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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윤식 前 연인 '사생활 에세이' 출판금지…출판사 대표 2심 항소[TEN이슈]

    백윤식 前 연인 '사생활 에세이' 출판금지…출판사 대표 2심 항소[TEN이슈]

    배우 백윤식의 전 연인이 쓴 에세이에 대한 출판 금지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에세이 출판사 대표 서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방송사 기자 출신 A 씨는 백윤식과 2013년 교제 사실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서른 살 이상이었다. 이후 같은 해 결별했고, 둘의 관계는 소송으로 이어졌다. A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백윤식이 다른 여인과 교제했다"라며 폭로했다. 다만 손해배상 소송 과정에서 A 씨가 백윤식에게 사과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문제는 A 씨가 백윤식과의 교제 내용이 담기 자서전을 출간하면서다. 자서전에는 두 사람 사이의 '사생활'이 적혀 있었다. 이에 백윤식은 해당 자서전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해 4월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어 본안 재판이 시작되고 1심 재판부는 백윤식의 손을 들어줬다. 1심에서는 백윤식 측이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을 삭제하고, 이미 판매된 자서전을 전부 회수 및 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