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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힙합 나우](59) 비지, “'둘째이모 김다비' 같은 '부캐'로 살아보고 싶다”

    [힙합 나우](59) 비지, “'둘째이모 김다비' 같은 '부캐'로 살아보고 싶다”

    래퍼 비지는 변화 중이다. 비지의 변화는 지난 6월 27일 발매한 새 싱글 ‘좋은 게 다 좋은 거’(Everything is Everything)에서 여실하게 느껴진다. 비지는 첫 EP이자 데뷔 EP이었던 ‘Bizzonary’ 이후 10여년 만에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랩을 할 땐 힘을 뺐고, 가사를 쓸 땐 개인적인 이야기를 녹여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해 화상 인터뷰로 마주한 비지는 &ls...

  • [힙합 나우](58) 브이호크,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완성형 아티스트

    [힙합 나우](58) 브이호크,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완성형 아티스트

    휘성, 더블케이 등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봤던 완성형 아티스트, 브이호크(V-Hawk)가 새로운 시작점에 섰다. 휘성의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 소속이자 뮤직비디오 제작 회사 브이필름(V-FILM)을 이끌었던 브이호크가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브이호크는 그간 제시의 ‘DRIP’, 더블케이의 ‘CYPHER’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함과 동시에 틴탑의 앨범 작업 참여, 자작곡 발표 등 음악 ...

  • [힙합 나우] (56) 나다 "트월킹=인생의 동반자, 커크 킴과 이별 후엔 솔로"

    [힙합 나우] (56) 나다 "트월킹=인생의 동반자, 커크 킴과 이별 후엔 솔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래퍼 나다가 긴 공백을 깨고 25일 새 싱글 ‘내 몸(My Body)’로 컴백한다. 프로젝트 싱글을 제외하고는 싱글 ‘Ride’이후 약 2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간 나다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운영도 해보고, 업을 바꿔보려는 고민도 했다. 연예인으로서의 나다가 주목받지 못하면 윤예진(...

  • [힙합 나우] (55) 타이거JK "'난 널 원해', 샘플 클리어링이 됐었다면…"

    [힙합 나우] (55) 타이거JK "'난 널 원해', 샘플 클리어링이 됐었다면…"

    래퍼 타이거JK가 새 프로젝트 ‘필굿쨈스’(Feel Ghood Jams)를 시작했다. ‘필굿쨈스’란 누구나 자유롭게 필굿뮤직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타이거JK가 팬들이 보내준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한 ‘Kiss Kiss Bang Bang’이 ‘필굿쨈스’의 첫 주자가 됐다. ‘Kiss Kiss Bang Bang’의...

  • [힙합 나우] (54) 프라이머리 "'쇼미9' 프로듀서? 불러만주면 뭐든"

    [힙합 나우] (54) 프라이머리 "'쇼미9' 프로듀서? 불러만주면 뭐든"

    ‘자니 (Feat. Dynamic Duo)’‘씨스루 (Feat. 자이언티, 개코 Of 다이나믹듀오)’‘독 (Feat. 이센스 Of 슈프림팀)’부터 ’드라마 (Feat. 김성규)‘’U (Feat. 권진아, 랩몬스터)‘ 등…. 80~90년대 태어난 이들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법한 이 곡들은 모두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

  • [힙합 나우] (52) 영앤리치 레코즈가 트로트를 한다면

    [힙합 나우] (52) 영앤리치 레코즈가 트로트를 한다면

    영앤리치 레코즈는 래퍼 수퍼비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수퍼비는 아티스트로서 번뜩이는 독창성으로 입지를 다진 후, 자신만큼 개성이 뚜렷한 가수와 래퍼들을 차례로 영입하기 시작했다. 트웰브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 유시온이다. 저마다 재능과 독특함으로 중무장한 아티스트들의 집합체라 영앤리치 레코즈의 행보는 늘 주목 받았다. 그런 영앤리치 레코즈가 이번엔 트로트와 트랩을 결합한 신곡 ‘트로트랩’을 오는 10일 발매한다. 뿐만 아니라 레이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딩고 프리스타일 콘텐츠에 출연해 매력들을 방출한다. 딩고 프리스타일의 장백산 PD는 “언에듀가 예의바른 모습이라든가 수퍼비가 망가지는 모습 등 예상치 못했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트웰브를 인기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귀띔했다. 한동규 PD는 “촬영을 진행하며 이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 아닌 편견들이 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로트랩’ 발매를 앞두고 수퍼비, 트웰브, 언에듀, 유시온을 만났다. 10. ‘트로트랩’은 어떤 곡인가? 수퍼비: 트로트의 성향을 가미한 힙합 곡이다. 그렇다고 해서 ‘뽕짝’은 아니다. 딩고 프리스타일과의 회의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언에듀와 얘기하다 트로트와 트랩을 결합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어느정도 재미 요소를 넣어서 접근했다. 10. 그간 딩고와 힙합 레이블과의 협업곡은 음원 차트 성적이 좋은 편에 속한다. ‘트로트랩’도 기대하는 차트 성적이 있는지? 수퍼비: 10위 안에 들었으면 좋겠고 1위는 안했으면 한다. 지금까지 힙합 곡으로 2

  • [힙합 나우] (51) 오웰무드, 팔로알토 알앤비 프로듀싱의 첫 타자

    [힙합 나우] (51) 오웰무드, 팔로알토 알앤비 프로듀싱의 첫 타자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올해 3월 알앤비 뮤지션 오웰무드(Owell Mood) 영입 소식을 알렸다. 알앤비 장르로는 소울원 이후 하이라이트레코즈에 오랜만에 들어온 ‘젊은 피’이자 이전부터 꾸준히 팔로알토 등과 협업을 펼쳤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받은 신예다. 오웰무드는 첫 앨범 ‘Owell’s Mood’에서부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번 트랙 ‘막차’부터 오웰무드는 독특한 상상력과 음색으로 단편 소설의 한 페이지가 스쳐 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마음이 이끌리는 상대와 단둘이 있을 때의 감정을 미끌미끌한 로션과 함께 빗댄 타이틀곡 ‘Lotion’도 흥미롭고 매력적이다. 오웰무드는 네 곡 모두 작사했을 뿐만 아니라 공동 작곡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오웰무드의 가능성은 힙합과 알앤비 장르를 아우르는 레이블로서 더 입지를 굳혀갈 하이라이트레코즈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유일무이한 음색과 분위기로 사람을 이끄는 힘을 가진 아티스트 오웰무드를 만났다.  10. 하이라이트레코즈 공식 입단 소감은?오웰무드: 평소에도 너무 좋아하고 오고 싶었던 회사에 합류하게 돼 너무 좋다. 힙합 음악에 눈을 뜨게 된 것도 팔로알토 형과 레디 형의 음악 덕분이었다. 큰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좋기도 하고 동시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됐다. 10. 하이라이트레코즈 합류 전 만들었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올린 곡 ‘We Made It’에서 하이라이트레코즈를 샷아웃했는데 팔로알토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오웰무드: 작업한 곡들을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형들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냈다. PC방에서 사

  • [힙합 나우] (50) 나플라, '쇼미' 우승 후 꺼낸 '인간 석배'

    [힙합 나우] (50) 나플라, '쇼미' 우승 후 꺼낸 '인간 석배'

    나플라가 약 2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였다. ‘ANGELS’(2017) 이후 두 번째 정규인 ‘u n u’는 그간 언더그라운드의 신성에서 ‘쇼미더머니’의 우승자로 떠오르며 그에게 일어난 변화들이 높은 완성도로 담겼다. 미국 LA에서 건너와 빨간머리로 붐뱁을 하던 나플라는 또 다른 스타일로 슬픔과 외로움을 꺼내 보였다. 인간 최석배의 시각에서 래퍼 나플라의 궤도를 설계하는...

  • [힙합 나우](49) 지올팍, 이유있는 ‘마미손 픽’

    [힙합 나우](49) 지올팍, 이유있는 ‘마미손 픽’

    신곡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지는 시대에 단 하나의 곡으로 인상을 남기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래퍼 지올팍(Zior Park)의 첫인상은 강렬함을 넘어 충격이었다. 지올팍을 처음 알게된 건 마미손이 이끄는 크루 뷰티풀 노이즈(Beautiful Noise)의 단체곡 ‘Noise’를 통해서였다. ‘Noise’는 시작부터 독특함으로 흥미를 자아낸다. 지올팍은 마미손, 김승민, 원슈타인과 그 독특한 분위기를 이어가다 전개를 뒤집어버린다. 쾌감을 주는 반전이다. 지올팍의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 편의 호러물처럼 만들어진 ‘Noise’의 뮤직비디오는 ‘Chuck Bluman’이란 또 다른 예명을 쓰는 지올팍이 연출한 것이다. 청각과 시각에서 모두 쾌감을 주는 ‘Noise’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입소문을 타고 60만을 돌파했다. 랩은 물론 프로듀싱, 영상 연출에까지 재능을 가진 지올팍은 지난 3월엔 새 데모 테이프 ‘THUNDERBIRD MOTEL’을 냈다. 지올팍이 새로운 장르를 이끌수도 있겠다란 생각이 들 만큼 색이 확실한 앨범이었다. 팝에 가까운 더블 타이틀곡 ‘CAN’T STOP THIS THUNDER’는그의 넓은 음악 역량을 보여줬다. ‘THUNDERBIRD MOTEL’ 발매 후 만난 지올팍은 완벽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10. 음원 사이트에선 ‘THUNDERBIRD MOTEL’이 정규 앨범으로 분류돼 있지만 앨범 소개엔 ‘THUNDERBIRD MOTEL’에서 발견된 일기를 토대로 한 데모 테이프라고 적혀있다. 10곡이 수록돼 있어 정규 앨범이라고 할 만 한데 데모 테이프라고 한 이유는? 지올팍: 내가 원하는 분위기를 한계 없이 낼 수 있을 때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비주얼에도 초점을

  • [힙합 나우] (47) 디피알 라이브는 왜 2년 만에 앨범을 냈을까

    [힙합 나우] (47) 디피알 라이브는 왜 2년 만에 앨범을 냈을까

    래퍼 디피알 라이브(DPR LIVE)가 데뷔 후 첫 정규 앨범 ‘IS ANYBODY OUT THERE?’(이하 I.A.O.T)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2017년에 낸 EP ‘Her’ 이후 첫 앨범 단위 작업물이다. 동시에 그가 새 앨범을 내는데 왜 2년이나 걸렸는지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정규 앨범도 싱글처럼 금세 소비되는 시대가 왔지만 디피알 라이브는 쉽게 타협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찍어내며 시간을 보내지 않는 대신 스스로에게 집중했다. 첫 월드 투어를 마치고 난 후 디피알 라이브에겐 슬럼프가 왔다고 한다. ‘디피알 라이브가 아닌 홍다빈(본명)만 남겨졌을 때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들이 끝도 없이 그를 찾았다. 돌파구가 되어준 건 역설적이게도 음악이었다. 그가 슬럼프와 틀을 깨고 나오는 과정이 ‘I.A.O.T’에 생생하게 담겼다. 그래서 ‘I.A.O.T’는 팬들에게도, 그와 같은 외로움을 겪어본 이들에게도 강렬한 경험이 된다. 2년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가 궁금한 디피알 라이브를 디피알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10. 정규 1집을 발매하는 소감은? 디피알 라이브: 후련하다. 마지막 앨범을 내고 굉장히 바쁘게 지냈다. 디피알(DPR)이 워낙 독립적인 회사인데다 월드 투어도 처음이었으니. 그 일들을 하나하나 해내고 탄생한 앨범이다. 유년시절 겪었던 점들도 담겨있어 애증 관계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웃음) 애증의 앨범이 세상에 나가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후련하다. 10. 3번 트랙 ‘TO WHOEVER’엔 괌에서 보낸 학창 시절부터 2007년 한국에 돌아왔을 때, 월드 투어 서울 공연까지 그간의 시간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는 것 같았다. ‘TO WHOEVER’를 포함해

  • [힙합 나우(46)] 메이스원더, 오벨리스크를 꿈꾸며

    [힙합 나우(46)] 메이스원더, 오벨리스크를 꿈꾸며

    [텐아시아=김수경 기자]래퍼 메이스원더를 알게된 것은 유튜버 핫바리(구 스탑환)의 느닷없는 영상을 보고나서였다. 평소 ‘자존감이 낮은 당신을 위한 영상’‘강한 사람이 되는 방법’ 등의 ‘하우 투(How To)’ 영상을 주로 올렸던 유튜버라 ‘아무생각 없이 옥상에서 노래 듣는 나’란 영상은 새로웠다. 그런데 더 놀라웠던 배경음악에 담긴 감성이었다. 배경 음악이 메이스원더의 ‘알레르기(Alone)’란 곡이었다.‘알레르기’는 영상에 담긴 서울의 이른 밤 풍경, 그 안의 쓸쓸한 감성을 그대로 음악으로 재현한 듯한 곡이었다. 듣기 좋은 음색과 랩 또한 아마추어의 것은 아니었다. 영상 댓글란에도 ‘처음 20초 듣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다’‘명곡’ 등 취향 저격을 당한 사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앨범의 타이틀곡이라 해도 무색할 정도의 좋은 곡이지만 수록곡이라는 것도 놀랍다. 이 곡은 메이스원더가 지난 1월에 낸 미니 앨범 ‘[NOT]4me, 4you, 4us’에 수록된 3번 트랙이다. 메이스원더를 직접 만나 신보에 대한 이야기, 그간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10. 2015년부터 곡을 내면서 꾸준히 활동해왔다.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 메이스원더: 어렸을 때 플롯을 정식으로 배우다가 오른손가락을 다쳐 못하게 됐다. 그래서 다친 오른손으로도 스트로크를 칠 수 있는 기타를 배웠고, 고등학생 땐 밴드를 결성했다. 대학생 때 취미로 랩을 시작해서 믹스테이프를 만들었다. 그 믹스테이프를 우연히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듣고 연락을 해왔다. 그때부터 업계에 발을 디딘 것 같다.10. 아이돌을 할지 아티스트를 할지 고민도 안해봤을 때였을 것 같은데. 메이스원더: 정확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 [힙합 나우(45)] 키프클랜 김민규(영케이), 루키의 반격

    [힙합 나우(45)] 키프클랜 김민규(영케이), 루키의 반격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첫 미니 앨범 ‘타임 랩스(Tme Lapse)’을 통해 래퍼로서 순조롭게 첫 발을 내디딘 크로 키프클랜의 멤버 영케이./ 사진제공=모조피플레코즈 래퍼 김민규(Young Kay, 이하 영케이)는 엠넷(Mnet) '고등래퍼2'의 1위(김하온), 2위(이로한), 3위(빈첸)를 모두 배출한 힙합 크루 키프클랜에서 가장 어린 멤버다.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한 후 '고등래퍼3'에 나와 세미파이널까지 ...

  • [힙합 나우(44)] 서동현, 올라갈 일만 남은 '다음 세대 아이'

    [힙합 나우(44)] 서동현, 올라갈 일만 남은 '다음 세대 아이'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의 막내로 입단한 래퍼 서동현(빅나티)./ 사진제공=하이어뮤직 싱잉이든 트랩이든 붐뱁이든, 힙합 장르마다 랩 스킬이 좋은 래퍼들은 많다. '랩을 잘하는' 래퍼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얼마나 독창적이면서 매력적인 플로우를 가지고 있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다. 이런 흐름은 Mnet '쇼미더머니8'(이하 '쇼미8')에 출연한 서동현(빅나티)을 주목하게 했다. 서동현은 '쇼미8'에서 가장 놀라움...

  • [힙합 나우(43)] 안병웅, "붐뱁 대중화를 이끄는 랩스타가 되고 싶다"

    [힙합 나우(43)] 안병웅, "붐뱁 대중화를 이끄는 랩스타가 되고 싶다"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8’의 시작과 끝에서 모두 깊은 인상을 남긴 안병웅./ 사진제공=Mnet 안병웅은 Mnet '쇼미더머니8'(이하 '쇼미8') 첫 회에서부터 눈에 띄었다. 긴장을 압도한 듯한 실력과 1990년대 붐뱁을 충실하게 구현한 랩 덕분이다. 본격적인 크루 대항전을 앞두고 떨어졌으나 파이널 생방송엔 더콰이엇, 칠린호미와 함께 스페셜 무대에 올랐다. '쇼미8' 탈락자 중 가장...

  • [힙합 나우(42)] 브린, 자신만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힙합 나우(42)] 브린, 자신만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8’에 출연한 여성 래퍼 중 가장 높게 올라간 브린./ 사진제공=언더바레코즈 Mnet '쇼미더머니8′(이하 ‘쇼미8’)는 래퍼들에게 여러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 클럽이나 공연장에 찾아오는 힙합 팬들을 넘어 대중으로까지 관객이 확대된 무대에서 래퍼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받는다. 지난 무대에 이어 이번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