 사람 사이 영순의 등장도 호기심을 더한다. 아들 강호가 휠체어를 타고 먼 길을 온 것도 모자라 어느 상인에게 멱살을 붙잡힌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사색이 됐다. 엄마도 못 말리는 미주 바라기 강호는

  • 최무성이 알고 있었던 '조진웅 子' 이도현, ♥안은진과 재회…시청률 자체 최고 7%('나쁜엄마')

    최무성이 알고 있었던 '조진웅 子' 이도현, ♥안은진과 재회…시청률 자체 최고 7%('나쁜엄마')

    이도현, 안은진이 운명 같이 재회했다. 이에 시청률은 7%를 돌파했다.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4회에서는 영순(라미란 역), 강호(이도현 역) 모자는 사고로 달라진 삶을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받아들이며 그들만의 잃어버린 행복 찾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강호와 미주(안은진 역)의 연인 시절부터 우벽(최무성 역)과의 첫 만남까지 과거사가 공개됐다.4회 시청률은 전국 7.0% 수도권 7.6%(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2.0%로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날 방송에서 교통사고 후 일상은 이전과 같을 수 없었지만, 영순은 강호가 다시 두 발로 일어설 날을 꿈꾸며 재활 치료에 힘썼다. 퇴원 전 병원에서 엄마가 의사와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한 강호는 자신이 7살의 바보가 됐다고 생각했다. 그 말을 들은 영순은 단호히 아니라고 답하며 사람들은 누구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지금은 그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에 슬퍼하거나 무너지지 말고 기뻐해야 하는 것이라며 강호를,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독였다.강호가 사고로 갑작스레 고향으로 오게 되면서 영순이 대신 그의 짐을 챙기러 서울로 향했다. 그동안 아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면서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영순. 텅 빈 오피스텔을 둘러보며 "결국 이렇게 와보네"라고 내뱉는 혼잣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검사실에도 들른 영순은 강호를 찾아온 사람들을 마주하게 됐다. 그들 모두 입을 모아 강호가 청탁 대가로 뒷돈을 받은 악질 비리 검사라고 외쳤고, 영순은 믿을 수도 믿고 싶지도 않은 이야기에 맞

  • 7살 지능만 남은 이도현, 쉽지 않은 적응('나쁜 엄마')

    7살 지능만 남은 이도현, 쉽지 않은 적응('나쁜 엄마')

    ‘나쁜엄마’ 이도현의 조우리 마을 적응기가 시작된다.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4일, 인생 리셋 후 잃어버린 행복 찾기에 돌입한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아이가 된 강호와의 새로운 날들이 펼쳐지는 가운데, 영순은 그동안 미처 몰랐던 검사 시절 아들의 모습을 마주한다.지난 방송에서 강호는 교통사고 후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다시 예전과 같이 돌아갈 수는 없게 됐다. 두 발로 서고 걷는 것은 물론이고 손끝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역행성 기억장애로 일곱 살 수준의 지능과 기억만 남게 됐다. 하지만 영순은 무너지지 않고 마음을 다잡았다. 그저 살아준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다. 이런 영순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강호는 제 손으로 밥숟가락을 뜨며 기적의 감동을 안겼다.공개된 사진에는 영순이 강호의 검사실을 찾아 눈길을 끈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이후로 일상이 멈춰버린 아들의 짐을 대신 챙기러 간 것. 영순의 손에 들린 메마른 화분이 그간 강호의 팍팍했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편, 무엇을 보고 들은 것인지 충격에 놀라 굳어버린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또 다른 사진 속 아무것도 모른 채 정씨(강말금 분)네 쌍둥이 남매 예진(기소유 분), 서진(박다온 분)과 나란히 벌을 선 강호도 포착돼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어딘지 장난기 어려 있으면서도 엄마에게 혼나 시무룩한 표정은 일곱 살의 아이 그 자체. 동갑내기 미주(안은진 분)의 아이들과 돌연 친구가 된 강호의 인생 2막(?)에 기대가 쏠린다.4일 방송되는 4회에서 영순과 강호는 뜻밖의 사고를 하늘

  • 이도현, 정웅인 끔찍한 계획에 당했다…라미란 울린 한 마디에 자체 최고 6.4%('나쁜엄마')

    이도현, 정웅인 끔찍한 계획에 당했다…라미란 울린 한 마디에 자체 최고 6.4%('나쁜엄마')

    라미란이 이도현을 위해 또다시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 가운데, 시청률 6.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3회에는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이도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자칫 목숨까지 잃을 뻔한 위험한 사고였지만, 가까스로 의식을 찾은 강호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입에 아무것도 대지 않고 손도 꿈쩍하지 못하는 강호를 지켜보는 영순(라미란 역)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갔고, 더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어느 때보다 애틋하고 가슴 절절한 영순의 모성애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3회 시청률은 전국 5.7% 수도권 6.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영순은 강호의 사고 소식에 병원을 찾았다. 다시는 보지 않을 것처럼 매정하게 돌아섰던 아들은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채 겨우 숨만 붙이고 있었다. 그제야 영순은 강호에게 독하고 모질게 대했던 기억들만 떠올랐다. 하지만 쉽게 무너질 수 없었다. 자식이 다 죽게 생겼다는 이야기에 영순은 "죽긴 누가 죽어요. 우리 아들 안 죽어요. 내가 안 죽여요"라고 되뇌며 마음을 다잡았다. 강호는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그 이후 영순은 밤낮으로 아들의 곁을 지켰다.이 같은 영순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한참 만에 강호가 깨어났다. 그러나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교통사고로 인한 마비 증상으로 제 몸 하나 제대로 가눌 수 없었고, 역행성 기억장애로 일곱 살 수준의 지능과 기억을 갖게 된 것. 퇴원 후 영순은 강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조우리 사람들에게는 강호의 상태를 숨겼지만

  • [종합] 이도현, 母와 천륜 끊었다…라미란에 입양 동의서 사인 요구 ('나쁜엄마')

    [종합] 이도현, 母와 천륜 끊었다…라미란에 입양 동의서 사인 요구 ('나쁜엄마')

    이도현이 어머니 라미란과 천륜을 끊었지만 위기를 맞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냉혈 검사’로 돌아온 강호(이도현 분)의 수상한 행보가 시작된 가운데 목숨을 위협받았다. 이날 강호와 송우벽(최무성 분)의 특별한 관계가 그려졌다. 검사가 된 강호는 우벽그룹 송회장의 법적 문제를 공사 구분 없이 해결하며 총애를 받아왔다. 강호가 사는 집이며 타는 차까지 모두 송우벽이 지원할 만큼 아들과 아버지 못지않은 사이였다. 고향 조우리를 떠난 이후로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는 왕래는 물론 연락도 뜸한 지 오래였다. 영순은 강호가 실력 있고 유능한 검사라 바쁜 것이리라 여기며, 아들을 위한 생일 음식을 한가득 싸 들고 서울로 향했다. 하지만 강호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모른 체하며 영순을 문전박대로 돌려보냈다.강호는 유력 대권주자로 떠오른 오태수(정웅인 분)에게 접근했다. 그의 외동딸 오하영(홍비라 분)의 존재를 알고 우연을 가장해 다가갔고, 이후 그와 연인으로 발전하며 오태수를 마주하게 됐다. 오태수는 강호의 사법연수생 시절 첫 만남부터 꺼림칙한 느낌을 받았다. 그를 딸의 연인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은 더욱 의뭉스러웠다. 오태수는 강호에게 "너한테는 이상한 냄새가 나”"라며 딸 오하영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그리고 오태수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강호는 오태수의 정계 활동에 치명타가 될 비밀을 쥐고 있었다. 오태수가 비서로 두고 있던 황수현(기은세 분)이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었다.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전해 받은 송우벽은 통쾌해 했다. 강호는 "대통령 오태수만 손에 넣으면 그 누구

  • '이도현의 나쁜 엄마' 라미란, 역시 믿보배

    '이도현의 나쁜 엄마' 라미란, 역시 믿보배

    배우 라미란이 ‘나쁜엄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라미란은 아들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된 ‘진영순’으로 분, 극중 남편 최해식(조진웅 분)의 죽음 이후 완벽하게 달라진 영순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해식과 결혼해 돼지농장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던 영순. 웃음만 가득하던 이들 앞에 농장 철거를 협박하는 송우벽(최무성 분)이 나타나며 위기가 발생했다. 거센 협박에도 물러나지 않는 해식에 송우벽은 농장에 불을 질렀고, 송우벽의 범행을 밝히려던 해식은 끝내 송우벽에게 죽임을 당했다. 임신한 상태로 홀로 남겨진 영순은 이후 조우리에서 새롭게 농장을 꾸렸고, 아들 최강호(이도현 분)를 낳았다. 그러나 엄마 영순은 과거 해식과 함께하던 때와는 확연하게 달랐다. 판검사가 되어야 한다며 아들 강호에게 공부만을 요구하는 나쁜 엄마가 된 것. 결국 영순의 뜻대로 강호가 검사가 된 가운데 강호를 위해 기도하는 영순의 모습과 싸늘한 검사로 변한 강호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라미란은 첫 방송부터 영순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라미란은 극중 해식과 함께하는 영순의 모습으로 따스함을 선사하는가 하면, 남편을 잃은 영순의 절규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특히 아들 강호와의 대립에서 자신의

  • 검사된 이도현, ♥조진웅과 사별한 母 라미란과 갈등…시청률 3.6% 출발('나쁜엄마')

    검사된 이도현, ♥조진웅과 사별한 母 라미란과 갈등…시청률 3.6% 출발('나쁜엄마')

    라미란과 이도현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27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사소한 순간도 행복이라 여기며 살아가던 영순(라미란 역)의 인생을 전복시킨 사건은 시작부터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사랑하는 남편 해식(조진웅 역)의 억울한 죽음 후, 세상에 단둘이 남겨진 아들 강호(이도현 역)를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의 사연이 돋보였다. 이에 1회 시청률은 전국 3.6%, 수도권 4.2%(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타깃 2049 시청률은 수목드라마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이날 방송에서는 영순이 해식의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청혼에 응하며,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고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갔다. 내년 가을이 되면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하루하루는 행복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 해 개최되는 올림픽을 앞두고 이들 부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두 사람의 생업이 달린 돼지농장 앞이 성화 봉송 경로와 마라톤 코스로 쓰일 예정이라며, 용라건설 측으로부터 무리한 철거 요구를 받게 된 것. 해식은 돼지농장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지만, 용라건설 송우벽(최무성 역) 이사는 고의적인 방화로 모든 것을 앗아갔다. 해식은 긴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그러나 용라건설 사람들의 짓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던 마을 주민들의 태도는 하루아침 돌변했다.당시 화재가 돼지농장의 전기 시설 문제였고, 현장에서 발견된 시너통들은 해식이 보관하던 것이라는 거짓 증언이 속출했다. 결국 공소 기각 판결받은 해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다행히도 법정 밖에서 만난 이웃들은 그들의 돈과 힘 앞에 어쩔 수 없

  • [종합] ♥임지연 의식했나…이도현 "'더글로리'와 아예 달라, 라미란 100점 만점에 25점" ('나쁜엄마')

    [종합] ♥임지연 의식했나…이도현 "'더글로리'와 아예 달라, 라미란 100점 만점에 25점" ('나쁜엄마')

    넷플릭스 '더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임지연과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도현이 '나쁜엄마' 속 캐릭터는 전작 '더글로리'와 아예 다르다고 강조했다.2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배우와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심나연 감독은 "'나쁜엄마'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엄마 뿐만 아니라 엄마와 딸, 엄마와 아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묻어있다. 너무 무겁지만은 않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묻자 심 감독은 "전작과 다른 장르를 하고 싶었는데, 배 작가가 쓴 글을 보고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릴러나 장르를 하다보면 감정 소모가 많은데 이 작품은 감성을 채워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나쁜엄마'라는 제목의 의미에 대해서는 "진짜 나쁘다는 표현은 아니다. 자식을 위해 독해질 수밖에 없고, 나쁘게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더라. 그게 결국 아이를 위한 것인데, 내가 맞나 안 맞나도 엄마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라미란이 연기하는 진영순은 홀로

  • 라미란 "이도현, 100점 만점에 25점…나를 등한시 하더라" ('나쁜엄마')

    라미란 "이도현, 100점 만점에 25점…나를 등한시 하더라" ('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이 이도현과의 연기 호흡 점수로 '100점 만점의 25점'을 줬다. 2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배우와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이도현과의 연기 호흡을 묻자 라미란은 "최고의 파트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오랜 시간 연기를 같이했던 아들은 처음인 것 같다"며 "점수로는 100점 만점에 25점"이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촬영 안할 때는 나를 등한시 하더라. 이런 모습까지 100% 아들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도현은 "이래서 나쁜 엄마라고 하나보다. 저도 25점"이라며 "누나랑 촬영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감정선을 찾는 게 힘들었는데, 선배님은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절제를 잘 하더라. 나는 컨트롤이 안 됐다"고 말했다.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라미란, 아들이 '금메달' 사이클 선수인데… "나는 방생하는 엄마, 자율에 맡겨" ('나쁜엄마')

    라미란, 아들이 '금메달' 사이클 선수인데… "나는 방생하는 엄마, 자율에 맡겨" ('나쁜엄마')

    배우 라미란이 '사이클 선수' 아들이 자신을 좋은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6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라미란, 이도현, 안은진 배우와 심나연 감독이 참석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라미란이 연기하는 진영순은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워온 인물로, 가난과 무지로 인한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한다. 라미란은 "선택해야만 했다. 매달려서라도 했어야만 했다"며 "그만큼 대본을 읽으면서 이렇게 빨리 집중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게 처음인 것 같다. 캐릭터들도 너무 사랑스럽고 이야기도 진행이 엄청 빠르다. 뻔한 이야기지 않을까 했다가 뒷통수를 얻어맞고 한 번에 주신 대본을 다 읽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02년 신성우 매니저 출신 김진구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는 라미란은 실제론 '좋은엄마'라고. 그는 "나는 자녀한테 좋은 엄마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방생하는 편이고 자율에 맡기는 편이라서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 같다"며 "극중 영순은 나쁜 엄마라기 보다 안쓰러운 엄마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라

  • '임지연♥' 이도현은 잠시 잊어라…정반대로 변한 애증의 모자 ('나쁜엄마')

    '임지연♥' 이도현은 잠시 잊어라…정반대로 변한 애증의 모자 ('나쁜엄마')

    배우 임지연과 열애 중인 이도현이 라미란과 애증의 모자 관계를 그린다.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측은 18일,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 모자의 상반된 변화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의 영예를 안은 ‘괴물’ 심나연 감독이 연출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극한직업’ ‘완벽한 타인’ 등에서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무엇보다 라미란과 이도현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나쁜 엄마 진영순 역을 맡았다.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며 아들을 키워온 진영순은 가난과 무지로 인한 고통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를 자처하는 인물이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한다. 엄마의 계획이 곧 자신의 인생이었던 강호는 혼자만의 비밀을 품고 냉혈 검사가 됐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공개된 사진은 ‘나쁜 엄마’ 영순과 강호의 과거, 그리고 ‘검사 아들’ 강호와 영순의 현재가 나란히 대비된다. 아들을 훌륭한 검사로 만들겠다는 영순의 고집과 집념은 강호를 평생동안 압박해왔다. 독하고 모진 마음을 품은 영순과 그 뒤를 체념한 얼굴로 따르는 고등학생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