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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학생' 황인엽, '교수' 서현진에 직진 고백 "저 교수님 좋아해요"('오수재')

    [종합] '학생' 황인엽, '교수' 서현진에 직진 고백 "저 교수님 좋아해요"('오수재')

    '오수재' 황인엽이 서현진에게 고백했다.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본격 로스쿨 입성기가 그려졌다.오수재는 불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리걸클리닉센터의 센터장을 자원했다. 공찬은 로스쿨을 떠들썩하게 만든 성추행 파문의 진실을 밝히려 나섰다. 이와 함께 10년 전 오수재, 공찬 인연의 시작이 됐던 '김동구' 사건도 한 겹 더 베일을 벗었다.오수재는 공찬을 알아보지 못한 채, 백진기(김창완 분) 원장을 찾았다. 서중대 로스쿨에서 새롭게 출범한 리걸클리닉센터의 센터장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였다. 박소영(홍지윤 분)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TK로펌에서 '팽 당한' 그에게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건 우호적인 여론이었다. 그 어디도 오수재를 반기는 곳은 없었다. TK로펌에선 출입 제재를 받은 것도 모자라 최태국(허준호 분) 회장의 장남 최주완(지승현 분)이 대표 변호사 자리를 차지했고, 로스쿨에선 공찬과 최윤상(배인혁 분)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오수재의 수업을 거부해 폐강될 위기까지 놓였다.이보다 더 깊은 나락으로 빠질 순 없었다. 그는 몰래 빼돌린 한수바이오 자료를 무기로 한성범(이경영 분) 회장과 이인수(조영진 분) 의원을 자극했고, 이를 안 최태국은 오수재를 불러 원하는 바를 물었다. 대표 변호사 자리를 돌려주겠다는 말에 "제가 알아서 돌아가겠다"며, 이를 대신해 한수바이오 매각 건의 총괄 책임자를 맡겠다고 통보했다. 뜻밖의 거래 제안에 "그간 많이 컸다"는 최태국의 뼈있는 한 마디, 그리고 "좋은 스승한테 배웠으니까. 늘 감사히 생각하고 있

  • [종합]  잘 나가던 서현진, 홍지윤 죽음에 좌천…황인엽과 10년 만 재회 ('왜 오수재인가')

    [종합] 잘 나가던 서현진, 홍지윤 죽음에 좌천…황인엽과 10년 만 재회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로펌 핵심 인사에서 밀려났다. 이에 로스쿨 교수로 부임하게 된 가운데, 황인엽과 재회했다.지난 3일 처음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오수재는 TK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다. 그는 한수바이오화학다지의 대기오염물질이 폐 질환 원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성립시켜 재판에서 웃었다. 로펌 대표 후보에 올랐지만, 고졸 출신이라는 이유로 로펌 내 원로 변호사들이 극심하게 반대를 하는 상황. 원로 변호사들의 선택은 민영배(김선혁 분)였다.오수재는 최태국(허준호 분) 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의 신임을 받는 한편, 소속 변호사들의 질투와 비난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오수재는 유리 천장을 깨고 국내 10대 로펌 최초의 여성 대표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민영배는 오만했고, 넌 부지런했다"라는 최태국의 말처럼, 오수재의 독기와 야망은 그를 완벽한 성공으로 이끌었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오수재는 최태국을 통해 뜻밖의 사건을 떠맡게 됐다. 그와 절친한 이인수(조영진 분) 의원이 부탁한 일이었다. 같은 당내 안강훈(이태성 분) 의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을 정리해 달라는 것. 안강훈이란 익숙한 이름에 오수재는 심기가 불편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몰래 만나던 연인을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힌 의뢰인으로 만나게 됐기 때문.오수재는 안강훈을 고소한 피해자 박소영부터 만났다. 재판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무서운 독선을 장착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박소영을 몰아붙였다. 그날 밤 오

  • [종합] "다른 게 하고 싶었다"…'독해진' 서현진·'8kg 증량' 배인혁, 강렬함 품은 '오수재'

    [종합] "다른 게 하고 싶었다"…'독해진' 서현진·'8kg 증량' 배인혁, 강렬함 품은 '오수재'

    배우 서현진이 '독해져서' 돌아왔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이하 '오수재')를 통해서다. 서현진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법정물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3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오수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했다. 박수진 감독은 후반 편집 작업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오수재'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법정물.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서현진은 "사람이 항상 착할 순 없고, 착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은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알아도 잘못된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오수재는 어떤 선택을 한 이후 선악의 경계가 불분명해진 인물이다. 저는 이런 인물이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축이 돼도 재밌을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독한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한 이유에 대해 "다른 게 하고 싶었다. 톤도 다르게 잡아보고 싶었다. 좋은 선배들이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서현진은 이번 드라마의 의상에 대해 "제 갑옷"이라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핏 되는 의상을 선호하더라. 몸의 긴장을 늦추지 않는단 의미에서다. 꼿꼿하고, 자신을 놓지 않는 여자다. 그 옷 안에 자신을 가둬놓

  • '오수재' 황인엽 "서현진, 아름다웠다…첫 촬영 때 눈도 못 맞춰"

    '오수재' 황인엽 "서현진, 아름다웠다…첫 촬영 때 눈도 못 맞춰"

    배우 황인엽이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함께 출연한 서현진과 호흡을 자랑했다.31일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참석했다.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민 로스쿨 학생 공찬을 연기한다. 따뜻하고 순수한 청년이지만, 운명이 뒤틀린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로스쿨 겸임교수로 밀려난 오수재와 만나면서 변화를 맞는다.허준호는 욕망 앞에서 선악의 경계를 거리낌 없이 넘나드는 TK로펌 회장 최태국으로 분한다. 속내를 감추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오수재를 곁에 두고 지켜보는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다. 배인혁은 까칠함으로 외로움을 숨기고 살아온 로스쿨 학생 최윤상으로 변신한다. 훈훈한 외모에 냉철하고 직설적인 성격, 위태롭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있다.황인엽은 “저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제목이 확 눈에 들어왔고 잊히지 않았다. 공찬이 가진 과거와 현재의 서사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연기하는 캐릭터에 영향을 받는다는 황인엽은 “과거의 아픔을 지니고 현재를 살아가는 친구라 평소 저보다 차분해지고 말수도 적어진 것 같다”고 높은 캐릭터 몰입도를 드러냈다.서현진은 황인엽, 배인혁과 연기 호흡에 대해 “대본 리딩을 하는데 두 분 다

  • [TEN인터뷰] 넷플릭스 글로벌 4위에도 무덤덤한 최성은 "스스로를 버리고 싶어"

    [TEN인터뷰] 넷플릭스 글로벌 4위에도 무덤덤한 최성은 "스스로를 버리고 싶어"

    "넷플릭스 글로벌 4위 순위 보고 딱히 별생각은 없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좋았어요. 그동안 원작 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조금 되기는 했지만. 원작은 원작이고 제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아이가 만들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부담감이 없었습니다"1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최성은이 신인답지 않은 담대함을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6일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가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아이 캐릭터를 위해 동심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최성은. 그는 "우선적으로 작품에 나오는 음악을 가장 많이 듣긴 했지만 캐릭터에 다가가기 위해 아이 목소리나 감성에 빠질 수 있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며 "음악 스태프분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누며 교류했다"고 전했다.한국에는 잘 없는 장르인 '뮤직 드라마'가 처음엔 낯설었던 최성은. 녹음 현장에 익숙해지기위해 녹음실도 자주 찾아갔다고. 최성은은 "평소 노래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익숙한 장르도 아니었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음악이 들어가는 장면에 있어서는 다른 작품보다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다행히 주변에서 스태프분들이 여러 도움을

  • 나락으로 떨어진 서현진, 황인엽 손 잡았다 ('왜 오수재인가')

    나락으로 떨어진 서현진, 황인엽 손 잡았다 ('왜 오수재인가')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이 지독한 인연으로 얽힌다.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측은 17일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 그리고 최태국(허준호 분)과 최윤상(배인혁 분)의 운명적 서사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기 변신에 나선 서현진,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온 황인엽, 최강 빌런의 등장을 예고한 허준호,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줄 배인혁의 조합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다.베일을 벗을수록 네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서사를 단 한 컷으로 압축한 메인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은 무리를 뚫고 나오는 눈빛들이 더없이 강렬하다. 무엇보다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순백의 오수재와 그 손을 잡아 어디론가 이끄는 공찬의 모습이 흥미롭다. 두 사람의 가슴 시리고 애틋한 구원 서사를 기대케 하는 대목. 먼발치에 선 최태국, 최윤상의 싸늘한 시선과 이들 사이의 거리감도 의미심장하다. 서현진은 후회를 삼키고 독해진 스타 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TK로펌의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이다.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를 향해 손 내민 로스쿨 학생 공찬을 연기한다. 따뜻하고 순수한 청년이지만, 운명이 뒤틀린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 [TEN인터뷰] 줄곧 짝사랑만 한 32살 황인엽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물음표"

    [TEN인터뷰] 줄곧 짝사랑만 한 32살 황인엽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물음표"

    "짝사랑 경험이요? 전혀 도움 되지 않았죠. 제가 맡은 캐릭터가 저보다 용기 있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저는 마음만 있지 표현을 못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도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왜 날 좋아해 주지 않을까?' 하는 물음표를 띄어놓는 것 정도인 것 같네요."1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이 드라마 '18어게인', '여신강림'에 이어 '안나라수마나라'까지 줄곧 짝사랑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실제 경험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지난 6일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가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에 오른 소감을 묻자 황인엽은 "제작 단계부터 촬영까지 2년 정도 걸렸다. 열심히 만든 만큼 큰 사랑 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이 사랑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극 중 나일등은 겉으로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지만, 서툴고 귀여운 면도 큰 인물. 황인엽은 나일등에 대해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살던 친구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러다 마술사 리을을 만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 친구"라며 "공부 외에는 서툰 부분이 많다. 좋아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감정 표현도 잘 못한다"고 소개했다. 나일등의 목 뒤에 있는 흉터에 대해서는 "결핍이 있고 상처가 있는 친구다 보니

  •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짝사랑해도 표현 못해, 경험 도움 안 되더라" [인터뷰③]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짝사랑해도 표현 못해, 경험 도움 안 되더라" [인터뷰③]

    배우 황인엽이 드라마 '18어게인', '여신강림'에 이어 또 다시 짝사랑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 역을 맡았다.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지난 6일 공개됐다. 황인엽은 리을과 아이에게 공감됐던 부분에 대해 "아이는 삶이 힘들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살아가려 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와닿았고 나였어도 그랬을 것 같다"며 "리을이는 어른인데 어른이고 싶지 않은 어른이라 공감갔다"고 말했다.  극중 나일등은 짝사랑하는 아이에게 돈으로 환심을 사려하고 아이를 미행하고 리을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어떻게 다가가냐고 묻자 황인엽은 "최대한 진심을 표현하려고 할 것 같다. 나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드라마 '18어게인', '여신강림'에 이어 '안나라수마나라'까지 줄곧 짝사랑 연기를 하고 있는 황인엽. 짝사랑 연기를 하는 그만의 감정 이입 방법이 있을까. 그는 "머릿속에 언제나 같은 물음표를 띄어놓는다. '왜 나를 좋아하지 않지?', '나 좀 좋아해주면 안 되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연기한다"고 밝혔다. 실제 짝사랑 경험이 도움이 됐냐고 묻자 황인엽은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며 "내가 맡은

  •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32살에 고등학생 연기, 동안이라 생각 못 했는데" [인터뷰②]

    '안나라수마나라' 황인엽 "32살에 고등학생 연기, 동안이라 생각 못 했는데" [인터뷰②]

    배우 황인엽이 동안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 역을 맡았다. 올해 32살인 황인엽은 드라마 '여신강림'에 이어 이번에도 교복을 입고 10대 고등학생을 연기했다. 이에 황인엽은 "나이를 생각하고 오디션을 보지는 않는다.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 해줬으니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동안이라고 해주고 사랑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내가 동안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부모님이 동안이더라. 그때서야 나도 동안이라는 걸 깨달았다. 교복을 앞으로 얼마나 더 입을 수 있겠나. 가장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을 남길 수 있는 거라 생각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을 연기하기 위해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이 있었냐고 묻자 그는 특별히 피부를 가거나 하지는  않았다며 "부모님이 어렸을 적부터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주고, 햇볕에 잘 타는 피부라 팩을 많이 해줬다"며 "이번에도 마스크팩을 사서 많이 붙였다"고 밝혔다.  황인엽은 2018년, 20대 후반의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다. 그런 면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야 했던 일등이의 마음을 공감했을까. 황인엽은 "오히려 난 20대 초중반 ? 달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내가 10대 때 생각했던 20대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라며 "20대 후반이 되고서야 힘을 많이 뺀 것 같다. 배우로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성공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보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

  • 황인엽 "父 공부 강요 안해, 초등학생 때는 반에서 10등 정도" [인터뷰①]

    황인엽 "父 공부 강요 안해, 초등학생 때는 반에서 10등 정도" [인터뷰①]

    배우 황인엽이 부모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황인엽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중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으로 분했다.공개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4위에 올린 소감을 묻자 황인엽은 " 제작 단계부터 촬영까지 2년 정도 걸렸다. 열심히 만든 만큼 큰 사랑 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이 사랑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극중 나일등은 겉으로 보기엔 다 가진 것 같지만, 서툴고 귀여운 면도 큰 인물. 황인엽은 나일등에 대해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살던 친구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모른다. 그러다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를 만나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생각해보는 친구"라며 "공부 외에는 서툰 부분이 많다. 좋아하는 여자친구 앞에서 감정 표현도 잘 못한다. 결핍이 있고 상처가 있는 친구다 보니 목 뒤를 긁는 장치를 넣었다"고 밝혔다.김성윤 감독과 나일등 캐릭터에 대한 생각이 달라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도 거쳤다. 황인엽은 "감독님이 생각한 나일등은 투박하고 소통이 불가능한 사람이었고, 내가 생각한 나일등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버벅대고 귀여운 모습도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틀에서 벗어서 캐릭터를 개조하는데 의견을 많이 수용해줬고, 믿어줬다"며 "그렇게 투박한 친구에서 조금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나일등이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으로 캐스팅 된 황인엽. 그는 오디션 보기 전에 원작 웹툰을 다 봤다며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봤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았

  • '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 "지창욱의 괜찮다는 눈빛, 힘이 많이 됐다"[인터뷰①]

    '안나라수마나라' 최성은 "지창욱의 괜찮다는 눈빛, 힘이 많이 됐다"[인터뷰①]

    배우 최성은이 작품을 함께한 선배 지창욱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최성은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극 중 최성은은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 역을 맡았다.선배 지창욱과는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최성은. 현장에서 함께 해보니 어땠냐고 묻자 "지창욱 선배는 따뜻한 에너지를 가진 분이다. 첫인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촬영장에서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은 연기가 나왔을 때마다 창욱 선배가 괜찮다는 눈빛을 보내줬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된다'는 눈빛이었다.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같이 촬영하면서 주인공으로서 갖춰야 할 현장에서의 태도, 스태프들과의 의사소통, 다른 배우들과의 관계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창욱 선배와 함께해서 더 역할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최성은은 꿈을 강요받는 나일등 역을 맡은 황인엽 배우와도 찰떡 케미를 보였다고. 그는 "실제로도 착하고 끼가 많다.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원래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극 중 친구 역할로 나오다 보니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오빠가 동안이기도 하다"며 미소 지었다. 또 "일등이라는 역할이 아픔도 있긴 하지만 황인엽이라는 배우를 만나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됐다. 황인엽 오빠와 통하는 것도 많아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고마워했다.동료 배우들뿐만 아니라 김성윤 감독과도 끊임없이 소통했다고. 최성은은 "감독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부터 얘기가 통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았다. 감독님에 대한 좋은 호기심이 생

  • [종합] "다시 못할 것"…'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마술로 이끌어낼 동심의 세계

    [종합] "다시 못할 것"…'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마술로 이끌어낼 동심의 세계

    배우 지창욱이 동심을 일깨워줄 환상적 마술 세계로 초대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를 통해서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김성윤 감독은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동창들을 만나면 우리가 과연 철든 걸까, 우리가 우리 아이들한테 우리가 어른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 질문한다. 이야기를 보면서 어른이 되는 건, 철든다는 건 뭘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야할까 질문을 던진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면서 같이 얘기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김성윤 감독은 "(영상화를) 7~8년 전부터 생각했다. 원작이 11년 전이었던 것 같다. 하일권 작가도 여러 번 만나서 얘기했다. 원작 판권이 이미 팔린 상태였는데, 7년 후 하일권 작가를 다시 만났을 때 아직도 론칭이 안 되고 있더라.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하하기 어려운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제가 도전해보겠다고 했고, 하일권 작가와 약속을 지키게 돼서 좋다. 해보니 하일권 작가 작품이 영상화가 어려운 걸 알겠더라"고 전했다.김성윤 감독은 "원작 판권을 구입하고 다시 보니 예전에 느꼈던 감동과 또 다른 감동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도 바뀌었다. 윤아이가 가난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데, 가난해서 도시락도 못 사는 상황, 꿈을 잃어버린다

  • 황인엽 "이런 작업 '처음'이랬더니 감독님도 '처음'이라고"('안나라수마라나')

    황인엽 "이런 작업 '처음'이랬더니 감독님도 '처음'이라고"('안나라수마라나')

    배우 황인엽이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3일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윤 감독과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이 참석했다.지창욱은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최성은은 가난 때문에 꿈을 잃은 고등학생 윤아이를 연기했다. 황인엽은 부모님으로부터 꿈을 강요받는 고등학생 나일등로 분했다.황인엽은 "저도 성은 씨와 마찬가지로 웹툰을 봤는데,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와닿았다. 감독님과 2시간 정도 미팅을 했다. 나일등과 싱크로율이 얼마일지 같은 걸 물어볼 줄 알았는데 황인엽이라는 사람이 어떤지를 물어보셔서 감동했다. 감독님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황인엽은 나일등 캐릭터를 "이름 그대로 항상 일등을 해야 하고 부모님에게 꿈을 강요받는 친구다.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알지 못하는 친구다. 어느 날 리을을 만나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성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감정 표현이 투박한 친구다. 일등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황인엽은 "음악이 좋은데 음악에 걸맞은 멋진 공간도 많았다. 이런 공간에서 촬영하며 연기할 때 감독님께 '이런 곳에서 연기하는 게 처음이다'고 하면 감독님도 '나도 처음'이라고 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이라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황인엽은 '여신강림', '18어게인' 등 학생 역할을 하며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일등이는 귀엽지만 자기감정 표현이 투박하다”고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

  • [TEN 포토] 황인엽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남자'

    [TEN 포토] 황인엽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남자'

    배우 황인엽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 여성 컬렉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황인엽 '반가워요~'

    [TEN 포토] 황인엽 '반가워요~'

    배우 황인엽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 여성 컬렉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