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문빈母, 아들 사망 다음날인 20일(오늘) 생일…팬들 말못할 슬픔[TEN이슈]

    문빈母, 아들 사망 다음날인 20일(오늘) 생일…팬들 말못할 슬픔[TEN이슈]

    아스트로 문빈이 모친의 생일 전날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문빈은 앞서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문빈이 사망한 다음날인 20일(오늘) 문빈의 어머니가 생일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빈이 2년 전 같은 날 팬플랫폼에 남긴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문빈은 당시 '오늘이 어머니의 생신이지 않냐'는 팬의 질문에 "맞아요. 오늘 어머니 생신이에요"라며 "전화 드렸죠"라고 답장했다.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학교 폭력에 극단적 선택한 子…"참아라" 다그친 어머니의 눈물('블랙2')

    학교 폭력에 극단적 선택한 子…"참아라" 다그친 어머니의 눈물('블랙2')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한 학생의 비극을 통해 ‘학교 폭력’이 학생들끼리만의 문제가 아님을 지적한다. 학교 폭력에 스러져간 피해자의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에 스토리텔러 장유정 감독은 오열을 금치 못했다. 15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2012년, 평범한 가정의 한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 실제 사건을 다룬다. ‘블랙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 응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것 같다”며 “지옥 같은 곳에, 이해할 수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아이들 틈에 내 아들을 밀어넣어서...혼자 그걸 감내하게 했다”고 돌아봤다. 또 “싸우지 마라, 착하게 지내라, 네가 참아라...그런 말을 한 게 후회된다”며 눈물을 삼켰다.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1시간 전에 같이 장을 보고 저녁식사를 했던 17세의 아들이었기에, 어머니는 물론 가족들의 충격은 컸다. 하지만 집에서는 밝고 애교 많았던 아들에게 학교 생활은 무려 3년 동안 ‘지옥’이었고, 그 실상이 밝혀지자 스토리텔러들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장유정 감독의 파트너인 스토리텔러 오대환은 “저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오늘 이야기가 남 얘기 같지 않다.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을 밝혔다.특히 아들이 떠난 이후 어머니는 아들이 남긴 마지막 글을 11년 동안 차마 읽지 못했다고 밝히며 “아들이 가해자들을 용서하라고 할까 봐 읽지 못했다”고 쓰라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유정 감독이 “엄마조차 아직 읽지 못한 아들의 유서를 공개하는 단

  • 50대 男 고민남 "루게릭병 투병 중…母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무엇이든 물어보살')

    50대 男 고민남 "루게릭병 투병 중…母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무엇이든 물어보살')

    루게릭병을 투병 중이 50대 남성이 고민을 토로했다.오늘(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09회에는 50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그는 "어머니께서 아직 모르시는데 어떻게 알려야 할지"라며 이수근, 서장훈에게 조언을 구했다.2021년 갑작스레 허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후 병원을 찾은 의뢰인은 경추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루게릭병을 진단받아 안타까움을 전했다.의뢰인은 "치료 시 동행해주는 아내와 입원할 때 간병해준 큰아들은 알지만, 막내는 아직 구체적인 병명을 모른다"라며 가족들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한 상황임을 알렸다.또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쳐 7년 정도 누워 계셨다. 제 손으로 대소변을 받았기 때문에 간병에 대해 잘 안다. 가족들에게 개인 시간이 전혀 없었다. 나중에 가족들에게 짐이 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 힘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루게릭병 투병 사실을 어머니는 알지 못한다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어떤 병인지 설명하기도 쉽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았으니 당분간은 그렇게만 말씀드리고, 정말 안 그러길 바라는데 계속 누워서 있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리는 게… 어르신을 위해서 그나마 나은 방법이 아닐까"라고 조언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키, 중3병 걸려 힘들어"→日 도쿄서 어머니 위한 효도관광 나서('나혼산')

    "키, 중3병 걸려 힘들어"→日 도쿄서 어머니 위한 효도관광 나서('나혼산')

    ‘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붕어빵 엄마와 16년 만에 단둘만의 여행을 떠난다. 맛집부터 관광, 기념품까지 엄마의 취향을 정조준한 '기범투어-효도 관광 편'이 예고돼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오는 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붕어빵 모자 키와 키머니(키+어머니)의 모자 여행기가 공개된다.일본 도쿄의 요코하마에서 단독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키가 어머니를 위한 효도관광을 준비했다. 솔로 콘서트에 이어 하코네 여행을 즐기는 붕어빵 모자의 단란한 시간이 훈훈함을 안겨 줄 예정이다.키머니는 아들과 여행을 앞두고 추억을 소환한다. 그는 16년 전 중학교 3학년이던 키와 단둘이 패키지로 홍콩 여행을 갔었다며 “그때는 키가 중3 병었는지 힘들었다"며 깨알 폭로(?)를 하면서도, 중3 때와 다른 아들과의 여행에 기대감을 표출한다. 키는 엄마의 기대대로 맛집, 관광, 기념품 구매 투어까지 알찬 풀코스 여행을 계획한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키와 키머니는 얼굴은 붕어빵이지만 여행 취향은 극과 극으로 흥미를 안긴다. 무엇보다 모자는 관광지 인증샷 촬영을 두고 감성 불일치를 보인다고. 장소를 드러내지 않고 촬영하는 걸 선호하는 키는 랜드마크 인증샷을 꼭 찍어야 하는 정반대 감성인 어머니를 위해 눈을 질끈 감고 사진을 찍는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키는 랜드마크 인증샷을 두고 "곧 엄마 SNS 프로필 사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키가 어머니와 감성 불일치를 겪으면서도 살뜰히 엄마를 챙겨 미소를 자아낼 '기범투어-효도 관광 편' 본 방송에 기대

  • '신은정♥' 박성웅 "무당 변신, 어머니가 권사님이라 싫어할듯"('대무가')

    '신은정♥' 박성웅 "무당 변신, 어머니가 권사님이라 싫어할듯"('대무가')

    배우 박성웅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16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무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는 박성웅, 정경후, 류경수, 양현민, 서지유, 그리고 이한종 감독이 참석했다.신(神)발 떨어진 마성의 무당 마성준으로 출연하는 박성웅은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했다"면서도 "오히려 그게 도전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머니가 권사님이라 싫어하실 텐데 생각했다. 당연히 싫어하시겠죠. 하지만 연기니까.."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어머니를 시사회 때 모실 거냐"는 MC 박경림 질문에는 "오신다고는 하시는데.."라며 말 끝을 흘리더니 "모실 예정"이라고 이어가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대무가'는 용하다 소문난 전설의 '대무가' 비트로 뭉친 신(神)빨 떨어진 세 명의 무당들이 각자 일생일대의 한탕을 위해 프리스타일 굿판 대결을 펼치는 통쾌한 활극을 그리는 영화다. 오는 10월1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클레오 채은정 "의사 父 재혼 3번·돌아가신 어머니…홍콩에서 개고생"('근황올림픽')

    [종합] 클레오 채은정 "의사 父 재혼 3번·돌아가신 어머니…홍콩에서 개고생"('근황올림픽')

    그룹 클레오(Cleo) 출신 채은정이 근황을 전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채은정을 만나다] 돌연 은퇴하고 홍콩으로 떠났던 클레오 출신 여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채은정은 클레오로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멤버들 셋 다 비슷하게 생겼다는 말이 있었다. 세 쌍둥이 같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버지가 마침 성형외과 의사여서 데뷔 전에 아버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얼굴들이라서 닮은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이기도.솔로 데뷔도 오래 준비했던 채은정. 그는 "클레오 데뷔 준비 때보다 천배는 더 어려웠던 것 같다. 노래를 하고 싶은데 보여줄 무대가 없는 거다. 솔로 데뷔 했을 때 아이비, 이효리, 서인영, 채연 님 잘나가는 솔로 여자 가수들의 홍수 시대였다. 제가 방송을 할 자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또 "다들 절 원하지 않으셨다. 어느 날 '이 정도 했는데 안 됐으면 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한국을 떠나야겠다 싶어서 무작정 떠났다. 오만 일을 다 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홍콩에서 8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개고생을 늘 하고 있었다. 개고생의 아이콘"이라며 ""가정에 한이 있다. 엄마도 제가 10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재혼을 3번 하셨다.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사춘기를 보냈다. 아버지도 지병이 오래되셔서 빨리 돌아가셨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마음이 편하더라. 너무 오래 아프셨어서 차라리 돌아가시는 게 낫다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경제적인 독립 역시 다소 어린 나이에 했다고. 채은정은 "스무살 때부터 학비를 받은 적도 없다. 지금까지 모든 생계를

  • 장성규 母, 악플러에 따끔한 일침···이시언·한혜진 '엄지 척'

    장성규 母, 악플러에 따끔한 일침···이시언·한혜진 '엄지 척'

    [텐아시아=박창기 기자]방송인 장성규의 어머니가 아들의 기사에 달린 악플에 분노했다.장성규는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아들 기사의 댓글 창에서 악플러와의 외로운 혈투를 시전 중인 우리 엄마. 윤동주 시인보다 대구법에 충실한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의 어머니가 아들의 기사에 달린 악플에 답글을 남긴 장면이 담겨있다. 악플러는 “이 녀석 눈이 너무 야비하게 생겨서 싫다. 하는 짓도 별로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장성규의 어머니는 “니 녀석은 동태 눈깔이네. 악플 짓거리도 별로고”라고 반격했다.게시물을 본 배우 이시언은 “악플러야 불행하랏”이라며 장성규의 어머니를 응원했고, 모델 한혜진은 “어머니”라는 글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장성규는 예능 ‘끼리끼리’ ‘반반쇼’ ‘호구의 차트’ 등에 출연 중이다.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미운 우리새끼' 이상윤 “박수홍 母, 연기자 선생님으로 착각해 인사드렸다”

    '미운 우리새끼' 이상윤 “박수홍 母, 연기자 선생님으로 착각해 인사드렸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제공=SBS 배우 이상윤이 어머니들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다. 15일 방송된 ‘미운 우리새끼’에는 이상윤이 출연해 어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날 가수 김종국의 어머니는 이상윤에게 “잘생기고 똑똑한 친구가 들어왔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엄마들은 이상윤을 향...

  • 윤지오 “14일 북콘서트 후 떠난다”...어머니 종양 발견 (전문)

    윤지오 “14일 북콘서트 후 떠난다”...어머니 종양 발견 (전문)

    [텐아시아=김명상 기자] 배우 윤지오 씨가 “14일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떠나겠다”고 밝혔다. 윤 씨의 어머니의 유방암 재검 결과 종양이 발견된 것이 주요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윤지오 씨는 4일 밤 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베스트셀러로 올라가서 준비한 북콘서트가 불미스러운 일로 한 차례 취소됐다”며 “약속한 14일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떠나겠다”고 전...

  • 비 측 "첫 만남 녹취록 있다, 협박無…명백한 명예훼손"

    비 측 "첫 만남 녹취록 있다, 협박無…명백한 명예훼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비. / 제공=레인컴퍼니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계속 거짓을 주장할 때는 관련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고 원본은 경찰서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지난 27일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상대방 측을 처음 만났을 때 협박 한 적 없다”며 “정중하게 사실 내용을 확인하고, 원...

  • 마이크로닷 母 "조사받겠다"

    마이크로닷 母 "조사받겠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 텐아시아DB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23일 한 매체에 “정확하게 경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며 “이를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잠적이나 도피를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9년 지인들의 돈을 빌려...

  • '뭉쳐야 뜬다' 정형돈, 어머니 생각에 울컥 "함께 프라하 여행가고파"

    '뭉쳐야 뜬다' 정형돈, 어머니 생각에 울컥 "함께 프라하 여행가고파"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JTBC’뭉쳐야뜬다’/사진제공=JTBC 정형돈이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19일 방송될 '뭉쳐야 뜬다'에서 정형돈은 “나는 가능하다면 어머니와 함께 여행오고 싶다”고 말한다. ‘뭉쳐야 뜬다’의 출연진은 잠시 휴식하던 카페의 아...

  • 탑 母, 경찰 발표 반박.."의식 없다"

    탑 母, 경찰 발표 반박.."의식 없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빅뱅 탑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빅뱅 탑의 어머니가 경찰의 입장 발표를 바로잡았다. 탑은 지난 6일 전출된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에서 기상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 채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후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로 후송돼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이후 경찰과 병원 측의 다양한 입장이 보도됐다. 이 중에는 탑이 현재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에 후송될 당시 역시 부축을 받고 왔다는 ...

  •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 어머니 잃은 침통한 모습 포착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 어머니 잃은 침통한 모습 포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의 모습이 공개됐다.배우 정겨운이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오열하는 모습을 호연으로 소화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정겨운은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간직한 재벌가 장남 박현준 캐릭터를 연기한다. 평생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던 어머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가진 현준은, 미국에서 체류하던 중 갑작스레 들려온 어머니의 자살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인생을 탕진하며 살아가게 되는 흥미로운 캐릭터다.최근 모처에서 진행된 해당 장면 촬영에서 정겨운은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게 된 현준의 아픈 심정을 절절한 감정 연기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나 자신의 깊은 슬픔과는 별개로 냉랭한 가족들의 태도에 대한 분노와, 그 중에서 어머니를 평생 외롭게 만든 아버지 박성환(전광렬) 회장에 대한 날선 원망의 감정이 팽팽하게 교차하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앞으로 현준은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이 같은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갈등을 만들어내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달콤쌉싸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로, 엄정화, 구혜선, 강태오, 전광렬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 방송.

  • '리얼극장 행복' 금잔디, 어머니와 18년 만의 첫 해외여행

    '리얼극장 행복' 금잔디, 어머니와 18년 만의 첫 해외여행

    [텐아시아=윤준필 기자]EBS1 ‘리얼극장 행복’ 금잔디 / 사진=방송화면 캡처트로트가수 금잔디가 ‘리얼극장 행복’을 통해 어머니와 첫 해외여행을 떠났다.지난 21일 방송된 EBS1 ‘리얼극장-행복’에서 금잔디는 가족과의 불화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그간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겼다.이 날 방송에서 금잔디는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공황장애를 극복한 이야기와 이전에 공개한 적 없는 굴곡진 인생사에 대해 고백하면서 눈물을 보였다.어린 시절 집안일로 인해서 가족과 멀어진 금잔디는 “매번 아직 여유가 없어서 못 가네 하면 이다음에 부모님 돌아가신 다음에 후회할까 봐 이번에 마음먹고 엄마만 모시고 가보자 싶었다”라며 어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여행 초반 금잔디와 어머니는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진지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에 대한 해묵은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었다. 이어 여행 말미에는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금잔디는 “늘 무거운 짐이라고 느껴졌던 가족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멀리, 오래도록 배웅해주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엄마, 아빠밖에 없었구나(생각이 들어요) 이제는 내가 늘 지니고 다녀야 하는 소중한 짐인 것 같아요”라며 바뀐 생각을 전했다.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